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은실이 가슴은 네가 먹어라. 난 소피이모 가슴 먹을 거야.' 뭐 이런 표독한 마음이었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은실이가 미모가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고 사실 그 정도 이쁘장한 애들은 서울 신촌에 가도 널렸다.
고졸레기에... 술집 여주인 딸에...집안에 재산도 없고...변변한 직업도 없고....머리에 든 것 없고....
내가 뭐 굳이 은실이를 좋아할 이유가 딱히 없었다.
은실에게 마음에 드는 것은 오직 하나.. 가슴라인이 훌륭한 꽉찬 B컵이라는 것. 한번쯤 쥐고 싶고 오래오래 빨고 싶었다는 것.
그뿐 이었다. 게다가 재형이랑 썸타는 은실이와 괜히 엮이기 싫었다.
그러나....
그러나..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였다.
이미 비극은 시작되고 있었다.
그 날 너무 은실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너무 잘 웃고 했다. 그리고 은실이가 결코 가슴만 꽉찬 B컵으로 예쁜게 아니라
놀이기구 올라갈 때 슬쩍 보니 뒷태와 엉덩이도 꽤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재형이가 화장실 간사이에 은실에게 한마디 던졌다.
"은실아, 재형이 괜찮지? "
"저 재형이 오빠 안 좋아해요."
"어우야!! 재형이가 우리 동네 유지에 재벌 후계자인 거 몰라. 잘 해보라고. "
내가 손가락으로 동전 모양을 그리며 뼈있는 농담을 했다.
그랬더니 은실이가 또 빤히 나를 쳐다보면서,
"오빠는 돈이 그렇게 좋아요? 저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요."
오오미, 기특한 것!
'술집 외동딸이라서 내가 너무 낮추어 봤네. 속이 깊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은실에게 조금씩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아, 맞다. 오빠 전번좀 알려주세요." 은실이가 그렇게 자연스럽게 내 전번을 따갔다.
어느날 재형이가 씩씩 거리면서 나한테 따졌다.
"너 은실이랑 따로 연락하는거 있냐?"
"없어. 나 걔 전번도 모르는데..."
"아냐, 그럼..씩씩, 씩씩!!"
"왜 그러는데?"
"은실이가 은근히 네 얘기 많이해서 샘나서 그런다. 왜?"
"얘기를 하던 말던..할튼 나는 걔 관심 없어"
은실이는 자주 소피이모와 싸우고 가출하는 동거남 새 아빠와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자기 엄마가 꽤 괜찮은 사람인데 과거에 남자 여러 번 잘 못만나서 고생한다고도 했다.
내가 보기에는 소피이모가 날라리고 남자들이 다 순한 것 같았다.
사실 그 날 이후로 난 몰래 몰래 은실이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
난 취직이 안돼 똥줄이 타면서... 돈도 없고 해서 한동안 장미숲에 안갔다. 재형이도 학교 다니느라 바빴다.
재형이는 나이 처먹고 과대표 되었다고 희희낙락했다.
어느 날 오랜만에 다른 친구들과 장미숲에 갔다가... 일하고 있는 은실에게 들었는데... 아저씨는 요즘 집을 나가 거의 안 온다고 했다.
소피이모가 술마시는 것도 싫어하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싸웠다고 한다.
나는 그날 우연히 소피이모와 은실이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임대료 석달 밀렸다. 어쩌면 좋니,"
"내가 재형오빠에게 말해볼까."
"됐다. 관둬라, 관둬!"
아아..가엾은 모녀...
그 저주받은 지하1층에 들어가면 누구나 다 망하고 나오는 것 같았다.
은실이는 롯데월드 갔다온 이후로 더 자주 나한테 문자를 보냈다. 그즈음 나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걔가 재형이보다는 나한테 관심있어 한다는 것을.
나도 외롭기도 하고 응대를 했다. 그렇다고 따로 만나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오빠, 우리 엄마 요즘 술 너무 많이 마신다.>
<네가 좀 말려라. 내가 보기에도 그렇더라.>
<오빠, 나 요즘 힘들다. 가게 때문에 알바도 못 하겠다.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다.>
<.......>
내 처지도 누구 걱정할 사이는 아니었고 또 은실이도 나한테 그렇게까지 말할 사이는 아니었다.
어느 날 나는 옆 동네 시장쪽에서 다른 동네 친구들과 꼼장어와 소주를 마시고 또 취해서 터벅터벅 귀가 하는 중이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새벽 2시 넘었다.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귀여운 목소리였다. 아니 일부러 귀엽게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은실이였다.
은실이랑은 문자만 주고 받았지 통화한 적은 거의 없었다.
"오빠, 밤 늦게 죄송해요. 지금 어디에요?"
"나 친구 만나고 술먹고 비틀거리며 귀가 중. 헤헤 "
"오빠 진짜 미안한데 우리 가게 잠깐 들러주실 수 있어요?"
"왜?"
"엄마가 아까부터 전화 안받아요. 혼자 술마시는것 같은데 걱정돼서.."
"이모가? 그래 알았어. 내가 마침 니네 가게 앞이니 금방 가 볼게."
사실 이런 전화는 재형에게 하는 게 옳다.
재형은 바로 그 건물 4층 살림집에서 사니 바로 지하로 내려가 보면 된다.
그런데 굳이 재형에게 안 하는 것은 자기를 좋아하는 재형에게 신세지거나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 것 같았다.
내가 걷고 있는 장소에서 불과 50미터 앞에 가게가 있었다. 난 총총 걸음으로 한달음에 도착했다.
소피 이모가 취해서 탁자 위에 엎드려 있고 옆에 병맥주와 소주 빈병이 보였다.
그 무렵 주방에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월급 밀려서 그만두고....
소피이모가 알바 1명과 같이 주방과 카운터 번갈아 가면서 일을 했었다. 아미 일 끝나고 또 혼자 술마신 것 같았다.
"아, 이모 왜 전화 안 받아요?"
"으응..네가 어쩐 일이냐. 이 시간에."
엎드려 있던 소피이모가 부시시 일어났다. 술먹고 취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깜빡 잠이 든 것 같았다.
술이 너무 많이 취한 것 같지는 않았다.
"아, 은실이가 전화했어요. 이모 전화 안 받는다고 가게에 가보라고.."
"아, 미안해. 내가 혼자 마시다가 깜빡 잠들었어."
"아, 청승맞게 왜 술을 혼자 마셔요?"
"그럼 내가 술마시고 싶어도 누구랑 마시니..밤 늦은 시간에.."
조명에 화장끼 있는 소피이모의 그늘진 얼굴이 어딘가 처량하고 쓸쓸해 보였다.
나는 보호본능이 모락모락 일었다.
"이모! 그 시간대에 활동이 자유로운 황금박쥐인 제가 있잖아요?"
"에이, 너랑 어떻게 둘이서 술 마시니."
"이모, 우리가 그런 사이에요? 헤헤, 저 새벽에 잠도 안오니 술 생각나면 저 꼭 불러요."
소피이모는 '진짜...' 하는 눈빛이었다.
난 진심이었다. 난 술도 좋아할 뿐더러 ...밤 늦게 할일도 없고 하스스톤 모바일 하느라 새벽에 잠도 잘 안와서 불면증이 시달리는 시기였다.
소피네 집도 가까운 우리 옆동이었다. 그날 은실이네 똥차가 고장나서 내가 소피이모 집까지 택시타고 바래다줬다.
소피이모는 졸려운지 술기운인지 택시 안에서 나한테 기대었다. 위에서 슬쩍 보니 역시 귀와 목덜미가 참 희고 뽀얗다.
내가 슬쩍 허리를 감싸안았다.
으응..소피 이모가 가만히 허리를 내주면서 나한테 더 바짝 기댔다. 꼴릿했다.
소피이모네 집은 아주 오래된 낡은 연립주택 1층였는데 월세라고 들었다. 문앞에서 내가 말했다.
"이모, 담에 저한테 전화해요. 꼭이요"
"알았어. ..은실아!!!"
아아, 그 날 내가 무슨 병신 짓을 한 건지.... 나도 취중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계속 나한테 기댄 소피이모의 향수 냄새와 꽉찬 B컵 가슴에 땡겨서 그런지.
아니면 소피이모가 취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갑자기 내가 소피이모 빰에 기습 뽀뽀를 했다.
쪽!!!!~
"저, 갈게요"
소피이모가 눈이 휘둥그래지고 나를 쳐다봤다. 나는 얼굴 빨개지고 뒤도 안보고 뛰었다.
골목길을 뛰어가면서 후회를 하고 또 후회를 했다. 김윤환..이 병신아, 너 어마무시하게 오버하는거 야..
며칠 후 새벽 2시가 되서 내가 하스스톤 모바일 하다가 조금 땡겨서
노트북으로 야동보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소피이모였다!!
<윤환아. 뭐해? 안 자면 맥주한잔 마시고 갈래?>
잠도 안오고 나도 목이 컬컬했다. 나는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 끌고 갔다.
가게는 다 퇴근하고 아무도 없었다.
소피 이모는 참 푸근한 누님 같았다. 우린 편하게 각 소주 1병씩 비웠다. 얼큰해졌다.
갑자기 생각난 듯 소피이모가 말을 꺼냈다.
"너 다음에 그러면 이모가 진짜 혼낸다." 아마 자기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뜻일 거다.
"형님은 요즘 안 들어와요?"
"그 새끼랑 헤어졌어!"
소피이모는 많이 외로웠던 것 같다. 장사도 안되서 월세는 밀려 있고.... 아마 집월세도 밀려 있을지 모른다.
술 몇잔 더 들어가니 눈에 눈물이 고였다.
우린 둘이서 노가리로 안주삼아 인생을 한탄하며 거의 소주 3병을 비워냈다. 둘다 AB형인 것도 신기했다.
술이 들어갈수록 소피이모가 더 가련해보이고 청순해보이고 예뻐 보였다.
내가 위로해준답시고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소피이모는 별말 없었다
내가 살며시 소피이모 허리를 감싸 안았다.
자연스럽게 한손으로 이모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손은 술 따라주고 우린 주거니 받거니 했다.
소피이모도 가끔씩 내 어깨에 기댔다. 나는 살랑살랑 허벅지에 손을 댔다.
얘기하면서 목이 타는지 소피이모는 자주 혀를 낼름거렸는데 너무 섹시했다.
"이모, 이모 별명이 왜 소피이모인줄 알아요?"
"몰라. 내가 왜 소피이모야?"
"영화배우 소피마르소 닮아서"
"진짜야. 호호호."
이미 가게문은 굳게 잠겼다. 이 안에는 우리 밖에 아무도 없다.
간판 불도 꺼졌고 우리가 앉은 테이블 자리 외에는 모든 조명이 꺼졌다.
소피이모는 동거남과 헤어진 공식적인 이혼녀다. 외로웠을 것이다. 나도 외롭다. 여자친구외 헤어진 후 더 그렇다.
어쩌면 소피이모는 이런 모든 상황을 미리 각오 했는지도 모른다.
잠깐 은실이 얼굴이 떠올랐다. 은실이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도 안다. 그러나 나는 은실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은실이는 재형이가 좋아하는 귀여운 여자애일 뿐이다.
내가 먼저 이모 빰에 뽀뽀를 했다. 소피이모가 그다지 놀라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너 일루와! 한 번만 더 그러면 내가 더 혼내준다 그랬지" 이러면서 소피이모가
오히려 내 빰에 뽀뽀를 했다.
이윽고....소피이모가 갑자가 내 볼에 손을 얹더니 먼저 입을 맞췄다. 내가 입을 벌렸다.
소피이모가 내입에 먼저 혀를 넣고 빨았다.
아하, 하하...하앗..
나는 급격히 흥분되었다. 그런데 소피이모가 더 흥분하는 것 같았다.
아마 소피이모도 동거남과 헤어지고 간만의 키스일 것이다. 나 역시 여친과 헤어지고 실로 오랜만의 맛있는 키스다.
'소피이모, 나도 키스 잘해요..'
나는 그런 마음으로 정성껏 술 냄새가 느껴지는 소피이모의 혀를 굴리고 빨았다.
아하아하..아하...아하...소피 이모는 확실히 달아 올랐다.
드디어 내 손이 그렇게 만지고 싶던 소피이모의 B컵 가슴으로 향했다. [계속]
소피이모는 한동안 내 혀를 정신없이 빨아댔다. 마치 굶주린 사슴 같았다. 우리 둘의 혀는 서로 부둥켰다.
마치 오랫동안 참고 있었다는 듯 서로의 혀를 빨고... 굴리고....폭풍 흡입했다.
아흥..아흥..아앗...!
소피이모는 나보다 더 살짝 흥분한 것 같았다.
나는 한 손으로... 살며시 하얀 티셔츠 위로 소피이모의 꽉찬 B컴 가슴을 만졌다.
브래지어는 얇았고 이모의 가슴은 실제로 브래지어에 안으로도 꽉찼고 탱탱했다.
나는 한때 혹시 브래지어가 워낙 두껍다던가 안에 뽕이 있는가 의심도 했었다.
그러나 여자를 많이 접하지 않았지만... 소피이모의 가슴을 한 손으로 쥐는 순간 의심의 구름이 걷혔다.
적어도 내 손의 촉감으로 느끼는 소피이모의 가슴은 아름다운 곡선의 예쁘고 꽉찬 B컵 가슴 그대로였다.
소피 이모는 조금이라도 더 내 혀를 빨고 싶다는 듯이 내 뒷머리에 손을 대 머리를 당기면서
잠시도 내 혀를 가만두지 않았다.
'소피 이모도 얼마나 키스 하고 싶은 걸 참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잠시 후 소피 이모가 입을 뗐다. 나도 소피이모의 유방에 손을 뗐다. 소피 이모의 입에서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둘다 숨을 헐떡거렸다.
바닥에 소피 이모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 바탕 화면에 하스스톤 모바일이 보였다.
소피이모가 잠시 내 가슴에 손을 대고 배까지 쓸어내렸다. 내 몸을 살피는 것 같았다.
"그래도 너 운동좀 했나보네."
그 당시 내가 뷁수라서 가끔 운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그리고 그 때는 20대 후반이라서 왕짜 이런거 새겨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도 제법 탄탄하던 시절이었다.
"윤환이, 너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그랬지?"
소피 이모가 양손으로 좀 더 노골적으로 내 가슴과 배를 더듬었다.
나는 훗날 유부녀들이 젊은 남자들의 몸을 그렇게 더듬고 살피고 느낀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더 쪽팔린 것은 반바지 입었는데 이미 고추가 발딱 서서 바지가 솟았다. 소피이모의 손은 고의인지 아닌지
잦이 옆을 슬쩍 스치고 지나서 무릎까지 내려갔다.
"네..."
"윤환아, 여자 친구 안보고 싶어?"
"요즘은 이모가 더 보고 싶어요."
"얘는....넌 말하는 게 너무 느끼해..호호"
내가 다시 와락 소피이모를 끌어 안았다. 40대지만 적당한 키에 부드러운 몸이었다.
우린 링위에 권투선수가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맞붙듯 기다렸다는 듯이 키스를했다.
이번에는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아까와는 달리 소피 이모는 가만히 눈을 감고 내 혀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음미하는것 같았다.
음음..아핫..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