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8화 (9/13)

제 8화 

“응..........? 밖에서?” 

“예. 어때요?” 

“으응..........조, 좋아.............히다군이 그러고 싶다면...........” 

“그럼, 결정됐네요..............우후후후후.......” 

************* 

마나츠는 역의 홈에서 놀라고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 치아키와 히다 요우를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치아키는 평상시에 입지 않는 짧은 스커트와 브라가 드러날 것 같은 얇은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그 복장은 치아키를 평소 이상으로 젊게 보이도록 할 뿐 아니라 부드러운 몸의 곡선을 강조하고 있었다. 

치아키와 요우는 마치 연인인 것처럼 서로 딱 몸을 기대고 있었다. 

아는 사람이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요우의 손은 치아키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그 손이 가끔 태연함을 가장해, 더 밑으로 움직여 좌우의 히프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치아키는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낄낄 웃으며 뭔가 요우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어째서...........?) 

토요일----마나츠는 친구와 만나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이었다. 

마나츠가 일어났을 때 치아키는 이미 나가고 없었다. 어젯밤 용무가 있기 때문에 외출한다는 일을 말한 것같다고 생각했다. 

그것이...........이런 곳에서 딱 마주치다니. 

두 명은 좀 멀리 떨어진 장소에 마나츠가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였다.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노골적으로 붙어있었다. 

(설마.................엄마, 설마 요우씨와..........?) 

잘 못 본 것일까 생각해서 몇 번이나 숨어서 다시 보았지만 그 두명을 잘 못 봤을 이유가 없었다. 

그 때 그곳에 전철이 미끄러져 들어왔다. 

치아키와 요우가 함께 전철에 탔다. 

마나츠는 튕기는 것처럼 달려서 다른 문으로 그 전철에 탑승했다. 

거의 만원인 차내에서 조금이라도 두 명의 상태가 보이는 장소로 사람들을 밀며 이동했다. 

치아키아 요우는 문의 앞에서 마주보듯 서있었다. 

승객의 그늘에 숨은 채 머리만을 내밀어 두 명을 보았다. 

두 명은 모두 마나츠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뭘, 이야기하고 있지.........?) 

얼굴을 가까이 해서 상대의 귀에 입술을 댄 채로 치아키와 요우가 서로 뭔가를 속삭이고 있었다. 

희미한 미소를 띄운 치아키의 얼굴은 원래 동안인 점도 있지만, 도저히 두 아이의 모친으로는 안 보였다. 

전철이 도시의 중심을 향해 달렸다. 

두 명이 서있는 쪽의 문은 도시의 중심에 도착할 때까지 열리지 않을 것이었다. 

그것을 알고서 그 장소에 자리를 잡았는지 두 명은 몹시 편한 무드였다. 

마나츠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초조같은 것을 느꼈다. 

이미 영화같은 것을 볼 상황이 아니었다. 마나츠는 오늘의 약속을 캔슬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보냈다. 

흔들리는 전차 속에서 치아키아 요우가 서로를 잡아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도록 서있었다. 

치아키의 얼굴이 상기한 것처럼 마나츠에게 보였다. 

(아........!) 

마나츠는 숨을 삼켰다. 

요우가 치아키의 히프에 양 손을 대고, 마음껏 주무르고 있었다. 

(.......엄마, 어째서 도망치지 않아........!) 

하지만 치아키는 도망치기는커녕, 요우의 손에 자신을 맡기는 것처럼 보였다. 

요우의 손의 움직임은 더욱 더 대담해졌다. 

마치 스커트의 천을 밀어넣듯이, 손가락으로 엉덩이의 균열을 상하로 문질렀다. 

그렇게 되자 치아키는 입술을 반쯤 벌렸다. 

(어째서.....? 어째서.........어째서..........) 

요우는 치아키의 머리카락에 코를 댄 채로 그 비만한 몸을 꽉 누르고 있었다. 

치아키도 그런 요우의 몸을 받아들이듯이 그의 허리에 손을 대고 있었다. 

요우의 손이 슬슬 치아키의 스커트를 걷었다. 

(거짓말...........그, 그런 일까지..........?) 

매력적인 히프를 전부 숨기기에는 너무 작은 팬티의 라인을 요우의 굵은 손가락이 어루만졌다. 

그것은 이미 애무라고 해도 괜찮은 움직임이었다. 

치아키가 뭔가 속삭이며 넋을 잃은 듯이 눈감고 있었다. 

요우의 손가락이 팬티의 천을 당겼따. 

히프의 균열에 팬티가 먹혀들어, 하얀 피부가 한층 더 드러났다. 

주위의 승객은 깨닫은 것 같지 않았다. 

어쩌면 이미 깨달았는데 굳이 무시하고 있는지도 몰랐지만, 마나츠는 어느 쪽인지 몰랐다. 

다만 마나츠만이 흔들리는 전차 안에서 어머니가 성희롱당하는 것을 응시하고 있었다. 

거기다 어머니는 분명하게 도취의 표정을 띄운 채로 괘씸한 남자의 손에 몸을 바치고 있었다. 

마나츠는 전신의 혈액이 역류하는 것 같은 감각에 습격당하고 있었다. 

“..........” 

요우가 붉게 물든 치아키의 귀에 입을 대고 뭔가 말했다. 

치아키가 꿈을 꾸는 것 같은 얼굴로 끄덕하고 수긍했다. 

“...........!” 

마나츠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것 같았다. 

엉덩이를 흔들며 치아키는 요우의 하복부에 손을 댄 것이었다. 

그리고 스윽스윽하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요우의 그 부분을 어루만졌따. 

요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한층 더 허리를 내밀었다. 

치아키가 청바지 위로 요우의 하복부의 것을 꾹꾹하고 자극하고 있었다. 

(그만둬.........그만둬..........! 엄마, 그런 일 그만둬...........!) 

전철의 구동음과 승객들의 이야기 소리가 울려퍼지는 차안에서, 마나츠가 소리가 되지 않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치아키는 입가에 음탕한 미소를 띄운 채로, 음란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었다. 

요우도 치아키의 하얀 손이 가져오는 쾌감의 답례를 하듯이 풍부한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문지르고 있었다. 

(싫어, 싫어, 싫어, 싫어...........이런 건 싫어........) 

문득 치아키의 손이 멈췄다. 

손가락이 요우의 청바지 지퍼를 잡고 내리기 시작했다. 

“히익.........!” 

마나츠의 입에서 새어나온 비명을, 우연히 엇갈린 다른 전철의 굉음이 싹 지웠다. 

치아키아 요우의 자지를 밖에 낸 뒤 손가락을 대고 있었다. 

그리고 치아키는 흥분해서 눈물을 글썽이며, 완전히 발기한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이런 일은..................엄마가.............요우씨의 것을..........) 

얼굴에서 핏기가 가시고, 한 순간 뒤 뜨거운 혈액이 머리로 치솟아 올랐다. 

혈액이 뇌속으로 고속으로 순환하는 듯한 감각에, 마나츠는 거의 넘어질 것 같았다. 

손가락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하게 손잡이를 잡아 휘청거리는 다리를 지지했다. 

시야에 군중 속에서 치태를 드러내는 치아키와 요우가 떠올라 보였다. 

손을 음란한 액체 투성이가 되게 한 채로 치아키가 계속해서 요우의 자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그 손가락 끝은 가끔 검붉은 귀두를 어루만지고, 기둥을 위에서 쓰다듬듯이 자극했다. 

끄덕, 끄덕, 하고 자지가 떨리며 끝에서 투명한 점액을 방울방울 떨어트렸다. 

요우가 쾌감에 눈을 감은 채 뭔가를 말했다. 

치아키가 끄덕끄덕 수긍한 뒤 자지의 끝을 잡아당겼다. 

“..........!” 

치아키가 스스로의 스커트를 걷어 팬티에 감싸인 음부에 자지를 꽉 눌렀을 때-----요우는 사정했다. 

탁한 백색의 점액이 물방울을 흩날리며, 치아키의 은밀한 부분을 가리는 속옷을 더럽혔다. 

치아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운 채로, 미니스커트의 천 뒷부분으로 정중하게 요우의 자지를 닦았다. 

(아.......아...........아..........아............) 

마나츠는 평형감각조차 잃는 것 같은 비현실감에 망연해하고 있었다. 

치아키와 요우가 생긋 미소짓고, 주위의 시선을 피하듯 쪽 하고 짧게 키스를 했다. 

바로 옆의 문이 열리고 두 명이 내렸다. 

마나츠는 그대로 남았다. 

문이 닫혔다. 

잠시 뒤 마나츠는 불쾌한 차가움을 음부에 느꼈다. 

“에..........?” 

팬티의 밑 부분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 

“여보세요, 치아키야?” 

“토키오씨...........” 

“집에 전화했더니 받지 않아서, 이쪽으로 걸었어.” 

“아, 그, 그래요.........” 

“그래. ----좀처럼 돌아가지 못해서 미안해.” 

“아뇨, 그런 것은 괜찮아요............. 그것보다 확실히 식사는 하고 있어요?” 

“외식뿐이지만.” 

“안돼요.............제대로 야채를 먹지 않으면................ 알죠..........” 

“그렇지............ 빨리 너의 손요리를 먹고 싶어.” 

“그래요...........” 

“실은 가까운 시일 내에 그 쪽으로 돌아갈 것 같아.” 

“그, 그래요............? 아, 우응...........” 

“...................왜그래? 별로 기쁜 것 같지 않은데.” 

“그, 그런 게 아니예요...........미안해요, 조금 감기 기운이 있어서........우, 우응, 으응..........” 

“그랬구나. 지금, 혹시 병원?” 

“에............으응, 그래요........아, 앗.............” 

“미안, 미안, 원래 그곳은 휴대폰 사용금지잖아?” 

“에............아, 괘, 괜찮아요............그, 여기라면............ 하후...........” 

“뭔가, 열기 있는 것 같네.” 

“으, 응, 그래요..................조금, 몸이 뜨거워요.........하, 후우..........아후............응........” 

“미안, 이제 끊을께.” 

“에, 예에.............그.............아우..........미안해요...........” 

“아무것도 사과할 필요는 없잖아? 내가 돌아갈 때까지 제대로 치료해두라고.” 

“그, 그래요................... 그러면.......하후..........” 

“그럼, 건강해.” 

**************** 

“아하아아아앗............!” 

휴대전화를 끄고, 치아키는 모았던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정말...............심해, 히다군........아우우우응...........!” 

요우의 배 위에서 거꾸로 엎드린 치아키가 원망하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그곳은 물론 병원의 대기실이 아니었다. 도내의 호텔의 한 방이었다. 

치아키와 요우는 입고 있던 옷을 이미 벗어던진 채 전라가 되어 얽혀있었다. 

서로의 하복부에 얼굴을 향하는, 이른바 69의 체위였다. 

아래에서 위를 향하고 있는 요우는 머리 밑에 큰 쿠션을 두고, 목에서부터 위로 일으키듯 치아키의 히프에 얼굴을 꽉 누르고 있었다. 

한편, 치아키는 그 큰 가슴에 요우의 강직한 것을 두고 있었다. 

요우의 입가는 보지에서 흘러넘치는 애액투성이가 되어있었고 치아키의 가슴은 자지에서 흘러나온 선액에 더러워져 있었다. 

“하-, 하-...............정말...............몹시 두근두근했으니까.........으응........” 

집요하게 보지를 빠는 요우에게 그렇게 말하고 나서, 치아키는 휴대폰의 전원을 오프로 해놓고, 그것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후히히히...............남편씨, 깨닫지 않았어요?” 

“아..........괘, 괜찮았던 같아........아후, 하응............아앙.............” 

“정말이지, 치아키씨는 나쁜 아내예요, 나의 자지에서 떨어지지 않으니까.” 

“그, 그런.............말하지마...............하지만, 나.............앙, 아으으응, 아히이.........” 

클리토리스에서 항문까지 할짝할짝 핥아져 치아키가 부릉부릉하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자..........치아키씨도 나의 것 좀 더 신경써주세요.” 

“아아..........알겠어, 히다군........하아, 하아, 하아..................여보, 미안해요...........우우우으응............” 

치아키는 풍만한 유방을 스스로 중앙으로 모아 자지에의 압력을 강하게 했다. 

그리고 상반신을 흔들어, 가슴의 계곡에 있는 요우의 거대한 자지를 문질렀다. 

“아, 아, 아, 그거 좋아요...........대단히 좋아요..............히이익.........” 

뼈가 없는 듯이 부드러운 피부와 귀두가 마찰하는 감각에, 요우가 목소리를 높였다. 

“아, 대단해.................벌컥벌컥거려.............대단히 단단해..........하후우...........” 

“치아키씨의 가슴도, 굉장히 부드러워요...........후하아..........기분 좋아요........”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아.........굉장한 냄새야........아앙, 흐, 흥분해버린다........!” 

도푹, 도푹하고 흘러넘치는 비릿한 선액에 하얀 유방을 더럽혀지면서, 치아키는 자지에의 봉사를 계속했다. 

“하히, 하히, 하히.............우우우, 마치 섹스하는 것처럼 좋아요..........치아키씨의 유방, 보지같아요...........” 

“아아아앙.........싫어..............그런 야한 말하면 안돼..............하후우...........” 

달콤한 목소리로 말하며, 치아키가 요우의 자지를 문질렀다. 

요우는 흔들리는 유방의 감각을 즐기며, 눈 앞의 과육에 달라붙어서 넘쳐나오는 과즙을 빨았다. 

“우우...........하, 하히익..........아아........그렇게 안쪽까지 혀를 넣으면...........아아아, 아히이이익.........!” 

“쭙쭙쭙, 슈우웁...............하아, 하아.................응, 치아키씨, 이번에는 자지에 유두를 문질러봐요.” 

“에, 에에.................응....................이, 이렇게..........? 앙............” 

치아키는 말한대로 점액으로 젖은 귀두에 스스로 유두를 문질렀다. 

“아아, 그래요, 그렇게..........히익.............치아키씨의 유두, 코리코리하고 있어요...........” 

“아앙, 우우웅...............나................너무 느껴..........쿠우으응............” 

치아키는 멍한 표정을 떠올리며, 슥하고 발기한 좌우의 유두를 요우의 귀두에 문지르며 앞뒤로 움직였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 치아키씨.........!” 

요우가 아래에서 허리를 들어올리며 흔들었다. 

유두를 누르는 것처럼, 요우의 자지가 부드러운 유방을 파고들었다. 

“앙, 아앙, 아히이.........아아아..........나의 유방, 히다군의 자지에 범해지는 것 같아.....................유, 유방으로 섹스하는 것, 기분좋아..........!” 

단단한 자지에 의해 풍만한 유방을 짖눌리며, 치아키는 달콤한 목소리를 높였다. 

“우하아아아...........치아키씨의 거유, 기분좋아요............이, 이제 내요..........” 

“앙...........내, 히다군...........! 사양하지말고, 충분히 내..........!” 

치아키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요우의 자지를 가슴의 계곡으로 좁혔다. 

그리고 상반신을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며, 음란하게 정맥을 띄운 자지를 문질렀다. 

“우우, 우우우, 우히이이.........아아아아, 치아키씨의 바이즈리 대단해요............마, 마치 보지같이 기분좋아요..........!” 

“우후후, 기뻐.........좀 더 느끼고................ 정액, 잔-뜩 내...........” 

치아키는 싱긋 미소지으며, 입술을 벌려, 스스로의 가슴 사이에, 눅진눅진 타액을 방울방울 떨어트렸다. 

질퍽질퍽한 음탕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유방에 의한 봉사의 움직임이 한층 더 매끄럽게 되었다. 

“아, 아, 아아, 아우우우...........나갈 것 같아요...............진짜로 내요..........쿠우우우우..........” 

“내............정액을 내...........! 나의 유방보지에 잔뜩 사정해..............! 아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것처럼, 치아키가 가슴의 계곡을 출입하는 검붉은 귀두를 입에 물었다. 

“으음, 쭈웁, 쭙...............슈웁, 주웁...................주우우우웁...........!” 

“우하아아아아아.............이제 안돼요-! 아힉! 후히! 히! 후오오오오오!” 

북! 도푹! 부루룩! 뷱! 

치아키의 가슴에 좁혀진 자지가 율동있게 움직이며 치아키의 입에 격렬한 기세로 정액을 뿜어냈다. 

“응............. 응, 으음, 으후.................음, 으으응............” 

치아키는 당황하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입안에 모아 조금씩 삼켜갔다. 

“아, 아후, 후우우...........후아아..........아아아, 기분 좋아요.......” 

“응, 쪽, 스룹............할짝할짝...........응...........쭈루룹...........” 

음탕한 소리를 내며 정액을 마시고, 열심히 자지를 혀로 깨끗하게 한 뒤, 요도에 남은 것까지 빨아냈다. 

부드러운 혀와 입술을 사용한 정중한 뒤처리에 요우의 자지는 쇠약해질 시간도 없이 힘이 팽배해져 있었다. 

“하아아...........대단해................다시 이렇게 단단하게...........” 

“헤헤헤.............물론...................왜냐하면 아직 치아키씨의 여기, 귀여워해주지 않았으니까요.” 

요우는 그렇게 말하며, 눈 앞에 젖어든 보지에 쪽하고 키스를 했다. 

“기, 기뻐...............넣어줄래..........?” 

“당연하죠..........아, 그렇지만 치아키씨가 싫다고 말하면, 하지 않을께요.” 

그렇게 말하며 요우는 굵은 손가락으로 아직 분홍색인 치아키의 보지를 만졌다. 

“아........그런..........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그렇지만, 오늘, 오랜만에 남편의 목소리를 들었겠죠?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아하앙................. 심술쟁이............... 심술쟁이...........! 아우우응..........!” 

도루도루하고 새로운 애액을 흘리며, 치아키가 흔들흔들 엉덩이를 흔들었다. 

“무, 물론, 미안하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 열심히 일하는데........나는 정말..........하후우.............” 

“남편씨가 거기서 바람핀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그런......... 그 사람, 그런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좋은 사람이야...........” 

“흐응............음란하고 바람둥이인 치아키씨에게는 아까운 남편이네요.” 

그렇게 말하며 요우는 부드러운 보지에 슥하고 손가락을 삽입했따. 

“아우우우우웃............! 하아, 하아, 하아..........앙, 아아아아아앙......!” 

“자...................자지가 갖고 싶다고, 그렇게 말해요............ 언제나와 마찬가지 부탁해보세요........” 

“아, 아아앙, 아히이익............갖고 싶어..........갖고 싶어........히다군의 자지가 갖고 싶어..........! 그, 단단한 자지로, 치아키의 음부, 쑤셔줘.......아아아!” 

“음부가 아니죠. 분명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돼요.” 

요우의 손가락이 치아키의 보지 속에서 움직였다. 

“히아아아악! 보, 보지......! 보지에................! 보지에 넣어줬으면 좋겠어...! 아앙, 넣어줘! 보지에 자지를 넣어! 보지에 넣어줘-!” 

“후히히.........좋아요, 치아키씨. 넣어줄께요.” 

부드러운 붉은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추잡한 절규에 자지를 흔들며, 요우는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치아키도 요우의 의사를 헤아렸는지 슬슬 앞으로 이동했다. 

요우의 허리에, 등을 돌린 상태로 치아키가 걸터앉은 배면승마의 형태였다. 

“아아...............좋아? 이제 넣어도 되는 거야?” 

스스로 음부의 바로 앞에 있는 자지를 어루만지며, 치아키가 물었다. 

“좋아요..........자, 스스로 넣어보세요.” 

“응..........아앙, 히다군................내가 하는 것, 뒤에서 봐.........” 

그렇게 말하며 치아키는 허리를 띄웠다. 

풍만한 히프가 떠올라, 그리고 하늘을 향한 요우의 자지를 목표로 내려간다. 

“아, 아아아앙............. 다, 단단해..........우으으으으응.........!” 

자지가 치아키의 보지에 먹혀들어갔다. 

“아아, 대단해요................ 치아키씨의 보지 속, 번들번들한게 최고예요..........후하아.........” 

묵직한 치아키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어루만지며, 요우는 목소리를 높였다. 

“우우........” 

근원?지 자지가 치아키의 질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치아키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요우의 무릎에 손을 대고, 후우-하고 숨을 골랐다. 

“대..............대단해.............내 안...........히다군의 것으로 이미 가득찼어.............으흥.......” 

“후후.......... 끝에, 뭔가 맞닿아 있어요............. 이것, 치아키씨의 자궁이죠?” 

요우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허리를 흔들었다. 

“아우웃, 아하아, 히이이이이이이-----!” 

“대단해요........... 마나츠짱이나 코하루짱이 있던 장소에 나의 자지가 닿고 있다니..........” 

요우가 점차 허리의 움직임을 본격적인 것으로 바꿔갔다. 

“아앗, 앗, 앗, 앗, 앗, 아아아아아아앗-------!”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래에서 범해지며, 치아키는 달콤한 비명을 단속적으로 지르고 있었다. 

그 성숙한 몸이 상하로 움직이며 유방이 흔들흔들 흔들렸다. 

“우웃, 웃, 우응...........! 아아아, 닿고 있어.......! 히다군의 단단한 것이, 가장 깊은 곳에 닿고 있어----! 아우우우응, 저, 저려와------!” 

“대단해요, 치아키씨, 자궁으로 느껴요?” 

“으으아아아앙! 그, 그런 것 몰라..........! 아아, 그렇지만, 그렇지만, 배가 몹시 뜨거워서...........으아아아앙, 앗, 이, 이상해져버려----!” 

요염한 입술을 때때로 씹으며, 때때로 벌리며, 치아키가 섹스의 쾌락에 몸부림쳤다. 

그 몸의 움직임에 비례해서 머리카락이 격렬하게 흐트러지고 두 개의 유방도 부릉부릉하고 흔들렸다. 

“아아아아아! 아힉! 아힉! 아힉! 아힉! 아힉! 기분 좋앗! 히다군의 자지 기분 좋아------! 아아아아아아! 하이이이이이이이!” 

“우하아아앗............... 대, 대단히 조여요-!” 

치아키의 질이 녹아들 것 같은 부드러움은 그대로인 상태로 꽉꽉 요우의 자지를 조였다. 

“치, 치아키씨..............치아키씨.........!” 

요우는 힘을 줘서 몸을 일으켜, 뒤에서부터 치아키의 몸을 끌어안았다. 

배면좌위의 모습으로 치아키의 가슴을 양손으로 잡아, 흔적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비볐다. 

“쿠히이이이이이익! 기분 좋아----! 유방! 유방이 대단해-! 보지도 기분 좋아--------아아아아아아! 몸 속도 기분 좋아-------!” 

“치아키씨, 치아키씨, 치아키씨, 치아키씨..........!” 

요우가 치아키의 하얀 목덜미를 빨고, 가련한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치아키는 부드러운 몸을 요우의 쪽으로 비틀었다. 

요우와 치아키가 혀를 내밀어 음란한 키스를 주고 받았다. 

그 동안에도 요우는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며, 손가락이 유방에 파고들 정도로 힘을 줘, 치아키의 쾌락의 불꽃을 끊임없이 불태웠다. 

“하앗, 히, 히다군---! 이제 안돼...........안돼...........안돼..........! 가.........갈 것 같아! 아아아아앙, 가, 가, 가아! 가-!” 

“좋아요, 치아키씨.........! 나도, 이제 갈 것 같으니까................아아아앗! 아- 내요! 내요! 정액 낼께요!” 

“가! 가! 가! 가! 가! 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퓩! 퓨욱! 도퓩! 퓨우우우우우욱! 퓨우우우우우우-! 

“안데...............안데 나오고 있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절정에 도달한 질 속에 대량의 정액이 내뿜어져, 치아키가 새로운 절정에 이르렀다. 

자지를 휘감고 있던 질이 격렬하게 수축하며, 사정을 계속하는 요우의 자리를 더욱더 짜냈다. 

“앗, 아아아앗, 아후--------히아아아아아아----------대단해........아직 나와.........아아아아..........멋져..........” 

“하아, 하아, 하아................괴, 굉장히 냈어요.........아아..........치아키씨.........” 

비쿡비쿡하고 경련하는 치아키의 몸을 요우가 등뒤에서 강하게 끌어안았다. 

치아키는 황홀한 표정을 짓고 절정의 여운에 잠겨 있었다. 

************** 

“후-..........” 

땀과 체액으로 젖은 시트 위에서, 요우의 팔에 안긴 채로 치아키는 나른한 숨을 내쉬었다. 

“............왜요, 치아키씨?” 

치아키의 머리카락과 등을 어루만지며 요우가 물었다. 

“나............. 나쁜 모친이야...........” 

치아키의 눈동자가 요우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 사람에게도 그렇지만.............나.......... 마나츠나 코하루의 얼굴을 마주볼 수 없어.........” 

눈가에 눈물을 머금은 채로 말하는 치아키의 이마에 요우는 가볍게 입맞추었다. 

그리고 가까이서 치아키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괜찮아요............치아키씨, 나에게 들은 것, 제대로 하고 있죠?” 

“응.........” 

치아키가 어린 아이같은 모습으로 수긍했다. 

“그렇다면 괜찮아요. 반드시, 모두 잘 될꺼예요.” 

요우는 악의가 안 보이는 얼굴로, 작게 미소지었다. 

“응.........믿어, 히다군..........” 

남편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것 같은, 상대를 신뢰하는 얼굴로 치아키는 그렇게 말했다. 

**************** 

다음날인 일요일------ 

마나츠는 요우의 방 앞에서 몇 번이나 심호흡을 했다. 

호흡은 다듬어졌지만, 머릿속까지 정리되지 않았다. 

뇌가 마치 부글부글 익는 것 같았다. 

어젯밤, 마나츠는 거의 한숨도 자지 못했다. 

그러나 이상하게 졸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른 손을 들어 약간 난폭한 손놀림으로 문을 두드렸다. 

“네-?” 

맥빠진 요우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 

“------마나츠입니다.” 

억누른 목소리로 마나츠가 말했다. 

“........코하루짱이라면, 오지 않았는데?” 

요우의 목소리는 마치 웃음을 참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의 마나츠에게는 그런 일에까지 주의가 향하지 않았다.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습니다.” 

전신에 쓸데없을 정도로 힘을 주며, 마나츠가 말했다. 

문이 열렸다. 

속옷 차림은 아니지만, 거의 그것과 가까운 모습---티셔츠와 짧은 팬츠라고 하는 차림의 요우가 현관에 서있었다. 

“아무쪼록.” 

태연하게 요우가 입실을 재촉했다. 

마나츠는 작게 수긍하고 방에 들어갔다. 

그 등뒤에서 문이 천천히 닫혔다. 

“...........왜?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 

요우는 그렇게 말하며 현관에서 복도로 올라섰다. 마나츠는 현관에 선 상태 그대로였다. 

마나츠는 그 작은 주먹을 몇 번이나 쥐었다 폈다. 

“그--히다씨.” 

“뭐?” 

“엄마와 어떤 관계입니까?” 

무의식 중에 손바닥의 땀을 스커트에 닦으며 마나츠가 물었다. 

“육체 관계.” 

“-------!” 

요우의 짧은 대답에 마나츠는 눈을 크게 떴다. 

“아, 몸만의 관계는 아냐. 나는 치아키씨를 정말 좋아하고, 치아키씨도, 아마 그렇다고 생각해.” 

“거.......거짓말입니다!” 

마나츠는 거의 비명과 같은 목소리로 외쳤다. 

“어째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왜.......왜냐면............왜냐면...........” 

마나츠는 목이 메였다. 

전차 안에서 음란한 모습을 보이던 모친을 생각해냈다. 

그것은 마나츠가 봐도 강제로 당하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 뿐 아니라, 오히려 나아가 요우의 자지를 애무하고 있던 것같다고까지 느껴졌다. 

“치아키씨도, 마나츠짱이나 코하루짱의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야.” 

그렇게 말하는 요우의 얼굴이 마나츠에게는 역광 때문에 잘 안 보였다. 

다만, 그 두 눈만이 이상한 빛을 내뿜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치아키씨로부터 여자의 기쁨을 빼앗다니, 불쌍하잖아?” 

“그, 그렇지만................. 엄마에게는, 아버지가 있는데.............!” 

“지금은 없잖아.” 

“............곧, 돌아와요!” 

마나츠가 마치 아이같은 목소리로 외쳤다. 

“그렇지만, 지금은 없어.” 

“그런...............하지만.............” 

마나츠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넘쳤다. 

갑자기 마나츠는 요우에게 끌어안겨졌다. 

“무슨..........! 무슨 짓이죠? 떨어지세요!” 

“마나츠짱--------- 엄마가 바람피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 당연하죠!” 

마나츠가 요우의 포옹을 피하려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마나츠의 힘으로 요우의 완력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어째서?” 

여유까지 느껴지는 목소리로 요우가 물었다. 

“어째서라니.......... 이대로는 가족이 이상하게 됩니다............. 불행하게 됩니다...........!” 

“나도 치아키씨를 불행하게 할 생각은 없는데?” 

“그렇게 말해도.........!” 

요우의 굵은 팔 안에서 외치며, 마나츠는 기묘한 고양감을 느끼고 있었다. 

머릿속에 가득차있던 뜨거운 흥분에 위험한 채색이 더해져갔다. 

어느 덧 마나츠는 요우의 체온과 냄새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시키지 않아...........이제 시키지 않아........! 이제, 엄마에게 바람기같은 것을 피우지 않게 할테니까........!” 

“어떻게?” 

“어, 어떻게라니...........” 

“단지 투정을 부리고 있어도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요우는 마나츠가 들은 적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기묘한 비현실감에 마나츠의 다리가 비틀거렸다. 

그대로 요우의 가슴에 체중을 반쯤 맡기는 듯한 모습이 되었다. 

더욱 더 강해진 요우의 체취에 마나츠는 어째선지 두근두근하고 가슴이 크게 울리는 것을 느꼈다. 

“예를 들면---마나츠짱이, 엄마의 대역이 된다는 것은 어때?” 

“네........?” 

마나츠는 요우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요우의 표정은 알 수 없었다. 

다만 그 두 눈만이 마나츠를 관통하는 것 같은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요우씨.............그거............무슨, 소리...........?” 

“나는 치아키씨를 좋아해.” 

두근----하고 달콤한 아픔이 마나츠의 가슴 속에서 뛰었다. 

“치아키씨와 함께 있으면 몹시 즐겁고, 치아키씨와의 섹스는 몹시 기분좋아.” 

두근-두근-두근-두근-- 

가슴의 아픔이 달콤한 저림이 되어 전신으로 퍼져 몸 깊은 곳에서 모여, 하복부가 뜨거워지도록 만들었다. 

“치아키씨를 단념하는 것은 나로서는 할 수 없어.” 

“그, 그런.........” 

“그렇지만, 마나츠짱이 치아키씨 대신이 되어 준다면, 나 참을 수 있을지도 몰라.” 

“엄마의--대신에----?” 

마나츠는 자신의 목소리를 마치 딴 사람의 말처럼 듣고 있었다. 

요우의 눈에서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주륵하고 보지가 젖어드는 것을 마나츠는 자각하고 있었다. 

“마나츠짱에는 그 만큼의 각오가 있어?” 

“아-----” 

-----말하면 안돼! 

-----얼른 눈을 피하고, 이 팔을 풀어버려! 

-----그리고 아버지에게 상담해! 왜 그래? 자, 서둘러! 

마나츠의 이성이 머릿속에서 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하지만 마나츠는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고 있던 뭔가에 완전히 마음이 사로잡혀 있었다. 

요우의 하복부가 부풀어 올라, 마나츠의 하복부에 닿고 있었다. 

욕정한 남자가 보이는 반응을, 지금, 자신은, 몇 장인가의 옷감 너머로 느끼고 있다....... 

그것을 의식한 순간, 보지가 새로운 애액을 흘리며 팬티를 적셨다. 

요우의 체취에,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징징하고 귀가 뜨거워지고, 뇌는 마치 끓는 스프같았다. 

“정말로.............엄마, 포기해요?” 

“응.” 

그, 너무 순순한 대답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마나츠는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럼.......좋아요.........” 

마나츠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부끄러운 듯 요우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