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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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왕이면 재형이가 말을 많이 하게 하고 그냥 경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은실이는 나을 보면서 입이 재잘거리면서 가만 있지를 않았다.

"오빠, 오빠네 회사도 가슴에 명찰 달아요?  난 드라마에서 그런  남자들 보면 참 멌있더라."

은실이가 재형이의 허풍를 들은 척 마는 척 하고 자꾸 나한테 관심을 갖고 질문을 쏟아내자

재형이의 얼굴이 점점 사악하게 변하며  눈이 도끼눈이 되었다.

군대에서 병장들과 알력에서 기선제압하려는 갓 전출 온  꽃소위들의 눈매와  비슷했다.

"이모, 여기 시바스리갈 작은 거 한 병 줘요."

"어머, 너네들 양주 마시려고?"

내가 말렸다. "야야, 무슨 양주냐? 맥주나 마시자. 은실이도 내일 일찍 알바 나간대."

"얌마,  그냥 먹자. 이모 매상좀 올려주고 간만에 우리 은실이 얼굴 봐서 기분 좋아서 그런다. 아, 내가 낸다고!!"

한동안 은실이의 꽉찬 B컵 가슴에 눈을 떼지 못하던 재형이가 술이 취하니 점점 나에게 공격적으로 나왔다.

"죽어라고 대학 나와서 한달에 월급 200 받고 회사원 하면 뭐하냐?  그거 평생 헬조센의 노예야..노예!"

"그래서 노예 생활하다가 청춘 다 바치고 나면 남은 거 뭐 있냐? 나 봐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돈이 쌓여."

재형이는 양주 처마시더니 점점 안하무인이 되었다. 에라, 이 주갤럼 같은 새끼....

너같은 새끼는 그냥 평생 골방에 처박혀서 하스스톤 모바일이나 해라..

은실이 때문에 열등감 느끼고 있는 재형이를 생각해서 나도 사실 참았어야 하는데 술이 들어가니 서서히 열받기 시작했다.

내 표정을 잃고 더 화내는 것은 오히려 은실이었다. 

"재형이 오빤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윤환이 오빠가 얼마나 힘들게 취직한 줄 알잖아?"

"오빠, 회사 생활 힘들지? 제가 한 잔 따라 드릴게요"

은실이가 내 술잔에 양주를 부었다.

그리고 일부러 재형이 빈 잔을 보고도 본 척 만 척 했다.

점점 더 뒤틀린 재형이의 주갤 통닭 같은 진상 짓은 계속되었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봐야 다 필요 없다고. 대한민국에서는 그냥 우리 아버지처럼 건물 몇 채 매입해서 평생 임대료 받는게 최고야!"

"아, 오빠,  좀 그만해요."

"평생 직장 생활 해봤자 나이 먹으면 짤려서 자식새끼 등록금도 못내주는 찌질한 인생 싫다 이거야!"

뭐?

갑자기 열이 확 받쳤다.

우리 아버지는 평생 알루미늄 공장의 하급 노동자였다. 

늘 소처럼 일만하시다가 나 대학교 3학년 때 재형이 말처럼 회사에서 짤려서 아버지 형제들에게 등록금 빌려가면서 나는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다.

차남인데도  평생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면서 묵묵히 불평 불만 없이 자식들 뒷바라지 한 아버지의 삶이 

난 한번도 찌질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물론 재형이가 우리 아버지를 겨냥해서 한 말은 아닐 거다.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 보이 하다가....미군들에게 아부하고 잘보여서...이권 챙겨서 돈 벌고 PX 물자 빼돌려서 나중에 헌병대 영창 갔다가....

그 빼돌린 돈으로 집 몇 채 샀고 70,80년대 고도성장시절...부동산 열풍으로 건물까지 매입하게 된 것은 재형이네 아버지였다. 

이런 개새끼가...적반하장도 유분수지..주갤의 통닭같은 시키...갑자기 분노가 솟구쳤다.

그렇다고 재형이와 난 주먹질까지 할 사이가 아니다.

나는 조용히 자리에 일어섰다. "자, 많이들 마셔라. 난 좀 취했네. 먼저 간다."  난 호프집에서 그냥 나와 버렸다.

"니들 오늘 왜 그러냐?"  약간 묘한 분위기를 읽고 소피이모가 눈이 휘둥그래졌다.

"오빠, 어디가? 그냥 가면 어떡해." 은실이가 부리나케 뛰어 나와서 내 팔을 붙잡았다.

"오빠, 오늘 기분 좋게 마시자. 얼른 들어가, 간만에 모였잖아."

"아냐,  너 재형이랑 더 있다가. 재형이가 오늘 취해서 그래. 사실 나 피곤해서 먼저 가려고."

내가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그럼 오빠, 오늘은 나랑 한잔 더 해요. 오빠 회사생활 얘기도 해주고.내가 얼마나 궁금했는 줄 알아?"

"은실아, 너 그냥 들어가. 재형이가 너 기다릴거야. 걔 너 보려고 온건데.."

"내가 왜 재형이 오빠를 그렇게까지  신경써야 하는 건데?"

은실이는 내 팔짱을 꼈다.  결국 우린 다른 재형이를 버려두고 다른 BAR에  갔다. 한 동네지만 조금  걸어야 했다.

은실이는 소피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서 윤환오빠 술취해 먼저 갔고...자신도 친구 만나고 들어간다고 뻥쳤다.

다행히 재형이는 씩씩 거리면서 소피이모 동거남이랑 같이 술 마시고 있다고 문자가 왔다.

BAR는 작고 아담한 분위기였다.

은실이랑 둘이서 마주 앉은 적이 있었나....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술은 됐고 그냥 칵테일이나 한 잔 마시자."

"그래요. 오빠..."

테이블 조명 아래 은실이는 참 예뻤다. 하얀 피부에 살짝 흘러내린 갈색 머리카락.....

그리고 꽉찬 B컵 가슴이 여전히 나를 설레게 했다.

마주 보면서 내가 나도 모르게 먼저 은실의의 흰 손을  슬며시 잡았다.

"오빠...."

은실이가 내눈을 똑바로 쳐다 봤다. 작은 2인용 테이블이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내가 은실이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고 은실이가 눈을 감았다. 우린 서로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은실아. 이리로 와봐."

은실이 손목을 잡고 내 옆으로 앉혔다. 그리고 은실에 입술에 키스를 했다.

나도 사실 마음 속으로는 나도 모르게 은실이가 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소피이모와 허겁지겁 서로의 혀를 탐하며 키스를 했다면....

딸 은실이와의 키스는 입에 칵테일을 머금고 감미로웠다. 그 때 사라 본의 재즈 보컬이 흘렀던 기억이 난다.

은실이와 나는 작은 BAR 구석에서 오래 오래 달콤한 키스를 나누었다. 

키스를 멈추고 잠시 칵테일를 마시고.....다시  키스를 하고 칵테일을 마시고....

천천히 은실이의 입술과 혀를 감미롭게 오래 오래 빨았다.

그렇게 키스 하는 동안 은실이는  다섯 손가락을  포개서 내 손을 꽉 쥐었다.

나도 모르게 은실이의 꽉찬 B컵 가슴에 손이 가려다가 망설여 내리고..또 올리고 내리고  했다.

'안돼, 이건 아닌거야...."

내 밑에 깔려서 숨을 헐떡이는 소피이모의 허연 몸뚱이가  생각났다. 

주방에서 몰래 팬티를 내리고 소피이모의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만져가며 뒷치기하던 장면도 떠올렸다.

눈앞에 은실이의 빵빵한 B컵 가슴의 개꼴림은 엄마인 소피 이모 못지 않았다. 아니 더하면 더했다.

은실이는 아마 더 싱싱하고  탱탱한 가슴일 것이다. 참아야 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은실아,  우리 일어나자."

"좀만 더 있다가자..오빠.."

"아냐, 늦었어..."

내가 은실이를 낡은 연립주택 집앞까지 바래다줬다. 밤 11시도 안되었다.

"잘 들어가." 하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갑자기 은실이가 와락 나를 껴안았다.

"오빠, 많이 보고 싶었단 말이야...왜.. 자꾸 일찍 들어가려고 해."

은실이 목소리에 약간 울음기가 섞여 있었다. 마음이 뭉클했다.

나도 은실이를 꽉 안았다. 꽉 찬 가슴이 느껴졌다. 은실이의 잘록한 허리를 더듬었다.

그리고 그 날 기억이 자세히는  안난다. 아마 기억이라는게 묘해서 잊고 싶은 기억은 뇌에 저장이 잘 안되는것 같다.

차라도 한잔 하고 가자고 내 손을 잡은 은실이와  집에 들어간 기억이 난다.

은실이가 앨범을 보여줬다. 은실이 꼭 닮은 아빠사진을 보여줬다. 은실이 아빠, 즉 소피이모의 첫 남편은 의외로 착하고 범생이었던 것 같다.

척 보면 순정파범생 은실 아빠가 학교 날라리 소피 이모에 낚인 것 같았다. 은실이는 아빠의 성품을 닮은 걸까.

그리고 우린 다시 키스를 했다.  그 다음에는 모든 게 소피이모와 첫 경험 때처럼  똑같았다. 너무도 신기했다.

키스를 하다가 은실이 상체가 뒤로 젖혀져 서서히 누웠고 내가 은실이 위로 올라갔다.

나는 은실이 티셔츠를 벗기고 브래지어를 풀었다. 은실이는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거칠게 은실이의 꽉찬 B컵 가슴을 번갈아가면서 빨았다.  

은실의의 하얀 가슴에서 우유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곡선의 라인은 소피이모의 가슴과 비슷했지만 훨씬 더 탱탱하고 색깔은 우유빛 그대로였다. 

그 후로 평생 그처럼 예쁘고 탱탱한 가슴을 빨아본 적이 없다.

내가 은실이 바지를 벗기고 까만 팬티를 내릴 때..... 은실이도 소피이모처럼.... 양손으로 수줍은 듯 얼굴을 가렸다. 

햐얀 허벅지 사이로 봊이털이 약간 갈색빛이 섞인 것도 소피이모와 똑같았다.

(계속)

맥주 한잔 마시고 쓰려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개추좀 (^^)/

..그리고 은실이의 하얀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내가 천천히 삽입을 했다.

은실이 역시 아까부터 흥분했는지 봊이가 촉촉했다.

천천히..천천히...

뜸을 들이면서 은실 봊이구멍으로 내 잦이를 밀어 넣었다.

아....

내 잦이가 은실이의 봊이 속으로 서서히 박힐 때....

은실이의 얼굴표정도... 소피이모의 표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어쩌면 남자에게 깔려서... 봊이에 잦이가 박히는 여자들의 표정은  다 비슷할지 모르지.

그러나 은실이는 소피이모보다 더 하얀피부에...살결 전체가 탱탱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특히 이래서 우유빛 몸이라는 표현을 쓰는구나...

역시 20대 초반 여자다... 꾸미고 가꾸지 않아도 인생 전체에서 몸이 제일 물오르고 싱싱할 때다.

-은실아, 얼굴 가린 손 치워봐.

- 싫어, 오빠야. 나 쫌 부끄럽단 말이야.

내 좆이 은실 봊이에 박힌 상태의 발그레져 야릇한 은실의 얼굴을 보니 개꼴렸다.

은실이는 내 얼굴 보고 있기가 부끄러운지  입술을 내밀어 내 혀를 찾았다.

나도 은실이의 혀를 내 입속으로 빨았다. 점점 난 하체에 힘이 들어갔다.

이제 하스스톤질..아니 피스톤질을 할 때다.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은실이는 소피이모처럼 보짖물이 너무 질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그리고 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한테 깔려서 헐떡대는 은실이의 얼굴에 잠시 소피이모의 얼굴이 투영되었다.

은실이는 예쁘장하고 선한 얼굴이고... 소피이모는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농염하고 섹시한 얼굴이었다.

은실이는 누구나 한번 빰을 비비고 싶은 빰에 입을 맞추고 싶은 예쁘장한 얼굴이고 

소피이모는 누구라도 혀부터  빨면서 키스를 하고 싶은 얼굴이었다.

뱀이 이브를 유혹해 금단의 열매를 따게 하 듯...나 역시 있어서는 안되는 금기를 저지르고 말았다.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은실이가 신음소리를 내고 아파할 때 난 은실이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생각만 했다.

그렇지...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보빨한다.

이윽고...우리의 섹스는  끝났다.

난 은실이의 얼굴에 땀을 닦아주면서 수십 번 뺨에 뽀뽀를 했던 기억이 난다. 뽀뽀를 하고...또 하고...또 했다. 

어쩌면 소피이모와 불륜관계에 이어 그 딸 까지 범한 죄의식의 발로였는지도 모른다.

- 오빠야, 내 너무 행복하다.

행복한 미소를 띈 은실이는 나직히 말하면서 나를 꽉 안았다.

하얗고 탱탱한 은실이의 꽉찬 B컵가슴은 왠만한 AV모델의 가슴보다 고혹적이었다.

'은실아, 어쩌면...나도 너랑 헤어지지 못할 것 같아.'

난 속으로 생각했다.

집에 가려고 대문 앞에서 은실이를 다시 포옹할 때 내 몸이 조금 떨렸다.

-오빠, 왜 그렇게 떨어?

- 아냐, 그냥..

다음 날 연락이 없던 은실이가 그 담 날 퇴근시간 무렵에 전화가 왔다.

-오빠, 나 오빠네, 회사 근처다.

- 아, 그래?

-오빠, 오늘 늦어요?

-아니, 괜찮아.

-오빠야, 나 그럼 오빠네 회사 밑으로 갈게요. 저녁 사줘.

- 알았어.

하루 종일 하얗고 탱탱한 은실과의 섹스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던 때다.  나는 소피 이모의 망상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다.

테헤란로 뒷골목 우리 회사가 입주해있는 건물 1층에서 은실이가 두리번 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한 눈에 봐도 눈에 띄고 섹시한 여자아이가 보였다.

은실이는 여전히 탐스럽고 꽉찬 B컵 가슴을 강조한 옷차림새였다. 

퇴근시간이라서 입주해 있던 많은 다른 회사직원들도  웅성거리면 퇴근하는데 은실이가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내 팔짱을 꼈다. 

마침 퇴근하던 우리 팀장과 개발팀 대리 하나가 우리를 봤다. 개발팀 대리는 하스스톤 모바일 같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다.

"어이, 김윤환씨,  여자친구인가 보네. 아주 미인이시네."

"윤환씨,  애인 없다더니 이렇게 이쁜 애인이 있었네."

두 명은 이렇게 한마디씩 던지고 갔다. 은실이의 얼굴에 득의에 찬 미소가 번졌다.

-오빠, 나도 이런 회사에서 일해 봤으면 소원이다.

- 아냐, 뭐 별로 안좋아. 재형이 말처럼 그냥 현대판 노예지.

-오빠야, 우리 영화보러 갈래?

- 지금 이 시간에 강남 쪽은 거의 매진일 걸?

-에이, 극장말고 DVD방요.

-그래? 뭐 보고 싶은데...

-예전에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 보고 싶었는데 못 봤어요.

- 너 영화 되게 좋아하나보네.

은실이는 실제로 거의 매니아 수준으로 영화를 되게 좋아했고 끄적이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했다. 의외였다.

하긴 은실이네 비좁고 낡은 그 재건축 대상 월세 연릭주택에 영화관련 잡지가 수북히 쌓였던 기억이 난다.

난 DVD방이라는 말에 설렜다. 예전 여친과 첫 섹스를 한 곳도 DVD방이었다

강남역 7번 출구 부근의 한 DVD방에서 난 은실이를 팔베개 해주고 누었다. 

연인용 DVD방인지 조명도 야릇했다. 영화를 보면서 난 자연스럽게 은실이 브래지어에 손을 넣고 바스트를 만지작 거렸고..

은실이가 조금 흥분 될 때 마다 중간 중간 내 빰에 뽀뽀를 했다.

그 좁은 공간에...

은실이 같이 탱탱한 가슴을 가진, 늘씬하고 이쁘장한 여자애랑 끝까지 영화를 다 관람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했다.

유식하게 말하면 민법상 원시적 불능이다.

난 영화 중반이 지나니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았다. 은실이의 입술을 찾아 혀를 물고 빨았다.

은실이도... 나도 ...우린 헉헉 거렸다.

-은실아, 눈 감아.

-왜요? 오빠.

난 은실이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렀고...다시 브래이저 후크를 풀렀다.  바지를 벗겼고 팬티를 내렸다. 

"아잉..오빠.."

잠깐 앙탈을 부리던 은실이는 각오 하고 있었다는 듯 순순히 응했다.

팬티을 내릴 때 은실이는 살짝 허리를 들어주었다. 센스 있는 아이였다.

갓 샤워를 했는지 은실이 몸에서 은은한 바디 샴푸 냄새가 났다.

바스트가 돋보이는 은실이의 몸매는 거의 탈김치녀 급이었다. 위에서 바라보자니 내 좆은  갑자기 대포동 미사일이 되었다

나도 바지를 내렸다.

-오빠? 여...여기서요?

-응....난 못 참을 것 같아.

난 은실이의 갈색 빛깔의 긴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넘겨주면서 말했다.

-오빤...참...

은실이의 하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난 은실이의 햐얀다리를 벌리고 어깨에 걸쳤다. 좁은 공간에서 제일 편하게 또 빠르게 섹스할 수 있는 체위다.

소피이모와 장미숲 좁은 소파에서 섹스할 때도 그랬다.

“하악! 아, 하, 으응, 하앗!”

"아..오빠..아아앗...오빠..!!!"

은실이와 섹스를 할 때 잠깐 소피이모의 얼굴이 떠올랐다. 섹스 도중 잡념은 금지인데 갑자기 내 잦이가 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실이의 바디는 너무 훌륭했다.

은실이의 바디를 바라보니 잠시 시들했던 나의 잦이가 다시 김정은의 주석궁을 향하는 스커드 미사일로 돌아왔다.

아핫...아아앗...아아앗...아앗~~~~~

으응..오빠...아하핫...아아아앗..아앗~!!!!!!!!!

소피이모와 속궁합이 잘 맞고 오르가짐이 거의 일치했던 것처럼... 은실이와도 그랬던 것 같다.

나에게는 조금 헐거웠던 소피이모의 봊이와는 달리 은실이의 봊이는 훨씬 더 조였다.

노 콘질싸로 힘차게 은실이 봊이 속으로 정액을 뿜었다. 은실이가 핸드백에서 물티슈를 꺼냈다.

내가 먼저 물티슈로  은실이의 봊이를 닦아줬다.

-오빠, 내가 해줄게.

내 것도 내가 닦으려고 하자 은실이가 물티슈를 뺐더니 정성스럽게 내 잦이를 구석구석 닦아줬다.

은실이가 팬티를 입으려고 하자 내가 말했다.

-가만 있어봐.

-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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