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7 장 여교사와 학생, 교내에서의 성교 (7/12)

제 7 장  여교사와 학생, 교내에서의 성교 

오래간만에 가족들 간의 단란한 한 때였다. 

수학여행을 인솔하고 나서 안심한 탓인지 준야는 드물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슈우지는 부모님과 형 부부를 티 안 나게 관찰하면서 아무 말 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는 시오리를 보고 있자니 여자의 정체를 더욱 더 모를 것만 같았다. 

아름다운 얼굴과 단정한 행동, 그것 외에도 그로테스크할 정도로 무서운 면도 감추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너무 순결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인상의 형수가 이제 더 가깝게 느껴지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등교길에 만나는 OL이나 여고생들이 모두 시오리와 같은 성기를 다리 사이에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우습고 귀여워 보였다. 

버스를 타고 있어도 길을 걷고 있어도 무심결에 웃음이 터져나와 버렸다. 

“형수, 조금 안색이 좋지 않아요?” 

2그릇 째의 밥을 퍼달라고 하면서 슈우지는 일부러 물었다. 

“그래?” 

그의 눈을 바라보면서 시오리는 슈우지가 일부러 주제를 바꾸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게 보여요?” 

“아니, 언제나와 같이 보이는데.” 

시오리의 말에 엄마가 동의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준야는 우리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늘밤은 오래간만에 형이랑 하는 것일까? 

슈우지는 성실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준야를 보면서 알몸을 하고 있는 시오리와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는 형의 모습을 상상했다. 

질투심이 싹터 왔지만 형이 없는 사이에 벌써 몇 번이나 시오리를 상대로 사정을 했기 때문에 억지로 그 감정을 누르고 있었다. 

“오늘은 지쳤으니까 빨리 잘게요.” 

준야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별채로 가서 틀어박혔다. 

“시오리, 뒷정리는 내가 할 테니까 너도 빨리 가서 쉬어라.” 

슈우지는 엄마가 오래간만에 만난 부부에게 섹스를 권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시오리는 뒷정리를 끝마치고 나서 별채로 건너갔다. 

방으로 돌아가서 창문 밖으로 별채를 보고 있었던 슈우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방안의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보고서 왠지 모르게 안심하고 있었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도 시오리와 슈우지는 같이 등교하지는 않는다. 

다음 날 아침 슈우지가 지각할 것처럼 자고 있어서 엄마가 깨웠을 때 이미 시오리는 출근하고 없었다. 

“슈우지, 미안하지만 이걸 시오리에게 좀 전해 줘.” 

현관을 나서려고 할 때 엄마가 쫓아와서 슈우지에게 작은 보따리를 건네주었다. 

고등학교 근처에 엄마와 시오리의 공통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에게 그녀가 퇴근하기 전에 그것을 건네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엄마가 온천에서 사 온 산지 한정의 선물이었다. 

“왜 빨리 형수에게 부탁하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여행에서 되돌아온 지 벌써 4일이 지나고 있었다. 

슈우지는 책망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선물을 택배 편으로 했는데 착오가 좀 있었어.” 

엄마의 설명을 들으면서 슈우지는 교무실로 갈 핑계가 생긴 것에 기뻐하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로 가면서 슈우지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다. 

학교에 도착해서 금방 교무실로 가지는 않았다.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슈우지는 교무실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엄마에게 부탁받은 소포를 손에 들고 교무실로 갔지만 시오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미리 써 두었던 메모지를 소포와 함께 시오리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교무실을 나섰다. 

수업을 마친 시오리가 교무실로 걸어오고 있었다. 

슈우지는 그늘에 숨어서 그녀는 지켜보고 있었다. 

시오리는 교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교직원 전용 화장실로 들어갔다. 

당연하게 그곳은 남녀 따로 되어 있었다. 

시오리가 화장실 칸막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하고 나서 슈우지는 살짝 화장실 속으로 들어가서 옆 칸막이 속으로 몸을 숨겼다.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가 들어온다면 계획은 무산되어 버린다. 

하지만 슈우지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으리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F고등학교는 원래 남자 학교였다. 

10년 전에 남녀공학이 되었을 뿐이었으므로 지금도 여학생은 물론, 여교사도 적었다. 

그래서 점심시간의 화장실에는 여교사가 한 사람도 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이다. 

그 예상은 훌륭하게 들어맞았다. 

슈우지가 형수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누구 한 사람 교직원을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시오리가 볼일을 마치고 칸막이문을 열자마자 난데없이 슈우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사이 슈우지가 그녀를 다시 같은 칸막이 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었다. 

슈우지의 엄숙한 표정과 여자 교직원 전용 화장실에 나타난 것을 생각하면 왜 이러는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잠시 후에 시오리의 입에서 나온 말은 평범한 말이었다. 

“왜? 이런 곳에서?” 

형수의 아름다운 얼굴이 금방 울 것만 같았다. 

슈우지는 자신이 지독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동시에 연약한 여자를 괴롭히는 기쁨을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만약 상대가 정말로 약자거나 못생긴 여자라면 그런 감정은 들지 않을 것이다. 

그건 그녀가 아름다운 여자이고 형수고 여교사이면서 동경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겨난 감정이었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 

시오리가 조금 강한 말투로 저항한 바로 뒤에 누군가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여자 교직원 중 한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제 3자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자 시오리는 손끝 하나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 바람에 눈앞에 있는 시동생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어 버렸다. 

시오리가 하나도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슈우지는 당당하게 그녀의 플레어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걷어 올렸다. 

베이지 색보다 약간 진한 색깔의 스타킹 아래에서 삼각형의 작은 천이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고 있었다. 

계속해서 슈우지는 스타킹과 함께 그 팬티를 한꺼번에 발목까지 끌어 내린 후에 억지로 발목에서 잡아당겨 버렸다. 

희미한 소리가 들려도 절대로 부자연스럽지는 않았다. 

칸막이 몇 개가 닫혀져 있는 것을 뒤에 들어온 교직원은 알아차리고 있을 것이다. 

물이 빠지는 소리가 크게 들린 후에 칸막이에서 사람이 나가는 기척이 들렸다. 

그러나 곧바로 화장실에서 나가지는 않았다. 

거울 앞에서 머리와 화장을 고치고 있는 중인 것 같았다. 

슈우지는 아무 말 없이 웅크리고 앉아서 갑자기 드러나게 된 치모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손을 뻗어서 물이 빠지게 하는 스위치를 내렸다. 

물소리와 같이 밖의 사람이 문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시 두 사람만의 세계가 되었다. 

시오리는 사타구니에 달라붙어 있는 슈우지의 얼굴을 떨어지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피를 빠는 거머리처럼 슈우지는 집요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그는 이제 손바닥을 허벅지에 대고 강한 힘으로 다리를 억지로 벌리려고 하고 있었다. 

“.......거긴 더러워....” 

슈우지는 확실히 희미하게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땀과 암모니아가 서로 섞여 있는 냄새에서는 남자를 끌어당기는 암컷의 페로몬이 충만해 있었다. 

혀를 길게 앞으로 내밀었다. 

치모가 끊어지는 부분에 뾰족해진 혀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그의 혀끝이 갈라진 틈 속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시오리가 휘청거리면서 쓰러지려고 했다. 

“형수, 뒤를 향해서 돌아서서 양손을 벽에 대고 기대. 그리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밀어 내.” 

이미 슈우지의 목소리에는 정복자로서의 울림이 담겨져 있었다. 

“부탁이야, 이런 곳에서 큰 소리는 내지 마.” 

장소가 장소인 만큼, 그리고 상대가 슈우지인 만큼 시오리는 절대적인 궁지에 몰려 있었다. 

좁은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형수를 가지고 논다는 계획이 성공한 것에 슈우지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만족감을 맛보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은 지금 평소보다 더욱 더 강렬한 흥분 속에 빠져 있는 것 같았다. 

페니스가 아플 정도로 발기해서 맥박치고 있었다. 

“좋은 광경인데, 형수.” 

“그런......너무해......말하지 마.” 

시오리가 부끄러워하고 있는데도 보기 흉한 욕정에 사로잡히고 있는 가슴은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는 웅크리고 앉아서 드러나 있는 여성의 음부를 차분히 쳐다보고 있었다. 

엉덩이의 이음새를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좌우로 벌리자 젖어 있는 것 같은 똥구멍이 정면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는 건지, 아니면 흥분하고 있는 건지 보지의 갈라진 틈을 둘러싸고 있는 털이 벌써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혀끝으로 이슬을 핥아먹으면서 보지의 균열 속을 혀로 핥아주기 시작했다. 

“아아.....” 

허리를 흔들면서 시오리가 벽에 기대고 있었다. 

갈라진 틈의 안쪽은 샘솟기 시작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하지만 형수가 정말로 싫어하고 있는 것인가....... 

슈우지는 그것을 가장 알아내고 싶었다. 

슈우지가 성적인 행위를 하려고 하면 시오리는 반드시 저항을 했다. 

하지만 그게 본심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왜냐 하면 결국에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억지로 해도 울면서 받아들이게 아니라 중간에서 타협을 하는 것처럼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결국에는 형수도 쾌감에는 약해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형수를 다그치고 싶어졌다. 

“사람이 와서 알아차리면 안 돼.” 

시오리는 그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그 불안감이 슈우지의 결심을 굳히게 해 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슈우지도 처음부터 거기까지 계산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까 누군가가 들어왔을 때 형수가 매우 두려워하면서 저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을 이제야 알아차린 것이다. 

주위 사람을 걱정하게 되면 형수는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이 사실은 나중의 슈우지의 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리고 형수가 두려워할수록 슈우지의 정열은 더욱 더 불타게 되어가고 있었다. 

상대가 완전한 패배자고 자신은 완전한 승리자란 사실을 확신하고서 슈우지는 커다란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상대를 어떤 식으로든 요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성욕을 점점 더 증가하고 있었다. 

드디어 슈우지는 새디스틱한 감정에 지배되고 있었다. 

소리를 질러서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 시오리는 이제 뱀의 눈앞에 노여진 개구리와 같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약자를 바라보고 있는 슈우지는 정복자이면 폭군이고 새디스트이기도 했다. 

“이제 다리를 더 벌려. 뒤에서 바라보는 여자의 가랑이는 굉장히 이상하게 보이는데.” 

“부탁이야, 말하지 마.” 

슈우지의 입에서 나오는 음란한 말이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게다가 그 이상으로 복도를 지나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을까가 걱정이었다. 

복도와 문으로 차단되어 있다고 해도 교무실 근처는 조용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들킬지도 몰랐다. 

“어서..” 

슈우지의 형수의 벌어진 엉덩이의 이음매 밑으로 들어가서 갈라진 틈을 올려다보았다. 

앞의 구멍도, 뒤의 구멍도 그의 음란한 시선을 느끼고서 계속해서 오므려지고 있었다. 

그 음란한 모습을 보는 것에 싫증이 난 슈우지는 이게 혀를 길게 내밀었다. 

“아아아아.....” 

그러자마자 시오리의 무릎이 아래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여성의 음부 전체가 슈우지의 안면을 덮게 되었고 그의 코와 입술이 갈라진 틈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슈우지는 숨을 힘차게 내뿜었다. 

그녀의 허리가 작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서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가 그에게 문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또다시 금방 그에게서 떨어져 버렸다. 

자신의 부끄러운 반응을 알아차린 시오리가 당황해서 허리를 다시 끌어당긴 것이다. 

히히, 시간이 지나면 형수도 결국에는 하고 싶어지는구나..... 

슈우지는 여자도 자신과 같은 성욕을 가지고 있고 기회가 있으면 성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 거라는 것을 강하게 인식했다. 

그 약점을 잘 이용하면 더욱 더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자 교직원용의 화장실에는 전부 8개의 칸막이가 있었다. 

그건 여교사의 수보다 더 많은 수였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출입을 한다면 계속 닫혀 있는 칸막이 하나에 의혹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한 사람만이 왔다가 갔을 뿐이었다. 

슈우지는 자신에게 있어서 위험한 장소는 시오리에게서도 위험한 장소라는 것을 알아낸 것만으로 대단한 수확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는 얼마든지 그러한 장소들이 많이 있었다. 

방과 후의 체욕도구실, 수영장의 락커룸, 옥상에 있는 무도장, 셀 수 없이 많았다. 

슈우지는 아직도 점심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손목시계로 확인하고 나서 변기의 뚜껑을 덮고 거기다 바지와 팬티를 내려놓았다. 

“이런 곳에서?......넌 지독한 애야.” 

위로 솟아올라 있는 소년의 페니스를 힐끗 쳐다본 시오리가 마른 목소리로 말했다. 

슈우지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서 변기의 뚜껑 위로 앉았다. 

“이쪽으로 와.” 

그러면서 슈우지는 딱딱해진 자지를 가볍게 흔들어대고 있었다. 

시오리가 격렬하게 머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런 저항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슈우지는 강압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었다. 

이미 승산은 충분히 있었다. 

강제적으로 할 필요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상냥하게 대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그는 아직도 벽을 마주보고 서 있는 형수의 손을 잡고서 살짝 자신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겼다. 

시오리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몸을 휘청거리더니 슈우지의 눈앞으로 다가왔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형수와 시동생이 같은 학교의 여교사와 학생으로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장소가 교실이 아니라 학교 안의 화장실 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이제 완전히 하반신을 서로 드러내놓고 있었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다. 

“자, 이리 와서 내 위에 올라 타.” 

슈우지는 두 사람의 몸이 밀착되는 체위를 머리 속으로 그리고 있었다. 

시오리가 자신에게 등을 보인 채 허벅지 위에 주저앉은 자세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오리는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서 그와 얼굴을 맞대고서 슈우지의 허벅지 위로 올라왔다. 

아, 이런 체위도 있었구나..... 

뜻밖에도 형수에게서 체위를 배우고 있었다. 

슈우지는 얼굴을 서로 대하고 있는 이 자세가 마음에 들었다. 

그는 입을 밀어내고서 형수의 입술에 밀착시키기 시작했다. 

시오리는 두 번 세 번 “안 돼, 안 돼.”하면서 결국에는 슈우지의 강압에 굴복하고 있었다. 

희미하게 달콤하게 새어나오는 립스틱의 맛을 느끼면서 슈우지는 정성스럽게 입술을 빨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배운 일도 없는데도 자신의 혀를 시오리의 입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고 있었다. 

형수의 타액이 너무나 감미롭고 관능과 자극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슈우지는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혀와 이빨이 서로 맞닿고 있었고 입술과 입술이 서로 녹아내리는 것처럼 겹쳐져 있었다. 

너무나 좋은 느낌이었다. 

너무나 자유롭고 야하고 그리고 멋있는 경험이었다. 

딥 키스가 오래 계속될수록 시오리는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고서 상체를 애달프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슈우지는 하얀 블라우스를 위로 걷어 올리고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만지기 시작했다. 

마주 보고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젖꼭지가 딱딱해져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당황스러운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을 안심시키면서 될 수 있는 한 상냥하게 혀를 움직이면서 손끝으로 젖꼭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아아.......으으.” 

시오리는 몇 번이나 괴로워하는 것처럼 얼굴을 흔들고 있었다. 

그래도 슈우지의 집요한 키스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지는 않고 있었다. 

아름다운 형수가 이렇게 키스를 감수하고 있는 것에 슈우지는 감격하고 있었다. 

그녀는 더 기분 좋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었다. 

그는 아직 자신들의 성기가 결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치모와 치모가 겹쳐지고 서로의 성기가 스치고는 있지만 아직 진정한 결합은 하지 않고 있었다. 

시오리는 허벅지 위에 올라타고는 있어도 자신이 먼저 시동생의 페니스를 몸속에 삽입하고 싶은 기분은 아직 들지 않았다. 

형수의 손으로 넣게 할까........ 

슈우지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자신이 지금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아마 형수도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만 같았다. 

시오리와 성교를 하기 전이었다면 절대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것이다. 

한 때는 여자들은 남자의 강제에 의해서 억지로 섹스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여자의 본질과 실태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여자도 남자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게 되었다. 

슈우지의 경험에 뒷받침된 생각은 그렇게 틀리지는 않았다. 

슈우지는 더욱 더 즐거워하면서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종횡무진하게 시오리의 입속에서 여기저기를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시오리의 혀가 드디어 얽혀오기 시작했다. 

혀의 움직임과 함께 유방을 만지고 있는 손의 움직임에도 여유가 생기고 있었다. 

시오리는 자신의 입장을 잊어버릴 것만 같았다. 

금지된 키스에서는 음탕한 감촉이 느껴져 오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인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고 있었다. 

제일 안타까운 곳은 단단하고 뜨거운 페니스가 계속 노크를 하고 있는 보지였다. 

갈라진 틈의 안쪽에서 겹쳐있던 주름들이 계속해서 충족을 시켜 달라면서 꿈틀대면서 쑤셔오고 있었고 그 바람에 애액이 더욱 더 용솟음치고 있었다. 

이제 욕망을 전부 억제할 수 없어서 여성의 음부 전체를 강하게 자지에다 꽉 누르고 있었다. 

딱딱해진 자지를 스치고 있는 여자의 중심부가 확실히 남자의 굵은 물건을 가지고 싶어 하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스스로 자신의 혀로 그의 혀를 얽어매고 있었다. 

슈우지의 손에 맡기고 있는 유방도 어느 새 소년의 손에 꽉 눌러져 있었다. 

그것도 의식적으로 그렇게 된 것보다 부지불식간에 그렇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것을 알아차리고서 당황해하고 있었지만 어느 새 또 같은 짓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슈우지는 냉정하게 시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자신의 애무에 그녀가 반응을 보이는 것이 너무나 기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를 더욱 더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시오리가 먼저 초조함을 느끼게 할 정도로 그의 인내심을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시오리는 숨을 거칠게 쉬면서 쾌락의 물결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이것 이상 참는 것은 한계였다. 

아아, 신음소리가 나와 버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사람이 화장실 속으로 들어왔다. 

시오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떠올리고 필사적으로 숨을 참으면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슈우지는 손끝에 더욱 더 힘을 주면서 혀를 더욱 더 활발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아.....” 

드디어 신음소리가 새나와 버렸다. 

그녀는 당황해 하면서 눈에 들어온 레버를 아래로 잡아당겼다. 

물살이 거세게 흘러나가고 있었고 그와 같이 다른 칸막이에서도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쪽 칸에서 이쪽 칸의 눈치를 살피는 기색이 전해져 왔다. 

슈우지는 아무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끝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비틀어 버렸다. 

또다시 시오리가 레버를 잡아당겼다. 

건너 편 칸의 문이 열리고 사람이 화장실에서 나가 버렸다. 

다른 사람이 있는 기색이 없어지자 시오리의 손이 갈라진 틈을 비벼대고 있는 남근을 움켜잡았다. 

드디어 그것을 만져버렸다. 

음란한 짓을 자신이 해 버렸다.......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후회는 없었다. 

그대로 허리를 들어올리고는 사타구니를 벌려서 엉덩이를 흔들면서 자지를 보지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쑤욱 소리를 내는 것처럼 보지의 속살이 벌어지고 있었다. 

존재감이 느껴지는 단단한 물건이 쑤셔오는 음순과 질벽을 밀어 헤치고서 자궁 입구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하으윽.....” 

엉겁결에 달콤하고 괴로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면서 슈우지의 허리를 꽉 껴안고 말았다. 

슈우지의 입에서도 기분 좋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시오리의 몸속에 흐르는 피가 흥분으로 인해 들끊기 시작했다. 

“형수, 기분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그렇게....아아, 이제 나올 것 같아.....그렇게.” 

“기다려.” 

이성을 잃고서 시오리가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형수의 목소리를 들은 슈우지는 시오리도 자신에게 동화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외치고 있었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형수의 몸도 마음도 자신의 것이었다. 

그 생각이 슈우지에게 힘을 주어서 그는 정력이 센 남자로 변하고 있었다. 

사정을 참는 것도 지금은 즐거운 일이 되고 있었다. 

시오리와 함께 현기증이 날 정도의 쾌락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싸는 것은 반드시 참아야만 했다. 

허리 부근에 힘을 주어서 자지와 아누스를 꽉 조이면서 사정을 늦추고 있었다. 

그것을 몇 번이나 되풀이할 때마다 자지가 보지 속에서 벌레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의 강인함이 질벽을 통해 전해지고 있었다. 

“하앗......하아” 

시오리는 이제 끝까지 가지 않으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없게 되어버렸다. 

변기의 뚜껑이 울릴 정도로 허리를 움직이면서 오르가슴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었다. 

오히려 지금은 슈우지 쪽이 훨씬 더 냉정해져 있었다. 

만약 사람이 들어오면 금방 형수를 제지시킬 작정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아직 누구도 들어올 조짐은 없었다. 

슈우지는 등 뒤의 수조 탱크를 등받이로 해서 기대고는 눈앞에서 허리를 계속해서 흔들어대고 있는 아름다운 형수를 쳐다보고 있었다. 

섹스에 열중하고 있는 여자는 이 정도로 아름다운 것인가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리고 이런 좁은 장소가 아니라 침대 위에서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꼭 껴안고 싶었다. 

“그렇게, 아아, 그렇게, 기분 좋아.” 

이제 시오리가 확실하게 쾌감을 말로 표현하고 있었다. 

이마에 잔주름을 짓고는 눈을 꼭 감고서 입가를 반쯤 벌리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딱딱해진 자지를 보지의 주름이 세게 조여 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그 때까지 즐기고 있었던 여유가 없어지고 있었다. 

정점을 향해서 빨라지고 있는 시오리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슈우지도 힘차게 허리를 들어올려서 자지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양쪽 발로 몇 번이나 큰 소리를 내면서 문을 차고 있었다. 

“아아아, 싼다, 싼다......싸 버릴 것 같아.” 

슈우지도 당황할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시오리의 몸을 크게 들어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성기가 슈우지의 눈앞에서 드러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거기로 손을 뻗친 슈우지가 클리토리스를 손끝으로 더듬어서 찾고 있었다. 

흠뻑 젖어 있는 돌기에 손이 접촉하자마자 시오리가 온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녀가 자지를 마치 바이스와 같은 강한 힘으로 쥐어짜기 시작했다. 

슈우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몸속에 모여 있었던 모든 에너지를 한 번에 풀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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