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다시 동정으로 돌아갈래! -- >
출장을 가는 건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원장의 말에 따르면 출장을 가서 내 방에서 하던 서비스 그대로 손님에게 제공하면 된다고 했고 나는 그 말을 듣고 안심했다. 내 방에서 제공했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출장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던 터라 별로 어려울 것이 없었다.
잠시 후 원장은 내게 출장용 가방을 건네주었다.
내가 가방을 열어보자 여러 가지 마사지 용품들이 빼곡히 들어있었고 가위와 빗 드라이기 등까지 들어 있었다.
"제가 손님 머리까지 다듬어야 합니까?"
"그건 신경 쓰지 마 본래 출장은 헤어디자이너들만 가게 되어 있어서 출장 가방은 미용을 할 수 있는 용도로 준비된 것이니까 영일군은 가서 그냥 평소 하던대로만 하면 돼요."
"아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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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오자 떡대가 검은 밴을 끌고 왔고 나는 그 밴의 뒤에 올라탔다. 떡대의 옆에 탔다가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불편한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뒤로 올라탄 나는 벤의 내부를 보고는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그 밴은 한마디로 이동용 미용실이었다.
내방의 침대처럼 여러 가지 움직임이 가능해 보이는 침대 겸 의자가 중앙에 위치해 있었고 밴의 옆면의 짜여진 선반에는 마사지용품들과 미용에 필요한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심지어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서 이 밴 하나만 있으면 일인용 미용실을 가지게 되는 셈이었다.
"저기 제가 오늘 여기서 손님께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아니 오늘은 호텔로 갈 거야."
"호텔요?"
"그래 호텔."
"그래요. 혹시 오늘 손님이 제가 지난번 봤던 그 분인가요?"
내가 점심식사를 하러가자는 말을 전하기 위해 원장방에 들어갔다가 목격했던 원장의 페니스를 빨고 있던 손님이 생각이 나서 물었다.
"나도 몰라."
차를 달려 00호텔 앞에 도착한 떡대가 차를 세우고 나를 내리도록 했다.
"2406호로 가봐 끝나면 미용실로 전화해."
"네"
나는 무거운 출장용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검은바지에 흰 와이셔츠를 입은 채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는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기했는지 나를 옆에 선 사람들이 날 힐끗거리며 쳐다보았다.
우씨 가방 들고 가는 사람 처음 보나... 나는 날 힐끗거리며 남자와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여자를 노려보아주었다. 잠시 후 24층에 도착한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2406호로 다가가서 벨을 누르기 전에 마지막 점검차 옷차림을 확인해 보았다.
'어 이런'내 와이셔츠의 단추가 열려 있고 그 사이로 매끈한 가슴과 자잘한 근육의 박힌 복근이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그럼 아까 그 여자가 힐끗거렸던 이유가 이것이었나. 참 그 여자 눈도 좋네.... 난 왠지 우쭐한 기분이 들었고 그냥 단추를 열어 둔 채 벨을 누를까 고민하다가 역시 첫인상이 좋아야 할 것 같아서 단정하게 단추를 다 잠근 후 2406호의 벨을 눌렀다.
"딩동"
"들어와요."
목소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예뻤다. 원장과 관련이 있는 손님이라서 나이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듯 했다.
"환타지아 미용실에서 왔습니다."
"바로 시작해 주세요."
침실 쪽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나는 가방을 들고 침실로 들어갔다. 커다란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여자가 보였다. 이불을 허리 위까지 덮고 있었는데 허리위로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고 아마 저 이불아래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을 하며 나는 침대 쪽으로 다가갔다.
"어떻게 해 드릴까요?"
"앞뒤 모두."
"마사지 재료는 뭐로 준비해 드릴까요?"
"우선은 이걸로 해줘."
손님은 협탁 위에 올려져 있던 병을 내게 내밀었다. 그 병 안에는 와인이 가득 차 있었다.
"네 알겠습니다."
나는 내가 가져온 가방을 한쪽으로 치워두고 곧 침대위로 올라갔다. 엎드리고 누워 있는 자세를 봐서 뒤쪽부터 해 달라는 것이라 짐작을 하고 침대 위로 올라가 손님의 옆에 앉았는데 침대가 푹신해서 자세를 잡기 힘들었다.
"저가 중심잡기가 힘들어서 말입니다. 제가 손님 위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편한대로 해."
나는 손님의 대답이 떨어지자 다리를 벌리고 손님의 엉덩이 위로 몸을 세우고 무릎은 접은 상태로 자세를 잡았다. 와인을 내 손에 약간 부어 손바닥을 적신 후 손님의 목덜미로 가져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살결이 내 손 아래에서 느껴졌고 나는 힘을 주어 목덜미를 어루만졌다. 와인색에 물들어가는 피부를 보며 나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주르륵 흘렀다.
"혀를 같이 사용할까요?"
"마음대로."
자국을 남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목덜미를 혀로 핥았다. 달콤한 와인의 맛이 입안에 퍼져서 내 침샘을 더욱 자극하기 시작했다.
조심조심 목덜미를 핥아서 가냘픈 어깨를 더듬어 미끈한 등으로 내려 왔다. 와인병을 들고 등에 와인을 부어 등의 중앙을 따라 흐르는 와인을 혀로 핥아서 엉덩이까지 내려왔다.
엉덩이를 덮고 있던 이불을 치워내니 하얗고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드러나 눈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와인에 젖은 손으로 엉덩이를 잡으니 붉은 손자국이 하얀 엉덩이에 남아 지독히도 섹시한 느낌이 주었다.
엉덩이의 골짜기로 와인을 부어 엉덩이 아래에 혀를 내밀어 받아먹었다. 혀끝에 닿은 따뜻한 와인은 유난히 달콤하게 느껴졌다.
혀가 엉덩이 골짜기의 와인을 샅샅이 핥아서 먹고 그 아래 쭉 뻗은 허벅지를 와인에 적신 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찰진 허벅지가 손에 의해 퉁퉁 튕겨졌고 그 뒤에 입술이 허벅지를 훑었다.
잠이 든 건지 손님은 영 반응이 없었다. 이상하다 이게 아닌데... 왜 아무런 반응이 없지? 나는 뒤쪽을 열심히 마사지하고 난 후 앞쪽을 마사지하기 위해 손님을 돌려 눕히려고 하니 꿈쩍도 하지 않았다.
"손님 앞쪽도 해야 하는데 좀 돌아누워 주시겠어요?"
손님은 잠시 움찔거리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돌아누웠다.'헉'뒷태도 예뻤지만 앞모습은 더 예술이었다.
가슴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알맞은 크기에 잘록한 허리 그리고 찰진 허벅지. 누워 있는데도 가슴이 퍼지지 않고 예쁜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이 손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떻게 이렇게 예쁜 몸매를 가지고 태어났지?
와인병을 들어 보니 와인병은 이미 비어있었다.
"저 와인이 이제 없는데요."
"이번에는 버터로 해주고 손으로만 해줘."
나는 옆에 치워두었던 가방으로 마사지용 버터를 가지러 갔다. 뒤쪽보다 앞쪽을 더 핥고 싶은데 앞은 손으로만 해달라니... 아깝다.
버터를 가져와 껍질을 벗겨 유두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지금 앉아 있는 여기는 바로 손님의 골반 위였다. 내 벌어진 다리 아래로 손님의 가지런히 모은 허벅지와 그 사이에 자리 잡은 검은 음모가 내려다 보였다.
나는 살짝 엉덩이를 손님의 골반 위로 가져다 대었다. '으윽'옷을 입은 상태였지만 여자의 음모위에 내 엉덩이가 닿았다는 느낌에 페니스에 점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유두에 올려두었던 버터가 다 녹아 가슴을 벌꿀색으로 물들였다. 나는 두 손을 뻗어 가슴을 움켜잡았다.
손안을 꽉 채우는 가슴을 마음껏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세게 움켜잡으려고 해도 버터액이 미끈거리며 가슴을 내 손에서 빠져나가게 했다.
꼿꼿하게 선 유두가 느껴지자 한입 깨물고 싶었지만 손으로만 하라던 손님의 말이 생각나 침만 꼴딱꼴딱 삼키며 손가락으로 비벼대기만 했다. 가슴위에 손을 배로 미끄러트려 옆구리를 움켜쥐었다.
허리가 얼마나 가는지 내 두 손에 다 들어올 것 같았다.
드 디 어검은 음모에 도착한 나는 그곳에 버터를 하나 올렸다.
엉덩이를 아래로 움직여 허벅지를 드러나게 해서 허벅지를 주무르다가 버터가 다 녹자 손님의 다리를 잡고 옆으로 벌렸다. '휘익'절로 휘바람이 나오는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짙은 붉은색의 꽃잎이 바르르 떨면서 입을 벌려 그 안의 진분홍빛 틈새를 드러내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손을 그 틈새로 가져가 위아래로 훑어대다가 버터가 녹아 흘러내리자 손가락을 버터액에 축여 질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윽'손가락을 마구 조이는 탄력적인 벽이 느껴진다. 하나인 손가락조차 이렇게 조아대는데 내 페니스가 들어간다면.... 몸이 밸밸 꼬일 지경이다.
정말 이 안에 페니스만 박아 넣을 수 있다면 미용실에서 쫓겨난다고 해도 괜찮을... 아니 그건 아니지만 암튼 여기 박아 넣고 싶다. 미치도록.... 그러고보니 여긴 호텔이다.
절대 삽입을 금지 했던 건 미용실이었고 밖에서는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다고 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자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손님 혹시 손 말고 다른 것으로도 마사지해도 될까요?"
"혀만 아니면 괜찮아."
혀에 무슨 원수진 일이 있나? 왜 혀는 싫다고 하는 거지 아까 뒤는 혀로 해도 된다고 해놓고는.... 암튼 나는 내가 원하던 주문을 받아내었으니 바지를 내려 페니스를 꺼냈다. 페니스에 음모를 젖시고 있던 버터물을 바르기 위해 음모를 문질러대다가 충분히 적셔지자 곧 손님의 여성 쪽으로 미끄러트렸다.
'음 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귀두로 틈새를 문질러대던 나는 꼿꼿하게 선 페니스를 질 입구에 가져다 대고 일부러 손을 미끄러트렸다.
"어이구"
"아악"
나와 손님의 놀라는 소리와 함께 질 안으로 페니스가 푹 박혀 들어갔다.
손님이 놀란 이유는 갑자기 질속을 채우는 페니스 때문이었지만 내가 놀란 이유는 놀란 손님이 얼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웠기 때문이었다.
팔을 치워내고 보게 된 손님의 얼굴은.... 오십대 할머니의 얼굴이었다. 놀란 내가 페니스를 빼내려고 뒤로 엉덩이를 당겼지만 이미 내 허리를 감싼 손님의 다리 덕에 꼼짝도 못하고 손님의 몸 위로 몸이 겹쳐져 버렸다.
"어디 가려고 사내가 칼을 뽑아 찔렀으면 끝장을 봐야지."
"저 그게 제가 실수로...."
"그래 알아 실수로 한거 그래도 책임은 져야지."
내가 손님의 몸 위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자 내 아래서 나를 안고 몸을 굴려 내 위로 올라간 손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얼굴을 팔로 가린 사람은 나였다. 한참을 내 위에서 움직이며 몸을 떨어 대던 손님이 내가 사정을 끝냄과 동시에 내 위로 철푸덕 누워버렸다.
"헉 헉 헉 헉 헉"
손님은 거친 숨을 내쉬며 뜨거운 숨결이 내 귀가에 느껴졌지만 나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
"너무 좋았어."
"........"
내 위에서 몸을 일으킨 손님은 곧 샤워를 하러 가는 것인지 침실을 나가버렸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던 나는 얼굴을 가린 팔을 치우고 내 페니스와 사타구니에 범벅이 되어 있는 정액과 뒤섞인 애액을 닦아내었다. 하지만 바지에 하얗게 남은 그 자국은 아무리 티슈로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옷을 빨아야만 할 것 같았다. 손님이 가운을 입은 채 침실로 들어왔고 바지를 닦고 있던 나는 화들짝 놀라며 뒤로 세걸음 물러났다.
"내 육십평생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야."
"육십평생요?"
'나 다시 동정으로 돌아갈래.'
하지만 나는 이미 육십대 할머니의 질 속에 정액을 싸버린 후였다. ㅠㅠ
"내가 좀 동안이긴 하지?"
얼굴보다는 몸매가 더 동안이긴 하지만 육십대에 오십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 동안이겠지....
"아 네."
손님은 들고 들어온 지갑을 열었다.
"오늘 수고했어."
손님은 5만원권 몇장을 내 손에 쥐어주고 돌아서서 침실을 나가버렸다.
나는 그 돈을 손에 들고 가방으로 바지 앞쪽을 가린 채 호텔의 룸을 빠져나왔다.
로비에 도착해 전화를 해서 떡대를 부른 후 잠시 후 도착한 밴의 뒷좌석에 앉아 나는 솟아오르는 뜨거운 눈물을 닦아내야만 했다.
내가 미용실에 도착해 출장용 가방을 카운터에 돌려주고 터덜터덜 내 방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20번 방의 형이 휴게실에서 나오다가 나를 발견했다.
"야 너 출장 갔다며 오늘 돈 좀 벌었겠네."
"네?"
"순자 할매한테 간 거 아니였어?"
"순자 할매라뇨?"
"그 있잖아 몸매는 완전 삼십대 얼굴은 오십대 나이는 육십대 할매 말이야."
"형도 그 손님 알아요?"
"여기 있는 애들 중 모르는 애 없을 걸."
"그럴 리가 원장님이 본래 견습은 출장 안 간다고 하던데."
"야 너 그 말 믿었냐? 다 뻥이야."
"그 할매 한 달에 한번은 마사지 해달라고 여기 애들 부를걸."
"정말요?"
"야 오늘 마사지 하고 얼마 받았어? 우리 같이 술이나 한잔하러 갈까?"
"생각 없어요."
사실 그리고 그 돈은 마사지를 해서 받은 돈이라기보다는 내 동정을 가져간 값이라고 보는게 더 낫겠지만.... 절대 이 사실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으리라.
"뭐 싫으면 말고."
"네"
"너 혹시 그 할매 실리콘 터트린 건 아니겠지?"
"네?"
"지난 번에 기호가 할매 가슴 막 주무르다가 실리콘 터져서 난리 났었거든."
"에엑"
그럼 그 완전 예쁜 가슴이 다 수술의 힘.....
"야 너 안색이 안 좋다. 뭐 잘못 먹었어?"
"욱"
나는 끓어오르는 속을 겨우 진정시키며 내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완전 축 늘어져 침대 위에 엎어져 버렸다. 굳이 지키려고 했던 동정은 아니었지만 한 조각은 페니스를 물어뜯는 손님의 입안으로 그리고 나머지 조각은 육십대 할머니에게 꿀떡 먹혀버린 사실에 머리를 감싸 쥐어 뜯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주머니에 든 5만원권들을 꺼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돈으로 만회해 주겠어.
"똑똑"
"네"
"시호형 나랑 어디 좀 같이 안 갈래요?"
"어디?"
"시간 없어요?"
"시간 있긴 하지만 어딜 가자고 말을 해야 가지."
"가보면 알아요."
퇴근시간이 되자 나는 시호형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원장은 먼저 퇴근했는지 보이지 않았다. 미용실 근처의 클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형 내가 쏘는 거니까 얼른 들어가요."
"나 이런데 별로인데."
사실 나도 클럽은 별로다 너무 시끄럽고 너무 현란하고 그리고 너무 벗고 나대는 인간들이 많아서 싫지만 오늘은 그런 것이 꼭 필요한 날이다.
클럽 안으로 들어가자 웨이터가 쪼로로 달려왔다.
"두 분이세요?"
"부킹 되지?"
"네 걱정 마세요. 자 이쪽으로 오세요."
시호형이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서 있었지만 나는 억지로 형을 끌고 웨이터를 따라 룸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웨이터가 섹시하게 생긴 여자 둘을 데리고 왔다.
'헉'고개를 돌려 여자들의 얼굴을 확인하던 나는 바로 고개를 숙여 버렸다. 들어온 여자 두명 중 한명이 내 첫 지명 손님이었다.
시호형도 손님의 얼굴을 알아봤는지 고개를 돌려버렸다.
"어머 이게 누구야 26번이랑 27번 오빠들 아니야."
술에 취한 듯 혀가 꼬인 목소리로 손님이 말을 했고 놀란 나와 시호형은 곧 손을 내저으며 아니라고 했다.
"아닌가? 아니면 어때 오빠 우리랑 놀아요."
나보다 더 나이도 많아 보이는데 오빠는 무슨 오빠... 내 옆자리를 파고든 손님은 내 손에 술잔을 쥐어 주며 연거푸 술을 마시게 했고 잠시 후 내 귀에 살짝 속삭였다.
"우리 지난번에 다 못한 일 오늘 할까요?"
"저 환타지아 미용실에 안 다니는데요."
"푸후 내가 언제 환타지아 미용실에서 일한다고 했어요? 난 27번방 오빠라고 했는데."
"... 아 그랬구나...."
잠시 후 나는 손님에게 이끌려 모텔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잠시만 기다려요. 샤워하고 올게요."
나는 침대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사실 이러려고 클럽에 간 것이었다. 그렇지만 왠지 미용실에 왔던 손님과 이런 일을 벌린 다는 것이 조금 껄끄러워서 망설이고 있었던 것이다.
"들어가 씻어요."
욕실에서 나온 손님은 침대에 앉아 있던 내게 말했고 나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샤워가운을 걸치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침대에 누워 있는 손님이 보였고 나는 곧 누워 있는 손님의 가운을 능숙하게 벌렸다.
가슴을 감싸 주물러 대다가 솟아오르는 유두를 입에 물고 빨아 깨물었다. 서서히 페니스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양쪽 가슴을 마음껏 물고 빤 후 아래로 내려가서 손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 잡았다.
"으응 하아앙 아 거기 아 아악"
분홍빛의 꽃잎 사이로 보이는 틈새로 손가락을 밀어 넣어 그 안을 헤집어 대자 손님이 몸을 휘며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손톱으로 질벽을 긁어대다가 돌기를 건드리자 질 안이 질척한 애액으로 채워졌고 잠시 후 내 손을 따라 밖으로 흘러 내렸다.
나는 곧추서서 주체하기 힘든 페니스를 꺼내 손님의 질 안으로 박아 넣었다.'으헉'그리고 싸버렸다.
온몸을 비틀어대었던 손님은 굳어 있는 날 밀쳐내고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에헥'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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