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섹시한 손님에게 훅 가다.-- >

일주일 정도 비뇨기과에 다니던 나는 드디어 의사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아무리 흥분하셨더라도 이렇게 물어뜯으시다가는 신경을 다칠 수도 있으니 다음부터는 주의하세요."

라고 의사는 주의사항을 전해주며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내 페니스는 그 여자 손님의 잇자국을 영원히 보존하게 되었다.

물어뜯으며 찢겨진 부분들이 전부 오돌토돌한 흉터들로 남겨지게 된 것이다. 어찌나 샅샅이 물어뜯었던지 골고루 펴진 흉터들은 마치 일부러 그렇게 만들기라도 한 것처럼 촘촘히 페니스의 몸통에 새겨져 있었다.

/21 쪽4물론 그동안 몇 번의 지명을 받았지만 나는 손님 앞에서 페니스를 손님에게서 사수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그렇게 나는 견습생의 일에 점점 적응해 가고 있었다.

아침에 구호를 외치고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언제나처럼 방을 한 번 훑어보았다. 항상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이곳은 퇴근을 하고나면 누군가가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해 놓는 듯 했다.

항상 은은한 향기가 나도록 관리가 되고 있었고 창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공기청정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 원하는 손님을 위해 음악을 틀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난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었다. 오늘은 음악이나 한번 들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설치되어 있던 음향기기로 다가갔다.

스위치를 켜고 안에 들어있던 CD를 플레이시키니 완전 끈적한 음악이 내 방안을 채웠다. 깜짝 놀라 음악을 꺼버린 나는 곧 폰을 손에 들고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딩동"

[손님 지명 준비할 것]지명을 알리는 문자가 도착했고 나는 대충 방안을 둘러보았지만 정리해야할 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걸터앉아 있던 침대에서 내려와 마사지용 크림과 버터 등을 한번씩 만지작 거리다가 오늘은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던 마사지젤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떡대와 함께 들어선 손님은 보기 드문 미인이었다. 여태껏 받았던 손님들 대부분이 중간 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온 손님은 색기가 좔좔 흐르는 얼굴이었고 가운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볼륨을 가진 몸매가 가운 위로 드러나 보였다.

'훅'보는 것 만으로 페니스에 힘이 들어갔다. 잠시 후 손님을 안내했던 떡대가 문을 닫고 나갔다.

"이쪽으로 오셔서 침대에 누우세요."

나는 여자 손님에게로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벗고 누울까요?"

"네? 네 벗고 누우세요."

손님의 손이 가운 끈을 잡고 당겼다. 사르륵 소리를 내며 손님의 가운이 뒤로 흘러내렸다.

나는 눈이 부신 광경에 잠시 손을 들어 눈 위에 가져다 대었다. 내 손을 최대한 벌려 덮어도 다 잡히지 않을 것 같은 가슴이 출렁이며 그 중앙의 유두가 흔들렸다.

가슴 아래로 날씬한 허리는 내 한 팔로 감고도 남을 정도로 가늘었고 그 아래 이어진 엉덩이는 풍만함 그 자체였다. 손님이 침대로 올라가기 위해 뒤돌아서자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의 뒤로 내 몸을 밀착시키고 있었다.

"올라가도록 도와드릴게요."

어리둥절해 하는 손님에서 쉬어 버린 목소리로 입을 열어 말한 나는 그녀의 허리 아래로 팔을 둘려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내 페니스를 최대한 그녀의 엉덩이에 밀착시키며 비볐고 그녀는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으음"

가슴을 움켜쥐었던 한 손을 내려 그녀의 다리 사이를 더듬었다. 작은 돌기가 손가락을 스쳤고 나는 그것을 손가락 사이에 끼고 비비기 시작했다.

"아항."

손님의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휘청거리더니 침대로 엎어졌다.

"손님 뒤부터 마사지 해 드릴까요?"

"네 알아서 해 주세요."

"자국을 남겨 드릴까요?"

"네 꼭 그래야 한다면 남겨주세요."

나는 그녀의 목덜미부터 핥기 시작했다. 하얀 그녀의 목을 덮고 있던 머리카락을 치운 뒤에 목덜미에서 어깨까지 잘근잘근 씹어 대었다.

씹히는 맛이 그만이었다. 그대로 입안에서 다 녹아 내릴 것 같은 그녀의 살맛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손님의 등을 따라 혀를 미끄러트렸다.

등의 중간에 패인 골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간 나는 그대로 엉덩이 골짜기를 따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갔다. 난 꿇어 앉아 손님의 엉덩이에 얼굴을 쳐 박았다.

내 혀에 뜨겁게 움찔거리는 항문이 닿았다. 부드러운 그곳을 핥으며 나는 더럽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조금 더 앞으로 간 내 혀에 손님의 질이 닿았다.

끈적이는 액이 흘러나오고 있던 그곳에 혀가 닿자 달달한 그녀의 내음이 내 입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한참을 손님의 질을 핥아대던 나는 곳 몸을 일으키고 비틀거리고 있는 손님을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우선 손님의 머리를 감겼다.

정성스럽게 두피를 마사지 하며 부드러운 머리를 정리해서 감겨 수건을 감아두고 나서 나는 곧 마사지용품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혹시 원하시는 것이 있으세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입으로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네 그냥 혀로 핥아드리죠."

이상하게 나를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내 손과 입을 좋아한다. 특히 혀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자신들의 몸을 내 혀로 핥아주는 것이 마음에 드는지 혀로 핥아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다.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리를 모아 딱 붙인 채 침대 위에 누운 손님에게로 돌아섰다.

어차피 너무 커서 손으로 가린다고 가려지지 않는 가슴을 저렇게 가리고 있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지만 나는 손님의 손을 치웠다. 출렁거리는 가슴위에 이미 꼿꼿이 솟은 유두가 보였다.

혀를 내밀어 흔들리고 있는 유두에 갖다 대었다. 손님이 허리를 비틀며 움직이자 유두가 혀를 툭툭 쳤다.

양손으로 한쪽 가슴을 움켜잡고 입을 최대한 벌려 입안으로 가슴을 머금었다. 입천장의 뒤 부분에서 딱딱한 유두가 움직이고 있었다.

입술 아래 감추어진 이를 드러내 가슴을 꽉 깨물었다.

"하악"

입술을 앙 물고 있던 손님의 허리가 휘어지더니 비음 섞인 교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이젠 페니스가 너무 부풀어 올라 바지를 뚫고 나올 것만 같았다.

내 혀가 움직이는 대로 반응하며 몸을 비틀어대고 있는 그녀에게 이것을 맛보게 하고 싶어 미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곧 내 머릿속엔 페니스를 입에 물고 날 바라보던 떡대의 얼굴이 떠올랐다.

한쪽 가슴에서 입을 떼고 옆의 가슴으로 입술을 옮겼다.

혀로 가슴을 샅샅이 핥아서 유두까지 입에 넣어 한참을 굴리고 붉은 잇자국을 가슴의 곳곳에 남긴 나는 곧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잡았다.

손님을 올려다보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부끄러운가? 여태껏 내가 겪었던 손님들과는 좀 다른 패턴의 행동을 하는 이 손님을 보며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내 앞에 벌어져 날 유혹하고 있는 손님의 여성에 온 정신이 집중되어 버렸다.

아씨 미친 척 하고 박아버릴까?

가지런한 음모 아래 벌려진 손님의 질은 너무 예뻤다. 핑크빛에 음순과 그 사이 틈새는... 아하 미치겠다.

나는 억지로 자제력을 되찾았다. 다른 곳을 핥을 생각도 못하고 나는 바로 질로 혀를 가져다 대었다.

아까 맛봤던 달콤함이 입안을 채웠다.

"넣어도 될까요?"

"네?"

나의 물음에 당황한 듯 손님이 침대에 엎드려 있던 상체를 일으키려고 했지만 나는 그런 손님의 다리를 잡아 옆으로 벌리며 질 안으로 혀를 넣었다. 생각보다 진입이 어려웠다.

나는 혀가 들어가지 않자 손가락을 손님의 질 안으로 찔러 넣었다. 무언가 손가락을 가로막는 막이 느껴지는 듯 했지만 오히려 더 센 힘으로 푹 손가락을 찔러 넣자 손님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마구 비틀어 대었다.

"악 아파요."

찔러 넣은 내 손가락을 따라 붉은 핏줄기가 흘러내렸다. 나는 순간 온몸이 저릿하는 느낌을 맛보아야만 했다.

이렇게 섹시한 여자가 처녀라니 나는 순간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내 앞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그녀는 살아 있는 실체였다.

내 손가락에 손님의 처녀막이 찢어진 것이었다.

나는 그 붉은 핏줄기를 핥았고 손님의 사타구니를 샅샅이 핥았다. 아픔에 몸부림치던 그녀는 내 혀가 상처를 핥아대자 서서히 진정하기 시작했다.

"괜찮으세요?"

"아뇨 아직 아파요."

나는 손님과 시선을 맞추며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아프시면 그만 둘까요?"

"..... 아뇨 괜찮아요. 계속해 주세요."

처녀막이 내 손가락에 의해 일부 찢어져 아픔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내가 계속하기를 원했다. 혹시 내가 자신의 처녀막을 완전히 찢어주는 걸 계속하길 원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아주 잠시 하던 나는 곧 머리를 흔들어 그 생각을 털어버리고 손님에게 다시 집중했다.

우선은 진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나는 곧 손님의 발가락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다른 손님들은 이렇게 샅샅이 핥은 적도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지만 이 손님은 그냥 다 씹어 삼켜버리고 싶었다. 그렇게 손님을 핥아 대었고 오전에 내 방에 들어온 손님을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까지 핥아대고 있었다.

한참을 무아지경에 빠져 손님과 키스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나와 손님의 떼어 놓았다.

"손님을 보내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러다간 오늘밤이 되어도 안 끝날 것 같아서 왔다."

그는 그녀의 지명을 받고 기다리던 헤어디자이너였다.

"아 죄송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아서."

"뭐가 아직 안 끝났다는 거지 이미 앞뒤 다 핥아댄 것으로 아는데."

"그게 아직 남은 곳이 있어서...."

"야 손님 닳아 없어지겠다. 그만하고 좀 보내지."

나는 침대 위에 거의 실신 상태의 손님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간헐적으로 몸을 떨어대며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잠시만 더 있다가 보내면 안 될까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퇴근시간인거 알아 몰라? 너 지금 제정신이냐?"

헤어디자이너가 손짓을 하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떡대가 안으로 들어와 손님을 안고 나갔다.

"그럼 수고해라."

나는 헤어디자이너가 돌아가고 나자 침대 옆에 무너져 내렸다. 상실감이 치밀어 올랐고 곧 그것은 분노로 바꿨다.

도대체 헤어디자이너면 장땡이냐 왜 손님을 마음대로 데려가는 건지... 그리고 한참 분노하던 난 곧 허탈해졌다. 이제 저렇게 가면 저 손님은 헤어디자이너에게 따 먹혀버리는 건가? 내가 이미 충분히 핥아대어서 이제 딱 박기만 되는 상태였는데... 사실 나는 시간을 끌다가 퇴근시간이 되면 그대로 손님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박아버리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참이었다. 그런데 헤어디자이너가 손님을 낚아채 가버린 것이다.

퇴근시간이 되어 방을 나온 나는 시오형의 방문을 두드렸다.

"네"

"형 들어가도 돼요?"

"아니 이제 나도 나갈 거야."

시호형이 곧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저 좀 물어볼게 있어서요."

"뭔데?"

"그게 혹시 형 안 바쁘시면 제가 저녁 쏠테니 저녁 먹으면서 얘기해요."

"그래? 그럼 그러던지."

나는 미용실 근처의 돼지껍데기집으로 형을 데리고 갔다. 사실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밥보다는 술이 더 땡기던 나였던지라 바로 술집으로 향했고 그런 나를 시오형은 말없이 따라왔다.

"여기 껍데기 3인분하고 소주 한병 주세요."

주문을 하고 시호형을 쳐다봤다.

"술 괜찮죠?"

"이미 시켜놓고 묻는 거냐?"

"그럼 뭐 다른 거 시킬까요?"

"아니 됐다."

나는 술이 나오자 연거푸 세잔을 완샷했다. 그리고 시호형을 보며 물었다.

"형 헤어디자이너들 말이예요. 디자이너들도 삽입은 안 되는 거죠."

"그건 나도 정확히 몰라. 아마 안 될 거라고 알고 있지만 말이야."

"그게 무슨 말이예요?"

"디자이너 방엔 카메라가 없어. 헤어디자이너들의 영상은 함부로 찍을 수 없어 그건 그들의 헤어디자인 기술 정보까지 빼낼 수 있거든. 그리고 손님이 방으로 들어가면 문을 잠그거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몰라 손님이랑 디자이너 말고는."

"그럼 삽입도 가능하다는 말이네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뭐."

"완전 새됐네."

"무슨 말이야? 아까 너 지명손님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너 완전 끝내줬다며 오전 첫 지명손님을 퇴근시간이 되도록 물고 빨았다고 다들 난리더라. 좀 전에 20번방 선배가 그 동영상 복사해서 가져가던데."

"그게 손을 못 떼겠더라고요."

"가끔 그런 손님 있어."

"생각 같아서는 그냥 확 박아버리고 싶었는데."

"그럼 박아버리지 그랬냐?"

"형도 그런 적 있어요? 손님한테 박아 본적 있어요?"

"응"

"정말요?"

"그리고 바로 떡대들한테 끌려갔지."

"떡대들요? 떡대가 아니라."

"응 떡대들."

"그리고요?"

"따 먹혔지."

"네?"

"야 너도 조심해 걔네들."

"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걸리면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지."

"에엑."

차라리 안 박고 참고 말지 먹으려다가 오히려 먹힌다니 나는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야 술맛 떨어지는 소리 그만하고 얼른 마시자."

나는 의외로 시호형과 죽이 잘 맞았고 곧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술을 마시다가 우리는 결국 술이 떡이 되어 헤어졌다. 나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내 방의 한 구석에 새우처럼 동그랗게 몸을 만 채 처박혀 있었다.

얼른 일어난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고 곧 울상을 지었다. 얼굴이 팅팅 부어있었고 이대로 출근을 해봐야 다시 집으로 돌아올 것이 뻔해서 나는 곧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장님 어제 술을 좀 마셨더니 얼굴이 많이 부었어요."

"그래요. 그럼 푹 쉬고 모레 출근해."

그리고 그 다음날 내가 출근했을 때 나는 기절초풍할 얘기를 듣게 되었다. 내가 손가락을 찔러 넣어 처녀막의 일부가 찢어졌던 손님이 내 방에서 그녀를 끌고 나갔던 헤어디자이너의 약혼녀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소식을 전해 듣는 동안 내 등줄기를 타고 연신 식은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신의 약혼자가 일하고 있던 환타지아 미용실이 궁금했던 손님이 아무 생각 없이 미용실을 찾아와 지명을 하고 내 마사지에 흠뻑 취해 정신을 잃고 있을 때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헤어디자이너가 내 방으로 약혼녀를 찾으러 왔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헤어디자이너에게 내가 뭐라고 했더라..... 아직 내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보면 난 정말 행운의 사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날 이후 그 헤어디자이너를 피하기 위해 용을 써야했고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디자이너가 그녀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그 손님을 다시 보지 못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난 한동안 그 손님의 질 안으로 박아대는 꿈을 꾸었고 아침마다 그로인한 몽정을 겪어야만 했다. 그렇게 그 일의 후유증은 오랜 기간 동안 나를 괴롭혔지만 어느 순간 그 일을 잊게 되었다.

자꾸 지명손님이 늘어가면서 그 손님에 대한 기억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져가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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