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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야 설 (1/11)

 2001-03-08 17:57 하숙집 야 설  

그날이었다.

내 청춘이 시작된 날은

80년대 중반까지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시골 중학교를 졸업하고, 당시의 나에겐 너무

나도 거대한 도시였던 천안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처음으로 간 것이었다. 

역시 도시에 살아보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D대학 캠퍼스 근처에 하숙집을 정한날 어머

니에게 잘 보이기 위함인지 화-안하게 미소지으로 반갑게 맞이하던 아줌마.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잘해야 30대 초반으로 보였으며, 키는 약 165정도, 알맞게 통통

한 여자였다. 시골에서만 살아온 나로서는 그녀가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보였다.

그 아줌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어머니에게 

"뭐 그런거를 물어보고 그래요. 나 이집에서 하숙할래요"라고 강한어조로 말하자 어머

니는 할 수 없다는 듯 1개월치 하숙비를 아줌마에게 지불했다.

내 방은 근처 D대학 수학과 1학년인 병수 형과 함께 사용했다.

대학생 형과 같은 방을 쓰게 하기가 미안한지 아줌마는 

"학새-앵 미안해. 불편하더라도 참을 수 있지?"라고 내게 물었고, 나는 순진한 시골 

소년답게 고개만 푹 숙이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여러분도 상상이 되실 거다. 고등학교 대학교 근처의 하숙촌을..

1자로 된 조금은 허술한 건물에 3평정도 되는 방들이 늘어서 있었으며, 방은 전부 4개

로 내 방은 주인집 방과 붙어 있었으며, 내 바로 옆방에 이번에 같이 학교애 입학한 

애들 2명이 하숙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옆방에는 근처 공장에 다니는 아가씨들 2명이

 자취하고 있었고, 나머지 방에는 대학생 형이 혼자서 자취하고 있었다.

입학식이 끝나고 하숙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주인집에 6살 먹은 계집애(선아) 외에는 아무 식구도 없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대학생 형에게 물어보니, 남편이 있는데 중동의 건설현장에 나가 있으며, 자기도 아저

씨를 한번 밖에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시골에서 자라나기는 했으나 유난히 조숙했던 나는 혹시나 하는 야릇한 상상을 했으나

, 내성적인 성격탓에 아줌마를 어떻게 해 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단지

 예쁜 아줌마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그러던 3월 말의 어느 날

친구들과 어울여 놀다가 그만 저녁 시간을 놓지고 말았다. 

그냥 방에 들어가 자자니 한창 식욕이 왕성한 나이라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용기를 내어 주인집 부엌문을 열었다.- 아참 설명하지 않았지만, 주인집은 부엌을 통

해야지 들어갈수 있었으며, 매일 아침, 저녁은 부엌과 연결된 살림방에서 먹었다.-

방안에는 아줌마의 친구들인지 여러명이 앉아서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갑자기 들어온 나에게 방안에 앉아 있는 아줌마들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나는 그만 당

황하여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준호구나, 웬일이니?"

"저어 아줌마. 혹시 라면 있으세요?"

"아참 너 저녁 안 먹었구나. 뭐 하느라 늦었어?"

"죄송해요. 친구들하고 노느라고..."

"그래. 다음부턴 시간 지키기야. 오늘만 밥 준다.."

들고 있던 화투장을 내려놓으며 일어나려는 아줌마에게 너무 미안하여 

"아녜요. 제가 차려 먹을께요" 하며 얼른 부엌으로 나갔다.

그때 나는 들을 수 있었다. 한 아줌마가 말하는 소리를

"얘. 지숙아 저애 맛있게 생겼다. 혹시 너 저애 벌써 잡아 먹은거 아니니?"

"어머. 지집애 못하는 소리가 없어"

"왜 그래 서방 없는 년이 젊은 총각들하고 매일 같이 생활하는데 그럴 수도 있지"

"그만해 저애 듣겠다."

그 소리에 내 가슴은 심하게 두근거렸고, 아랫부분이 심하게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밥을 다 먹고 숟가락 내려놓는 소리를 들었는지 아줌마가 부엌으로 나오셧다.

"어머 다 먹었구나. 반찬이 없어서 맛이 없었지?" 하셨다.

나는 "아니예요. 늦게 아줌마 노시는 데 방해해서 죄송해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생긋 웃으며 내 볼을 살짝 꼬집더니 약간 붉어진 얼굴을 내 얼굴 가까

이 가져오며 말했다.

"오늘 보니까 정말 잘 생겼다. 어쩜" 

얼굴이 빨개진 내 모습을 귀엽다는 듯이 예의 그 자세로 지켜보더니

"내가 치울께" 하며 돌아서서 그릇을 챙기셨다

'무슨 냄새였을까 술 마셨나' 하는 생각을 하며 아줌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 있으려니 허리를 숙인 그녀의 모습이 정면으로 내게 보였다.

하늘하늘한 흰색의 롱스커트를 입고 허리를 굽히니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가 떠억 벌어

지며 내 사타구니 앞에 위치했다.

앏은 천으로 되어 있는지 안에 입은 흰색의 팬티가 치마위로 도드라져 보였고, 엉덩이

의 갈라진 부분과 그 밑으로 도도록한 음부 부분까지 내 눈앞으로 달려왔다.

"헉" 

나는 호흡이 멎는 줄로만 알았다.

아아 너무나 섹시한 모습이었다.

내 자지는 앏은 천으로 된 바지를 뚫을 듯이 솟아올랐다.

아줌마가 그릇을 치우고 반찬을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내 눈은 그녀의 엉덩이를 계속 

쫓아다녔다.

아줌마가 뒤돌아보는 것도 모르는 채...

"학새앵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봐. 이제 보니 학생 응큼하구나. 호호"

'아 쪽팔려'

나는 쥐구멍에라고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뒤돌아 나왔다.

그날 밤 아줌마의 뒷모습을 상상하며 4번이나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다.

다음날 아침. 도저히 아줌마의 얼굴을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아침도 먹지 못하고

 도망치듯 학교에 갔다.

첫 시간이 끝나고 우리 교실로 옆방에 하숙하는 친구가 찾아왔다.

"야 왜 아침 안 먹었냐?

"그냥 생각이 없어서"

"아줌마가 너 빵이라도 사먹으라고 돈 주시더라"

하며 내 손에 천원짜리 몇장을 쥐어 주었다. 

감동이 밀려왔다. 아줌마가 내게 그렇게 까지 신경을 써 주시다니...

그러나 내성적인 나는 하교를 하고 아줌마에게 인사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내 방으로 들어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으려니 누군가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학새앵 뭐해"하며 방문을 빼꼼히 열고 나를 쳐다보았다.

"어. 들어오세요 아줌마. 그냥 누워 있었어요"

아줌마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내 방에 들어와 내가 덥고 있던 이불 속으로 발을 집

어넣으며 앉으며 말했다.

"어디 아픈거야?"

"아뇨. 그냥"

"혹시 어제 일때문에 그래?"

나는 다시 얼굴이 빨개질 수밖에 없었다.

"남자가 그정도 가지고 뭘 그래"

"죄송합니다"

아줌마는 앉아있는 자세로 내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오더니 눈을 동그랑게 뜨로 생긋 

웃으며

"뭐가?"하며 물으셨다.

순간 연한 화장품 냄새가 맡아졌고, 순진한 내 자지는 다시 불끈 성을 내었다.

"그. 그냥요"

"호호 또 그냥이래"하며 눈을 하얗게 흘겼다.

"왜 내 엉덩이 훔쳐보고 꼴렸어? 그래서 미안한 거야?"

아 쪽팔려

"그, 그냥"

"에그 순진하긴. 어때 내 엉덩이 예뻤어?"

놀림을 당하는 것 같아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나서 나도 모르게 크게 대답하고 말았

다.

"예. 예뻤어요"

아줌마는 내 큰 목소리에 깜짝놀라더니 나를 째려보는 시늉을 했다.

그렇게 섹스러울 수 없었다.

"어머 고마워. 그래 먹고 싶을 정도로 예뻤어?"

에이 씨팔 될 대로 되라지 하고

"예 먹고 싶었어요"라고 대답해 버렸다.

"어머. 학생 되게 응큼하다. 다시 봐야겠네. 여자 많이 먹어봤나 보다"

'으악 이건 비약이 너무 심하군'

"아뇨 한번도 없어요"

"여자 경험이 전혀 없단 말이야?"

"네"

"정말?"

"네 정말이예요"

나는 순간적으로 아줌마의 입가에 맺히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았다.

아줌마는 예쁘게 미소지으며 일어나 방을 나가며, 

"학생 신경쓰지마. 학생 나이때는 누구나 갖는 호기심이니까. 내게 미안해 하지 않아

도 돼"라고 말했다

문을 열고 나갔다가 다시 빼꼼히 열더니

"내 엉덩이가 워낙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생긴걸 어떻해. 내 책임도 있는 걸. 그치? 후

후후"

허걱. 이러다 정말 내가 잡아먹히는 것은 아닌지

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아우성치는 내 자지를 달래주어야만 했다.

'오늘도 화장실 불 나겠군'

글 읽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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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카이사르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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