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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일지.1> (1/20)

항해일지

잭 루이스 팀은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요트 항해를 떠났다.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500톤급 요트도 마련했고, 

애초 계획했던 항해 거리를 늘려 잡아 1년 6개월 간의 일정으로 

태평양 횡단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다. 

선장 잭 루이스를 포함해서 부 선장인 밀란을 포함해 12명이었다. 

여기에 잭의 아내 제시와 밀란의 아내 도로시를 태웠다. 

아무래도 1년 6개월이란 긴 항해 기간동안 선원들의 식사와 건강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잭과 제시는 올해 22살인 윙을 둔 결혼 생활 23년의 부부였다. 

올해 46살인 제시는 아이를 출산한 4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군살로 느껴지지 않을 풍만한 몸매를 가진 미인이었다. 

파티에 가면 아직도 뭇 남자의 시선을 당겨낼 만큼 그녀는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부선장인 밀란의 아내 도로시는 36살로 밀란과 11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아직 아이가 없었다. 

두 사람은 그것 때문에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로 둘만의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고 있었다. 

도로시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없어서인지 늘씬한 처녀적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요트는 갑판 아래에 열 다섯 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다. 

주방을 겸한 식당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었고, 

역시 승무원 전체가 모일 수 있는 회의실이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작은 욕실이 딸린 2평 남짓한 작은 방들이 늘어서 있었고, 

선장 부부와 부선장 부부가 기거할 수 있는 조금 큰 방 두 개가 있었다. 

모든 시설은 아주 호화로웠다. 

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바에는 각종 음향시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고, 각종의 술이 마련 되어 있었다. 

항해는 순조로웠다. 

열명의 선원들은 대부분 육상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나눌 많은 화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다 위에 6개월씩이나 떠 있는 일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1개월쯤 지나자 그들이 공유할 수 있었던 화제들은 바닥이 났고, 

침묵은 길어 졌으며, 그 뒤 그들은 무료했고 권태로웠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서히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불만 투성이었다. 

특히 밤마다 선장인 잭과 부선장인 밀란의 부부 방에서 들려오는 감창 소리는 

더욱 그들을 견딜 수 없게 했다. 

"철퍽 철퍽 철퍽..... 아우, 여보..... 미치겠어요..... 어흑! 찔쩍 찔쩍 찔쩍....." 

선장 부인인 제시 보지와 부선장의 부인인 도로시의 보지에서 들려오는 

박음질 소리와 두 여자의 쾌감에 들떠 질러대는 감창소리는 그렇지 않아도 

권태와 욕구불만으로 밤새 뒤척이는 선원들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갑판 위에 널어 두었던 두 여자의 팬티들을 도난 당하기 시작했고, 

젊은 선원들은 노골적으로 제시와 도로시에게 끈끈한 시선을 주곤 했다. 

아마 그 젊은 선원들은 갑판 위의 팬티를 훔쳐다가 제시와 도로시의 보지를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짐작하긴 했지만 제시와 도로시는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얼마간 그것을 즐겼는지도 몰랐다. 

끝없이 넓은 바다 위에 낙엽처럼 떠 있는 이 작은 배 위에 

피끓는 젊은 욕망들이 탱탱하게 발기하여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자신들의 육체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싫지는 않았던 것이다. 

제시와 도로시는 이미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육체였다. 

섹스가 가져다 주는 쾌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육체, 

그리고 이제는 섹스 보다 더큰 쾌감을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할 만큼 

섹스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서 지내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제시는 언젠가 어느 리서치 기관에서 의뢰한 설문에 응한 적이 있었다. 

그 설문 중 하나가 하루동안 섹스의 욕구가 생길때마다 버튼을 눌러 

몇번쯤 그런 생각이 나는가를 체크하는 항목이었다. 

제시는 옆구리에 그 측정기를 차고 남자 생각이 날때마다 버튼을 눌렀는데, 

나중에 그 숫자를 확인한 그녀 조차도 놀랄만 횟수였다. 

그녀는 부끄러워 설문지에는 12번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36번이었다. 

그리고 그 36번의 섹스 욕구 중 단 한 번도 남편과의 섹스는 떠오른 적이 없었다. 

대부분 외갓남자들었던 것이다. 

제시는 그 남자들을 생각하며 자위행위로 뜨거운 몸을 달래곤 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거실 바닥에 앉아 자위행위를 할 때면 그녀는 아주 

행복한 쾌감에 젖어들곤 했다. 

항해하는 동안 집에서보다도 더 섹스를 자주하게 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낮동안 자신을 알몸으로 발가벗기듯 정염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젊은 선원들을 

보면서 그녀 자신도 더욱 강열한 욕정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주 남편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섹스를 할 때마다 낮에 보았던 젊은 선원들의 건강한 육체를 상상하며 오르가즘에 

도달했던 것이다. 

남편이 헉헉거리며 자신의 남근으로 보지를 자극해 주면 제시와 도로시는 

그것을 그 젊은 선원들과의 섹스로 환치 시켜 쾌감에 도달하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낮동안의 그런 것들은 아주 엄격한 질서 속에 포장되어 있었다. 

절대로 수면 위로는 드러날 수 없는 은밀한 세계 속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시와 도로시는 선원들에게 자신의 남편들 만큼이나 엄격하게 대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 밀란은 도로시의 섹스 요구를 거절했다. 

"해요, 제발...... 몸이 뜨거워 미치겠다구요. 피곤해서 그래요?" 

제시는 이미 알몸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알몸으로 침대에 들곤 했었다. 

"아니....." 

"좋아요. 그럼 자위행윌 하겠어요." 

그녀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침대 위에 앉아 가랑이를 벌렸다. 

그러자 무성한 털로 뒤덮인 그녀의 통통한 보지가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검붉은 속살을 드러냈다. 

"자 보세요. 벌써 이렇게 젖어서 당신의 발기한 자지를 원해요. 

모르겠어요? .......... 그럼 좋아요." 

그녀는 옆 탁자 위에 올려져 있던 자위기구를 하나 꺾어 들었다. 

그리고는 음액이 흘러나오는 자신의 질구에 대고 보지 안으로 쑤욱 밀어 넣어 버렸다. 

"으음......" 

"미쳤군." 

도로시는 남편이 바라보는 앞에서 보지에 박힌 모조성기를 손에 쥐고 허리를 

움직여대며 격렬한 속도로 박아 넣기 시작했다. 

"오흑..... 어머..... 으음....." 

"소리 내지 말아. 모든 게 그것때문이니까." 

하지만 도로시는 아랑곳 하지않고 감창소리를 토해내며 

모조성기를 보지 깊숙히 박음질을 해댔다. 

"어머, 미치겠어...... 어우..... 남자 자지 못지 않네..... 어우..... 오히려 더 좋은데..... 

아휴, 왜 내가 이걸 몰랐지..... 아흑......" 

그러자 밀란은 천천히 자신이 왜 섹스를 하지 못하는지 말했다. 

"선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어. 당신과 사모님 때문에..... " 

그러자 도로시는 동작을 멈추고 남편을 바라보았다. 

"왜 저와 사모님이 불만이라는 거죠?" 

"이 요트 안엔 여자가 둘뿐이야. 지상에선 저 사람들도 

거의 매일 여자와 섹스를 즐겼던 사람들이라구.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여자 생각이 나서 미칠 지경인데, 

밤마다 선장 숙소와 우리 숙소에서 당신과 사모님이 소리를 질러대잖아. 

그러니 그 사람들이 불만이 없겠어?" 

"그럼 어쩌란 말이죠? 부부가 한방에 자는데, 섹스를 하지 말란 말인가요?" 

"그런 말은 안했어. 그냥 그런 불만들이 나오니까 조심하자는 거지." 

"전 그럴 수 없어요.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정 못견디겠으면 자위행위나 하라 그러세요. 지금 나 처럼......" 

그리고는 도로시는 마구 모조성기를 보지에 박아대며 숨넘어갈 듯 소리를 질러댔다. 

자신의 소리를 젊은 선원들이 듣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더욱 익사이팅한 자극이 되었다. 

"아오, 미치겠어..... 어머..... 아우, 정말 옛날 생각 나...... 어흑!" 

그 모습을 바라보는 동안 밀란도 자지가 묵직하게 발기되었다. 

그는 침대로 다가가 아내의 보지 속에 박혀든 모조성기를 빼고 

몸을 날려 아내의 알몸 위로 올라타서 성이난 자지를 아내의 보지 속에 박아버렸다. 

"아오! 들어 왔어요." 

도로시는 목청껏 비명을 질렀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소리를 들으며 방 마다 엄청나게 발기된 자지들을 쥐고 

흔들어대고 있을 열명의 젊은 사내들을 향한 비명이었다. 

열광의 섹스였다. 

도로시는 연신 엉덩이를 쳐올리며 자신의 보지와 밀란의 자지가 찔쩍대는 소리를 

더 크게 내려 애썼다. 

"아오! ..... 철퍼덕 철퍼덕 철퍼덕..... 아오, 미치겠어..... 오메..... 오메.... 오메....." 

그 다음날 사건이 터졌다. 

선장과 부선장을 제외한 선원들이 회의실에 모였고, 

그들은 한동안 무엇인가를 의논했으며, 거기에서 나온 뒤로 태업에 들어 갔다. 

그들은 돛을 올리지도 않았고, 전망대도 비어 있었다. 

분위기는 차갑게 냉각되어 있었다. 

선장실에 선장 잭과 밀란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폭동이 일어날 분위기에요." 

"그래서 도대체 어쩌겠다는 거지?" 

"화가 많이난 모양입니다. 우리가 조심하지 않은 게 화근이에요." 

"나쁜 자식들을 그냥!" 

"참으세요. 저들은 똘똘 뭉쳐 있어요. 우린 둘 뿐이구요." 

"조금 전 갑판장은 뭐래?" 

"요구 사항을 내놓았습니다." 

"요구사항? 그게 뭔데?" 

요구 사항을 들은 선장 잭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 버렸다. 

그날 밤 선장의 숙소.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천진한 제시는 알몸으로 잭에게 안기며 속삭였다. 

"어젯밤엔 정말 좋았어요. 오늘 밤에도 그렇게 해주실 거죠?" 

"안돼." 

"왜죠?" 

"지금 선원들 분위기가 좋지 않아." 

"당신과 도로시때문이야. 두 사람을 저들이 여자로 보기 시작했어." 

"당연히 여자 아닌가요? 그건 나쁜 게 아니에요. 저들은 건강한 남자들이구요. 

당연히 우릴 여자로 보고 성욕을 느끼겠죠. 당연해요, 그건." 

"하지만 문제가 간단하지 않아. 폭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갑판장이 그렇게 통보해 왔대." 

그러자 제시의 얼굴에 긴장하는 빛이 감돌았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거죠?" 

"모르겠어. 요구사항을 전해 왔는데..... 이건 도저히......" 

"요구사항이 뭐죠?" 

"말할 수 없어." 

"말해 봐요. 저도 알아야지요." 

"....... 당신과 도로시...... 자기들도 즐겨야 겠다는 거야." 

"우리와요?!" 

"그래..... " 

"세상에...... 우릴 창녀라고 생각하는 건 가요?" 

"그럴 순 없어, 절대로......" 

하지만 그 이튿날 선원들은 더욱 노골적으로 파업을 했고, 감히 선장 부인인 제시에게는 

그러지 못했지만, 도로시에게는 노골적으로 추근대기 시작했다. 

그들은 대부분 20대여서 어머니 또래인 제시에게는 감히 접근하지 못했지만, 

도로시는 대체로 만만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저녁이 되자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술에 얼근히 취하자, 젊은 선원들이 주방에서 나오는 도로시를 안고 

갑판 위로 올라가려 했던 것이다. 

도로시는 비명을 질렀고, 선장이 뛰어 올라갔을땐 갑판 위에서 도로시의 아랫도리가 

벗겨지고 난 다음이었다. 

"안돼! 그러지마. ........... 좋아. 자네들 요구를 들어 주지.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안돼. 

각자 방으로 가. 조금 후에 회의실에서 만나지. 그때 어떤 식으로 요구를 들어 줄지 말하겠네." 

잠시 후, 선장의 숙소에 부선장 부부와 선장 부부가 모였다. 

그들은 모두 침울한 표정이었다. 

잠시 침묵하고 있떤 선장 잭이 입을 열었다. 

"할 수 없게 됐어. 요구를 들어 주는 수 밖에......" 

"맙소사.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는 건가요?" 

제시가 얼굴을 붉히며 되물었다. 

"그렇지 않으면 폭동이 일어날 거야. 그땐 정말 걷잡을 수 없다구. 

우리 중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어." 

그러자 아무도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제시와 도로시..... 두 사람에겐 미안하군. 이렇게 따라와서 이런 일을 겪게 되다니....." 

그후 회의실에서 회의가 열렸고, 결국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는 수 밖에 없었다. 

선장은 제시와 도로시의 이름을 쓴 종이를 선원들에게 돌렸다. 

"장소는 각자의 방에 국한 한다. 절대로 침실 이외의 장소에서는 안돼. 

방 밖에서는 깎듯이 선장 부인과 부선장 부인으로서 예의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남자는 열두 명이지만, 여자는 둘 뿐이다. 

여러분이 모두 동시에 원한다면 그건 불가능하다. 순서를 지킬 것. 

오늘은 첫날이니 모두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들이 너무 힘이 들 것이다. 

지금 돌리는 종이에 자신이 하고 싶은 여자의 이름 아래에 이름을 적을 것. 

그러면 선택은 여자들이 할 것이다. 

아마 두 사람 이상은 오늘 밤엔 곤란할 것이다. 

제시와 도로시 각각 두 사람씩, 네 사람을 선택하게 하겠다. 

그리고 내일 부터는 직접 여자들에게 신청을 하기 바란다. 

그러면 여자들이 알아서 상대해 줄 것이다. 

이상......" 

그렇게 말한 뒤 선장과 부선장은 다시 선장의 방으로 돌아 왔다. 

잠시 후 갑판장이 종이를 들고 왔다. 

맨 위에 제시와 도로시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아래로 선원들이 쓴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그것에는 의외의 결과가 나와 있었다. 

이제 36살인 비교적 젊은 도로시의 이름 아래에는 세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46살인 제시의 이름 아래에 7명의 남자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도로시의 이름 아래에 적은 사람은 갑판장인 폴(37살), 항해사인 제롬(34살) 주방장인 

토마스(32살)이었다. 

그런데 제시의 이름 아래에는 통신사 킴(30살)을 제외하고는 전부 일반 선원들이었다. 

수우(27살), 슈만(25살), 도멜(23살), 앙드레(23살), 데이비드(22살), 그로브(21살)...... 

"맙소사...... 이게 뭐지? 그로브까지? 그로브는 올해 21살이잖아요? 우리 아들보다 두 살이나 어린..... 그로브가 나와 정말 섹스를 하겠다던가요?" 

그러자 머쓱한 표정을 지은 갑판장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사모님......" 

"맙소사. 엄마 같은 사람하고 섹스를 하겠다니..... 그리고 이거 전부 아이들이잖아요? 

여보, 정말 얘들하고 섹스를 해야 해요?" 

그러자 선장은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항해 일지 1부 끝)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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