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매 (1)
번호 : 143 (1999/11/26,22:37:52)
작성자 : 람세스
형매 1
第一章 사촌끼리
1.
사촌 형인 규가 사고로 죽었다.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흑수유는 그 날에 관한 것
을 훨씬 이후에도 생생히 기억을 할 수 있었다.비보가 전해지기 바로 직전,그
는 평생 잊기 어려운 사건을 체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장마가 한창인 때,비가
그치고 푸른 하늘이 넓어지고 눈이 부시도록 따가운 여름의 햇살이 퍼붓여 졌던
날이었다.바람은 조금도 불지 않고,장마로 인한 습한 공기와 뜨거운 열기가 사
람으로 하여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게 만드는 어느 날 오후,유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넓은 집 전체는 고요한 적막에 휩쌓여 있었다.
그 시간에는 항상 여동생은 피아노 교실에 나가고 없고, 남동생은 중학교의 클럽
활동인가 뭔가 하고 요즘은 항상 집에 돌아오는 것이 늦어지고 있었다.
(엄마도 나가고 없는 것일까……?)
모친인 미카에는 반년 전에 남편이 미국의 M――대 객원 교수로서 초대받고 단
신 도미한 이후 갑자기 시간을 주체 못하는 기색이었다.최근에는 유한 부인들이
모인 모임에 드나들며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다.그러나 현관에 들어 섰을 때
모친의 홍등색 하이힐을 볼수 있었다.외출용의 구두였다.홀에는 그녀가 애용하
고 있는 향수―잔파토우의 “밀”―의 관능적인 향기가 떠돌고 있었다.
(으음…. 어딘가에 나갔다 돌아오신 모양인데……)
의례적인 사교 모임에 나가고 들어온 것일거라고 아들은 짐작했다.그렇다고 해
서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반대로 그는 아직 젊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모친이 아름
답게 치장하고 나갈때의 우아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목이 말라왔다.가방
을 계단 입구에 내팽겨친 채 유는 곧장 주방으로 향했다.어머니의 모습은 거실에
도 주방에도 없었다.
(그럼,자신의 방에 있다……)
그녀는 외출의 피곤함으로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그런 추측을 해보
았다. 그냥서 있기도 힘든 괴로운 오후이기 때문에 .유의 식구는 모두 다섯명이
었다.가장은 T――대학 공학부 교수인 구로스(흑수) 슈지였다.메구로의 안쪽
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의 한 편에 넓은 정원이 있는 근대적인 저택을 소유하고
있었고,처인 미카에와의 사이에는 고등학교 2학년인 유,중학교 2학년 히로시,
소학교 육학년인 미사키 세 남매를 두었다.아이들에게는 각각 2층에 자기 방이
주어지고 있었다.부부의 침실은 일층의 가장 서쪽에 있지만 현재는 2인용 침대를
미카에가 혼자서 사용하고 있다.이것은 남편인 슈지가 바랐던 것이다.
공학 박사인 슈지는 레이저 공학의 전문가로서 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학자였고,
평소는 도쿄 교외에 있는 대학의 연구소에서 침식을 잊은 채 연구에 몰두하고 있
었다.또 학회 등으로 출장 하는 일도 많았고 좀처럼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없었
다.이따금 집에 돌아와서도자료나 문헌을 높게 쌓아 놓고는 서재에 파묻혀서 논
문 원고의 집필에 몰두한다.졸리게 되면 책상의 옆에 위치한 침대에서 자곤하는
불규칙한 생활을 오래전부터 계속하고 있다.그가 그렇게 연구 우선시하는 습관은
유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였다.사실상 부부는 한 지붕아래에서 살면서도 따로 사
는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버지와 엄마는 그런 식으로 제각기 자버리면서 섹스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
유가 부부의 일이라고 말하는 사항을 이해하는 연령이 되면서 의문을 가진 사항
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보통 양친의 성생활을 상상하기는 어려운 것이다.하물
며 유의 아버지는 정말로 학구풍의 성격으로 도수가 센 안경을 쓰고 성미가 까다
로운 풍채를 하고 있다.그런아버지가 언젠가 친구가 보여준 포르노 사진의 나카
노 남자와 같이 어머니를 깔고 누르고 교접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는 것은 유
에게는 정녕 불가능한 일이었다.모친인 미카에는 42세의 연령이지만 여자로서 가
장 한창 때인 상태의 원숙한 에로티시즘을 발산하고 있는 매력적인“여자”였다.
따라서 유는 아무래도 어머니의 옆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태가 되어 어쩔
줄 모르는 때가 있다.특히 최근 들어 …….주방에서 차가운 콜라를 마시고 겨
우 제정신을 차린 기분으로 거실로 돌아왔다.정원의 테라스로 향한 창문은 활짝
열려져있었다.툇마루 끝에 서서 유는 정원을 휘둘러 보았다.흑수가의 정원에는
이웃집과의 경계에 따라 산호수가 수북하게 자라나 있었다.이 정원수는 어떤 것
이냐 하면 해충이 증식하기가 쉬워 깜빡 하고 있다가는 잎사귀가 까까머리가 되
어 버린다.따라서 해충을 방지하기 위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유에게 주어진 주
요 집안일 중의 하나였다.
(금년은 벌레가 얼마나 설쳐댈려나……)
유는 샌들을 아무렇게 신고 정원에 나가 정원수의 잎을 조사해 보았다.여기는
괜찮았다.집의 뒤편――서쪽으로 돌아 보았다.일조 탓인지 그곳이 가장 피해가
많았다.
(……!?)
갑자기 유는 다리를 멈추었다.가만히 귀를 기울였다.누군가가 흐느껴 울고 있
는 것 같았다. 헐떡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아으……」하는 소리가 들렸던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
(무엇일까……?)
유가 서있는 곳은 모친의 침실 바깥쪽이었다. 거기에는 돌출한 창이 그의 머리
높이에 달려있었다.창문은 열려 있었지만 오후 느린 시간의 석양을 피하기 위해
서인지 레이스 달린커튼은 축내려져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그리고 분명히 오열
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사경을 헤메는 병자가 공기를 조금이라도 더 마실려고
허덕이는 것 같은 소리였다. 소리가 커튼의빈 곳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엄마가 울고 있나……?)
침실에 있는 사람은 유의 어머니 미카에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어떻게 된 것일까……?)
그렇다 치더라도 단순히 흐느껴 우는 것이 아니다.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았다.
무엇인가를 참는 것같이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유는 어머니가 급히 앓게 되어
신음을 흘리는 것이아닌가 생각했다.
「으응……,아…. 흐윽……」
그러나 17세의 아들은 어머니의 신음하며 허덕이는 것이 속에서 뭔가 관능적인
것을 표출하려는 것은 아닐까하며 창문으로 가만히 다가가 발돋움 하고 침실의 돌
출한 창 사이 커튼의 열려진 사이로 엿보았다.마치 도둑이 잠입하려고 집의 내부
를 엿보는 것과 같이….실내는 레이스의 커튼 사이로 석양이 비추고 있어 살펴
보기 충분할 정도로 밝었다.그리고 돌출한 창에서는 방의 중앙에 놓여진 침대가
잘 보였다.모친인 미카에는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성적 매력이 넘치는 육체를 감고 있는 것은 라일락 색의 슬립뿐이었다.침대 옆
의 의자에는 엷은 홍등색의 섬머 드레스와 베이지 그레이 색의 팬티 스타킹,게
다가 슬립과 동일한 홍등색의 브래지어가 벗어 던진채 있었다.외출에서 돌아와
외출복을 벗어 던진것이 틀림없다.
(……!)
유는 급히 숨을 들여 마셨다.광택이 있는 나일론 슬립을 매끄러운 피부에 휘휘
감고 있는 모친의 모습은 너무나 괴롭게 고혹적이였다.고등학교 2학년 소년의 욕
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미카에는 약간 다리를 벌린 채 한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드러누워 있었다.슬립의 끈이 둥근 어깨에서 미끄러져 떨어져 있었
고,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은 왼쪽의 유방이 동그라미를 그리며 나와 있었다.
가슴의 융기는 놀랄 정도로 풍부하게 솟아 올라있었고, 탄력이 풍부한 젖가슴이
떨며 흔들리고 있었다.원형 언덕의 정점에는 암적색의 젖꼭지가 충혈된 채 천장
을 향하여 솟아 나와 있었다.게다가 섬세한 레이스로 장식된 슬립의 밑부분은
주욱 위쪽까지 걷어올려지고 두개의 포동포동 살집이 좋은 허벅지가 뻗쳐 있었다
.미카에의 머리는 침대 옆으로 비스듬하게 얼굴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유는 모
친의 표정마저 환히 엿볼 수 있었다.유방과 허벅지를 속속들이 드러내고 단정
치 못한 모습으로 침대에 가로 놓여 있는 여자. 가장 한창 때인 상태의 엄마는
자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그 증거로 ――그것이 가장 유를 놀라게 한 것이지만
――그녀의 왼손은 드러내 놓은 자신의 유방을 감싸고 엄지손가락과 인지로 젖꼭
지를 애무하고 있었다.오른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와 슬립의 아랫부분을 가로질러
여자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만지고 있었다.「아, 흐으으…… 우…….흐윽,으
응……」
하얀 섬섬옥수를 자신의 비밀스런 부분 가운데에서 움직이며 온몸을 활처럼 휘게
하며 뜨거운 신음을 내뱉는 모친의 생생한 모습.그녀의 처절하리만큼 아름다운
몸부림에 침대의 스프링이 거칠게 삐걱거린다.풍만한 흰 유방이 흔들린다.유가
엿보고 있는쪽에서 보면 사타구니에 머므르고 있는 손의 움직임은 모친의 허벅지
에 가려져 숨겨져 있었지만 유는 그녀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훔쳐 볼수 있었다.
그녀는 팬티를 벗어 내리고는 자신의 비부를 직접 만지고 자극하고 있었다.유는
쇼크를 받았다.전신이 불길로 쏘여진 것처럼 뜨거워지고 돌출된 창의 창틀을
잡았던 손은 어느새 땀에 젖어있었고 심장은 커다란 종과 같이 크게 울려댔다아
무리 유가 순진한소년이었다 할지라도 지금 모친이 무엇을 하고있는지 모를리없
었다.
(엄마는… 자위 행위를 하고 있다……!)
섹스와 마찬가지로 어버이의 자위 행위도 자식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어머니가 아름답고 젊더라도 역시 아이들에게 있어 모친을 성적인 대상으
로 의식하는 것은 죄악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사춘기의 유가
매일 밤 성욕에 시달리며 자위에 열중하는 것과 같이 여자로서 가장 한창 때인 상
태의 풍염한 육체를 갖고있는 미카에가 성욕을 주체 못하고 자위를 한다고 하여
도 이상한 점은 없을 것이다.남편인 슈지가 도미하고 벌써 반년은 지났던 것이니
까…….
(훔쳐보는 것, 나쁘다.이런 상태로……)
머리속에서는 자제심이 명령하고 있다.그러나 아무래도 눈을 돌리는 것이 가능
하지 않다.
여자답지 않은 모습으로 침대위에서 번민하고 흐느껴 우는 것같이 신음하며 서서
히 관능 곡선의 피크에 달하고 있는 여체에서는 유의 본능을 자극하는 에로치시즘
이 농후하게 발산하고 그를 매혹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유의 뇌
는 마비될 것 같이 저려왔고 바지 아래에서는 성난 성기가 팽창하여 아프도록
바지를 찔러 올리고 있었다.그 상태로 유는 화석과 같이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아니 움직일 수가 없었다.어느 정도 경과했을까 안타까운 허덕임이 절박한 심
음으로 바뀌고…..
「아, 아아…….아……!」
얼굴을 좌우로 돌리며 미카에의 허벅지에서 다리에 걸쳐 벌벌 경련이 일어났다.
「아, 아니, 아니 …….아, …」
마치 뭔가를 거부하듯이 목을 좌우로 과격하게 흔들고,미카에는 관능의 불길에
전신을 태우듯이 전혀 빈사의 상태에 빠진 동물과 같이 침대위에서 으스스대며
몸을 떨더니 이윽고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다.이마에서 뺨,목덜미에서 가슴에
걸쳐 흥건히 땀으로 젖고 게다가 검은 머리가 땀에 적어 이마에 느러뜨려진 모습
이 굉장히 요염하다.유가 처음 보는 성숙한 여인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이었다.
세우고 있었던 왼쪽 허벅다리가 전신의 탈진감에 따라 내려졌기 때문에 손을 사타
구니 사이에 갖다댄 절정 직후의 어머니의 아랫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손가
락으로 무성한 음모를 덮게 하고 있지만 손가락과 손가락의 사이에서 검은 요염
한 음모가 내보이고 미풍도 없는 방안에서 가볍게 떨고 있었다.유의 시선은 그
매혹적인 부분에 잠시 못박혀 있었다.이윽고 소년은 어머니가 알아차리지 못하
도록 그렇게 모친의 침실 창문에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