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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유는 닫었던 눈을 뜰 수 있었다.
(엄마의 팬티에 사정(射精)하고 더럽혀 버렸다………..)
죄악감(罪惡感)이 날카로운 창이 되어 유의 양심(良心)을 찌른다.예를 들면 미카
에(美夏
繪)의 자위 장면을 엿보고 그랬던 것처럼………...
(여동생과 섹스한 데다가 자신을 낳은 모친(母親)의 속옷을 훔치고,흥분해서는
자위행위
하는 따위………. 나는 색정광(色情狂)이다……….!!!)
허탈감과 죄의식에 사로잡힌 채 잠시 누워 있었던 소년(少年)은 문득 묘한 것을
깨달았다.
(저것은 무엇일까……..???)
침대에 누워 있으면 정확하게 눈이 가고 있는 각도에 샹들리에 조명이 천장에 매
달려 내려
와 있다.약간 특이한 디자인이고 놋쇠인 것 같은 금속제의 완목을 십자로 교차하
고 촛대를
본뜨고 그 위에 소형 전구가 네 개 붙어있다.십자로 교차된 완목에 복잡한 모양
의 조각이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글라스도 몇 개 조각되어 있다.그런데 그 중의 하나, 침대
를 기울어
져 위에서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는 글라스가 우연히 미묘한 광선의 상태로 차르륵
하고 빛났
던 것이지만 그것은 마치 렌즈와 같이 보였다.
(이상한데………음!)
유는 침대 위로 일어서서 주의 깊게 관찰해 보았다.잠시 후 이상한 것을 알아차
렸다.보통
샹들리에 종류는 쇠사슬로 매달게 되는 것이지만 이 조명구는 천장에서 뚫고 나와
있는 놋
쇠의 원통의 선단에 설치되어 있다.그것은 전원 코드를 숨기기 위한 디자인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것……. 뭔가 케이블 같은 것도 넣여 지는 테두리다.만약 빛나는 글
라스의 하
나가 정말로 렌즈라고 한다면 뭔가 이 방을 엿보기 위한 몰래 카메라와 같은 것이
완목을
조각해 놓은 사이에 숨겨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무엇을 위해………….?)
그 때,이 이층의 독실이 전부 정신병 환자를 가두어 두었던 병실로서 사용되고
있었다는
쓰치야 노인의 이야기를 생각해 냈다.
(어쩌면 환자(患者) 감시장치(監視裝置)일지도………!!!)
마주 보고 있는 규의 방으로 가서 샹들리에를 관찰했다.역시 유의 방과 동일한
디자인이고
동일한 위치에 렌즈와 같은 글라스가 끼워져 있다.그러면 마야나 나호코의 방에
도 동일한
기구가 설치되에 있음이 틀림없다.유의 추리는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았다.
(저것은 방안을 엿보고 감시하기 위한 카메라다!!!)
그러면 감시하며 보는 사람은 어디에서 보는가?
(지붕 밑 방밖에 없다………..)
유는 생각했다.이 양옥은 2층 건물이지만 지붕 밑에 조그만 헛간방이 있다.거기
라면 네개
의 방 전부를 감시(監視)하는데 최적의 장소다.
(조사해 보자……….!!!)
유는 이 오래된 양옥 사이에 비밀의 장치를 발견한 것에 가슴이 따끔거릴 정도의
흥분을 느
끼며 피곤함도 잊었다.지붕 밑 방에 오르는 데는 복도 속에 있는 사닥다리에 가
까운 좁고
급한 계단을 오르지 않으면 안된다.최근은 대부분 사용되고 있지 않은 곳이다.
먼지 투성
이이였다.아직 발목을 깁스로 고정하고 손목의 염좌도 완전하게 낫고 있지 않고
있는 유는
몸의 발란스를 맞추면서 신중히 오르지 않으면 안됐다.치켜올려서 열 수 있는 식
으로 되어
있는 문을 위로 밀어올려 문을 열고는 지붕 밑으로 올라가니 대들보나 보가 교차
하고 있
다. 의외로 넓은 공간이였다.지붕 합각머리에 산 모양으로 붙인 널빤지에 벽에는
천창이
붙어 있고 센 석양이 비쳐오고 있는 중이다. 한쪽 구석에 불필요해진 가구같은 종
류가 쌓아
올려져 있고 음습한 공간에는 곰팡이와 먼지 냄새만이 충만하고 있었다.
(장치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알 수 있었다.중앙의 중심 옆에 상형의 테이블과 같은 기묘한 가구(家具)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튼튼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바닥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가………….?)
상자의 표면(表面)은 다른 것과 별다름 없는 판자지만 조사해 본다면 한편에 접번
(蝶番)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기가 막히는군.특정한 각도에서 누르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장치가 되어 있다
…………)
장치를 찾아 뚜껑을 열자 네 개의 원통이 뚫고 나왔다.선단(先端)은 망원경(望遠
鏡)의 내
부와 같은 구조가 되어 있고 안쪽에 나사가 박혀 있다.
(역시…………!)
유는 그 하나에 눈을 갖다댔다.원형(円形)의 시야(視野) 사이로 독실(個室)을 바
로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비치고 있었다.약간 흐트러진 침대.파란 속옷이 내던져진 채
있다.지금
까지 유가 드러 누워 있었던 침대다.
(아.환히 보이는군….음………….)
유는 놀라며 감탄했다.아마 진찰용 내시경(診察用內視鏡)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내
시경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첨단에는 작은 광각(廣角) 렌즈가 설치
되고 침대
를 중심으로 한 방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 아마 이 양옥안에 비밀(秘密)스런 광인(狂人)들을 구금한 정신과 의사가
환자(患者)
의 모습을 감시(監視)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장치를 설치한 것임에 틀림없다.이것
이라면 텔
레비전 카메라와 같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들키지 않고 감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엿보는 것을 할 수 있다면 소리는 어쩌지…. 도청하는 장치도 있을텐데……..)
상자의 측면을 살펴보니 추두(抽斗)가 있으며 그 중에 이어폰이 들어가 있었다.
각각의 접
안 렌즈 옆에는 이어폰의 플러그를 꼽는 구멍이 있었다.샹들리에 안에는 마이크
로폰도 설
치되고 있음에 틀림없다.유가 스위치를 누르자 전원이 들어갔다. 이어폰에서 치
이익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래층 방 열어놓은 창문으로부터 지저귀는 새울음 소리가 확대되
어 들려 왔
다.오랫 동안 방치되고 있었는데도 도청 장치는 깨지지 않고 아직 작동한다.
(감시장치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
이 감시장치를 만든 원장(院長)은 이 장치에 관한 것을 자신만의 비밀로 하고 있
었던 것 같
다.그는 돌연 침입자에게 살해되어 버렸다고 말한다.그 결과 이 장치의 존재를
아는 것은
아무도 없게 되어 버렸다고 ------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유의 느
낌으로서는
입원 시설로서 쓰여지지 않은 이후로는 방치되어 왔던 것 같았다.
(이 통 안쪽에 있는 나사는 카메라를 돌리기 위한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방을 엿보았다.
「허억!」
엉겁결에 소리를 내지를 정도로 깜짝 놀랐다.자신의 방에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
왔기 때문
이다.나호코였다.그녀는 유가 예상하고 있던것보다 빨리 귀가하여 아직 상처가
다낫지
않은 아들의 모습을 살펴보러 왔던것같다.나호코는 유가 있지않기때문에 그렇게
실내를 둘
러보고 있었다.그 시선이 침대위로 향하였다. 순간 유는 얼어버린것처럼 몸이 굳
어졌다.
(들겨버렸다………!)
거기에는 유의 정액으로 더럽혀져 있는 나호코의 팬티가 내던져져 있었다.유의
전신에서
식은땀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그러나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약간 깜
짝 놀랐던
모습으로 그 색스폰 블루의 팬티를 잡아 올린 여주인은 그것을 양 옆으로 확대해
보고는 쇼
크를 받은 듯 몸이 굳어지는 듯 했다.렌즈를 통하여 그 광경이 또렷이 유에게 전
해졌다.
나호코는 자신의 세쿠쉬 속옷에 아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금방 알아차렸다.
(우우.어떻게 하지………..!!??)
자신이 입고 있었던 속옷이 꺼내지고 정액으로 더럽혀졌다.모친은 당연히 화를
낼 것이다.
다음 순간 유가 걱정하고 있을 때 그녀는 예기한 것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자신
의 팬티를
조사하고는 밤꽃 냄새가 나는 끈적끈적한 액체 투성이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여자는 그
부분에 얼굴을 가까이 갖다댔다.
(내…. 냄새를 맡고 있다………..)
유가 모친(母親)의 비부(秘部)의 냄새를 매우 깊숙이 맡은 것과 동일한 행동이다.
나호코는
아들이 방출해 놓은 엑기스에서 피어 오르는 유치한 밤꽃 향기를 맡고 있다.거의
기울어진
각도의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렌즈는 나호코의 표정(表情)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그러나 그녀가 그 냄새를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관찰자(觀察
者)인 유
도 알 수 있었다.마치 팬티 전체에 얼굴을 묻어버린 것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나호코 엄마는 내 정액(精液) 냄새에 흥분 하고 있는 것일까………..?)
유가 여성의 비부(秘部) 냄새에 흥분 하는 것과 같이 여성(女性)은 남자의 정액이
발산하는
냄새를 매력적(魅力的)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면 마야(麻耶)도 나의 것을 킁킁거리며 기쁜 듯이 맡았었으니까……
…….)
그런 생각을 하는중 천장 뒷면으로 유에게 엿보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호코는
그 팬티를 손에 든 채 방을 나갔다.
(세탁하러 가는 것일까……….?)
그러나 나호코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유는 그녀의 방에 숨겨져 있는 렌즈를
통하여 그
것을 확인했다.
(내가 더럽혔던 팬티를 갖고 무엇인지 할 것 같다…………?)
유가 놀라는 일이 전개되었다.갑자기 나호코는 드레스를 벗어 던졌다.아래는 베
이지 색의
슬립이였다.슬립의 끝을 걷어 올리자 같은 색의 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 팬티를
벗어 던져
버린 성숙(成熟)한 여자는 아들이 더럽힌 팬티를 다리에 통과시키고 있었다………
…...
(허억!)
유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나호코는 침대 커버가 씌워진 채의 자신의 침대 위에
드러 눕
었다.그녀의 하얀 수족은 천장 뒷면에서 엿보고 있는 유의 시야의 한가운데에 있
다.수족
이 가늘고 화사한 느낌이 드는 나호코지만 사십이라고 말하는 완숙의 연령을 앞에
둔 여자
의 육체는 그 나름대로의 포동포동한 지방을 싣고 있고,광택 있는 슬립을 휘휘
감고 있는
가슴이나 허리부분은 요염하게 여자의 생명력을 숨기고 있었다.그녀는 한 손으로
유방을
비비며 벌써 한편의 손으로는 슬립의 끝을 걷어올렸다………유는 숨을 들여 마셨
다.
(엄마……. ! 엄마는 자위 행위를 하려는 기분이다!)
미카에(美夏繪)에 대하여 느꼈던 동일한 느낌을 유는 전아하고 단려한 친모 나호
코에 대해
서도 느끼고 있었다.그러나 그녀 또한 뜨거운 욕정(欲情)으로 피를 불태우는 한
명의 여자
라는 것을 유는 깊이 깨닫게 됐다.절반쯤 눈을 감었던 나호코는 슬립의 끈을 제
끼고는 둥
근 유방을 노출하고 손바닥으로 감싸 비비며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쥐고는 자극하
며 내밀었
다.그렇게 하자 세명의 아이에게 젖을 마시게 한 연색(鳶色)의 젖꼭지는 순식간
에 충혈하
고 힘차게 날카로워진다.슬립의 끝을 걷어올린 손가락은 히프를 덮었던 색스폰
블루색의
세미 비키니의 팬티 위에서도 불룩 솟아오른 여자의 부분을 그렇게 쓰다듬는다.
셸 핑크색
의 매니큐어를 칠한 우아한 손가락이 하반신에서 음모에 가려져 있는 부분을 애무
(愛撫)하
는 움직임은 젊은이의 피를 비등(沸騰)하게 하는 충분할 정도로 매혹적인 것이였
다.유의
음경은 힘차게 팽창하고 팬츠는 찢어지지 않을 뿐 거친 압력을 받고 있었다.
(………………)
목구멍은 카랑카랑하게 말러 오고 눈은 핏발이 서고,심장은 깨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이 들 정도로 과격하게 고동질 한다.그를 낳아준 여성이 지금 동체를 비비꼬며
입술을 절
반쯤 열고 아아하는 감미로운 신음을 내쉬면서 척척 고독한 자아도취의 세계에 빠
져 들어
간다……………..
(으으,견딜 수 없다…………)
작은 렌즈를 통하여 보는 성숙(成熟)한 여성(女性)의 마스터베이션은 소년(少年)의
활활 타
오르는 욕정(欲情)에 기름을 쏟아 부었다.유는 무의식 속에 바지와 팬츠를 끌어
내리고 끄
떡끄떡 맥박 뛰는 자신의 남근을 잡아가고 있었다.나호코는 양 다리를 벌리고 엉
덩이를 침
대에서 띄웠다.요염하게 손가락은 팬티의 바닥으로 이동한다.그 부분 안 쪽은
자신의 아
들이 방출한 액체로 더렵혀져 있다.결국 그녀의 비진(秘唇)은 아들의 신선한 정
자 투성이
가 되어 있는 팬티에 닿아있다.나호코(菜穗子)는 옷감의 이중이 되어있는 부분을
사타구니
에 강하게 비비붙이는 움직임을 반복했다.그렇게 하면 그녀 자신의 점막기관(粘
膜器官)에
서 넘쳐 흐르는 밀액(蜜液)과 유가 내뱉었던 점액(粘液)이 만나 섞이게 되고 팬티
와 자신의
피부사이에서 마찰하게 된다.유는 이어폰에서 치이치이하는 잡음과 함께 옷감을
비벼대는
끝 없는 마찰음을 확실히 전해들을 수 있었다.이윽고 유의 눈에도 나호코의 사타
구니 부분
이 액체(液體)로 젖어 검디검은 그늘이 진 윤곽이 확대되어 가는 것이 들어왔다.
자기 자신
에게 주었던 강렬한 자극이 낳는 날카로운 쾌감(快感)이 통증과도 같은 반응이 되
어 나호코
의 수족은 몸을 젖히고 으스스대며 근육이 몹시 땅기는 듯 홍조(紅潮)한 미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떠올리고 비지땀이 목덜미,가슴 등에 내뿜어 나온다.평소의 기품(氣品)
있는 언동
에서는 상상도 가능하지 않는 친모(實母)의 뜨거운 행동에 유는 완전히 마음이 사
로잡히
고,자신도 뜨겁게 신음하며 허리를 움직이며 뜨거운 음경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이윽고 옷
감 위의 자극만으로는 부족하게 된 여자는 손가락을 팬티밑으로 집어 넣었다.거
기는 아들
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愛液)이 혼합된 상태가 되어 있다.잠시 비진(秘唇)의 점막
을 어지
럽힐 것 같은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었던 나호코이지만 츠으 손가락을 뽑아내어서
는 코에 가
까이 했다.손가락 끝은 실을 끌 것같은 액체로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아마는 자
신의 점막
에 문질러 발랐던 정액의 냄새를 매우 깊숙이 맡았을 것이다. 성숙한 귀부인의 여
자는 더욱
뺨을 홍조(紅潮)시키고 표정에는 깊은 도취의 색이 강해졌다.
(아…………..)
유는 깜짝 놀랐다.나호코는 아들의 액체와 자신의 액체로 더러워진 두 개의 손가
락을 입술
사이에 집어 넣고는 아이가 아이스 사탕을 빠는 듯이 혀를 사용해 빨아댄다.
(엄마! 나의 정액을 ………. 더럽지 않나!?)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애무하는 고독(孤獨)한 성애의식(性愛儀式)에 탐닉하고 있는
여자에
게는 이제 불결 이라든가 음탕이라고 말하는 관념은 소멸하고 있을 것 같다.엉덩
이를 상하
로 흔들며 끝이 없는 움직임을 전개하고,지금이야말로 다른 한 손도 팬티의 아래
로 집어넣
는다.그것들의 손가락이 옷감 아래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파란
실크 아래
에서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지만 유는 모친(母親)이 과격한 쾌감
을 얻고 점
점 필연적인 결말의 오르가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유 짱!」
렌즈속에서 땀 투성이가 된 반나의 모친이 그렇게 외치며 벌벌 몸을 떨고,머리를
좌우로
심하게 내저으며 허리를 들고는 흔들었다.그것과 동시에 엿보고 있었던 아들도
짧게 날카
로운 외침을 발하며 하지를 경련 시켰다.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몹시 땅기는 것
같은 움직
임을 보이며 벌컥벌컥 뜨거운 욕정의 정령이 내뿜어져 먼지 투성이의 바닥에 흩어
졌다.마
야가 외박을 하기 때문에 그 날 저녁 식사는 나호코와 유 두사람인 채로 식탁을
사이에 두
게 됐다.
「오늘 오후에는 방에 있지 않았지요.어디에 갔었어요?」
나호코가 물었다.평소는 핏기가 얇은 미모가 그날 밤은 희미하게 홍조(紅潮)를
띄고있다.
유는 그녀가 소녀와 같은 다양한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마음도 이
상해지는 것을 느꼈다.아들의 신선한 정액(精液) 냄새를 맡고 끈적거리는 그것을
자신의
비부(秘部)에 문질러 대었던 그녀는 여자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예에……. 잠깐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다리는 괜찮아요?」
「아직 체중을 실으면 아프지만 지팡이가 있으면 걸을 만 해요…..」
「그래요.그러나 무리 하지는 말고……」
왠지 과묵(寡默)해진 아들을 바라보는 모친(母親)의 시선 속에 어린아이가 장난을
즐기는
것 같은 뜨거움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유는 또한 흠칫했다.
(난처하네…………)
유는 당혹(當惑)하고 있었다.왜냐하면 그가 살짝 꺼내갔던 나호코의 팬티는 그가
방에 있
지 않는 동안에 없어졌다.나호코는 팬티가 사라진 것에 아들이 당혹하고 있는 것
을 보고
그 반응(反應)을 즐기고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 어쩔 수 없다.그냔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유에게 있어 나호코는 아직 무엇이든 응석부리고 털어놓는 존재(存在)는 아직 아
니었다.거
기가 미카에(美夏繪)하고 다른 점이다.그러나 살짝 그녀의 자위 하는 모습을 보
았던 것에
따라 유와 나호코 사이에 있던 무엇인가 장벽과 같은 것이 와르르 무너졌던 것은
틀림없
다.조용하고 우아한 기품(氣品)을 감돌게 하는 아름다운 모친(母親)은 역시 뜨거
운 욕망
(欲望)의 불을 자궁(子宮) 속에 맴돌게 하고 있는 여자였다.
(역시 나호코(菜穗子) 엄마도 미카에(美夏繪) 엄마와 똑같이 욕구 불만(欲求不滿)
에 시달
리고 있는 사람이다……….)
유가 문득 미카에(美夏繪)에 관한 것을 그립게 추억했을 때,전화 벨이 울렸다.
나호코가
수화기를 들자 우연히도 그것은 도쿄에 있는 미카에(美夏繪)였다 .
「유 짱.미카에(美夏繪)씨,내일 카루이자와(輕井澤)로 온대……….」
「예에….」
유는 엉겁결에 허리를 띄웠다.
「이쪽에 와 있는 남자 친구와 만나는 볼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나,거짓
말이라 생
각돼요.유 짱의 상처가 걱정되고 그래서 만나고 싶고해서 오는…….」
일시에 환하게 아들의 얼굴이 밝은 빛이 되는 것을 훔쳐본 나호코의 눈에 질투 같
은 것이
반짝였다.
「미카에(美夏繪) 상은 아직도 자기가 유의 모친인 줄 아나봐……….」
나호코(菜穗子)는 혼자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