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베개 밑으로 오른 손을 밀어 넣었다.
피곤했는지 술기운 탓인지 고개를 살짝 움직였을뿐 눈을 뜨지는 않았다.
가슴이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두근거렸고 숨이 점점 가파져왔다.
그녀를 살짝 내품에 안은후 침대 안쪽으로 조심해가며 약간 밀어냈다.
그리 불편하지않게 누울 공간이 생겼다.
여전히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행여 그녀가 깼을경우 당황할까하여 스탠드 불마져 꺼버렸다.
서재에는 두터운 커텐이 쳐져있어 달빛마저 차단이 되어버렸다.
방안에는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들었다.
그 어둠이 긴장되어있던 나의 마음을 다소 편안하게 해주었다.
왼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아 내몸을 그녀쪽으로 바짝 붙였다.
나의 물건의 중심이 그녀의 하복부쪽에 꾹눌러지며 짜릿한 쾌감이 생겨났다.
왼손은 형수의 등을 따라 올라가서 원피스 뒤쪽 자크를 찾아냈다.
그리고는 혹시 작은 소리라도 날까 아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다 내리는동안 나는 몇번이나 마른침을 삼켜야했다.
원피스 자크를 내리는 동안 나의 이성도 점점 마비되어갔다.
형수의 상체를 살짝 들어올리며 원피스 윗부분을 그녀의 상체에서 벗겨냈다.
금새 육향이 콧속으로 밀려들었다.
그녀의 살의 감촉을 내몸으로 느껴보고 싶었다.
역시 술과 어둠은 사람을 용감하게 만드는것 같다.
아주 잠깐 망설이다 난 내가 입은 모든옷을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형수를 품안에 안았다.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이 나의 모든세포를 깨웠다.
"하아....하아...."
형수의 머리위에 나의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그녀를 등뒤로 안고있던 손으로 브레지어 호크를 끌러버렸고 브레지어는 어렵지않게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부드럽고 말캉한 느낌이 나의 가슴에 닿아왔다.
꽉 끌어안아 나의 가슴으로 그녀의 가슴을 짖이겼다.
"하아......."
형수의 숨결이 내귀에 전해져 왔다.
잠결에도 나의 손길이 느껴져서인가?
난 형수의 목아래로 넣었던 팔을 천천히 빼내고 그녀의 상체를 따라 아랫쪽으로 내려와
어둠속에서 그녀의 가슴을 찾아갔다.
한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살짝 받쳐 올리고 중앙의 돌기를 찾아 입속으로 빨아들였다.
아주 살며시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혀로 살짝 굴려주었다.
젖꼭지는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듯 고개를 내밀고 내가 보낸 혀를 맞이했다.
"하아....쪽...하아..쯥....하아..."
남은 한쪽 가슴은 내손이 이미 정복해 버렸다.
처음에는 입술이 닿는듯 마는듯 혀가 닿을듯 말듯 자극을 주다 점점 용기를 내 소리내서 빨고 있었다.
"하아...쯥...하아..쪼옥...하아..."
그녀의 코와 입을 통해서도 진한 숨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녀의 가슴을 보고 싶었다.
난 손을 스탠드로 뻗어서 불을 다시 켰다.
갑자기 찾아든 불빛에 형수의 눈살을 살짝 찡그렸다.
자고있지 않나보다.
가슴이 더욱 두근거렸다.
내 행동을 묵인해 주는 것인가?
아니면 깨어났지만 처해진 상황이 부끄러워 자는척 하는 것인가?
어느쪽이라도 관계없었다.
난 그녀의 가슴에 시선을 주었다.
모로 누워있어 한쪽 방향으로 살짝 쏠려있음에도 그 아름다움은 전혀 퇴색되지 않았다.
화투를 친 날에는 형수의 가슴을 이렇게까지 제대로 보지는 못했었다.
난 그녀의 풍만한 가슴계곡사이로 얼굴을 묻고 양쪽 볼을 비벼댔다.
그리고는 다시 젖꼭지를 입안으로 넣고 빨기 시작했다.
"하아...쯥...쯔읍...쪽...하아"
이제 거리낄게 없었다.
난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빨았고 자극이 더해질수로 젖꼭지는 꼿꼿하게 머리를 들고 일어섰다.
나는 이상황을 길게 즐기고 싶었다.
형수의 젖꼭지를 잠깐 빨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가슴과 젖꼭지를 살피고 때로는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쥐고
비벼주며 그 반응을 살폈다.
"하아..."
아주 여리지만 분명 형수의 입술을 타고 앓는듯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양손 엄지와 검지로 양쪽 젖꼭지를 부드럽게 잡고 비벼주며 형수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자극을 느낌인지 그녀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꺼...꺼주세요...."
작지만 분명히 형수의 음성이 내귀에 전해져 왔다.
불을 꺼 달란 것이다.
난 형수의 요청에 따라 스탠드 불을 다시 꺼야했다.
어둠이 다시 찾아들었다.
역시 그녀는 잠들어있지 않았던거다.
아마도 더이상 자고있는척 할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나의 행동을 묵인한것인가?
그녀의 한마디는 욕망의 불길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내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혀로 집요하게 그녀의 입술을 노크했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양쪽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하악..."
가슴에서오는 통증때문인지 그녀의 입술이 열리고 비음이 터져나왔다.
그틈에 내혀는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부드러운혀에 내혀가 닿는순간 내혀는 그녀의 입속으로 녹아드는 느낌이었다.
감미로웠다......귓에서 찡하고 소리가 들리는것 같더니 머릿속이 텅비어 버렸다.
형수의 혀는 내혀를 피해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숨었지만 내혀는 집요하게 그녀의 혀를 쫓았다.
"하아....하아..쯥...하아....."
타액을 형수의 입속으로 전달하자 그녀는 할수없이 목안쪽으로 삼켰다.
그녀의 손을 이끌어 나의 성난 좆에 가져다 댔다.
손을 뒤로 빼내려 했지만 난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형수는 고개를 틀어 가뿐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도련님 그만..."
"조금만 만져줘요. 안그럼 나 형수를 범할지도 몰라요."
나의 협박이 통했음인지 형수는 살며시 아주 살며시 느낌만 올정도로
성난 좆을 잡아 주었다.
"하아...형수님의 손 참 따뜻했요. 앞뒤로 좀 움직여 줘요."
내 손이 그녀의 허리를 바짝 당기고 있었고 둘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그녀의 손은 내 성기를 잡고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한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엄지와 검지로 이미 자극에 반응하고 있는 젖꼭지를 빠르게 비벼주었다.
"하아....하아....."
형수의 숨소리가 조금 거칠어지더니 나의 좆을 아주 잠깐 꽉 잡았다 놓았다.
더이상 참을수가 없을것 같았다.
내손이 그녀의 원피스 아랫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녀의 허벅지 뒷쪽을 따라 올라가 팬티위로 엉덩이를 만지다가 팬티윗쪽으로 파고들었다.
"하아...도련님...제발 그만.."
손바닥에 느껴지는 그녀의 엉덩이살은 마치 아기의 엉덩이마냥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웠다.
엉덩이 골을 따라 다리사이로 손을 밀어넣는다.
팬티는 자연스레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내려와 허벅지에 걸렸다.
"하아...도련님...하아...거긴...하아..."
난 손을 과감하게 밀어넣었고 손끝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묻어났다.
내하체를 더욱 앞쪽으로 밀어붙이자 나의 좆끝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닿았다.
그녀는 여전히 나의 좆을 쥐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귀두끝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을 맛보았다.
"하아....하아...형수님...하아..."
그리고 다시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하아...쯥...쭈읍..쪽..하아"
"하아.....도련님...그만하세요. 제발...우리 이러면...하아"
그녀의 팬티를 발아래로 내려 벗기고 손을 앞쪽으로 가져가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나의 성기를 잡고있던 손으로 형수는 나의 행동을 막으려 했지만 힘에 붙였다.
난 한손으로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다른 한손을 그녀의 보지에 바짝 가져다 붙였다.
언제부터였는지 그녀의 여린 속살은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있었다.
애액에 젖어있는 음모의 감촉이 나를 흥분시켰다.
중지손가락으로 음모를 해치고 음순을 가르고 밀어넣자 애액에 젖어 손가락이 별다른 저항없이 쑥 밀려들어갔다.
"하아....도련님...하아.....하...하지마요."
그녀의 조갯살이 이성을 배반하고 내 손가락을 조여왔다.
그녀의 보지속에 담긴 손가락을 앞뒤로 넣었다 뺏다를 반복했다.
손가락 끝을 살짝 구부려 질 안쪽벽 주름을 살살 긁어주자 그녀의 몸이 떨리며 반응을 보였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여체는 솔직하다.
"하앙....도련님...하아...그만...하아..."
몇번 더 움직이다 손을 빼고는 그녀의 몸을 바로 눕히고 양쪽 무릅을 세워잡고 벌렸다.
나의 하체를 밀어넣어 그녀의 다리가 닿히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리고 성난 좆을 그녀의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실내가 그토록 어두었건만 오랜시간에 익숙해져 형수의 윤각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왔다.
형수 또한 그러하리라.
"하아...도련님...그것만은...하아..안돼요..제발...."
이미 나의 이성은 욕정의 불길에 타 사라져 버렸다.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허리를 살짝 밀자 귀두부분이 형수의 젖은 꽃잎에 닿았다.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좆끝에서 시작되어 쾌감으로 변해 머리끝까지 치고올라왔다.
조금만 허리에 힘을 주어 밀어넣으면 나의 좆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하앙...도련님...안돼요..하아...이러면...우리 이러면...하아..."
귀두끝이 조갯살을 가르고 살짝 들어갔다.
귀두부분만을 속살에 넣고 앞뒤로 움직여 보았다.
간질간질한 느낌에 미쳐버릴것 같았다.
"하앙...하윽...도련님..하아...안돼요..제발 하아..제발 그것만은...하아."
한가닥 남은 이성의 끈을 잡고 난 내행동을 자제했다.
형수의 보지에 살짝 들어가있던 귀두를 뽑아냈다.
"하아...형수님...넣지는 않을께요. 그러니 가만있어줘요. 하아"
난 성난 불기둥을 그녀의 갈라진 속살에 대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문지르듯 왕복하기 시작했다.
그것만으로도 마치 삽입한 느낌이었다.
"하흑...도련님.....하윽....너무해요...하아...."
형수는 신음을 토하며 침내를 짚고있는 나의 두팔을 잡아왔다.
그녀의 입을통해 나오는 신음소리가 금방이라도 나를 절정으로 밀어올릴것만 같았다.
"하아....형수님..하아....형수님과 키스하고 싶어요."
난 여전히 허리를 열심히 움직이며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내혀가 몇번 그녀의 입술을 노크하자 그녀의 입술이 열렸다.
여전히 적극적으로 내혀를 받아들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키스에 응하고 있었다.
아마도 나를 빨리 사정시키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모양이었다.
내 좆이 갈라진 형수의 속살을 스치고 지나가는 횟수를 더해갈수록 애액의 분비량이 늘어나는것 같았다.
난 한 손을 형수의 엉덩이쪽으로 뻗어 엉덩이 살을 열고 그사이로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형수는 몸을 틀어 나의 손이 침입하는걸 피하려 들었다.
역시 예상대로 애액이 넘쳐흘러 야누스까지 적시고 있었다.
자신이 이렇게 까지 젖어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짜릿한 느낌이었다.
형수는 참 물이 많은 여자인가보다.
"하아...형수님 여기 많이 젖어있어요. 하아."
"도...도련님...그러지 말아요. 흐윽"
"이렇게 젖어있는데 형수님도 하고싶지 않아요? 한번만 넣어보면 안될까요?"
"아..안돼요...제발...하아"
난 여전히 허리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그녀의 젖은 계곡을 좆으로 문질렀다.
조금만 허리를 깊이 들어올려 아랫쪽을 찌른다면 단번에 그녀의 보지속으로 밀려들어갈 것이다.
"하아..한번만 넣어볼께요...하아"
"하아...안돼요...그건 절대로..제발...하아"
형수는 가뿐숨을 쉬며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다.
"하아..그럼 형수님 저번처럼 입으로 해줘요...하아"
"도련님...왜 자꾸...하아"
난 허리를 들고 일어나 몸을 돌려 그녀의 얼굴쪽으로 하체를 돌렸다.
그리고 그녀의 양쪽 무릎을 잡고 벌려 그녀의 계곡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혀로 갈라진 속살을 핥아 내리자 형수는 자지러 지듯 신음하며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튕겨 올렸다.
"하으흑...도련님..흐윽.....그러면...하악 그러지 마요. 제발..."
"하아...형수님..내꺼도 빨아주세요. 그래야 빨리 끝나요...하아."
나는 허리를 아래로 밀며 그녀의 입술의 나의 좆을 부딪쳤다.
"하아....도련님...너무해요..정말...하아"
잠시후 형수의 입술이 살며시 열리고 나의 귀두가 그녀의 입술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하아...읍...우읍...읍...하아"
귀두부분만 살짝 입안으로 받아들이고 형수는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형수님...더깊이...더깊이 빨아주세요."
나는 그녀의 보지에 고인 애액을 빨아마시며 허리를 더욱 깊이 밀어넣었다.
따스한 느낌이 나의 좆 절반정도까지 감싸왔다.
좆끝이 형수의 목젓에 닿은 느낌이었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앞뒤로 왕복했다.
"하아...쯥...우읍...웅웅...쯥..하아"
형수는 거의 타의적으로 가뿐숨을 코로 몰아쉬며 나의 좆을 빨고 있었다.
난 형수의 보지에 손가락을 하나 담그고 혀로는 클리토리스를 꾹 누르며 터치했다.
그녀의 하체는 강한 자극에 여러번에 걸쳐 튕겨져 올라왔다.
이제는 내 허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그녀의 고개가 아래위로 움직이며 나의 좆을 빨고있다.
생각같아서는 그녀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고 당장이라도 나의 좆을 담그고 싶었지만 참아야했다.
나는 보지에 담근 손가락을 빠르게 왕복하며 집요하게 형수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자극했다.
형수가 오르가즘을 경험하는지 가늘게 몇번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에는 좆을 빠는 움직임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고개가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임을 보였다.
"하아...우읍...쯥...우웅..하아"
"형수님...하아...나 쌀것 같아요..흐윽"
오랜 자극에 참지못하고 나의 좆이 울컥거리며 정액을 토해냈고 고스란히 그녀의 입안에 뿜여졌다.
꿀꺽...꿀꺽.
형수는 나의 정액을 받아 마셔야만 했다.
정복감이 짜릿하게 나의 몸을 사로잡았다.
사정을 하는 쾌감보다 더했다.
나는 형수의 보지를 점령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그녀의 입을 두번이나 차지했다.
나는 좆이 거의 제 힘을 잃기까지 형수의 입안에서 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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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글을 안보신 분이 생각보다 많은가 보군요.
꽤나 많은분이 지금까지 따라와 주셔서 다소 놀랐습니다.
즐감 하셨나 모르겠네요.
늦은밤 중노동하고 갑니다.
난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형수가 자고있을 방으로 향했다.
혹시나 했는데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형수는 베게에 얼굴을 반쯤 묻고 새근거리며 잠들어 있었다.
난 발뒷꿈치를 들고 조심조심 다가가 형수를 내려다 보며 절로 미소를 지었다.
어젯밤의 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난 어제처럼 그녀의 앞쪽으로 살며시 몸을 누였다.
그리고는 살짝 그녀를 내품으로 안았다.
형수는 마치 아기처럼 내품에서 새근새근 잠들어있었다.
그녀가 깨지않게 살며시 이불을 걷어냈다.
잠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는데 속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것이 나신으로 있는것 보다도
더욱 유혹적인 느낌이었다.
잠결에 살짝 올라간 잠옷아래로 미끈하게 뻗은 다리가 허벅지 위쪽까지 드러나 있었다.
어제는 불빛하나 없는 어둠속이여서 그녀의 몸을 새새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
나는 숨을 죽여 원피스잠옷 앞쪽 단추를 하나씩 끌러 나갔다.
잠잘때 습관인지 형수는 브레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모로 누워있어 살짝 한쪽으로 쏠린 탐스러운 가슴에는 내가 남겨놓은 흔적들이 여실히 남아있었다.
아직까지도 분홍빛을 띄고있는 가슴위의 돌기는 나의가슴을 단번에 진탕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 아침이라고 말하기에도 이른시간이었다.
시계를 보니 겨우 5시를 조금 넘겨 창밖에 약간의 어둠이 남아 있었다.
가슴위의 돌기를 만져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만 그녀가 깰까봐 참아야했다.
몇번인가 손을 가져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그러다 형수의 두눈이 인기척을 느꼈음인지 떠졌다.
형수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열린 가슴부위를 양손으로 부여잡았다.
"도..도련님...여긴 왜...?"
아직도 완벽하게 잠에서 덜깬 그녀의 모습은 마치 숲속의 공주를 연상케 했다.
그녀가 공주라면 난 그녀의 몸종이라도 기꺼이 되리라.
이왕 그녀가 깨버린이상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내손은 그녀의 가슴을 와락 덮쳤다.
물컹!
얇은 잠옷을 통해 손바닥으로 젖꼭지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아...아침부터...도련님...."
형수는 고운 아미를 살짝 찌푸렸다.
나는 양손 손바닥으로 젖꼭지를 살며시 눌러서 비벼주었다.
"가..간지러워요. 그러지 마세요."
나는 그녀의 양손을 치워내고 가슴 앞쪽의 옷깃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출렁이며 양쪽 가슴이 탄력있게 튀어 나왔다.
내 입술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한쪽 젖꼭지를 덥썩 물었다.
그리고는 젖꼭지를 입술만 이용해서 살짝살짝 물어주었다.
"그러지 마세요....간지러워요."
형수는 그제서야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것 같았다.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자 그녀는 상체를 뒤틀며 나를 피하려 들었다.
"하아....아침부터..이러면....정말...."
형수는 내게서 빠져나가려 몸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하아...형수님...가만있어봐요....그냥 가만히...오분만...아니 삼분만...."
젖꼭지가 내 입속으로 다시 빨려들어왔고 난 원색적인 소리를 내가며 빨았다.
"흐윽...도련님......그러면 아파요."
그녀가 그럴수록 더욱 강렬하게 빨고싶어졌다.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꼭꼭 물어주고 나머지 젖꼭지도 엄지와 검지로 눌러 비볐다.
아픔도 있겠지만 분명 짜릿한 쾌감도 동반될 것이다.
약간 잠이 덜 깬 새벽이라 오히려 강한 자극이 먹혀들것 같았다.
형수는 두손으로 나의 머리와 어깨를 번갈아가며 밀어댔다.
"하으흑...도련님....그만..그만해요."
새벽부터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섞인 애원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하아...형수님...어제 저녁은 고마웠어요. 저 정말 좋았어요."
"흐윽....모..몰라요...정말 왜 이래요."
형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는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허리를 들어올렸다.
내 아래에서 빠져나와 도망갈 생각이리라.
거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형수의 잠옷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렸다.
형수의 잠옷은 위 아래로 내려오고 올라와 그녀의 허리부근에 뭉쳐져 있었다.
이제 팬티한장만 그녀의 나신을 가려줄 뿐이었다.
"도...도련님 정말 아침부터 왜 이러세요...네?"
"삼분만...딱 삼분만 내게 시간을 줘요."
말을 하며 난 허리에 뭉쳐있는 잠옷을 그녀의 목위로 빼버렸다.
그리고 내입술은 그녀의 가슴에서 시작해 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갔다.
내가 그녀의 다리위에 올라타 있어 그녀는 애를 써보지만 도망갈수가 없었다.
혀로 배꼽주위를 간지르며 양손으로 팬티를 내리려하자 형수는 있는 힘을 다해 내손을 억제하려 들었다.
하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다.
"도..도련님!"
"딱...삼분만요."
형수가 버둥거리며 방해했지만 팬티를 발목아래까지 끌어내리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이렇게 밝은데서 그녀의 보지를 보는건 처음이었다.
적당히 보기좋게 우거진 음모가 그녀의 소중한 곳을 가리고 있었다.
"음......"
입술을 음모에 대고 비비며 그녀의 향기를 한껏 느껴보았다.
찐한 여인의 체향이 코속으로 스며들었다.
형수는 두다리를 힘주어 오무렸다.
난 입을 벌려 음모를 이빨로 물어 당겼다.
"하악....아파요....도련님...그..그러지 말아요."
"하아...형수님...다리를 벌려줘요....하아..."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 부분을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저항이 느껴지나 내 힘을 못이겼음인지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벌어졌고
물기를 머금은 분홍빛의 속살이 음모사이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도...도련님...부끄럽게 왜 자꾸 이래요."
"하아..언제부터 이렇게 젖은거에요? 형수님도 응큼한 면이....하아."
"도련님!"
형수는 내말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나를 원망스러워하는 듯한 목소리로 불렀다.
혀를 길게 빼어물고 갈라진 속살을 따라 쓸어올렸다.
혀끝에 묻어나는 애액이 주는 맛은 나를 흥분시키는 자극제로 작용했다.
"하아...쯔읍...하아....형수님 애액은 정말 달콤해요...하아..."
"흐윽..도련님...하지마요..아침부터 정말..하흑..."
"한방울도 남김없이 내가 먹을 거예요. 할짝...쯔읍...쯥"
나는 일부러 더 소리를 내가며 빨아댔다.
형수는 자극이 강했음인지 침대보를 잡아뜯으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하아...쯔읍...하아....쭈욱...하아..."
"하흑...그만.....그만..도련님...제발."
"하아...이렇게 하면 형수님도 좋죠?"
"그...그만해요. 정말...흐윽"
나의 물건은 이른 아침부터 기대감으로 터질듯 꼿꼿하게 솟아올라 꺼떡거리며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갑갑함을 참지 못하고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내려버렸다.
"도..도련님!"
형수는 나의 행동에 놀란 외침을 토해냈다.
나의 행동의 점점더 대범해져갔다.
처음에 이방에 들어올때만해도 이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지 잠들어있는 형수가 보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허나 한번 불붙은 욕망은 쉽게 사그러트릴수가 없었다.
난 몸을 돌려 형수의 얼굴쪽으로 나의 하체를 가져갔다.
나의 좆이 검붉은 머리를 쳐들고 그녀의 얼굴 바로 앞에서 무언가를 바라고 시위하듯 꺼떡거렸다.
"하아...형수님...하아..어제 저녁처럼 한번만 빨아줘요...하아...."
"못해요. 제발 이러지...하윽"
나는 양손으로 형수의 보지를 벌리고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혀로 터치하며 자극했다.
"하아...형수님...그러니 한번만 딱 한번만 입에 넣어줘요. 그러면 그만할께요. 제발...하아."
"도...도련님 ...정말...너무...해요...하아."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살짝 귀두를 감싸왔다.
짜르르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져갔다.
이 느낌이었다.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느낌이었다.
보지 않아도 난 그게 형수의 입술이 만들어내는 느낌이란것을 알수 있었다.
어찌 그 느낌을 잊을수 있겠는가?
"하아...형수님의 입안은 정말 좋은 느낌이예요."
"흐읍...그...그만..."
난 눈을 감고 그 느낌을 기억하려 애썼다.
내가 잠시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하고 있는 느슨한 틈을 타 형수의 몸이 재빨리
내 아래에서 빠져 나갔다.
얼른 뒤를 따라 나섰지만 그녀는 방에 딸린 욕실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 후였다.
"형수님 잠깐만 문을 열어봐요."
욕실 안쪽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
허탈했다.
닭쫓던 개신세가 되버린 것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서 잠깐 졸았다고 느꼈는데 잠이 들고 말았다.
아무래도 전날 저녁 늦게 잔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일 것이다.
내가 깼을때는 이미 아침 여덟시가 넘어 있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작은 메모지 한장이 남아있었다.
'식탁에 아침밥 해 뒀으니 드시고 가세요.'
집안 어디에도 형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간 모양이었다.
식탁에는 간단하게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나는 먹는둥 마는둥 아침을 때우고 형수의 집을 나와야만 했다.
그날 이후 난 삼일동안 몇번이고 형수에게 전화를 했지만 내 목소리를 듣고는
별다른 댓구도 없이 끊어버리기 일쑤였다.
정말 미칠지경이었다.
선애년때문에 직장을 잃어버리고 백수로 지내며 얼마전부터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형수때문에 지난 사흘동안은 책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틈만 나면 형수가 사는 아파트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
허나 좀처럼 형수는 집을 나오지 않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마침내 형수를 만나고야 말았다.
아니 숨어서 그녀가 아파트를 나오는걸 보고 있었다.
형수는 저녁 9시쯤 되어서 흰색과 붉은색이 잘 어울어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파트를 나섰다.
아마도 저녁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역시 운동을 해서 그녀의 몸은 별다른 군살없이 아름다웠던 것이다.
나는 그녀 앞에 나서려다 참았다.
괜히 급하게 나서다 형수를 놀래키면 상황이 악화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멀찍히 떨어져서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녀는 이 주변 몇개의 아파트 단지로 연결된 길을 따라 제법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거의 한시간 가량을 나는 그녀의 뒤에서 몰래 따라 걸었다.
제법 빨라 뒤를 따라 걷는게 숨이 찰 지경이었다.
나는 구두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니 오죽했겠는가?
그렇다고는 해도 아무래도 그녀는 매일 운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형수의 꽁무니만 쫓다가 나는 그녀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보아야만 했다.
그래도 큰 수확이었다.
나는 다음날 운동복을 입고 몰래 숨어서 형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헌데 어제처럼 9시가 되어도 형수는 나오지 않았다.
9시 30분을 지나가자 점점 불안해지더니 급기야 파도같은 실망감이 밀려왔다.
어제 형수앞에 나타날껄 하는 생각에 후회가 막급했다.
막 무너지는 실망감에 휩싸이려 할때 형수가 아파트를 나서는게 눈에 들어왔다.
언제 그랬냐는듯 나는 금방 활력을 찾았다.
형수는 어제와 동일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정해진 루트로 항상 걷나보다.
십분쯤 뒤따라 가보다 난 그렇게 판단했다.
그리고는 길을 가로질러 형수가 십분정도후에 당도할 장소로 뛰어갔다.
우연을 가장해서 만날 심산이었다.
자연스럽게 만난다면 그녀 또한 나를 드러내놓고 피하지는 못할것이다.
만남의 장소로 형수가 걷는 루트중에서 제법 으슥한 곳을 골랐다.
사람이 많은 곳이면 관계개선에 방해를 받을것 같았기 때문이지 결코 흑심을 품은건 아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피를 말리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행여 다른 길로 가버리면 어쩌나 싶어 조마조마했다.
마침내 형수의 모습이 내눈에 들어왔다.
나는 측면 길의 나무 뒤에서 숨어있다 그녀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길을 뛰어 나갔다.
퍼퍽!
"아악!"
"어어!"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던 형수와 형수를 향해 뛰어간 내가 부딪쳤고 형수는 내 힘을 못이기고
옆으로 튕겨져 넘어졌다.
"죄...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난 형수에게로 다가가며 능청을 떨었다.
"아..아 괜찮아요."
엉덩방아까지 찧어 아픈지 형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그러다 고개를 올리고 나를 알아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도...도련님!"
"형수님!"
난 얼른 다가가 형수의 팔을 잡고 일으켰다.
"미안해요. 내가 앞도 안보고 뛰는 바람에...."
"괜찮아요. 다친데도 없는데요 뭐..."
"형수님도 저녁에 운동하나봐요."
"네..."
삼일이 지났지만 형수는 여전히 나를 어색해했다.
허나 이곳은 이미 형수의 집으로부터 걸어서 이십분은 떨어진 거리였다.
이제 좋으나 싫은나 내가 형수를 따라가는 이상 이십분은 함께해야할 처지였다.
"형수님 그날은 정말 미안했어요."
"도련님 그얘기는 이제 그만해요."
난 형수의 옆에 바짝 붙어 걸으며 말을 건넸다.
"나도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형수님만 보면 나도 모르게 그만..."
형수는 나를 한번 옆으로 올려보고는 시선을 앞으로 두고 걸었다.
"형수님 매일 걷나봐요? 나도 걷는데 왜 오늘 처음볼까? 혼자 걷기 심심할텐데 우리 매일 같이해요. 네?"
난 형수의 옆에서 걸으며 쉴세없이 혼자 쫑알거렸다.
"도련님은 그러고도 저 대하는게 어색하지 않으세요?"
내 말에도 아무런 댓구없이 걷기만하던 형수가 처음으로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다 멈춰서 나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앞을 보고 천천히 걸었다.
그녀도 이대로는 안된다고 판단해 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걸까?
"처음에는 나도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형수님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져요."
형수가 또 멈춰서서 나를 돌아보았다.
"오해는 마세요. 그렇다고 형수님을 가볍게 여기거나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저도 그런거 아니란거 알아요."
"형수님도 저를 편하게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같이 운동하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분명 괜찮아질꺼예요."
"정말 그럴까요?"
형수는 살며시 나를 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형수도 분명 내가 인간적으로 싫다거나 해서라기보단 어색해서 나를 피하려 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요 몇일간의 일도 완전히 내 책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는걸 형수도 잘 알것이다.
나는 형수의 옆으로 점점 바짝 붙어서 걸었다.
눈 앞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뒤쪽에는 약간 으슥한 산책로가 있고 그 길 끝쪽에는 야트막한 야산이있다.
어제 형수가 돌아가고 혼자서 이 근처 답사를 했기에 잘 알고 있었다.
"형수님 저는 저쪽길로 다니는데...가 본적 있어요?"
"아뇨?"
"한번 가봐요. 저녁운동 코스로는 그만인 곳이 있어요. 야경도 그럭저럭 멋지구요."
난 다짜고짜 형수의 손목을 잡고 끌었다.
"도련님."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그만..."
난 형수의 손을 놓아주고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속는셈 치고 한번 따라와 보세요. 한번 가보시면 아마 형수님도 앞으로 이쪽 코스로 다니실껄요. 어서요."
형수는 어쩔수 없다고 느꼈는지 천천히 내옆으로 걸어왔다.
그리고 형수와 나란히 둘만의 저녁 산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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