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부 지헌의 노예가 된 혜원 (28/28)

7장 새로운 관계의 성립

2부 지헌의 노예가 된 혜원

빈섭이 혜원의 개그를 풀어주자 혜원은 울음을 터트렸고 빈섭은 그런 혜원의 등을

가볍게 감싸더니 혜원의 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이제 그만울고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내가 널 확실히 교육 시켜줄께!”

“흑흑흑... 교육? 교육이라니... 도데체 날 어디까지 망가트리겠다는 거야!”

“니년을 철저한 나의 노예로 만들거야! 그러기 위해 여기 내 친구에게 널 잠시

맡기는거고! 크크크 빈섭아 확실히 할수 있겠지?”

“그럼! 연희년은 비교도 안되는 멋진 메조노예로 만들어줄께!”

“누구 마음대로! 지금이야 이렇지만 남편만 돌아온다면 너희들을 용서치 않을꺼야!”

“과연 그럴까? 나 같으면 운전사랑 놀아난 여편네는 용서하지 않을텐데...”

빈섭이 테이프를 갈아낀뒤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아흑! 혜원씨 이렇게 안방 침대에서 하다니... 정말 기분이 죽이는 걸요!”

“호호호 나도 그래! 연희년이 돌아오려면 아직 두어시간 남았으니 실컷 즐겨 보자고!”

“혜원씨... 혜원씨 항문에 하고 싶은데요...”

“그래 맘대로 해! 나의 입, 보지 똥구멍 모두 니꺼야!”

“후후 똥구멍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아요? 정말 수치심이란걸 모르시네...”

“난 재원씨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수 있어 수치심 같은건 버린지 오래라고!”

“그럼 제가 원한다면 쑈라도 해주실수 있겠네요!”

“쑈? 뭐든지... 재원씨가 원하는거면 모든지 할수 있어!”

“그럼 관장을 해도 괜찮아요?”

“왜 관장을 하고 싶어?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도 좋아! 난 이미 재원씨 것이니!”

빈섭은 테이프를 정지시킨후 넋이 나간 듯 중얼거리는 혜원을 바라다 보았다.

“이건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아무도 이런건 믿지 않을거야... 맞아... 아무도 믿지 않아...”

“후후 니 남편이나 딸도 속아 넘어가는걸? 이제 널 구해줄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어!

이 테이프에 저기있는 너의 배설쇼를 더하면 정말 멋지겠는걸.”

혜원의 고개를 들어 화면을 보자 거기엔 자신의 배설물을 뒤집어쓴채 매달려 있는

자신이 보였다.

“크크크 이 얼굴을 보라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이렇게 넋이 빠져 있겠어!”

“아니야! 아니얏!”

“흐흐흐 여기 진술서를 보라고!”

거기엔 운전사인 재원이 진술한 진술서가 있었다.

혜원과는 3년전부터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고 성진이 세미나로 장기간 나갈때에는

집안에서도 즐겼으며 최근에는 sm에 눈을떠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진술서였다.

진술서의 말미에는 혜원과의 사이가 소원해 졌을때를 대비하여 혜원몰래 둘사이의

대화들을 녹음하거나 사람을 시켜서 여관에서 나오는 사진을 찍게 했다는

내용이 있었고 지금은 잘못을 반성하며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니년 장인과 딸이 돌아오면 지헌인 이 사진과 테잎들 그리고 이 진술서를

니 장인에게 내세울거야! 그러곤 이렇게 말하는거야. ‘제가 회사에 갔다가 서류를

놓고와서 잠시 집에 들렀더니 장모님과 운전기사가 변태적인 행위를 하고 있더군요.

제가 사정을 봐줄테니 있는 사실을 다 말하라고 이기사를 추궁하자 이기사가

모든 사실을 말하더군요. 저도 믿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증거까지 나와서...

여기 이기사에게서 진술서를 받아놨습니다. 장모님은 저 보기가 창피하셨는지

집을 나가셨는데 연락이 안되네요! 믿었던 이기사에게 배신을 당해서 충격을

많이 받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럼 니 남편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헌에게 들으니

니 남편이 평소엔 자상하지만 일단 분노하면 아무도 못말린다며?”

맞는말이었다. 성진은 대학교수답게 항상 품위 있는 언행을 하며 좀처럼 화내는

일이 없었지만 일단 분노하면 누구도 그를 말리지 못하였다.

한번은 성진의 사촌동생이 사업에 실패한후 빚을져서 성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성진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며 빚을 갚으라고

동생에게 돈을 건네 주었으나 사촌동생은 빚을 갚지 아니하고 자신의 부인 명의로

사업자를 내더니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된 성진은 크게 분노하여 사촌동생을 불러들였고 사촌동생은

형님이 준 돈을 밑천으로 다시 사업을 일으킨후 채무자들의 돈을 갚을 생각이었으며

절대 그들의 돈을 떼어 먹으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으니 제발 자신을 믿어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성진은 냉정하게 자신의 돈을 회수하여 버렸다.

주위의 친척들은 어찌 사촌끼리 이럴수가 있냐며 한번만 도와줄 것을 부탁하였으나

성진은 요지부동이였고 자금줄이 끊겨버린 새사업은 제대로 시작도 못한채

문을 닫은 것은 물론이고 사촌동생또한 사기죄로 감옥에 가야만했다.

이런 성진의 성격을 잘알기에 혜원은 이들의 말중 틀린점을 찾아낼수 없었다.

“남편은 널 용서할 리가 없어! 이렇게나 증거가 완벽한걸! 니가 집을 나갔다고

되려 좋아할지도 몰라! 당연히 니년을 찾아다닐리도 없겠지... 능력있는 변호사를

고용해서 조용하게 이혼소송을 제기할테고 판사는 이 증거를 보면 그날로 이혼을

시켜주겠지. 어때 내말이 틀려?”

“그럴수가... 그럴수가...”

너무나도 치밀한 함정에 혜원의 두뇌는 생각할수 있는 능력이 사라져 버린 듯

그냥 멍하니 있을뿐이였다.

“남편은 그렇다 치고 딸인 영유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한데? 평소에 존경하던

어머니가 똥을 분수처럼 하늘로 뿜어대는 모습을 보면 도데체 어떻게 될까?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경우가 하나 있었거든... 딸이 보는 앞에서 개랑 관계를

맺게 만들었지... 그러자 딸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어? 충격을 받고 멍하니 있더니

얼마후 창녀가 되어버리더군. 니년 딸은 어떨 것 같아?”

“딸... 영유... 영유를... 안돼! 제발 영유에겐 안돼요!”

“안돼긴 뭐가 안돼! 모든건 우리 맘이야 넌 아무런 결정권이 없다고. 니가 여기에

서명을 한다면 넌 지헌의 소유니까 내가 함부로 할수 없겠지만 니가 저기에 서명을

안한다면 난 너를 지헌에게서 구입할 거야.”

“구입... 날 구입한다고...”

“그래 생각해봐! 지헌이는 널 노예로 소유하고 싶은거야! 근데 그렇게 안된다면

넌 골치덩어리일 뿐이지. 그러니 나한테 팔아버리는게 지헌으로서는 이익이야.

니 몸값으로 삼.백.만.원.을 주기로 했거든!”

빈섭은 삼백만원에 강조를 주었다.

‘내가 삼백만원... 고작 삼백만원에 이런꼴을...’

“지헌에게 삼백만원을 주면 넌 완전한 나의 소유가 되는거야! 그런데 나도 장사꾼이니

투자한 만큼 이익을 뽑아야 겠지.”

“삼백만원이라면 내가 줄테니 나를 놔줘! 아니 아예 삼억을 줄께!”

“후후 이년 돈이 정말 많은가보네!”

“맞아 돈 빼놓으면 잘난것도 없는년이... 이년아 니돈은 곧 다 내것이 될테니 걱정하지마!

장인어른이랑 니년이 이혼한뒤 장인이 죽으면 모든게 내 소유가 된단 말이야. 하하하!”

“무슨소리를... 그럼 자네 혹시 우리 남편도...”

“아아... 거기까진 아직 생각을 안했으니 걱정마... 그렇지만 그것도 방법의 하나가 되겠지!”

“자자... 이제 니년이 가진건 몸뚱아리밖에 없는거야! 그러니 몸을 굴려서 돈을

벌어야겠지! 어떻게 굴릴까나...”

“저번때처럼 비디오 찍어 팔지 그래, 좀전에 니가 말한 것 죽이겠는걸 개랑하다니 말이야!”

“맞아! 그게 돈이 꽤 된단 말이야. 사람은 완전히 버리지만... 그래 이년이랑 개랑

관계하는걸 찍어 팔도록 하지. 찍고나서 너한테 보내줄께!”

“고마워... 나중에 그거 영유랑 보면 죽이겠는걸... 하하하.”

“안돼! 영유는 안돼! 제발... 내 자네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할테니 제발...”

“쯧쯧 꼴에 어미라고 딸걱정하긴... 진작에 말을 들었으면 좋잖아 시간낭비 안하고!”

빈섭은 혜원의 앞으로 노예계약서를 펜과 함께 갖다 놓았고 혜원은 눈물을 삼키며

펜을 들었다.

“어이 나중에 딴소리 말고 지금 잘 읽어보라고! 그냥 읽지말고 큰소리로 읽어!

그럼 나는 녹음을 해볼까...”

“너무해... 흑흑...”

“이년 아무래도 안되겠는걸! 야 비디오 가지고 들어오고 넌 내 도베르만 데려와!

아예 여기서 생으로 찍자고, 지헌아 여기 삼백만원 줄께!”

“아니야! 죄송해요... 시키는대로 할께요.. 제발...”

“그럼 제대로 잘읽어! 또박또박 읽으라고!”

“혜원은 울음을 삼키며 노예계약서를 읽어 내려갔고 빈섭은 옆에서서 그것을 녹음했다.

빈섭이 녹음기의 스톱시키는 순간 혜원은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엉엉엉... 어떻해... 나는 이제 어떻게 해... 정말로 난 노예가 되어버린건가... 흑흑흑’

“이제 서명을 해야지!”

혜원이 울먹이며 서명을 마치자 빈섭이 계약서를 받아들고는 지헌에게 주었다.

“자 여기있다 저년의 노예계약서! 이젠 니가 저년의 주인이야!”

“크하하! 드디어 저년이 나에게 노예로서의 맹세를 했군! 어떠냐 이년아 맨날

무시하던 나의 노예가 된 기분이! 하하하!”

지헌은 방안이 떠나갈 듯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렸고 혜원은 서럽게 울음을 터트렸다.

“노예가 받았으니 이제 인사를 받아야지, 어이 메리야 주인님께 인사드려야지!”

“주인님... 안녕하세요... 흑흑...”

“이년이 이 좋은날 왜 울고 지랄이야! 어디 신고를 받아볼까 이리와서 내 자지좀 빨아!”

혜원은 네발로 기어와 지헌의 지퍼를 내린후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흑흑... 츄웁... 흑흑...”

지헌은 울면서 자신의 자지를 빠는 혜원을 보자 극도의 쾌감에 몸을 떨었다.

“크하하! 내가 언젠가 이런날이 올줄 알았지. 어떠냐 메리야. 주인님의 자지를 빠는 느낌이!”

“흑흑... 좋아요...”

혜원에겐 이미 지헌의 비위를 맞추는 것 외엔 다른 길이 없었다.

“축하한다 지헌아! 그럼 여기에 서명을 해줘! 저년의 조교를 나한테 맡긴다는 내용이야!”

“알았어! 그럼 멋지게 조련해달라고...”

지헌은 혜원의 조교의뢰 서류에 서명을 하였고 빈섭은 그 서류를 받아서 자지를

물고 있는 혜원의 눈앞에 내밀었다.

“이 서류 보이지! 오늘부터 일주일간 너에대한 소유권은 나에게 이전되었어.

이제 널 최고의 메조노예로 만들어주지. 크크크.”

혜원은 자기가 마치 물건처럼 양도되자 지헌의 자지를 문채로 오열하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은 지헌의 흥분감을 한계에 이르게 했다.

“우웃... 씨발... 왜 울고 지랄이야... 우훗... 제길 나 싼다 이년아!!!”

지헌은 오열하는 혜원의 얼굴을 정액으로 덮어버렸다.

“크크크 정말 죽이는 그림인걸... 정액을 뒤집어쓴채 울고있는 여인이라... 흐흐흐...

어이쿠 출근시간에 늦겠는걸... 사장놈이 지랄을 하겠군... 그럼 빈섭아 우리 메리

잘 부탁한다!”

“그래 지헌아 빨리가봐! 일주일후 연락할테니 데리러 와!”

“알았어 빈섭아. 메리야 주인님 출근하는데 인사해야지!”

“잘 다녀오세요... 주인님...”

"크크크 알았다. 메리야! 그럼 조련사 말 잘 듣고 일주일후엔 더욱 멋진 메조 노예가

되어있길 바란다... 흐흐흐 기대가 되네...“

“네 주인님... 흑흑...”

정액을 뒤집어쓴채 울먹이는 혜원을 본 지헌은 가학적인 쾌감과 드디어 혜원을

손에 넣었다는 성취감에 하늘을 날듯한 기분이였다.

‘맨날 고상한척하며 날 구박해대더니 결국은 내 정액을 뒤집어쓴채 이렇게 울고 있다니...

흐흐흐 이런걸 바로 형세역전이라 하겠군. 이제 일주일후면 완벽한 노예가 되서

나의 좆을 빨아되겠지 이거 기대되는걸. 크하하!!’

지헌은 만족한 웃음을 터트리며 회사로 출근을 하였고 혜원은 앞으로 다가올

치욕적인 조교교육을 생각하며 절망에 빠진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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