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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와 나 - 10 (10/11)

형수와 나 - 10 

일년만에 남자의 손을 맞아들인 꽃잎은 세희의 입을 통해 기쁨을 나타낸다.

 "아........."

어릴 때 형수 그곳을 만진 이후로 8년만이다.

이젠 그때의 느낌마저 다 잃었었지만 손은 여전히 그것을 기억하는 듯 하다.

미란이 그곳을 만질땐 그저 장난인 듯 만지곤 했는데...

다르다.....형수의 그곳은...형수의 그곳은...영진이의 영혼을 마비시키고 만다.

까칠한 음모가 만져지고 클리토리스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내밀며 자신도 어루만져 달라는 듯이 수줍게 손을 반긴다.

영진이의 손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음.......아................"

연신 형수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손을 밑으로 내려 갈라진 틈사이를 만진다.

양쪽으로 벌어진 음순들이 반기듯 영진이의 손에 감겨들고 이미 촉촉이 젖어 있는 입구도 쉽게 손을 받아들인다.

형수의 갈라진 음순 사이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감싸본다.

미란이거와는 다르다...미란이거에서는 느낄수 없는 성숙함의 향기가 난다.

잠시 손바닥 전체로 형수의 그곳을 쓰다듬고 손가락으로 갈라진 틈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작은 마찰음을 내며 자극한다.

형수의 꽃잎...아니...형수의 보지를 아래위로 천천히 쓰다듬던 영진이의 손가락이 조금 있으면 자신의 성기가 들어갈 구멍속으로 쏘옥~~빨려들어간다.

 "아................"

순간 쾌감에 형수는 허리를 뒤틀며 엉덩이를 살짝 든다.

손가락을 넣었다 뺏다하자 형수는 아까보다 조금 더 큰 신음으로 화답한다.

 "아...........도련님..........아......."

이내 손을 멈춘 영진이는 형수의 몸에서 마지막 남은 옷 조각인 팬티를 내린다.

형수가 엉덩이를 들어주어 쉽사리 벗겨지고...새까만 음모...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갈라진틈도 불빛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듯 하다.

이제 남은건 무언의 행위일뿐...이순간 부터는 말이 필요하지 않음을 서로는 잘 알고 있다.

영진이가 몸위에 올라오자 세희는 다리를 세워 영진이를 받아준다.

다시 짧은 입맞춤이 있고,....영진이가 발기해 거대해진 성기를 형수의 그곳..... 소중하고도 비밀스런 입구에 대고 넣으려 하자.....

잠시 저항아닌 저항의 목소리가 힘없이 방안을 울린다.

 "도련님.....우리 여기서 멈출까요?..."

 "......................"

말은 그렇게 하면서 세희의 팔은 이미 영진이를 한껏 껴안고 있다.

세희도 영진이도 이제 서로가 통제력이란 발휘할수 없게 된걸 알고 있는 것이다.

서로 멈출기회를 잃었음을 안 세희는 입술을 다물며 좀 더 다리를 벌려준다.

영진이는 잠시 멈춘 동작을 이어간다.

여기 쯤일까...형수의 꽃잎 어디쯤에서인가 영진이는 밀어넣어본다.

그러나, 그기는 입구가 아니라 쭈욱~미끌어지고 만다.

또 한번 넣어보려 하지만 역시 입구를 찾지못하고...그다음 역시.................

만져보기만 했지...한번도 삽입을 해본적이 없는 영진이라 당황스럽다.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만 있던 세희는 영진이가 길을 찾지 못하자....세희의 작고 가녀린 목소리가 속삭이듯 들려온다.

 "도련님... 가만 있어보세요....."

영진이가 움직임을 멈추자...형수의 고운손이 자신의 성기를 살짝 잡고 어딘가에 대어주고 귀두에는 촉촉함이 느껴지며 동굴인듯한 곳이 느껴진다.

 "넣어보세요 도련님........"

영진이는 허리에 힘을 잔뜩 주고 발기한 성기를 힘차게 밀어본다.

 "아..................."

 "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신음이 터져 나오며 조용하던 방안을 음악처럼 울린다.

도무지 믿겨지질 않는다 ...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형수의 몸에 지금 내 고추가 들어가고 있다.

형수의 알몸에 내가 올라타고 있고 형수는 나를 위해 다리를 벌려 내 몸을 받고 있다...

귀두가 형수의 부드럽고도 따뜻한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음이 느껴진다.

짜릿하게 전해져 오는 쾌감에 영진은 몸을 떤다.

따스하게 자신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형수의 그곳....아........

조금 더 힘을주자 형수의 소중한 문 속으로 성기는 점점 더 밀려들어가며 전해오는 쾌감 또한 가속을 더해간다.

형수는 그저 신음만 내며 내 성기가 들어갈수록 힘을 더해 가며 껴안는다.

이어 뿌리끝까지 밀어 넣으려는 듯 영진은 힘껏 형수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아....따듯하다.....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추운 겨울날 따스한 아랫목의 온기같다.....

형수의 질벽들이 오물조물 영진이의 성기를 죄어오며 온기를 내 뿜는다.

영진이의 성기는 도톰한 음순을 가르며 형수의 작은구멍 속으로 밀려들어간다.

 "푸~~~~욱...."

"헉............"

영진이의 성기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자 세희는 자지러지듯 경련하며 신음을 토해낸다.세희는 허리를 비틀고 엉덩이를 들썩이고 다리를 꼬며 황홀경에 젖어 가고 있다.

아...도련님의 성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어...뜨거운 불기둥이 자신의 몸속을 채우며 들어오자 아득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을 겨를도 없이 세희는 그 느낌에 몰입된다.

 "아..............."

경험이 없는 도련님은 몸속에 들어와서는 아무 움직임도 없이 마냥 있다.

기쁨에... 그리던 소망이 이루어 졌음에 감격한 영진이는 감탄사인양 뱉어낸다.

 "형수님.....사랑해요.....사랑해요...."

 "...................."

 "형수님 .....너무 좋아요.................."

 "...................."

이윽고, 영진이는 인터넷에서 봐왔던 동영상 장면을 떠올리며 삽입된 성기를 움직여본다.

허리를 살짝 들어올려 성기를 조금 빼내었다가 다시 형수의 몸속 깊숙이 밀어넣는다.

옴졸옴졸 물고 있던 세희의 벌어진 음순들이 영진이 성기의 움직임에 따라 착 달라붙어 나아감과 들어옴의 움직임을 같이 하고,..세희는 육감적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다시 밀려드는 영진이의 성기를 질속 가득 받아 들이며 거친숨과 함께 신음을 토해낸다.

 "하아~~...............하아~~............."

세희는 숨이 넘어갈 듯 할딱이며 영진이의 등을 할퀴듯이 어루만진다.

몇 번 그동작을 반복하다 성기가 빠져버리자 다시 세희의 손이 성기를 잡아 자신의 동굴에 이끌어주고 이젠 길이 드러난 그곳에 쉽게 삽입이 된다.

 "도련님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신음만 내던 형수가 서투른 영진이에게 안타까운 듯이 말한다.

형수의 말에 영진이는 작게 아래위로 움직여본다.

착...착...착....

살과 살이 부디치며 나는 이소리가 영진이의 귀에는 개울이 흐르는 소리처럼 경쾌하다.

형수의 질속을 뚫고 들어간 영진이의 성기는 더 깊숙히 파고들며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기억시켜야 된다는 의무감처럼 포근하고 따스하게..그리고 떨림으로 죄어오는 질속의 느낌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몸속 이곳저곳에 자신의 느낌을 전달해주느라 바쁘다.

형수의 음모와 영진이의 음모가 마찰되며 치익~ 치익~ 소리를 내자 두사람의 흥분은 더욱 깊어만 가고 포개진 두사람의 알몸이 전율해오는 자극들에 몸서리친다.

 "아..............도련님............"

몇 번 움직여 보자 금방 움직임은 익숙해지고 영진이의 동작은 이제 더 커진다.

뒤로 주욱 빼내었다가 다시 깊이 형수의 몸속으로 밀어넣고 다시 뺏다 집어넣고를 반복하자 어느덧 형수의 질속은 미끈 거리듯 애액이 흘러나오며 두사람의 성기를 흥건히 적신다.

형수의 질속을 들락이는 자신의 고추를 아래눈을 뜨고 보는데...그렇게 기분 좋을수가 없다.....그렇게 원하던 형수의 몸속에 자신의 성기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라니.....

비밀스럽기만 하던 형수의 질속을 가득 채우며 들락이는 성기를 보자 흐뭇함과 함께 이름모를 만족감이 가슴을 채우고, 본능적인 몸짓은 절정을 향해 치달아 간다.

이보다 더 근사한 장면이 있을까...

 "아.........도련님....도련님........"

형수는 이렇게만 되뇌이며 자신을 꼭 안고 있다.

첫 경험이고 또한, 그토록 그리던 형수여서 인지 영진이의 절정은 빠르다.

몇 번인가 영진이가 세차게 움직이고 나더니...

 "으.....으........."

허리를 한껏 휘며 형수의 몸속 깊숙히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고는..... 울컥울컥 형수의 자궁속에 자신의 정액을 잔뜩 쏟아낸다.

영진이가 절정에 달했음을 안 세희는 영진이의 몸까지 받아 들일양 .....성기 뿌리 끝까지 몸속에 받아 들이겠다는 듯 허리를 들어...치구를 잔뜩 치켜 올리며 정액을 받아들인다.

오랜만에 남자의 몸을 받아들여서인지 세희의 입에선 연신 신음이 흘러 나온다.

 "아..... 좋아............아..............."

영진이가 사정했음을 알고 세희는 움직임을 멈추고 쾌락의 여운을 좀더 음미 해본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이것이 기적이 아니라면 또 어떤일이 있어 기적이라 부를수 있을까.

내가 형수와 섹스를 하다니...내 성기를 형수 그곳에 넣다니...

간절한 소망과 바램이 막상 이루어졌을때는 누구든 쉽사리 믿겨지지 않는 것이다.

나른한 봄날오후 한때의 달콤한 꿈을 꾼듯이 황홀함이 영진이를 휘감아 오지만...꿈이 아니란 사실에 자신의 몸 어딘가를 꼬집어 확인해보고 싶다.

자신의 정액이 형수 몸속에 남아 있을거라는 생각은 아찔한 현기증을 일으킬만큼 짜릿함으로 심장을 고동치게한다...숯놈의 본능이리라..암놈의 몸속에 자신의 정액을 흩뿌려 놓고 자신의 씨앗이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사람이던 동물이던 매한가지다..종족 번식의 본능, 그기에 짐승과 사람이 구분될수 있으랴..그렇게 형수의 자궁속 깊이 정액을 쏟아내자 영진이는 자신이 마치 어른이 된 것 마냥 뿌듯함이 가슴을 채워옴을 느낀다.

영진은 언제까지라도 형수 몸속에 머물고 싶어 고추가 오므라 드는데도 여전히 세희의 질속에 삽입한체 내려오지 않고 형수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흥분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두사람은 성기를 결합한체 한동안 꼭 끌어안고서 서로의 몸을 어루만져주며 다시 혀와 혀를 얽혀 끈적한 타액을 주고받으며 열정의 끝을 나눈다.

한동안 진한 키스가 이어지더니 영진이가 아쉬움을 뒤로한채 주욱 성기를 빼낸다.

 "제가 닦아 드릴게요...도련님....."

이제 자신의 남자가 되기라도 한양 세희는 영진이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닦아준다.

영진이의 성기를 닦아준 세희는 자신의 흔적을 닦으려 다시 휴지를 찾아 옆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바로옆의 신음과 거친 호흡, 흥분의 몸짓에도 평온하게 곤히 잠들어 있는 민수를 발견한다.

앗!!!!!!!!!!.......민수.....

민수가 옆에 자고 있다.

둥~~~망치에 뒤통수를 얻어 맞은 듯 한동안 멍해진다.

아들 옆에서 시동생과 섹스를 하다니.....그나마 좀 남아있던 술기운이 확 달아난다.

잠시 눈치를 본 영진이는 옷을 챙겨 거실로 나가고..

옷을 입을 생각도 하지않고 세희는 한참동안이나 흐느끼다 동이 틀때쯤에야 잠이 들었다.

12시나 되어서 일어나 창백한 얼굴로 나오는 형수에게 영진이가 승자의 여유와 미소를 담은 듯이 활짝 웃어보이며 .........

 "형수님 잘 주무셨어요?..."

에덴을그리며 (2003-10-22 13:38:03) 

허 ..............마치 내 첫 경험을 글로 옮겨놓은듯한 착각 이들엇어요 ,,,,,,,,,,,^^

앞으로 전개될 두사람 의 줄타기 곡예같은 사랑이 어찌이어져 나갈지 ,,귀추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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