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장 매 맞는 금봉 (5/8)

- 4장 매 맞는 금봉

 천이문의 문주인 천안신녀 유미령은 자신의 집무실에 앉아서 머리를 싸메고 있었다. 현재 무림에는 특별히 분란을 일으키는 방파도 없었고 최고 정보 단체인 자신들을 위협할 새로운 세력의 성장도 없어서, 언뜻 그녀의 골치를 썩일 일이 전혀 없는 듯 보였지만 그녀는 웬지모를 불길한 기운에 머리를 싸매며 서류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상해. 예전 수검방 주위에서 벌어진 의문의 전염병에 이은 주위 문파 문도들의 실종. 이어서 벌어진 혈봉과 의봉의 잠적.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미남미녀들의 실종. 이 모든 것들이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무엇인가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단 말이야.”

 과연 세영이 걱정한대로 세영이 최대한 은밀하게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무림의 정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 특히 천이문의 경우는 정보단체로서 여러 정보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러한 눈치를 비교적 일찍 채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문도인 진혜화와 고은영이 문제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과거 수검방 주위를 직접 다녀온 후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다는 보고를 올렸기에 그 동안 방주는 의심만 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의봉마저 자신의 거처에서 사라지자 유미령은 좀 더 조사를 해 볼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중이었다.

 “총관, 거기에 있습니까?”

 “네, 문주님. 하명하실 일이 있습니까?”

 자신의 신분을 비밀로 하고 있었기에, 보통 자신을 대신해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처리하는 총관을 부르며, 그녀는 우선 그곳에 다녀왔던 진혜화와 고은영의 보고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무공들은 높지 않은 그녀들이었지만 그 동안의 훈련과 업무 처리로 신뢰할 만한 관찰력과 정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총관은 부문주와 함께 진혜화와 고은영을 불러 수검방 주위를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특히 실제 그 주위에서 전염병이 발생했었는지, 그리고 그 주위 방파들에서 실종된 사람들은 어떠한 인물들이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보세요.”

 “네, 즉시 부문주와 그녀들을 부르겠습니다.”

 그렇게 대답하며 총관이 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머리 속으로 정리해 보았다. 그녀가 예상하기에 아무래도 무림에 걱정할만한 마두, 그것도 높은 확률로 색마가 나타난 듯 생각되었다. 다만, 그렇다고 보기에는 마교의 움직임이 없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 때 옆방에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총관이 지시한 사람들을 불러왔겠거니 생각하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때, 밖에서 유미령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 이곳이 그 문주라는 년이 머물고 있는 곳이란 말이지.”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순순히 자신의 위치를 이야기하는 총관의 목소리에 유미령이 경악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문주의 집무실로 들어오는 비밀문이 벌컥 열렸다. 놀란 그녀는 재빨리 정신을 수습하고 상대를 확인하려 했다.

 “누.... 누구냐!”

 “뭐야, 이거. 계집이라기에 내심 기대했었는데 이거 완전히 다 늙은 퇴물 아니야. 이거 따먹었다가는 괜히 입맛만 버릴 것 같군.”

 “이 무례한 놈이. 총관, 부문주! 도대체 지금 무엇을 하는 겁니까. 감히 외인을 이 비밀스런 장소까지 안내해 오다니요.”

 그러나 총관과 부문주를 앞세우고 들어와 유미령에게 무례한 말을 하던 사내는 그녀의 말 따위는 듣지도 않고 곧장 그녀의 책상으로 다가가 서류를 들고 살피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러한 사내의 행동을 제지하려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과연, 최고의 정보단체 답군.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본좌의 행동이 무림에 다 까발려질 뻔 했어. 다행히도 늦지 않게 이곳에 도착해서 다행이군.”

 지금 천이문 문주의 집무실에 들어와 있는 사내는 세영이였다. 세영은 악소희를 굴복시킨 후 이전에 했던 생각을 떠올리고 진혜화와 고은영도 데리고 갈 겸 천이문을 휘하로 두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 참이었다. 밖에서 진혜화를 만나 천이문에 잡입했었다. 그러자 때마침 총관이 진혜화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래서 운이 좋게 바로 이렇게 문주의 집무실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다행히도 무림에 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전에 그것을 막게 되어 기분이 좋아진 세영은 기분이 좋아져서 문주인 유미령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과연 진혜화와 고은영의 말대로 능력이 있는 년이군.”

 “역시 그녀들이 거짓된 정보를 전달했군요!”

 “그렇지, 그리고 네년도 앞으로 거짓 정보를 무림 여러 곳에 전달해야 할 것이야.”

 그렇지만 기녀로 살아가다 자신의 능력만으로 한 방파를 세워 무림 최고의 정보단체로 만든 여인의 기개는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네가 어떤 인물인지는 모르나, 틀림없이 선한 자는 아닐 것이다. 그러한 네놈에게 과연 협력할 것 같으냐!”

 “흐흐흐, 반항하는 맛이 제법인 계집이군. 그냥 저기 있는 놈들의 놀이감으로 던져주려 했지만, 한 번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무슨, 꺄악.”

 세영에게 저항하던 유미령은 세영이 성큼 다가와 자신의 윗옷을 찢어 버리자 비명을 지르며 가슴을 감싸 쥐었다. 그렇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세영의 눈빛은 싸늘했다.

 “이거이거 완전히 축 쳐진 가슴이구만 맛이 있을지 모르겠구만.”

 과연 세영의 말대로 그녀의 가슴은 오랜 기녀 생활로 인해 축 쳐져 있었으며 유륜 역시 검고 커 보기에 그리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왕 맛을 보기로 한 것 세영은 곧 그녀의 옷을 찢어 버린 후 그녀를 들어 책상 위에 올려 놓았다. 곧 다고온 고은영과 진혜화가 세영의 하의를 벗기고 그의 자지를 빨아 세우는 사이, 세영은 유미령의 보지에 입을 가져다대고 맛을 보기 시작했다.

 비록 유미령의 보지 역시 검은 빛에 음순이 축 늘어져 한 눈에도 많은 사내가 자지를 박아댔음을 알 수 있었지만, 오랜 기녀 생활로 단련되어 있어서인지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보지 둔덕을 제치고 세영의 혀가 유미령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었을 때, 혀에 감기는 속살의 느낌은 세영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그리하여 세영은 바둥거리는 유미령의 다리를 벌리고 일어나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잇대었다.

 “무엇을 하려는거냐. 그...... 그러지 마라. 안 돼, 안 돼..... 하악. 네... 네 놈이, 하악.”

 “생각만큼 나쁜 감촉은 아니군. 어디 색쓰는 소리도 한 번 들어볼까.”

 세영의 자지가 강하게 자신의 보지 안으로 침입하자 유미령은 더욱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반항하려 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마음과는 반대로 이미 사내에게 익숙한 그녀의 속살을 오랜만에 침입한 사내의 자지를 휘감으며 이미 익숙해진대로 사내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육체와는 달리 여전히 저항하고 있는 유미령의 이성을 보며 세영은 갑자기 그녀의 성감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렸다.

 갑자기 느껴지는 엄청난 쾌감에 유미령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기녀 시절에도 몇 번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 세영의 자지가 파고 들어 온 보지에서 느껴지자, 그녀는 결국 이성을 잃고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닥친 쾌감에 벌려진 그녀의 허벅지는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저 촉촉한 수준이었던 그녀의 보지에서는 씹물이 샘솟아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비록 그녀의 보지 속살이 방중술에 익숙해 세영의 자지를 휘감고, 기녀 생활 동안 배운 교성이 사내의 음심을 돋우기는 했지만, 결국 세영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웠다. 유미령의 보지가 세영의 자지를 조인다고 해도 지금까지 처녀나 명기들의 꽉꽉 조이는 보지들을 즐겨온 세영에게는 도저히 성이 차지 않았다. 게다가 처진 가슴과 검고 큰 유륜, 늘어진 음순 등은 오히려 성욕을 떨어트리고 있었다.

 “이거, 맛은 괜찮지만, 즐기기는 영 별로로군.”

 “하악, 그.... 그래도 더 쑤셔 주세요. 좋아요. 하악. 아앙.”

 그렇지만 도저히 세영은 유미령의 보지에 만족할 수 없기에 차선책으로 그녀의 항문을 한 번 즐겨보기로 했다. 그래서 유미령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 세영은 그녀의 다리를 들어올린 후 그녀의 항문을 벌렸다. 그렇지만 그녀의 항문 역시 검은 빛을 띠고 이미 많은 사내가 들락거린 티를 내고 있었다. 그녀의 재촉하는 소리를 들으며 이번에는 항문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은 세영은 역시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항문은 이미 헐거워질대로 헐거워져 전혀 쾌감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다.

 “이거이거, 이럴거면 그냥 보지에 계속 박을 걸 그랬군. 이렇게 헐거워서야.”

 “아아, 좋아요. 하악. 좋아요. 더 세게 박아주세요. 더 강하게요.”

 그러한 세영의 마음도 모른 채 유미령은 계속해서 세영을 재촉했고, 앞으로 그녀의 능력이 필요했던 세영은 그저 선물을 준다는 심정으로 그녀의 항문을 빠르게 쑤셨다. 그리고는 하체에 힘을 주어 곧 정액을 싸질렀다. 그렇지만 자신의 정액을 받고 행복해 하는 그녀의 표정을 보자 갑자기 화가 치밀어 만족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천이문의 부문주와 총관을 향해 내동댕이 쳤다.

 “자, 이제 네놈들도 즐겨야지. 그 동안 네놈들이 떠받들어온 몸뚱이이니 마음껏 즐겨보도록 해라. 후후.”

 “감사합니다.”

 세영의 지배를 받는 부문주와 총관은 곧 유미령을 향해 달려들었고 그녀는 그들의 자지를 보지와 항문으로 동시에 받아들이며 기분좋은 소리를 질렀다.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기분이 나아진 세영은 문주의 의자에 앉아 진혜화를 끌어 당겼다. 곧 세영의 위에 걸터앉은 진혜화의 보지에 그의 자지가 깊숙이 박혀 들어갔고, 역시 몸이 달아올라 있는 고은영은 허겁지겁 달려들어 진혜화의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유미령이 그 방을 자신의 집무실로 정한 이후, 부문주와 총관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드나든 적이 없는 곳은 지금 6명의 남녀가 내뿜는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자신의 수하였던 부문주와 총관에게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박히며 쾌락에 겨워 요분질하는 유미령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교성이 아니라 현 무림 정세와 무림의 여러 유력 인사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것은 유미령을 버리고 진혜화와 고은영을 즐기기 시작한 세영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그래, 몇몇 곳이 무엇인가 무림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다는 말이지? 우선 그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거라.”

 “네, 알겠습니다. 아학.”

 “그리고 혈봉과 의봉에 관해서도 적당한 소문을 퍼트려 정파 놈들이 그년들을 찾겠다고 눈 뒤집고 설치는 일이 없도록 해라.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마교 놈들의 소행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서로 견원지간이니 조그만 불씨만 있어도 치고 받고 싸울테고 그러면 본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 아닌가.”

 “그럴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 마교와 정파는 서로 싸우지 않고 세력을 키운 지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서로 어느 정도 힘을 모았으니 그 힘을 쓰고 싶어 할 것입니다.”

 진혜화를 위에 앉히고 그 보지를 쑤시면서도 세영의 머릿속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여체를 충실하게 즐기고 있는 그의 몸과는 달리 그의 이성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에 여념이 없었다. 비록 자신의 위에서 눈을 뒤집으며 요분질 치는 진혜화의 모습이 그의 정신을 잡아끌었지만, 그 동안의 색마행이 헛되지 않았는지 머리와 몸이 서로 자신의 책무를 다할 수 있었다.

 “그리고.....”

 “뭐, 아직 다른 정보가 남았느냐?”

 “아학. 아아.... 그게 무림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금봉의 어머니인 금귀비가 북경을 떠나 낙양에 있는 금봉의 거처를 방문할 계획이라 합니다.”

 “호오. 그런가.”

 사실 금봉의 경우는 황제의 딸이기는 하지만 정식 공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인 금귀비가 서역에서 진상에 올린 노예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비록 타고난 미모와 아름다운 금발로 인해 황제의 총애를 받아 금씨 성을 하사받고 귀비의 자리를 이었지만, 황실에서의 그녀의 위치는 불안했다. 그래서 그녀의 유일한 딸인 금봉 주금화는 공주의 지위를 포기하고 무림에 뛰어든 것이었다. 어차피 권력을 누리지도 못하고 노예의 딸이라는 이유로 좋은 남편을 얻기도 어렵게에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그녀의 자질은 나쁘지 않아서 무림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5봉의 지위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비록 금봉 자신은 인정하지 않지만, 사실 실력보다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아름다운 금발과 이국적인 외모의 영향이 더 크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니래도 금봉과 독봉 중 어느 쪽을 먼저 노예로 삼을까 고민하고 있던 세영에게 그 정보는 귀중한 것이었다. 특히 금봉의 경우는 뭐니뭐니해도 황실의 일원이라 함부로 납치하거나 흔적없이 사라지는 경우에는 귀찮은 일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고심하던 차에 그녀의 곁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셈이었다. 그렇게 세영이 계획을 세우던 중 갑자기 한가지 의문점이 떠올랐다.

 “그런데 너희들은 이러한 정보를 어디서 얻는 것이냐? 언듯 들어도 모두 무림의 1급 비밀에 속할 듯 한 정보들인데?”

 “주로 기루를 운영하며 기녀들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합니다. 아무래도 술이 들어가고 미녀가 옆에 있으면 환심을 사기위해 비밀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일이 많습니다.”

 “호오, 그렇다면 네년이 기루도 운영한다는 말이냐?”

 “네, 제가 겉으로 내세우는 신분은 이곳 북경의 유명한 기루인 천화루의 총관입니다.”

 “흐흐흐, 그렇다면 최근에 그곳에 새로 받아들인 계집은 없느냐. 본좌에게 어울릴만한 계집이 있다면 데려와 보아라.”

 사실 유미령에게 실망하여 기분이 썩 좋지 않던 세영은 천이문이 기루를 운영한다는 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다.

 “사실, 최근에 일본에서 납치해 온 여인이 한 명 있습니다. 다이묘의 딸인지 미인에다 꽤나 기품이 있어 보였습니다. 게다가 아직 기루에 나가지 않아 처녀입니다.”

 “호오, 딱이구만. 그래 그년의 이름은 무엇이냐?”

 “무엇인가 자신의 이름을 말했지만, 저희들은 그저 사쿠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장 그년을 이리로 데려와라. 본좌가 네년 때문에 버린 입맛을 그년을 따먹으며 회복해야겠으니.”

 총관이 급히 그녀를 데리러 간 사이, 세영은 기대감에 차서 진혜화의 보지에 사정을 했다. 그 동안 세영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요분질을 치던 진혜화는 세영의 정액을 받으며 그 쾌감으로 혼절했고, 곧 그녀를 세영의 위에서 끌어내린 고은영이 진혜화의 애액과 세영의 정액이 남아있는 그의 자지를 빨아 깨끗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한 고은영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기대감에 차있는 미소를 흘렸다.

 천화루 내부에서 기녀로서의 예절 교육들 받고 있던 사쿠라는 갑자기 높으신 분이 부르신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옷을 갖춰 입고 나갈 채비를 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를 안내하는 사람은 호화로운 객실이 아닌 천화루의 지하로 그녀를 이끌었다. 지하로 내려와서도 한참을 걸어갔을 때, 그들은 어느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떤 사람의 사무실로 보이는 그 방에서 그녀를 안내한 사람이 벽에 있는 듯한 비밀 장치를 만지는 듯 싶더니 한쪽 벽에서 비밀 문이 나타났다. 그가 눈짓을 하자 그녀 역시 재빨리 그를 따라 들어갔고 그곳에서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한쪽에서는 천이루의 총관인 유미령이 남자의 밑에 깔려서 헐떡거리고 있었다. 깜짝 놀라 그녀를 부르려 했던 그녀 눈에 방 가운데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 사내의 모습이 들어왔다. 한 눈에도 여성들의 혼을 빼놓을 듯한 얼굴을 가진 그의 옆에는 보지에서 정액을 흘리고 있는 한 여인이 쓰러져 있었고, 다른 여인이 그의 자지를 쥐고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다. 그 때 옆에서 그녀를 안내한 남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인사드려라, 앞으로 네 주인이 되실 분이다.”

 “소녀 사쿠라 인사드립니다.”

 재빨리 상황을 파악한 사쿠라는 앞에 앉아있는 남자에게 절을 하였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꽤나 이름난 기루인 천화루의 총관을 남자에게 안기게 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점,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여자를 즐기고 있는 점, 이러한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깍듯이 그를 대하는 점 등을 미루어 봤을 때 결코 자신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상대라는 점을 눈치챈 것이었다.

 한 편 세영 역시 들어온 여인을 보고 무척이나 만족했다. 이십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인은 어여쁜 얼굴에 우아함이 감돌고 있었으며, 더해서 숨겨진 색기가 눈 가에 맺혀 있었다. 게다가 늘씬 한 몸매와 흑단 같은 머리 결 역시 마음에 들었다. 참으로 자신에게 박혀 교성을 흘릴 때의 표정이 기대되는 여인이었다.

 “벗어라.”

 곧 세영의 입에서 명령이 떨어지자, 사쿠라는 일어나 치렁치렁하게 걸치고 있는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봉사가 미흡할 시 목숨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옷을 벗는 동작에도 사내를 자극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차츰 하나하나씩 그녀의 옷이 땅에 떨어지고 머리 역시 풀어져 허리 아래까지 늘어지는 긴 머리가 출렁거렸다.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며 옷을 벗어가던 그녀에게는 이제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는 젖가리개와 여성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덮고 있는 고의만이 남아 있었다. 긴 머리로 자신의 몸을 살짝 휘감으며 세영을 쳐다보는 그녀를 향해 세영은 다시 입을 열었다.

 “모두 벗어라.”

 그렇지만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그녀가 잠시 망설이자, 무릎을 꿇고 사내의 자지를 빨던 고은영이 일어나 사쿠라에게 다가갔다. 고은영은 조심스럽게 사쿠라의 얼굴을 감싸쥐고 깊은 입맞춤을 했고, 당황하던 사쿠라 역시 혀럴 내밀며 그녀에게 동조해갔다. 곧 고은영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고 사쿠라의 가슴을 슬쩍슬쩍 쓰다듬으며 그녀의 젖가리개를 아래로 떨어트렸다. 곧 고은영의 손이 더욱더 아래로 내려갔고, 사쿠라의 고의마저 고은영의 손에 들려 사쿠라의 눈 앞에 나타났다.

 “얼굴과는 달리 귀여운 것을 입고 계시네요.”

 “아아, 부.... 부끄러워요.”

 자신의 하얀 고의가 다른 여인의 손에 들려 눈 앞에서 흔들리는 광경을 보며 사쿠라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고은영은 그녀를 세영의 앞으로 인도해 갔다. 세영의 앞으로 다가간 사쿠라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안기고픈 그의 단단한 가슴과 그 아래로 우뚝 솟아있는 그의 거대한 자지였다. 무엇에 홀린 듯 사쿠라의 머리가 숙여지고 곧 세영의 자지는 그녀의 입 안으로 파고들었다. 부러운 듯 사쿠라를 쳐다보던 고은영은 곧 그녀의 뒤로 돌아가 손을 뻗어 사쿠라의 가슴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하하하, 본좌의 좆을 빠는 솜씨가 참 능숙하구나. 열심히 본좌의 좆을 만족시켜 보아라. 잘 한다면 본좌의 노예로 삼아 귀여워 해 줄터이니.”

 쩝, 쩝.

 물기 젖은 소리를 내며 사쿠라는 세영의 자지를 빠는 것에 여념이 없었다. 애초에 기녀가 되어 웃음을 팔며 여러 남자의 품에 전전하는 것 보다는 한 남자를 만나 그에게만 복종하는 것이 낫다고 되었고 게다가 고은영의 능숙한 손길에 스스로도 흥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거대한 자지가 우아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사쿠라의 입 속으로 박혀 들어가고 그녀는 그 자지를 목구멍까지 받아들이며 자지를 자극했다. 그러며 고은영의 손길은 그녀의 가슴위를 뛰어 놀며 세영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었다. 서서히 우아한 사쿠라의 얼굴이 색기로 덮여 가는 것을 바라보며 세영은 사쿠라의 입에서 자지를 꺼내었다.

 잠깐 의아해하던 사쿠라는 곧 고은영의 손에 의해 일으켜졌고, 그들의 의도를 짐작한 그녀는 다리를 벌리며 의자에 앉아있는 세영의 위로 올라갔다. 곧 그녀의 발이 세영의 허리를 두르고 그녀의 보지는 세영의 자지 위에 놓이게 되었다.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흔들며 미소짓는 그녀의 얼굴에 세영이 입을 맞추자, 사쿠라는 세영의 입 안쪽 깊숙한 곳까지 자신의 혀를 밀어 넣으며 세영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받아들였다. 잠깐의 저항이 있었지만 곧 세영의 거대한 자지 앞에 분쇄되었고 곧 세영의 자지는 사쿠라의 처녀막을 뚫고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박혀 갔다.

 세영이 입을 떼자 사쿠라의 입에서는 곧 교성이 세어 나왔다. 세영의 자지가 주는 쾌감은 첫 파괴의 고통을 잊게 만들만큼 거대한 것이었고, 처음 그 쾌락을 경험하는 사쿠라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흩날리고 잠시 전까지 황후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의 얼굴은 길거리 창녀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얀 빛을 띤 어여쁜 가슴 가운데는 유두가 꼿꼿하게 서서 사내를 유혹하고 있었고, 그러한 그녀의 엉덩이는 열심히 아래위를 왕복하며 사내의 자지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과연 기대대로 표정이 좋은 계집이군.”

 “아학, 주인님. 좋아요. 너무 좋아요. 하악.”

 그렇게 교성을 지르며 열심히 엉덩이를 흔드는 사쿠라의 보지에서는 어느 덧 울컥울컥 씹물이 토해져 나와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요분질 치는 사쿠라의 표정을 감상하던 세영은 그녀의 젖통에 입을 가져다대고 유두를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보지에 이어 가슴에도 쾌락이 전해지자 그녀의 허리는 뻣뻣하게 경직되며 보지의 조임이 더욱 강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세영의 손가락이 항문 안으로 박혀들어오자 사쿠라의 보지는 무섭게 요동치며 세영의 자지를 끊어버릴 듯 조여댔다.

 보지와 항문 그리고 가슴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눈을 뒤집은 사쿠라는 거의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사내를 만족시키고 있었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우아한 표정으로 사내를 유혹하던 그녀가 색욕에 물들어 몸부림치는 것을 보며 세영의 자지는 더욱 단단해지며 뜨거운 액체를 사쿠라의 보지 안으로 쏟아내었다.

 그렇게 사쿠라가 세영을 만족시키며 보지로 정액을 받는 광경을 보며 문주인 유미령은 총관과 부문주가 준 쾌락에 미쳐 침을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서는 사내의 정액이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하악, 좋아요. 주인님. 좋아요. 하악. 아아. 아앙.”

 찰싹, 찰싹.

 끊임없는 사쿠라의 교성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세영은 그녀의 보지 조임을 느끼면서 연신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더욱더 교성을 지르며 보지의 속살을 움직여 세영의 자지를 휘감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솟을 때마다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드러났고, 그녀의 속살은 그것을 놓치기 싫다는 듯 자지의 남을 부분을 휘감았다. 그러다 다시 그녀의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오면 뱃속 깊이 박혀오는 그 느낌에 그녀의 입에서는 큰 쾌락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흐흐, 본좌의 자지맛이 어떠냐.”

 “너무 좋아요. 주인님. 이런 기분은 정말, 하악, 처음이에요. 마치 뜨거운 것이 제 안으로 들어와 제 몸이 하늘 멀리 날아갈 것 같아요.”

 “그렇다면 더 흔들고 더 조여보아라, 그러면 더 기분이 좋아질테니.”

 “네, 주인님. 더 세게 박고, 더 세게 때려주세요. 하악.”

 그렇게 말하며 사쿠라는 더욱더 엉덩이를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이미 세영이 한 번 사정한 그녀의 보지에서는 세영의 정액과 그녀의 보짓물이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고, 세영이 계속해서 빨아댄 그녀의 우윳빛 가슴에는 세영의 이빨 자국이 가득했다. 게다가 그녀의 엉덩이는 세영의 손바닥 자국이 가득했다. 그러한 그녀의 밑에서 고은영과 진혜화는 세영과 사쿠라의 결합부에서 흘러나오는 세영의 정액과 사쿠라의 씹물을 핥느라 정신이 없었고, 가끔씩 고개를 위로 올려 사쿠라의 항문을 벌리고 그곳을 쪼아 곧 세영의 자지가 박힐 것을 준비해 주고 있었다.

 “네년의 보지는 참 맛이 쫀득하고 좋구나, 그렇다면 이제 네년의 똥구멍은 맛이 어떤지 보자.”

 세영은 그렇게 이야기하며 사쿠라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위로 높이 들어올렸다. 지금까지 그녀의 보지 안에서 한참을 즐기던 거대한 자지가 그 안에서 빠져 나왔고, 거대한 자지가 빠져나간 틈이 미처 매워지지 못한 사쿠라의 보지에서는 정액과 씹물이 함께 흘러나와 아래에 있던 진혜화와 고은영의 얼굴을 적셨다. 그러한 자세에서 세영은 손가락을 뻗어 그녀의 항문을 벌리더니 그곳에 박아넣었다. 뒤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그녀의 입이 다시 벌어지고 이미 다른 여인들의 애무를 받아 충분히 자신의 자지를 받아 들일 수 있을 거라 판단한 세영은 자신의 자지 위로 그녀의 똥구멍을 위치시키고 손을 놓아 버렸다.

 “하악. 뒤... 뒤쪽이 뜨거워요. 아악.”

 그렇지만 세영의 자지는 너무 거대했기에 사쿠라는 항문 성교의 쾌감보다 거대한 이물질이 박혀드는 고통을 먼저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곧 세영의 입이 그녀의 가슴 위를 돌아다니고 자지가 항문 안을 왕복하기 시작하자, 온 몸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기운에 다시 보짓물을 토해내며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다.

 기녀로서 방중술 교육을 받아서인지 곧 사쿠라는 항문으로도 이리저리 세영의 자지를 자극하며 세영을 기분좋게 만들었다. 정말 유미령으로 인해 망쳤던 기분이 말끔히 풀리는 순간이었다. 그러한 세영의 눈에 거의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로 보지에서는 정액을 흘리며 총관에게 항문을 박히고 있는 유미령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한 천이문 문주의 비참한 모습을 보자 세영의 머리 속에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그러한 생각을 실행하기에는 때가 일렀기에 세영은 다시 사쿠라의 젖통에 입을 가져다대며 사쿠라의 요분질을 즐기기 시작했다. 긴 머리를 이리저리 휘날리며 한참을 요분질 치던 사쿠라는 서서히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했고, 색욕으로 뒤덮인 그녀의 얼굴에서는 입이 벌어져 침을 흘리고 있었다. 심지어 너무 강한 쾌락으로 눈가에는 눈물마져 맺혀있는 듯 보였다. 그렇게 사쿠라가 절정에 오르는 감각이 느껴지자 세영은 엉덩이를 감싸고 있던 한 손을 앞으로 돌려 그녀의 보지 둔덕을 벌리더니 손가락 두 개를 모아 그녀의 보지 안으로 쑤셔 넣었다. 아니래도 절정에 거의 다다랐던 그녀는 갑작스럽게 침입한 보지와 항문 안의 이물질을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절정에 오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정액은 사쿠라의 항문 안을 채워가기 시작했다.

 사쿠라가 보짓물을 잔뜩 싸며 절정에 올랐기에 그녀의 보지 안에 침입했던 세영의 손은 보짓물로 흥건이 젖어 있었다. 세영은 그러한 자신의 손을 빼어, 아직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사쿠라의 얼굴 위에 그녀의 보짓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 미적지근한 감각에 사쿠라는 정신을 차리고 요염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이국의 미녀가 요염하게 미소짓는 것은 세영의 음심을 동하게 하기에 충분했고, 사쿠라는 다시금 자신의 항문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세영의 자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아잉, 주인님도 참.”

 “하하, 네년의 모습은 참으로 음탕하기 그지 없구나. 그러한 얼굴로 그리 사내를 홀리는 표정을 짓다니 말이다.”

 “부끄럽사옵니다. 주인님.”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절정으로 얼굴을 붉게 물들인 그녀의 표정은 오히려 더욱 사내의 자지를 갈구하는 표정이었다. 그 때, 세영의 머리 속에는 방금 전의 생각이 다시 스쳐갔다. 그래서 사쿠라의 항문에 있던 자지를 빼고 그녀를 돌려 어린 아이 오줌을 누이는 자세로 안았다. 그리고는 천이문 문주인 유미령에게 다가갔다. 세영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항문에 자지를 박히면서도 간신히 고개를 든 유미령을 보고 세영이 사쿠라에게 말했다.

 “저년은 천화루의 문주로 네년을 키워주지 않았느냐. 그러니 이제 작별의 인사를 해야지.”

 “네. 어떻게 작별인사를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사쿠라가 반문하자, 세영은 손을 그녀의 보지 위로 가져가 슬슬 쓰다듬으며 그녀의 요의를 자극했다. 사쿠라가 갑자기 몰려오는 요의에 얼굴을 붉히며 허리를 비틀자 세영이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후후, 저항하지 말고 몸이 시키는데로 하거라.”

 “그... 그렇지만 주인님.”

 “걱정하지 말고 싸거라. 하하핫.”

 세영이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보지 둔덕을 살그머니 벌리자, 결국 참지 못한 사쿠라의 보지에서 노란 물줄기가 쏟아져 유미령의 얼굴 위로 떨어졌다. 멍한 표정으로 사태를 바라보던 유미령은 사쿠라의 오줌이 자신의 얼굴 위로 떨어지자 무엇에 홀린 듯이 입을 벌려 그것을 받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진혜화와 고은영 역시 다가와 보지를 내밀어 유미령의 얼굴 위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고, 곧 그녀의 입 안은 세 여인이 배설한 노란 액체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래 네년들도 그 동안 돌봐준 문주님께 인사를 드려야지. 하하핫.”

 유미령은 그렇게 얼굴과 온 몸에 소변을 뒤집어 쓴 채, 그날 밤 새도록 총관과 부분주의 품에 안겨 교성을 질러야 했다. 비록 그녀는 앞으로 계속 천이문을 운영하며 세영에게 정보를 전달하겠지만, 그녀와 부문주, 총관의 사이는 무엇인가 변화할 듯 보였다. 한편 사쿠라는 다시 우아한 미소를 지으며 세영의 좆을 빨아댔고, 결국 얼굴에 세영의 정액을 뒤집어 쓰고야 그날 밤 처음의 조그만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물론 그녀의 속살에 충분히 만족한 세영이 진혜화와 고은영을 한 번씩 즐기고 다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북경에서 낙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고을. 이곳의 관아가 오늘 평소와는 달리 무척 시끄러웠다. 관아 앞에는 커다란 마차가 세워져 있었고, 그 마차를 수행하는 듯 한 시녀들과 무사들이 앞뒤로 도열해 있었다. 관아 안에서 한 남자가 허겁지겁 뛰어나오며 마차 안에 있는 사람에게 고개를 숙였다.

 “귀비 마마, 안녕하시옵니까. 소인은 이곳의 수령인 조한철이라 합니다. 쉬실 곳을 준비해 놓았으니 어서 드시지요.”

 “고마워요. 조대인. 그렇다면 하룻밤 신세를 지겠습니다.”

 그러며 자신의 딸인 금봉을 만나러 가는 금귀비는 시녀의 도움을 받아 마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를 처음 보는 고을의 관리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그녀의 화려한 금발과 아름다움을 보고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금귀비는 그러한 사람들을 향해 우아하게 웃어보인다음 관아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녀가 사라지자 시녀와 무사들은 뒷정리를 하느라 잠시 호들갑을 떤 후 자신들의 숙소를 향해 사라져갔다.

 관아 안에서 조한철이 마련한 저녁 식사를 끝낸 후 금귀비는 그에게 잠시 치하를 한 후 자신이 묵기로 정해진 숙소로 돌아왔다. 평소 시중을 드는 시녀의 도움을 받아 거추장스러운 궁장을 벗어 던지고 간편한 잠옷으로 갈아입은 그녀는 침상에 걸터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좋지 않은 기운이 이번 여행을 감싸고 있는 듯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여자의 감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자신이나 혹은 자신의 딸에게 무엇인가 나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에 그녀는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녀의 그러한 불안감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었다. 평소 자신의 딸이 몸담고 있는 무림의 동태에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녀는 최근 무림에 새로운 마두가 나타난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딸이 보내온 편지에서 그녀와 같은 5봉에 속하는 혈봉과 의봉이 의문의 잠적을 했다는 사실이 그 소식과 연관되어 계속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었다. 사실 이번 여행도 그녀의 딸인 금봉이 청하기도 했지만 그러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그녀 스스로 결심한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불안해 한다고 해도 해결될 것이 아니지. 빨리 금화를 만나서 주의를 주든지 해야지. 휴우.”

 그렇게 중얼거리며 금귀비는 주위의 시녀를 물리고 침상에 들어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금귀비의 모습은 여전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열 여섯의 나이로 서역에서 온 상인에 의해 황제에게 바쳐진 그녀는 딸 하나를 출산한 서른다섯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애초부터 풍만한 가슴을 가진 서역인인데다 나이가 조금 들면서 적당히 붙은 군살이 중년의 풍만한 아름다움을 뽐내게 해 주었다. 그렇게 풍만한 몸매를 뽐내며 침상에 눕는 금귀비의 모습을 무사로 변장에 일행에 잠입해있던 세영이 창밖에서 훔쳐보며 웃음짓고 있었다.

 어느 덧 밤이 깊어가고 금귀비는 침상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러한 그녀의 침실의 문이 조금씩 열리더니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그 안으로 들어섰다. 그는 바로 금귀비를 통해 금봉에게 접근하려 하는 세영이었다. 세영은 조금씩 금귀비가 누워있는 침상에 다가가더니 깊은 잠에 빠져있는 금귀비의 입을 벌리고 준비해간 천조각을 그녀의 입 안에 쑤셔 넣었다. 입 속으로 갑작스레 침입한 이물질에 깜짝 놀라 눈을 뜬 금귀비의 눈에 영준하게 생긴 사내의 모습이 비췄다.

 “으읍. 읍. 으으읍.”

 “잠깐만 조용히 있으라고, 어디 황실 귀부인의 보지는 다른 년들과 얼마나 다른지 구경 좀 해보게 말이지.”

 세영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손발을 흔들며 반항하는 금귀비를 찍어 누르며 그 위에 올라탔다. 바둥거리는 두 팔을 한 손으로 움켜쥐어 금귀비의 머리 위에 고정시키고는 세영은 나머지 한 손을 금귀비의 가슴께로 가져가 옷을 움켜쥐고 찢어 버렸다. 그러자 아직 쳐지지 않은 금귀비의 풍만한 유방이 출렁거리며 드러났고, 세영은 그곳으로 입을 가져가 금귀비의 가슴을 강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흐흐흐, 젖통이 참 탱탱하구나. 몸 관리를 잘 한 모양이지?”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입을 떼고는 남아있는 금귀비의 옷을 모두 벗기고는 자신의 하의를 내렸다. 금귀비의 눈 앞에 세영의 검붉은 자지가 드러났고, 곧 자신에게 닥칠 일을 예감한 그녀는 열심히 도리질을 치며 저항하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저항은 너무나 미약했고 음산하게 웃는 세영은 그녀의 보지를 잠시 쓰다듬더니 두툼한 그녀의 음순을 제치고 자지를 강하게 박아넣었다. 그 순간 열심히 도리질을 치던 그녀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들며 멈추고, 이 충격적인 사실에 그녀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하하핫. 드디어 고귀하신 귀비 마마의 보지를 맛보게 되는군. 그러고 보니 네년은 정말 보지에 금테를 둘렀구나. 이런 귀하신 보지를 먹게 되다니. 하하핫.”

 “으읍. 으읍.”

 계속해서 무엇인가 외치려하는 금귀비의 보지는 대음순이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사실 딸을 출산한 이후로는 황제의 출입도 뜸해져서 오랫동안 남성을 모르던 보지라 조임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세영의 말대로 비록 황후는 아닐지라도 높은 신분의 여인을 이렇게 강간하듯 먹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금귀비의 입을 막아놓아 자지를 빨게 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야 그녀를 복종시킨 후에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

 한편, 금귀비는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비록 아직 여자로서 녹슬지 않은 나이인데다 관리를 열심히 해, 이십대 여인들이 부럽지 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궁중인지라 황제가 자신을 찾은지 몇 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지금 가진 것 마저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항상 조신하게 지내며 노예 출신이라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노력해왔었다. 그렇기에 여자로서의 욕구를 최대한 억누른 채 살아가고 있었기에, 막상 이렇게 알지도 못하는 사내에게 강간당하며 뜨거워지는 자신의 육체에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세영은 눈으로는 제발 그만둬달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보지의 속살은 슬슬 자지를 감아오기 시작하는 금귀비의 이중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의 손을 모아쥐고 있던 손을 놓았다. 예상대로 그녀는 손이 자유롭게 되자 손을 휘둘러 그를 때리려 하였으나, 곧 세영이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고 그녀의 가슴에 입을 가져다대고 빨아대자 그 손으로 세영의 얼굴을 잡고 자신의 풍만한 가슴 위로 끌어당겼다. 간만에 느끼는 남녀의 쾌락에 이미 강간당한다는 의식은 멀리 사라지고 없고 단순한 여성의 쾌락만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었다.

 “하하하, 역시 네년도 본좌의 좆 맛을 보고는 미쳐 날뛰는구나. 좋다 더 쑤셔주지.”

 “으읍.”

 세영은 그렇게 웃으며 다시금 풍만한 서역 여인의 가슴을 빨아대며, 그녀의 아직 분홍빛을 간직한 그녀의 유두를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흥분하며 허리를 경직시켰고,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웃으며 자지를 더욱 강하게 왕복시켰다. 그러한 금귀비의 보지에서는 두툼한 대음순이 세영의 자지 밑둥을 감싸고 있었으며, 세영의 자지가 빠져나올 때마다 그녀의 속살 역시 세영의 자지를 붙잡고 같이 빨려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세영의 자지가 다시 보지 깊숙한 곳에 밀려 들어갈 때는 다시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꿈틀거리며 세영의 자지를 조여갔다.

 자유로워진 세영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주물렀고, 그럴 때마다 세영의 이빨 자국이 이러저리 찍혀있는 그녀의 가슴은 세영의 손 안에서 이리저리 이지러졌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녀의 막힌 입에서는 쾌락의 교성이 뭉쳐진 천조각을 뚫고 새어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도리질은 거부의 의미가 아닌 쾌락의 표현이 되어가고 있었다. 때가 되었다고 느낀 세영은 금귀비의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뻗어 그녀의 입에 들어있던 천조각을 빼내어 옆으로 던져 버렸다.

 “아학. 좋아요. 여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아학.”

 “이년 이거 맛이 갔구만, 누가 네년의 여보냐. 하하핫.”

 “여보. 더 세게. 더 세게 쑤셔 주세요. 제 보지가 발랑거리니 더 세게 쑤셔 주세요.”

 과연 입이 자유로워지자마자 튀어나온 그녀의 말은 자신을 강간하는 세영을 꾸짖는 것이 아닌 자신의 쾌락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세영이 말한대로 자유로워진 입에서는 침을 흘리며 눈을 반쯤 뒤집고 도리질을 치는 그녀의 모습은 참으로 미친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이제는 금귀비의 교성마저 들으며 세영은 더욱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고, 그러며 동시에 자신의 입술을 금귀비의 입술에 포개며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서로의 혀가 서로의 입 안으로 파고들며 타액이 이리저리 섞이고 입술이 서로 떨어지자 긴 타액의 선이 그들의 사이에 만들어졌다.

 세영은 거의 자신이 주는 쾌락에 굴복해있는 금귀비의 넋이 나간 표정을 위에서 바라보며 양손을 그녀의 얼굴로 가져가 부드러운 금발을 어루만졌다. 무척 특이한 금발이라 더욱 기분이 좋아진 세영은 결국 자지를 깊숙하게 박으며 정액을 토해냈고, 금귀비의 보지는 그러한 세영의 정액을 흘리지 않으려는 듯 꿈틀거리며 자지를 감싸 안았다. 세영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후후후, 만족했나? 고귀하신 귀비 마마.”

 “네, 좋았어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시죠?”

 “내가 누군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중요한 건 단지 네년에게 쾌락을 줄 사람이라는 거지.”

 “그게 무슨.... 하악. 하앙. 거... 거기는... 하악.”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자지를 두툼한 음순이 덮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었다. 그러며 궁금하다는 표정과 아쉬운 표정을 동시에 짓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더니 금귀비의 씹물과 자신의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그녀의 항문에 전희도 없이 박아버렸다. 비록 황제와 예전에 가끔씩 즐겨보던 항문 성교였지만, 워낙 오래전의 일인데다 황제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세영의 자지가 갑작스레 항문에 박혀들자 금귀비는 입을 딱 벌리며 고통으로 몸을 경직시켰다.

 그렇게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금귀비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한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금귀비의 두툼한 음순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핵을 자극했다. 그러자 그녀의 윗입에서는 교성이 아랫입에서는 보짓물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처럼 금빛으로 빛나는 그녀의 보지에서 뭉클거리는 씹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세영은 손가락으로 더욱 보지를 애무하며 항문에 자지를 박아갔다.

 곧 금귀비 역시 예전의 쾌락을 기억해 내고 다리를 벌려 세영의 허리에 두르며 슬슬 세영의 자지가 주는 포만감과 쾌락을 누리기 시작했다. 서역 여인 답게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는 세영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비벼지며 기분 좋은 느낌을 세영에게 선사했다. 그리고 금귀비의 항문은 비록 강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세영의 자지를 조여오며 어서 빨리 정액을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거... 거기도 이제 좋아요. 아학. 이런 기분이 몇 년만인지, 아학.”

 “하하, 고귀하신 분들도 별거 없군. 이렇게 자지에 박히며 소리를 질러대니 말이야.”

 “노.... 놀리지 마세요. 당신의 자지는 황제보다 더욱 크고 강해서. 아앙.”

 “그런 면에서는 본좌가 황제보다 위인가, 하하핫.”

 금귀비는 세영에게 젖통과 보지, 항문을 동시에 범해지며 쾌락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세영은 그렇게 한참을 즐기다 금귀비의 보지 안에서 그 감촉을 즐기던 손가락을 빼내었다. 그 손가락에는 아직 그녀의 보지 안에 남아있는 정액이 듬뿍 묻어 있었고, 세영이 그것을 금귀비의 입으로 가져가자 그녀는 입을 벌려 세영의 손가락을 쪽쪽 소리를 내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러한 금귀비의 위에 금봉이 올라가 자신의 자지를 애원하는 모습을 잠시 상상해 본 세영은 갑자기 더욱 자지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다. 세영의 자지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낀 금귀비의 항문은 정액을 원한다는 듯이 자지를 더욱 강하게 조이기 시작했고, 그 감각에 세영은 금귀비의 양쪽 유두를 위로 당겨 올리며 정액을 항문 깊숙한 곳에 사정했다.

 ‘그래, 모녀덮밥도 나쁘지 않지. 소련, 소란과 능수진은 아무래도 친모녀 사이가 아니니 말이야.’

 그러한 세영의 생각도 알지 못한 채, 금귀비는 가슴과 항문에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에 헐떡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할짝. 할짝.

 세영의 품에 안겨 몸부림 치던 금귀비는 지금 침상에 걸터 앉아있는 세영의 하복부에 얼굴을 묻은 채 세영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었다. 이미 두 번이나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 사정을 한 터라 세영의 자지는 거대해진 채 오랫동안 금귀비의 입 안에서 그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긴 금발을 어깨 뒤로 넘긴 채 세영의 자지를 입에 넣고 있는 금귀비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입을 열었다.

 “그런데, 네년의 이름은 무엇이냐?”

 “제 예전 이름은 이미 잊은지 오래입니다. 다만 황궁에 왔을 때, 황제께 금씨 성과 벽이라는 이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그 이름으로 네년을 불러야겠군. 주인이 노예에게 귀비라는 호칭을 사용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네, 주인님.”

 “그리고, 네년의 딸한테 가는 길이라고 하였지?”

 “네, 제 딸인 주금화에게 가는 길이옵니다.”

 “나도 네년의 손님 자격으로 같이 가겠다. 네년의 딸의 보지 맛도 네년과 비슷하겠지. 거기서 함께 즐겨주마.”

 평소에 들었으면 분노로 이성을 잃을만한 말을 하는 세영이었지만, 이미 세영에게 종속되어 버린 금귀비에게는 자신의 딸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주겠다는 소리로 들렸다. 그래서 세영의 자지에 입을 맞추며 그 말에 승낙했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황제께서 금화의 거처를 살펴보라 보내셨다 하면 크게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좋다. 그나저나 네년은 자지도 참 잘빠는구나. 아까 전의 보지 조임도 죽이더니.”

 세영의 그 말을 들은 금귀비는 더욱 세영의 자지 빠는 것에 열중했고, 결국은 자신의 얼굴 위로 쏟아지는 세영의 정액을 황홀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그렇게 세영의 정액이 얼굴에 골고루 발라진 채 금귀비는 엎드린 자세로 세영의 자지를 다시 보지에 받았다. 그렇게 그날 밤은 깊어갔고, 다음 날 아침 세영은 금귀비의 일행이 되어 금봉이 기다리는 낙양으로 출발했다. 물론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 매일 밤 금귀비는 세영의 자지에 봉사했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어마마마, 어서 오세요. 먼 길에 고생 많으셨죠.”

 금귀비가 타고 있는 마차가 낙양의 거대한 저택 앞에 도착하자 그 안에서 금발의 귀여운 소녀가 나와 맞으며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금귀비는 마차에서 내리며 자신의 딸에게 미소 지었다.

 “궁에만 있다 보니 이러한 여행도 재미있구나. 그래 그 동안 별 일 없었니? 몸은 괜찮고?”

 “저는 항상 건강하죠. 아바마마와 다른 분들도 다들 별고 없으시죠?”

 “그래. 다들 건강하시단다.”

 “참, 빨리 들어가서 좀 쉬셔야죠. 여봐라, 빨리 들어가 차와 다과를 준비해라.”

 서둘러 시비들에게 쉴 자리와 간단하게 즐길 음식을 준비하라 명하는 주금화의 눈에 이상한 장면이 들어왔다. 우아하게 미소 짓고 있는 그녀의 어머니 곁으로 웬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작자가 다가오는 것이었다. 물론 얼굴이 잘생겼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웬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는 남자였다. 특히, 최근에 갑자기 잠적한 혈봉과 의봉이 색마에게 당했다는 소문이 있어, 저런 남자를 보자 더욱 짜증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어마마마, 거기 그 남자는 누구인가요?”

 “아, 인사드리렴. 황제께서 네 거처를 살펴보고 부족한 것이 없나 보고하라 명하신 세영 공자란다. 그래서 당분간 이 저택에 머무르실 분이지.”

 “공주마마, 안녕하십니까. 이세영이라 합니다. 듣던대로 무척 아름다우시군요.”

 세영은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냈지만, 주금화의 기분을 풀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세영에게 적대감을 표시하는 실수를 하게 되었다.

 “됐어요. 아바마마는 필요한 것도 없는데 왜 저런 기생오라비 같은 작자를 어마마마와 같이 보내셨는지. 어마마마, 어서 들어가세요.”

 “그렇지만 세영 공자도 같이 가야하지 않을까? 그래도 황제께서 직접 보내신 분인데.”

 “괜찮아요. 오늘은 어마마마와 둘이서 그 동안 쌓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어서 빨리요.”

 “그러시죠. 저는 잠시 저택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제께서 지시하신 일도 그것이고요.”

 세영은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지만, 속으로는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강호에 떠도는 소문도 그렇고, 몸의 원래 주인인 이사의 기억도 그렇지만 정말 안하무인이고 무례한 말을 함부로 하는 성격의 금봉이었다. 같이 성격이 나쁜 편으로 알려진 독봉의 경우는 호오가 갈려 싫어하는 사람에게 특히 쌀쌀맞게 대한다면, 금봉은 귀하게 자라서 그런지 모든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세영의 웃음 속에 화가 감추어져 있음을 알아챈 금귀비는 안절부절 못하며 어떻게든 세영의 화를 풀어주려 노력했으나, 주금화는 그러한 어머니의 노력을 눈치채지 못한 채, 금귀비의 손을 끌고 차가 차려진 별실로 서둘러 그녀의 어머니를 데려갔다.

 그렇게 금귀비와 주금화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있던 세영은 지금 받은 치욕을 꼭 갚아 주고 덤으로 그녀의 성격까지 고쳐 놓겠다는 생각을 다지며 저택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형식적으로나마 이리저리 둘러보며 저택을 거닐던 세영은 어느 순간 자신이 한적한 곳에 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곳이 한적하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와중에 살기가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갑작스럽게 느껴진 살기에 걸음을 멈춘 세영을 상대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 명의 소년이 걸어나왔다. 언듯 보니 방금전 주금화의 뒤에서 날카로운 눈으로 사람들을 관찰하던 소년이었다.

 “저는 금화 아씨의 호위무사인 월지라 합니다. 귀하의 정체를 밝혀주시겠습니까?”

 “나는 이 저택을 순시하고 부족한 점을 보고하라는 황제 폐하의 명을 받은 이세영이라 하네. 그런데 내 소개는 아까 문 앞에서 듣지 않았는가?”

 “피차 무림인인 것 같으니 서로 속이지 않도록 합시다. 귀하의 몸에서는 사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자가 황제 폐하의 명으로 여기 왔을리는 없고, 더더욱 좋은 의도로 왔을리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귀하의 진짜 정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하하, 이거이거 네년같은 꼬마가 본좌의 사기를 읽어낼 줄이야. 이거 너무 방심했군.”

 그러한 세영의 말이 들리자, 월지는 얼굴을 굳히며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그녀는 아미파의 속가제자로 여인의 몸이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 무공 수련을 할 때, 시작한 남장에 익숙해져 항상 남장을 하고 다닌 몸이었다. 그랬기에 그녀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주금화와 금귀비 등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한 자신의 정체를 순간적으로 궤뚫어 보았으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강한 고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하하, 뭐냐. 본좌가 네년이 계집이라는 사실도 눈치채지 못할 줄 알았느냐. 이거, 호랑이인 줄 알았더니 아직 새끼에 불과한 년이군.”

 “역시 좋은 의도로 이곳에 오시지 않은 것 같군요.”

 월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허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들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에 앞에 선 자를 제압할 자신이 없었기에 일단은 말로서 그를 돌려보내려 시도해 보았다.

 “귀하가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을 건드리면 황실을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아무리 관과 무림이 불가침관계라고 하지만, 황제 폐하가 자신의 딸이 험한 일을 당하신 것을 그냥 지켜보려 생각하신 것이라면 실수하신 것입니다.”

 “호오, 자신의 주인 년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군. 그렇지만 말이야. 본좌는 황실도 두렵지 않단 말이지.”

 “정녕 나중에 후회하실 일을 저지르실 생각이십니까?”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네년이 본좌의 단 5초만 받아낸다면 깨끗하게 물러가지. 어때 그럴 자신도 없나?”

 월지는 그 말을 듣고 재빨리 머리를 굴려 보았다. 앞에 있는 상대가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자신보다 강하다는 사실은 분명했다. 그렇지만 그를 상대로 고작 5초를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게다가 이 제안을 거절하면 금화나 금귀비에게 해가 미칠 것이 분명하기에 달리 피할 수도 없었다.

 “좋습니다. 그렇지만 귀하께서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셔야 합니다. 제가 5초를 버틴다면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 주십시오. 마침 금화 아씨께서도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시니 떠나시는 것에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야. 이거 본좌에게 너무 불리한 내기가 아닌가?”

 “먼저 제안한 쪽은 귀하십니다. 이제와서 싫으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건 아니고, 본좌가 이겼을 경우에 특별히 얻는 것이 없다는 말이지. 본좌가 지면 네년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했으니, 네년이 질 경우에도 본좌가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형평성이 맞는 것 아닌가?”

 “무엇을 원하시는 겁니까?”

 “네년의 몸뚱아리.”

 “네?”

 세영은 웃으며 머리 속으로는 월지 역시 자신의 육노예 명단에 포함시키고 있었다. 세영이 보기에 월지의 실력은 혈봉이나 하후지 혹은 사마인 보다도 아래였다. 자질은 충분하고 나이에 비해 성취가 월등하기는 하지만, 아미파의 정통제자가 아닌 속가제자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기에 가진 재능을 모두 발휘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 년이 혈봉과 하후지, 사마인 셋이 덤벼도 3초 내로 제압할 수 있는 자신에게 5초를 버틸 수 있다고 머리를 굴리고 있으니 세영으로서는 귀여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가만히 보니 바탕은 나쁘지 않은데다 미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중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귀여운 얼굴이었고, 몸매 역시 아담한 것이 품에 안고 놀기 딱 좋아 보였다.

 반면에 월지는 세영의 말을 듣고 화를 참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애초에 몸에서 배어 나오는 사악한 기운 때문에 선한 인물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지금 보니 마도인 중에서도 최하에 속하는 색마가 틀림없다고 판단한 탓이었다. 그런 놈이 자신의 주인인 금봉이나 금귀비에게 접근하려 했다는 생각을 하니, 당장에 앞에 있는 남자를 때려 죽이고픈 생각마저 들고 있었다. 그렇지만 실력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기에 이를 갈면서 세영의 제안에 응하는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귀.... 하께서 이기신다면 제 의사와는 관계없이 저를 다루실 수 있으시겠죠. 그러니 제안에 응하겠습니다.”

 그러며 월지는 검을 앞으로하고 전투 태세를 갖추었다. 월지의 몸에서 살기가 피어오르며 검 끝에 은은한 기운이 맺히는 것을 보자 세영은 짐짓 놀랍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호오. 어린 나이에 벌써 검기를, 이거 본좌가 실수를 했구먼.”

 “농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갑니다!”

 월지가 기합을 넣으며 곧장 세영을 향해 돌진해 왔다. 월지의 생각은 간단했다. 기습을 통해 상태를 움츠리게 만든 다음 시간을 벌어 5초를 넘기겠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곧 그녀는 믿지 못할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달려드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세영이 비웃음을 날리며 휘두른 손에서 엄청난 기운이 뿜어져 나온 것이었다. 달려가던 속도 때문에 도저히 그 기운을 피할 수 없다고 느낌 월지는 차선책으로 검에 기운을 더욱 불어넣으며 어떻게든 방어를 해보려고 했다. 그렇지만, 세영의 기운과 부딪히는 순간 월지의 검기는 산산히 부서지고 그녀의 몸은 날아가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커억. 큭. 어떻게 그런 강맹한 기운을. 컥.”

 벽에 부딪힌 월지의 몸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그녀에게 접근한 세영은 월지의 목을 틀어쥐고 자신의 얼굴 앞으로 그녀의 얼굴을 당겨왔다. 갑작스레 목이 졸린 그녀를 향해 세영은 월지가 충분히 공포에 질릴 정도의 살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자아, 이제 네년과 본좌의 실력 차이를 똑똑히 알겠느냐. 네년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이제 알겠지?”

 “컥. 무... 무슨. 아악.”

 “네년의 실력으로 본좌에게 까불었으니 이제 그 죗값을 치러야지. 하하핫.”

 그렇게 월지의 눈을 바라보고 살기를 내뿜던 세영은 그녀의 눈동자가 풀리며 어디선가 지릿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녀의 하복부를 보니 순간적으로 너무 강한 공포심을 경험한 그녀의 하의가 젖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포에 놀라 실금을 해버린 것이다.

 “생각보다 정신이 약한 계집이었군. 이건 호랑이 새끼도 아니라 고양이의 새끼인 것인가.”

 사실 그녀의 실력에 비해 너무 지나치게 살기를 개방한 것도 없지는 않았지만, 세영의 말대로 그녀의 정신력은 가진 바 실력에 비해 약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강호의 실전을 제대로 격지 않고 금봉의 호위로 좀 편하게 살아가던 탓인 듯 생각되었다. 좌우간 공포심에 잠시 정신을 놓아버린 그녀를 상대로 세영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자, 이제 네년의 쓰잘데기 없는 몸뚱아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겠느냐?”

 “주.... 주인님께서 제 모든 것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래, 그렇다면 이제 네년의 몸은 어떤 맛일지 한 번 즐겨보자. 금봉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로는 딱이겠구나. 하하핫.”

 거대한 저택의 후원에서 물기젖은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직 자신이 지린 소변이 마르지 않은 축축한 옷을 입은 채, 월지는 멍한 눈빛으로 세영의 자지를 입 안에 보듬고 있었다. 귀여운 그녀의 입은 차마 세영의 거대한 자지를 모두 삼키지 못하고 중간 부분까지만 입 안에 넣은 채, 쩝쩝 소리를 내며 애무하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이 마음에 들지 않은 세영은 잠시 월지를 바라보다 그녀의 얼굴을 잡고 자신의 하복부 쪽으로 강하게 잡아 당겼다.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입을 넘어 그녀의 목구멍까지 박혀 들고 그러한 갑작스런 칩입을 예상하지 못했던 월지는 숨이 막혀 켁켁 거렸다.

 “컥. 하악. 헉. 커억.”

 “고작 그 정도로 해서 네년이 쓸모가 있겠느냐. 좀 더 정성을 다하란 말이다.”

 “죄..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서툴러 그렇습니다.”

 월지는 그렇게 말하며 간신히 숨을 고른 후, 다시 세영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공포심에 완전히 세영에게 복속된 그녀는 이번에는 서툴게나마 목구멍 깊숙이까지 세영의 자지를 삼키며 세영의 자지를 조였다.

 “그래, 바로 그렇게 하는 거다.”

 세영의 말을 들으며 월지는 열심히 세영의 자지를 빨아댔다. 이미 그녀의 머리 속에는 금봉이나 금귀비 같은 것들은 사라지고 없었고, 죽고 싶지 않다면 세영의 눈 밖에 나면 안 된다는 생각만이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무릎을 꿇은 채 세영의 엉덩이를 붙잡고는 귀여운 입을 벌려 열심히 세영의 자지를 입으로 조였다. 이제 조금 익숙해져서 깊이 박혀드는 세영의 자지를 목구멍과 혀로 조였을 때, 세영의 자지가 꿈틀거리더니 입 안에 비릿한 냄새의 뜨거운 액체가 퍼지는 것이 느껴졌다.

 “삼켜라!”

 막 그 액체를 토해내려는 월지의 귀에 세영의 단호한 음성이 들렸고, 그녀는 숨이 막혀 눈물을 흘리면서도 억지로 세영이 사정한 정액을 삼켜갔다. 그렇지만 거대한 세영의 자지가 입 안에 박혀 있는 상황에서 정액을 말끔하게 삼키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입가로 세영의 정액이 흘러내렸다. 세영의 자지가 그녀의 입에서 빠져 나가고 타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그 위용을 월지의 눈 앞에 드러냈을 때, 그녀는 가쁜 기침을 하면서도 서둘러 입을 열어 세영의 용서를 구했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가 아직 서툴러 주인님의 정액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콜록.”

 가쁜 기침을 하고 입가로는 정액을 흘리면서도 서둘러 고개를 조아리며 월지를 보며 세영은 화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며 월지의 가슴 부위를 발로 차버렸다. 가슴을 차여 뒤로 넘어진 월지에게 다가가며 세영은 음침한 표정으로 월지에게 말했다.

 “네년의 몸뚱아리는 정말로 쓸모가 없구나. 감히 본좌의 성수를 흘리다니. 그러고서는 입으로 이리저리 잘도 떠들어대는구나. 과연 네년의 아랫입도 그리 잘 움직이는 지 보아야겠다.”

 “주.. 주인님. 용서를. 정말 죄송합니다.”

 “듣기 싫다. 말로만 하지 말고 몸으로 보이란 말이다.”

 “으읍. 읍.”

 그러며 세영은 그녀의 오줌이 채 마르지 않은 월지의 하의를 찢어 뭉친 후 그녀의 입 안에 쳐넣었다. 입이 막힌 채 무엇인가 이야기하려는 월지를 무시하고 세영은 그녀의 남은 옷들을 모조리 찢어 버렸다. 아직 성숙하지 않아 크기는 작지만 하얗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월지의 가슴이 드러나고, 아직 채 음모가 다 자라지 않아 귀여운 느낌을 주는 그녀의 분홍빛 보지 역시 세영의 눈 앞에 드러났다.

 눈물을 흘리며 무엇인가 계속해서 이야기하려는 - 아마 용서를 비는 듯 했다 - 월지와 눈을 맞춘 채 사악한 웃음을 지은 세영은 곧 월지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귀여운 그녀의 보지 둔덕이 세영의 입술에 의해 양 옆으로 벌려지고, 곧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은 처음으로 혀의 침입을 받게 되었다. 처음으로 느끼는 신선한 자극에 그녀의 허리와 다리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막힌 입에서 나는 신음성도 끈적끈적한 교성의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세영의 손은 위로 올라가 그녀의 아직 작은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속살의 맛을 즐기던 세영의 혀는 위로 올라가 부끄러운 듯 서있는 월지의 음핵을 핥았다.

 “으읍. 읍. 으읍.”

 “네년의 아랫입은 그래도 주인님의 성수를 흘리지는 않겠지. 그런 면에서는 말만하는 윗입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군.”

 자신의 지릿한 액체가 배어있는 천을 입안에 쑤셔 박힌 채, 얼굴을 붉히고 있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은 꽤나 세영의 음심을 동하게 했다. 그래서 세영은 한참을 월지의 보지를 핥고 발고 하다가 드디어 월지의 위로 올라타며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잇대었다. 그리고는 계속 무엇인가 이야기하려는 듯 읍읍거리는 월지의 입에서 천조각을 빼내었다.

 “주인님.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비록 처음이지만 제 보지로는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읍.”

 그렇게 마치 살려달라고 듯한 어조로 말하는 월지의 입에 자신의 입을 포개며 세영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강하게 박아 넣었다. 월지의 처녀막인 잠시 세영의 거대한 자지를 가로막으려 해 보았지만, 곧 그 위용 앞에 무릎을 꿇고 잠시 고통으로 눈을 크게 뜨던 월지는 세영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금방 엉덩이를 흔들며 세영의 자지를 조여갔다. 곧 그녀의 다리는 벌려져 세영의 양 어께에 걸쳐졌고, 덕분에 세영은 자신의 거대한 자지가 그녀의 귀여운 보지에 들락거리는 광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비록 풍만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인 월지의 가슴을 계속 주무르며 세영은 자신의 자지를 꽉꽉 조여오는 월지의 처녀보지를 마음껏 쑤셔댔다.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교성이 울려퍼지며 세영의 귓가를 자극해 갔고, 아래에서 박히면서도 열심히 흔들리는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는 그녀가 얼마나 열심인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월지 역시 세영이 주는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공포감으로 인해 세영에게 봉사하던 그녀였지만, 세영의 자지가 깊숙이 박혀들 때마다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완전히 굴복해 버린 것이었다. 물론 세영이 그녀의 성감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었지만, 처음에 그녀의 눈에 맺혀있던 공포심은 이미 괘락으로 바뀌어 버린지 오래였다. 그래서 그녀는 세영에게 만족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도 만족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말뿐인 네년의 윗입과는 달리 보지는 꽉꽉 조여주는게 쓸만하구나.”

 “그렇다면 저를 버리시지 않으시는 겁니까? 주인님.”

 “하하, 이렇게 귀엽고 음란한 보지를 가진 년을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지 않겠느냐.”

 “감사합니다. 하악. 학.”

 세영이 자신을 버리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월지는 더욱 기분이 좋아졌는지 세영의 자지에 박히는 보지를 발랑거리며 씹물을 토해냈다. 그러며 보지의 속살은 더욱 부드럽게 자지를 감싸며 세영의 자지를 보지 속에서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그 부드러운 속살을 감촉을 즐기며 세영은 월지의 가슴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발딱 서 있던 월지의 유두는 더욱 꼿꼿하게 솟아올랐고, 그녀는 그 쾌감에 더욱 교성을 높이며 보지를 조였다.

 “자, 이제는 아랫입으로 본좌의 성수를 받을 차례다.”

 “하악. 네. 주인님. 이번에는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하악.”

 그러며 세영은 강하게 허리를 튕기며 월지의 귀여운 보지 깊숙하게 정액을 쏘아 냈다. 뱃속 깊이 들어차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월지는 눈을 뒤집으며 허리를 경직시켰고, 그녀의 보지는 정말로 세영의 정액을 한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세영의 자지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네년의 보지는 정말 음란하구나. 하하핫.”

 그렇게 말하며 세영은 자신의 자지를 월지의 보지에서 뽑아 내었다. 월지의 씹물가 세영의 정액으로 이루어진 가느다란 선이 보지와 자지 사이에 생겨났고, 그것을 바라본 월지는 급히 일어나 세영의 자지에 묻은 정액을 빨아 먹었다. 그러면서 한쪽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감싸쥐고 세영의 정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렇게 열심히 자지를 빠는 금봉 주금화의 호위무사를 보며 세영은 그날 밤 금봉을 따먹을 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했다. 그렇지만 밤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랬기에 월지는 주금화가 금귀비와 담소를 나누는 동안 세영에게 항문마저 뚫리며 소리 높여 교성을 질렀다.

 다행히도 그 꼴보기 싫은 남자가 어디를 돌아다니는지 계속해서 보이지 않자 주금화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래서 어머니인 금귀비와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끝내고 기분 좋게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물론 항상 자신의 곁에 붙어다니던 월지가 저녁시간까지 보이지 않았던 점은 좀 이상했기만, 어머니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배려로 혼자 이해하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는 잠옷으로 갈아입고는 깊은 잠에 빠져 들어갔다.

 그렇게 기분 좋은 꿈을 꾸며 자던 주금화는 갑자기 느껴진 이상한 기분에 눈을 떳다. 그런데 아무래도 눈에 비치는 풍광이 이상했다. 틀림없이 침상에 누워 있다면 보여야할 천장 대신 방의 창문이 눈에 들어온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본 주금화는 깜짝놀라며 소리쳤다. 그녀의 두 손은 하늘 위로 들려져 천장에 매달린 끈에 묶여져 있었으며, 한 쪽 다리 역시 천장에 연결된 끈에 의해 높이 들려져 부끄러운 보지와 항문을 훤히 노출시킨 채였기 때문이었다.

 “거기 누구 없느냐. 내가 왜 이런 자세로.... 응?”

 그렇게 소리 높여 사람들을 부르려던 주금화는 자신의 침상 위에 세 명의 남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려던 주금화는 경악한 채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었다. 침상에 있는 두 명의 여인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인 금귀비와 호위무사인 월지였다. 중요한 것은 그녀들이 그 재수 없는 사내와 엉켜있다는 것이었다. 정숙하던 자신의 어머니는 지금 그 남자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이며 연신 소리를 높이고 있었고, 월지는 그러한 금귀비의 얼굴 위에 쪼그려 앉아 그녀에게 보지를 빨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주금화가 그들에게 소리치려 했을 때, 그녀는 이글거리는 세영의 눈과 마주치게 되었다.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주금화를 향해 세영은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하하, 금봉께서 드디어 깨셨군. 아직 밤은 많이 남았으니, 우리 천천히 즐겨보자고.”

 그러나 세영의 눈과 마주친 후 웬지 모를 공포에 떨고 있는 주금화의 귀에는 세영의 말소리가 전혀 닫지 않고 있었다.

지금 다리를 높이 들고 천장에 매달려 있는 주금화는 자신의 그 수치스러운 자세보다도 침상 위에 있는 남자의 시선이 더 싫었다. 물론 가장 싫은 것은 그 남자가 지금 자신의 어머니를 강간 - 그녀의 생각으로 -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만 그런 것은 모두 세영의 즐거움일 뿐으로, 자신의 시선에 노골적으로 싫다는 표정을 짓는 주금화를 바라보며 세영은 더욱 음탕한 눈빛을 하고 그녀의 몸을 훑어 보았다.

 “허허, 그년 참 어미를 닮아서인지 아직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가슴은 참 탱탱하구나.”

 “하악, 주인님. 아마 저를 닮아서, 하악, 그럴거에요.”

 세영의 탐욕어린 시선이 자신의 자랑인 가슴을 더듬는 것을 느끼고 가슴을 숨기려 몸을 이리저리 흔들던 주금화는 침상에서 세영의 말에 이어 들려온 어머니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사내에게 협박당하거나 위협당한 상황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던 것이다. 아니, 본능적으로 느끼기 전에 금귀비의 목소리에 배어 있는 교태와 색기만 알 수 있다면 결코 그녀가 억지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꽤나 무공이 높은 월지가 자신의 어머니 위에 앉아서 보지를 대주고 있는 것 역시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음적! 그런 음탕한 소리를! 그리고 월지, 네가 끌어들인 사내냐? 내 나중에 아바마마께 일러 이러한 짓의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해 주겠다!”

 “하하, 공주마마. 그러지 마시고 고귀하신 귀비 나으리께서 이 미천한 자에게 박히며 질질 싸는 장면을 조금 더 구경하시지요. 지금 공주의 어머니께서도 이렇게 좋아 죽으시지 않습니까. 다 나중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암요.”

 “네놈. 내가 이 치욕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아바마마는 물론 화봉과 혈봉 언니에게도 말해 네놈이 무림에도 이곳 명에도 발을 절대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주마.”

 “하하, 그러시겠습니까.”

 주금화야 당연히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대를 압박하려고 내뱉은 말이 었지만, 화봉과 혈봉을 언급한 것은 정말 그녀에게 불행이었다. 지금까지 적당히 금귀비를 즐기다가, 주금화를 최면 상태로 만들어 천천히 길들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세영이, 화봉의 이름을 듣고는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던 것이다. 그러한 세영의 결심은 그의 눈빛에 나타났고, 순간적으로 그 눈빛을 접한 주금화는 갑작스레 밀려오는 두려움에 묶임 몸을 바르르 떨었다.

 자신이 내뿜은 기운을 느꼈는지 두려움에 몸을 떠는 주금화를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보며 세영은 저 건방진 년을 어떻게 괴롭힐지 천천히 생각했다. 가만히 살펴보니 중원에서 보기 힘든 금발 머리는 단정히 머리 뒤로 묶여 등 뒤에서 흔들리고 있었고, 성격에 걸맞게 도도해 보이는 얼굴은 어머니인 금귀비를 닮아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그 아래로는 우윳빛의 새하얀 나신이 부끄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 곳에는 나이에 맞지 않게 풍만한 두  개의 유방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있었고, 잘록한 허리 아래에는 역시 저절로 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엉덩이와 금빛 음모로 뒤덮인 여린 보지가 드러나 있었다. 게다가 서역인의 피를 이어받은 흔적인 가늘고 긴 팔다리가 그녀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그녀의 표정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세영은 그러한 여인들의 표정을 무너트리는 것을 참으로 좋아했다. 두려움을 이기고 자신을 계속 훑어보는 세영에게 다시 한 번 호통을 치리라 결심한 주금화가 입을 열기 직전에 세영이 잔인한 미소를 흘리며 먼저 입을 열었다.

 “월지.”

 “네, 주인님.”

 그렇게 월지를 부른 세영은 잠시 금귀비를 내버려 두고 일어나서, 허공에 가드다란 회초리를 만들었다. 무슨 재질인지 모르겠지만 은빛으로 빛나는 그 회초리는 세영의 손길에 따라 이리저리 잘 휘어지는 것이 맞는 사람이 매우 아플것을 보장해주는 듯 했다. 세영은 그 회초리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옆에 선 월지에게 건네주었다.

 “건방진 년에게는 매가 약이지. 저년은 좀 맞아야겠구나.”

 “알겠습니다. 주인님.”

 “너... 너, 음적!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갑작스러운 사태 변화에 당황한 주금화가 소리치는 동안, 잠시 세영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가만히 서있던 월지가 회초리를 휘두르며 주금화에게 다가섰다. 당연히 지금까지 맞기 보다는 때리는 것에 익숙했던 주금화는 움직일 수 없음을 알면서도 다가오는 월지를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몸을 흔들었다. 주금화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리는 가슴과 엉덩이를 흥미있게 지켜보던 세영은 침상 위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던 금귀비의 머리를 잡고 끌어내려 자신의 자지 쪽으로 이끌었다. 세영에게 박히느라 힘이 빠져 있는 금귀비였지만, 세영의 자지가 눈앞에 보이자 곧 입을 벌려 그것을 핥기 시작했다.

 “자, 그럼 엉덩이부터 시작해 보지. 월지.”

 “악. 싫어. 그러지마, 월지야. 그러지마. 싫어. 아아악. 아파!”

 “흐흐, 참 듣기 좋은 소리군. 그렇지 않나.”

 자신의 자지를 흥분해 빨고 있는 금귀비의 앞에서 그녀의 딸이 맞는 장면을 보게 되자 세영도 은근히 자지가 더욱 서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이런 일을 전에도 해본 적이 있는 세영은 주금와가 맞는 것에 쾌감을 느끼도록 그녀의 신경을 비틀어 놓았기에 앞으로의 주금화의 행동도 무척 기대가 되었다. 주금화는 열심히 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상황에서는 도저히 도망칠 수 없었고, 첫 매질이 결국 그녀의 엉덩이에 작렬하는 것을 바라보며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주금화의 악악거리는 비명소리와 더불어 월지가 휘두르는 회초리가 주금화의 엉덩이에 부딪히는 소리게 세영의 귓가에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주금화의 가슴은 엉덩이를 맞을 때마다 크게 출렁였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세영에게 당당하게 호통치던 그녀의 입에서는 이젠 날카로운 비명만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귀하게 자란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이 주금화도 인내력이 약했다. 게다가 무림인이라고는 하지만, 대련 말고는 제대로 된 승부도 해본 적 없이 얼굴만으로 딴 5봉인지라 아픔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본 적도 없었다. 그랬기에 월지의 회초리가 몇 대 작렬하기도 전에 주금화의 입에서는 비명 이외에 세영에게 비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자.. 잘못했어요. 악. 아파요. 제발 살려 주세요. 월지야, 제발 멈춰줘. 흑.”

 그렇지만, 세영에게는 그 매질을 절대 멈출 생각이 없었다. 빨갛게 줄이 서는 주금화의 탱탱한 엉덩이는 가학적인 쾌감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었고, 이사와의 기억을 공유하는 세영은 아직 저런 것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주금화의 첫 말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은 탓도 있었다. 게다가 월지 역시 주금화의 주위에서 무사로 있으며 알게모르게 무시를 당한 적이 많았기에 그녀의 손속 역시 자비심이 없었다.

 “엉덩이는 많이 맞았으니, 이제 저년의 젖통을 때리는 것은 어떻겠느냐.”

 고통에 몸부림치며 제발 살려달라고 빌고 있는 주금화의 눈에 세영의 입이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지금 그녀는 매를 멈춰줄테니 자신의 앞에 누워 보지를 벌리라고 하면 당장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심정이었기에 그의 입에서 이만 멈추라는 말이 떨어지기를 기대했다. 그렇지만 세영은 그녀의 기대를 배반하는 말을 했고, 순간적으로 그녀의 안색은 창백해졌다.

 월지의 손에서 다시 회초리가 휘둘러졌고, 이번에 그 회초리는 주금화의 줄이 선 엉덩이가 아닌 탐스러운 가슴 위에 떨어졌다. 가슴이 떨어져 나가는 듯 한 아픔과 함께 주금화는 방이 떠나갈 듯 비명을 질렀고, 결국 그녀는 아픔과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그녀의 비명을 들으며 미소를 짓는 세영의 아래에서는 그녀의 어머니인 금귀비가 보지에서 물을 흘리며 세영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찰싹. 찰싹.

 월지의 손에 들린 회초리가 휘둘러지고 그것이 주금화의 엉덩이나 가슴에 닿는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주금화의 입에서는 높은 톤의 비명이 흘러나왔다. 이미 주금화의 엉덩이에는 수많은 붉은 줄들이 새겨져 있었고, 잠시전만 해도 우윳빛으로 사내를 유혹하던 그녀의 가슴은 붉게 퉁퉁 부어올라 있었다. 다시 휙하는 소리를 내며 월지의 회초리가 주금화의 가슴 위로 떨어지고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그녀의 가슴 위에서는 역시 부어올라있는 유두가 오똑하게 서서 바르르 떨렸다.

 “제발,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월지. 무엇하느냐. 저년의 입에서 말소리가 또 나오지 않느냐.”

 이미 아픔에 굴복하여 매를 그만 맞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주금화는 월지와 자신의 어머니인 금귀비의 말에 도움을 얻어 세영을 주인님이라 부르고 있었다. 그렇지만 세영은 아직 그녀를 용서하지 않았고, 오히려 월지에게 명하여 주금화의 입에서 비명이 아닌 다른 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린 바 있었다. 월지는 그 명령을 충분하게 수행하여 더욱 매질에 박차를 가했고, 그럴때마다 주금화의 입에서는 더욱 비굴한 말들이 새어나왔다.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제 천박한 보지를 벌리라면 벌리고, 똥구멍을 벌리라면 벌리겠어요. 주인님의 자지를 빠는 것도, 다를 년들의 보지를 빠는 것도 다 잘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자신이 천박한 말을 하면 할수록 세영의 표정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그 이후 월지의 매질이 조금은 느슨해진다는 것을 깨우친 주금화의 입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심지어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던 천박한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러면서 주금화 그녀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보지는 천천히 젖어들고 있었다. 세영이 심어놓은 피학성에 스스로 천박해지는 파괴감이 어울러져 그녀 역시 서서히 쾌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주금화는 역시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녀를 때리고 있는 월지의 보지에서도 이미 씹물이 잔뜩 새어나와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을 뿐아니라, 금귀비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씹물도 이미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다시 한 번 월지의 회초리가 휘둘러지고 주금화의 가슴이 크게 출렁였다. 그 순간 주금화의 입에서 비명과 함께 다시 한 번 애원의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렇게 매달려 회초리를 피하기 위해 흔들거리며 입으로 계속 용서를 구하는 주금화를 보며 세영은 보기 드문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덕분에 자신의 아래에서 계속해서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금귀비의 입에 강하게 정액을 분출한 후, 세영은 스르륵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의 정액을 입안에 품고 황홀한 표정으로 그것을 삼키는 금귀비를 뒤로 한 채, 세영은 잔인한 웃음을 흘리며 천천히 주금화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저기 있는 엄마보다도 더 자지를 잘빨 자신이..... 아악.”

 “후후후. 소리가 좋군, 이거.”

 세영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무엇인가 불길한 느낌을 받으며 애원하던 주금화는 세영이 월지에게서 회초리를 건내받자 잠시 안심하고 더욱 용서를 빌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의 기대를 배신하고, 세영은 손을 들어 회초리를 내리쳤다. 게다가 주금화에게는 최악의 상황으로 그 회초리는 그녀의 보지 둔덕 위를 정확하게 때리고 지나갔다.

 매에 맞은 그녀의 보지는 순식간에 퉁퉁 부어올랐고, 그녀는 외마디 비명만을 지른 채 고통으로 입을 벌리고 굳어 있었다. 그러한 그녀를 비웃음 지으며 내려다보던 세영은 다시 한 번 회초리를 휘둘렀다. 다시 회초리가 그녀의 보지 위에 작렬하고, 고통에 눈을 뒤집고 있던 주금화의 입에서는 울음 섞인 비명이 새어나왔다. 그러한 주금화를 보며 세영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주금화.”

 “흐윽. 흑. 네. 아아악. 흑. 주인님.”

 “네년이 그렇게 애원하니 본좌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겠다. 본좌의 말대로만 한다면 오늘은 용서해주지.”

 고통으로 정신이 없으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세영에게 간신히 늦지않게 대답한 주금화는 이어지는 세영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물론 세영으로서는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오늘만 용서해준다고 함정을 팠지만,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주금화는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도 없었다.

 “무엇이든, 아흑, 하겠어요. 흑. 주인님.”

 “좋은 태도다. 주금화. 방법은 간단하다 네년은 본좌가 한 말을 다섯 번만 반복하면 된다.”

 “어떤 말인가요?”

 “제 음란한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지... 지금하면 되나요. 주인님.”

 “아니, 그러면 너무 쉽지 않느냐. 조금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 한 가지를 더 추가하도록 하지.”

 “무.... 무엇인가요? 주인님.”

 역시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주금화가 물기 젖은 음성으로 반문했을 때, 세영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그리고 이어 나온 말에 주금화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본좌가 이것으로 네년을 때릴 것이다. 거기에 맞추어 네년은 그 말을 다섯 번 반복하면 된다. 어디를 맞을지는 네년의 목소리 크기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하하핫.”

 “그.... 그런. 흐윽.”

 “왜? 싫은가보지? 월지.”

 “아... 아니에요. 주인님. 어서 제 천박한 몸뚱이를 때려 주세요. 흐윽.”

 가혹한 세영의 말에 절망하던 주금화는 세영이 다시 월지에게 회초리를 주려고 하자 놀라 엉겁결에 승낙을 해버렸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어차피 이 상태로라면 밤 새도록 월지의 회초리에 몸을 맡겨야 할 판이라, 다섯 대로 끝날 수 있다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그래서 각오를 다지며 조금이라도 매를 약하게 만들기 위해 간신히 천박한 말을 생각해 세영에게 말했다.

 “하핫. 좋은 태도야. 그럼 준비하거라.”

 “네... 아학. 악. 제... 으윽. 제 음란한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

 세영의 회초리는 그녀의 높이 들려진 다리의 종아리를 정확하게 가격했다. 너무나 아팠지만 가슴이나 보지를 맞는 것보다는 나았기에 주금화는 서둘러 소리높여 세영이 일러준 말을 외쳤다. 두 번째로 세영의 회초리가 주금화의 엉덩이에 부딪혔고, 주금화는 다시 비명을 지르듯 보지에 자지를 박아달라고 외쳤다. 세 번째의 회초리는 그녀의 가슴에 내리쳐졌고 역시 아프기는 하지만 그녀는 간신히 세영이 일러준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말을 하고 세영의 얼굴을 쳐다본 순간, 주금화는 앞으로 남은 두 대의 매가 결코 평범한 곳에 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 세영의 얼굴은 가학적인 쾌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피학적인 쾌감을 느끼고 있던 그녀는 그것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었다.

 “자, 이제 세 대를 맞았구나.”

 그렇게 말하며 다시 세영은 회초리를 높이 들었다. 그것이 어디로 떨어질지 차마 볼 수 없었던 주금화는 눈을 질끈 감았다. 높이 올려진 회초리는 정확하게 주금화의 보지 위로 떨어졌고, 질끈 감았던 그녀의 눈은 고통으로 다시 벌어져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의 입에서는 힘겹게 작은 소리가 세어나왔다.

 “제.... 으.... 음란한 보지에 주.... 주인님의 자지를 박... 아.... 주.... 세에요오.”

 그렇게 중얼거리는 그녀의 얼굴은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 같았고,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음침하게 웃으며 다시 회초리를 그녀의 보지 위로 휘둘렀다. 그 극심한 고통에 주금화는 결국 고개를 숙이며 혼절했고, 그러한 그녀의 보지는 자제력을 잃고 노란 물줄기를 아래로 흘리고 있었다.

 “쳇. 벌써 기절해버린건가. 하긴 철혜미나 악소희에 비하면 이년의 정신은 확실히 약하단 말이야. 미쳐 버리면 귀찮으니 오늘은 이정도 해야겠군.”

 세영은 그렇게 중엉거리며 회초리를 휘둘러 주금화를 매달고 있던 끈을 끊어 버렸다. 덕분에 주금화는 앞으로 쓰러져 자신의 오줌을 붉게 변한 가슴과 부어오른 보지가 그것을 뒤집에 쓰게 되었다. 그렇게 쓰러진 주금화의 눈에서는 무엇때문인지 계속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쳐다보던 세영이 월지에게 명령했다.

 “더럽혀진 것을 치우고 이년을 씻겨라. 그리고 보지와 가슴에다 얼음 찜질이라도 해 줘라. 저년이 한 말대로 다 나으면 보지에 자지를 박아줘야 할 테니 말이다.

 물론 자신의 능력으로 곧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올 것이지만, 형식적으로나마 월지에게 세영은 명령을 내렸다. 사실 죄라고는 세영의 앞에서 함부로 - 그것도 모르고서 - 화봉을 언급한 것밖에 없었기에, 조금은 불쌍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게다가 오늘 이렇게까지 해 놓았기에 내일 회초리만 들어도 알아서 보지를 벌려 줄 주금화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은근히 뽀얀 살결에 회초리를 내리 치는 것이 즐거웠던 세영은 앞으로도 종종 그 즐거움을 누리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물론 오늘처럼 심하지는 않겠지만.

 월지가 주금화를 일으켜 씻기기 위해 욕실로 가는 것을 보며 세영은 금귀비에게로 눈을 돌렸다. 그래도 어미이기에 매를 맞던 주금화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금귀비는 세영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교태로운 미소를 지었고, 그것을 바라보던 세영은 주금화를 매질하며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금귀비를 끌고 침상 위로 올라갔다.

 “아학. 주인님. 좋아요. 더 세게 제 보지를 쑤셔주세요. 아학.”

 침상 위에서는 금귀비의 교태 어린 음성이 높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자신의 불끈 솟은 자지를 달래기 위해 침상 위로 금귀비를 끌고 올라온 세영은 딸의 침상 위에서 그 어미의 보지를 강하게 쑤셔주고 있었다. 방금 전 보지로 세영을 받다가 주금화가 깨어나 결국 절정에 오르지 못했던 금귀비 역시 열심히 보지를 조이며 세영의 자지가 주는 무게감을 즐기고 있었다.

 한편 주금화를 깨끗이 씻기고 그녀가 싸놓은 소변 역시 처리한 월지는 바닥에 주금화를 눕히고 어디선가 구해온 얼음으로 그녀의 보지를 문질러 주고 있었다. 매우 신기하게도 목욕을 마칠 때 쯤 상처 투성이이던 그녀의 가슴과 보지, 엉덩이가 원래의 우윳빛으로 되돌아왔지만 이미 그녀는 세영의 능력에 대해 아무런 의심을 품지 않았다. 한참을 금귀비의 교성을 들으며 주금화의 가슴과 보지를 문지르던 월지의 귀에 나지막한 신음성이 들렸다.

 “으음.”

 “깨어나셨습니까?”

 귓가에 들려오는 월지의 딱딱한 음성을 들으며 주금화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상황을 살폈다. 그러나 기절하기 전의 일이 모두 꿈이었음을 바란 그녀의 소망과는 달리 자신에게 잔인한 고통을 선물했던 사내는 웃으며 자신의 어머니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있었다. 잠시 그렇게 쾌락에 들떠있는 세영과 금귀비를 바라보던 주금화는 월지에게 말을 건냈다.

 “너도 저분을 주인으로 모시게 된 거야?”

 “네, 그리고 이것이 그 증표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월지는 깨끗하게 음모가 제거된 자신의 보지를 주금화의 눈앞에 드러내었다. 한없이 오만하던 그녀가 서글픈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을 때, 문든 세영의 시선이 그녀에게 느껴졌다. 눈을 돌려 다시 침상을 보니 허리를 강하게 움직이는 세영이 얼굴을 돌려 자신과 월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방금 전의 고통이 기억난 그녀는 본능적으로 일어나 세영에게 다가가며 이야기했다.

 “제.... 제가 잠시 기절해 마지막 말을 반복하지 못했어요. 제발, 주인님, 제발 용서해주세요.”

 “원래대로라면 노예년이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 그러나 오늘 네년 어미의 보지가 매우 마음에 들었기에 네년을 용서해주기로 한다. 그 보답으로 네년 어미의 젖통이나 빨아주는 것이 어떠냐.”

 “네. 감...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미 세영의 준 고통과 그 야릇한 쾌감에 굴복해버린 주금화는 서둘러 침상 위로 올라와 금귀비의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비록 좋은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그 형편없는 정신력을 가졌기에 매질 조금에 저렇게 바뀌어버린 주금화를 잠시 한심한 듯 바라보던 세영은 어차피 즐길 년이라는 생각에 다시 허리를 강하게 놀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딸에게 가슴까지 빨리게 된 금귀비의 교성이 한층 높아졌고, 뒤에서 바라보던 월지 역시 합세에 주금화와 같이 그녀의 가슴을 빨아대자 그녀는 보지를 더욱 조이며 요분질을 쳤다.

 한참을 즐긴 세영은 결국 금귀비의 보지 깊숙한 곳에 정액을 토해냈고, 그 때 월지와 주금화는 옆에서 서로의 보지를 빨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한 그녀들을 보며 세영은 웃으며 금귀비의 항문을 벌려 자지를 꼽아갔다. 다시금 금귀비의 입에서 쾌락의 교성이 새어 나오고 곧 그 거대한 자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월지와 주금화의 보지는 축축히 젖어가고 있었다.

서서히 동이 터올 준비를 하고 있는 새벽녘, 주금화는 드디어 기대하던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밤이 새도록 금귀비와 월지를 즐긴 세영이 드디어 손짓을 해 주금화를 부른 것이었다. 기대감에 차서 세영에게 기어 다가가는 주금화 역시 월지와 금귀비가 번갈아 가며 보지와 가슴을 애무해 놓았기에 이미 충분히 사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이제 네년의 보지를 뚫어줄 차례이구나. 네년의 어미와 저기 무뚝뚝한 년은 충분히 즐겼으니 이제 이리와서 여기에 엎드려라.”

 “네? 아...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렇지만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좀 의외의 형태로 그녀의 보지 개통식은 시작되고 있었다. 그녀가 쳐다본 세영이 손짓한 자리에는 이미 금귀비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누워있었다. 세영은 그러한 금귀비 위에 주금화가 엎드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었다. 머뭇거리면서도 세영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어머니 위에 매끄러운 육체를 기대는 주금화의 귀에 세영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예전부터 모녀덮밥을 먹어보고 싶었지. 게다가 이번에는 높으신 년들에다, 중원에서 보기 힘든 금발 모녀덮밥이니 그 맛이 더욱 각별하겠군. 아참 딸년은 아직 개통도 하지 않은 처녀고 말이야. 하하핫.”

 “금화야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이리러 와야지. 이 어미의 품이 싫은 거니?”

 평소에 자신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을 하려하는 세영과 그러한 세영의 말에 기쁜 듯이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를 보며 주금화는 모든 것을 포기한 표정으로 명령에 따랐다. 풍만한 가슴이 서로 겹쳐지고 새하얀 엉덩이 한 쌍이 금빛 음모로 뒤덮인 보지를 드러낸 채 세영의 눈앞에 펼쳐졌다. 물론 아래쪽에 놓인 금귀비의 보지는 이미 세영의 좆물에 의해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아직 깔끔한 주금화의 보지와 대비되어 오히려 음심을 돋우어 주고 있었다.

 “하하핫. 두 음란한 모녀 노예의 보지가 겹쳐지니 저절로 벌렁거리며 본좌의 자지를 원하는 것 같구나. 그래 네년들의 뜻은 충분히 알겠으니 이제 본좌의 자지로 은혜를 내려주기로 하지. 하하핫.”

 “네. 주인님. 저를 닮아 음란한 제 딸에게 어서 주인님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기쁨을 알려 주세요.”

 “어... 엄마, 무슨 소리를, 읍.”

 슬픈 듯 자신의 어머니가 음란한 말을 내뱉는 것을 지켜보던 주금화의 입에 금귀비의 입술이 잇대어지고 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두 모녀는 곧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그렇게 두 여인이 입맞춤을 나누며 엉덩이를 흔드는 것을 보고 세영은 그들에게 다가가 자지를 서서히 주금화의 보지에 접근시켜 갔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당황한 주금화가 잠시 흐트러졌던 정신을 차리고 무엇인가 금귀비에게 말을 건내려 할 때, 갑작스러 세영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것이 느껴지고 곧 이어 그녀의 은밀한 보지에 거대한 기둥이 박혀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주금화 스스로도 각오하고 있던 일이었고, 월지와 금귀비가 충분히 달구어 놓았기에 주금화의 보지가 사내를 충분히 받아들일 상태가 되어있었다고는 하지만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밀려드는 고통은 그 경험을 처음하는 주금화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랬기에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으윽. 아... 아파요. 너무 큰 것이 제 안에 들어와서, 아악.”

 세영의 자지가 들어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던 주금화의 처녀막 역시 그녀의 정신 만큼이나 손쉽게 찢어지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 외에 피가 배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고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아래에서 딸의 고통을 짐작한 금귀비가 적극적으로 딸의 몸을 쓰다듬으며 쾌락을 느끼게 도와주고 있었으며 게다가 이미 세영이 그녀를 때릴 때 성감을 충분히 높혀 놓았기에 주금화는 천천히 세영의 자지가 주는 쾌락을 느껴가고 있는 중이었다.

 “금화야. 너무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보지를 움직이려고 노력해보렴. 그렇게 하면 보지의 속살이 부드럽게 자지를 조여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단다.”

 “그래, 네년의 어미는 씹질을 하면서 보지를 조이는 것이 탁월하니 네년도 그것을 배우면 참 좋겠구나.”

 “하악. 저, 조금씩 뜨거워 지는게, 하악. 아... 아프면서도 좋아요.”

 금귀비는 두 손을 뻗어 딸의 얼굴을 감싸쥐고 혀로 주금화의 귀여운 얼굴을 핥아 갔다. 그러면서 세영의 손이 이미 주무르고 있는 그녀의 가슴에 자신의 가슴을 비비며 자신의 딸을 자극하고 있었다. 세영 역시 귓가에 들려오는 모녀의 음란한 말소리를 들으며 거칠게 주금화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갔다. 물론 그러면서도 나이에 걸맞지 않게 풍만한 주금화의 가슴을 즐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과연, 강호에서 금봉은 얼굴로 5봉의 위치에 올랐다는 소문이 있더니 본좌가 오늘 강호의 소문은 모두 헛것이라는 것을 알겠구나. 틀림없이 네년이 5봉에 들었다면 그것은 얼굴 때문이 아니라 보지의 쫄깃한 맛때문일 것이야. 하하핫.”

 “기뻐하렴, 금화야. 주인님께서 네 보지에 만족하고 계시는구나.”

 “하악. 이제 저, 주인님의 자지가 너무 좋아서, 더 세게 박아주세요.”

 슬슬 주금화도 쾌락을 느껴가며 세영이 강하게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스스로 즐기고 있었다. 세영의 말은 거짓이 아니어서 주금화의 보지 조임은 탁월했다. 금귀비 역시 궁중에서 방중술을 익혀서인지 보지를 감싸는 감촉과 허리 움직임이 참 좋았었는데, 주금화는 그러한 금귀비의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흥분할 때마다 세영의 자지를 자신의 속살로 감아 조이는 것이 정말 금새라도 사정해 버릴 것 같았다.

 “과연 네년은 무공은 철혜미나 악소희 년보다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사내를 홀리는 기술은 그들을 발 아래로 굽어보는구나. 앞으로도 본좌가 네년의 봉사를 계속 즐기는 은혜를 베풀어 주마. 하하핫.”

 “그.... 그러면 혈봉과 의봉 언니가 실종된 것이 주인님이 하신 일이신가요? 아흑. 학.”

 “그래, 그년들은 이제 네년처럼 본좌의 아래에 깔려 요분질이나 치는 것들이 되었지. 왜? 만나고 싶으냐? 걱정하지 말거라, 곧 한 곳에 모아놓고 한 번에 질펀하게 눌러줄 것이니.”

 “하악. 네. 주인님. 감사합니다. 하악.”

 평소에 들었다면 존경하는 언니들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따귀라도 갈겼을 만한 이야기였지만, 이미 세영의 회초리에 굴복하고 그의 자지가 주는 쾌락에 취해있는 주금화에게 세영의 이야기는 자신이 즐길거리가 늘어났다는 것으로 들리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만큼이나 도도하던 언니들이 세영의 아래에 깔려 자지에 박히며 자신처럼 요분질치는 광경을 상상해보자 더욱 보지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런 주금화의 느낌에 맞추어 그녀의 보지에서는 계속 울컥울컥 보짓물이 토해져 나와 금귀비의 보지와 항문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고, 세영의 손이 덮고 있는 그녀의 가슴 중앙에서는 분홍빛의 유두가 오똑서 세영의 손에 의해 흐롱당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가 자신의 어미 위에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드는 광경을 보며 세영은 드디어 그녀의 보지에 첫 사정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금귀비의 손이 주금화의 머리에서 그녀의 가슴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며 세영은 자신의 손을 빼 주금화의 엉덩이를 잡아 벌렸다. 그러며 열심히 엉덩이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주금화의 항문에 자신의 손가락을 찔러넣고 휘젓기 시작했다. 당연히 이물질의 침입을 처음 허용한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항문에 힘을 주자 그녀의 보지의 속살이 격력하게 움직이며 세영의 자지를 휘감고 조이기 시작했다. 그러한 상황을 예견했던 세영은 그 감촉을 즐기며 주금화의 황금빛 보지 깊숙한 곳에 자신의 정액을 발사했다.

 주금화는 하얀 나신을 드러낸 채 자신의 어머니 금귀비 위에 엎드려 있었다. 방금까지 세영의 자지가 들어가 있던 그녀의 보지에서는 미처 자궁이 다 받아들이지 못한 정액이 흘러나와 금귀비의 보지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한 자세로 주금화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금귀비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고, 그러한 그녀를 보며 금귀비는 사랑스럽다는 듯이 주금화를 감싸 안았다. 그러한 광경을 바라보며 월지에게 자신의 자지를 청소시키고 있던 세영이 주금화에게 말했다.

 “이제 보지가 뚫렸으니 다음은 똥구멍이 뚫릴 차례로군. 뒷구멍 개통식은 조금 독특한 자세로 진행해보려는데 이의가 없겠지.”

 “학. 학. 네. 주인님. 저는 어떤 자세로도 봉사할 수 있어요.”

 방금 전까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어치던 세영의 자지 느낌을 떠올리며 주금화는 미소 지으며 세영의 제안을 승낙했다.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주금화의 엉덩이를 가볍게 치며 세영은 월지에게 명령하여 자신의 짐에서 몇 가지 물체를 가지고 오게 하였다. 금귀비가 자신의 딸인 주금화의 보지와 항문을 빨아대는 장면을 세영이 즐겁게 구경하고 있을 때, 월지가 세영이 명령한 물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그 물건들을 본 주금화는 두려움에 가늘게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보통 물건들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자, 그럼 이제 고귀하신 금봉 아가씨의 똥구멍 개통식을 시작해 볼까.”

 두려움에 잠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주금화를 향해 웃음지으며 세영은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제일 먼저 주금화를 쪼그려 앉힌 채, 금귀비로 하여금 그녀 아래로 기어들어가 계속해서 보지와 항문을 빨며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만들었다. 보지의 둔덕이 벌어지고 주금화의 보지에서 채 마르지 않은 자신의 정액이 흘러 내려 금귀비의 얼굴에 떨어지는 것을 보며, 세영은 밧줄을 들어 주금화의 손을 등 뒤로 하여 묶어 버렸다.

 “주... 주인님, 무엇을 하시려고.....”

 “흐흐흐. 걱정하지 말거라. 궁중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쾌락을 느끼게 해 줄테니. 본좌를 믿지 못하겠다는게냐?”

 “그래요. 금화야. 이 어미도 주인님의 자지를 항문으로 받을 때, 그 거대함에 즐겁게 교성을 질러댔는걸. 그러니 금화도 조금만 참아요.”

 금귀비가 주금화의 항문을 혀로 쪼며 저런 말을 내뱉는 것을 지켜보며 세영은 두 번째 도구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물으려 하는 주금화의 입에 동그란 구속구를 집어 넣고는 끈을 얼굴 뒤로 돌려 묶었다. 졸지에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게 된 주금화는 입을 크게 벌려 소리내 보려 했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으로 다만 읍읍거리는 소리만이 새어 나올 뿐이었다. 그렇게 손이 묶이고 입이 막혀 무력한 상태가 된 주금화는 서서히 세 번째 물건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공포에 질려가고 있었다.

 세영은 그렇게 울 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주금화의 보지에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거대한 목각 좆을 꼽아 넣었다. 세영의 자지만큼이나 거대한 목각 좆은 거칠게 주금화의 여린 보지를 파고 들었고 주금화는 온 눈을 크게 뜨며 온 몸을 경련했다.

 “하하, 어떠냐? 이제 본좌의 자지를 똥구멍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된 것 같구나. 금귀비, 네년은 이제 네 딸년에게서 비켜라!”

 “네, 주인님. 금화야, 주인님의 자지가 주는 쾌락을 다시 한 번 느껴보렴.”

 금귀비가 자신의 딸 아래에서 비켜나자, 세영은 드러누으며 주금화를 끌어당겨 자신의 불끈 솟은 자지 위로 쪼그려 앉게 만들었다. 두 손이 묶이고 입에는 구속구가 채워진 채, 보지에 거대한 목각 좆을 꼽은 모양으로 사내의 자지 위에 무력하게 쪼그려 앉아 있는 주금화의 무력한 모습은 세영에게 그녀를 짓밟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한 충동에 세영은 주금화를 향해 미소지은 후,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벌린 채 강하게 끌어내렸다. 좁은 주금화의 항문에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박혀들고, 고통으로 도리질을 치는 주금화의 구속구로 벌려진 입에서는 저절로 침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하하. 네년은 정말 보지에 이어 이쪽도 명기임이 틀림없구나. 이렇게 조여대다니 혹시 네년 황제에게 바쳐지기 위해 방중술 교육이라도 받은 것이냐?”

 그렇지만 주금화는 그러한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처지였고, 세영의 손이 자신의 몸을 움질일 때마다 사내의 자지를 항문으로 처음받아들이는 고통에 몸을 흔들 뿐이었다. 그렇지만 곧 금귀비가 등 뒤에서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보지에서 움직이는 목각 좆과 항문 깊숙이 파고드는 세영의 자지가 동시에 앞뒤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주금화의 눈에도 서서히 희열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네년 스스로 움직여 보아라!”

 그 상황에서 세영의 명령이 떨어지자 주금화는 쪼그려 앉아 항문에 세영의 자지를 꼽은 채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리가 들릴 때마다 세영의 자지는 항문에서 빠져 나올 듯 곧 그녀의 허리가 아래로 내려지면서 그의 자지는 어두운 주금화의 항문 깊숙한 곳으로 되돌아 갔다. 그리고 세영의 자지가 깊숙한 곳까지 밀려들어올 때마다 주금화의 눈에는 점점 쾌락의 빛이 짙어지기 시작했다.

 찰싹.

 그렇게 주금화가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며 쾌락에 탐닉하고 있을 때, 갑자기 월지가 휘두른 회초리가 주금화의 엉덩이를 때렸다. 그 갑작스런 아픔에 주금화의 몸이 움찔했지만, 눈 앞에서 빙긋이 웃는 세영의 얼굴을 바라보며 곧 그의 의도를 이해했다. 이미 피학적인 쾌감을 느낀 바 있는 주금화는 그 회초리로 인해 보지와 항문을 더욱 조였고, 만약 입이 자유로웠다면 교성 역시 더욱 높였을 터였다.

 실제로 어제까지만 해도 도도한 공주님이자 무림 5봉의 일원으로 사내들을 발 아래로 굽어보던 자신을 이렇게 굴복시킨 세영에게 주금화는 완전히 복속되어 있었기에,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거칠게 다루는 세영의 모습에 더욱 보지와 항문이 뜨거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회초리가 부딪히는 순간 몸을 움츠리며 항문을 더욱 조이는 것을 확인한 세영은 곧 만족스러운 얼굴을 하며 월지에게 신호를 했고, 그녀는 너무 강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금화의 엉덩이를 다시 한 번 때렸다. 회초리가 닫자 이번에는 주금화 쪽에서 고개를 흔들며 쾌락에차 가슴을 떨었고, 그 광경을 지켜본 월지는 주금화의 요분질이 느려질 때마다 회초리를 움직여 그녀를 자극해 주었다.

 그렇게 자신의 딸과 세영이 즐기는 것을 바라보던 금귀비 역시 서서히 몸이 달아 올랐고, 곧 침상 위에 올라 세영에게 다가갔다. 전부터 금귀비의 두툼한 보지살이 마음에 들었던 세영은 곧 그녀를 끌어당겨 자신의 얼굴 위에 앉혔고, 그랬기에 자지로는 딸의 항문 봉사를 받으며 혀로는 그 어미의 보지 맛을 보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금귀비는 세영의 얼굴에 올라타 보지를 빨리며 곧 다시 손을 뻗어 주금화의 가슴을 애무하며 구속구로 벌려진 그녀의 입에서 흘러내리는 타액을 핥기도 했다.

 “네년의 두툼한 보지살은 정말 느낌이 좋구나. 그래 어미는 보지를 빨리며 소리를 지리고, 딸은 항문에 자지를 박히며 좋다고 가슴을 떨어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녀지간이냐.”

 그러한 세영의 말을 귀로 들으며 금귀비와 주금화는 서서히 절정을 향해가고 있었다. 열심히 아래위로 움직이는 주금화의 목각 좆이 꼽혀있는 보지에서는 이미 보짓물이 충분히 흘러나와 세영의 하초를 적시고 있었고, 보지를 혀로 쪼이고 있는 금귀비의 입에서는 연신 교태로운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결국 주금화는 눈이 풀린 채 쾌락에 취해 본능적으로 요분질을 하다 다시 한 번 월지에게 엉덩이를 맞고는 엄청난 양의 보짓물을 쏟아내며 절정에 올라 보지와 항문을 강하게 조였다. 그것에 맞춰 세영 역시 정액을 쏟아내며 금귀비의 음핵을 강하게 깨물었고, 금귀비 역시 앞에서 쓰러지는 자신의 딸처럼 보짓물을 흥건히 쏟아내며 자신의 딸 쪽으로 쓰러져 갔다. 그렇게 모녀는 사이좋게 기대어 절정에 오른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세영은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던 주금화가 정신을 차리기를 기다려 허공에 세 개의 금빛 막대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는 그것이 무엇인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주금화에게 말했다.

 “후후, 아직 손이 묶여있고, 입이 막혀있으니 반항은 못하겠군. 아니, 잠깐 입은 열어줘야 그 예쁜 비명을 들을 수 있겠으니, 금귀비 네 딸년의 입을 풀어주어라.”

 금귀비가 주금화의 구속구를 풀어주자, 자유로워진 입을 몇 번 움직여본 후 주금화가 세영에게 질문했다.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가 제 똥구멍에 박히는 것은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그 막대는 무엇을 하는 것인가요?”

 “이것은 네년의 본좌의 노예가 됨을 증명하는 것이지. 걱정마라, 조금 아프기는 하겠지만 철혜미와 악소희 모두가 경험한 일이니까?”

 세영은 그렇게 대답하며 다시 무엇인가 물으려는 주금화를 향해 손짓을 했다. 그러자 세 개의 막대는 날아가 이전과 같이 주금화의 아직 오똑하게 서 있는 양쪽 유두와 금빛 음모로 뒤덥혀 있는 그녀의 음핵을 꿰뚫었다. 그 아픔에 주금화는 크게 비명을 질렀으나, 세영에 의해 곧 아픔이 사라지고 이제 완전히 그의 노예가 되었다는 묘한 기분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러한 주금화의 가슴에 달린 금빛 고리를 금귀비가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것을 바라보며 세영은 다시 월지를 끌어안고 쾌락의 밤의 끝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호화문 안의 넓은 침실. 철혜미와 악소희를 비롯한 세영의 노예들은 오늘 세영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모여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천이문을 가지러 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길을 떠난 후, 진혜화와 고은영 만이 사쿠라라는 새 노예를 데리고 천이문에서 호화문으로 돌아왔을 뿐 그는 다시 어디론가 떠났기에 매우 오랜만에 세영이 호화문으로 돌아오는 날이었다. 어디선가 틀림없이 노예를 구해오기는 할테지만, 세영의 끊임없는 정력을 알고 있는 그녀들이었기에 오늘 밤 세영의 거대한 자지를 받아들일 생각으로 모두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그렇게 모두 무릎을 꿇고 보지를 벌린 자세로 세영을 기다리고 있을 때, 드디어 문이 열리며 그들의 주인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의 손에는 무엇인지 모를 세 가닥의 줄이 들려있었다.

 “하하핫. 본좌의 음란한 노예들이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을 보니 다시 자지가 서는구나. 그래 본좌가 없는 동안 보지가 무척이나 쓸쓸했었지?”

 “예, 주인님. 그러니 어서 저희 음란한 보지에 주인님의 좆물을 뿌려주세요.”

 “그 전에, 새로운 네년들의 동료를 소개하지. 철혜미, 악소희. 기대해라, 이번엔 네년들의 친구도 있으니 말이다. 하하핫.”

 소리 높여 웃는 세영의 모습에 철혜미와 악소희는 다른 5봉이 세영의 노예가 되었음을 직감했다. 그들이 그 노예의 정체가 자존심이 높고 성격이 나쁘기로 유명한 금봉 주금화일지, 호오가 분명한 귀여운 소녀 독봉 당령일지 궁금했다. 물론 금봉이든 독봉이든 고분고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니 꽤나 험한 꼴을 당했음이 틀림없었고, 그랬기에 철혜미와 악소희는 그런 일을 당한 그녀들의 동생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했다. 물론 지금이 아니더라도 세영의 행보를 볼 때, 언젠가는 격을 일이기는 하지만.

 “자, 이제 들어와 새로운 동료들에게 인사를 해야되지 않겠느냐.”

 세영이 그렇게 말하며 손에 들린 줄을 잡아 당기자 문 밖에서 세 인영이 마치 개처럼 기어서 침실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인영들의 정체를 깨달은 여인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세영이 5봉 모두를 노예로 삼을 것임을 이전에도 몇 차례나 밝혔기에 금봉 주금화가 금빛 고리를 흔들며 세영을 따라 기어 들어온 것은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그 옆에 그 어머니인 금귀비가 기어 들어온 것은 정말로 세영의 정신을 의심해 볼만한 일이었다. 물론 금봉도 황실의 사람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황실에서 떠난 것으로 되어 있었기에 그 뒤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금귀비는 지금 황제의 여인이기에 만약 그녀를 능욕한 것이 발각된다면 그 후폭풍이 엄청난 일이 될 것임이 분명했다.

 “주... 주인님, 저분은?”

 “고귀하신 귀비 마마시지. 왜? 전에 뵌적이 없느냐?”

 악소희가 더듬거리며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던졌고, 자신의 생각이 사실임을 확인 받고는 놀라움에 큰 눈망울을 더욱더 키웠다. 그렇게 놀라는 여러 여인들을 보며 세영은 크게 웃음지으며 말했다.

 “아하하핫. 네년들은 아직도 본좌의 능력에 의문을 품느냐? 마음만 먹으면 황제의 목 따위는 하룻밤에 열 번이라도 따올수 있는 것이 본좌다. 고작 귀비 하나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 같으냐?

 하긴 생각해보면 세영의 능력은 대단했다. 그 무공도 일국의 군대와 대적할 만한 것이기는 했지만, 자신들의 정신을 마음대로 가지고 논 것은 더욱 대단한 능력이었고, 악소희의 가슴을 키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의 신체까지도 마음대로 조정하는 능력이 있으니 황제를 두려워하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었다. 그렇게 그녀들이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하자 세영은 다시 호탕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러면 새로운 노예들이 들어 왔으니 즐거운 밤을 함께 보내야겠지? 우선 주금화 네년이 선배들에게 인사를 해야겠구나. 소리 높여 네년의 요분질을 보여주도록 해라.”

 그러며 세영은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주금화의 뒤로 다가가 다짜고짜 그녀의 여린 보지에 검붉은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이미 그 자지에 익숙해진 주금화의 보지가 세영의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며 조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세영은 주금화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며 자지를 박아가기 시작했고, 주금화의 입에서는 연신 교성이 터져나왔다. 그러한 그녀를 처음에는 안쓰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철혜미와 악소희도 곧 몸이 달아올라 세영에게 다가가 자신들의 보지와 가슴을 비벼대기 시작했고, 그렇게 주금화가 호화문에 도착한 첫날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 4장 매맞는 금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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