제 6화
그리고 다음 날---
“.........”
“...........”
“.........”
주말의 오후. 요우의 방에서 세 명의 남녀가 테이블을 둘러싼 채로 앉아있었다.
방의 주인인 요우와 이웃 방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바로넷사, 그리고 위층에 사는 미즈루였다.
미즈루가 요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바로넷사를 목격한 것은 어젯밤 늦게였다.
그 때 미즈루는 바로넷사에 대해서 “악마”라는 말을 흘렸다.
그런 미즈루에게 손쓰려 한 바로넷사를 요우는 뒤에서 끌어안으며 당황해서 막은 것이었다.
치욕이라든가, 굴욕이라든가 큰소란을 피우는 바로넷사를 어떻게든 달래는 요우를, 미즈루는 손으로 머리를 긁으며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쨌든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하고 세 명은 각각의 방으로 돌아갔던 것이었다.
다음 날, 낮이 된 뒤, 우선 바로넷사가 모습을 나타냈다.
바로넷사는 기분이 안좋다기보다는 어딘가 삐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미즈루가 방을 방문한 것은 오후였다.
미즈루는 뭔가 곤란하다는 듯이 능글능글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리하여 세 명은 요우의 방 중앙에서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오늘은 딸 두 명이 집에 있는 중이라 치아키는 쭉 자택에 있을 것이었다.
“에.....어........”
미즈루가 입을 열었다.
“지금 보면, 어째서 몰랐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인데...... 바로넷사짱은 악마였네.”
“꺼리낌없이 부르지 말아주세요.”
바로넷사는 미즈루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만약 주인님이 막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당신을 두꺼비로 만들었을 거예요.”
“안돼, 그런 일 하면.”
요우가 맥풀린 소리로 말했다.
“뭐, 그렇게 사랑스러운 얼굴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봤자 언니는 동요하지 않아-.”
태연하게 말하며 미즈루는 빤히 바로넷사를 관찰했다.
“그런데 정말로 있었네, 악마는.”
“당연하죠.”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로넷사는 미즈루의 시선을 피하듯 살짝 몸을 비틀었다.
“.............”
미즈루는 크게 몸을 숙여,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바로넷사의 다리 사이를 응시했다.
“.......뭘 보고 있습니까?”
“응-, 아니, 야한 차림이라서.”
“이것이 우리들의 정장입니다!”
“그런데....... 바로넷사짱, 양성이 될 수 있는 거야?”(*여기서 양성은 후타나리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그냥 양성으로 해버렸습니다.-_-; 후타나리는 일본어라서. 쩝.)
“무슨...............!”
반 진지한 얼굴로 묻는 미즈루에게 바로넷사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눈 앞에 로리 악마가 있다면 누구라도 신경쓰일거야, 안그래, 요우씨?”
미즈루가 요우에게 물었다.
“주인님!”
바로넷사는 날카로운 시선을 요우에게 향했다.
“그렇지만 생각해봐, 천사나 악마가 나오면 보통은 기대하잖아?”
“입다무세요!”
다시 미즈루 쪽을 향해 씹어먹을 듯한 기세로 바로넷사가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어때?”
요우는 마음탓인지 눈을 빛내며 물었다.
“내가 물으면 제대로 대답해줄거지. 바로넷사짱은.”
“..........”
바로넷사가 하얀 이로 입술을 깨물었다.
“...........어떻게든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응.”
요우는 즉답했다.
“우우.........”
바로넷사가 작게 신음소리를 냈다.
“어서 대답해. 바로넷사짱.”
“..........그...........일단은..........”
“일단은, 뭐?”
“그러니까............반음양의 형태를 취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우와-, 대단해!”
미즈루가 기쁜 듯이 목소리를 높였다.
“우-, 우-, 보고 싶다, 보고 싶어, 나 보고 싶어-.”
“누, 누가 당신같은 것에!”
“에에에에-, 하지만 천사나 악마는 양성구유가 본래의 모습이 아냐?”
미즈루가 눈을 빛내며 물었다.
“임시변통의 지식으로 시시한 말을 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네요.”
“웅-, 어쩔 수 없나. 요우씨도 보고 싶지? 바로넷사짱의 양성구유 모습을.”
“응.”
다시 요우는 즉답했다.
“주인님!”
팡팡팡하고 바로넷사는 양손으로 테이블을 두드렸다.
“봐봐, 바로넷사짱, 주인님의 명령이야.”
미르주는 그 단정한 얼굴에 빙그레 미소를 띄웠다.
“크........”
바로넷사가 눈물을 글썽이며 입술을 깨물었다.
“바로넷사짱, 보이는 것 싫어?”
“..........싫어요.”
요우의 물음에 바로넷사가 대답했다.
“그래.......... 그렇지만, 나는 다양한 바로넷사짱을 보고 싶어.”
“네.......?”
“계속 완고하던 바로넷사짱이 어젯밤, 대단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 그거, 대단히 기뻤어.”
“그, 그런........사랑스러운이라니, 부끄러운 이야기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로넷사의 표정에서 차츰 험악한 분위기가 사라져갔다.
“바로넷사짱, 지금까지 여러 가지 나에게 숨기고 있었지? 만약 내가 바로넷사짱의 주인님이라면 그런 것, 전부 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우우............”
바로넷사가 굴욕 이외의 뭔가로 뺨을 물들이며 작게 목소리를 높였다.
미즈루는 감탄한 것처럼 요우의 옆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우우........알았어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바로넷사는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다시 뭐라고 할 수 없는 미소를 띄우고 있는 미즈루를 노려보았다.
“당신은, 어디까지나 주인님의 덤이예요.”
“응응, 물론.”
그렇게 말하며 미즈루가 므후-하고 미인답지 않은 콧김을 뿜었다.
흥, 하고 얼굴을 돌린 뒤 바로넷사는 구속구같은 옷의 이음쇠를 몇 개인가 풀었다.
포동포동하게 부풀어오른 어린 모습의 음부가 드러났다.
“우와-, 바로넷사짱은 털이 없네-.”
미르주가 흥분한 듯이 목소리를 높였다.
“시, 실례를..........! 조금은 났습니다..........”
그렇게 바로넷사는 말했지만 그 음모는 너무나 작고, 거기다 색소가 엷기 때문에 솜털과 구분할 수 없었다.
아니, 역시 솜털 밖에 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었다.
요우와 미즈루가 그런 바로넷사의 음부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었다.
“시, 싫습니다........ 그렇게 빤히 보지 말아주세요........”
수치스럽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흥분하고 있는 것인지, 조금 호흡이 빨라진 채로 바로넷사가 말했다.
“그렇게 말해도-.”
요우는 바로넷사의 그곳에 한층 더 얼굴을 들이댔다. 미즈루도 똑같이 했다.
“어서, 어서, 바로넷사장, 빨리, 빨리.”
어딘가 까부는 듯한 목소리로 미즈루가 재촉했다.
“다, 당신은 입다무세요.........!”
“자, 바로넷사짱, 나의 부탁이야. 빨리 보여줘.”
“정말이지..........”
하아.............하고 바로넷사는 뜨거운 한숨을 토했다.
그리고 검은 장갑으로 감싸인 손가락을, 자신의 하복부로 뻗으며 눈을 감았다.
“응................으응............응................으으으으응..........”
바로넷사가 괴롭다는 듯이 미간을 찌푸리며 작게 허리를 떨었다.
가는 손가락이 눈과 같이 하얀 피부의 표면을 움직이며, 뭔가의 문양같은 것을 작게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손가락이 살짝 주변에 있는 핑크색 보지에 닿았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아, 부, 부끄러워요...........”
바로넷사가 조금씩 손가락의 움직임을 크게 하며, 마치 자위하듯 보지를 어루만졌다.
질퍽, 질퍽............하는 습기찬 소리와 함께 흘러넘친 투명한 액체가 주륵하고 허벅지의 안쪽으로 흘러내렸다.
“하.............하후..........아우, 우응.........아아...........으으으으으응-!”
바로넷사가 참지못하고 목소리를 높이자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넷사의 하복부가 부륵하고 부풀어올랐다.
“아..........아...............아앙.............우우우우우-!”
주륵.......!
습기찬 소리와 함께 투명한 점액에 젖은 막대모양의 기관이 바로넷사의 보지에서 뻗어나왔다.
그것은 제대로 발기하지 않은, 아직 표피로 감쌓인 자지였다.
“우와..........대단해...........”
요우가 감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 하후, 아후............아하................하우우우우우......”
상당히 체력을 소모한 듯이 바로넷사가 무릎을 떨며, 호흡을 가라앉히려고 했다.
“우후후후후..........사랑스럽다..........바로넷사짱의 이것, 부끄러움이 많네.”
미즈루가 움찔, 움찔 떨며 하늘을 향하고 있는 자지를 슥하고 손가락으로 건드렸다.
“끼악-! 거, 건드리지 마세요!”
바로넷사가 격렬하게 몸을 비틀었다.
“후후, 미안해, 미안해.......... 하지만 바로넷사짱, 정말로 사랑스러워........”
미즈루는 다시 바로넷사의 자지의 끝을 만지며 슥슥하고 손가락을 움직였다.
“아우, 아우우우웃, 앗, 아히이이익...........그만둬요...........만지지 말아주세요............아우우우우-!”
자극이 너무 강한지, 바로넷사가 윙윙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대단해, 바로넷사짱...............어쩐지 안이 가득차서 빵빵한 것 같아........”
“아아아아...........싫어...............어, 얼른 손을 떼세요-! 그렇지 않으면.........아히이이이익...........”
아무래도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처럼, 바로넷사 그대로 주저앉은 상태였다.
“폭력은 안돼, 바로넷사짱.”
“아아아...........그런.............주인님, 도와주세요............다, 당신의 사용마가 능욕당하고 있어요...........아아아앙...........!”
“도와달라고 말해도........... 뭔가, 바로넷사짱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두게 하면 아쉬울 것............이 아니라 불쌍할 것 같아.”
“그,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앗, 안, 안돼......... 흝지마세요-!”
바로넷사의 비명에 신경쓰지 않고, 미즈루는 귀두를 감싼 표피를 작게 상하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눈동자는 정욕에 반짝반짝 빛나고 젖은 입술에는 요염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응........이것, 벗기면 좀 더 자지 커지지 않아?”
“싫, 싫어....................그런 일은 하지 말아주세요-!”
“으응-, 어쩌면 좋을까-, 자, 질질-.”
“아아.......다, 당기지 마세요-! 그, 그러니까 싫었는데.......! 아, 아, 아, 아파-!”
미즈루가 잔인하게 바로넷사의 표피를 당겨내렸다.
“아우우............어째서 이런............우우우...........”
바로넷사가 시선으로 요우를 찾았다.
요우는 어느 사이엔가 바로넷사의 등뒤에 서있었다.
“가만히 있어, 바로넷사짱.”
요우는 굵은 팔로, 바로넷사의 몸을 뒤에서 꽉하고 끌어안았다.
그 손은 바로넷사의 옷 위에서 풍만한 유방을 문지르고 있었다.
“아마, 미즈루씨는 바로넷사짱을 아주 기분좋게 해주고 싶은 걸 거야.”
“그, 그런 일.........아!”
항의하려는 바로넷사의 비키니 탑을 요우가 약간 난폭하게 질질 끌어내렸다.
요우는 드러난 포탄형의 유방을 들어올려서 문질렀다.
“아아.........아, 아...............이, 이런 일로 속지 않아요..........아우우-.”
그 말과는 정반대로 바로넷사의 목소리가 태양에 드러난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달게 녹아들었다.
“우후후, 요우씨, 하는데-, 자, 바로넷사짱, 너무 초조하게 하면 미워할테니까, 이제 벗겨.”
미즈루가 꾹하고 손가락에 힘을 줬다.
“앗, 아, 안돼..........키히이이익!”
스륵.
진한 복숭아색의 귀두가 드러났다.
“............시, 심해............요.........”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바로넷사가 원망하듯 말했다.
“미안해, 바로넷사장.............사과로, 기분좋게 해줄게........”
“그, 그런 것, 사양해요.............아앙........!”
노출된 귀두를 덥석 입에 물려, 바로넷사의 몸이 꿈틀하고 떨렸다.
미즈루는 표피에서 해방되어 한층 커진 것처럼 생각되는 바로넷사의 귀두를 상냥하게 혀로 굴렸다.
“후우-, 아앙...................아, 아응, 아아아아아........”
바로넷사가 따뜻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우와아, 대단히 음란해 보인다.......”
요우가 부드럽게 자지의 위를 미끄러지는 미즈루의 입술을 보며, 바로넷사의 유방을 계속해서 주물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아아, 주, 주인님..........”
“바로넷사짱은, 여기의 끝도 민감하지.”
요우의 굵은 손가락이 바짝 발기하고 있는 바로넷사의 유두를 동글동글 자극했다.
“아아앙-! 아, 아힉, 아아아.................아히이이이이익-!”
날카로운 성감이 몸을 연이어서 관통하자 바로넷사가 달콤한 비명을 질렀다.
그런 바로넷사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미즈루는 입술애무를 계속했다.
“쭉, 스읍, 낼름, 쭈웁........아흐응........바로넷사짱의 자지, 기운차네.........”
“그, 그런 것...........아웃, 으흥, 하후.............하아아아앙-!”
타액으로 젖은 미주르의 입술이 자지를 훑고 입속에서 혀가 낼름낼름 움직이고 있었다.
거기다 미즈루는 날카롭게 만든 혀끝으로 요도를 찌르고, 자지의 뒤를 훑으며, 쪽쪽하고 소리를 내면서 자지 전부에 입맞춤을 했다.
바로넷사의 자지가 선액을 방울방울 떨어트리며, 꿈틀꿈틀하고 떨고 있었다.
“아우우우우..............아히익.........! 그, 그런..........기, 기분 좋아요.......! 아아아앙-!”
“후히히..........귀여워, 바로넷사짱.”
요우는 스륵하고 바로넷사의 유방을 비비며, 그 하얀 목덜미나 길고 날카로운 귀에 혀와 입술을 댔다.
흔들흔들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흔들리던 바로넷사의 몸을, 요우의 비만한 몸이 받치고 있었다.
“아우우우우, 아우우, 아..........그, 그렇게 하면........나, 이제 안돼요......! 아, 아힉, 아아앙, 히이이이익-! 히이이이익-!”
입가로 침을 흘리며, 바로넷사가 멍한 눈을 하고 외쳤다.
“쭉, 쪼옥, 스읍......바로넷사짱, 가려고 하네........... 망설이지 말고 내도 좋아............쭈우우우웁-!”
미즈루가 입안의 타액과 함께 바로넷사의 자지 전체를 빨아들였다.
“히이이이이익-! 안돼, 안됩니다-! 나와요! 냅니다-!”
비쿡! 하고 바로넷사의 몸이 크게 경련했다.
“앗, 앗, 아앗, 아하아.........나, 나갑니다..........하헤에..........”
비쿡, 비쿡, 비쿡, 비쿡! 하고 바로넷사의 하얀 몸이 경련을 계속했다.
그 움직임에 맞춰서 자지가 흔들리며, 미즈루의 입속으로 뷱, 뷱! 하고 신선한 정액을 쏟아냈다.
“응, 으음, 음..........쭈우웁...........응...........음, 으흥, 으흥.........”
미즈루는 만족스러운 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입안으로 쏟아진 바로넷사의 정액을 삼켰다.
“아.........아아아............아후우우..........”
늘어진 바로넷사의 몸을 요우가 손으로 받쳤다.
대단했어..........헤헤헤, 나의 것도 몹시 흥분해서 커졌다............“
“우후후.......여자 아이가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흥분하다니 요우씨는 변태야.”
그렇게 말하며 미즈루가 바로넷사의 쇠약해진 자지를 천천히 오른 손으로 잡아당겼다.
“아우우우, 우우...........아, 안돼요...........아우우............”
바로넷사는 무릎을 덜덜 떨며, 한숨섞인 소리를 흘렸다.
“우히히........... 나의 것도 해주지 않을까나.”
요우는 바로넷사의 어깨를 왼 팔로 끌어안으며 그녀의 옆에 섰다.
바지의 하복부 부분이, 분명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부풀어 올라있었다.
“우후후후...........”
미즈루는 바로넷사의 자지를 잡아당기며, 왼손으로 요우의 하복부의 부푼 곳을 문질렀다.
요우의 자지가 옷 속에서 한층 더 힘을 늘렸다.
“자......함께 빨아줄게...........”
미즈루의 가는 손가락이 요우의 청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밖으로 해방했다.
“대단해.............”
늠름하게 솟구친 두 개의 자지에 교대로 시선을 향하며, 미즈루가 자신의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우선 요우의 자지 끝에 쪽하고 키스했다.
쪽, 쪽, 쪽...............하고 짧은 키스를 반복하고 이번에는 낼름낼름하고 혀를 움직여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아후, 후히, 후히이...........기분 좋아..............”
“함, 으음, 쭙...........아앙............요우씨의 이거, 깔딱깔딱........ 쪽쪽........”
기쁜 듯이 말하며 마치 감촉을 확인하듯 요우의 자지를 잡아당겼다.
“쪽, 쭈웁, 쭈우웁.........하후우........자, 다음은 바로넷사짱이니까.”
“아아아...........기, 기다려주세요............나, 아직..............아아앙!”
절정의 여운 때문에 민감해진 귀두를 미즈루가 빨자 바로넷사는 몸을 활처럼 굽혔다.
그 자세는 미즈루의 입술 애무에서 도망치려는 것처럼도, 혹은 쾌락을 구하기 위해서 허리를 내미는 것처럼도 보였다.
“쭙, 쭈웁, 쪽, 쭈우우우웁...............으음-.”
“아히이잉..........그, 그렇게 격렬하게 빨지 말아주세요.......아앗, 아히아히아히, 히야히이이이이이-!”
“쭙, 쪽, 쭈웁-! 우후후후훗, 바로넷사짱, 벌써 헤롱헤롱.........귀여워.”
미즈루는 그렇게 말하고 요우와 바로넷사의 자지를 교대로 핥고, 빨았다.
그리고 두 명의 귀두를 끌어당겨 동시에 혀로 빨고 비볐다.
“우와...........미즈루씨, 대단해............그것, 굉장해요.........”
“쭙, 쭈웁......그래?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때?”
장난스러운 빛을 그 눈동자에 머금고, 미즈루가 요우와 바로넷사의 자지 끝을, 맞췄다.
“아아아앙..........! 아, 안돼-! 주, 주인님의 것이 스쳐........아, 아히이이................아아아앙-!”
“우와아, 대, 대단해-! 대단히 음란한 것 같아, 이것........후우-, 후우-, 후우-!”
미즈루에게 자지를 장난감처럼 다뤄지면서 요우와 바로넷사가 격렬하게 헐떡였다.
“우후후........ 두 명 모두 기분 좋은 것 같아...............선액, 굉장히 흘러내리고 있어...........”
약간 쉰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 미즈루가 추잡할 정도로 혀를 쑥 내밀어 두 명의 자지의 끝에서 흘러내린 선액을 핥아먹기 시작했다.
“아음, 쭈웁, 으응........낼름낼름낼름........아앙......대단히 야한 맛........향도 진해서, 머리가 멍해져............”
“굉장해요...........미즈루씨도 하고 싶어졌나요?”
“응, 하고 싶어......... 가득 음란한 기분이 되어있어...........왜냐하면 이렇게 훌륭한 자지가 두 개나 있으니까..........쪽, 쪽, 쭈웁.........”
미즈루가 우뚝 솟은 두 개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당겨서 혀로 빨고 입술로 들이마셨다.
“에헤헤...........자, 벌써 보지도 축축해졌나요?”
“아하아...........그러네................. 팬티 속, 대단해졌을 거라고 생각해...........”
미즈루의 하얗고 매끄러운 뺨이 상기되었다.
“바로넷사짱.......... 미즈루씨의 속에 넣어볼래?”
요우는 왼 팔로 바로넷사의 어깨를 끌어안고, 오른 손으로 유방을 주므르며 그렇게 물었다.
“아, 아아앙.........이, 이 사람의 속에.......?”
“그래........바로넷사짱 동정이지? 미즈루씨라면 충분히 부드럽게 리드해줄 거야.”
“그러네..............나도 바로넷사짱의 이거, 느끼고 싶어..........우후후후후......”
마치, 요우와 합의한 것처럼 그렇게 말하며 미즈루가 요염한 미소를 흘렸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나.........이제...............”
비쿡, 비쿡하고 바로넷사의 자지가 새로운 쾌락을 조르듯이 떨리고 있었다.
“...........하, 하고 싶어, 요.............나, 미즈루씨의 보지에 이것을 넣고 싶어요...........아아.........부, 부탁합니다...........”
“정말-, 바로넷사짱 너무 사랑스러워-.”
쪽하고 미즈루는 바로넷사의 귀두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것을 벗어던졌다.
“자........바로넷사짱.........와...........”
속옷 차림이 된 미즈루가 바로넷사에게 말했다.
바로넷사는 거친 숨을 쉬며, 미즈루의 팬티에 손을 댔다.
미즈루가 자연스럽게 허리를 들어 바로넷사가 팬티를 벗기는 것에 협력했다.
드러난 미즈루의 음부는 충분히 젖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꿀꺽........”
침을 삼키며, 바로넷사가 미즈루의 다리 사이로 몸을 밀어넣었다.
미즈루는 상냥하다고 말해도 좋은 것 같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바로넷사의 자지에 손을 댔다.
그리고 스스로의 보지로 천천히 그 끝을 이끌었다.
“응................부, 부드럽게, 해주세요.........”
바로넷사가 끝에 닿은 보지의 감촉에 넋을 잃은 음성으로 말했다.
“안은 좀 더 기분 좋아.....................자, 빨리.........”
“네, 네.............으으으응..........”
바로넷사는 팔굽혀펴기의 자세로 미즈루의 몸에 몸을 실으며 허리를 내밀었다.
곤두선 자지가 번들번들한 감촉에 감쌓이며, 미즈루의 몸 속으로 침입했다.
“아, 아아.................바로넷사짱의 것, 대단해.................아힉.........”
“아, 아, 아................아하앙-!”
딱, 하고 바로넷사와 미즈루의 허리가 겹쳤다.
“아아..........”
바로넷사가 미즈루의 균형잡힌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우후후.........어때? 바로넷사짱........”
“아, 예...........기분 좋아, 요............아아........”
솔직하게 바로넷사가 대답했다.
“진짜 사랑스러워......... 좀 더 기분좋아져도 좋으니까...........”
미즈루는 희미하게 허리를 띄우고 머뭇머뭇 허리를 흔들었다.
“아, 아, 아아앙, 아..............”
미즈루의 움직임에 이끌리듯 바로넷사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 개의 하얀 몸이 피부에 땀을 배이게 한 채로, 사지를 서로에게 휘감은 채로, 꿈틀거렸다.
그 움직임의 음란함은, 어딘가 연체동물같은 느낌조차 주었다.
“앙, 아앙, 앙, 아하아앙..........아아, 기분좋아, 바로넷사짱...........아앙.....”
“미, 미즈루씨의 안도, 정말 좋아요...................아히익.........마치, 나의 것을 휘감는 것처럼..........하후웅.........”
“앗, 아훗, 앙, 아우.............응, 가슴도, 가슴도 해줘...........아아아앙........!”
“예에................알겠습니다..........”
바로넷사가 미즈루의 브라를 비켜놓고, 핑크색의 유두를 입에 넣었다.
“음, 쭈웁, 쪽............쭈우우우웁..............낼름..........”
“아아아아앙-! 그, 그거, 굉장해-! 아히이이익-! 져버릴 것 같아............우우우응!”
바로넷사의 혀움직임에 미즈루가 날씬한 몸을 꿈틀거렸다.
금새 발기한 좌우의 유두를 바로넷사가 빨고, 들이마시고, 세워서 씹었다.
미즈루와 바로넷사가 서로가 안겨주는 쾌락에 달콤하게 헐떡이며 꿈틀거렸다.
그런 두 명의 치태를 요우는 스스로의 자지를 잡은 채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하아아..........나, 이제 참을 수 없어.........”
요우는 그렇게 말하고 바로넷사의 뒤에 앉았다.
“하아, 하아, 하아.......주인님.........무엇을........”
“이대로 바로넷사짱의 보지에 이거 넣으려고......!”
요우는 바로넷사의 엉덩이를 커다란 손으로 잡고 벌렸다.
“아앙, 그런........지금 그렇게 하면 나.........”
“싫어?”
“시, 싫은 것은 아니지만.......하지만, 하지만.........아아아앙!”
그 말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요우는 등뒤에서 바로넷사의 질 속으로 침입했다.
“아, 아우우우우우..........대, 대단해요..............히익........”
“에헤헤, 질퍽질퍽해, 바로넷사짱.”
“아아아앗...............이, 이제, 어떻게든지 해주세요............아히이익-!”
요우가 바로넷사의 허리에 손을 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강력한 움직임에 농락당하는 형태로 바로넷사의 작은 몸이 전후로 움직였다.
“아우우, 아히익, 아, 아앙, 아, 아-! 주, 주인님......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겨, 격렬해...............아, 안쪽까지 징징해...........꺄우우우우우-!”
바로넷사와 미즈루가 한층 더 높아진 쾌락에 교성을 높였다.
요우는 크게 허리를 움직이며 바로넷사의 보지를 계속 범했다.
얌전한 핑크색의 비순이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질내로 먹혀들어갔다 밖으로 나왔다.
“아우우우우, 아, 아아아앙, 우히, 히이이익-! 안돼요-! 그, 그렇게 하면 내요-! 하히이이이이이-!”
“아히, 아히이, 하히, 히이이익-! 바로넷사짱의 자지, 또 커지고 있어-! 앙! 앙! 앙! 앙! 앙! 앙!”
요우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듯 바로넷사와 미즈루의 관능의 비명이 높아졌다.
마치 요우가 두 명을 동시에 범하는 것 같았다.
“아아아아-! 나, 나가요! 나, 사정해요오! 아히이이이!”
뷰욱!
“아아아아아아아-! 뜨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참지 못하고 바로넷사가 정액을 내뿜자 그 뜨거움과 충격에 미즈루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하지만 요우의 피스톤은 멈추지 않았다.
“아우우우우! 아헥! 하헥! 기, 기다려주세요-! 그, 그런.......아앙! 아앙! 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
퓨퓨퓨! 도퓩! 퓨우욱! 퓩퓩퓩퓩퓩퓩!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 나와! 또 나와-! 가득! 정액 가득.............히이이이이이익! 가, 가, 가, 가, 가아아아-!”
바로넷사의 자지가 연속해서 정액을 뿜어내며 미즈루의 자궁을 채워갔다.
미즈루와 바로넷사는 연달아 절정을 맛보며, 서로의 몸을 힘껏 끌어안고 있었다.
두 명의 몸 사이에서 하얀 유방이 음란하게 형태를 바꾸며 흔들렸다.
요우는 마지막 스파트를 하듯이 보다 격렬한 움직임을 바로넷사의 몸 속으로 주입했다.
“아아, 이제 나온다! 나도 나온다! 아아아, 아아아!”
요우가 짐승같은 소리를 내며 자지의 끝을 바로넷사의 자궁에 틀어박았다.
도퓩! 도퓩! 도퓩! 도퓩! 도퓩! 도퓩!
요우의 자지에서 정액이 연속에서 쏘아졌다.
“히아아아아아아아! 갑니다!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오오!”
“나도........나도 또 갈 것 같아-! 아아아아아아! 가, 가, 가, 가아아아아아-!”
도퓩! 도퓨퓨퓨퓨퓩! 퓨퓨퓨퓨욱-! 퓨! 퓨! 퓨! 퓨! 퓨! 퓨!
질속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간 탁한 백색의 액체를 역류시키며, 바로넷사와 미즈루가 새로운 절정에 도달했다.
그리고-------세 명은 그대로 푹 차례차례 겹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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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넷사는 어딘가 멍한 얼굴로 공중에 다리를 꼰 채로 앉아있었다.
미즈루의 모습은 이미 없었다.
방금 전 희미하게 홍조를 띄운 얼굴로,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운 채 방을 나간 것이었다.
바닥에는 바로넷사의 마력이 조종하는 걸레가 두 명분의 정액으로 더러워진 카페트를 청소하고 있었다.
요우는 속옷 차림인 채로 PC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곳저곳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단정하지 않은 차림을 한 미소녀들의 CG를 수집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 그리고 보니.......”
갑자기 모니터에서 바로넷사로 시선을 옮기며 요우가 입을 열었다.
“어젯밤, 미즈루짱이 나타난 덕분에 어딘지 모르게 애매해졌지만.”
“아, 네...........”
바로넷사가 어딘가 멍한 얼굴로 요우쪽을 향했다.
“나, 어째서 바로넷사짱의 마법, 튕겨낸거지?”
“그.....그런 식으로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바로넷사는 눈썹을 늘어트리며, 뺨을 붉게 물들였다.
그 푸른 눈동자에는 희미하게 눈물이 고여있었다.
“지금이라면, 알아요.......나는 주인님의 발밑에도 미치지 않는 존재입니다......... 지금부터는 새롭게 마음을 먹고 주인님에게 봉사할테니, 제발 이전의 일은..........”
“아, 그, 그런 말을 들으면 곤란해. 나, 별로 바로넷사짱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냐.”
“그.....그렇습니까...........?”
“그러니까, 즉, 순수하게 의문이 떠올라서 묻는 거야.”
요우는 정말로 깊은 생각이 없다는 얼굴로 말했다.
“...........스스로도 모른다, 라는 것인가요?”
“응.”
솔직하게 요우는 수긍했다.
바로넷사는 작은 턱에 손가락을 대고 조금 골똘히 생각했다.
“그...........실은 나도 제대로는 모릅니다만........”
“응.”
“역시 체질이 아닐까요.”
질질하고 요우의 거체가 의자에서 흘러내렸따.
“바로넷사-짱, 성실하게 생각해.”
“나, 나, 성실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무심코 소리를 지르고 나서 바로넷사가 양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 그러니까................. 주인님이 마술이나 악마학에 관한 지식을 특별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가지고 태어난 소질로 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소질, 흐응.........”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체질이라기보다는 영혼질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만................그래도, 주인님의 경우는 그 혈통쪽에 뭔가 힘이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게 말하며 바로넷사가 요우의 하복부에 눈을 향했다가 곧바로 시선을 옮겼다.
“흐응................ 그렇게 말하면, 핑하고 알 수 없어서. 나의 죽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뭔가 이상한 기술을 쓴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고.”
“격세유전이라고 하는 일도 있습니다.”
바로넷사는 점잖은 척하며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강력하며 지속적인 감정-----원한같은 것이 그 혈통에 머무는 마력을 활성화시키는 일도 있습니다만........”
“-----원한?”
요우가 작은 소리로 되물었다.
“아.........예.............”
일순, 바로넷사는 대답을 늦춰버렸다.
마치 뻥하고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요우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진 것이었다.
확실히 죽음의 세계와 같은 허무의 표정------
오싹.................하고 관능적인 떨림이 바로넷사의 척추를 관통했다.
“....................뭘까, 원한은.”
보통의 얼굴로 돌아온 요우가 멍하니 그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