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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가 이즈를 떠나기 전날 유는 카메라를 들고 해안을 내려갔다.역시 마야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자 동경하는 미소녀의 매력적인 수족을 사진에 찍어 두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다.바닷가에서 사촌 여동생을 찾자니 정확하게 수영을 끝내고 해변의 모래 사장
에 올라오
고 있는 중이었다. 블루의 바다를 배경으로 물에 젖은 검은 머리를 어깨에서 가
슴까지 휘휘
감고는 전신에서 물방울을 방울져 떨어뜨리면서 걸어 오는 흰 수영복 차림의 마
야는 마치
물의 정령과 같이 숨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움을 표출하고 있었다.하이레구카토
의 원피스
수영복이기 때문에 사슴과 같은 다리가 유난히 길게 보인다.유는 일단 리플렉스
카메라의
줌렌즈를 200밀리의 최망원으로 하고 그녀의 모습을 파인더 가득 담고 몇 번이나
셔터를 눌
러댔다.유가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을 깨달은 마야가 손을 흔들며 흰 앞니를 보이
고 화려하
게 웃어 보인다.이렇게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을 갖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유
였다.그러나 다음 한 순간 그는 심장이 두근두근 하게됐다.망원 렌즈로 확대된
그녀의 흰
수영복 차림 사타구니 부분에 역삼각형의 검은 그림자가 비쳐 보였기 때문이다
.
(저것…..??!!!!)
오늘 마야가 입은 흰 수영복은 비치기 쉬운 소재였다.가슴의 젖꼭지도 소녀의
역삼각형의
음모의 숲도 물에 젖은 수영복 옷감을 통해 어렴풋이 비쳐 보이고 있다.유는 전
신이 뜨거
워졌다.수영복 아래에서 페니스가 딱딱하게 된다.유는 허둥대며 모래사장에 엎
드렸다.
(마야의 비밀스런 부분이… 나를 도발…?!)
미소녀는 유의 당황함을 알지 못하는 듯 그의 옆에 젖은 몸을 수건으로 말리며
뜨거운 모래
사장 위에 같이 엎드렸다.
「기뻐요….. 사진 찍어 주는거예요?」
「아…. 마야도 이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
「그러나 도쿄에서 만날 수 있잖아요」
「그건……….」
마야의 집은 본향에 유의 집은 메구로에 위치한다.학교도 도심과 교외.통학에
사용하는
전철도 다르고 두 사람의 행동 범위는 겹쳐지는 부분이 없다.특히 마야쪽은 학
교의 규칙도
엄격하고 남학생과 교제를 하게 되면 퇴학 처분이 된다고 말한다.또한 요정과
같이 조숙하
고 매혹적인 딸을 감시하는 모친의 눈도 엄격하다.
「또……… 우리들 사촌 끼리이고.보통 교제하고는 다르지요 」
「그래요…. 매일 서로 껴안고 키스 하고 있는 사촌사이」
마야는 전에없이 진지한 눈매가 되어 물어 왔다.
「사촌끼리도 결혼하잖아요?」
「그건,그렇지만 ……….」
「그럼,연애하고 서로를 그리워하고,좋은 것이 아니예요」
「………..」
조숙한 소녀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유는 그녀가 사고하는 것을 읽을
수 없었다.
단지 마야와의 결혼은 자신의 아버지가 절대로 허가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싫어요 ,이제 만날 수 없다는 따위……」
갑자기 마야는 젖었던 몸을 그의 몸에 밀착하며 입술을 입술에 강요해 왔다.소
금기 맛이
나는 키스.
「누가 보면 어쩌려고…..」
「볼래면 보라죠……」
유도 마야의 몸을 안고 생각을 멈춘 채 입맞춤을 주고 받고 이별을 애석히 여기
고 싶다.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자!」
두 사람은 송림의 사이에 들어갔다.이 근처에 사는 사람밖에 모르는 샛길을 걸
어가면 곧
해수욕장의 소란은 멀어지고 인가가 없는 조용한 장소가 있다.거기는 옛날 영화
를 자랑하
던 재벌이 소유하고 있었던 별장의 부지가 있었다.주인의 사후 유산상속의 분쟁
이 일어나
고 소유자가 정해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부지 주위는 가시 철망이 둘러쳐
치고 불법
침입자를 막고 있지만 매년 찾아오는 유는 개구멍을 알고 있었다.
「여기라면 누구도 오지 않는 곳이야…」
그 송림은 이따금 토지 관리인이 순회할 뿐이고 평소에는 인기척이 없다.
유는 갑자기 생각이 머리에 번뜩였다.
(마야의 누드 사진을 ……….)
아직 남자를 모르는 소녀가 그것을 허가할지 어떨지 확신은 없었지만 떠오른 생
각을 입밖에
내어 보았다.
「마야의 누드를 찍게해줄래?」
「예! 」
마야는 깜짝 놀라는 소리를 내었지만 눈동자는 웃고 있다.
「투고 사진에 내려고요?」
「아니.기념으로 」
「마야를 잊지 않기 위해?」
「응!」
「누드 모델이라….음….. 파파가 죽은 후에는 한적이 없었는데….」
그러면 마야는 부친이 살아 있을 때에 누드 모델을 맡은 경험이 있다는 것인가.
그 경험 때
문에 알몸을 보이는 것에 구애됨이 없었던 것인가…….
「그럼,좋아요 」
의외로 쉽게 승낙한다.그녀의 수치심보다는 자신의 나체를 사촌오빠의 뇌리에
깊게 새기고
싶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조건이 있어요」
「뭔데……..」
미소녀는 잠깐 주저했지만 유의 눈을 바로보며 말했다.
「유오빠도 마야에게 알몸을 보여 줄 수 있어요?」
「뭐라고!?」
「마야도 아직 남자의 몸을 착실히 보았던 적이 없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어
떻게 다르
다든지를 알고 싶어요….. 특히,저기」
「페니스?」
「그래요….!」
유는 질렸다.
「그건……..」
「남자 페니스에서 정액이 나온다면서요? 어떤식으로 나오나를 보고 싶었어요
…. 이런 것
을 규오빠에게 부탁할 수도 없고 ……….」
성에 관한 정보는 잡지나 친구들과의 회화로 배우고 있는 여자 중학생이지만 개
인차가 몹시
있다.빠른 아이는 벌써 남학생들과 체험하고 임신하거나 하지만 마야와 같이 호
기심은 강
하지만 실제로 남성과 접촉할 기회가 없는 여자아이도 있다.
「같은반에 이웃집의 보이프렌드와 어버이 눈에 띄지 않게 몰래 매일 섹스 하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허」
명문학교로서 알려지고 있는 A----여학원이지만 그 중에는 그런 아이도 있다.
「그 아이가 모두에게 자랑하는 것이예요.페니스를 만지면 정액이 나온다든지
….. 그리고
정액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밤꽃이 필때의 냄새 같은거지…. 」
「어떤식으로 나오는 거예요? 소변처럼?」
「음,약간 다른데…. 어….. 목욕탕에서 물총을 쏠 때 물을 날리는 때처럼,그런
느낌이
며, 퓨,퓨 하고 뛰어나간다 」
「와」
감탄하고 있다.그리고 더욱 더 진지한 얼굴이 되고,
「정액이 나오는 것을 봐두고 싶어요 」
그러니까 자신의 누드를 보여주는 교환조건으로 유의 페니스를 보고,만지고,사
정 현상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