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화봉 함락
세영의 호화문은 완전히 당가의 옛 터로 옮겼다. 세영은 자신의 혈검을 중심으로 해서 다시 당가의 지하에 새로운 진을 쳤고, 여러 남녀 노예들과 자신의 색노예, 육노예들과 더불어 당가의 터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영은 생각대로 사천성에 자리 잡은 당가의 본거지는 중원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데다, 번성한 세가답게 넓은 터전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노예들이 생활하는 데에도 별 무리가 없었다. 지금이야 아직 사람이 북적거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노예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니 그것도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지소원, 당진영, 당진향 등을 비롯한 당가의 남은 여자 포로들은 모두 마교의 본거지로 옮겨져 마교 교수들의 정액받이가 되었다. 세영은 그러며 더욱 많은 정파의 여고수들을 마교 고수들의 육노예로 던져 줄 것을 그들에게 약속했고, 그들은 그 사실에 환호하며 세영에 대한 충성심을 더욱 키워갔다. 그로 인해 마교의 고수들이 한동안 기존에 있던 기루들보다 여협들이 잡혀있는 지하 뇌옥을 더욱 더 자주 들락거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세영은 이 모든 일을 처리하고는 자신의 노예들과 더불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사실 세영이 스스로 직접 한 일은 별로 없었지만, 진이 완성될 때까지 끊임없이 세력권을 유지하고 노예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감독하는 일은 정신적으로 피곤한 일임은 분명했다. 따라서 이 모든 일이 끝나고 난 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잠시 즐기는 것은 사람의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을 터였다. 그 덕분에 지금 소련과 소란 자매는 간만에 느껴보는 쾌락에 취해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있었다.
“하악. 주인님. 너무 좋아요. 주인님의 커다란 자지가 제 깊숙이 들어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어요. 하악. 더 깊숙하게 제 보지속 깊숙한 곳까지 쑤셔주세요.”
“하하, 그래 소련아. 너무 보채지 말거라. 본좌의 자지가 네년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테니.”
“하앙. 주인님. 어서 빨리 언니를 보내버리고 제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세요. 그리고 제 똥구멍까지 먹어 주세요. 소란이의 보지와 똥구멍은 주인님의 자지를 기다리며 이렇게 발랑거리고 있어요. 하앙. 할짝.”
세영의 자지는 지금 소란의 위에서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드러내고 있는 소련의 보지 속을 부지런히 드나들고 있었다. 간만에 이 두 자매를 함께 즐기고 있는 세영은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기분을 내고 있었고, 그 결과로 인해 거대해진 자지는 소련의 보지를 찢어버릴 듯 벌리고 박혀들고 있었다. 덕분에 소련의 보지에서는 세영의 자지가 빠져나갈 때마다 쾌락으로 흘러나온 씹물이 연신 동생 소란의 보지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더구나 아래에서는 소란이 그녀의 봉긋하게 솟은 채, 땀으로 젖어 흔들거리는 양 가슴을 계속 빨아대고 있었고, 소련의 항문에는 세영의 가운데 손가락이 틀어박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소련이 아무리 세영에게 길들여져 이런 쾌락에 익숙해져 있다고 해도, 세영과 소란이 동시에 보지와 항문, 가슴을 공략해 오자 순식간에 절정으로 치달아 허리를 요분질치며 눈을 뒤집을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몸이 달아오른 소란이 자신의 언니를 빨리 보내버리고 자신이 즐기기 위해 더욱 소련의 가슴을 주무르며 강하게 빨아대는 통에 소련은 입까지 커다랗게 벌리고 침을 흘리며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학. 주인님 저 갈 것 같아요. 가요. 가요. 주인님의 자지가 제 보지 깊숙하게 들어와서, 하아악. 하악. 하아아악.”
결국 소련은 동시에 세 군데서 가해지는 거대한 자극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몸을 바들바들 떨며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동생인 소란의 입에 머금어져 있는 가슴에서는 젖꼭지가 오똑 서서 소란의 혀에 흐롱당하며 떨리고 있었고, 세영의 손에 꽉 쥐어진 가느다란 허리는 마치 끊어져 버릴 듯 이리저리 요동쳤다. 그러며 그녀의 보지는 동생 소란의 보지와 가슴 위로 강하게 씹물을 쏘아내며 세영의 자지를 끊어 버릴 듯 조여댔다. 그렇지만 그 동안 수많은 여인들에게 단련된 세영의 자지는 아직 정액을 토해내지 않았기에, 소련은 세영의 정액을 받지 못한 채 팔에 힘이 빠져 동생 소란의 몸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덕분에 소련의 보지에서 자연스럽게 세영의 거대한 자지가 빠져 나왔고, 미처 만족하지 못한 세영은 아직 소련의 항문에 꼽혀있는 자신의 중지를 빙글빙글 돌리며 입을 열었다. 물론 소련의 몸은 그 움직임에 맞추어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켰다.
“후후후, 이런이런 본좌가 아직 만족하지 못했는데 네년이 먼저 가버리면 어쩌냐. 응? 노예의 본분은 이런게 아닐텐데.”
“아앙. 세영 오라버니. 언니는 그만 두시고 이제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 그 동안 오라버니의 자지를 기다리며 제 보지가 이렇게 발랑거리고 있다고요. 네~”
“그래, 소련이가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그 동생인 너라도 본좌를 만족시켜야지. 하하핫.”
그렇게 기대감이 가득차 있는 소란의 눈을 바라보며 세영은 허리를 눌러 소련의 씹물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소란의 보지 속으로 박아 넣었다. 아직 어린 분홍빛 보지 살이 좌우로 갈라지고 세영의 자지가 틀어박히자, 소란은 자신의 위에서 쾌락에 정신을 잃고 있는 소련을 와락 끌어 안으며 교성을 높여갔다. 그 동안 세영의 자지를 부지런히 받아들인 소란의 보지는 충분히 길들여져 세영의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조여갔고, 세영은 소련의 보지에 이어 그 느낌이 비슷한 소란의 보지를 즐기며 만족스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하악. 주인님. 너무 좋아요. 하악. 고은영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그 동안 열심히 단련했어요. 하악.”
“그래, 조이는 맛이 더 좋아졌구나. 하하하.”
저만큼 동그랗게 벌어진 항문에서 정액을 흘리며 소란은 정신을 잃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이제야 겨우 정신을 차린 소련이 부러움에 찬 얼굴로 세영의 정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깨어난 소련을 보고 빙긋이 미소지은 세영은 자신의 자지를 보지에 품은 채 허리에 잔뜩 힘을 주고 조이는 진혜화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사실 진혜화는 세영이 나중에 얻은 여인들에 비해 미모나 보지의 느낌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물론 일반적인 무림의 여협들에 비하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 수련에서 깨어나 여인에 굶주렸던 세영이 처음 보는 여인을 범한 것이라 이후에 그리 많이 즐긴 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제 곧 화봉을 정복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직전에 도달해 있는 세영은 처음 목표를 다짐했던 그 기분을 되새기기 위해 진혜화를 불러 즐기고 있었다.
“주인님, 제 보지가 기분 좋으시죠? 하악. 그 동안 자주 찾아주지 않으셔서 너무 외로웠어요. 그러니 오늘 주인님의 뜨거운 정액을 세 번은 받고야 말겠어요.”
“그럴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 보아라. 하하하. 그러나 네년도 간만에 즐기니 나쁘지는 않구나. 앞으로 고은영과 함께 불러 가끔 박아 주도록 하마.”
세영은 그렇게 진혜화를 달래며 더욱 허리를 놀렸다. 그러는 세영의 한 손은 엎드려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진혜화의 탐스러운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고 나머지 한 손은 진혜화의 허리가 느려질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에 붉은 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충분히 세영에게 길들어진 진혜화는 세영의 손바닥이 자신의 엉덩이 위에 내려쳐질 때마다 입으로 더욱 큰 교성을 토하며 보지와 항문을 움찔움찔 조여댔다. 간만에 자신의 소중한 곳으로 짓쳐드는 세영의 거대한 자지는 그녀로서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유혹이었고, 그랬기에 그녀는 조금이라도 더 세영을 자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였다.
그러한 진혜화의 옆에서는 기대감에 찬 눈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녀가 있었다. 금봉과 금귀비는 서로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열심히 상대의 음핵을 자극하며 서로의 몸을 달구고 있었다. 특히 맞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금봉 주금화는 세영의 손바닥이 찰싹거리는 소리를 낼 때마다 금귀비의 얼굴 위에 있는 그녀의 보지를 움찔거리며 뜨거운 보짓물을 어머니의 얼굴에 쏟아내고 있었다. 금귀비 역시 세영의 검붉은 자지가 진혜화의 보지 속을 파고드는 광경에 자극을 받았는지 자신의 얼굴에 딸의 씹물이 쏟아질 때마다 주금화의 음핵을 깨물며 딸의 보지에 더욱 얼굴을 파묻었다.
“하하, 그러고보니 이곳은 정말 천국이구나. 귀여운 얼굴을 한 창녀 자매는 본좌의 좆물을 항문에서 흘리고 있고, 무림에 명성이 자자한 여협께서는 이렇게 엉덩이를 흔들며 본좌의 자지를 잡아먹을 듯 하고, 발정난 금봉과 고귀하신 그 어미는 서로의 보지를 빨아주며 본좌의 자지를 기다리니 어찌 천국이 아니겠느냐. 하하하”
“하악. 주인님, 저 몸이 뜨거워져요. 그러니 더 세게 주인님의 자지를 주세요. 아학.”
“주인님. 빨리 저년을 보내버리고 제 음란한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 제 보지가 발랑거려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제와 제 어머니의 쫄깃한 보지에 어서 빨리 자지를 박아주세요.”
“하하, 기다려라 곧 네년들도 이 자지에 매달려 씹물을 흘리게 될테니.”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크게 움직여 진혜화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박아 넣었다. 그 엄청난 충격에 입에서 교성을 크게 토하며 허리와 가슴을 흔들어댔다. 그렇게 진혜화가 쾌락으로 한 번 휘청이자 세영은 이번에는 허리를 뒤로 완전히 빼 진혜화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이탈시킨 후 곧바로 그녀의 좁은 항문에 거대한 자지를 전희도 없이 박아 넣어 버렸다. 이미 항문도 완전히 길들여진 진혜화였지만 그 고통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기에 극도의 쾌락과 고통으로 완전히 정신을 놓으며 앞으로 쓰러져 버렸다. 그렇지만 쾌락에 이미 길들여진 몸은 그 상황에서도 움찔거리며 세영의 자지를 받아 들이고 있었기에, 셍영은 진혜화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붙잡고 그녀의 항문에 연신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이제 슬슬 세영의 사정이 가까웠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금봉 모녀가 세영은 자지를 품을 기대감을 가지고 정신을 잃은 채 세영의 자지를 받아 들이는 진혜화의 곁으로 다다갔다. 자신의 자지 생각에 보지에서 씹물을 흘리며 다가오는 금발의 두 미녀를 바라보며 세영은 힘껏 자지를 진혜화의 항문 깊숙이 박아 넣으며 정액을 쏘아 보냈다. 세영의 몸이 잠시 떨리고 하얀 액체가 묻어 있는 그의 자지가 진혜화의 항문에서 빠져 나오자, 한때 황제의 처와 딸이었던 두 여인이 서로 경쟁하듯 그의 자지에 달려들어 그것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조용히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세영은 자신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불알을 열심히 입에 넣고 굴리는 금봉의 금빛 머리를 쓰다듬으며 화봉에게 어떻게하면 가장 큰 치욕을 선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그의 자지는 더욱 크게 솟아 올라 금봉과 금귀비를 만족시켰다.
지금 화봉은 큰 고민에 휩싸여 있었다. 처음에 혈봉과 의봉이 잠시 잠적했을 때만해도 그녀는 사태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곧 이어 가장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던 금봉 역시 그녀의 어머니 금귀비와 함께 사라지고 이어 당가가 멸문당하며 독봉까지 생사가 묘연해지자 아무리 연관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무엇인가 흑막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만약 그녀의 그러한 짐작이 맞다면 흉수가 다음에 노릴 것은 틀림없이 화봉 자신이었고, 그랬기에 그녀는 스스로의 안전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같은 오대세가에 들어가는 황보세가에서 동맹을 제안해 왔다. 사실 일반적인 동맹이었다면 무림의 화합을 위한 차원에서 손쉽게 승낙을 했겠지만 황보세가에서 제안해 온 것은 상관세과와 화봉으로서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다.
황보세가가 제안한 동맹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당가를 멸문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한 호화문과 마교를 치기 위해 황보세가와 상관세가를 중심으로 한 연맹을 발족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러한 연맹에 결속력을 더하기 위해서 상관세가의 상관소혜와 황보세가의 황보력이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이었다. 즉, 두 가문이 결혼을 통해 하나가 된 후 중심이 되어 마교를 처단할 군세를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사실 다른 5봉들이 한 명이라도 남아있었다면 상관소혜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을 것이지만, 이미 다른 5봉들은 실종되거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데다 당가의 원한도 갚을 수 있고, 자신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 황보력은 무림의 후기지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다 - 이 제안이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사실 상관소혜 자신도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아닌가하는 자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후우, 무림이 어찌 될려고 이런 흉흉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는지.”
끝나지 않을 고민을 계속하며 상관소혜는 크게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 미모와 천사와 같은 성격, 절대 남성에 뒤처지지 않는 무공 실력 등으로 후기지수 중에 첫째로 손꼽히는 그녀였지만 최근 그녀에게 닥쳐온 상황은 절대 녹록한 것이 아니었다. 한참 동안 서찰을 들여다보며 고민하던 상관소혜는 결국 동맹과 결혼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서찰을 접어 한 쪽으로 밀어 놓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상관소혜에게는 이제 생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황보세가 쪽에서도 사태가 심각함을 인지했는지 상관세가 쪽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행동을 시작하였다. 방금 그 서찰이 그에 관한 내용으로, 바로 상관소혜와의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 황보력을 상관세가에 직접 보내 일을 의논하게 한 것이다. 과연 앞으로의 사태가 어찌될지를 생각하며 상관소헤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일단 만나보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겠지. 후우.”
일단 자신의 결정을 보류해둔 상관소혜는 침상에 몸을 눕히고 눈을 감았다. 그녀가 서서히 잠에 빠져가면서 밤도 서서히 깊어가고 있었다.
마음이야 어쨌든 몸은 편안한 밤을 보내고 있는 상관소혜와는 달리 상관세가와의 동맹과 그녀와의 결혼을 의논하기 위해 길을 가던 황보력은 마음과 몸 둘 모두 극심한 어려움 속에 처해 있었다.
“모두들 검을 들고 싸워라! 상대는 우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저 간악한 마교도들에게 우리 정파의 힘을 보여주어라!”
황보력은 목청을 돋우어 열심히 소리치고 있었지만, 그 스스로도 이 전투에서 자신의 목숨을 보전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상관세가로 향하던 그의 일행이 막 잠을 청하려던 무렵 그들을 급습한 무사들은 너무도 강했다. 순간적으로 이들이 왜 자신들을 습격하는지 의아해 하던 황보력은 그들과 일합을 겨루자마자 그 이유를 알아챌 수 있었다. 그들이 사용하는 무공이 마교의 것이었기에 아마 당가의 원한을 갚으려는 황보세가와 상관세가의 결합을 막으려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이 악독한 놈들 하늘이 네놈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부하들이 피를 뿌리며 쓰러지는 것을 보며 황보력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절규했다. 그러나 그의 절규와는 관계없이 이미 전황은 그들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해지고 있었다. 그러한 그의 앞에 한 젊어보이는 남성이 나타났다.
“하하, 본좌가 곧 하늘이니 하늘의 복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본좌는 네놈이 악귀가 되어 쫒아 오는 것이 더 무서우니.”
“네... 네놈이 이들의 수장이구나. 내 오늘 네놈만은 반드시 황천길 동무로 데리고 가겠다.”
“호오. 말만은 대단하구나. 그렇지만 그게 네놈 실력으로 가능하다면 본좌는 이미 오래전에 하늘에서 원수들과 만났을 것이다.”
“받아랏!”
황보력은 그의 느물거리는 말에 울컥하며 들고 있던 칼을 날카롭게 휘두르며 돌진했다. 그러나 그와 그 젊은 남성이 교차한 직후 바닥에 목이 떨어진 것은 바로 황보력 자신이었다. 만만히 볼 수 없는 황보력을 단칼에 베어 버린 세영은 바닥에 구르고 있는 그의 머리를 향해 다가갔다. 경악으로 눈을 부릅뜬 채 목이 잘린 황보력 앞에 서서 세영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 걱정하지 말게. 그대가 아내로 맞으려고 했던 상관소혜는 본좌가 직접 즐겨줄테니. 그나저나 적어도 처가가 될 곳에 방문하는 건데 좀 괜찮은 년들을 데리고 다니면 참 좋았을 것 아닌가, 이거 뭐 순 사내들뿐이니 살육 후에 즐길만한 년도 없지 않은가.”
그렇게 이미 죽어버린 황보력을 비웃으며 세영은 주위의 전투를 둘러보았다. 이미 전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고수들을 세영이 다 제거해 버렸기에 황보세가의 무사들은 거의 다 목숨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전세가 완전히 기울었음을 안 세영은 소리 높여 한 명을 불렀다.
“철혜미!”
“네, 주인님.”
“다른 놈들에게 하나도 남김없이 죽인 후 뒤처리를 잘하라고 전해라.”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 후에 네년은 저 앞에 있는 숲으로 오너라. 본좌는 아직 몸이 덜 풀렸단 말이다.”
“아... 알겠습니다.”
세영의 말이 무슨 뜻인지 짐작한 철혜미는 슬픔과 기대가 어우러진 눈으로 주위를 둘러본 후 세영의 명령을 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황보세가의 무사들을 상대로 악귀와 같이 싸우던 그녀였지만, 방금 세영의 그 말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사타구나가 뜨거워지며 보지가 젖어들이 시작하였다. 세영의 자지를 떠올리기만 해도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 서둘러 마교의 주요 고수들에게 세영의 말을 전한 후, 세영의 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세영은 이미 멀리서 자리잡고 있는 상태였지만, 그의 노예가 된 철혜미는 마치 불에 이끌리는 불나방처럼 본능적으로 세영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었다.
황보세가의 딸년이라도 있을까해서 몸소 황보력의 목을 베러 왔던 세영은 쓸만한 여인은커녕 단 한 명의 여인도 없는 일행에 실망했다. 물론 황보세가의 입장에서는 신속을 요하는 일이라 소수의 남자 무사들만을 파견한 것이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그 때문에 세영의 분노를 뒤집어 쓰게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5봉을 모두 정복한 후 황보세가로 쳐들어가 황보세가의 여인들의 보지에 모두 자신의 자지를 박아주겠다는 다짐을 할 때 쯤, 저 멀리서 철혜미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철혜미는 운동을 많이 한 터라 보지의 느낌이 탁월했고, 항문의 조임도 다른 여인들에 비해 좋아서 세영이 자주 안는 편이었다. 게다가 몸은 세영에게 완전히 길들여져 있었지만, 정신 한 구석에는 아직 세영의 노예가 된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는 것이 남아있었기에 그 반응을 보고 즐기는 것도 세영의 즐거움 중의 하나였다. 그렇기에 다른 여인들도 몇 명 데려왔지만 굳이 철혜미를 선택해 따라오게 한 것이었다.
“주.... 주인님.”
세영이 자신을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쳐다보는 것이 느껴지자, 이미 수없이 그에게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철혜미는 얼굴을 붉히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러한 철혜미를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보던 세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철혜미는 서둘러 세영의 바지를 끌어내리고는 그의 자지를 입안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세영에 의해 정액과 자지를 빠는 것을 좋아하게 된 이후 철혜미는 항상 세영에게 안기기 전에 그의 자지를 빠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아래로 늘어져 있던 자지를 입에 문 철혜미는 그 볼이 움푹들어갈 정도로 강하게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곧 세영의 자지는 무럭무럭 자라서 철혜미의 입 안을 채우기 시작했고, 자지가 어느 정도까지 커지자 철혜미는 목구멍까지 이용해서 세영의 자지를 자극했다.
“흐으음. 역시 네년은 자지를 빠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계속 솜씨가 좋아지다니, 이거 본좌 혼자 즐기기 아까운 솜씨군. 하하하.”
철혜미는 세영의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히면서도 더욱 달아오르는 듯, 자신의 한 손을 사타구니로 가져가 비벼대기 시작했다. 눈을 감은 채 철혜미의 봉사를 즐기던 세영은 한 순을 뻗어 철혜미의 머리를 쓰다듬다 철혜미의 손이 자신의 보지에 들락거리는 질퍽한 소리에 눈을 뜨고 그녀를 쳐다 보았다. 원래는 찝찝했던 기분을 그녀의 얼굴에 정액이라도 쏘아 줌으로서 풀려고 했었지만, 달뜬 얼굴로 자지를 물고 있는 그녀를 보자 순간적으로 음심이 크게 동했다. 그래서 바로 본격적으로 철혜미를 즐기기로 결정하고 근처의 평평한 바위에 눕혔다. 기대감으로 보지를 움찔거리기는 했지만 정액을 마시지 못한 철혜미가 아쉬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본 세영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
“걱정하지마라. 본좌의 좆물을 네년의 얼굴에 뿌려줄테니.”
“아.. 아닙니다. 주인님. 다만 저는 주인님의 뜨거운 정액을 마시지 못하는 것이 좀 안타까워서.”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 않느냐. 네년은 신경쓰지 말고 그 보지나 열심히 조이거라. 그러면 본좌가 모든 걸 다 알아서 해줄테니 말이다.”
그러며 세영은 붉게 달아오른 자지로 철혜미의 보지를 이리저리 자극했다. 곧 귀두 끝에서 철혜미의 흥분된 보지가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지자, 음소를 흘리며 손을 철혜미의 가슴으로 가져가 더욱 그녀를 자극했다. 오똑하니 서있는 그녀의 분홍빛 유두는 세영의 손아귀 속으로 들어가고 탄력적으로 흔들리던 그녀의 가슴은 그의 손에 의해 이리저리 모양이 바뀌고 있었다. 철혜미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연신 터져나오고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지켜보며 세영은 허리를 흔들며 그녀를 약올리기 시작했다.
“주... 주인님. 빨리 주인님의 거대한 자지를 제 보지 속에 박아주세요. 전 주인님의 정액 변기이니 주인님의 자지가 필요해요. 하악. 제발 빨리....”
“어떠냐 철혜미, 이제 남은 화봉년만 이렇게 허리를 흔들게 되면 네년들 5봉 모두 본좌의 정액 변기 신세가 되는 것인데.”
“빨리 화봉 언니도 저처럼 주인님의 자지 밑에서 허리를 흔들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화봉 언니의 보지에도 주인님의 뜨거운 좆물을 가득 싸 주세요. 그러면 정액 노예인 제가 화봉 언니의 보지를 빨며 주인님의 소중한 좆물이 밖으로 새지 않게 하겠어요.”
“하하하. 그거 정말 멋진 광경이겠구나. 화봉을 노예로 만들고 나서 네년들을 모두 모아서 한 번 거하게 박아 줘야겠구나. 본좌의 앞에서 다섯 년이 엉덩이를 흔들면 그 광경이 어찌 아니 멋지겠느냐.”
세영이 말하는 의도를 알았기에 서둘러 화봉에 대한 음탕한 말을 쏟아내던 철혜미는 이어지는 세영의 말을 듣자 기대감에 순간 보지가 벌렁거리는 동시에 화봉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런 감정을 천천히 감상할 틈도 없이 세영은 연신 씹물을 쏟아내는 철혜미의 분홍빛 보지 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었다. 기다리던 자지가 파고드는 느낌에 철혜미는 화봉에 대한 감정을 모두 잊어 버리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첧혜미의 쭉뻗은 다리가 세영의 허리에 둘러지고 그녀의 엉덩이는 세영의 하체에 밀착된 채 앞뒤좌우 방향을 가리지 않고 흔들렸다. 게다가 겉으로만 그렇게 왕성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보지 속살 역시 세영의 자지를 모든 방향에서 압박하며 정액을 토해 낼 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세영의 허리가 흔들릴 때마다 철혜미의 허리는 위로 튕겨졌고, 세영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 위를 옮겨다닐 때마다 그녀의 유두는 더욱 꼿꼿해져 사내의 행동을 부채질했다. 딱딱한 돌 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철헤미는 미친 듯이 몸부림쳤고, 그랬기에 세영의 절정은 평소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물론 철헤미의 입에 미리 사정을 하지 않고 바로 보지를 즐긴 탓도 있었을 것이다. 결굴 세영은 철혜미의 가슴을 쥐어짜며 허리를 뒤로 한껏 빼내며 자지에서 하얀 액체를 뿜어내였다. 애초에 세영이 약속했던 대로 세영의 하얀 정액은 날아올라 철혜미의 가슴과 얼굴을 뒤덮었다. 비록 세영의 정액을 받지 못한 철혜미의 보지는 벌어진 채 움찔움찔 거리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지만, 지독한 향기를 풍기는 정액을 뒤집어쓴 철혜미의 얼굴을 행복함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자신이 세영의 자지를 갈구하며 했던 말을 떠올린 철혜미의 눈에서는 한 줄기 액체가 뺨을 따라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화봉 언니....”
그러한 철혜미의 모습을 보던 세영은 피식 웃음을 흘리더니 이어 철혜미의 항문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기 시작했다. 방금 전 자신의 모습은 까맣게 잊은 채, 다시 세영의 자지를 품고 바둥거리는 철혜미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너무 슬퍼 말거라. 화봉 년도 곧 네년처럼 행복에 겨운 삶을 누리게 될테니.”
“자네, 풍기는 기운이 달라졌구만. 흐음. 큰 기연을 얻었나보군.”
“운이 좋아서 작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덕분이겠지요.”
“그런가? 황보세가는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루겠군.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가주님께서도 더욱 내공이 고강해지신 것 같습니다. 이거 상관세가의 후기지수들에게 모범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하하, 늙은 이를 너무 띄우는구만. 그렇지만 나보다도 저 아이들의 성취가 더 크지.”
“아이 참, 할아버지도.”
“아닙니다. 소혜와 미혜 낭자도 전에 뵈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실력이 느신 것 같습니다. 특히 소혜 낭자는 이제 제가 따라가지도 못하겠습니다.”
“아니요.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는지 몰라도 이제 저보다 위에 이름이 놓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혜미가 있었다면 당장에라도 겨루자고 했을 것 같네요.”
좋았던 식탁의 분위기는 상관소혜가 철혜미의 이름을 꺼내자 마자 급속하게 차가워졌다. 모두들 지금 무림에 불어닥친 마교의 준동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에 발생한 오봉들의 실종을 생각하며 무거운 기분에 휩싸이고 있었다.
“이번에 이렇게 찾아 뵌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무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앞으로 무림을 이끌어 갈 것이라 모두들 생각하던 다섯 낭자 중 여기 계신 소혜 낭자만 빼고는 모두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독봉 당령 소저가 몸담고 있던 당가는 마교의 침공에 의해 멸문당해 버렸습니다.”
“으음.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네.”
“아무래도 이 두 사건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이기는 하지만 아마 실종된 낭자들은 마교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었거나 아니면 그들의 손에 노리개로 전락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요. 어쩌면 차라리 죽는 것이 좋을 정도의 처지에 빠져 있을지도 모르죠. 제 동생들이 그런 상태에 놓여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저는 밤에 잠도 오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저희 황보세가에서는 누군가가 중심이 되어 저 사악한 마교의 무리를 처단하기 위해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으로 가장 적당한 세력이 이 상관세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런가?”
“우선 상관세가는 현재 무림에서 9파 1방을 능가하는 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전통이야 그들이 더 오래되었을지 모르지만 가지고 있는 무사들의 수가 이곳이 더 월등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가주님의 무공 역시 다른 9파 1방의 장문인들보다 조금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다른 4봉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화봉 소저가 나선다는 명분 역시 얻을 수가 있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상관세가의 가주와 황보력의 대화에 참여하던 상관소혜는 점차 황보력에게 호감을 품어가고 있었다. 우선 지난 번에 보았을 때는 단순히 세가의 힘만 믿고 까부는 철부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의 말대로 깨달음을 얻었는지 지금의 모습은 의젓한 남자의 그것인데다, 무공 역시 일취월장하여 자신과 비교하여도 그리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의 상황분석이 정확하고 말이 논리정연한 것으로 보아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숨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혜롭기도 하다는 점이 상관소혜의 마음에 쏙 든 것이었다.
이 정도의 남자라면 다른 4봉들의 행방을 찾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평생 반려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떠올릴 즈음 그녀는 우연히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생 상관미혜를 돌아보았다. 그러한 그녀의 눈에 들어온 동생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평소에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상관미혜는 황보력의 사내다움에 혼이 나간 표정으로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녀의 얼굴은 같은 여자인 상관소혜, 자신이 보더라도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평소의 귀여운 인상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어떠한 사내라도 음심을 품을 듯한 그 방심한 모습에 상관소혜의 마음 속에서는 갑작스러운 질투심이 울컥 솟아났다.
한편 자신이 목을 자른 황보력으로 변장하고 상관세가에 유유하게 들어온 세영은 이 의외의 상황을 적잖이 재미있다는 듯 지켜보았다. 상관소혜의 동생인 상관미혜가 은근히 귀염상이라 한 번 자매를 함께 즐겨 보아야겠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던 참에 갑자기 동생에게 질투감을 느끼기 시작한 상관소혜를 보며 세영은 이전에 세워 두었던 계획을 폐기하고 새로운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아직도 무림의 정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 상관세가의 가주에게 적당히 맞장구쳐 주며, 상관소혜에게는 동생에게 더 큰 질투심을 가지게 하고 상관미혜에게는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도록 만들어버렸다. 그러자 상관미혜는 더욱 황홀한 표정으로 세영을 쳐다보기 시작했고, 상관소혜는 그러한 동생의 모습을 보며 도끼눈을 치뜨기 시작했다. 그러한 화봉을 모습에 빙긋이 웃음짓던 세영은 적당한 수준에서 가주의 말을 끊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저는 길을 서두르느라 오늘 하루 종일 말을 탔더니 조금 피곤합니다. 이만 가서 쉬어도 될른지요?”
“이거보게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군. 어서 들어가서 쉬게. 방은 내가 조용한 곳으로 준비해 놓았네. 여봐라, 황보력 공자를 침소까지 안내해 드리거라.”
“그럼 편히 쉬십시오. 소혜 낭자, 미혜 낭자도 편히 쉬십시오.”
세영은 그렇게 인사를 남기고 일어서며 일부러 상관미혜에게만 환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당연히 상관소혜는 반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입을 반쯤 벌린 채 세영을 뚫어질 듯 쳐다보았고, 그 광경을 아니꼬운 듯 지켜보던 상관소혜는 세영이 나가자마자 찬바람을 일으킬 듯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할아버님,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서 쉬겠습니다. 그리고 미혜 너, 황보력 공자는 나에게 청혼하려 찾아 온 것이니 그런 표정 짓지 마!”
“어... 언니?”
그러며 상관소혜는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물론 나가면서 큰 소리로 문을 닫는 것도 잊지 않았기에, 가주와 상관미혜는 상관소혜가 왜그리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의아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생각보다 황보력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하고 결론을 내릴 때 쯤 세영은 시비를 통해 전해져 온 상관소혜의 서찰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세영은 상관소혜의 서찰에 적혀있는 대로 그날 밤 자정을 즈음해서 상관세가 안의 호수 옆에 있는 정자로 나갔다. 일부러 잠시 늦게 나갔기에 세영이 정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관소혜가 심각한 얼굴을 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세영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는 급히 달려가 상관소혜에게 인사했다.
“상관소혜 낭자. 어찌하여 이렇게 야심한 시각에 만나자는 서찰을 보내셨는지요?”
“그건 공자께서 이곳에 오신 이유와 관계가 있답니다.”
“제가 온 이유와 관계가 있다고 하시면?”
“저는 사실 공자께서 이곳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동맹은 맺되 결혼은 거절할 생각이었답니다. 공자께서도 아시겠지만 무림에 퍼져있는 소문대로 저는 남자 보는 눈이 매우 까다롭거든요. 솔직하게 말해서 지난 날까지의 공자의 평판은 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었답니다. 그렇지만 오늘 공자를 이렇게 뵙고 나니 소녀의 생각이 달라졌답니다.”
“그렇다면 저와.....?”
“네, 그래요. 전 공자에게 제 남은 생애를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반드시 제 동생들의 생사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당가를 멸문시킨 마교에 혈채를 받아내는 것도 포함해서요. 하실 수 있으신지요.”
“그것은 자신 있습니다만....”
상관소혜는 상대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에 안달이 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5봉이라는 칭호가 있으니 자신이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 황보력이 좋다고 달려들 줄 알았었는데, 아무래도 말끝을 늘이는 것과 표정을 보니 자신과의 결혼을 생각보다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상관소혜는 안달이나 황보력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저랑 혼인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가요? 공자.”
“사실 저는 동맹을 위한 것이라면 미혜 소저도.....”
“뭐라고요!”
황보력을 낚으려고 했던 상관소혜는 세영의 저 한마디에 자신이 오히려 몸이 달아올라 세영의 흐름에 말려들어 버렸다. 순간 눈이 번쩍이는 것 같더니 상관소혜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세영에게 입을 열었다.
“그.... 말은, 공자께서는 저보다 미혜가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으음.”
“아니, 그 말이 아니오라.”
“됐어요. 그렇다면 그 잘난 미혜에게 청혼이라도 하러 가시든지요. 소녀도 소녀가 싫다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기는 싫습니다.”
그렇게 몸을 돌려 사라지려는 상관소혜의 팔을 낚아채며 세영은 말을 이었다.
“그게 아니오라. 사실은 미혜 소저에게도 서찰이 왔습니다. 소혜 소저는 남자와 도... 동침을 할 수 없는 몸이니 차라리 동맹을 위해서라면 자신에게 청혼을 하라고 말입니다. 더해서 자신을 택하기로 결정한다면 오늘 밤 자신의 방으로 찾아오라고 하시더군요.”
“그 간악한 계집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상관미혜에 대한 질투에 이성을 잃어버린 상관소혜는 세영의 말을 그래도 믿어버렸다. 그러며 당장이라도 상관미혜에게 달려가 목을 칠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세영은 자신의 의도대로 반응하는 화봉을 잠시 말리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저로서는 소혜 소저께서 미혜 소저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해 주신다면 굳이 미혜 소저를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이성을 잃었다지만 세영의 말 속에 숨겨진 뜻을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닌 상관소혜였다. 그러나 상관미혜에 대한 질투심이 그녀의 이성을 지배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녀의 행동을 막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곧 결정을 내린 그녀는 독을 마시려면 잔까지라는 옛 속담을 따르려는 듯 당장 세영을 끌어당겨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소... 소혜 소저 이게 무슨.... 흡.”
세영은 형식적으로나마 저항을 해보려 했으나 상관소혜는 단호하게 세영을 끌어당겨 입맞춤을 시작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행동에 만족하며 세영은 자기 손에 굴러 들어온 상관소혜를 천천히 요리하기 시작했다. 상관소혜 나름대로는 세영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 오기 위해 행동한 것이었지만 이성을 접해본 깊이에서 세영과 그녀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먼저 입맞춤을 시작한 쪽은 상관소혜였지만 곧 그녀는 세영의 능숙한 솜씨에 황홀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아아, 공자.”
“소혜 낭자의 입술은 참으로 달콤하네요.”
“이게 성숙한 여인의 느낌이랍니다. 미혜같은 꼬맹이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죠.”
그러며 상관소혜는 다시 세영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세영 역시 마다하지 않고 상관소혜의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을 즐겼다. 급히 나오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춘 모양인지 그녀의 입술에서 희미한 향내가 풍겼기에 기분은 더욱더 좋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여인의 입술 위에서만 노닐 수는 없었기에 세영은 서서히 행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우선 목표로 정한 것은 가장 손 쉬운 위치에 놓여있는 상관소혜의 탱탱한 엉덩이였다. 상관소혜의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 쥐고 있던 손은 슬며시 아래로 내려왔고 옷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탱탱함이 드러나는 그녀의 엉덩이 위로 내려왔다.
상관소혜 역시 세영의 그러한 손길을 느꼈지만 동생에게 그를 빼앗길 수 없다는 질투심과 더불어 세영의 입맞춤에 취해 방조만 할 뿐 그것을 막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엄밀히 말하자면 세영이 그렇게 자신의 몸을 더듬어 가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세영의 부드러운 손길이 부드러운 감촉의 옷감 위로 상관소혜의 엉덩이를 더듬어 갔고 그 손길에 상관소혜는 결국 세영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내고 나지막하게 신음성을 토했다.
“소저의 부드러운 피부를 보고 또 느끼고 싶소. 괜찮겠소?”
“물론이죠.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여인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로 그 모든 여인들을 잊게 만들어 드리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상관소혜는 세영의 품 안에서 벗어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려며 자신의 몸을 더듬는 세영의 눈길을 느끼며 조심스레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비록 입을 때는 오랜 시간 이리저리 격식을 갖추고 입은 옷들이었지만 벗는 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곧 상관소혜의 하얀 나신 위로는 부끄러운 듯 붉어진 가슴을 가리는 젖가리개와 여인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품고 있는 고의 밖에 남지 않았다. 의외로 어울리는 붉은 고의를 입고 있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음탕한 눈빛을 품고 바라보던 세영은 곧 표정을 숨기고 상관소혜에게 미소지었다.
여인의 가장 은밀한 부분만을 남겨두고 잠시 망설이던 상관소혜는 그 미소를 보고 용기를 얻은 듯 먼저 조심스레 자신의 젖가리개를 벗어 옆의 바닥에 내려 놓았다. 그러자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딱 상관소혜의 몸매에 어울리는 젖가슴이 드러났다. 과연 다른 4봉들의 몸매도 최고라 칭해질 수 있겠지만 5봉 중 의뜸이라는 상관소혜의 몸매와 가슴은 다른 4봉들봐 확실히 뛰어났다. 세영 역시 속으로 감탄을 하며 역시 마지막까지 남겨두길 잘했다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세영의 눈길을 느꼈는지 바르르 떨리는 탐스런 젖가슴을 바라보며 세영은 부끄러운 듯 더 이상 손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관소혜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상관소혜는 무엇이라 말하며 세영을 저지하려 했지만 그런 것에 머뭇거릴리 없는 세영이었고, 곧 상관소혜 앞에 무릎을 끓고 앉은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는 따스한 입김을 상관소혜의 고의 위로 잠시 불더니 손을 올려 천천히 고의의 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녀는 세영의 머리를 부드럽게 밀며 그것을 거부하려 했지만 곧 세영의 손에 들린 붉은 고의를 보며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세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상관소혜의 분홍빛 보지 위로 입술을 가져갔다. 예상하지 못했던 세영의 행동과 갑작스러운 자극에 상관소혜의 몸은 크게 흔들렸고, 세영이 입김을 불어 넣으며 혀를 내밀어 보지 위를 핥아가자 다시 몸을 크게 흔들며 뒷걸음질 치더니 결국은 다리가 풀리며 난간에 걸터앉은 모습이 되었다.
“공자, 그... 그렇게 하시면 소녀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 그만 두어 주세요.”
“그럼 이대로 미혜 소저에게 가도 되겠습니까?”
“그... 그건.”
“그럼 다리를 옆으로 벌려 보세요.”
이미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데다 동생에게 양보하기는 싫다는 오기로 상관소혜는 조심스레 난간에 앉은 모습으로 다리를 벌려 부끄러운 모습을 세영의 눈앞에 드러내었다. 드디어 화봉의 붉은 속살을 감상하게 된 세영은 조심스레 손을 가져가 그녀의 보지 둔덕을 불렸다. 가지런한 방초로 덮여 있던 상관소혜의 보지가 좌우로 벌어지고 그 오밀조밀한 속살을 세영의 눈 앞에 드러냈다. 이제 완전히 얼굴을 붉힌 채 얼굴을 돌리고 있는 상관소혜의 다리는 긴장감으로 파르르 떨리다가 마침내 세영의 혀가 그녀의 보지 속살을 파고들자 퍼득거리며 좌우로 잔뜩 벌어졌다.
민감한 부위에 견디기 힘든 자극을 받고 있는 상관소혜는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며 세영의 머리를 떼어 놓으려 했지만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행동은 상관하지 않고 더욱 그녀의 속살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경직되어 있던 그녀의 보지는 세영의 혀를 휘감으며 부드럽기 움직이기 시작했고, 메말라 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촉촉하게 씹물로 젖어들기 시작했다. 그러한 반응에 만족한 세영은 이제 손가락까지 동원하여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비틀고 이리저리 빨아대기 시작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러한 강력한 자극에 상관소혜는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녀의 보지는 붉은 속살을 벌렁거리며 연신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퍼득거리는 상관소혜의 다리를 꽉 잡고 그녀의 보지 속살을 맛보던 세영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소저의 보지는 참으로 부드럽군요. 어서 빨리 이곳을 맛보고 싶습니다.”
“아아, 공자, 아아. 저... 저도 그곳이 뜨거워 견디기가 어려워요.”
그 말을 들으며 세영은 조금 더 위로 올라가 그녀의 소담스런 가슴에 입을 가져갔다. 적당한 크기의 탐스러운 가슴 위로 세영의 입술이 다가갔고 분홍빛으로 꼿꼿이 솟아 있는 유두 위를 세영의 혀가 쓰다듬고 지나갔다. 그 자극에 상관소혜의 입에서는 다시 교성이 터져 나왔고 세영의 얼굴이 사라진 후 다시 오므라진 다리는 사타구니의 뜨거움을 식히느라 비벼지고 있었다. 세영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상관소혜의 한쪽 가슴을 계속 빨아대면서 다른 쪽의 가슴 위로 손을 가져갔다. 아직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던 상관소혜의 가슴 위로 세영의 손이 얹히고 부드럽고 탐스러운 가슴이 그의 손 안에서 이리저리 비틀리기 시작했다. 하얗던 가슴은 순식간에 붉은 색으로 물들며 이자국과 손자국이 이리저리 덮이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상관소혜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 또한 높아져 갔다.
두 젖가슴을 세영에게 맡긴 채 한참 동안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신음하던 상관소혜의 다리가 저절로 서서히 벌어졌고 보지 둔덕 역시 연신 애액을 토해내며 발랑거리는 모습이 이제 누가봐도 사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다. 세영 역시 그러한 상관소혜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고 그랬기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가슴에서 벗어나 서서히 자신의 하의를 끌러내리기 시작했다. 곧 그의 자지를 덮고 있던 옷가지들이 옆으로 치워지고 쾌락에 취해 몽롱한 표정으로 세영을 쳐다보던 상관소혜의 눈 앞에 세영의 검붉고 거대한 자지가 우람한 위용을 드러내었다.
“커... 커요. 그.... 런 것이 제 안에?”
“걱정마시오. 여인이라면 누구나 거쳐가야 하는 순간일 뿐이요. 그리고 지금은 두렵겠지만 곧 소저 스스로 이것을 받아들이며 즐길 수 있을게요.”
그렇게 상관소혜를 달래어 안심시킨 세영은 그녀의 보지 위로 손을 가져가 그곳에서 새어 나오는 씹물을 잔뜩 묻혀 자신의 자지에 바르기 시작했다. 곧 그녀의 씹물로 인해 세영의 자지는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아니래도 흉측한 모습의 그것은 더욱 상관소혜에게 두려움을 안겨주게 되었다. 그렇게 상관소혜의 두려움에 찬 눈초리를 보며 세영은 음흉하게 웃으며 자신의 불끈 서 있는 자지를 이리저리 흔들어 보이더니 서서히 상관소혜의 보지 둔덕 위로 자신의 자지를 서서히 가져갔다. 당연하게도 상관소혜의 눈에는 세영의 자지가 한치한치 접근해 올 때마다 공포감이 배가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벌려진 상관소혜의 탄력적인 허벅지는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관소혜의 공포와는 상관없이 다가온 세영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위로 잇대어졌고, 조금 후 미끌어지 듯 그녀의 보지 둔덕을 벌리며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공포에 질려있던 그녀가 조금 파고든 세영의 자지가 그리 고통을 주지 않음에 안심하려는 찰라 세영은 빙긋 웃으며 허리를 힘차게 내리 눌렀고, 세영의 자지는 강하게 상관소혜의 속살을 가르펴 깊숙하게 파고 들어갔다.
“아... 아악! 아... 아파요. 공자. 아악.”
세영의 자지가 속살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휘젓기 시작하자 상관소혜는 세영을 꽉 끌어안으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그러한 상관소혜의 반응을 예상하고 있던 셍영은 거기서 머뭇거리지 않고 한층 힘차게 상관소혜의 보지를 쑤셔대며 그녀의 엉덩이로 손을 돌려갔다. 그리고는 난간에 걸터앉은 채로 있던 상관소혜를 번쩍 들어 자신의 품안에 안았다. 곧 상관소혜는 세영에게 안긴 채로 공중에 떠 세영의 자지에 꼿혀있는 모습이 되었다. 곧 상관소혜의 처녀혈이 바닥에 방울방울 떨어지기 시작하고 세영의 손에 의해 아래 위로 흔들리며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던 그녀는 처음에는 세영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박혀들어올 때마다 파과의 고통의 비명을 지르더니 세영의 손이 흰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한 후부터는 서서히 쾌락의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아학. 제 속이 가득차는 느낌이, 아학. 공자. 부... 부끄러워요.”
“곧 더 즐기시게 될 겁니다. 하하하. 벌써 제 자지를 이렇게 꽉꽉 물어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과연 세영의 말대로 상관소혜의 보지는 다른 4봉들을 능가할 정도로 명기였다. 부드럽게 휘감기는 속살이며 세영의 자지를 조이는 세기 그리고 자지가 보지를 파고들 때마다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은 세영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더구나 세영의 가슴에 비벼지는 탄력적인 상관소혜의 가슴과 세영의 손에 움켜진 엉덩이의 부드러운 감촉은 세영의 기분을 더더욱 좋게 해주고 있었다.
계속해서 세영의 움직임에 따라 상관소혜의 몸이 아래 위로 왔다갔다하고 그에 따라 세영의 자지가 계속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했다. 그러나 세영이 주는 거대한 쾌락은 이제 첫경험인 상관소혜가 견디기에는 너무나 힘든 것이었고 세영의 움직임이 격해짐에 따라 상관소혜의 몸에서는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세영의 목에 둘러져있던 상관소혜의 팔이 처지고 그녀의 상체가 뒤로 젓혀지기 시작하자, 세영은 그녀를 잠시 들어올려 보지에서 자지를 뺀 후 그녀의 몸을 돌려 정자의 난간 위로 내려 놓았다. 자연스럽게 세영에게 등과 엉덩이를 그대로 노출시킨 채 허리를 굽힌 모습이 된 상관소혜는 자신이 이런 모습을 취하게 된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간신히 고개를 돌려 세영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의문은 무시한 채 다시 상관소혜의 엉덩이를 잡아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이제 붉은 빛을 머금기 시작한 그녀의 보지 안으로 박아 넣었다.
곧 다시 시작된 세영의 자지 움직임에 상관소혜의 보지는 이미 적응한 듯 적극적으로 그것을 휘감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 스스로도 음란한 피를 타고난 듯 허리를 이리저리 요분질치며 세영의 움직임을 도우기 시작했다. 반쯤은 본능적으로 세영의 움직임에 맞추어 보조를 취하던 상관소혜는 드디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짓쳐드는 세영의 자지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여자의 본능으로 그러한 움직임을 느낀 상관소혜는 더욱 보지와 항문을 움찔거리며 세영의 정액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취했고, 드디어 화봉을 정복했다는 쾌감과 의외로 민감한 그녀의 보지 움직임을 견디지 못한 세영은 결국 상관소혜의 보지 깊숙한 곳에 자진의 정액을 토해내었다.
“소저, 드디어 제 좆물이 소혜 소저의 보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네, 공자. 제 그.. 그곳이 그 뜨거운 것을 원해요. 아학. 아아.”
세영의 자지가 울컥울컥 토해내는 정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보지를 움찔거리던 상관소혜는 자신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지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세영에게 등을 보인 채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다리에 힘이 풀렸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연달아 보지에서도 힘이 풀려버렸는지 그녀의 아래에는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액과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붉게 물든 등을 보이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상관소혜의 모습은 묘한 흥취를 불러일으켰고 세영은 그 광경을 보며 다시금 자지가 우뚝 서는 것을 느꼈다. 가쁜 숨을 몰아쉬던 상관소혜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세영을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세영의 자지는 성이 날대로 나 그녀의 얼굴 앞에서 꺼덕거리고 있었다.
방금 전 처녀를 잃은 상관소혜이지만 세영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더구나 방금 전까지의 쾌락이 남아 있었던 터라 크게 망설이지 않고 우뚝서서 자신의 눈앞에서 꺼덕거리는 세영의 자지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세영의 자지는 잔뜩 발기해 있는데다 방금 전까지 상관소혜의 보지에 들락거렸던 터라 그녀의 씹물과 세영이 싸지른 정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지만 상관소혜는 묘하게도 그것이 멋져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아직 자지의 끝에 방울져 있는 세영의 정액을 혀로 핥아 맛보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맛이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가하며 상관소혜는 입을 크게 벌려 세영의 자지를 입 안으로 받아들였다. 곧 쩝쩝거리는 소리가 주위로 퍼져나갔고 상관소혜는 열심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세영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의외로 주위에서 남녀간의 일에 관한 이야기를 꽤나 들었는지 상관소혜의 자지 빠는 솜씨는 처음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단순히 입안에 머금고 있거나 고개만 왔다갔다 거리는 것이 아니라 혀를 내밀어 자지 기둥을 핥기도 하고 목구멍 깊숙이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여 조이기도 하고 손을 올려 세영의 불알을 자극하기도 하는 등 누가 보기에도 최성을 다하며 세영에게 봉사하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입을 즐기던 세영은 결국 상관소혜가 머리를 아래로 내려 자신의 불알까지 입 안에 넣고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하자 사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상관소혜 역시 자신의 눈 앞에서 세영의 자지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지자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눈빛으로 세영을 쳐다보았다. 원래는 그녀의 입안에 좆물을 싸지르고 삼키게 할 생각이었던 세영은 그녀의 눈빛을 보고 생각을 바꾸어 상관소혜의 얼굴을 자신의 자지 앞으로 위치시켰다. 그러자 상관소혜는 세영의 생각을 눈치채고 가볍게 눈을 흘기며 세영의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싸쥐고 가볍게 훑어 갔다. 곧 세영의 자지는 잔뜩 부풀어오르며 새침한 표정의 상관소혜의 얼굴 위로 흰 좆물을 잔뜩 쏘아 냈다. 세영이 일부러 신경을 썼기에 그 양은 평소보다 더욱 많아 상관소혜의 얼굴을 모두 덮고도 방울져 그녀의 가슴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이거 고맙군요. 느낌이 나쁘지는 않소? 소혜 소저.”
“아니요. 공자님. 오히려 느낌이 좋아요. 앞으로 공자의 이것은 반드시 저에게만 주셔야 해요. 아셨죠?”
당연히 세영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 대답하지 않았지만 세영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상관소혜는 자신의 얼굴 위에 뿌려진 정액을 긁어 모아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슴 위로 떨어져 내린 정액을 아까운 듯이 쳐다보았다.
“하하, 너무 그렇게 아까운 표정을 짓지 마세요. 곧 소저가 이것을 질리도록 받을 날이 올테니까요.”
“아... 아까워하는 것은 아니에요.”
속내를 들키자 일부러 시치미를 떼며 상관소혜는 말을 돌렸다. 그리고는 이리저리 벗겨져 있는 자신의 옷을 정리하며 세영에게 입을 열었다.
“그럼 공자는 먼저 들어가세요. 저는 잠시 쉬었다 들어갈테니까요.”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네, 공자. 그러면 내일 아침에 정식으로 할아버지와 부모님들께 인사를 올리기로 하죠.”
“알겠습니다. 그럼 전 들어가보겠습니다.”
하의를 갖춰 입고 정자를 내려가다 세영이 잠시 뒤돌아보니 바닥에 주저앉아 쉬던 상관소혜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보지에서 정액을 긁어내 입으로 가져가는 광경이 보였다. 그러한 상관소혜를 바라보던 세영은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상관소혜. 하하.”
즐겁게 상관소혜의 보지를 즐긴 세영은 그녀에게 말한 대로 자신의 침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레 상관미혜의 침실로 향했다. 앞으로 상관소혜를 굴복시킬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서였다. 멀지않은 상관미혜의 침실에 도착하자 세영은 쫄깃했던 그녀 언니의 보지 맛을 떠올리며 과연 상관미혜의 속살 맛은 어떨지에 관해 생각했다. 아마 그녀 역시 보지의 감촉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세영은 상관미혜의 방문을 밀고 어두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둠에 잠시 눈을 익히고 대충 침상이 있을 만한 방향을 바라보니 이불을 폭 덮고 새근새근 자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들어왔다. 무슨 꿈을 꾸는 것인지 얼굴이 약간 달아올라 있는 그녀의 귀여운 얼굴을 바라보던 세영은 시간이 없음을 깨닫고 방에 불을 켜 그녀를 깨웠다.
“누... 누구시죠? 황보력 공자? 지금 이 늦은 밤에 여인의 침실에 함부러 들어.......”
“조용히 해라. 상관미혜.”
“네....... 주인님.”
“후후, 이렇게 귀여운 년을 포기하기에는 좀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화봉을 얻는 값이라 생각할 수밖에. 그렇지만 그 전에 한 번쯤을 즐기는 것은 남자라면 당연한 일! 이리 와서 이것을 빨아라!”
단숨에 상관미혜의 정신을 노예의 그것으로 대체해 버린 세영은 방금 전까지 상관소혜의 입에 물려있던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동생 입에 박아 넣었다. 참으로 황당한 상황임에도 조용히 침상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세영의 하의를 벗겨 자지를 꺼내는 상관미혜의 눈에는 이미 이지의 빛이 사라지고 없었다. 단지 주인에게 봉사한다는 의무감 만이 가득 담겨있을 뿐이었다. 잠시 그런 눈빛으로 세영의 자지를 바라보던 상관미혜는 조심스레 입을 벌려 세영의 자지를 자신의 입 안으로 받아들였다. 곧 그녀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세영의 자지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 안에 들어온 자지를 부드럽게 혀로 감싸기도 하고 볼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강하게 빨기도 하고 손을 올려 귀두만을 입에 문 채 세영의 자지를 감싸 쥐기도 하는 등 방금 전의 그녀의 언니가 하던 행동들을 따라하고 있었다.
그러며 틈틈이 자신이 걸치고 있던 얇은 잠옷을 벗어 던진 상관소혜는 아직은 조그마한 가슴과 채 방초가 다 자라지 않은 귀여운 모양의 보지를 세영의 눈 앞에 드러냈다. 자그마한 몸매에 귀여운 얼굴이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리는 상관미혜를 보며 세영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자지에서 전해지는 그녀의 부드러운 입을 즐겼다. 그러한 세영의 자지는 서서히 거대해지기 시작했고 자지가 점점 입 안을 채워감에 따라 상관미혜도 더욱 빨리 입을 움직이며 세영의 자지를 자극해갔다. 비록 타고난 음란녀라 생각되는 화봉만큼은 아니었지만 상관미혜의 입놀림은 어설프게나마 사내를 만족시킬 수준은 되었다. 그러나 세영은 방금까지 상관소혜를 즐기며 두 번의 사정을 한 참이었기에 그러한 상관미혜의 자극을 충분히 견딜 수 있었다.
“일어나서 바닥에 두 팔을 대고 엎드려라.”
슬슬 상관미혜의 입을 충분히 즐겼다고 판단한 세영은 그녀에게 명령해 개들이 교접하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그에게로 향한채 뽀얀 둔부를 좌우로 흔드는 그녀의 한 쪽 다리를 잡고 위로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 전까지는 부끄러운 듯 보였다 숨었다하던 상관미혜의 보지와 항문이 세영의 눈 앞에 환하게 드러났다.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음부를 보며 손을 가져가 아직 매끈한 상관미혜의 두덩을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 넣어 질 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아직 채 성숙하지 않은 여린 보지에다 아직 몸이 제대로 달아 오르지 않아 메말라 있는 상태에서 세영의 손가락이 쑤셔 박히자 상관미혜는 아픔의 신음성을 흘렸다. 그러나 세영은 그러한 그녀의 반응에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고, 더해서 엄지 손가락은 그녀의 귀여운 분홍빛 항문에다 꼽아 넣어 상관미혜의 항문과 보지를 동시에 자극하기 시작했다.
평소였다면 이러한 자극에 그냥 정신을 잃어버렸을 만한 상관미혜였지만 세영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기에 아픔과 익숙하지 못한 쾌락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개가 오줌을 누는 자세로 한 쪽 다리를 쳐들고 보지와 항문에 손가락이 틀어박혀 허리와 엉덩이를 이리저리 비틀고 있는 가냘픈 소녀의 모습은 세영이 보기에도 심히 음란한 광경이었기에 그의 자지는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결국 세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을 뺀 후 이제 서서히 젖어 들어가는 상관미혜의 보지 속에 자신의 잔뜩 부푼 자지를 강하게 박아 넣었다. 비록 사내를 받아들일만큼 성숙하지 않은 상관미혜의 보지였지만 세영에 의해 몸이 달아오른 데다 다리가 들린 사내를 받아들이기 쉬운 자세였기에 간신히 세영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 속에 입성할 수 있었다. 당연히 그를 가로막던 가녀린 막은 세영의 기둥에 의해 산산히 부서졌고 세영의 허리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상관미혜는 위로는 신음을 아래로는 붉은 액체를 토하며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어설프게나마 세영의 지배에 의해 본능대로 보지를 조이기 시작하는 상관미혜의 그곳은 첫 경험인 여인답게 잔뜩 조여대고 있었다. 게다가 언니처럼 음란한 피를 타고난 탓인지 순식간에 세영의 자지에 적응해 보지를 움찔거리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상관미혜를 보며 세영은 손을 가져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여인들에 비해 발육이 늦은 그녀의 가슴은 세영에게 별다른 감촉을 주지 못했기에 실망한 세영은 다시 그녀의 국화무늬 항문에 손을 가져가 벌려 손가락을 집어 넣어 휘저었다. 당연히 뒤쪽 구멍에서 자극을 느낀 상관미혜는 더욱 큰 교성을 토하며 보지를 오물거리며 조여대기 시작했다.
“후후, 이제 좀 낫군. 그나저나 이년은 소련이나 소란과 비슷한 나이일텐데, 젖통은 왜이리도 작은 거지? 뭐, 보지의 느낌은 좋으니 상관없지만. 어떠냐, 방금 전까지 네년의 언니의 입과 보지에 들락거리던 자지의 기분이?”
“아학, 조... 좋아요. 하악. 학.”
그렇게 자지러지며 허리를 움직이는 상관미혜는 팔에 힘이 점점 빠지는지 상체가 앞으로 기울고 있었다. 엉덩이야 세영이 다리를 잡고 있으니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체에서 전해지는 쾌락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서서히 상체의 자세가 무너지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너무나 강한 쾌락에 입 역시 벌어져 뜨거운 교성과 함께 침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세영이 다시 허리를 치며 항문에 박힌 손가락을 돌리자 결국 상관미혜는 팔에 힘이 완전히 풀리며 바닥에 얼굴을 박고 말았다. 그러나 몸은 충실하게 본능에 따라 세영의 자지가 틀어박힌 보지는 움찔움찔 거리더니 보짓물을 조금씩 쏘아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상관미혜의 아래 융단이 그녀의 침과 보짓물로 젖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허리를 놀리는 세영의 귀에 어느 여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이... 이게 무슨! 아... 아가씨!”
그렇지만 그녀가 부른 상관미혜는 여전히 얼굴을 땅에 쳐박은 채로 허리만 이리저리 흔들고 있었고, 세영만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쪽을 돌아보았다. 그쪽에는 상관미혜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보이는 소녀가 손에는 물그릇이 올려진 쟁반을 들고 놀란 표정으로 서 있었다. 아마 상관미혜의 시녀로 밤에 그녀에게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온 모양이었다. 문 앞에서 자신의 주인과 어느 남자가 서로 붙어있는 광경을 보고 경악에 잠겨있던 그녀는 심상치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재빨리 돌아서서 이 사실을 주인 어르신께 알리러 가려 했다.
“계집, 이리러 오너라.”
그 소리가 들리자 어서 빨리 그곳을 벗어나려했던 그녀는 그 자리에 엄춰 서더니 멍한 표정으로 천천히 돌아서서 상관미혜가 보짓물을 질질 싸대고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다가온 소녀를 자세히 보니 동그란 얼굴에 약간 귀여운 소녀이기는 했지만 세영의 기준에 찰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기왕 굴러들어온 여자를 그냥 보내기는 아까웠기에 세영은 그녀를 일단 옆에 세워두고 입을 열었다.
“네년은 누구냐?”
“전 미혜 아가씨의 시녀로 아미라고 합니다.”
“네년은 처녀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네년도 조금 후에 따먹어 주지. 그 전에 이년부터 좀 즐기고 말이야. 그런데 네년의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아가씨께서는 밤 중에 자다가 깨시면 반드시 꿀물을 드십니다. 그래서 조금 가져온 것입니다.”
“후후, 마침 이년과 이년의 언니를 즐기느라 목이 말랐는데 잘 됬군. 이리다오.”
세영은 그렇게 말하며 아미의 손에서 꿀물을 받아 단숨에 마셔 버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역시 세영에 의해 지배당해버린 그녀는 조용히 옆에서 시립한 채 상관미혜가 보지에서 보짓물을 싸대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광경을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시원하게 아미가 들고온 꿀물을 다 마셔버린 세영은 빈 그릇을 내려 놓으려다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는지 아직 다리를 옆으로 쳐든 채 요분질 치는 상관미혜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때리며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고보니 네년, 이렇게 요분질을 치며 땀을 흘리고 있으니 목이 마르겠구나.”
“아학. 아니에요. 주인님. 전 괜찮... 학.”
“목이 마를텐데. 그렇지 않느냐?”
“네, 목이 말라요. 주인님. 그러니 더 세게 박아주세요. 아학. 하악. 하악.”
무심히 대답하려 했던 상관미혜는 세영이 자신의 엉덩이를 강하게 비틀며 허리를 튕기기 시작하자 자지러지며 세영이 원하던 대답을 했다.
“게다가 네년은 보지에서 씹물을 참으로 많이 흘리는구나. 네년이 목이 마르다니 본좌가 네년에게 물을 주도록 하지. 하하하.”
그러며 세영은 자신의 자지가 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보짓물을 뚝뚝 흘리는 상관미혜의 보지 아래에 빈 그릇을 놓았다. 그리고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성감도를 순식간에 높여 버렸다. 아니래도 얼굴을 바닥에 쳐박고 멍한 표정으로 입을 벌린 채 본능에 의해 엉덩이만 요분질을 치던 상관미혜는 갑자기 닥쳐온 거대한 쾌락에 순식간에 온 몸을 경직시키며 보지를 급격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그러며 동시에 세영이 기대한 대로 속살이 세영의 자지를 강하게 감싸고 조이기 시작한 그녀의 분홍빛 보지에서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보짓물이 마침 오줌처럼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세영은 그러한 상관미혜의 모습을 보며 더욱 더 강하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영의 자지가 빠지거나 자신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박힐 때마다 상관미혜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보짓물을 아래에 놓이 그릇에 담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세영은 아래에 놓인 그릇에 상관미혜의 보짓물이 반쯤 담길 때에 갑자기 움직이던 허리를 엄추었다. 그렇게 세영의 자지에 꿰여 교성을 지르던 상관미혜는 갑자기 세영이 자신의 다리를 놓고 허리를 멈추자 간신히 정신을 좀 차리고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들었다. 멍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상관미혜의 시선이 느껴지자 세영은 그녀에게 잠시 웃어 보이고서는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는 잔뜩 성이나 있는 자신의 자지를 방금 전까지 자신의 손가락이 들락거리던 그녀의 항문에 순식간에 박아 넣었다.
비록 세영의 자지가 자신의 씹물로 번들거리고 있고, 세영의 손가락에 의해 항문이 어느 정도 벌어진 상태였다고는 하나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상관미혜로서는 세영의 자지가 박혀 오는 고통을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간신이 들어올린 고개를 다시 융단에 박고는 반쯤은 고통으로 반쯤은 쾌락으로 허리를 요분질치기 시작했다. 틀림없이 항문에 세영의 자지가 파고들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과 세영이 높여놓은 성감으로 인해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상관미혜의 정신은 혼미해져 거의 반쯤 미쳐가는 수준이 된 것이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관미혜의 보지는 충실히 주인의 본능에 따라 보짓물을 아래에 놓인 그릇에 모으고 있었다.
“자, 이제 간다.”
“하악. 하악. 네. 주.. 주인님. 하악.”
한참을 상관미혜의 보지와 항문을 즐기던 세영은 마침내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상관미혜의 속살의 감촉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미 상관소혜를 두 번이나 즐기고 난 이후였기 때문에 상관미혜는 세영의 자지를 무척이나 오랫동안 받아들여야 했다. 그렇지만 결국 최후의 순간은 오기 마련이고 세영은 쳐박혀 있는 상관미혜의 상체를 두 손으로 끌어올려 작은 가슴이나마 주무르며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세영에게 거꾸로 안긴 모습으로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항문을 빙빙 돌리는 상관미혜는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아미의 모습에 잠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세영의 지시를 받은 아미는 그러한 상관미혜의 표정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바로 자신이 섬기던 아가씨의 보지에 얼굴을 가져가 조금 붉게 변해있는 그녀의 음핵을 깨물었다.
세영의 자지를 항문에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거의 한계 상황이었던 상관미혜는 결국 벌려진 두 팔과 두 다리를 경직시키며 입으로 묘한 신음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며 보지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씹물이 쏘아져 아미의 얼굴을 적셨고, 동시에 항문을 더욱 빡빡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녀가 자신이 모시는 주인의 씹물을 받아 마시는 장면을 보며 세영은 결국 참았던 정액을 상관미혜의 항문 속으로 쏘아 보냈다. 자신의 항문에 뜨거운 액체가 들어차는 것을 느끼며 상관미혜는 더욱 자지러지더니 결국 양 팔고 다리를 축 늘어트리며 정신을 잃어 버렸다. 상관미혜가 그렇게 늘어지고 나자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있던 아미는 아쉬운 듯 상관미혜의 보지를 혀로 한 번 핥더니 다시 세영의 옆에 시립했다. 시녀다운 침착한 표정과 행동거지를 하고 있기는 했지만 그녀의 얼굴은 번들거리는 상관미혜의 씹물로 잔뜩 젖어 있었으며 그녀 스스로도 흥분했음인지 치마의 사타구니 부부이 축축히 젖어 있는 것이 세영의 눈에 들어왔다.
그런 아미의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던 세영은 자신의 품 안에서 아직 항문에 자지를 꼽은 채 늘어져 있는 상관미혜의 두 다리를 잡고 아기의 오줌을 누이는 모양으로 들어올렸다. 그러자 상관미혜의 항문에서는 작은 소리를 내며 세영의 자지가 빠져나오고 미처 그녀의 항문이 다 품지 못한 세영의 정액이 아래로 주르륵 흘러 내려 그녀의 씹물이 담겨있는 그릇 안으로 떨어졌다. 어느 정도 상관미혜의 항문에서 정액이 빠져나온 것이 느껴지자 세영은 안고 있던 그녀를 바닥에 던져 버렸다. 그 충격으로 서서히 정신을 차리는 상관미혜를 놓아두고 세영은 구석에 놓인 의자에 앉으며 그녀에게 명령했다.
“정신이 좀 들게 거기 있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무... 물 말입니까?”
간신히 정신을 차린 상관미혜는 세영의 말을 듣고는 갑작스런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연히 세영의 의도한 일이었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상관미혜는 두리번거리며 무엇인가 마실 것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한 그녀의 눈에 바닥에 놓인 물그릇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에 자신이 밤에 일어나 꿀물을 마시던 그릇이었기에, 상관미혜는 그 그릇 안에 든 액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하하하, 그년 참 시원하게도 마시는구나. 이거 앞으로 다른 년들에게도 한 번 시켜봐야겠는 걸. 하하하.”
씹물과 정액이 든 그릇을 단숨에 비우는 상관미혜를 보며 세영은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러한 세영의 아래에는 시녀인 아미가 쪼그려 앉아서 상관미혜의 보지와 항문에 들락거리던 그의 자지를 청소하고 있었다. 그렇게 자지를 아미에게 맡기고 편안히 앉아 있는 세영의 감각에 누군가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세영의 자지에 박히며 느꼈던 쾌락이 가시고 어느 정도 맑은 정신이 돌아오자 상관소혜는 슬며시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너무 쉽게 몸을 허락한 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였다. 눈꼴신 동생과 황보력의 놓치기 아까운 능력 때문에 쉽게 그의 요구에 응하기는 했지만 그의 자지를 보지에 넣은 채 소리를 지르고 나중에 얼굴로 그의 정액을 받은 것은 너무 낯 뜨거운 광경이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으니. 그나저나 미혜 계집애, 황보력 공자에게 완전히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던데 조금 가서 놀려줄까? 호호.”
일단 속옷으로 얼굴과 가슴에 묻은 세영의 정액을 닦아낸 후 상관소혜는 옷을 갖추어 입고 머리를 정돈했다. 그리고는 그래도 웬지 미워지는 동생에게서 황보력을 빼앗았다는 승리감을 자랑하기 위해 상관미혜의 침실로 가보기로 결심했다. 다행히 그녀의 침실이나 상관미혜의 침실이나 모두 그 정자 근처에 있었기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동생의 침실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동생의 방문 앞에 서서 막 자신이 왔음을 알리려는 찰나 안에서 누군가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밤중에 누가 동생을 방문했는지 의아해 하던 상관소혜는 세영이 상관미혜에게도 방문 요청을 받았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설마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귀를 기울여 방안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엿듣기 시작했다.
“미혜 소저. 이미 제가 말씀드리대로 저는 소저의 언니분과 백년가약을 맺기로 결심한 몸입니다. 더 이상 제를 부끄럽게하는 말씀은 그만두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머, 분위기를 보아하니 언니가 무슨 수를 써서 공자를 유혹한 모양인데, 다른 말씀하지 마시고 저를 한 번 안아보세요. 그렇다면 언니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읉테니까요. 그런 석녀하고 저는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미... 미혜 소저, 이러지 마세요. 무.... 무엇을 하시는 겁니까?”
세영의 당황하는 소리와 옷자락이 스치는 작은 소리가 들려오자 상관소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벌컥 상관미혜의 방문을 열고는 소리쳤다.
“이.... 이 분수도 모르는 년이!”
“어... 언니? 무슨...”
그렇게 자신의 방 안으로 난입하는 상관소혜를 상관미혜는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러나 상관소혜의 눈에 비친 동생의 모습은 방금 사내와 씹질을 했는지 보지는 붉게 달아올라 벌어져 있는데다 허벅지로는 사내의 정액이 새어나와 흘러내린 흔적이 보였다. 게다가 아직 채 성숙하지 않은 가슴에 이리저리 사내의 손자국까지 있으니 그녀가 황보력을 유혹하여 교접한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상관소혜의 머리 속을 스쳤다. 불행히도 방금 전에 들린 대화가 사내와 여인의 교접이 있기 전의 것이었는데 어찌하여 동생이 교접을 마친 상태로 있는지, 방금 전까지 음성이 들리던 황보력은 지금 어디로 가 있는지 등의 의문은 상관소혜의 머리 속에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이 발정난 고양이 같은 년이! 받아라!”
그리하여 결국 상관소혜는 빈 그릇을 들고 자신을 멍하니 쳐다보는 동생을 향하여 손을 들고 잔뜩 내공을 끌어모아 후려쳤다. 아직 상황이 파악되지 않아 정신이 멍한 상태인데다 차마 언니가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상관미혜는 그 갑작스러운 공격을 피하지 못한 채 뒤로 날아가 벽에 쳐박히게 되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꾸물꾸물 거리며 다시 자세를 바로하려는 상관미혜를 바라보던 상관소혜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벽에 걸려 있던 칼을 뽑아 들었다.
“어... 언니, 왜, 왜 이러는 거야?”
“흥, 네년같은 발정난 계집을 동생으로 둔 기억은 없어!”
벽에 기댄 채 간신히 몸을 추스르며 자신을 말리려 하는 상관미혜를 상대로 칼을 들어올리며 소리쳤다. 막 칼을 내리치려는 찰라 상관소혜의 눈에 바둥거리는 두 다리 사이에 위치한 동생의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방금까지 사내의 자지를 받아 들여 붉게 달아올라 있는 보지가 눈에 들어오자 상관소혜는 동생을 바라보며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저 세상으로 가기 전에 선물이나 하나 주지. 호호.”
“언니, 제발 정신차려, 언니!”
거의 광기에 찬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상관소혜를 향해 상관미혜는 울음 섞인 고함을 질러댔지만 그 소리는 상관소혜의 귀에 들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상관소혜는 탁자 위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하고는 그리로 다가갔다. 생각해보면 절대 탁자 위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물건이었지만 방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성이 마비되었는지 상관소혜에게는 역시 조금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상관소혜는 탁자 위에 놓인 목각좆을 들어올리며 동생을 향해 입을 열었다.
“마침 좋은 것을 가지고 있구나, 동생아. 평소에 이런 걸로 네년 보지를 쑤셔대며 사내를 유혹하는 연습을 했나보지. 그래 얼마나 연습했는지 한 번 보자꾸나.”
“언니, 왜 그래? 그건 내 것이 아냐!”
“호호, 그럼 왜 이것이 여기에 놓여 있을까?”
그 물건을 탁자 위에 놓아둔 세영은 상관소혜의 그 말을 듣고는 빙긋이 웃으며 자신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아미를 끌어올려 자신의 위에 앉혔다. 그리고는 촉촉이 젖어든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상관미혜 보다는 커서 평균 정도는 되는 듯한 가슴을 출렁거리며 아미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고 씹물과 함께 처녀혈이 자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아미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상관소혜는 어찌된 일인지 그쪽으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오히려 목각좆을 들어올린 상관소혜는 그것을 혀로 핥으며 천천히 상관미혜 쪽으로 다가갔다. 공포에 질린 상관미혜는 열심히 소리를 질러 언니의 정신을 되돌리려 노력해 보았지만 광기에 찬 상관소혜는 모든 소리를 무시한 채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목각좆을 든 채 상관미혜 앞에 우뚝 섰다.
“네 년이 좋아하는 것이니 저승길 선물로는 딱이겠구나. 호호호.”
“아니야, 언니. 정신차려! 제발. 아, 아, 아아아악.”
거의 울부짖는 상관미혜를 내려다보던 상관소혜는 칼을 잠시 옆에 꽂아 두고는 고개를 숙여 동생과 눈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생긋 웃어보인 후에, 바둥거리는 동생의 다리를 좌우로 벌린 후 목각좆을 동생의 보지 앞에 잇대었다. 그리고는 공포에 질린 상관미혜의 보지 속으로 목각좆을 강하게 박아 넣었다. 길게 상관미혜의 비명이 울려퍼지고, 잔인한 현실의 부정과 언니에 대한 공포 때문에 반쯤 눈을 뒤집은 상관미혜의 사지가 풀리며 목각좆을 타고 노란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역시 더러운 년이야. 네년이 내 동생이라니 참 부끄럽기 그지 없구나. 쳇.”
“아아, 아악.”
그렇게 중얼거리며 상관소혜는 발로 목각좆을 밀어 동생의 보지 더욱 깊숙한 곳까지 그것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이미 정신을 거의 놓고 있는 상관미혜의 입에서는 뜻모를 신음성만이 흘러나왔고, 다시 상관소혜가 힘을 주어 목각좆을 밀어 넣자 아직 여린 보지가 찢어졌는지 붉은 피가 흘러나와 그녀의 오줌으로 적셔진 융단 위로 떨어졌다. 그런 상관미혜의 얼굴에서도 현실을 부정하고픈 눈물이 뺨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관소혜는 동생의 그러한 눈물에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옆에 꽂힌 칼을 뽑아 동생의 왼쪽 가슴을 겨누며 입을 열었다.
“그럼 다음 생애에는 좀 더 순수한 아이로 태어나거라, 동생아.”
“어... 언니.”
마지막으로 자신을 부르는 동생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상관소혜는 날카로운 칼날을 상관미혜의 왼쪽 가슴에 쑤셔 넣었다. 곧 짧은 비명만을 남긴 채 상관미혜의 고개는 옆으로 떨어졌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던 상관소혜는 세영에 의해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눈 앞에 놓인 동생의 시신과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칼,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동생의 심장을 찌른 감촉이 그녀의 정신을 파고들고 지금까지의 기억을 떠올린 상관소혜는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아 버렸다.
“이.... 이런, 미... 미혜야!”
“이거 참,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광경이군.”
옆에서 들린 사내의 목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돌린 상관소혜의 눈에 동생의 시녀인 아미의 보지에 자지를 꼽고 있는 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본능적으로 이 자가 무엇인가를 꾸몄음을 짐작한 상관소혜가 소리치려는 찰라 사내의 입이 열렸다.
“그래 상관소혜, 동생을 죽인 소감은 어떠한가?”
다시금 여자의 비명 소리가 하늘을 찢을 듯이 울려퍼졌다.
“네... 네놈, 네놈! 누구냐!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
“호오, 내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기는 아는구나. 뭐, 잠시 재미있는 장난을 친 것이랄까.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는 없군.”
“네..... 네놈에게는 내 동생의 목숨이 고작 장난이라는 거냐!”
“하하, 그런 동생의 숨통을 끊어 놓은 것이 어디의 누구시더라?”
비릿하게 웃으며 입을 여는 세영을 보며 방금 전의 일이 다시 떠오른 상관소혜는 다시 가슴에 칼을 박은 채 벽에 기대어 있는 동생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한 상관소헤의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귀에 다시 아미가 지르는 교성 소리가 들려왔다.
“네놈, 아미에게는 또 무슨 짓을 한거냐!”
“하하, 생각보다는 멍청한 년이구나. 갑자기 네년이 느낀 질투감, 본좌에게 거리낌 없이 안기던 네년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요분질 치는 이년의 모습을 보고 무엇인가 떠오르는 것이 없느냐?”
자신의 위에서 이리저리 허리를 흔드는 아미를 위해 허리를 튕겨주며 세영은 상관소혜에게 힌트를 주었다. 잠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암시를 조금 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 정도를 스스로 알아내지 못할 머리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자신의 자지를 조여대는 아미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며 손으로는 계속 아미의 젖통을 주무르거나 자신의 자지가 박혀있는 그녀의 보지의 음핵을 자극하거나 했다. 그러한 세영의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던 상관소혜는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오른 듯 경악에 찬 얼굴로 고함쳤다.
“서... 설마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이냐?”
“그래, 본좌는 다른 이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도 조종할 수 있지.”
“그렇다면, 아까전의 황보력 공자의 얼굴을 한 자도 네놈이겠구나. 아마 진짜 황보력 공자는 네놈의 손에 죽었을테고.”
“그렇다. 별 볼일 없는 놈이더군.”
“그리고 아마도.... 내 동생들도 아마 네... 네놈 손에....”
“그래, 혈봉 철혜미, 의봉 악소희, 금봉 주금화, 독봉 당령. 모두들 본좌의 자지로 박아 줬지. 그리고 그년들 모두 본좌의 색노예로 다시 태어났다. 하하하.”
동생들의 이야기를 하며 차마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상관소혜를 대신하여 세영은 친절하게 그들의 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세영의 능력을 알고나서 짐작은 했던 사실이었지만, 자신의 짐작이 사실임이 확인되자 상관소혜는 완전히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떨구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목숨은 부지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색마의 정액받이로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며 도저히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이런 일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믿게 만들어 줄까? 상관소혜?”
“믿을 수 없어!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 흑, 흑.”
“그러니까 믿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우선 일어나서 저기의 칼을 다시 드는 것이 어떠냐?”
울고 있던 상관소혜는 세영의 그 말을 듣자마자 천천히 일어서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천천히 상관미혜의 가슴에 박혀 있는 칼을 뽑아 들었다. 도저히 자신의 행동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이제 본좌의 말을 믿겠느냐. 그러고보니 네년의 동생으로는 재미가 없었으니 조금 더 즐겨 보는 것이 좋겠군. 우선 그 칼을 내려 놓고 저 네년 동생의 보지에 꼽힌 목각좆을 가지고 자위라도 해보는 것이 어떠냐? 설마 처녀도 아닌 주제에 자위를 해본 적이 없지는 않을 것 아니냐? 하하하.”
“시.... 싫어. 싫어요!”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입으로 거부의 말을 외치고 있었지만 상관소혜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천천히 그나마 걸치고 있는 옷을 벗어 버리더니 동생의 보지에서 목각좆을 빼내어 입으로 가져갔다. 아직 동생의 씹물과 피가 묻어있는 목각좆을 핥아 매끄럽게 만든 상관소혜는 제어되지 않는 자신의 행동에 완전히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세영의 의지대로 그녀는 천천히 두 다리를 벌리더니 그 커다란 목각좆을 천천히 자신의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강하게 힘을 주어 그 목각좆을 자신의 보지에 집어 넣었다. 그 순간 세영도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튕겼기에, 방 안은 순식간에 아미와 상관소혜의 교성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 때, 상관소혜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상관소혜는 당연히 눈치채니 못하고 있었지만, 세영이 그녀의 성감대를 극도로 끌어올려 버렸기에 상관소혜는 스스로 자위를 하면서 서서히 절정으로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목각좆을 움직이는 상관소혜의 손이 서서히 빨라지고 입에서 새어 나오는 교성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상관소혜의 손은 쾌락에 출렁거리는 자신의 가슴 위로 옮겨가 그것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찌걱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며 달아오른 상관소혜의 보지에서는 어느 사이에 씹물이 배어 나오기 시작했고, 그녀 아래의 융단은 상관미혜가 그러했듯 천천히 젖어가고 있었다.
“역시 음란한 년은 다르구나. 오늘 처녀를 잃은 년이 사내 앞에서 스스로 보지를 쑤시며 달아오르다니 말이야. 본좌가 다른 4봉도 먹었지만 모두 네년처럼 음란하지는 않았어.”
“아학, 가요. 가요. 보지가 뜨거워, 가버릴 것 같아요. 아학.”
세영이 상관소혜를 놀리듯이 음란한 말을 해 보았지만, 이미 몸이 달아오른 그녀에게는 들리지 않는 듯, 상관소혜는 전에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 음란한 말들을 쏟아내며 이리저리 목각좆을 자신의 보지에 쑤셔대기에 바쁠 뿐이었다. 덕분에 세영은 자신의 자지에 박혀 헐떡거리는 아미에 잠신 신경을 쓸 수 있었다. 비록 그녀가 귀여운 인상에 몸이 달아올라 이리저리 보지를 조이며 요분질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미 즐긴 상관소혜나 상관미혜보다 보지의 맛이 덜했다. 게다가 이미 그녀들에게 세 번이나 사정한 세영이었기에 아직 그녀에게 그리 만족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세영은 그녀의 보지를 계속 즐길 생각을 버리고 이번에는 아미의 항문에 자지를 꼽고는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틀림없이 고통스러울 테지만 아직 세영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미는 항문 역시 조여대며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와중에 상관소혜는 완전히 자위 행위에 몰입해서 무릎꿇은 상태에서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져 마치 곡예를 하는 모습이 되어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이제 참을 수 없어요. 보지가, 보지가! 아아악.”
완전히 허리를 땅에 닿을 듯이 젖힌 상관소혜는 잠시 그런 모습으로 손을 움직이더니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절정에 올라버렸다. 너무 강하게 움직인 나머지 씹물로 젖은 목각좆이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가 멀리 떨어지기가 무섭게 상관소혜의 보지는 움찔움찔 거리더니 마치 분수처럼 보지물을 쏘아내기 시작했다. 길다란 물줄기가 상관소혜의 앞쪽으로 뿜어져 나가고 그에 호응하던 그녀의 입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보짓물을 쏘아대던 상관소혜의 몸은 조금씩 조금씩 잦아들더니 결국 두 팔을 늘어트린 채 완전히 방심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러한 그녀의 보지 둔덕에서는 미쳐 뿜어져 나오지 못한 씹물이 아직 남아 조금씩 배어 나오고 있었다.
절정의 여운으로 헐떡거리던 상관소혜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경악하기 시작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름다움과 정숙함으로 칭송받던 자신이 저 음적에게 처녀를 바친 것도 모자라 이렇게 자위를 하며 절정에 오른 사실이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그러던 그녀에게 문득 세영이 의도한 행동을 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간신히 그 사실에 위안을 받으며 몸을 일으켜 세영을 쏘아보던 상관소혜의 귀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들려왔다.
“이거이거 멋진 구경을 했구나. 본좌가 조종을 멈추어도 이렇게 멋지게 씹물을 쏘아내다니 이거 정말 보통의 계집에게는 볼 수 없는 광경이야.”
“뭐... 뭐, 네..... 네 놈이 조종한 일이 아니냐!”
“하하, 본좌는 처음에 네년의 팔을 조종해 목각좆을 꼽아 준게 다였다. 그 뒤로는 아주 스스로 발광하듯 쑤셔대지 않았느냐? 솔직히 네년도 즐겼지 않느냐? 하하하.”
“마... 말도 안되. 이런 일이...”
멍한 눈을 한 채 상관소혜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스스로를 저주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심리적 장벽으로 세영이 조종한 것이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이었으므로 그 사실이 무너져 버리자 더 이상 기댈 곳이 없게 된 것이었다. 서서히 상관소혜의 정신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며 세영은 쐐기를 박기로 했다. 그래서 자신의 자지를 항문으로 받아들이며 씹물을 흘리고 있는 아미를 밀어 상관소혜 앞에 쓰러트렸다. 그리고는 자신이 지배하고 있던 아미의 정신을 원래대로 돌려 놓았다.
"내.... 내가 무슨 짓을, 아니, 미혜 아가씨, 아가씨.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자신이 벗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죽은 주인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아미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상관소혜의 귀에 세영의 말소리가 파고들었다.
“이런 이런, 네년의 악행의 증인이 생겨버렸구나. 본좌는 입을 다물어줄 계획이었는데 말이야. 이제 네년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이 온 무림에 퍼지겠구나.”
“네... 네놈이 조종한 짓이지 않느냐!”
“뭐, 어쩔 수 없지. 이럴 때는 살인멸구가 원칙 아니겠느냐. 어서 칼을 들어라.”
“아냐. 그럴 수 없어. 싫어. 싫어!”
싫다고 거부하는 상관소혜였지만, 세영의 의지에 의해 일어서서 떨리는 손으로 칼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통곡하는 아미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그때쯤 아미도 주위의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칼을 높이 들고 있는 상관소혜를 발견했다.
“소... 소혜 아가씨. 왜.... 왜 그러세요.”
“싫어, 용서해 주세요. 싫어요. 제발... 제발 이런 짓은.... 싫어!”
그러나 그녀의 외침과는 달리 그녀 손은 힘껏 아래로 움직였고, 곧 칼은 상관미혜를 안고 엎드린 아미의 등으로 파고들었다. 칼에 찔린 부분에서 서서히 피가 배어나오고 아미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상관소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떨구었다. 한참을 그렇게 죽은 시녀를 쳐다보던 상관소혜는 표정없는 얼굴로 세영을 돌아보았다.
“왜...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죠.”
“그거야, 네년을 본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지. 그러기 위해서는 네년에게 본좌에게 보지를 벌려주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권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느냐.”
“고... 고작 그런 이유로 이런, 이런 일을.”
“잘 들어라 상관소혜. 본좌는 네년을 절대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본좌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아마 네년의 손으로 네년이 사랑하던 사람들을 하나씩 죽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야. 지금은 네년의 동생과 시녀가 염라대왕을 대면하게 되겠지만, 계속 네년이 반항을 한다면 네년의 부모, 친척 그리고 다른 4봉들까지 네년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될 것이다. 이제 네년이 처한 상황이 좀 이해가 되느냐?”
“아.... 악마.....”
“아, 그리고 하나 더, 만약 그 때까지 네년이 굴복하지 않는다면 네년을 피에 미친 악귀로 만들어주지. 아마 문파 한두개 쯤은 혼자서 멸문시킬 수 있는 살인귀로 말이야. 물론 정신은 제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지. 하하하하하.”
“저... 저에게 뭘 원하는 거죠.”
“방금 말하지 않았느냐. 본좌의 정액 변기가 되라고 말이야.”
“.........길은 그것 뿐인가요?”
“싫은가?”
“아뇨. 뭐라도 하겠어요. 그렇지만 사실 당신은 제 의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 아닌가요?”
“하하핫. 역시 다른 년들보다 네년이 낫구나. 좋다. 그렇다면 네년에게는 특별히 스스로 노예의 맹세를 할 기회를 주지. 성심껏 본좌를 만족시켜 보아라.”
상관소혜는 세영의 말이 끝나자 천천히 일어나 세영의 앞으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방금 전 자위를 하던 자세로 꿇어 앉아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열어 탁한 음성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제 입과 보지와 항문은 모두 주인님은 것입니다. 마음껏 정액 변기로 사용해 주세요.”
“하악. 하악. 주인님. 주... 죽을 것 같아요. 하악. 제발 조금만 쉬.... 하악.”
세영의 앞에 엎드린 상관소혜는 지금 죽을 지경이었다. 드디어 상관소혜를 노예로 삼았다는 정복감에 휩싸인 세영이 밤 새도록 쉬지 않고 그녀를 박아댔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엎드린 자세로 세영의 자지를 받아들인 상관소혜는 이어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가슴으로 애무하고 다시 그에게 안겨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다가 이제 다시 처음의 자세로 돌아와 있었다. 이미 그날 밤 여러 번 사정을 했던 세영은 자지가 불끈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액을 토하지 않으며 계속 상관소혜를 괴롭혔고, 당연히 이미 지친 몸에 계속 강한 쾌락이 쉬지 않고 가해지자 그녀는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세영의 움직임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엎드린 상관소혜는 이미 팔에 힘이 빠져 얼굴을 바닥에 쳐박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 입에서는 끊임없이 애원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이미 풀려 이지의 빛이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육체는 충실히 그녀의 기분에 맞추어 바닥에 쳐박혀 구겨진 그녀의 가슴에는 오똑하게 선 유두가 떨리고 있었고, 세영의 자지가 거칠게 드나드는 보지에서는 찌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자지 움직임에 맞추어 보짓물을 토해 내고 있었다.
“아아아, 제발, 아학. 저, 또, 또, 또 가버릴 것 같아요. 아아아악.”
세영의 허리 놀림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던 상관소혜는 다시 세영이 그녀의 가슴을 쥐고 위로 끌어 올리며 허리를 튕기자, 그날 밤 몇 번째인지도 모르는 절정에 오르며 긴 비명을 토해냈다. 그러한 그녀의 양 다리는 벌어져 바르르 떨리고 있었으며, 두 팔과 허리는 잔뜩 경직되어 절정에 올랐음을 겉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보지에서는 그녀의 비명에 맞추듯 보짓물이 앞으로 뿜어져 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그렇게 세영에게 거꾸로 안겨 다시 절정을 맞이한 상관소혜는 잠시 후 온 몸을 늘어트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러한 상관소혜의 보지에 아직 박혀있는 세영의 자지는 전혀 줄어들지 않은 채 여체를 갈구하고 있었다.
“하악, 하악, 하악. 이제 더 이상은.... 힘들어요. 주... 주인님.”
“그렇지만 아직 본좌는 만족하지 않았단 말이다. 상관소혜.”
“그... 그렇지만, 저... 전 더 이상.....”
그때까지 울컥거리며 조금씩 보지에서 물을 토해내던 상관소혜는 결국 계속되는 절정과 피로감에 고개를 떨구며 혼절하고 말았다. 자신의 품에서 고개를 떨군 채 무방비로 안겨있는 그녀를 지긋이 바라보던 세영은 만족한 웃음을 흘리며 그녀를 안아들고 방을 나섰다. 그러한 세영의 뒤에는 이제 차디찬 시체가 된 상관미혜와 아미의 시신이 남겨져 있었다. 아마 세영이 상관소혜를 데리고 사라진 내일 아침이면 상관세가의 다른 사람들이 그 광경을 발견한 후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내려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로서는 사라진 화봉과 죽은 그녀의 동생, 그리고 역시 사라진 황보력 사이에서 어떠한 연관성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었다. 약간은 아쉽다는 눈초리로 상관미혜의 몸뚱이를 내려다보던 세영은 그제서야 방근 상관소혜는 절정에 올랐지만, 자신은 사정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이 이상 혼절한 상관소혜를 즐기다가는 정말 그녀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입맛만 다실 뿐이었다. 대신 그녀가 깨어나면 아직 즐기지 못했던 항문을 뚫어주겠다고 다짐할 뿐이었다.
“으.... 으음.”
“깨어났느냐? 상관소혜.”
“여... 여기는? 다.... 당신은!”
“말버릇이 방자하구나.”
“주.... 주인님. 이제 일어났습니다.”
아침 햇살에 간신히 눈을 뜬 상관소혜는 곁에서 자신의 알몸을 내려다보는 남자의 시선에 놀랐지만, 곧 그의 굳은 얼굴에서 지난 밤의 일을 기억해 내고는 서둘러 복종의 표식을 보였다. 사실 어젯밤 경험한 세영의 힘은 상관소혜에게 공포심을 머리 속 깊이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움직이던 팔, 자신의 이성을 누르고 끓어오르던 성욕과 그것을 조정하며 사악하게 미소짓던 세영의 모습은 그녀의 뇌리에 도저히 저항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박아 넣었던 것이다.
그 사실에 두려워하며 서둘러 일어나 자신의 앞에 엎드리는 상관소혜의 모습을 보자 세영의 하체에는 다시 불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반쯤은 경외가 섞인 눈으로 세영의 모습을 주시하던 상관소혜는 그러한 세영의 반응과 세영의 눈짓에 그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서둘러 기어가 그의 자지를 입 안에 보듬었다. 곧 쩝쩝거리는 소리가 주위에 퍼지며 상관소혜의 봉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주저하는 듯 얼굴을 붉히던 그녀였지만 곧 어제 밤의 기억을 떠올리며 열과 성을 다하여 세영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세영의 목적은 단순히 그녀의 입을 즐기는 것이 아니었다. 어제 밤에 아쉬움을 달래며 생각했 듯이 상관소혜의 항문을 정복하고 좆물을 뿌려주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랬기에 상관소헤의 타액으로 자지가 조금씩 번들거리기 시작하자 금방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확실히 상관소혜의 몸매는 세영이 보기에도 황홀할 정도였다. 탄력적이고 부드러운 가슴은 지나치게 크지 않아 손에 쥐고 주무르기에 딱 좋았으며, 그러한 가슴 아래 있는 잘록한 허리는 어느 남자에게나 팔로 휘감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 것 같았다. 게다가 그 아래에 위치한 풍만한 엉덩이는 새하얀 살결로 세영의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길고 곧게 쭉 뻗은 두 다리 사이의 음부는 부드러운 방초로 뒤덮여 분홍빛 속살을 수줍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한 황홀한 나신을 세영의 눈앞에 드러낸 상관소혜는 이리저리 자신의 몸 위를 뛰노는 세영의 손길에 깊은 신음성을 토하며 고혹적으로 몸을 이리저리 뒤틀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젖가슴 위에는 세영의 손길이 잠시 느껴지더니 어느 사이에 세영의 혀가 유두와 부드러운 살결을 휘감기 시작했다. 가슴을 떠난 세영의 손은 그녀의 허리를 잠시 쓰다듬더니 더욱 아래로 내려가 탄력적인 그녀의 엉덩이를 이리저리 주무르고 있었다. 세영이 주는 쾌락을 이미 경험해본 상관소혜는 이미 누군가 지나갈지도 모른다는 부끄러움은 잊은 채 자신의 가슴을 빨아대는 세영의 머리를 두 손으로 휘감고는 그가 주는 자극에 맞추어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세영의 손길이 닿고 있는 그녀의 하체 역시 그녀의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열기를 이기지 못한 채 두 다리를 비비며 무엇인가를 갈구하고 있었다.
“아학, 주인님, 제 보지가 뜨거워지고 있어요.아학. 거기를 그러시면, 하악. 제발... 하악.”
“본좌가 오랫동안 많은 계집들을 즐겨보았지만 네년처럼 부드럽고 탄력있는 살결을 가진 년을 본 적은 없다. 네년은 정말 요물 그 자체야. 후후.”
“하악. 아아아학. 주인님. 하악. 으읍..”
순간 상관소혜의 가슴 위를 핥던 세영의 얼굴이 상승했고, 곧 그의 입술이 상관소헤의 붉은 입술 위를 덮었다. 그 붉은 틈을 벌리며 세영의 혀가 침입했고 곧 두 명의 남녀는 깊은 입맞춤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달아오른 상관소혜의 몸은 세영에게 붙어 이리저리 부비대고 있었고, 세영의 손은 연신 그녀의 엉덩이와 부드러운 방초 위를 옮겨다니고 있었다. 타액이 서로 교환되는 와중에 상관소혜의 부드러운 방초를 쓰다듬던 세영의 손이 조금 벌어진 살 틈을 헤집으며 그녀의 속살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곧 그 자극을 느낀 상관소혜의 몸은 이리저리 퍼덕였다.
“아아, 주인님, 빨리 빨리 제 보지를 쑤셔주세요!”
세영과의 뜨거운 입맞춤이 끝나고 입술이 자유로워지자 상관소혜는 긴 머리카락을 좌우로 흔들며 소리높여 부르짖었다. 자신의 품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보지를 벌려주겠다는 소리를 전하는 상관소혜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음흉하게 미소지으며 그녀를 조심스레 바닥에 눕혔다. 이미 상관소혜와 입맞춤을 할 때부터 잔뜩 서서 그녀의 사타구니를 비비고 있던 세영의 자지는 자신을 감싸줄 부드러운 속살을 기다리며 잔뜩 성이 난 채로 상관소혜의 부드러운 보지둔덕 앞에서 껄떡대고 있었다. 이미 몸이 달아올라 견딜 수 없는 상관소혜는 등에 땅이 닿자마자 두 다리를 활짝 벌리며 세영의 눈 앞에 자신의 보지를 노출시켰다. 그러며 한 손을 자신의 하체로 가져가 보지둔덕을 벌리며 세영의 자지를 갈구했다.
이미 두어번 들어가 본 상관소혜의 보지에 세영의 자지가 침입하고, 그녀의 교성을 들으며 세영의 허리는 앞뒤로 운동하기 시작했다. 세영의 허리 운동에 맞추어 상관소혜도 서서히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금방 세영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이미 경험한대로 상관소혜의 보지 감촉은 정말 탁월했다. 자신의 성난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며 압박해오는 감각은 이제껏 어떤 여인에게서도 느껴보지 못했었고, 더구나 그녀가 두 발을 자신의 허리에 두르며 엉덩이를 요분질치기 시작하자 오물오물거리는 속살의 조임이 더욱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아아, 더 세게 박아주세요. 제 보지를 박아주세요. 아학. 주인님, 좋아요. 너무 좋아요.”
“그래, 본좌도 매우 만족스럽다. 역시 다른 네년과는 차원이 다른 보지 조임이구나.”
상관소혜의 타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는 세영의 자지가 연신 그녀의 부드러운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분홍빛으로 빛나던 그녀의 보지는 점점 붉게 달아오르며 사내의 자지를 격하게 조여대고 있었다. 울컥거리며 자신의 자지가 빠져나올 때마다 솟아 나오는 상관소혜의 씹물을 바라보던 세영은 상관소혜의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더욱 허리를 강하게 놀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슴과 보지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에 순식간에 절정에 오른 상관소혜는 입에서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며 양 팔과 다리를 바르르 떨며 보지를 강하게 조이더니 곧 사지를 축 늘어트리고 말았다. 세영이 극도로 높여 놓은 성감에다 마치 천한 창녀처럼 주위가 탁 트인 곳에서 사내를 받아들이는 상황 덕분에 너무나 빠른 시간에 절정에 올라버린 것이다.
“주..... 주인님, 죄송합니다. 주인님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제가 먼저.....”
“괜찮다. 마침 생각해 놓은 것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거라.”
“네? 생각이라니..... 주..... 주인님 거기, 거기는 안되요! 아악.”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혼자서 절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상관소혜가 서둘러 사죄를 하자, 이미 그녀의 항문을 즐기기로 생각해 놓은 세영은 그녀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올려 그녀의 무릎이 그녀의 가슴에 닿을 정도로 끌어 올렸다. 순식간에 달아오른 보지와 귀여운 항문을 세영의 눈 앞에 드러낸 상관소혜가 얼굴을 붉히자 세영은 그녀의 보지를 잠시 쓰다듬다가 그녀의 항문을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상황을 깨달은 상관소혜가 서둘러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 보았지만 세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을 세워 그녀의 항문 속을 침입했다.
“거긴 싫어요. 주인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 거긴, 아학. 제발.....”
“조용히 하거라. 그러고보니 당령 그 계집도 네년처럼 싫다고 발광을 하더니 이제는 본좌를 볼 때마다 그년이 먼저 이 똥구멍을 벌리고 박아달라고 하더군. 하하하.”
“려..... 령이가? 아악”
갑자기 튀어나온 당령의 이야기에 잠시 상관소혜가 멍해진 틈을 타 세영은 그녀의 항문에 박혀 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휘저었다. 예기치 못한 아픔에 상관소혜는 다시 비명을 질렀고 세영은 서서히 그녀 항문의 성감을 높이며 얼굴을 보지로 가져가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항문에서는 아픔과 동시에 은은한 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방금전까지 잔뜩 달아올랐던 보지에서는 세영의 혀가 음핵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곧 상관소혜는 그 어지러운 감각에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소리를 흘렸다.
한참을 그렇게 상관소혜의 보지와 항문을 지분거리던 세영은 이제 슬슬 시간이 되었다 생각하고 얼굴을 들었다. 역시 세영의 생각대로 상관소혜는 반쯤 넋이 나간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연이은 쾌락에 두 눈은 풀려 있었으며 입가에는 침이 흘러내려 서서히 하얗게 말라붙고 있었다. 가슴은 무릎에 눌려 이지러져 있는 와중에 붉게 변한 보지와 항문은 벌렁거리며 무엇인가가 들어와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한 상관소혜의 모습을 웃음 지으며 내려다보던 세영은 번들거리며 서있는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국화무늬 항문에 잇대며 입을 열었다.
“이제 이곳에 본좌의 자지가 박히는 느낌은 즐겨보거라. 앞으로 자주 느껴야 할 것이니.”
“..... 아... 안.... 안되요. 아악. 아악. 아파요. 주인님. 아파요.”
그러나 상관소혜가 중얼거리는 말에는 이미 힘이 들어 있지 않았다. 물론 힘있게 반항했어도 세영은 상관하지 않고 그녀의 항문을 즐겼겠지만. 그렇기에 세영은 그녀의 말을 귓가로 흘려버리고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순식간에 상관소혜의 항문으로 박아 넣었다. 곧 멍하니 풀려있는 그녀의 눈이 크게 떠지며 그녀의 입에서는 거친 비명 소리가 새어 나왔다. 물론 세영은 그러한 소리에는 눈하나 깜박하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의 거대한 자지는 연신 조심스레 벌어진 상관소혜의 항문을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영이 한두번 즐겨보는 여인의 항문이 아니었기에 상관소헤 역시 서서히 자신의 뒤쪽에서 솟아 오르는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찢어지는 듯한 아픔만이 가득했지만 세영의 손이 자신의 보지에 박혀들고, 세영의 자지가 빡빡한 그녀의 항문을 조금씩 넓혀가자 처음의 아픔이 조금씩 가시고 쾌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녀의 입에서는 고통의 신음 이외에 쾌락의 교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그녀의 몸은 그러한 심리상태를 반영하여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며 세영의 움직임에 맞추어 요분질치기 시작했다.
세영이 기대했던대로 상관소혜의 항문은 그녀의 보지만큼이나 명기였다. 마치 세영이 즐기기 위해 태어난 여인처럼 상관소혜의 모든 부분은 세영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보지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맛은 없지만 강하게 조여대는 항문의 근육은 세영의 자지를 강하게 압박했고 그와는 달리 속은 약간 텅 비어있는 그녀의 항문의 맛을 즐기며 세영은 더욱 기분이 좋아서 강하게 허리를 흔들어 댔다. 물론 느낌으로 따지자면 당령이 조금 나은 듯 했지만 전체적인 눈요기나 몸매를 생각해본다면 상관소혜를 즐기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는 게 세영의 생각이었다.
“아학, 주인님. 아파요. 그렇지만 뜨거워요. 아학. 이게 무슨 기분인지. 아학. 그러시면.”
자신의 무릎이 자신의 가슴을 짓누르며 자극하고 항문에는 거대한 세영의 자지가 박혀드는 와중에 세영의 손이 계속해서 자신의 보지를 파고들며 음핵을 자극하자 상관소혜는 그날 두 번째의 절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하늘 위로 치켜든 다리는 꼿꼿하게 펴져 잔뜩 경직되어 있었고 세영의 손이 파고든 보지에서는 다시 울컥거리며 씹물이 솟아 나왔다. 동그랗게 벌어져 세영이 파고드는 항문은 잔뜩 세영의 자지를 조여대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다하고 있었다.
한편 세영 역시 지난 밤과는 달리 상관소혜의 항문을 즐긴다는 생각에 쉽게 절정에 이르렀다. 상관소혜의 마지막 남은 한 부분을 정복했다는 쾌감에 당령만큼이나 조임이 좋은 그녀의 항문의 감촉에 어느 사이 자지가 잔뜩 부풀어 올라 상관소혜의 항문에 뜨거운 정액을 분출할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마침내 세영의 손가락이 상관소혜의 잔뜩 부풀어 오른 음핵을 비트는 것을 신호로 세영과 상관소혜는 서로 같이 절정을 맞이 했다. 상관소혜의 항문과 보지가 세영의 손가락과 자지를 강하게 휘감으며 조여대고 그에 맞춰 세영의 자지에서는 뜨거운 정액이 상관소혜의 항문 깊숙한 곳에 쏟아졌다.
“하악, 하악, 하악, 주... 주인님.”
“역시 본좌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매우 좋은 조임의 똥구멍이야. 네년의 모든 구멍은 진실로 사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단 말이야. 하하하.”
“가... 감사합니다. 하악. 하악.”
단 두 번의 짧은 절정에 완전히 사지가 풀려버린 상관소혜를 보며 세영은 칭찬인지 음담패설인지 모를 말을 건냈고, 세영의 말을 들은 상관소혜는 얼굴을 붉히며 주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곧 만족한 표정으로 세영이 몸을 일으키며 자지를 뽑자, 상관소혜의 동그랗게 벌어진 항문이 눈 앞에 드러났다. 자신의 자지와 이어진 정액의 줄이 잠시 보이더니 금방 힘이 풀린 상관소혜의 다리가 내려지며 구멍이 오무라졌다. 물론 서서히 세영의 정액이 항문을 통해 배어 나오기는 했지만 흥이 깨져버린 세영은 사지가 다 풀려 허덕거리는 상관소혜를 억지로 일으켜 자신의 자지를 깨끗이 하도록 만들었다.
무릎을 꿇은 자세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쩝쩝거리며 세영의 자지를 핥아가는 상관소혜의 하체에서는 당연하게도 씹물과 정액이 방울방울 떨어져 그녀의 아래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방금까지 자신의 항문을 드나들던 자지를 깨끗하게 핥아가며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상관소혜의 눈가가 촉촉해질 무렵 세영은 멀리서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꼈다. 느낌을 보니 무공을 익힌 무림인 같은 것이 아마 상관미혜와 아미의 시체를 발견하고 사라진 세영을 쫓는 추격대의 한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자신의 아래에서 열심히 자지를 빠는 상관소혜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지막 남은 그녀의 저항심마저 부숴주겠다는 생각에 세영은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 이게 무슨! 아가씨!”
잠깐 정신없이 세영의 자지를 빨고 있던 상관소혜는 옆에서 들려온 사람들의 외침에 깜짝놀라 그쪽을 돌아보았다. 그녀의 눈이 향한 곳에서는 아무래도 세가의 사람들로 보이는 무사들이 서 있었다. 5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인으로 구성된 추격대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세가 내에서도 아무래도 황보력이 상관미혜와 시녀를 죽이고 상관소혜를 납치해 도망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었는데, 지금 황홀한 표정으로 세영의 자지를 빨아대는 모습을 막상 목도하자 모두들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겠다는 심정이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그들이 역시 경악한 얼굴을 하고 있는 상관소혜와 세영 쪽으로 다가가려 했을 때, 그들은 자신의 몸이 단 한 치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때 그들의 귓가에 세영의 음성이 들렸다.
“이거이거, 추격대에게 들켜버렸군. 큰일인데, 상관소혜 아무래도 살인멸구를 해야 할 것 같다. 본좌는 몰라도 네년은 이러한 모습이 소문나면 안 될 것 아니냐.”
“......그.... 그럼 어떻게 하란....?”
“하하, 본좌는 손에 피를 묻히기는 싫구나. 뭐, 네년이 정말 싫다면 본좌가 어쩔 수 없이 해야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말하는 세영의 눈을 보자 상관소혜는 그의 말뜻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세영이 하겠다고 하는 것은 직접 자신이 저들을 베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사용해서 일을 처리하겠다는 뜻인 것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상관소혜는 지난 밤 자신의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던 그 몸서리쳐지던 기억이 떠올랐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그 기억을 떠올리자 상관소혜의 결심은 굳어졌다. 어차피 자신이 알몸으로 세영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보인 이상 저들을 살려보낼 수는 없는 것이 맞았다. 그랬기에 몸을 일으킨 상관소혜는 그들에게 다가가 허리춤에서 칼을 하나 빼 들었다.
“아가씨, 무엇을 하시려는 겁니까?”
“아가씨, 제발 살려주세요!”
“미..... 미안해요.”
그렇게 말하며 상관소혜는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허벅지에는 보지에서 흘러내린 애액과 항문에서 새어나온 정액이 말라붙어 있는 채로 슬픈 얼굴을 한 채 칼을 휘두르는 상관소혜의 모습이 묘하게 요염하다는 생각을 세영이 떠올릴 때 쯤, 상관소혜는 필사적으로 그녀를 부르는 무사들을 하나하나씩 베고 이제 마지막 여자 무사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아가씨, 제발 정신차리세요. 제발요.”
“미안해요.”
그러나 역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애원하는 여자 무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상관소혜는 멍한 눈으로 그녀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마침내 모든 무사들이 쓰러지자 상관소혜는 세영에게 몸을 돌리며 입을 열었다.
“명령하신 일을 마쳤습니다. 주인님.”
“하하하. 잘했다. 그럼 네년에게 본좌의 노예라는 징표를 주도록 하마.”
무엇인가를 상실해버린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상관소혜를 보며 세영은 호탕하게 웃으며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 순간 자그마한 불길이 일며 분홍빛 보지를 예쁘게 덮고 있던 그녀의 음모를 모두 태워버렸다. 동시에 세영의 손짓에 따라 허공에 나타난 세 개의 은색 고리가 다른 네명의 여인들에게 그리했던 것처럼 유두와 음핵을 파고 들어갔다. 나지막하게 비명을 흘린 상관소혜는 곧 세영의 손에 이끌려 다시 그의 자지에 입을 가져다 대었다.
세영이 온다는 소식이 도착하자 여인들은 서둘러 널찍하게 개조한 침실에 모이기 시작했다. 당가를 점령한 후 세영이 처음 호화문을 떠난 목적을 다들 알고 있었던 터라 여인들의 관심은 과연 세영이 상관소혜를 노예로 만들어 나타날 것인가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약간의 의견이 오고가는 했지만 세영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여인들은 그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이야기를 하는 여인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 여인들의 심정도 제발 화봉만은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이 많이 깃들어 있었다. 그랬기에 그녀들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세영의 뒤에 전과는 달리 색기를 잔뜩 품고 있는 상관소혜가 걸어 들어왔을 때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인사들을 하거라, 네년들도 다들 알고 있겠지? 새로운 색노예인 상관소혜다.”
“소... 소혜 언니.”
“미혜야, 소희야, 금화야, 령아. 미안하다. 모두.......”
“하하하, 감동적인 해후로구나. 하하하.”
모두들 각오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자 냉정할 수만은 없었다. 철혜미와 악소희는 예전 상관소혜의 기품있던 모습과 달라진 현재의 그녀의 모습에 눈가가 붉어졌고, 주금화와 당령 역시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하며 우울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세영의 웃음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그가 주는 쾌락을 떠올리자 그에게 충실하게 길들여진 그녀들의 몸때문인지 그녀들의 얼굴은 약간 붉게 달아올랐다. 상관소혜 역시 세영와 호화문을 향해 여행하면서 자신들이 절대 이 현실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다만 그가 자신들을 버리지 않기를 기도하며 동생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다독였다.
“하하하, 그럼 이제 환영회를 시작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말하며 세영은 상관소혜에게 다가가 그녀가 걸치고 있는 옷을 잡아 찢어 버렸다. 자신이 전에 벤 여무사가 입던 옷을 임시로 입어온 상관소혜의 하얀 나신이 드러나고 그녀의 곁에 서 있던 다른 4봉들에게 그녀의 유두와 음핵에 달려 있는 은색 고리가 비춰졌다. 그것을 보고 확실히 상관소혜가 세영에게 길들여졌음을 짐작한 다른 네 명의 여인들은 서로를 잠시 바라보더니 모두들 걸치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흑색 고리가 달린 철혜미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 백색 고리를 달고 있는 악소희의 풍만한 가슴, 금색 고리가 달랑 거리는 주금화의 금빛 보지, 적색 고리를 단 당령의 도톰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특히 그 중에 상관소혜의 가슴과 보지는 이미 붉게 달아오른 것이 이미 밖에서 세영의 손길을 탄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한 여인들의 모습을 탐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세영은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지더니 바로 상관소혜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사타구니에 비볐다. 다섯 여인의 특색있는 나신을 보고 이미 세영의 자지는 잔뜩 성이나 있었고, 세영의 품에 안겨 그와 입맞춤을 나누는 상관소혜의 매끈한 보지 역시 그 자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렁거리며 보짓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다른 네 여인들 역시 기대감이 담긴 눈을 하며 세영에게 다가가 가슴과 엉덩이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한 여인들에 둘러싸인 세영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리며 상관소혜를 눕히고는 바로 붉게 달아오른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었다. 곧 상관소혜의 교성이 방 안에 퍼지고 그 소리에 달아오른 다른 여인들 역시 서로를 붙잡고 그녀들의 몸을 달래기 시작했다.
철혜미와 악소희는 서로 입술을 맞추며 각자의 풍만한 가슴을 비비기 시작했다. 물론 그런 상태에서도 그녀들의 손은 자신의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있었다. 반면 주금화와 당령 두 소녀는 서로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은 채 혀를 세워 상대의 보지를 핥아대고 있었다. 그러한 그녀들의 신음성도 점점 커져가며 방안은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한참 상관소혜의 쫀득한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으며 세영은 그러한 여인들의 모습을 조롱했다.
“하하하, 역시 정파의 여협들을 모아 놓으니 다르기는 다르구나. 서로 의자매의 연을 맺은 다섯 여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보지를 빨아주는 광경은 정말 다른 여협들이 따라 오기 힘든 광경이구나. 아하하하.”
“주인님, 네, 좋아요. 그러니 제 보지에 더 세게 자지를 박아주세요. 주인님은 좆물을 제 보지에, 얼굴에, 가슴에 뿌려주세요.”
그러나 그러한 세영의 음탕한 말은 몸이 달아올라 있는 상관소혜의 귓가에는 스치지 못했다. 아니 이미 몸이 잔뜩 달아올라 있는 다섯 여인 모두 세영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다만 달뜬 몸을 달래려고 더욱 몸부림칠 뿐이었다. 그러한 여인들의 모습을 보며 세영은 진정으로 그들을 정복했다는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아래서 열심히 가슴을 흔들며 요분질치는 상관소혜의 몸을 내려보고 있자니 아니래도 성이 난 자지가 더욱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동생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상관소혜의 몸이 더욱 자극받아 자지를 휘감으며 보지를 조여대자 세영으로서는 드물게 빠른 정상에 올라버렸다.
“그래, 네년의 소원대로 네년의 보지 안에 본좌의 정액을 잔뜩 뿌려주마.”
“네, 주인님. 주인님의 뜨거운 좆물을 뿌려주세요. 아아, 아학, 제발 강하게.”
그런 상관소혜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세영은 그녀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강하게 뜨거운 정액을 뿜어냈다. 힘차게 자신의 몸안에 세영의 정액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상관소혜 역시 짧지만 강한 절정에 올라 길게 교성을 뿜어내었다. 허리를 위로 퉁기며 몸을 바르르 떠는 상관소혜의 모습은 진정 요염한 요물의 모습이어서, 다른 여인들 모두 서로를 애무하던 것을 멈추고 지켜볼 지경이었다. 역시 자신이 정액을 뿜어내는 것과 맞춰서 자지를 끊어버릴 듯 보지를 조여대는 상관소혜에게 만족한 세영은 짧은 여운을 즐긴 후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애내며 입을 열었다.
“후후, 그러면 이제 본격적인 노예의 맹세를 해야겠지. 우선 네년들의 보짓물을 화봉에게 뿌려주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그렇게 말하며 세영은 우선 철혜미를 끌어와 상관소혜의 위에 네발로 엎드리게 한 후 바로 철혜미의 항문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이미 오래 전 항문으로 즐기는 법을 배운 철혜미는 보통 여인들이라면 고통으로 자지러질 세영의 움직임을 무난하게 받아내며 보지에서 물을 흘려대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며 남겨진 세 여인이 서로서로 얽히며 한참을 즐겼을 때, 드디어 철혜미가 절정에 올라 다리를 후들거리며 상관소혜의 얼굴 위로 보짓물을 강하게 쏘아냈다. 절정에 오른 철혜미가 옆으로 물러나고 이번에는 악소희가 자신의 얼굴 위로 보지를 가져다 대는 것을 지켜보며 상관소혜는 철혜미의 보짓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요염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뜨거운 밤의 시작을 알리는 미소였다.
6장 화봉함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