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장 가슴을 빨리는 의봉
깊은 밤, 두 개의 인영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었다. 약간은 깊은 산 속을 향해 달려가던 두 개의 인영은 무엇을 발견한 듯 멈추고 몸을 낮추어 속삭였다.
“사형, 저 건물이 수검방의 건물인가요? 확실히 사악한 기운이 흘러 나오는 것 같아요.”
“네가 봐도 그렇지. 아무래도 수검방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 같구나. 저 정도의 사기가 퍼질 정도라면 굉장히 강력한 마두가 몸을 숨기고 있을 것이 틀림없어. 게다가 은근히 사기 속에 음탕한 기운이 서려 있는 것으로 보아 색마가 저기에 몸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그 정도로 엄청난 마두가 숨어 있다면 우리들만 이렇게 온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사매, 그것은 걱정할 필요 없어. 이 사형이 비록 믿음직하지 못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실력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이 정도의 거리라면 들키지 않을거야.”
“네, 사형. 빨리 둘러보고 돌아가도록 해요. 자꾸 몸이 으스스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 그러도록 하자.”
그러며 두 개의 인영은 재빨리 이동하며 지금은 호화문이 되어있는 수검방의 이곳저곳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검은 색의 경장을 걸치고 있는 그 남녀는 종남파의 제자들이었다. 경험을 쌓기 위해 강호를 주유하던 중, 우연하게 옛 수검방 주의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되었고 마침 그 근처로 향할 계획이 있었기에 사건을 조사해 보기로 마음을 먹은 터였다. 그리하여 실제로 와서 호화문 주위의 마을을 둘러보고 또 이렇게 직접 호화문에서 퍼져 나오는 사기를 보니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사건임을 깨닫고 사문에 이 일을 알릴 참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에는 없었던 두 개의 눈동자가 호화문 주위를 탐색하는 그들의 뒤를 쫓아다니고 있었다.
‘호오. 저년은 제법 가지고 놀 만한걸.’
그 눈동자의 주인공은 바로 세영이었다. 세영은 혈봉과 사마인, 하후지를 데리고 호화문으로 돌아온 후 몇날며칠을 그녀들과 함께 뒹굴었다. 특히 자아를 완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영에게 길들여져 자지를 박아 넣을 때마다 쾌락에 달뜬 표정으로 눈물짓는 혈봉을 특히 데리고 즐겼던 것이다. 그러던 중 혈검을 중심으로 친 진 안에 나름대로 고수 급에 들어가는 인물들이 접근하는 것을 알아채고 처리하기 위해 잠시 나온 것인데 그 중 하나가 제법 괜찮은 여인임을 알고 세영은 마음을 바꾸어 데리고 놀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제법 헌칠한 키에 남자다운 얼굴을 하고 있는 남성과 날렵한 몸매에 머리를 뒤로 질끈 동여맨 여인은 꾸준하게 주위를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들 스스로가 지나치게 건물에 접근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여성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놀라 주위를 살피는 그들의 눈에 수풀 속에서 작은 소녀가 쪼그려 앉아 훌쩍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호기심이 동한 그들은 조심스럽게 그 소녀에게 접근했다.
“흑. 흑. 훌쩍.”
“저, 소저. 무슨 일이요?”
“누.... 누구세요!”
“놀라지 마시오. 저는 이 주위를 지나던 사람인데, 소저의 울음 소리가 들려서 와 보았습니다.”
“그래요. 소저. 무슨 일로 이 야심한 밤에 이 외딴 곳에서 울고 계시나요?”
그들이 그 소녀를 달래며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 하자, 그 소녀는 눈물에 젖은 눈을 그들이 차고 있는 검에 고정시킨 채 더듬더듬 대답했다.
“저, 호.... 혹시 무림인이신가요? 그.. 그렇다면 저를 좀 도와주세요.”
“제가 비록 무공이 높지는 않으나 검을 조금 배웠습니다. 여기 있는 사매도 경공에 소질이 있고요.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저... 저는 저기 아랫마을에서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그 어린 소녀의 이야기는 그 청년과 여인을 분노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무인이 이곳에 있는 수검방의 가주를 죽이고 자리를 잡더니 주위에 있는 마을의 미녀들을 차례대로 잡아들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름대로 미색이 뛰어났던 소녀의 어머니 역시 그 무인의 눈에 들었고 심하게 반항해 보았지만 결국 소녀와 어머니는 이곳에 끌려오고 말았다. 잡혀온 그 날로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가 보는 앞에서 그 무인에게 밤 새도록 능욕 당했고, 곧이어 소녀 역시 그 무인에게 처녀를 바치게 되었다. 그리고 잡혀온지 두 달이 넘어가도록 계속 그 무인의 노리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그 소녀가 이야기의 요지였다.
“그러니 제발 저와 어머니를 이곳에서 구해주세요. 더 이상 이렇게 살아가고 싶지 않아요. 네? 대협.”
“사형,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흠. 그 마두를 직접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이 소저와 어머니를 데리고 빠져나가는 것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 그리고 저는 이 주위에서 자라서 지름길을 많이 알고 있어요. 틀림없이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다면, 소저, 소저의 어머니는 지금 어디 계시오?”
“오늘 밤은 그 악랄한 자가 어머니와 저를 찾지 않았어요. 그러니 지금 홀로 계실 거에요. 저와 어머니가 머무는 처소는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몰래 들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렇다면 경비를 서는 무사는 얼마 정도인지 아시오?”
“보통 정문에 2-3명의 무사들이 경비를 서지만, 그들은 보통 밤이 늦어지면 그 무인처럼 다들 여자들을 데리고 놀러 가버려요. 그래서 지금쯤은 경비를 서는 무사들이 없을 거에요.”
“좋아요. 소저. 그렇다면 빨리 소저의 어머니를 구출해서 이곳을 빠져나가도록 해요. 가능하다면 이후에 우리 사문에서 소저와 소저의 어머니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우리들이 도와주겠어요.”
그러며 세 명은 조심스럽게 호화문을 향하여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문에 가까이 도착해서 살펴보니 그 소녀가 말한 대로 입구는 열려있는 채 무사들은 어디론가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다행이라 생각하며 몰래 정문을 통해 들어가 소녀의 어머니가 머물고 있다는 숙소를 향해 가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주위에 전혀 인기척이 없는데다, 아무리 기강이 해이해져 있더라도 경비무사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지만, 무엇에 홀린 듯이 그들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 채 조심스럽게 숙소를 향해 나아갈 뿐이었다.
마침내 그들은 소녀의 어머니가 머물고 있다는 숙소 앞에 도착했다. 이상하게도 마두의 일개 노리개가 머물기에는 지나치게 호화로운 건물이었지만, 역시 그들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방 안에서는 약하기는 하지만 여인의 교성이 들리고 있었다.
“안에 계십니까?”
사내가 낮은 목소리로 소녀의 어머니를 찾으려 했을 때 갑자기 주위에 있는 불이 켜지며 방안이 밝아졌다. 그리고 깜짝 놀라는 사내와 여인의 눈에 벌거벗은 채 침상에 앉아있는 한 미청년의 모습과 그의 커다란 자지를 보지에 꼽은 채 열심히 요분질 중인 한 여인의 모습이 들어왔다.
“이.... 이 무슨!”
사내가 깜짝 놀라 소리치는 순간 청년이 쏘아낸 지풍이 날아와 사내의 배에 적중했다.
“사형! 으윽.”
그 광경에 깜짝 놀라 사내에게 달려가려는 여인은 갑자기 느껴지는 뜨끔한 느낌에 놀라 옆을 돌아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마혈을 집으며 베시시 웃고 있는 소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고 곧 의식이 흐려지며 소녀의 품으로 쓰러졌다.
“호호. 미안해요. 예쁜 언니.”
간신히 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사내 역시 미청년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여인이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축 늘어지는 모습과 곧 그러한 그녀를 바닥에 밀어버리며 일어서는 청년의 모습을 보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러한 그 사내의 눈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것은 사내에게 떨어져 침상에 기대어 가쁜 숨을 몰아쉬는 여인의 음부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후후. 이 봐, 커플. 밤은 아직 머니 서서히 즐겨 보자고.”
세영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음산한 미소를 흘렸다.
“소련, 잘 했다.”
“네. 호호. 세영 오라버니.”
그렇게 세영이 소련이 혈도를 제압한 여인을 살펴보고 있는 사이 문 밖에서 소란이 따라 들어왔다. 소란은 쓰러져 있는 사내를 살펴보며 말했다.
“그런데 세영 오라버니, 그냥 처리해 버리면 될 것을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세요?”
“하하, 그래도 본좌를 잡겠다고 들어온 첫 무림인들인데 그에 걸맞는 대접을 해 줘야 할 것 아니냐! 하하하.”
“그런데 이 언니, 얼굴은 꽤나 이쁜데 몸매가 별로에요. 날씬하기는 하지만 가슴도 작고 엉덩이도 말랐어요.”
“헤에. 소련 언니. 이 사내는 그래도 나름 멋진데. 몸에 근육도 탄탄하고 물건도 실해. 이 정도의 사내가 노예로 들어오면 상희나 화운이가 눈을 뒤집고 달려들겠는데.”
“하하핫. 그러면 소란. 나와 비교해서는 어떠냐?”
“호호. 아무리 그래도 세영 오라버니하고 비교할 수 있나요. 오라버니의 자지는 보기만 해도 절로 보지가 발랑거려서. 헤에.”
“하하하. 좌우간 이 둘을 데리고 놀아야하니, 밖에 나가서 상희든 화운이든 홍아든 아무나 하나를 불러 오너라. 이 계집도 자신의 사형이라는 놈이 눈이 뒤집혀 딴 계집과 박아대는 것을 보면 눈이 뒤집히겠지. 으흐흐.”
“네. 오라버니.”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정액을 받고 쓰러져 있는 능수진을 돌아보았다. 그러자 능수진은 힘겹게 일어나 앉으며 자신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끌어 모아 혀로 핥았다. 그 광경을 보던 소련 역시 흥분되는 듯 능수진에게 다가가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련이 능수진의 보지에서 자신의 정액을 빨아먹는 장면을 세영이 한참 구경하고 있을 때, 밖으로 나갔던 소란이 상희와 화운을 데리고 들어왔다. 그녀들 역시 어디선가 사내들과 즐기고 있었던 듯 벌거벗고 있는데다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다.
“주인님, 부르셨어요?”
“그래, 후후. 너희들이 보기에 저기 누워있는 사내가 어떠냐?”
“호호, 제법 괜찮은데요. 저자가 오늘 밤 호강할 사내인가요?”
“그래. 그 동안 너희들이 익힌 기술을 총 동원해 저자를 녹여 주도록 하여라.”
그러며 세영은 쓰러져 있는 사내의 정신을 자극해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지풍에 맞은 탓에 복부에 은근한 통증을 느끼며 일어난 사내는 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자, 자신의 앞에 두 명의 벌거벗은 미녀가 있는 것에 깜짝 놀랐다. 그러며 하복부가 불끈 솟아오르며 음심이 동하는 것에 당황했다. 비록 그가 여자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마음에 두고있던 사매와 장래를 약속한 이후에는 오직 그녀만을 생각하기로 스스로 맹세하고 그것을 지켜가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이곳에 들어와 갑자기 나타난 미녀들을 보며 솟아난 음심은 그가 다스리기에는 너무 큰 것이었다. 결국 자신의 욕정을 참지 못한 사내는 커다란 가슴을 덜렁거리며 애액이 주루륵 흐르는 보지를 벌리는 상희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귓가에 옆에서 가슴을 비비는 화운이의 말이 스쳐 지나갔다. 그 말을 들으며 사내는 더욱더 여체에 탐닉해 갔다.
“호호, 공자.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아직 밤은 깊답니다.”
사내가 상희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허겁지겁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가는 광경을 보며 세영은 슬슬 쓰러져 있는 여자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미 엄마의 보지에서 정액을 빨아대던 소련 역시 소란과 함께 여자 곁으로 다가와 그녀의 상의를 벗기고 있었다.
“오라버니, 역시 가슴이 너무 작아요. 만질 것도 없겠는데요.”
그러며 소련과 소란은 여자의 가슴을 비틀고 빨아대기 시작했고, 그러자 여자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하하, 괜찮다. 저런 년은 저런 년 나름대로의 흥취가 있는 법이니.”
그러한 말들이 언듯 언듯 귓가에 스치는 것을 들으며 여인은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그녀의 귀에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내의 신음성과 여인들의 교성이 들렸고, 양쪽 가슴에서는 귀여운 소녀들의 뜨거운 애무가 느껴졌다. 너무나 당황한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도 한참을 멍하니 소련과 소란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 뜨거워진 몸에 깜짝 놀라며 그제야 자신의 앞에서 벌거벗고 서있는 청년을 인식했다.
“네... 네놈이 이곳을 이렇게 만든 음적이지!”
“하하, 그래. 본좌는 호화서생인 이세영이라고 한다. 그러는 네년의 이름은 무엇이냐?”
“나.... 흑.. 나는 종남파의 제자인 황지영이다. 이 음적,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짓을 하려는거냐!”
“호오. 그 화내는 표정도 보기 좋군.”
“뭐라는 거냐! 참, 사형, 사형은 어떻게 했느냐!”
“하하하, 저기서 뒹굴고 있는 놈이 혹시 네년의 사형이냐?”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돌리는 황지영의 눈에는 풍만한 여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시는 자신의 사형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비록 가슴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는 그녀와 이미 장래를 약속할 정도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기에 사형임을 한눈에 알 수가 있었다. 게다가 충격적이게도 그렇게 여체에 탐닉하고 있는 사형의 옆에는 한 명의 여자가 더 붙어 사형에게 가슴을 비비고 있었으며, 사형의 손가락은 그러한 그녀의 보지를 더듬고 있었다.
“사.... 사형. 어떻게 그런 일을.... 흑.”
“하하, 어떠냐, 네년의 사형이라는 놈이 저렇게 즐기고 있는데, 네년도 좀 즐겨야 하지 않겠느냐? 어때? 슬슬 몸이 달아오르지 않느냐? 하하하”
“이 음적! 이 모두가 네놈의 짓이냐! 도대체 사형에게 어떤 짓을 한 것이냐!”
“하하하, 본좌는 다만 저 놈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 준 것 뿐이다.”
“거... 거짓말 마라! 하늘이 네놈에게 천벌을 내릴 것이다!”
“하하,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본좌는 언제나 새로운 계집을 안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지. 만약 네년이 오늘 밤 하루만 본좌에게 봉사해 준다면 네년의 사형이란 놈을 이전대로 되돌려 네년과 함께 떠나게 해주마. 어차피 본좌에게 한 번 즐긴 계집은 의미가 없으니까.”
“그.. 그런.”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황지영의 마음은 이미 세영의 제안에 끌리고 있었다. 황지영의 머리 속은 과연 제안이 그녀에게 이득일지 빠르게 계산을 하고 있었고, 이미 사형 역시 다른 여인을 안았기에 여기서 처녀를 음적에게 바치고 사형을 구해낸다 해도 정조를 탓하며 자신을 버릴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녀의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갔다. 게다가 그녀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앞에서 벌어지는 사형의 난잡한 성교를 보며 소련과 소란에게 자신의 가슴을 빨리며 그녀 역시 보지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세영에게서 뿜어 나오는 음기까지 그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에, 황지영은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세영에게 몸을 주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조.... 좋다. 그러나 반드시 약속은 지켜야 할 것이다!”
“흐흐. 물론이지. 그럼 네년의 윗입부터 맛보도록 할까.”
그러며 세영은 자신의 곧추선 자지를 황지영의 눈 앞으로 내밀었고, 황지영을 달아오른 몸을 빨리 식히기를 바라며 두 손을 보듬어 자지를 쥐고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소련과 소란은 한심하다는 듯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할짝. 할짝.
옆에서 사내와 여인의 뜨거운 교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황지영은 무릎을 꿇고 앉아 세영의 자지를 입안에 품고 있었다. 이미 그녀의 하의 역시 벗겨져 그녀가 걸치고 있는 것이라고는 얇은 고의 한 장 뿐이었다. 앞서 세영에게 보지를 박힌 능수진은 자신의 딸인 소란을 붙잡고 서로의 가슴을 빨아대고 있었고, 소련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황지영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부벼대고 있었다.
황지영의 사형은 이미 상희의 보지에 정액을 한 번 싸지른 후 이제는 화운이를 엎드리게 한 후 뒤에서 그녀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을 재미있다는 듯이 지켜보던 세영은 정신없이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황지영의 뒤로 묶어내린 머리를 잡아 들어 올렸다. 그 갑작스러운 고통에 황지영이 신음을 흘리며 반쯤 일어서자 그녀를 침상위로 내던졌다.
“아악.”
“흐흐. 자 이제 즐길 시간이니 다리를 잡고 보지를 드러내 보아라.”
“아아... 부.... 부끄러워요.”
그렇지만 말과는 다르게 황지영은 서둘러 자신의 다리를 잡아 활짝 벌리며 빨리 자신의 달아오른 몸을 세영이 식혀주기를 기다렸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는 이미 애액을 토하며 사내의 자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하하하. 부끄럽기는 저기 네년의 사형을 보아라. 씹질이란 것은 저렇게도 좋은 것이다.”
그러자 황지영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미 그녀의 몸은 달아오른데다 세영의 지배권 안에서 사악한 영향을 받았기에 애당초 처음의 목적은 잊어버린 채, 자신을 버리고 다른 계집을 먼저 품은 사형에게는 증오의 감정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러한 황지영은 화운이와 붙어있는 사형을 한참이나 째려보더니 곧 자신의 다리를 더욱 더 벌리며 한 쪽 손으로 자신의 보지 둔덕을 잡아 벌렸다.
“아앙. 공자. 제 보지가 이렇게 발랑거리며 공자의 자지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빨리 제 보지를 시원하게 뚫어주세요.”
“하하하. 그래. 이제부터 본좌가 네년을 노예로써 길들여주마.”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검붉은 자지를 황지영의 보지에 잇대었다. 곧 소련과 소란이 황지영의 양 가슴에 달라붙어 빨아대기 시작하고 능수진은 세영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비비며 교성을 흘렸다. 능수진의 가슴 감축을 즐기며 세영은 황지영의 보지에 자지를 힘차게 꽃아 넣고는 허리를 튕겼다. 곧 황지영의 비소에서는 한 줄기 붉은 핏물이 배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아아. 공자. 아악. 아파요. 하지만 좋아요.”
“하하, 아프다는거냐 좋다는거냐?”
“모.. 모르겠어요. 하지만 좀 더, 좀 더 쑤셔 주세요. 공자.”
그러나 갑자기 세영은 허리를 튕기던 것을 멈추고 황지영을 싸늘한 눈길로 내려다 보았다. 갑자기 식어버린 몸에 당황하며 황지영은 엉덩이를 흔들며 간절히 자지를 바라기 시작했다.
“고... 공자. 빨리, 빨리요.”
“네년의 본좌에 대한 호칭은 공자가 아니다. 무어라 불러야 할지 알지 않느냐!”
“...... 네... 주... 주인님. 빨리, 빨리 제 보지에 그 우람한 자지를...”
“그래 하하하, 이제 네년도 본좌의 충실한 육노예이다.”
그러며 세영은 다시 깊숙이 자지를 황지영의 보지에 박아 넣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자지에 박히는 그녀의 보지에서는 씹물이 끊임없이 솟아나와 곧이어 박힐 항문을 적시고 있었고, 그녀의 가슴을 빨고 있는 소련과 소란 역시 흥분해서 가슴과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곧 세영은 그러한 그녀들의 보지로 손가락을 가져가더니 그 귀여운 자매들의 보지에 중지를 쑤셔 넣었다. 그러자 그녀들은 교성을 높이며 더욱더 황지영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고, 촉촉이 젖어들어가던 그녀들의 보지는 곧 엄청난 양의 씹물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러한 그녀들의 보지의 촉감을 즐기던 세영은 갑자기 뒤에서 능수진이 자신의 항문에 얼굴을 박고 핥는 것을 느꼈다. 그것과 동시에 사정감이 찾아왔고, 세영은 힘을 주어 황지영의 보지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었다. 동시에 황지영은 끊임없이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려드는 뜨거운 액채를 느끼며 생전 처음으로 절정에 올랐고, 결국 그 쾌감을 견디지 못한 채, 눈을 뒤집으며 혼절했다.
“아아, 좋아요. 좋아. 저런 놈따위는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제발 주인님 옆에서 영운이 자지를 빨게해 주세요.”
“흐흐. 그건 이미 네년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부터 정해진 일이다. 걱정 말거라. 흐흐흐.”
육노예의 증표로 털이 제거되어 깨끗한 속살이 드러난 황지영의 보지는 소련의 입과 잇대어져 있었다. 소련은 이번에는 항문을 뚫리기 위해 엎드린 황지영의 보지에서 세영의 정액이 흐르자 곧 그녀의 아래로 기어들어가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는 황지영의 얼굴 바로 아래 위치하게 되었고, 황지영은 곧 항문에 닥치는 고통과 쾌감을 더하기 위해 그 귀여운 소녀의 연분홍빛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한편, 화운이의 보지에도 한 번 정액을 쏘아낸 황지영의 사형은 완전히 괘락에 탐닉해 상희와 화운이를 겹쳐 눕힌 후 번갈아가며 보지를 쑤셔대고 있었다. 그러한 그의 눈과 항문에 자지를 받으며 고개를 흔드는 황지영의 눈은 쾌락에 미쳐 마치 짐승의 눈 같았다.
늦은 밤. 호화문 문주인 세영의 방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그리고 열기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황지영은 도저히 자신의 정신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자심이 이곳에 들어와 세영을 주인으로 섬기기를 맹새한 지 2-3일은 지났을 터였다. 그런데 그 동안 그녀가 한 일이라고는 밤이 새도록 세영에게 안겨 교성을 지르다 낮에 지쳐 잠드는 것이 다였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같은 육노예라 소개받은 다른 여인들은 이러한 일이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자신의 보지가 헐어버리는 것이 아닌지 황지영은 걱정이 되고 있었다.
‘그... 그래도 좋아. 아아, 주인님 더 세게 쑤셔주세요.’
그렇지만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그녀의 보지가 헐거워질 염려는 전혀 없었다. 의외로 자신의 노예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세영은 그녀들을 안을 때 마다 그녀들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몸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도록 육체를 조정하고 있었다. 현재 그녀가 지쳐 잠드는 것도 세영이 혹 그녀에 대한 지배가 풀어지지나 않을까 해서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억지로 잠을 재우는 것일 뿐 곧 그녀 역시 밤이 새도록 세영에게 안긴 후, 낮에도 세영에게 봉사하게 될 터였다.
그러나 지난 며칠과는 달리 오늘 밤의 주인공은 황지영이 아니었다. 비록 지금 황지영이 세영의 위에서 헐떡거리며 요분질을 치고는 있지만, 오늘 밤의 주빈은 바로 의봉 악소희를 낚을 미끼인 혈봉 철혜미였다. 그 주빈인 철혜미는 지금 침실 가운데 손을 위로 올린 모습으로 천장에 매달려 간신히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러한 철혜미의 보지에는 붉은 머리의 하후지가 달라 붙어 둔덕을 헤치고 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고, 가슴에는 큰 가슴을 덜렁거리는 사마인이 그녀의 젖통을 빨아대고 있었다.
세영은 그러한 철혜미의 모습을 침상 위에 누워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한 세영의 위에는 며칠전 노예가 된 황지영이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앉아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또한 세영의 양 옆에는 소련과 소란 자매가 붙어서 가슴을 비볐고 세영은 양 손으로 그녀들의 보지와 항문을 지분거리며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 침실 안에 있는 마지막 인물인 능수진은 황지영의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고 열심히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고 있었다. 그렇게 여체들을 즐기던 세영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자, 철혜미. 이제 의봉에 대해서 슬슬 말하지 않겠느냐?”
“아흑, 주인님. 이 줄을 좀 풀어주세요. 아학.”
“하하핫. 네년이 의봉에 대해 잘 말한다면, 부탁하지 않아도 줄을 풀어주고 덤으로 상까지 내려줄 것이다.”
“의... 의봉 소희는 저희 오봉 중에서도 마음이 제일 여린 편이었어요. 비록 무림에 몸담고 있기는 하지만, 아학, 악씨세가가 원래 의원의 가문이기 때문에 소희도, 하악, 무공보다는 의술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지야, 그래, 거기를 더!”
“흠. 그렇다면 무공은 별 볼일 없는 건가?”
“네. 무공으로는 저희 오봉 중 제일 떨어질 거에요. 게다가 소희는 마음이 여려서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으으음, 앙. 무.... 물론 화봉 언니와 관계된 일이면 굉장히 완고해지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요.”
“그래서인지 일전에 본좌를 벌래 쳐다보듯이 보았었지, 이번 기회에 그 죗값을 톡톡히 받아 내야겠군.”
“아마, 아학, 일반적으로 세가 안에서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니, 세가 안에 머무르고 있을 거에요. 그.... 그런데 주인님, 소희도 이.... 이렇게 만드실 건가요?”
“그래, 철혜미. 기뻐해라. 네년 말고도 본좌의 색노예가 생길테니까.”
“그.... 그럴수는 없어요. 소.... 소희는!”
“오호. 씹질에 미쳐서 친구들도 팔아먹고 이제 본좌 위에서 요분질치는 것을 즐기는 혈봉께서 친구에게는 그 좋은 것을 권하지 않으시나?”
“그.... 그래도, 소희는, 소희는 제발.....”
진혜화와 고은영을 모두 천이문으로 보내버렸기에 철혜미에게서 정보를 캐내던 세영은 이미 노예로 길들여졌다고 생각한 철혜미의 낮선 반응에 흥미를 느끼며 상체를 일으켰다. 철혜미는 비록 보지와 가슴을 빨리며 씹물을 보지두덩에서 줄줄 흘리며 쾌락으로 달뜬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 눈에는 약간의 단호한 결의 비슷한 것이 비치고 있었다.
‘호오, 저년이 그 악소희란 계집을 특히 아끼고 있었나?’
그런 생각을 떠올리며 세영은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그 와중에 문득 악소희를 정복할 계획이 떠오를 세영은 비릿하게 웃으며 철혜미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그러면 어떠냐, 철혜미. 네년이 패력대웅과 싸우다 부상을 입어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니 와서 치료를 해 달라는 서신을 악소희에게 쓰는 것이? 네년들 오봉이 그렇게 친하다면 그년은 그 서신을 받자마자 이곳으로 달려오겠지?”
“그.... 그런 일은 할 수 없어요. 주이님. 제발 그런 일만은.... 제발....”
“호오. 그러신가. 그런데 감히 노예가 주인의 명을 거역하겠다면, 주인은 노예를 버리는 수밖에 없는데.”
“제.... 제발, 주인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욱 성심껏 만족시켜 드릴테니.”
“이미 네년의 몸뚱이는 충분히 즐겼다. 네년은 이 이상 본좌에게 만족을 줄 수 없어. 혹시 모르지 네년의 어미를 끌고 와서 내 앞에서 그년의 보지를 빨아대면 조금은 더 만족할지도.”
“그... 그런..... 주인님. 제발 소희만은... 아아아악. 하악.”
세영은 침상에서 쾌락을 느끼기에 보지에서는 물을 흘리고 가슴과 엉덩이를 흔들며 어울리지 않게 간절히 애원하는 철혜미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 철혜미가 단순히 말만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따를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자 자신의 위에서 열심히 요분질을 치던 황지영을 밀어내고 일어서서 철혜미에게 다가가 가슴에 달린 고리를 힘껏 잡아당겼다. 갑작스런 고통에 철혜미가 비명을 지르는 사이, 반쯤은 정신이 나가 세영의 위에서 요분질을 치던 황지영은 갑자기 서늘해진 하체를 흔들며 조금이라도 만족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뒤에서 가슴을 비비던 능수진을 붙잡고 서로의 보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어떠냐 철혜미, 이제는 조금 서신을 쓸 마음이 생기느냐?”
“주... 주인님. 아... 아학. 아악. 제... 제발.”
철혜미는 가슴에 느껴지는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더욱더 참기 힘든 것은 눈에 들어오는 세영의 꼿꼿하게 세워진 자지였다. 세영에 의해 자지를 빠는 것과 정액을 마시는 것에 극도의 쾌감을 느끼게 된 이후로 철혜미는 언제나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 세영의 자지를 빨아왔다. 그러던 중 한참 달궈진 몸으로 자신을 버릴 수도 있다는 세영의 말을 듣다보니 그 자지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지고 있는 것이었다. 철혜미의 시선이 향한 곳을 보고 대강의 심정을 눈치 챈 세영은 비릿하게 웃으며 방금 전까지 철혜미의 가슴을 빨고 있던 사마인의 머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하복부로 이끌었다. 그러자 사마인은 곧 입을 열어 세영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철혜미, 이 맛있는 자지를 더 이상 빨기 싫다는 거냐?”
“주... 주인님, 그게 아니라.”
“그렇다면 빨리 악소희에게 서신을 쓰는 것이 어떠냐, 그렇다면 곧 이 자지를 빨고 본좌의 좆물을 얼굴에 바를 수 있을텐데.”
“아학. 소... 소희야. 하앙.”
사실 원래 철혜미는 자신보다 무공이 약하기는 하지만, 심성이 여리고 동정심이 많은 의봉 악소희에게 약간의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세영이 그녀를 노예로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을 때, 나름대로의 저항을 해 보았던 것이지만, 막상 세영의 그 흉측한 자지를 다시 눈앞에 보게 되고 그 맛과 그것이 자신의 안에 들어왔을 때의 쾌감을 되새기게 되자 그러한 저항도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음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다.
“소... 소희야. 안되는데.... 안되는데... 흐윽.”
그 모습을 보며 세영은 사마인의 얼굴을 잡고 더욱 빨리 앞뒤로 흔들며 철혜미의 음심을 자극하며 말했다.
“흐흐흐, 철혜미.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사마인에게 본좌의 정액을 줘버릴지도 모른다.”
철혜미는 다시금 그 정액의 맛을 떠올리게 되자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며 소리쳤다.
“쓰겠어요. 서찰을 쓰겠어요. 그러니 주인님의 자지를, 자지를 저에게, 저에게 주세요!”
“하하핫. 진작에 그럴 것이지, 자 상이다.”
그렇게 말하며 세영은 천장에 묶여있던 줄을 끊어 철혜미를 무릎 꿇게 한 후 자지를 그녀의 입에 쑤셔 넣었다. 철혜미는 비록 줄이 끊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손이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들이밀어 가며 격렬하게 세영의 자지에 탐닉했다. 마치 다시는 빨지 못할 것처럼 자지에 탐닉하는 철혜미를 보며 세영도 슬슬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황지영의 보지에서 충분히 즐긴데다, 계속되는 씹질로 상당히 능숙해진 사마인과 철혜미의 구강봉사를 연속으로 즐긴 탓이었다.
“자, 그러면 네년이 좋아하는 좆물을 줄테니 받아마셔라!”
그러며 세영은 힘차게 철혜미의 입 안으로 뜨거운 액체를 쏟아내었다. 그러한 정액을 목구멍으로 삼키며 철혜미는 황홀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게다가 단순히 그것만으로 절정에 오른 철혜미는 이제는 누워서 자신의 보지를 핥고 있던 하후지의 붉은 머리를 향해 물총처럼 씹물을 쏘아내었다. 그렇게 만족감에 차 세영의 자지에서 떨어지는 철혜미의 얼굴을 향해 세영은 남아있던 정액을 한 번 더 발사했고, 그러자 곧 사마인이 달려들어 철혜미의 얼굴에 붙어있는 정액을 핥기 시작했다.
서탁에 앉아서, 붓을 들고 있는 철혜미의 손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비록 방금 전에 뜨거워진 육체를 이기지 못하고 서신을 쓸 것을 약속한 그녀였지만, 막상 몸이 식고 정신을 좀 차리고 나니 악소희를 함정에 빠트리는 글을 직접 쓰기는 망설여졌던 것이었다. 그랬기에 철혜미는 다시 한 번 세영을 돌아보며 애원했다.
“주인님.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 주시면 안되나요?”
철혜미의 항복을 받아낸 후, 그녀의 얼굴에 좆물을 쏟아내고 다시 침상에 앉아 다른 여인들을 즐기려던 세영은 그 의외의 반응에 조금 놀랐다. 물론 세영에게 철혜미의 서찰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정말 필요하다면 직접 악씨세가로 찾아가 악소희를 데려와도 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철혜미가 계속해서 악소희에게 마음을 쓰는 것을 보자 더욱 재미가 있어서 굳이 서찰을 쓰게 한 것이었다. 그것도 모른 채 철혜미는 계속 세영에게 애원을 하고 있었고, 그것은 세영의 재미를 더해 주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세영은 침상에 앉은 채, 이번에는 자신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던 하후지를 들어올려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그러한 자세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며 붉은 털로 뒤덮인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곧 하후지 역시 가슴을 세영의 얼굴에 비비며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사마인이 자신의 얼굴을 세영의 하복부에 묻으며 하후지의 보지와 그곳에 들락거리는 세영의 자지를 한꺼번에 핥기 시작했다. 그러한 쾌감을 즐기며 세영은 철혜미를 바라 보고 말을 이었다.
“호오, 네년이 과연 끝가지 반항하겠다는 거냐?”
“주,,, 주인님, 그게 아니라....”
“과연 언제까지 버티나 두고 보자, 소련! 소란!”
세영이 음탕한 웃음을 흘리며 소리 높여 소련과 소란을 부르자 그의 의도를 알아챈 소련과 소란이 옅은 웃음을 흘리며 철혜미에게로 다가갔다.
“뭐,,, 왜.... 왜 그러는 거야... 아학.”
“혜미 언니, 반항하지 말아요. 주인님의 명령에 따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언니도 알고 있잖아요.”
“그래요. 그 좋은 기분을 느껴보세요.”
그렇게 말하며 소련과 소란은 철혜미의 육체에 달라 붙어 전신을 애무해 가기 시작했다. 소련의 혀가 철혜미의 탄탄한 허벅지를 핥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었고, 손가락은 철혜미의 항문을 지분거리다 가끔 항문 깊숙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소란은 가슴을 철혜미의 등에 비비며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고 가슴을 주무르며 가끔 그 가슴에 걸려있는 고리를 잡아 당겼다. 그러자 간신히 세영의 정액을 마시고 식었던 철혜미의 몸이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으며, 오래지않아 그녀의 가슴에는 유두가 꼿꼿하게 서고 보지에서는 씹물이 흘러나오며 사내의 자지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이제 악소희에게 글을 쓸 마음이 좀 생기느냐?”
“하악, 하악, 제.... 제발... 흑, 아앙.”
“아직 생기지 않은 모양이구나. 소련, 소란, 더욱 더 기분 좋게 해 주거라.”
세영은 더욱 빠르게 하후지의 보지를 쑤셔대며 명령을 내렸다. 사마인은 이제 하후지의 항문을 애무하며 손가락을 집어 넣어 쑤시고 있었고, 능수진과 황지영은 계속해서 서로의 보지와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소련과 소란은 세영의 말을 듣더니 방 한 쪽에서 기다란 목각 좆을 들고 왔다. 그리고는 소련은 철혜미의 보지에 소란은 그녀의 항문에 그것을 꼽더니 빙빙 돌려가며 철혜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뭐... 뭐 하는 거야. 아학. 앙. 그... 그만해!”
“혜미 언니, 뭐 이 정도로 그래요. 많이 즐기셨으면서.”
소련은 그렇게 목각 좆을 철혜미의 보지에 넣고 쑤시며 슬슬 그녀의 공알과 거기에 달려 있는 고리를 자극해 갔고, 철혜미는 더욱더 몸이 달아 올라 교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때, 세영이 하후지를 높게 들어 올려 그녀의 보지에서서 자지를 거의 빼낸 후 철혜미를 불렀다.
“어떠냐, 이것이 슬슬 그립지 않느냐? 빨리 그 서찰을 다 적고 나면 이 거대한 것을 네년의 보지에 쑤셔 넣어주지.”
“저... 저, 주... 인님의 자지를 주세요. 아학.”
“그러면 빨리 악소희에게 네년의 치료를 위해서 이곳에 와달라는 서찰을 쓰거라.”
곧 철혜미의 얼굴에는 깊이 고민하는 흔적이 떠올랐다. 아마 다시 악소희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뜨거워진 몸뚱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러더니 자신의 보지에 박혀 들락거리는 목각 좆과 하후지의 보지 속을 깊숙이 박혀 들어가는 세영의 자지를 한참 번갈아서 바라보더니 붓을 들어 떨리는 손으로 한자 한자 서찰을 적어가기 시작했다.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간신히 참아가며 정신을 집중해서 악소희를 노예의 늪으로 빠트릴 글을 써나가는 철혜미의 눈에서는 이제 완전히 마른 줄 알았던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철혜미의 저항이 산산히 분쇄되는 광경을 바라보며 세영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며 하후지의 허리를 붙잡고는 힘차게 아래로 내려 눌렀다. 하후지의 붉은 머리카락과 탐스러운 가슴이 흔들리며 세영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깊숙하게 박혀 들어갔고, 곧 그녀의 보지가 세영의 자지를 감싸고 조여 오는 것이 느껴졌다. 세영은 오랜만에 승리의 쾌감을 맛보며 하후지의 보지 깊숙한 곳에 자신의 정액을 쏘아 냈다.
“주.... 주인님, 서신을 완성했습니다.”
세영이 하후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어 사마인에게 자지에 묻어있는 하후지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을 청소시키고 있을 때, 철혜미의 말이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보니, 아직 앞뒤 구멍에 목각 좆을 꼽은 채로 몸을 비틀고 있는 철혜미가 붓을 내려 놓는 것이 보였다. 세영은 계속해서 자신의 자지를 빨아대는 사마인에게 이제는 하후지의 보지를 깨끗하게 만들도록 한 후, 철혜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번에는 철혜미에게 붙어있던 소련과 소란 자매가 세영의 자지와 엉덩이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귀여운 그녀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세영은 철혜미가 적어 놓은 서찰을 들여다 보았다. 역시 세영이 지시한대로 악소희에게 자신의 치료를 부탁하며, 이곳으로 와주기를 청하는 글이 완성되어 있었다.
“잘했다. 철혜미.”
“그... 그러시다면, 저에게도 그.... 주인님의 자지를 주세요. 네?”
“물론 상을 주도록 하지.”
세영은 서찰을 접어 한 쪽으로 밀어넣은 후, 철혜미의 머리를 잡아 당여 자신의 하복부로 이끌었다. 곧 철헤미는 마치 사흘을 굶은 짐승처럼 세영의 자지을 빨아대기 시작했고, 소련과 소란 자매는 아래로 내려가 아직 목각 좆이 꼽혀 바르르 떨고 있는 철혜미의 하복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항, 쩝. 주인님 너무 좋아요. 쩝. 쩝.”
“그러냐, 그러면 이제 네년의 보지를 본좌의 거대한 좆을 쑤셔주지.”
“네. 주인님. 빨리 이 천박한 제 보지를 괴롭혀 주세요.”
그 소리를 들으며 소련과 소란이 목각 좆을 빼고 뒤로 물러나자, 세영은 철혜미를 엎드리게 한 후 강하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잔뜩 괴롭힘 만 당했을 뿐, 아직 오늘 밤에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철혜미의 보지였기에, 진정 원하던 그것이 들어오자 마치 다시는 놓아주지 않을 듯 세영의 자지를 감싸고 조여대기 시작했다.
“하하, 역시 네년의 보지는 조임이 탁월하구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저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항. 하악.”
그렇게 철혜미의 보지를 즐기던 세영이 하후지에게 눈짓을 보내자, 곧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던 사마인을 밀어내고 비틀비틀 다가와 철혜미의 눈 앞에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아직 세영의 정액이 남아있는 하후지의 붉은 보지가 철혜미의 눈 앞에 펼쳐지자, 잔뜩 몸이 달아올라 있는 철혜미는 허겁지겁 얼굴을 하후지의 보지에 쳐박고는 빨아대기 시작했다. 곧 상대를 잃어버린 사마인이 다가와 자신의 덜렁거리는 큰 가슴을 세영의 입에 물려주기 시작하자 1남 3녀의 난교가 점차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자세가 바뀌어 철혜미는 누워서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다리는 M자 모양으로 벌려려 세영의 자지를 쉽게 받아들이고 있었고, 이번에는 사마인이 그녀의 얼굴 위에 걸터앉아 자신의 보지를 철혜미에게 대주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철혜미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던 세영은 자신의 등에 가슴을 비비던 하후지가 아래로 내려와 자신의 항문을 핥기 시작하자, 눈을 빛내며 자지를 철혜미의 보지에서 이탈시켰다. 그리고는 철혜미의 엉덩이를 벌리고는 손가락을 집어 넣어 항문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뒷구멍으로도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진 철헤미의 눈이 빛나기 시작하고 곧 입에서는 자극적인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주인님, 저는 뒷구멍으로도 느끼는 천박한 년입니다. 이제 제 뒷구멍에도 주인님의 자지를 넣어 주세요. 아학.”
“물론이지 네년은 물론 악소희도 본좌에게 온 몸뚱아리를 사용해서 봉사해야 할 것이다. 아하하하하.”
그렇게 세영은 자신의 자지를 이끌어 철혜미의 항문에 박아 넣었고, 곧 철혜미의 뜨거운 교성에 침실을 가득 채우게 되었다. 그러자 자신의 보지를 철혜미의 입에 대주던 사마인은 곧 허리를 숙여 철혜미의 위에 포개지며 이제는 비어버린 철혜미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러며 가끔씩 철혜미의 항문에 들락거리는 세영의 자지를 핥기도 하였다. 그렇게 음소를 흘리며 한참을 철혜미를 즐기던 세영은 그날 밤 세 번째의 사정을 철혜미의 직장안에다 발사했다. 그러며 강하게 그녀들의 성감을 자극했고, 결국 서로의 보지를 빨아주던 철혜미와 사마인은 서로의 얼굴에 강하게 보짓물을 쏘아내게 되었다.
“하하핫. 즐거웠다. 철혜미. 이제 곧 네년도 친구를 받아들이게 되겠구나. 바로 네년이 쓴 서찰을 통해 이곳으로 끌려오게 될 의봉을 말이야. 아하하핫.”
그렇게 웃음을 터트리는 세영을 멍하게 쳐다보는 철헤미의 눈에서는 다시 눈물이 흘러내려 사마인의 애액으로 덮여있는 그녀의 볼을 따라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철혜미의 표정을 재미있는 듯 쳐다보며 세영은 아직 즐기지 못한 사마인의 하복부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같은 시각, 악씨세가의 병동에서는 야간 순찰을 돌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다. 여자치고는 비교적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병실과 어울리게 흰 옷을 입고 있었다. 여러 환자를 애정이 담긴 눈길로 쳐다보며 혹시 이상한 상태는 없나 관찰하던 그녀의 입에서 작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하아. 그나저나 소식이 없는 혜미 언니는 어떻게 된 것일까? 혹시 어디선가 다쳐서 고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녀는 바로 오봉 중 하나인 의봉 악소희로 최근에 친하게 지내던 혈봉이 실종된 것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단순히 그녀가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 탓에 병실을 살피고 나오는 그녀의 안색은 어둡기만 했다. 밤에 특별히 이상한 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에 밝은 달이 눈에 들어왔다.
“혜미 언니. 그게 다치거나 한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는 그녀에게 한 줄기 싸늘한 바람이 불어왔고, 갑자기 닥친 한기에 그녀는 잠시 몸을 떨었다. 그리고 갑자기 느껴지는 웬지모를 불길한 기운에 잠시 몸을 떨던 그녀는 곧 그러한 생각들을 털어내자는 듯 머리를 흔들더니 몸을 돌려 자신의 침소로 향했다.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가고 있었다.
악소희는 오후 진료를 마치고 자신의 방에 잠시 들렀다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서찰을 발견하고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자신은 항상 세가에 붙어 있으니 세가 안에서 일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서찰을 전하기보다 자신에게 직접 찾아오는 것이 빠를 터였고, 비록 의가이기는 하지만 무림에 끼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았기에 다른 여러 곳에서 호위를 위해 무사들을 파견해 주고 있기 때문에 외부인이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와 서찰을 놓고 가기도 쉽지 않은 터였다.
‘외부에서 급히 찾아온 손님이 나를 만날 시간이 없어 두고 간 것일까?’
악소희는 그 서찰을 누가 놓고 간 것인지 궁금해 하며 서찰을 들어 올려 봉인을 뜯었다. 그리고는 나타난 내용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혈봉 철헤미 소저에 관해 드릴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정에 아래 마을의 입구에 있는 나무 밑으로 홀로 나와 주십시오.]
비록 짧은 글이었지만, 그 내용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요즘 패력대웅을 뒤쫓다 행방이 묘연해진 혈봉을 걱정하느라 근심이 많은 터에 이러한 서찰을 받게 되니 과연 그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먼저 일어났다. 그렇지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무슨 소식인지는 모르다 이렇게 자신에게 은밀한 서찰을 보낼 정도라면 철혜미가 무슨 큰 사건에 말려든 것은 아닐지 우선 걱정이 되었고, 게다가 서찰에서 굳이 밤 늦은 시간에 홀로 자신을 나오라고 한 것 역시 마음에 걸렸다.
“그렇지만, 이런 서찰을 받아본 이상은 역시 나가 볼 수밖에 없겠지.”
그렇게 마음을 굳히며 악소희는 그 동안 자신이 쓰지 않던 애검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해 보기 시작했다. 비록 자신이 무공이 약하다고는 하나 상대가 자신을 해하려 한다면 반항한 번 하지 않고 당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 왜 자신이 평소에 그리도 무공연습을 게을리 했는지 후회하는 악소희였다.
그날 밤 자정, 한 마을의 입구에 있는 거대한 나무 아래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느긋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는 악씨세가 쪽에서 한 인영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재빨리 표정을 고치며 그 인영을 기다렸다. 그는 바로 세영으로 악소희를 위해 직접 이곳까지 와서 계획을 실행하는 중이었다. 그날 아침 악씨세가로 들어가 악소희의 방안에 서찰을 두고 나온 것 역시 그였다.
다가오던 인영은 나무 아래 한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보자 발걸음을 빨리하여 세영에게 다가왔다. 그렇게 악소희가 세영에게 다가오자 비록 한 밤중이지만 어스름한 달빛을 통해 그녀의 얼굴이 세영의 눈에 들어왔다.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딱 봐도 귀하게 자란 듯해 보이는 얼굴로 세영에게 다가오는 날씬한 몸매의 악소희는 과연 오봉의 하나에 들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세영이 그렇게 악소희를 관찰하는 사이 어느 정도 다가온 그녀가 멈춰 말을 건냈다.
“제 방에 서찰을 놓아둔 것이 소협이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은밀을 요하는 일이라 부득이하게 그런 방식으로밖에 연락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뇨. 괜찮아요. 그렇다면 혈봉 언니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이 대채 무엇인가요?”
“자세한 것은 철혜미 소저가 쓴 이 서찰을 직접 읽어 보시지요.”
그러며 세영은 철혜미가 쾌락에 눈물을 흘리며 쓴 서찰을 악소희에게 건냈다. 혹시나 무슨 함정이 있는지 경계하던 악소희는 조심스레 서찰을 받아들고 봉인을 뜯었다. 비록 밤이었지만, 달빛의 도움을 받아 읽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지금 나는 패력대웅을 쫓다가 간악한 마교도의 함정에 빠져 큰 부상을 입었단다. 비록 지나가던 기인에게 구함을 받기는 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처지가 아니구나. 게다가 나를 구해주신 분 역시 의술에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그러니 네가 와서 나를 좀 치료해 주지 않겠니? 다만 그 분께서 은거하고 계시기에 여러 사람에게 은신처가 알려지는 것이 두렵다고 하시니 홀로 와야 할 것 같구나. 크게 바쁜 일이 없다면 부디 이 언니를 도와주렴.]
악소희가 보기에 필적은 틀림없이 철혜미의 그것이었다. 다행히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이 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상황이 조금 의심스러웠다. 아무리 기인이 사는 곳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굳이 자신을 홀로 오게 하는 점이라든가, 알고 지내는 다정검과 적도신녀 역시 같이 패력대웅을 좇았을 터인데 그들의 소식은 전혀 적혀있지 않은 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고민하던 악소희는 조심스레 상대를 떠보기로 했다.
“소협. 소협은 혈봉 언니를 구해주신 기인과 어떤 관계신가요?”
“그분께서는 제 사부가 되십니다. 저 역시 간악한 마교도들에게 부모를 잃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그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 후 달리 의지할 곳도 없어 그분의 제자가 되어 무공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의 사정을 잘 아시겠군요. 반드시 혼자 가야만 하는 곳인가요?”
“으음. 사부님께서는 과거에 마교도들과 원수를 진 일이 많기에 당신의 거처가 널리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시다면 가급적 홀로 오시는 것을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혈봉 언니가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면 저 혼자서 돌볼 수는 없을 겁니다. 치료를 도와줄 시비도 데려갈 수 없습니까?”
“으음, 부족하지만 역시 사부에게 구원을 받은 두 명의 자매가 사부님과 철혜미 소저를 간병하고 있습니다. 그들로는 부족하십니까?”
“아무래도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그에 익숙한 자들이 필요합니다.”
악소희가 단호하게 일행을 데려가야 한다고 말하자, 세영은 그녀가 자신을 떠보고 있음을 직감했다. 아마 본능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의심이 들었던 것이리라. 그렇기에 세영은 나중에 조용히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고민 끝에 승낙하는 시늉을 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네?”
“철혜미 소저를 치료하기 위해서라니.... 제가 나중에 사부님께 잘 말씀드릴테니, 함께 가도록 합시다. 실력은 틀림없으신 분이겠죠.”
“네. 저와 동문수학한 사이입니다. 실력이 뛰어난 의원임에도 저와 친해 제가 가끔 세가 밖으로 나갈 때 저를 보조해주기도 한답니다.”
악소희는 의술이 뛰어나고 특히 자신보다 무공이 뛰어난 자신의 사촌 악소정을 떠올렸다. 아마 그녀라면 이 난감한 상황에서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그 때 상대의 말이 다시 들렸다.
“그렇다면 언제 출발하시겠습니까?”
“대강의 준비가 필요하니 내일 밤에 떠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렇다면 내일 이 시각에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참, 이 여정을 위해서 마차를 준비하고 방금 말씀드렸던 두 자매 중 한 명을 데려왔으니 그리 불편한 여행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내일 밤 뵙도록 하지요.”
“아, 그리고 소문을 내는 것은 곤란하지만 가족 분들에게는 철혜미 소저의 치료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이야기해 두십시오. 아무래도 걱정을 끼쳐드리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배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세영이 덧붙인 말에 어느 정도 의심이 풀어진 악소희는 세영에게 인사하고 급히 뒤돌아 떠났다. 악소정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도움을 구하고 철혜미를 치료하기 위한 약재와 도구를 준비하고 등등의 일로 그녀의 머릿속은 상당히 복잡했다. 그러한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세영 역시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주위 마을 사람들에게 간단한 최면을 걸고 천이문에 속해있는 진혜화와 고은영에게 거짓 소문을 퍼트리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지만, 슬슬 그것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이번에 느끼게 된 것이다. 호화문으로 직접 잠입한 황지영의 일도 일이 었고, 곧 혈봉에 이어 의봉까지 행방불명이 된다면 무림의 여러 방파들이 조직적으로 수색에 나설 염려도 있었다. 물론 찾아 오는 놈들 마다 모두 기억을 조작해 돌려보낸다면 문제 없겠지만 - 덤으로 예쁜 여인이 있다면 노예로 삼고 - 아무래도 일일이 그러기에는 귀찮은 일이었다.
‘아무래도 무림에 조직적으로 거짓 정보를 퍼트릴 단체가 필요해.’
그러한 생각 속에서 고민을 한 세영은 결국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흐음. 그러고 보니 진혜화와 고은영이 천이문이 현 최고의 정보조직이라 그랬었지. 그년들도 데려올 겸 해서 천이문의 문주와 한 번 회담을 가져야겠군.’
다그닥. 다그닥.
한 대의 마차가 열심히 길을 달리고 있었다. 한 명의 준수하게 생긴 청년이 마차를 몰고 있었으며, 마차 안에는 세 명의 여인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지난 밤 출발해 밤새 마차를 달린 세영 일행이었다. 당연하게도 마차 안에 앉아있는 여인들은 의봉 악소희와 그녀의 사촌 악소정, 그리고 시중을 들 것이라는 명목으로 세영이 데려온 소란이었다. 사실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악소정과 소란이었다. 아무래도 악소희는 이러한 상황과 세영에 대해 약간 의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화를 이끌어가기가 부담스러웠다. 반면 악소정은 악소희에게 대략적인 상황 설명만을 들었기에 세영에 대한 의심이 적었고, 게다가 소란이 무척이나 귀여웠기에 금방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소희 언니, 어쩜 이렇게 피부가 고우세요? 정말 눈처럼 하얀 피부라는 게 세상에 존재하네요.”
“호호, 고마워요.”
“정말 곱지? 소희 쟤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피부가 타는 일이 없다니까. 그에 반해 나는, 에휴.”
그런 말을 하는 악소정은 확실히 피부가 약간 검었다. 집안 내력인 듯 여자치고는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는 악소희와 닮았지만, 결정적으로 피부가 좀 검은 편이라는 것이 차이점이었다. 악소정은 그렇게 말을 하며 부럽다는 듯이 소란의 가슴께를 쳐다보았다. 비록 어린 나이에 아직 젖살도 다 빠지지 않은 소람이었지만, 가슴 부위가 불룩한 것은 자신가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마 소희 저 계집애도 저건 내심 부러워하고 있을걸.’
그러한 생각을 떠올리며 악소정은 정말로 궁금했던 것을 소란에게 묻기 시작했다.
“그런데, 소란아. 앞에서 마차를 모는 저 잘생긴 공자와는 무슨 관계니?”
“아, 세영 오라버니요? 음, 제 사형이라고 해야할까요.”
“사형? 그런데 사형이면 사형이지 사형이라고 해야할까요는 무슨 말이야?”
“아, 저도 그렇고 세영 오라버니도 그렇고 어떤 분에게 구해진 후에 그분에게 의탁해서 살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좀, 정식은 아니고 제자 비슷한 것이 되어버려서요. 호호.”
“그나저나 저 공자는 너무 잘생겼다. 소란아 혹시 저 공자 애인 있니. 호호호.”
사실 악소희 역시 세영의 모습에는 굉장히 놀라고 있었다. 지난번에 만났을 적에는 깊은 밤이었는데다 철혜미의 소식을 알아내는 것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미처 눈치 채지 못했었는데, 오늘 밝은 곳에서 본 세영의 모습은 정말 혼이 빠질 정도로 멋졌다. 자신 역시 5봉의 일원으로 빼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외모로 따지면 세영이 자신 보다 윗줄에 놓일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응, 확실히 세영 공자는 잘생겼어.”
“오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소희 너가 그런 소리를 하다니 이거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겠는 걸.”
“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애인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사부님이 은거하고 계서서 다른 사람은 만나기가 어려우니 애인이 있을 리가 없죠.”
그렇게 세 명의 여인이 한 참을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여러분, 마침 작은 마을에 도착한 것 같으니 오늘은 이곳에서 객잔을 잡고 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어제 밤 내내 여행을 계속하셨으니 피곤하실 겁니다.”
“저희는 마차 안에 가만히 앉아 있었으니 괜찮습니다만, 계속 마차를 모신 세영 공자께서 피곤하시겠어요. 마침 날도 저물어 가는 듯 하니 적당한 객잔을 잡고 쉬도록 하죠.”
세영의 말대로 어느 정도 해가 넘어가고 있었기에 악소희는 이만 쉬자는 세영의 제안을 수락했다. 게다가 말은 아닌 척 했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가만히 앉아 있어도 피곤해지기 십상이라 실은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도 했다. 곧, 세영이 모는 마차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 객잔 앞에 멈추어 섰다. 작은 마을 답지 않게 꽤나 깨끗한 객잔이었다. 모두들 마차에서 내려 굳은 몸을 풀고 있을 때, 안에서 한 사람이 뛰어나왔다.
“어서 오세요. 쉬고 가실 건가요.”
“그렇네. 우선 방을 두 개 잡아주고, 간단한 요기 거리를 준비해주게.”
무심코 대답하던 세영은 들려온 목소리에 이상한 점을 느끼고 옆을 돌아보았다. 세영의 들은 것은 틀리지 않아서, 보통의 점소이가 아닌 귀여운 인상의 소녀가 주문을 받고 말들을 몰아 마차를 옮기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일행 역시 놀란 눈으로 그 소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길을 느낀 듯 소녀는 쑥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 놀라셨죠. 사실 아버지와 오빠가 다른 일로 출타 중이시라 일손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집안 일을 돕고 있는 중이에요. 아, 걱정하지 마세요. 어렸을 때부터 돕던 일이라 익숙하거든요.”
그렇게 조금은 생소한 여자 점소이를, 그것도 꽤나 귀여운 인상의 점소이를 보고 세영은 오늘 밤의 계획을 떠올리며 이 객잔을 고른 자신이 참 자랑스러워졌다.
객잔 안은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세영 일행이 객잔으로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간단한 식사들이 나왔다. 국수와 만두를 기본으로 한 조촐한 식사였지만, 깔끔한 외관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맛이 있었다. 게다가 모두 하루 종일 계속된 여행으로 간단한 요기밖에 하지 못했기에 더더욱 맛있게 식사를 끝내었다. 그리고 그 직후, 세영의 악소희를 복종시키기 위한 계획이 시작되었다.
깔끔한 외관과 맛있는 음식 때문이었는지, 객잔에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손님들이 있었다. 이른 시간이지만 술을 마시고 있는 남성들도 여럿 되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듯 한 가족들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 모두 멍한 상태로 시선을 허공에 두고 있을 뿐이었다. 상황은 세영 일행이 식사를 마친 탁자에도 비슷해서, 악소정은 아예 정신을 잃었는지 탁자 위로 쓰러져 있었고, 악소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직 세영과 소란만이 입가에 웃음기를 띤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세영은 그렇게 객잔 안을 자신의 세력권으로 만든 뒤, 악소희의 머리 속에 강제로 개념을 주입시키기 시작했다. 그것은 악소희의 몸을 쾌락에 민감하게 만들고 그녀가 사내에게 자발적으로 복종심을 가지게 만드는 계획의 일환이었다.
“으흐흐, 악소희. 눈을 뜨고 앞으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빠짐없이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네, 주인님.”
그러며 악소희는 멍한 눈을 돌려 세영에게 맞추었다. 그러자 세영은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갔다.
“악소희, 여성과 의원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
“무엇이옵니까?”
“그것은 바로 봉사이다. 계집은 누구나 사내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고, 의원 역시 환자에게 봉사하기 위한 존재가 아니더냐.”
“네, 그 말이 맞습니다. 주인님.”
“그런데 네년은 왜 진정한 봉사를 하지 못하느냐?”
“네? 그 진정한 봉사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입과 보지와 똥구멍, 심지어 가슴까지 사용하여 사내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한 봉사는 사내에게 진정한 쾌락을 줄 뿐만 아니라, 봉사하는 여인에게도 천국과 같은 희열을 주지.”
“그렇다면 그러한 봉사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후후, 아직 모르느냐. 그렇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보고 배우도록 하여라. 아, 그러고보니 저기에 점원의 신분으로 봉사하는 계집이 있구나. 서투나마 저년의 봉사가 네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세영이 가리키는 곳에는 앞서 만났던 귀여운 인상의 소녀가 멍한 얼굴로 서 있었다. 그러나 곧 세영이 그녀에게 철혜미처럼 사내의 자지에 대한 강력한 집착을 가지게 만들었기에, 멍했던 그녀의 눈이 금방 색욕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악소희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기 시작하자, 그녀는 서서히 움직이며 우선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세 명의 사내들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세 명의 사내들의 눈도 서서히 색욕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손님. 제가 잠시 봉사를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 안될 것이 있겠느냐.”
그러면서 사내들은 일제히 하의를 끌어내렸고, 그러자 검붉은 자지들이 소녀의 눈 앞에 드러났다. 소녀는 하나의 거부감도 없이 맨 왼쪽의 사내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입으로 가져가서는 곧 격렬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러한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악소희의 귀에 속삭였다.
“저러한 것이 여인의 진정한 봉사라는 것이다. 봐라, 저 소녀의 얼굴을. 진정으로 기뻐하는 얼굴이 아니냐.”
세영의 말대로 소녀는 사내의 냄새는 자지를 빨아대며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딸과 같은 귀여운 소녀에게 자지를 물리고 있어서인지 사내는 의외로 빨리 절정에 다다른 듯 신음성을 흘리며 하체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소녀의 입안으로 뜨끈한 액체가 쏟아져 들어왔고, 사내의 사정이 끝나자 소녀는 그 액체를 사내에게 자랑하듯 보여주고는 꿀꺽 소리를 내며 삼켰다. 그리고는 다음 사내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었다.
“저것이 진정한 봉사.....”
악소희가 멍하게 소녀의 모습을 보며 그것을 뇌리에 새기고 있을 때, 소녀는 두 번째 사내의 정액을 얼굴에 받아 낸 후, 다음 사내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악소희가 소녀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바라보던 세영은 서서히 다음 단계의 상황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자, 주위를 둘러 보아라. 저년의 봉사를 보고 감명을 받아 다른 계집들도 사내에게 봉사를 하고 있지 않느냐?”
악소희가 그 말을 듣고 주위를 둘러보니, 과연 세영의 말대로 객잔 안에서 식사를 하던 다른 여인들도 다들 쾌락에 들뜬 얼굴로 사내의 자지를 탐닉하고 있었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던 한 가족은 어머니가 아들의 자지를 딸이 아버지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고, 친구 사이로 보이는 한 무리는 그 중의 유일한 여자가 세 명의 남자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빨아대고 있었다. 주방에서 일하고 있었던 점소이 소녀의 어머니 역시 밖으로 나와 나이든 자신의 시아버지의 자지를 꺼내어 조심스레 받쳐 들고 입으로 가져가는 중이었다.
그러한 광경을 지켜보던 악소희는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여자이자 의원으로서 자신 역시 봉사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러한 악소희의 반응을 관찰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악소희에게 말했다.
“자, 네년도 봉사하고 싶으냐?”
“네. 그렇습니다. 저, 주인님. 괜찮으시다면 제가 주인님에게 봉사를 해도 되겠습니까?”
“하하, 좋다. 특별히 네년이 봉사하는 것을 허락해 주지.”
세영이 그렇게 말하자 악소희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고 세영 앞으로 다가오더니 그의 바지를 서서히 끌어내렸다. 곧 세영의 검붉은 거대한 자지가 악소희의 눈앞에 드러나자, 악소희는 일말의 기대감과 처녀 특유의 부끄러움으로 그 새하얀 피부를 붉혔다. 그러나 곧 서서히 입을 세영의 자지에 가져가더니 그 끝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입 안 깊숙이 자지를 삼켜갔다. 그러한 세영의 귓가에 소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영 오라버니, 그런데 이년들은 가슴이 너무 작아요. 얼마 전에 지영 언니도 가슴이 무척 작았는데, 이년들은 그것보다 더 작은 것 같아요. 집안 내력인가, 둘 모두 이리도 작다니.”
그렇게 말하며 쓰러져 있는 악소정의 몸매를 이리저리 만져보던 소란은 다음으로 열심히 세영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 악소희에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으며 가슴을 더듬었다.
“작아, 참 작아요. 정말 얼굴도 예쁘고 피부도 곱고 몸매도 늘씬한데, 꼭 나와 있어야 할 곳이 안나와 있으니 참 아쉬운데요.”
“하하, 소란아 걱정되느냐? 걱정마라. 가슴이 작으면 키워주면 되지 않느냐. 그러고보니 혹시 또 모르지. 네년이 계속 주물러주면 커질지도.”
“그러면 계속 주물러 줘야겠네요. 흐음, 소희 언니 나중에 정신을 차리면 나한테 고마워 하라고요. 이렇게 열심히 주무르고 있으니까요.”
소란은 그렇게 중얼 거리며 이제는 상의를 옆으로 젖힌 채, 악소희의 가슴을 드러나게 해서 가슴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악소희가 세영의 자지를 빨면서 서서히 흥분하고 있을 때, 객점 안의 다른 사람들 역시 서서히 흥분으로 다다르고 있었다. 벌써 8명의 사내를 사정시킨 소녀는 이미 상의를 거의 벗다시피 하고 있었고, 얼굴과 가슴은 온통 정액으로 미끌미끌해져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앉아서 사내의 자지를 빨았던 자리에서는 어디서 흘러나온 물인지 액체가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가족들 역시 자리를 바꾸어 어머니가 아버지의 자지를 딸은 아들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었고, 점소이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가 이미 한 번 사정시킨 사내들의 정액을 다시금 짜내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을 기분 좋게 쳐다보던 세영은 고개를 내려 악소희를 쳐다보았다. 열심히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입안에 품고 빨아대는 악소희의 모습에 세영은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그녀의 하복부에는 서서히 씹물이 베어나와 옷을 적시고 있었기에 세영은 오늘의 계획이 성공적임을 알아차렸다. 비록 악소희는 지금의 일을 기억하지는 못할 지라도 정직한 그녀의 몸은 스스로 반응하여 앞으로 세영을 볼 때마다 음탕한 생각을 떠올리며 씹물을 흘리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자극이 반복된다면 결국에는 이러한 최면 상태가 아닌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세영의 자지에 환장을 하며 덤벼들게 될 터였다.
벌써부터 자신에게 길들여진 몸으로 철혜미를 만나게 될 악소희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영은 악소희의 입안에 자신의 정액을 쏟아 내었다. 악소희는 방금 전 소녀가 정액을 마시는 모습을 보았기에 망설이지 않고 세영의 정액을 입안에 머금었다. 그리고 그 것을 세영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지에서 입을 떼는 순간, 다시금 하복부에 힘을 준 세영의 자지에서 아직 남아있던 정액들이 튀어나왔다. 그렇게 얼굴과 작은 가슴에 세영의 정액을 뒤집어 쓴 채 악소희는 마치 칭찬을 기다리는 개처럼 정액을 입안에 머금고 세영을 쳐다보았다.
“잘했다. 상으로 그것을 줄테니 삼켜라.”
악소희가 정액을 삼키는 모습을 보며, 세영은 다시 객잔 안을 둘러보았다. 이미 사내들은 한 번씩 사정을 마친 상태였지만, 여전히 색욕이 가시지 않은 눈을 하고 있었고 정액을 뒤집어쓴 여인들 역시 무엇이 미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던 세영은 그들에게 걸어두었던 한계를 풀어버렸고, 곧 객잔 안은 뜨거운 교성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여성의 숫자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한 여인에게 많은 남자들이 달려들고 있었다. 아마 오늘 난교에 참여한 여인들은 내일 걸어다니기가 무척 힘들 터였다. 특히 귀여운 인상의 점소이 소녀는 처녀였는지 보지에서 피를 흘리며 교성을 지르고 있었고, 세영은 약간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 소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곧 그 표정을 지우고 아직 얼굴과 가슴에 정액을 뒤집어 쓴 채, 세영의 정액을 받으며 절정에 올라 하의가 흥건하게 젖어있는 악소희에게 위층으로 올라가 정리가고 수면에 들 것을 지시했다. 그러고는 탁자에 쓰러져 있는 악소정을 한참 동안이나 바라보더니 이렇게 중얼거렸다.
“네년은 내일을 기대해라.”
그렇게 악소정 역시 위층으로 보낸 후, 세영은 소란을 끌고 2층의 객실로 올라갔다. 세영이 떠난 후에도 그곳의 객점은 한참이나 사내의 신음성과 여인의 교성으로 가득차 있었다.
다음 날 밤, 이번에도 세영의 일행들은 하루 종일 여행을 계속한 후, 객잔을 찾아 짐을 풀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난 밤과는 달리 그저그런 외관에 음식의 맛 역시 평범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세영이 둘러 보았을 때는 주인과 그 친구로 보이는 남자 한 명, 여행 중인 것으로 생각되는 남매만이 객잔의 1층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세영은 그 남매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았지만, 여자 쪽은 그냥 통통한 몸매에 귀여운 인상이기는 했지만 그리 특출날 것 없는 열굴이었다. 세영은 내심 실망했지만, 어차피 오늘은 악소정을 즐기기로 했기에 그것으로 애써 위안을 삼았다.
한 편 악소희는 하루 종일 느껴지는 이상한 기분에 당황하고 있었다. 어제 밤의 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은 악소정이 피곤해서였는지 식사를 마치고 졸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오늘 아침 아침 식사를 위해 세영을 만났을 때는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다. 갑자기 보지에서 느껴지는 시큰한 감정에 당황한 가운데서도 간신히 붉어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얼굴을 숙였는데, 그 순간 자신의 보지에서 서서히 배어 나와 하의를 적시는 액체를 발견하고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그 후 간신히 자신을 진정시키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끊임없이 세영에게 달려들어 옷을 벗기고 그 자지를 입에 무는 자신의 모습이 계속해서 악소희의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러한 감정은 하루 종일 계속되어, 마차 안에서도 갑자기 뜨거워진 자신의 몸을 달래느라 고생해야 했다. 그렇지만 악소희의 성욕은 아무리 참아도 쉽게 해소되지 않았고, 덕분에 악소정과 소란의 눈을 피해 자신의 보지를 간간히 쓰다듬으며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악소희는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정을 알고 있는 소란은 자신의 눈치를 보며 보지 둔덕을 쓰다듬는 악소희의 모습과 그녀의 젖어있는 하의를 보며 웃음을 참느라 한동안 고생해야만 했다.
“오늘 고른 객잔은 조용하네요.”
“좀 그렇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곳이 이 마을에 있는 유일한 객잔이니까요.”
“알고 있어요, 세영 공자. 그렇지만 어제 먹었던 곳에 음식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하하하, 저도 그렇습니다. 어제 머물렀던 객잔은 정말 훌륭한 곳이었죠.”
그렇게 악소정과 세영이 일찍 식사를 마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악소희와 소란도 간단한 식사를 끝내고 차를 마시며 입가심을 하고 있었다. 탁자 위를 살피며 악소희의 동정을 살피던 세영은 그녀가 식사를 끝낸 것을 확인하자 어제 밤과 같이 서서히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객잔 안을 지배해 갔다. 그러자 지난 번과 같이 악소정은 쓰러져 잠이 들었고, 악소희와 객잔의 다른 손님들은 최면 상태가 되어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게 되었다.
“후후, 이제 시작해볼까. 악소희!”
“네, 주인님.”
“어제 배운 봉사에 대해 기억하고 있느냐?”
“네, 어제 배운 봉사는 사내의 자지를 제 입으로 빨아 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기분이 어떻더냐.”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는 악소희를 보며, 세영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렇지, 네년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 하지 않았더냐. 그러면 오늘은 계집들의 보지를 사용해서 봉사하는 것을 배워 볼 것이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저기 있는 계집을 보아라. 아무래도 오라버니에 대한 사랑으로 진정한 봉사를 시작하려는 것 같구나. 잘 보고 배워두도록 하여라.”
“네, 제 보지로 하는 봉사를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악소희가 얼굴을 돌린 곳에는 식사를 마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던 남매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들은 악소희가 자신들을 주시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눈길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며 동생 쪽이 먼저 입을 열었다.
“오라버니,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시죠.”
“그래 좀 피곤하구나.”
“그럼 제가 오라버니의 피로를 풀어드릴게요. 제 봉사를 받으시면 피로가 풀리실거여요.”
“그래, 네 한 번 네 봉사를 받아보자, 하하하.”
동생은 그렇게 말하며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젖가리개와 고의마저 벗어 버린 후 몸을 한 바퀴 돌리며 자신의 오빠에게 몸매를 보여주더니, 그 앞에 굻어 앉아 사내의 하의를 벗기고 자지를 잡아 입으로 가져갔다. 그 광경을 보며 세영은 말을 이었다.
“보아라, 네년이 지금 배우는 봉사는 하나하나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도 남매의 행위는 계속되어 이미 사내의 자지는 여동생의 타액으로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여동생은 귀엽게 생긋 웃으며 사내의 자지에서 얼굴을 떼더니 일어나서 자신의 오빠의 눈앞에 자신의 보지 둔덕을 벌려 보이며 입을 열었다.
“자, 오라버니. 제가 이 보지로 오라버니에게 봉사할게요.”
“그래, 어서 시작하거라.”
그러며 동생은 의자에 앉아있는 사내의 품에 안기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들고 조심스레 사내의 자지에 보지를 잇대어갔다. 곧 흘러나온 애액으로 매끈해진 여동생의 보지가 타액으로 번들거리며 우뚝 서 있는 사내의 자지에 맞춰졌고, 여동생은 자신의 오빠와 깊은 입맞춤을 하며 둔부를 내리 눌렀다.
“흐읍. 아... 아학.”
파괴의 첫 고통이 생각보다 극심했는지, 사내의 입술로 덮여져 있는 여동생의 입술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곧 그러한 고통이 사라지고 사내의 자지에 뚫리는 쾌락이 느껴지기 시작하자 여동생은 두 팔을 사내의 등 뒤로 두른 채 열심히 요분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악. 아앙. 조... 좋아요. 오라버니, 좋아요.”
어느 순간 입맞춤을 마친 여인의 입에서는 저절로 교성이 새어 나오며 쾌락을 노래하기 시작했고 사내는 고개를 숙여 소담스런 여동생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분홍빛으로 빛나는 귀여운 유두가 사내의 입안에서 굴려지고 그럴때마다 여동생은 더욱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그리고 악소희의 눈은 처녀혈이 아직 씻기지 않은 여동생의 귀여운 보지에 들락거리는 사내의 거대한 자지와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에 고정되어 있었다.
“악소희, 어떠냐. 봉사하는 저년이 진정 기뻐하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드는 악소희의 눈에는 자신의 여동생의 가슴을 맛있다는 듯이 빨아대는 사내의 얼굴과 입을 벌려 교성을 지르며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여동생의 얼굴이 들어왔다. 그 들의 얼굴은 모두 쾌락으로 달아올라 색기어린 미소를 띠고 있었다.
“네, 어제의 그 소녀와 같이 진정으로 기뻐하는 얼굴입니다. 주인님. 그렇다면 이제 제가 주인님께 봉사해도 되겠습니까?”
“아니, 안타깝게도 오늘은 네년이 봉사할 차례가 없다. 거기서 조용히 다른 년들이 봉사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거라.”
“주.... 주인님, 저도 봉사하고 싶습니다.”
세영의 의외의 말에 악소희는 자신의 뜨거워진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세영에게 매달리며 애원했다. 그러나 세영은 지금 여기서 악소희를 따먹을 생각이 없었다. 그녀의 처녀를 뚫는 것은 바로 철혜미의 앞에서라고 계획해 놓은 탓이었다. 그래서 소란으로 하여금 악소희의 몸을 달구게 명령한 후 악소정을 깨웠다.
“으음... 내가 왜 쓰러져서, 음? 이..... 이게 뭐야!”
“후후, 악소정. 본좌의 노예가 된 것을 환영한다.”
악소정은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다가 말도 안 되는 광경을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다. 분명이 저쪽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남매는 여동생이 자신의 오빠의 위에 올라타고 요분질을 치고 있었고, 동생처럼 귀엽게 여겼던 소란은 악소희의 상의를 벗기고 그 작은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러한 악소정을 보며 세영은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말을 이었고,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린 악소정의 눈이 서서히 색기로 물들기 시작했다.
“하악. 하악. 내.... 내가 왜..... 이렇게.”
악소정은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열기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옷 속으로 넣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약간은 검은 그녀의 피부가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그녀의 입에서는 계속 달뜬 신음성이 새어 나왔다. 그렇지만 그녀의 바램과는 달리 가슴을 주무르는 것만으로는 그 갈망이 전혀 채워지지 않았고, 곧 그녀의 손은 자신의 치마 안으로 들어가 보지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녀의 눈앞에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나타났고, 그것이 자신의 갈망을 채워줄 열쇄임을 직감한 악소정은 머뭇거리며 천천히 자신의 입술을 자지에 가져다 대었다.
“쩝, 쩝. 마.... 맛있어. 맛있어요. 하악.”
“그래 좀 더 강하게 빨아봐라. 네년의 갈증을 채워줄 물이 터져나올테니.”
악소정은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며 강하게 세영의 자지를 빨아댔다. 자신의 뜨거운 몸을 식혀주는 시원함이 입 안에서 느껴지자 악소정은 더욱더 세영의 자지에 탐닉하며 눈을 빛냈다. 그러한 악소정의 모습을 바라보며 악소희는 몸을 베베 꼬며, 보지로는 계속해서 물읕 토해냈다.
“어머, 소희 언니. 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보지에서 씹물을 질질 흘리면 나중에 주인님께 안기실 때는 어쩌실려고요.”
악소희의 가슴을 주무르던 소란은 그렇게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악소희의 하의를 풀어헤치고 얼굴을 보지에 가져다댄 후, 흘러나오는 씹물을 핥았다. 그러자 악소희는 더욱더 높아지는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련하듯 몸을 비틀었다. 악소정에게 자지를 물린 채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세영은 그녀에게 명령했다.
“네년이 음탕한 것은 충분히 알고 있으니 이 악소정이란 년과 저기서 자신의 오빠와 붙어먹는 년을 잘 관찰해서 보지로 사내에게 봉사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두거라.”
“아학. 네.... 네, 주인님.”
과연 세영의 말대로 자신의 오빠의 위에 올라타 요분질 치던 여동생은 이번에는 반대로 자신의 오빠에게 안겨 등을 그에게 보인 채 요분질하고 있었다. 그러며 동시에 고개를 숙여 어느 틈에 다가온 주인 사내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을 보며 악소희는 더욱 흥분하고 있었고, 악소정 역시 세영의 자지를 빨면서 손을 자신의 보지 위로 가져가 비벼대고 있었다.
세영은 그러한 모습을 보고는 자지를 악소정의 입에서 빼고는 그녀를 탁자 위에 눕혔다. 이미 그녀의 옷은 아래위를 가리지 않고 풀어헤쳐져 탁자 위에 눕혀지자 까만 살결의 가슴과 보지가 모두 세영에게 드러났다. 세영이 짓궂게 손가락을 가져가 그녀의 보지를 쓸어올리자 그녀의 작은 가슴에서 더욱 까만 빛의 유두가 꼿꼿하게 서서 파르르 떨렸다. 그러며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서는 울컥대며 보짓물이 쏟아졌다. 세영은 입을 가져가 흘러나오는 물을 맛보며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빨아댔다. 그러자 그녀는 손으로 세영의 머리를 잡더니 허리를 비틀며 강하게 교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한참을 악소정의 보지 맛을 보던 세영은 웃음을 흘리며 일어나 악소정의 타액으로 젖어있는 자신의 자지를 그대로 그녀의 보지 안으로 찔러 넣었다.
“아.... 아악.”
“하하하, 기분 좋으냐. 악소정.”
“네, 좋아요. 아파요. 아니, 아프면서도 좋아요. 하악.”
“그나저나 네년도 그렇고 저기 악소희 년도 그렇고 젖통을 좀 더 키울 필요가 있겠구나. 이렇게 작아서야 어디 빠는 맛이 있겠느냐.”
그녀의 처녀막이 잠시 세영의 자지를 막아섰지만, 그 저항은 너무나도 미약했다. 세영이 허리를 튕기자 곧 그 저항은 분쇄되었고 세영은 그녀의 처녀혈을 지켜보며 더욱더 세게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그러한 악소정의 다리는 M자 모양으로 벌어지며 좀 더 쉽게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고, 세영에게 빨리는 가슴은 이리저리 이지러지며 여기저기에 붉은 자국이 생기고 있었다.
한참을 악소정의 보지를 쑤시던 세영은 이번에는 악소정을 뒤집은 후 자지를 박아 넣었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악소정의 가슴을 감싸줘고는 그녀의 상체를 끌어올린 후 악소정의 귓가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그 야릇한 감각에 악소정을 더욱 흥분해 보지를 조이며 세영을 자지를 자극해갔다. 한쪽에서는 여동생이 오빠의 정액을 보지에 품은 채, 이번에는 바닥에 앉아있는 주인의 친구로 보이는 사내에게 안겨 가슴을 빨리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었다. 사내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들락거릴 때마다 보지에서 오빠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후후, 악소정. 이제 본좌의 정액을 받으면 내년은 내 노예가 된다. 알겠느냐.”
“네, 주인님. 알겠어요. 그러니 더 세게, 세게 박아주세요. 아학. 네. 가슴도 더 세게....”
“앞으로 내년은 내가 원할 때 마다 가랑이를 벌려야 할 것이다. 하하핫.”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악소정의 항문에 자신의 중지를 박아 넣어 휘저었다. 아니래도 강한 쾌락에 온 몸을 긴장시키던 악소정은 자신의 항문에 이물질이 침입하여 강하게 자극하자 결국 눈을 뒤집으며 온 몸을 꼿꼿하게 경직시켰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에서는 강하게 씹물이 쏟아져 나와 탁자 위를 적셨고 교성을 지르기 위해 벌려진 입술에서는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동시에 그녀의 보지는 더욱더 조이며 세영의 자지를 압박했고 그 익숙한 쾌감에 기분 좋은 미소를 흘리며 세영은 악소정의 자궁 깊숙한 곳으로 정액을 쏘아 보냈다.
곧 악소희의 보지를 빨고 있던 소란이 엉금엉금 다가왔고, 세영의 자지가 나간 악소정의 보지에서 떨어지는 정액을 받아 먹으며 이번에는 악소정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만족한 표정으로 세영이 고개를 돌리자 이미 아래를 흥건하게 적신 악소희가 간절한 눈빛으로 세영을 바라보고 있었고, 곧 세영의 지시에 따라 다가와 그의 정액과 악소정의 씹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입에 넣어 깨끗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기분좋은 세영의 웃음 소리와 이번에는 바로 누워 자신의 오빠에게 정상위로 박히는 여동생의 교성이 어우러지며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다음 날, 악소희의 정신은 거의 무너지고 있었다. 철소미와는 달리 세영이 생각했던 것만큼 악소희의 정신이 굳지 않았는지, 아니면 천성적으로 뜨거운 몸을 타고나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악소희는 단 두 번의 최면 상태로 자신의 성욕을 주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세영은 그날 아침 악소희의 자지에 대한 갈증이 담긴 눈길을 보고 그러한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아니래도 지난 밤 악소정과 소란을 즐기며 기분이 좋아졌던 세영은 이미 충분히 변했다고 생각되는 악소희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계획을 약간 수정했다.
한 편 악소희는 도저히 자신의 몸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비록 성에 대한 것들을 모르고 자란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내에 대해서 특별히 심각한 감정을 품거나 몸이 달아 올랐던 적은 없었었다. 오히려 5봉들과 어울리면서 사내들의 비열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에 사내들에 대한 반감이 늘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며칠 전 세영을 만난 이후로 완전히 그에게 빠져서, 아니 빠진 수준이 아니라 몸이 달아올라 있었던 것이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지, 계속해서 세영 공자에게 안기고픈 생각이,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스스로를 타이르면서도 그날 아침 내내 세영을 곁눈질해 가며 그가 자신을 몰래 끌고가 덮쳐 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후에는 좀 더 나아가 자신이 세영을 유혹해 볼까 하는 생각마저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식사를 끝내고 마차를 타고 여행하면서도 계속해서 달아오른 자신의 몸을 식히기 위해 가슴과 보지를 은근슬쩍 비비느라 소란과 악소정의 눈치를 살피는 것에 여념이 없었다. 물론 이제는 소란은 물론 세영에게 지배당하는 악소정 역시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눈치채고 비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렇게 축축해진 하의를 가리느라 노력하고 있는 악소희는 갑자기 마차가 멈추고 문이 열리자 깜짝 놀라며 그쪽을 쳐다보았다. 그곳에서는 세영이 환한 웃음을 머금고 서 있었고, 세영에 대한 음탕한 상상을 하고 있던 악소희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보지에서 씹물이 토해져 나와 바닥으로 방울방울 떨어졌다.
“시간이 되었으니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가도록 하죠. 마침 빈 공토가 나타났으니 쉬었다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요. 세영 공자. 소란아 빨리 준비를 하렴.”
악소정이 그렇게 말하며 소란을 이끌고 아침에 객잔에서 미리 싸온 요기 거리를 가지고 마차에서 내렸다. 세영이 그러한 모습을 보고 악소희에게 다시 한 번 웃어 보이고 그녀들을 뒤따라 나가자, 악소희는 아래에서 느껴지는 시큼한 감각에 몸을 떨다가 서둘러 발을 문질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기를 지우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씹물이 바닥을 계속 적셔가고 있었기에 그녀의 노력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악소희는 조금 늦게 식사가 차려진 곳에 도착했고, 덕분에 자신을 쳐다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한 악소희를 향해 악소정이 걱정스럽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소희야, 어디 아파. 오늘 아침부터 계속 안색이 안 좋더니. 지금도 늦었고.”
“아니, 괜찮아. 걱정하지마.”
“소희 소저. 만약 몸이 불편하시다면 미리 이야기해 주세요. 오늘 머물기로 정한 마을은 아직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이 근처에 작은 마을이 하나 더 있으니, 몸이 많이 불편하시다면 예정을 바꾸어 그 마을에 머물면 됩니다.”
“아니요. 정말 걱정하시 마세요. 저는 별 문제가 없답니다.”
악소희는 그렇게 말하며 서둘러 식사를 시작했다. 그녀가 꽤 늦었기에 다른 사람들은 거의 식사를 마쳐가는 중이었다.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보며 세영이 악소정에게 이야기했다.
“소정 소저, 여정에 관해 잠시 이야기 드릴 것이 있습니다.”
“어머, 그러신가요. 그렇다면 저쪽으로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죠.”
세영과 악소정은 그렇게 이야기하며, 근처의 숲 속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그 분위기가 워낙 수상했기에 식사를 하던 악소희는 무엇인가 이상한 것이 있다 생각하고 식사를 서둘렀다. 세영과 악소정이 사라지고 얼마 되지 않아 악소희는 서둘러 식사를 끝내고는 소란에게 뒷정리를 맡긴 후, 재빨리 그들이 사라진 쪽을 향하여 달려갔다. 그녀가 그들이 사라진 숲 속으로 들어서자마자 곧 여자의 교성이 악소희의 귓가에 파고들었다. 그녀는 예감이 맞았음을 직감하고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교성이 들려오는 쪽을 향하여 몸을 날렸다.
처음에 세영을 만나 서찰을 읽으면서 느낀 의심이 사실로 판명났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세영과 악소정을 찾던 악소희는 막상 그들을 발견하자 우뚝 멈추어 서게 되었다. 악소희의 눈앞에서는 상의를 풀어헤치고 하의는 벗어던진 악소희가 나무를 붙잡고 세영에게 뒤에서 범해지고 있었다. 작은 검은 그녀의 가슴은 세영의 손에 의해 이리저리 이지러지고 있었고 적당한 넓이로 벌려진 그녀의 다리 사이에는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드나들고 있었다. 악소희는 그러한 세영의 자지를 쳐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이런, 봉사를 하면서 네년이 좋아 죽는구나.”
“아학. 네, 주인님. 아학. 제..... 제 봉사가 좋으십니까?”
“하하. 그래, 네년의 봉사는 마음에 드는구나.”
그렇게 세영은 계속 악소정을 박아 갔고, 악소정의 교성은 더욱 높아졌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사촌의 정사 장면을 바라보면서 악소희는 방금 전까지의 화는 어디론지 사라져 버리고 색욕에 물든 얼굴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봉사..... 봉사......”
“악소정, 이제는 똥구멍으로 봉사해보지 않겠느냐?”
“네, 주인님. 저는 어디로든지 주인님께 봉사할 수 있습니다. 입이든 보지든 똥구멍이든 무엇이든 봉사할 수 있어요.”
세영은 흘낏 떨어진 곳에서 자신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악소희를 보고는, 악소정의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벌려진 엉덩이 사이로 수줍게 오무려져 있는 국화무늬의 항문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 세영은 손을 내려 악소정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짓물을 적셔 그녀의 항문에 슬슬 문질렀다. 기대감이 섞인 악소정의 교성이 더욱 높아지고 보지살이 세영의 자지를 꽉꽉 물어주는 것을 느끼며 세영은 검지를 악소정의 항문에다 꼽아 넣었다.
“아.... 아악. 아.... 아파요.”
“참아라, 이게 다 이곳으로 봉사하기 위한 준비이다.”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한층 악소정의 항문 안을 휘저었다. 그렇게 휘저을 때마다 움찔거리며 조여오는 악소정의 보지를 한참 즐기던 세영은 그녀의 보지에서 그 큰 자지를 빼내더니 양손으로 악소정의 엉덩이를 크게 벌린 후, 그녀의 항문에다 자지를 박아 넣었다.
“아악. 아아아. 아.... 아악.”
갑작스런 고통에 교성이 섞인 비명을 지르는 악소정은 팔에 힘이 빠져 상체가 서서히 숙여지고 있었고, 다리도 힘이 풀렸는지 후들거리고 있었다. 그런 악소정의 모습을 보고 세영은 그녀의 가슴을 잡아 상체를 세운 후, 자리에 양반다리를 하며 주저 앉았다. 곧 그녀는 세영의 위에 앉아 항문에 자지를 꼽은 채 쾌락에 찬 요분질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악소정의 항문을 즐기던 세영은 옆에서도 교성이 들려오자 고개를 돌려 보았다. 거기에서는 악소희가 완전히 색욕에 물든 채 주저앉아 자신의 보지와 가슴을 비벼 대고 있었다. 그러한 악소희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봉사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래, 내년도 봉사하고 싶으냐?”
“네. 세영 공자. 저도 여자로서 봉사하겠어요. 봉사하고 싶어요.”
세영의 자신의 암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에 만족하며 말을 이었다.
“공자라는 호칭은 본좌에 대한 바른 것이 아니다.”
“그... 그러면? 어.... 어떻게?”
“생각해 봐라. 악소정 이 년이 이미 제대로 된 호칭을 사용했으니.”
“그.... 그럼..... 주... 주인님, 저도 봉사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리로 와라.”
그 말을 듣고는 악소희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세영에게로 걸어왔다. 그러한 그녀의 허벅지에서는 씹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악소정이 세영에게 항문을 박히는 곳으로 다가온 악소희는 붕사하겠다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곧 악소정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악소희가 자신에게 완전히 굴복했음을 알아차린 세영은 만족스런 미소를 흘리며 악소정에게 악소희의 항문을 적셔 놓을 것을 명령했고, 그 명령을 듣자 악소희가 먼저 일어나 악소희의 얼굴에 자신의 엉덩이를 가져다 대었다.
악소정은 세영에게 똥구멍을 박히면서 간신히 자신의 사촌의 항문에 얼굴을 파묻고는 혀로 쪼기 시작했다. 틈틈이 악소희의 씹물을 항문에 바르며 그녀의 성감을 자극해갔고 악소희는 점점 달아오르는 몸을 달래기 위해 거칠게 자신의 가슴을 쥐어 뜯었다. 세영은 악소희가 충분히 흥분했다고 생각하고 악소정을 옆으로 밀쳐내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뒤에서 세영이 움직이는 것을 느낀 악소희는 기대감이 서린 얼굴로 뒤로 고개를 돌렸고, 그 순간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아직 처녀인 악소희의 항문 속으로 강하게 박혀 들어갔다.
“주... 아악. 주인님. 제가 항문으로 봉사를... 하악.”
악소희는 두 팔로 간신히 자신을 지탱하며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어올린 채 세영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 동안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는 세영의 거대한 자지를 뒤에서 느끼며 악소희는 쾌락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곧 세영의 자지를 양보한 악소정이 밑으로 기어들어와 그녀의 음핵을 강하게 깨물자 순간적으로 절정에 오르며 씹물을 악소정의 얼굴로 강하게 쏘아 내었다. 동시에 세영 역시 강하게 조이는 악소희의 항문을 느끼며 그녀의 직장 안으로 자신의 정액을 발사했다.
“후후, 악소희. 노예가 되어 처음으로 주인님의 성수를 받은 느낌이 어떠냐.”
“조.... 좋습니다. 봉사는 참 좋습니다. 주... 주인님은 만족하셨습니까?”
“그래 네년의 똥구멍은 조임이 탁월하더구나. 그러니 이제 뒤처리를 해보는 것은 어떠냐?”
세영이 그렇게 악소희에게 뒤처리를 명하자 그녀는 지체없이 악소정과 자신의 항문에 들락거렸던 자지를 붙잡고 깨끗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악소희의 씹물을 얼굴과 가슴에 뒤집어쓴 악소정은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에 미소짓더니 곧 그녀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세영의 자지를 머금은 악소희의 입에서 교성이 새어나오고 다시금 세영의 자지가 자라나며 오늘의 오후 여행은 좀 늦게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쩝, 쩝.
가도를 달려가는 마차 안에는 온통 무엇을 빠는지 쩝쩝대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까만 피부의 미녀가 말을 몰고 있는 마차 안은 그러한 소리와 함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그들은 바로 말을 몰고 있는 악소정과 마차 안에서 자신의 뜻대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악소희와 소란, 그들의 봉사를 받고 있는 세영 일행이었다. 악소희는 어제 세영에게 항문을 따먹힌 후 완전히 세영에게 복종하여 그에 대한 봉사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악소희의 바람과는 달리 세영은 좀처럼 그녀의 보지 봉사를 받지 않고 입과 항문만을 즐길 뿐이었다. 어제 밤 객점에서도 악소정과 소란은 세영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이며 쾌락에 찬 교성을 지를 수 있었지만, 악소희는 자신의 보지를 달래기 위해 스스로 보지를 비빌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자지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상상만 할 때보다는 나아 입과 항문으로 자지를 받아들이며 몸을 달랠 수 있었기에 악소희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지금도 세영은 악소정에게 마차를 맡겨 놓고는 마차 안에서 앉아 악소희의 봉사를 받고 있었다. 세영의 하의는 완전히 벗겨져 우람한 자지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고, 악소희는 마차 바닥에 앉아서 그 자지를 열심히 입 안에 넣어 빨고 있었다. 그러한 악소희 역시 완전한 나신을 드러내고 있었고, 세영의 자지를 차지하지 못한 소란은 그러한 악소희의 가슴을 지분거린다거나 보지를 핥는다거나 하며 몸을 달래고 있었다.
자신이 빨아댐에 따라 더욱더 거대해지는 세영의 자지를 느끼며 악소희는 어제 그것이 자신의 항문에 파고드는 쾌감을 다시 떠올리며 항문과 보지를 움찔거렸다. 그러한 악소희의 보지는 벌써 축축히 젖어들어 소란의 얼굴을 적시고 있었다.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영은 오늘 악소희의 마지막 부분으로 봉사를 받을 계획을 세우고 미소짓고 있었다.
“여자로서의 봉사를 하는 기분이 어떠냐, 악소희.”
“주인님,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봉사를 모르고 살아온 것이 안타깝습니다.”
“호호, 소희 언니는 정말 기분이 좋은지 오라버니의 자지를 빠는 것만으로도 보지를 발랑거리면서 질질 싼다니까요. 호호호.”
“소... 소란, 나...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아학, 할짝.”
“그렇다면 네년의 다른 부분으로도 봉사를 해 보는 것이 좋겠군.”
“그.... 그러면 제 보지 봉사를 받아주시겠습니까.”
기대감에 떨리는 눈을 하고 악소희가 그렇게 질문했지만, 세영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아니, 네년의 보지는 나중에 즐길 것이다. 오늘은 마지막 남은 네년의 가슴으로 봉사하는 것을 배워볼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악소희의 얼굴은 급속히 어두워졌다. 게다가 슬쩍 소란의 가슴을 곁눈질 해 보는 것이 아무래도 자신의 작은 가슴에 평소 아쉬웠던 것이 틀림없었다. 어두운 표정으로 자신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악소희는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제 빈약한 가슴은 주인님께 봉사하기에 부족합니다.”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니, 소란이 하는 것을 보고 봉사의 방법을 배워두기나 하여라.”
그 말을 듣고 악소희가 잠깐 옆으로 비켜나자,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묻고 있던 소란이 일어나 세여의 자지를 차지했다. 악소희는 그러한 소란의 모습을 아쉬운 듯 쳐다보더니 부러운 듯 소란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곧 흥분한 소란의 가슴에서 유두가 도드러지기 시작했고, 확실히 평균 이상인 소란의 가슴이 기대감으로 떨리기 시작했다.
“잠깐만요. 소희 언니. 이제 오라버니에게 가슴으로 봉사를 해야하니 손을 좀. 우선 가슴으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소란은 웃으며 악소희의 손을 치우고는 타액으로 범벅이 된 채 곧추 서 있는 세영의 자지에 자신의 가슴을 가져다 대기 시작했다. 베시시 웃으며 자신의 가슴 사이에 세영의 자지를 끼운 소란은 두 손으로 가슴을 모으며 세영의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검붉은 자지가 귀여운 소녀의 가슴 사이로 사라졌다 드러났다 하는 광경은 확실히 자극적이었고, 나아가 가슴 밖으로 솟아오른 자지에 입을 가져다 귀두에 맞추는 소녀의 모습은 악소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아아, 나도 저렇게 봉사하고 싶어. 하지만 내 가슴은 너무 작아서....’
그렇게 부러운 듯 쳐다만 보는 악소희의 모습을 바라보며 소란이 말했다.
“소희 언니, 한 눈 팔지 말고 열심히 보세요. 나중에 주인님을 즐겁게 해드리려면 열심히 배워야 해요.”
“그래, 악소희. 네년은 벌써 봉사의 즐거움을 잊은 것이냐.”
“저.... 절대 아니에요.”
악소희는 깜짝 놀라며 두 사람의 말을 부정했고, 서둘러 얼굴을 소란의 가슴 쪽으로 가져가 소란의 가슴과 가끔씩 나타나는 세영의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며 양 손은 자신과 소란의 보지에 가져가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악. 소희 언니. 좋은 자세에요.”
“나.... 나도 기분이 좋아서 저절로 이렇게 음탕하게 되버려. 하악.”
“이... 이러면 저도 가슴이 뜨거워져요. 하악.”
그렇게 소란은 계속해서 세영의 자지를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우고 아래위로 움직였다. 악소희는 그러한 광경을 계속해서 부러운 듯 바라보며 소란의 보지와 항문을 지분거리고 있었다. 어느 순간 악소희의 손가락이 소란의 보지 둔덕을 헤치고 안으로 파고 들어갔고 그러자 소란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며 입안에서 기다란 교성이 새어 나왔다. 그러한 소란의 귓가에 악소희의 음성이 들렸다.
“소란아, 기분 좋아?”
“네, 소희 언니. 며칠만에 이렇게 봉사에 능숙해 지시다니, 대단하세요.”
“하하하, 소란이가 만족한 것 같으니 악소희 이제 네년이 젖통으로 봉사할 차례다.”
“그... 그렇지만.”
소란이 자신의 사타구니에 기대고 절정에 올라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을 보며 세영이 악소희에게 가슴으로 봉사할 것을 명령하자, 악소희는 다시금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머뭇거렸다.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보며 소란이 명랑하게 이야기했다.
“아잉, 오라버니. 소희 언니는 가슴이 작아서 부끄러운가 봐요. 그래서 봉사하기를 망설이는 것 같은데요.”
“그게 정말이냐, 악소희?”
“네.... 네, 주인님. 제... 제 이런 빈... 빈약한 가슴으로는 봉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네년이 젖통이 커졌으면 좋겠느냐?”
“그.... 그럴 수 있다면 주인님께 진정으로 봉사할 수 있을테니.....”
“하하핫, 멍청한 년 같으니, 그런 고민이 있으면 진작에 말하지 그랬느냐. 네년의 주인이 되어서 본좌가 그런 소원하나 못 들어줄 것 같으냐. 하하핫.”
“사람의 가슴이 갑자기 커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하, 소란아 예전에 내가 붜라고 했었지?”
“호호, 제가 주물러주면 커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들었느냐, 악소희. 그렇다면 소란에게 네년의 젖통을 맡겨 보지 그러느냐. 혹시 아느냐, 네년의 젖통이 빨기 좋게 젖소처럼 커질지, 하하하.”
그러한 세영의 말을 들으며 악소희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곧 세영은 악소희가 보라는 듯 소란을 안아 올려 자신의 위에 거꾸로 앉힌 채, 자지를 보지에 박아 넣었다. 소란은 세영이 뒤에서 가슴을 안고 주무르며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강하게 박아 넣자 곧 소리를 높이며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저절로 소란의 보지가 세영의 자지를 감아갈 무렵, 간신히 부끄러움을 이긴 악소희가 자신의 몸을 소란 앞에 가져다 대었다.
“호호, 소희 언니. 언니도 역시 여자네요. 역시 여자의 꿈은 큰 젖통이죠.”
“그래, 소란아. 어서 저년의 젖통을 주물러서 젖소와 같이 만들어 주거라.”
얼굴을 붉힐대로 붉힌 채 자신의 눈앞에 가슴을 내미는 악소희를 보며, 소란은 손을 뻗어 악소희의 가슴을 쥐었다. 그렇게 세영에 의해 가슴이 주물러지며, 소란은 악소희의 가슴을 이리저리 만지기도 하고 잡아당기기도 하고 오똑 서 있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기기도 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 사실은 세영이 조정한 것이지만 - 악소희의 가슴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어.... 어떻게 이런 일이.”
“아흑, 언니, 주인님이 하시는 말에 거짓은 없어요. 아학, 더 세게 박아주세요.”
소란이 주무르면 주무를수록 계속 커진 악소희의 가슴은 평균 이상으로 커져서 폭유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세영이 말한 젖소만큼은 아니지만 어디에 가서도 매우 크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커진 것이다. 게다가 예전의 탄력감은 남아 있어서 처지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올라 이리저리 요동 치는 자신의 커진 가슴을 보며 악소희의 눈은 경악으로 부풀어 올랐다.
“과연, 사마인의 젖통만큼 커졌구나, 이제는 가슴으로 내게 봉사할 수 있겠느냐?”
“네.... 네, 주인님! 이제는 저도 가슴으로 주인님께 봉사하겠습니다. 그... 그런데 사마인이라면 혈봉 언니와 같이 다니는 다정검을 말하시는 건가요?”
“그래, 그년도 네년처럼 내 좆을 빨아대는 노예가 되었다. 왜 본좌가 네년만을 노예로 삼을 거라 생각했느냐?”
“아... 아니요. 그... 그런데 그렇다면 역시 혈봉 언니도....”
“그래 그년도 네년과 같은 봉사를 하고 있지. 하하핫.”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위에서 요분질하는 소란을 억지로 내려놓고는 악소희의 앞에 자신의 자지를 가져다댔다. 혈봉이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었다는 것을 들은 악소희의 눈에는 잠시 슬픔이 어렸지만, 곧 자신의 앞에 놓인 세영의 자지를 보고는 그것에 달려들기 시작했다. 소란이 하던대로 우선 소란의 씹물이 묻어있는 자지를 핥아 깨끗하게 만들더니 자신의 커진 가슴을 자랑스럽게 두 손으로 모아쥐고는 세영의 자지를 감싸 안았다.
“흐음. 역시 젖통이 크니 감촉이 좋구나.”
“감사합니다 주인님.”
과연 악소희의 커진 가슴은 세영의 거대한 자지를 완전히 감싸 안아서 그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악소희는 그러한 자신의 가슴으로 계속 세영의 자지를 문질러갔고, 이미 소란의 가슴과 보지를 충분히 즐기고 이제는 악소희의 커진 가슴이 자신의 자지를 계속해서 비비자 세영도 슬슬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주인님. 이렇게 봉사하니 제 가슴이 뜨겁습니다. 그게 참 기분이 좋아서.... 제 보지가 발랑발랑거립니다.”
과연 악소희의 보지에서는 씹물이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세영은 그러한 악소희의 말을 들으며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가슴 사이에서 이탈시키며 정액을 강하게 쏘아 보냈다. 뜨거운 하얀 액체가 세영의 자지에서 튀어나와 악소희의 얼굴 위로 쏟아졌고, 그것을 고스란히 얼굴로 받으며 악소희는 기쁜 듯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좋으냐. 그럼 이제 항문으로 봉사할 차례이니 뒤로 돌아 엉덩이를 대라.”
세영의 그 말을 들으며 악소희는 뒤로 돌아 엉덩이를 세영에게 가져다 대었고, 곧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그녀의 항문 안으로 박혀 들어왔다. 소란이 자신의 얼굴에 맺혀있는 정액을 핥는 것을 느끼며 악소희는 커다란 가슴을 흔들며 교성을 질렀다. 마차 안에서 들려오는 그 뜨거운 소리를 들으며 마차를 모는 악소정의 하체 역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마차는 어느 덧 호화문 안에 들어와 있었지만, 마차 안에서는 아직 교성이 그치지 않았다. 아직 사정하지 못한 세영이 악소희의 항문을 계속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세영에게 항문을 바치고 봉사하는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이후 매일 악소희는 악소정, 소란과 번갈아 가며 입과 가슴, 항문으로 세영에게 봉사하며 여행을 계속했다. 오늘 역시 아침부터 계속해서 세영에게 안겨 소리를 질렀고 한 번 세영의 정액을 삼킨 후 항문을 대주고 있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악소희는 세영에게 안겨 봉사하고 있는 와중에, 악소정과 소란은 호화문에 도착하자 세영의 명령을 받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자, 악소희. 조금만 있으면 철혜미를 만나게 되는데 소감이 어떠냐? 그년 앞에서 네 처녀가 뚫릴텐데 말이야. 하하하”
“하악. 서... 설마 혜미 언니 앞에서, 하악. 그, 그래도 이제 보지로도 봉사를 하게 될 수 있어 좋습니다.”
“으하핫. 역시 네년은 천성이 천박하고 음란한 년이구나. 본좌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찌할 뻔 했느냐.”
“하악. 주인님을 만나게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아앙.”
“그럼 다시 간다, 받아라.”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악소희의 항문 안으로 정액을 발사했다. 악소희는 거대해진 유방을 자랑스럽게 흔들며 항문으로 세영의 자지를 조였고, 그 느낌을 즐기며 세영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자, 그럼 준비를 하거라. 이제 철혜미를 만나러 가야할 시간이니.”
“네, 알겠습니다.”
악소희는 간신히 숨을 고르고 축축해진 보지와 항문을 닦아낸 뒤, 아직 가시지 않은 쾌락으로 인해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일어나 옆에 벗겨져 있는 옷을 챙겨 입었다. 그런 후 세영에게 다가가 자신의 뒷구멍을 들락거리던 그의 자지를 입으로 깨끗하게 한 후 세영이 하의를 갖추어 주었다.
그렇게 세영과 악소희가 마차밖으로 나와서 호화문으로 들어서 걸어가자 지나가던 여러 여인과 사내들이 그들을 향하여 인사했다. 악소희는 젖가리개와 짧은 치마만을 입은 여인들의 모습에 놀랐지만, 그들이 가장 낮은 신분의 노예라는 세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세영의 뒤를 따랐다.
세영과 악소희가 세영이 평소에 머무는 침실 앞에 도착했을 때, 악소희는 곧 처녀를 세영에게 바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좀 더 정확하게는 이제 보지로 봉사하면서도 쾌락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깝겠지만, 그러한 기대감에 의해 악소희의 하의는 다시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로 젖어들고 있었다. 문득 정신을 차린 악소희가 문을 열고 들어선 세영의 뒤를 따라 그 침실 안에 들어섰을 때, 그녀는 벌거벗은 여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인사해라 본좌의 육노예와 색노예들이다. 밖에서 돌아다니는 년들과는 수준이 다른 년들이지. 그리고 곧 네년도 저기에 속하게 될 것이고.”
세영의 그 말에 간신히 정신을 바로 잡고 여인들을 둘러보니 과연 낯이 익은 여인들도 보였다. 모두들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살짝 벌려 자신들의 보지를 내밀고 있는 여인들은 하나 같이 한 손로 보지 둔덕을 벌려 음탕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자신과 같이 여행을 해온 소란의 모습도 보였으며, 그녀의 옆에 있는 또 다른 소녀는 소란과 닮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자매로 생각되었다. 또한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사마인과 하후지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그토록 부러워했던 사마인의 가슴과 여인들 중 유일하게 붉은 음모가 남아있는 하후지의 모습에서 눈을 돌리자 자신의 부탁으로 따라와 세영의 노예가 되어버린 악소정의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들의 앞에 홀로 무릎을 꿇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다른 여인들처럼 벌거벗은 채 깨끗하게 정리된 보지를 벌리고 있었지만, 그녀의 몸에는 다른 여인들에게는 없는 고리가 양쪽 유두와 음핵에 달려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녀를 보며 악소희는 나지막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혜미 언니.”
“소.... 소희야. 겨.... 결국.”
악소희의 소리에 고개를 들고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철혜미의 눈에는 슬픔이 어려있었다. 그리고 막상 악소희 역시 예상은 했었지만 수치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노예로서의 철혜미를 보자 웬지모를 슬픔 감정이 밀려와 눈가가 젖어들었다. 그렇게 두 여인을 보고 있던 세영이 크게 웃으며 소리쳤다.
“하하하. 이거 참 감동적인 해후로군. 자, 철혜미. 네년의 동생년을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떠냐?”
“주... 주인님. 흐윽.”
결국 철혜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자 세영은 악소희에게 다가가 그녀의 상의를 벗겨내며 철혜미에게 말했다.
“자, 보아라. 철혜미. 본좌가 이년의 소원을 들어줬으니. 네년도 고마워해야 되지 않겠느냐!”
“소... 소희야! 너, 가슴이 어떻게....”
“괜찮아요. 언니, 전 주인님이 주신 이 가슴으로 열심히 봉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니까요.”
세영에 의해 거대해진 악소희의 가슴이 드러나고 철혜미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악소희는 그렇게 놀라는 철혜미를 위로하며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원래부터 거대했던 철혜미의 가슴과 세영에 의해 커진 악소희의 가슴이 서로 부벼지고 악소희의 손가락이 예쁜 고리가 달린 철소미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악소희의 입맞춤에 철혜미는 경악했지만, 이미 세영에게 길들여진 그녀의 몸은 정직하게 반응해서 그녀의 손 역시 악소희의 하의를 파고들어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어 갔다.
“하하하, 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구나. 그럼 악소희 이제 네년이 보지로 봉사할 시간이다.”
“네. 주인님.”
“그 멋진 광경의 관객으로 철혜미 네년을 초대해주지.”
“아.... 알겠습니다.”
“슬퍼할 필요 없어요, 혜미 언니. 저는 이렇게 봉사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 말을 들으며 철헤미는 악소희 역시 자신처럼 세영에게 완전히 길들여졌음을 발견하고 더욱 슬픔 감정에 젖어들었다. 게다가 남은 5봉들 역시 자신들의 운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예감했기에 그러한 슬픔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그러한 그녀의 슬픔과는 상관없이 세영은 악소희의 처녀를 받아내기 위해 준비중이었다.
침상 위에서는 세 명의 남녀가 얽혀있었다. 커다란 가슴을 가진 악소희가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그녀의 은밀한 곳에는 세영이 얼굴을 박고 그녀의 보지를 핥고 있었다. 그 쾌감에 교성을 지르는 악소희의 얼굴 위에는 엎드린 채 그녀의 큰 가슴을 빨고 있는 철혜미의 가슴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악소희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은 세영이 어디를 자극했는지 악소희는 계속해서 교성을 지르며 쾌락에 차 넓게 벌린 다리를 떨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든 눈 앞에 고리가 달린 철혜미의 커다란 가슴이 보이자 그녀 역시 두 손을 뻗어 그것을 잡고 입을 가져다대었다.
그렇게 세 명의 남녀가 한참을 즐기던 중, 세영이 드디어 악소희의 씹물로 젖어있는 그의 얼굴을 들었다. 보지에서 느껴지던 자극적인 감각이 사라지자 악소희가 큰 한숨을 내쉬며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찰나 그녀의 귓가로 세영의 음성이 들렸다.
“자, 이제 드디어 악소희 네년의 처녀 개통식을 시작하지.”
“네, 주인님. 성심껏 봉사하겠어요.”
“자, 철혜미. 네년은 그 광경을 제대로 보아야 할 것이 아니냐.”
그렇게 허리를 편 세영은 철혜미의 머리를 잡아당겨 그녀가 악소희의 보지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곳까지 끌고 왔다. 그러자 이번에는 철혜미의 보지 역시 악소희의 머리 위에 놓이게 되었다.
“어머, 혜미 언니도 벌써 이렇게 젖었네요.”
“그거야 말과는 달리 이년도 음탕한 노예 년이니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 혹시 아느냐, 네년이 그 보지를 빨아주면 시원한 보짓물을 네년 얼굴에 싸버릴지도.”
“주.... 주인님. 그런 말씀은..... 하악.”
그러나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악소희는 얼굴을 들어 철혜미의 보지를 핥더니 그녀의 음핵에 달려있는 고리를 입으로 잡아 당겼다. 이미 세영이 말을 하며 그녀의 성감을 최고로 고조시켜 놓았기에 철혜미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순간적인 자극에 세영에 이야기대로 보짓물을 쏘아내었다. 당연히 그 보짓물을 악소희의 얼굴 위로 쏘아졌고 그것을 얼굴로 고스란히 받은 악소희는 부끄러워하는 철헤미에게 이야기했다.
“혜미 언니. 언니의 보짓물을 맛도 좋은 것 같아요. 같은 노예이니 이제 너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래, 철혜미 네년도 악소희를 좀 보고 배우는 것이 어떠냐. 저것이 진정 노예의 태도이다.”
“주인님. 그러니 어서 빨리 제 보지에 그 뜨거운 자지를 주세요.”
“그래. 네년의 보지에 본좌의 자지를 박아주지. 자, 철혜미 똑똑히 보거라.”
세영은 자신의 자지를 간절히 원하는 악소희의 보지를 쓰다듬더니 손가락으로 그녀의 둔덕을 벌리고는 강하게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었다. 순간적으로 자지를 가로막는 막이 느껴졌지만 그 저항은 미미했고, 곧 악소희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세영의 자지가 박혀 들어갔다. 그렇게 자신의 보지로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인 악소희는 쾌감이 섞인 소리를 질렀다.
“아악. 조... 좋아요.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가 제 보지 속에 박혀들어와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더 세게, 더 세게 박아 주세요.”
악소희가 그렇게 교성을 지르는 동안 멍한 눈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던 철혜미는 서서히 세영의 자지에 따라 이리저리 속살들이 움직이는 악소희의 보지로 입을 가져다대었다. 그리고는 악소희의 음핵을 자극하거나 살짝 빠져 나오는 세영의 자지를 핥거나하며 악소희가 노에가 되었다는 현실을 완전히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한 편 세영 역시 악소희의 보지가 기대대로 명기였기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가슴과 항문 등 다른 곳의 성감을 충분히 개발해 놓아서인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악소희의 보지 속살은 세영의 자지를 부드럽게 감아가며 최고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그래서 세영은 더욱더 빠르게 악소희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다른 여인들 역시 서로의 짝을 찾아 스스로 즐기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렇게 악소희의 가슴을 주무르며 악소희의 보지 안에서 자신의 자지를 휘감는 쾌감을 즐겼다. 그리고 철혜미가 자신의 자지를 핥거나 악소희의 음핵을 자극할 때 조여오는 그녀의 보지의 감촉 역시 즐기고 있었다. 철혜미 역시 자신의 보지를 열심히 애무해주는 악소희를 느끼며 자신 역시 세영과 악소희의 결합부에 탐닉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순간 가장 쾌락에 차 있는 사람은 악소희였다. 드디어 기대하던 세영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에 깊숙이 박혀 오는 즐거움과 그의 손이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느끼며 악소희는 쾌락에 찬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세영이 악소희의 젖통을 강하게 비틀자 드디어 악소희는 보지로 세영의 자지를 받으며 처음으로 절정에 올랐다. 그녀의 벌려진 다리는 쾌락에 차 후들거렸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강하게 씹물이 쏟아져 나와 그 위에 있던 철헤미의 얼굴을 적셨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속살은 부드럽게 수축하며 세영의 자지를 자극했다. 세영 역시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에 만족하며 그녀의 보지 안쪽 깊숙한 곳까지 정액을 발사했다.
“하하하, 악소희 네년의 보지는 정말 천하일품이구나.”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렇게 쾌락의 여운을 즐기는 악소희의 보지에는 이미 세영의 자지에 묻은 정액을 다 빨아먹은 철혜미가 얼굴을 쳐박고 세영의 정액을 찾아 혀로 쪼고 있었다. 그러한 철혜미의 모습을 웃음지으며 바라보던 세영이 악소희를 향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 악소희 네년도 본좌에게 노예의 맹세를 해야겠지. 그러면 저 철헤미 년처럼 본좌의 노예라는 표식을 새겨주마.”
그러며 세영은 철혜미 때와 마찬가지로 허공에 3개의 작은 막대를 나타나게 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 철혜미의 젖가슴과 음핵에 걸려있는 검은 색 고리와는 달리 그것들의 색깔은 하얀 색이라는 점이었다. 악소희는 허공에 떠 있는 막대와 철혜미의 가슴과 음핵에 달린 고리들을 번갈아 가며 보더니 아직도 자신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철혜미를 옆으로 잠시 밀치고 세영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천박하고 음란한 저 악소희는 앞으로 주인님에게 입과 보지와 항문과 가슴을 사용해서 영원히 봉사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래, 하하핫. 네년은 저 철혜미 년에 이어서 본좌의 두 번째 색노예이다.”
그렇게 세영이 말하며 손짓을 하자, 세 개의 하얀 막대는 철혜미 때와 마찬가지로 악소희에게 날아가 그녀의 양 유두와 음핵을 뚫고 들어갔다. 잠시 그 고통에 신음을 흘리던 악소희는 곧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앞에 있는 세영의 자지를 다시금 입에 물었다. 그러한 악소희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과 이제 완전히 같은 처지가 되었다는 생각에 슬픔에 잠기던 철혜미는 무릎을 꿇고 있는 악소희의 사타구니에서 방금 사정한 세영의 정액이 다시 흘러나오는 모습이 보이자 급히 다시 그녀의 보지 위를 핥았다.
그렇게 자신에 의해 정액을 탐닉하게 된 철혜미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문득 좋은 생각이 들어 미소지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자지를 입에 머금고 있는 악소희에게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네년도 노예로서의 역할이 필요하겠구나.”
“네, 주인님.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후, 저 철헤미 년은 내 전용 좆빠는 노예로 아침마다 내 좆을 빠는 것으로 나를 깨워주니, 네년은 내 전용 젖노예가 되어라. 앞으로 네년은 내가 원할 때마다 네년의 젖통에서 나를 위해 모유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주인님. 저는 젖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하하, 걱정하지 마라. 본좌에게 불가능이 있더냐.”
그렇게 말하며 세영은 손을 내려 악소희의 젖통을 강하게 비틀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악소희의 가슴에서 희미하게 모유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저는 앞으로 주인님의 젖노예입니다.”
열락의 밤이 끝나고 여러 차례 즐긴 여인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잠이 들어있었다. 그러한 호화문의 침실에 아침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자, 우선 철혜미가 일어나 세영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 감촉에 눈을 뜨더니 곧 철혜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더니 눈을 돌려 악소희를 찾아 그녀를 잡아 당겼다. 곧 세영의 의도를 알아차린 악소희는 일어나 세영의 얼굴 위로 자신의 큰 가슴을 놓았다. 곧 세영이 그녀의 유두를 굴리며 가슴을 빨기 시작했고, 그의 입 안으로 약간은 비릿한 내가 나는 젖이 흘러들어왔다. 그렇게 자신에게 길들여진 5봉 중 두 명의 모습에 만족하며 세영은 철헤미의 입 안으로 그날 첫 정액을 쏟아 내었다. 세영의 정액을 입안에 품고 젖통을 빨리는 철혜미와 악소희의 눈에는 오직 쾌락의 열기만이 있을 뿐이었다.
-3장 젖통을 빨리는 의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