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소연 3부
"3차..가자구....어서"
부장은 앞장을 쓰면서 형수인 소연의 팔을 잡아 당기고 있었다.
오늘 아침...
성진은 형에게 회식이 잇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책임지고 형수를 데리고 오겟으니 조금 늦어도 이해를 하라고 형에게 형수의 자유를 보장받고 온 자신이 원망스러워 지고 있었다.
'시팔"
욕을하면서 성진은 담배를 피워물기 시작을 했다.
그러는 사이 형수는 부장의 손을 뿌리치기가 힘이드는지 부장쪽으로 달려가고 있었고 그런 모습에 성진은 더욱 신경질이 나고 있었다.
"저....부장님"
"응......왜?"
크게 불러대는 사원의 목소리에 부장은 앞서가다 약간 신경질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저..먼저 들어가겟습니다"
"왜? 같이 가지"
"아뇨....많이 늦었습니다"
그말을 하면서 성진은 형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잇었다.
"그래..그럼..먼저들어가"
부장은 한마디를 하고는 사거리 넘어 노래방으로 이내 돌아서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몇명의 사원들이 그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부장의 손에 이끌려 조금 따라가던 소연은 당연히 시동생이 따라오리라 생각을 햇는데 그런데 가겟다고 인사를 하고는 돌아서서 택시승강장 쪽으로 걸어가고 잇었다.
'헉"
아침 시동생의 설득으로 시간을 얻어 오늘은 마음껏 자유부인이 되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런 시동생이 집으로 가면은....
"저..부장님.....저도 가야해요"
순간 소연은 부장의 팔을 뿌리치고 있었다.
"한잔만 더하고 가...응..."
"늦엇어요...부장님"
"나...소연씨 노래 듣고 싶어...소원이야...응"
느끼하게 계속 추파를 던지는 부장에게 소연은 억지미소를 보이면서 잡은 손목을 뿌리치고 있었다.
"안돼요..다음에..가요"
'어허......이러면 안되지........"
"내가..좀전에 약속한거...잊었나?"
부장은 소연의 귀에다 뭔가를 속삭이고 있었다.
속삭이는 내용은 다름아닌 자신을 다음달부터 정식상담원으로 채용을 해 준다는 약속이었다.
그렇게 되면 퇴직금도 나오고 의료보험도 되고 보너스도 받은 정식직원이 되는것을 의미 하는것이엇다.
순간 소연은 잠시 망설이며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시동생은 어딜 갔는지 아예 보이질 않고 잇었다.
다시 손목을 잡고 노래방을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는 부장의 억지에 소연은 어쩔수 없이 노래방으로 들어가고 잇었다.
"시팔년"
그 광경을 멀리서 바라보던 성진은 형수에게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고 잇었다.
"완전히 바람난 암캐가 되는구만..시팔"
성진은 그렇게 형수에게 욕을 해대면서 택시를 잡아타고 있었다.
"아저씨...수유요"
택시는 총알같이 어둠을 뚫고 달리기 시작을 햇다.
그러나 성진의 마음은 편하지는 않앗다.
형수를 예전에는 몰랐던 형수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뒤 흔들리기 시작한 자신의 마음.. 그리고 형수를 소유하고픈 소유욕...
그리고 다른 남자의 품에서 안긴다는 사실에 대한 적개심 등등
자신이 왜 그런 마음이 생기는지..그 이유가 단지 형수라는 이유만이 아닌것에 성진은 괴로워 하고 잇었던 것이었다.
'따르응............따르응.."
'도련님.나야..."
"응........형수...."
"지금 어디야?'
"집에 거의 다와 가는데...왜?'
성진은 퉁명스럽게 말을 소아부치고 잇었다.
"그냥 혼자 가면 어떡해"
"나...택시 이제 탓거든"
"집앞에서 기다려..같이 들어가게"
'싫어.."
'아잉.............도련니.........임.."
형수만의 특유의 애교가 핸드폰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잇엇다.
'알앗어..그럼"
"집앞 포장마차로 와...."
'알았어."
혼자 포장마차에서 한병을 마실즈음 형수는 포장마차 문을 빼꼼히 열고는 이리저리 살펴보다 시동생을 발견하고는 들어오고 잇엇다.
"부장님....도대체..왜그래?"
"아이....짜증나."
형수는 자리에 앉자말자 성진의 눈치를 보면서 부장을 욕해대고 있었다.
'자..한반 받어."
"응..도련님"
"오늘은 형수가 조금 심햇어.."
'정말...내가...조금 심했지..그치"
"미안해..도련님"
그녀는 특유의 애교 작전을 떨면서 시동생을 녹이고 잇었다.
"그렇게 애 다니는데 안붙을 사내가 어디있어"
"내일부터는 그렇게 입고 다니지마"
성진은 마치 자신이 남편이라도 되는듯이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엇다.
'피잇.........저럴땐 형닌하고 흡사야....흡사"
"내가..뭐...도련님건가?"
형수는 그말에 입술을 삐죽이며 소주를 한잔 마시고 있엇다.
"뭐...그런..내일도 그렇게 다니겟다는거야...형수"
성진은 조금 신경질적으로 말을 하며 형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알았어........뭐"
그러자 형수는 성진의 눈치를 보며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었다.
"자..도련임..한잔 받아"
약간 의기소침하던 형수는 이내 다시 분위기를 전환하며 시동생에게 술을 한잔 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소주 한병이 또 사라지고 잇엇고 두병이 거의 비어 갈때즈음 형수는 아침의 일을 꺼내기 시작을 햇다.
'도련님"
"응.."
"내 손수건 어디있어?"
"여기 가방에...있어"
'그거...줘"
순간 술기운이 돌던 성진은 술이 깨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히히히......도련님"
'아직 총각은 총각인가봐...히히"
술이 어느정도 취한 형수는 이빨을 보이면서 웃고 잇었다.
"아침에 내 치마가 축축히 젖을 정도던데"
"아침에 좋았나봐..도련님"
형수는 입에 소주를 한잔 더 털어넣고서는 물어보고 있었다.
'아이참..형수..."
"그만 집에가...술에 취햇구만"
'아..잉......남은거는 마저 먹고 가...도련님"
"나...그 부장세끼 손 뿌리치고 허겁지겁 따라온거란 말야"
'그리고....성식이 그 인간이 언제다시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겠어..응"
" 당신 형..성식이..말야"
형수의 입에서 형의 이름이 나오는것을 보니 술이 취하긴 취했는가 보았다.
성진은 마지못해 다시 자리에 앉아 남은 소주잔을 마저 비우고 형수의 넔두리를 듣고 있었다.
비틀거리는 형수를 허리에 손을 넣고 꿰차고는 약간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고 잇었다.
비틀거리는 허벅지가 걸을때 마다 성진의 허벅지에 마찰을 일으킬때마다 성진은 아침처럼 발기되는 자지를 죽이려고 애를 태우고 있었다.
"야.....시동생"
"왜그래..형수"
"너나...부장이나..다 같은 놈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응"
"한번 먹겟다고 꼬시는 놈이나...아침 몸이 좀 대엿다고 사정을 하는 놈이나...끄윽.......다 같은넘이지...뭐"
"형수...........그만좀 해라"
그말을 듣는 순간 성진은 다시 또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을 했다.
"끄윽......."
"당신네..형제들은......하나같이....끄윽"
드디에 형수는시동생의 품안에 안겨 걸으면서 시집식구 욕을 해대기 시작을 했다.
"보수적이고.....남성우월주의고"
"그런데..뭐.....잘난것도 하나 없으면서"
'아니다..아니다"
"두 형제가...다른게 하나있다"
순간 형수는 시동생의 코를 톡톡 건드리면서 시동생의 눈을 마주보고 있었다.
'이거...이게 다르다"
'히히....형보다는 동생이 나은거 같다...히히"
형수는 시동생 성진의 코를 만지면서 그렇게 직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마시는 술이고 그리고 자유때문에 형수가 오늘은 조금 오버를 한다는 생각을 하자 성진은 그러는 형수가 이해가 되고 있었고 오히려 그런 행동이 더 귀여워 보이고 있었다.
'몇시야.........도련님"
"응..지금....12시 넘었어"
"우리...한잔만 더하고 가자..응"
'안돼..형님 기다려"
'애이....그양반도 오늘 회식있다고 했어"
"아마.지금쯔음 골아 떨어졋을걸"
"응.....오늘이 첨이자 마지막인데 한잔만 더하자"
순간 성진은 고민이 되고 있었다.
"그려...그동안 형수 얼마나 고생했어"
" 조금전에 부장하고 놀때는 짜증이 났지만"
성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형수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이면에는 또다른 표현하지 못하는 그 어떤 다른 감정이 내재되어 있음을 성진은 그때까지는 알지 못하고 잇었다.
아니..알면서도 그것을 단지 형수를 위해라고 포장을 하는건지도...
그렇게 성진은 돌이킬수 없는 방향으로 넘지 말아야 될 .....
아니 영원히 후회를 하는 밤으로 그렇게 둘의 향락은 이어지고 있었다.
"어디 갈까..형수"
"저기...저 통닭집어때?"
"안돼..저기는"
"저기는 형님이 자주 이용을 하는 집이야"
"괜시리 오해 사기는 싫어"
술에 취했지만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형수를 성진은 다시한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어딜 갈까?"
'저기 어때?'
순간 들어노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성진의 눈에 들어오고 잇었고 소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동생의 팔장을 끼고 있었다.
'그래.....저기...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