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바녀와 밤을 보내다. -- >
"아앙 아하 아앙"
알바녀의 교성이 쉴새없이 귀가를 때리고 있었고 나는 알바녀의 가슴을 혀로 핥아대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알바녀의 옷을 벗겨내어 침대 밑으로 떨어트려버리고 내 옷도 모두 벗어서 바닥으로 던져 버렸다.
완전히 벌거벗은 채 알바녀의 위로 올라간 후 알바녀의 다리를 벌리고 자리 잡았다. 가슴에서 입술을 미끄러트려 납작한 배를 지나 배꼽에서 잠시 할딱거리다가 더 아래쪽의 굽실거리는 음모 위를 지나서 그 아래 작은 돌기에 닿게 했다.
"하악"
허리를 비틀어대며 침대에서 몸을 튕겨대는 알바녀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꼭 잡아 누른 후 돌기를 마음껏 유린하기 시작했다. 혀로 핥아대다가 이를 세워 깨물다가 입술을 동그랗게 만들어 '쪼옥' 빨아들이자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는 알바녀를 잠시 쳐다보다가 허벅지를 잡고 있던 한 손을 떼어내어 꽃잎사이로 진득한 액을 흘려내고 있는 그곳에 찔러 넣었다.
알바녀가 작살에 관통당한 물고기처럼 퍼덕이기 시작했다. /22 쪽40나는 손톱을 세워 그 안의 벽을 마구 긁어대었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던 알바녀가 결국 엉덩이 아래로 흥건한 액을 쏟아낸 채 축 늘어져 버렸다.
한참 전부터 5분 대기조 상태로 있던 페니스를 알바녀의 꽃잎 사이 틈새로 문지르다가 쭈욱 빨아대는 곳으로 밀고 들어갔다.
"크윽"
미칠 듯한 쾌감이 허리아래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몸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으으윽'벌써부터 급히 몰아치는 사정감에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멈추고 있는데도 마구 안으로 빨아 당기는 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다.'우선 한번 싸고 다음에 제대로 하자'나는 알바녀의 안에 깊숙이 들어간 채 정액을 쌌다.
'부르르'정액을 모두 쏟아내자 몸이 저절로 떨렸다. 그리고 점점 작아지는 페니스는 알바녀 안에서 방금 쏟아낸 뜨거운 정액과 뒤섞인 애액과 함께 빠져나왔다.
작아진 페니스를 보다가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 있는 알바녀가 눈에 들어왔고 나는 알바녀의 얼굴 쪽으로 가서 아직은 작은 페니스를 알바녀의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놀란 듯 잠시 눈을 뜬 알바녀가 나를 보더니 입에 들어간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내 몸에서 페니스의 뿌리까지 뽑아낼 듯이 빨아대며 두 손으로는 페니스 아래에 있던 두 구슬을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악'미친 듯이 알바녀의 입안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던 나는 알바녀의 입안으로 정액을 쏟아냈다. 그러고 나자 갑작스럽게 밀려온 피로감에 나는 알바녀의 위에서 내려와 침대에 '털썩' 누워 눈을 감았다. 그러나 곧 다시 눈을 떠야만 했다. 알바녀가 내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서지 않는 페니스를 입으로 빨아 세우더니 내 위로 올라타서 움직이기 시작한 알바녀로 인해 나는 엉덩이를 튕겨 올리며 알바녀의 움직임을 도왔고 얼마 후 알바녀가 내가 싸기도 전에 지쳐서 내 위에서 내려오자 나는 몸을 일으켜 엎드려 있던 알바녀의 뒤에서 알바녀 안으로 페니스를 찔러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바녀와 나는 업치락뒤치락하면서 밤새도록 움직였고 새벽녘이 되어서 서로 뒤엉킨 채 잠이 들었다. '으음'아이고 삭신이야. 왜 이리 몸이 힘들지?
아침에 눈을 뜬 내가 가장 처음 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천장을 봤더니 원룸의 물방울 무늬도 아니고 옥탑방의 나뭇잎 무늬도 아닌 그냥 흰색의 천장이다.
'아 맞다.'
어제 내가 알바녀를 끌고 모텔로... 우와앙 어떻게 해? 앞으로 이 찐드기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애를 끌고 온 거야? 내가 어제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 보다.
아니지 참 한참 정신이 나가긴 했었지.
어제 알게 되었던 란희의 다른 모습이 생각이 나고 급 우울해져 버렸다. 그러고보니 지금 알바녀는 내 팔을 베고 가슴을 나한테 밀착 시킨 채 자고 있다. 아침이면 항상 내 사타구니 아래에서 일어나던 페니스가 용트림 하며 일어나고 있었고... 지금의 문제는 힘을 받아 일어서고 있는 거기에 알바녀의 손이 올려져 있다는 것 정도...
'얘는 아직 자는 거야?'
나는 왠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흡'알바녀의 손이 페니스를 가볍게 움켜쥐었다. '우악'어떻게 흘러나온다.
내 페니스의 끝에서 사정전에 흘러나오는 쿠퍼액이 흘러내려 알바녀의 손을 적시기 시작했다. '아앗'알바녀의 손이 더 강한 힘으로 페니스를 움켜쥐자 더 이상 참지 못한 나는 그대로 알바녀를 똑바로 눕히고는 알바녀 안으로 페니스를 찔러 넣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난 후 정액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나는 서서히 제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악'어떻게 해? 알바녀가 말똥말똥한 눈으로 자신의 위에 있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나는 몸이 경직되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심지어는 페니스조차 알바녀의 몸속에서 그대로 딱 굳어져 버렸다.
보통 영화를 보면 이렇게 끝낸 후 남자가 몸을 일으키고 돌아서서 담배를 한 대 피우던데... 그러면서 실수였다고 말해야하는 건가? 하 지 만 난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그럼 대신 물이라도 마실까? 아니면 TV를 켜던가 그곳도 아니면 폰을... 그래 그게 좋겠다. 폰을 확인하는 거야. 자 그럼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나서 하나, 둘, 셋......
"어어억"
나는 셋까지 세고 난 후 알바녀의 위에서 몸을 일으켜 폰을 꺼내들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속으로 셋을 셈과 동시에 알바녀가 아래에서 날 밀치고 일어나더니 폰을 꺼내 들었다.
"나 수업 늦었어."
".......''그러고 보니 나도'오전수업이 있는 날인데...
"나 먼저 갈게"
어느 틈엔가 옷을 챙겨 입은 알바녀가 거울을 보고 매무새를 정리하더니 말했다.
"... 어 그래 잘 가."
'뭔가 이건 아닌 것 같은데'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알바녀에게 뭐라고 할 수 도 없으니 나는 그저 잘가라는 인사만을 했다. 알바녀가 룸에서 나가고 나자 나는 좀더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스스로를 질책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잠시 후 머리를 흔들며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욕실로 들어가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챙겨 입었다. 완전 구깃구깃해진 옷은 차라리 입지 않은 것만 못했지만 그렇다고 벗고 갈 수는 없으니까.
택시를 타고 환타지아로 돌아온 나는 뒤쪽의 출입구로 들어가 옥탑방으로 올라갔다.
옷을 갈아입고 다시 옥탑방을 나선 나는 학교를 가는 대신 환타지아로 발걸음을 옮겼다. 카운터로 다가간 나는 5번방에 지명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5번방의 지명간판의 불을 꺼 버렸다.
"어 영일아 뭐하는 거야?"
"제가 5번방 지명했어요."
"뭐?"
놀라는 넘버투를 놔두고 나는 5번방으로 올라갔다.
"형 저 영일이예요."
"어 너 웬일이야? 학교 안가?"
"형한테 궁금한게 있어서요."
"뭔데 그래 중요한 거야?"
"네 중요해요. 어제 그 손님 있잖아요. 형 덮쳤던 손님. 그 손님 어떻게 생각해요?"
"내가 그걸 너한테 말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니?"
"네 있어요. 그 손님 내 여친 절친이거든요."
"너 그거 정말이야?"
"네 그러니까 대답해 줘요. 어제 그 손님 어떻게 생각해요?"
"사실 나 그 손님 처음 아니야."
"네?"
"걔랑 자기 직전까지 갔었어. 몇 번이나 그런데 이상하게 끝까지는 안 갔지."
"그런데요?"
"그런데 어제밤에 걔랑 잤어."
'그 얘기를 하면서 얼굴을 왜 붉혀?'
아 진짜 이 인간들을 확... 나는 부르르 떨리는 주먹을 억지로 내려놓으며 5번방에게 한마디했다.
"조심하세요. 언제 뒷통수 칠지 모르는 애니까. 난 관심 없으니 형이 가지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그대로 5번방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아악'진짜 확 패버릴 수도 없고 미치겠네.
나는 그리고 그날은 학교를 가지 않았다.
적어도 하루정도는 란희를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란희와 껄끄러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음날부터 학교를 가야했고 란희의 뒷모습을 보면서 강의를 들어야만 했다. 더 기가 막힌 건 란희는 별다른 기색 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나도 그렇긴 했지만 나야 본래 학교생활이라는 것이 별달리 존재하지 않았지만 란희는 그렇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이후 한치의 변화도 없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내 자존심에 커다란 스크래치를 남겼다. 결국 나는 란희에게 그 정도의 신경도 쓰이지 않는 존재였던 것이다.
그럼 왜 날 사궜던 걸까? 미미한 존재감 밖에 남기지 못하는 나와. 거기다가 같이 자기는 왜 잤고 페니스는 왜 빨아주어서 사람을 기대감에 들뜨게 했던 걸까? 그렇지만 나는 그 것에 대해 란희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저 속으로만 그런 생각을 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쯤 되자 나는 예전보다 더 환타지아에 목을 매게 되었다. 아니 환타지아가 거의 내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었다.
매일 저녁 5층과 6층, 7층을 돌아보고 정리를 하고 소등을 한 후 옥탑방에 올라가 잠을 잤고 낮에는 내 방에서 지명손님을 받으며 열심히 스스로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애를 쓰기 시작했다.
"영일군 나 좀 보지"
"네 원장님"
"내일부터 5층과 6층, 7층에도 직원이 배치될 거예요. 한 일주일정도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보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할 생각이니 이번 주부터는 5층과 6층, 7층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이제 거기서 영업하시려고요?"
"그래요 거기는 VIP와 VVIP 고객만을 대상으로 해서 영업을 시작할 거예요. 아마 다음 주는 PR기간으로 무료 운영을 할 거라서 많이 바빠질 것 같으니 영일군도 돕도록 해요."
정말 다음날부터 5층과 6층, 7층에 직원들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들은 건물내부 구조와 안에 설치된 기기들에 대해 익히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나드는 직원이라는 사람들은 결국 환타지아의 직원들이었다.
새로운 직원이 올 거라는 설렘도 잠시 나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은 예약손님이 오게 되면 지명된 직원들이 VIP실로 올라와서 준비를 해 손님을 받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은 하고 나중에 그 숫자가 많아지면 그때부터 VIP실에 직속직원을 배치하도록 하겠다는 원장의 말에 따라서 환타지아의 모든 직원들은 VIP실로 올라와 기본적인 시스템을 배워야만 했다.
누가 언제 어떻게 불려 올라올지 모르기에... 그 덕에 내가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환타지아의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고야 말았다.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왠지 옥탑방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었는데...
"영일이 넌 좋겠다."
"뭐가요? 또?"
"넌 옥탑방에 사니까 출퇴근하기도 쉬울 거 아니야?"
"꼭 그렇지만도 않거든요"
"뭐가 아니라는 거야?"
"난 학교도 가야하잖아요. 출퇴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긴 그렇긴 하네. 하지만 학교는 나도 가거든."
"그럼 형도 옥탑방에 살던가"
"난 싫어."
'싫다면서 왜 난 못살게 굴어?'
20번 방 형이 내가 옥탑방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부러운 듯이 말했지만 막상 자기를 살기 싫다고 했다.
"왜요?"
"여기 여자는 못 데리고 오잖아. 난 연지랑 같이 원룸에서 있을 때가 많거든."
'뭐야?'
또 염장질이야? 그래 나 이제 솔로다. 그래서 데리고 올 여친도 없다. 어쩔래? 그래서 뭐? 한참이나 나의 염장을 지르던 20번 형은 결국 지명손님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으으윽'질린 염장 아프다. 하지만 당분간은 화려한 솔로를 유지할 생각이었기에 20번 방 형의 말은 그냥 한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리고 싶었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20번 정도 여친과 사궜다고 헤어지고 나면 저런 염장질 앞에서도 의연할 수 있으려나...
"딩동"
[손님지명 준비할 것]정말 간만에 지명손님이었다. 자 목욕재계하는 마음으로 손을 씻고 난 후 거울을 보며 머리모양과 옷을 정리했다. 문 앞에 서서 기다리자 잠시 후 떡대와 손님이 들어왔다.'에잇'뭐냐? 넌 또 나타난 거냐?
"왜 보고만 있어?"
"너 그만 가라."
"나 손님이거든."
"알아."
"그런데 이렇게 해도 돼?"
"그럼 이쪽으로 와서 누워."
나는 알바녀를 침대로 데리고 와서 눕혔다. 물을 틀어서 온도를 맞춘 후 머리를 감기고 나서 머리에 수건을 감아준 후 알바녀를 침대에서 일으켰다.
"뭐야? 마사지 안 해줘?"
"응 안할거야."
"해줘 나 손님이라니까"
"야 손님도 손님 나름이거든"
"내가 사귀자고 할까봐 이러는 거야?"
"........"
"나도 너하고 사귈 생각을 없어. 대신 나하고 가끔 만나서 자는 건 어때?"
사실 남자 열이면 열 사귀지 않고 가끔 만나 잠을 자자고 하는 여자가 있다면 거부할 자신이 있는 사람 나와 보라고 하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평범한 남자이고 거기다 그 상대가 나름 생긴 것도 괜찮고 잠자리에서도 잘 맞는다고 하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조차 없이....
"좋아"
"그럼 우선 나 마사지 해줘."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다시는 날 지명하지 마."
"네가 만나주면 지명하지 않을게."
"약속한 거다. 그럼 우선 누워"
나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알바녀의 앞뒤를 샅샅이 핥아주었다. 연신 몸을 떨어대던 알바녀가 내 방을 나가기 전에 나에게 말했다.
"나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래."
그러고 보니 나는 아직 알바녀의 이름도 폰번호도 알지 못했다. 같이 밤까지 보낸 적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런 것조차 알지 못하다니 나는 살짝 충격을 받았다.
그날 저녁을 나는 알바녀와 함께 보내야만 했다. 제정신인 채 알바녀와 보낸 저녁은 내게 최악의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서지 않는 페니스와 함께 점점 피폐해져가던 나는 결국 모텔룸에서 뛰쳐나와 옥탑방으로 돌아왔고 알바녀가 내 이름과 폰번을 알지 못하는 사실에 안도하며 나는 그날 밤 잠이 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알바녀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심심한짜리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내안에너있다님, 성미카엘님, 넥슨뷁님, 글레이시아님, 해동풍님, 양치는소년님, 플레로님, 이비앙님, 소설의님, 작은히어로님,sdaweq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뜰을 방문하여 추천해 드렸습니다.
이러면 혹시 더 행복하시려나...) 그리고 쿠폰투척해 주신 이름모를 네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길 바라며 작가는 이만 물러갑니다...... ^^ =====================================================================
< -- 드디어 덮치다.
아닌가 덮쳐진 건가? -- >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갔다가 환타지아로 출근했다. 아무리 학교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학교를 안 갈수가 없었다.
생각 같아서는 확 휴학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현재 환타지아에서 일하는 몇몇을 보곤 포기하고 말았다. 잠깐 휴학하고 환타지아에서 일하다가 영영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퇴를 해버린 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좀 힘들더라도 우선을 학교를 끝까지 다니자는 것을 목표로 삼아 나름 열심히 학업에 매진중인 요즘이었다.
환타지아의 카운터에는 언제나와 같이 원장이 앉아 있었다.
"영일군 어서 와"
"네 원장님 제가 오늘 일찍 수업이 끝나서요"
"잘 됐어. 안 그래도 VIP손님이 계셨는데 영일군이 안내 해서 마사지 좀 해줘요."
/30 쪽41
"네 그럼 VIP실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렇게 해줘"
나는 환타지아의 내방으로 올라가서 우선 옷을 갈아입은 후 환타지아를 나와 VIP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하얀색의 밴이 한 대 도착하더니 운전사가 내려서 뒷문을 열었다.
'와우'보인다 보여. 뭐야? 저 옷은 다 보여주려고 입은 거야?
하얀 시루스로 된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밴에서 내렸는데 그 의상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듯 보였다. 다만 안타깝게도 가슴의 정점과 사타구니 중요부위만 불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보이지 완전히 다 보이지는 않았다. 거기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여자가 운전사의 손짓에 따라 내 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어서 오십시오."
나는 키를 꽂아 엘리베이터를 열고는 그 안쪽을 손짓해 보였고 손님은 엘리베이터 안으로 올라탔다. 같이 타려고 하는 운전사를 막으며 엘리베이터에 오른 나는 곧 엘리베이터의 문을 닫아버렸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손님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벗더니 내게 내밀었다. '헉'백진아잖아. 순간 내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으으윽 보는 것만으로 발기하다니... 요즘 굶주려서 그런가?
'그럼 지금 나와 백진아 단둘이....'
선글라스와 모자를 받아든 나는 모자로 슬며시 사타구니를 가렸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5층에 도착했고 나는 백진아를 탈의실로 데리고 갔다.
"여기서 옷을 갈아입으시고 저 뒤쪽의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시면 됩니다. 다 하시고 나시면 여기 벨을 누르십시오."
"알았어요."
내가 탈의실을 나가기도 전에 백진아는 옷을 어깨 아래로 내렸다. '후욱'백진아의 출렁거리는 가슴을 바라보며 나는 억지로 뒤돌아서서 탈의실을 나와야만 했다.
내가 탈의실 옆의 벽에 기대서 있으니 잠시 후 샤워실의 문의 여닫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그 자리에서 백진아의 샤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 되어 가고 있었다.'아아아'나는 유혹에 약한 인간일 뿐... 나는 살금살금 샤워실 쪽으로 다가갔다.
개인용의 샤워실이 여러 개 있는 그곳에서 가장 안쪽의 샤워실 쪽에서 물소리가 들려오고 있었고 나는 그 쪽으로 다가갔다. 살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뭐야?'
어디 갔지? 물만 틀어놓고.
샤워기 아래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샤워기로 다가가서 물을 잠그려고 하자 내 손을 덮는 작은 손이 하나 있었다.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 혹시나 필요한 게 있으신가 해서.."
"등이라도 밀어주게요?"
"원하신다면 해드리겠습니다."
'원하신다면이 아니라 안 원하시더라도'라고 했어야지. 등 밀어준다고 해 아니 온 몸을 다 씻어준다고 해.
"됐어요"
"... 아 네 알겠습니다."
"나가보세요"
"그럼 전 이만 나가 보겠습니다."
하지만 내 손을 덮고 있던 손은 내 손을 놓지 않았다.
'뭐야? 어쩌라고?'
가란 거야? 말란 거야?
나는 가만히 백진아를 쳐다보았다.
'후욱 후욱 후욱'그러고 보니 다 벗은 채 촉촉이 젖어 있는 그녀... 미치도록 섹시하다. 또로록 백진아의 가슴을 타고 내린 물방울이 그녀의 사타구니로 흘러들어가자 나는 그대로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 이 손을 놓아주셔야지 나갈 수 있습니다."
"수건 좀 가져다 줘요"
"네"
백진아의 손이 내 손을 놓아주었고 나는 샤워실 바로 옆에 있는 장에서 수건을 꺼내 백진아에게로 다가갔다. 두 팔을 벌린 채 서 있는 백진아를 커다란 수건으로 감싸주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려는 내 팔을 다시 잡는 백진아의 손을 느끼며 나는 입을 열었다.
"이번엔 뭘 원하세요?"
"당신요."
'흐윽'터진다. 터져. 어쩌지? 여기서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힌 내가 백진아 쪽으로 돌아서자 백진아가 나를 보며 말했다.
"내가 발목이 좀 안 좋아서 나 좀 안고 나가줘요."
'뭐야?'
나를 원한다는 게 그런 의미였냐? 그럼 얘는 어떻게 해 막 터지고 있는데... 우욱
"저기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제가 갑자기 급한 볼일이 생겨서."
"뭐예요? 손님이 우선 아닌가요? 거기다 나 VIP인 것으로 아는데."
"네 하지만..."
"뭐가 그렇게 급한 일인데요?"
"그게 지금 제가 좀 곤란한 입장이라서."
"뭐가요? 제대로 대답 안 하면 못 갈 줄 알아요."
"아흑 그게.."
"어디 아파요?"
백진아가 비명을 지르는 나는 놀란 듯 쳐다보며 말했다. 아악 넌 그런 표정도 어떻게 이렇게 섹시하니? 미치겠다. 머리털 나고 첨으로 손 안대고 싸게 생겼네.
"아픈 건 아니고 좀 많이 급한데..."
"그러니까 뭐가 급하냐고요?"
"지금 쌀 것 같아요."
"싼다고요? 아 정말 그럼 빨리 갔다 와요. 그런 건 진작에 말했어야지요."
나는 차마 백진아에게 지금 싸려고 하는 게 당신이 생각하는 그게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서둘러 샤워실 밖으로 나온 나는 바로 옆 샤워실로 들어가 바지를 내렸다.
'흐흐흑'이게 뭐야? 벌써 싼 거야? 나 설마 뭔가가 잘못 된 건 아니겠지?
아닌게 아니라 정액이 벌써 반이나 흘러나와서 팬티와 바지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손으로 몇 번 주물럭거리자 남아 있는 정액이 손 위로 쏟아져 내렸다.
나는 샤워실로 들어가 옷을 벗고 샤워를 하고 엉망이 된 팬티는 벗어버리고 바지는 대충 닦아서 입었다. 바지까지 벗고 나가면 분명 백진아가 변태 취급을 할 것이 자명한 일이기에 엉망이 된 바지라도 우선은 입어야만 했다. 그리고 보니 여기 VIP실엔 여분의 유니폼을 가져다 두지 않았었는데... 내가 옆 샤워실에서 나오자 가운을 입은 백진아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왜 거기서 나와요?"
"좀 씻었습니다."
"씻어요? 그럼 싼 거예요?"
"네... 아니 그건 아니고.. 암튼 그냥 씻어습니다."
".. 그래요"
억지로 수긍하는 듯한 표정의 백진아가 나는 쳐다보았다. 나는 백진아에게 손짓을 해서 샤워실 밖으로 안내를 했다.
'흐윽'아니 저 가운은 뭐야? 차라리 벗지는 게 낫지.
백진아가 입고 있는 가운은 아주 짧았다. 겨우 윗부분의 상체만을 겨우 덮고 있었고 그것도 앞부분을 여밀 수도 없게 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걸치고만 있는 가운은 아마도 서비스 받을 때를 생각해서 제작되어 있는 것 같았다. 어차피 볼 것도 없는 등과 어깨만을 가리도록 되어 있는 가운을 보며 나는 원장의 사상이 의심스러웠다. 그렇다보니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다시 구부정해진 걸음걸이로 백진아를 마사지를 제공하는 방으로 안내를 했다. 백진아가 침대로 올라가 눕자 옷을 벗기고 할 필요도 없이 가슴과 아래 부분은 다 드러나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후욱 후욱'단백질 마사지 같은 걸 원하면 좋을 텐데. 아니 원하지 안 더라도 원하도록 만들어야지.
"혹시 단백질 마사지 해 보신 적 있으세요?"
"단백질요? 아니요"
"그럼 한 번 해보시겠어요? 엄청 피부에 좋아요."
"그래요 그럼 해 주세요."
나는 백진아와 시선을 맞춘 채 바지를 내렸다.
"뭐하는 거예요?"
"단백질 마사지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하거든요."
나는 백진아를 바라보며 이미 발기해서 꼿꼿이 서 있던 페니스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악 하악 하악"
흥분한 내가 거친 숨을 내 뱉으며 페니스를 주무르고 있었고 백진아는 내 페니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바라보고 있었다.
"첨 봐요 남자 자위하는 거."
"으으윽"
백진아가 그 말을 내 뱉음과 동시에 나는 컵 안으로 쌌다.
"그것만 가지고 돼요?"
"될 것 같은데요."
"그러지 말고 한번 더 해봐요."
'뭐야?'
넌 순수미인 백진아 맞냐?
"방금 전 표정 진짜 귀여웠어요 그거 몰랐죠. 한번만 더 해봐요. 또 보고 싶어요."
'뭐?'
쌀 때 표정이 귀여워? 아무도 그런 말 안하던데... 알고 보면 그래서 손님들이 다 내 페니스 빨준 거 아니야?
"하지만 금방은 안 되거든요."
"많이 기다려야 해요?"
".... 도와주면 많이 안 기다려도 돼요."
"제가요?"
"네"
"도와줄게요. 어떻게 해 하면 되요?"
'어쩌지 빨게 시켜 아니면 박아볼까?'
하지만 박으면... 그건 패스.. 그럼 빨게... 아흑 미치겠다.
"흠흠 빨아주세요."
"네?"
"빨아달라고요. 이거. 그럼 원하는 만큼 몇 번이고 또 볼 수 있어요. 그 귀여운 표정."
'뭐냐?'
사탕하나 줄 테니 옷 벗으라고 시키는 것 같은 이 기분은... 백진아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서 날 얼려다 봤다.
"이 자센 너무 힘들어요."
나는 백진아를 일으키고 침대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침대에 걸터앉은 후 침대 높이를 올리고 백진아가 내 다리 사이에 서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편하죠?"
"이제 빨게요."
나는 백진아의 머리카락을 등 뒤로 넘겨 얼굴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훅 훅 훅 훅"
드디어 백진아의 입안으로 들어간 페니스가 순식간에 발기했고 나는 빨리 싸지 않으려고 호흡조절에 들어갔다. 뭐냐? 애를 낳는 산모도 아니고... 호흡조절이라니... 나는 그리고 얼마 후 백진아의 온 몸을 남아도는 내 정액으로 떡칠을 하며 마사지 할 수 있었다.
마사지를 끝내고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백진아를 안아 들고 샤워실로 갔다. 샤워기 아래 백진아를 세웠더니 이내 정신을 차리고 내게 나가라는 손짓을 했고 나는 나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샤워를 끝낸 백진아가 아까 들어올 때의 의상을 입을 상태에서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밖으로 나왔고 나는 그런 백진아를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서 엘리베이터 안에 같이 올라탔다. 아래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바로 앞에 서있던 밴에서 운전기사가 내리더니 밴의 뒷문을 열었고 백진아가 올라탔다.
"어어어 헉"
백진아를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있던 내 엉덩이를 운전기사가 걷어찼고 나는 허우적거리며 앞으로 달려 나가 밴 안의 백진아의 품안에 처박히고 말았다. '아이쿠 엉덩이야'그냥 곱게 들어가라고 말해도 되는데... 왜? 샘 났냐? 그건 그렇고 우선은... 일어나야지.
"아 죄송... 으읍"
사과의 말을 하며 몸을 일으키고 있던 내 입술이 백진아의 입술로 덮여졌다. 내 몸 아래 나긋한 백진아를 느끼는 순간 나는 정신이 '픽'하고 나가고 말았다.
아까 실컷 만지긴 했지만 지금은 그 느낌이 또 달랐다.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움켜쥐었다.
'바로 이 느낌이야'페니스 끝이 찌르르 해지는 듯한 기분에 나는 탄성을 내질렀다.
"아앙"
'얜 또 왜 이리 신음소리가 귀여워. 아흑'미치겠네. 나는 서둘러 백진아의 옷을 벗겨버렸다.
'내 정액으로 마사지해서 그런지 피부가 탱글탱글한게 끝내주네.'
나는 얼른 백진아의 꽃잎을 찾아 그 사이를 더듬었다.
'와우'충분하다 못해 넘치고 있는 그 곳을 손가락으로 잠시 더듬어 본 후 나는 얼른 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좀 전에 환타지아에서 충분히 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부풀어 페니스를 백진아의 안으로찔러넣었다.
'흐흐흐흐'드디어 백진아를 따 먹는 거야? 완전 좋다. 이런 건 증거를 남겨서 길이길이 간직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도 나는 밴 바닥에 떨어져 있던 백진아의 팬티를 슬쩍 내 바지 주머니 안으로 집어넣었다.
"으으윽"
'아직 싸기 싫은데'아흐흑 좀 만 더 기다려 줄 순 없니?
나는 내 몸을 떠나는 정액을 소리쳐 불렀지만 이 짜식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버렸다. 나는 내 아래에 누우 있는 백진아를 바라보았다.
눈을 크게 뜨고 날 쳐다보고 있던 백진아의 모습이 보였고 나는 밴의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 밴의 천장은 이렇게 생겼구나'한참을 천장을 쳐다보다 다시 시선을 내렸더니 아직도 나를 쳐다보고 있는 백진아와 시선이 마주쳤다.
"무겁죠?"
"아뇨 신경 쓰지 마요. 한 번 더 해요."
'또
'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올 뻔 했다. 가만히 손가락을 접으며 세어보니 적어도 7번 이상 싼 것 같은데... 또 가능하려나?'
후와'가능하구나. 나는 밴의 뒷좌석에 누워서 백진아의 입술로 사라지고 있는 페니스를 보며 생각했다.
백진아여서 인지 아니면 한동안 금욕생활을 한 탓인지 그 이상도 가능해 보이는 페니스를 보며 기특함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물론 그건 다음에 할 생각이지만... 우선은 백진아에게 서비스를 받고 있으니까.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백진아도 즐기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 하니까.
근데 백진아 얘도 상당히 특이한 것 같다.
귀여운 표정을 보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빨아대다니... 나도 한번 쌀 때의 표정을 볼까? 도대체 어떻기에 저렇게 열심인 거야?
하지만 잠시 후 나는 그런 생각들을 멀리 떠나보낸 채 백진아와 같이 벌거벗은 상태로 밴을 뒹굴고 있었다. 한참이 지난 후 나는 밴에서 나올 수 있었다.
VIP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혹시 꿈을 꾼 건 아닌지 기억을 더듬어 보던 나는 바지 주머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와우'이 팬티... 주머니 속엔 백진아의 끈 팬티가 들어있었다.
얇아서 직접 꺼내보지 않으면 있는 지도 모를 정도의 두께의 그것을 손에 꾹 쥐고 나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옥탑방으로 올라갔다. 극심한 피로를 느끼며 침대에 누운 나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당연히 울려대고 있는 폰은 고이 침대 옆의 탁자위에 올려둔 채...
"아하함 잘 잤다."
평소와 다르게 개운한 몸 상태에 기분까지 개운해 지는 듯했다.
'몇 시지?'
뭐야? 누가 전화를 이렇게.... 허억... 큰일이다.
폰을 열어 확인을 해보니 환타지아에서 자그만치 15통의 전화가 와 있었고 거기다가 원장폰과 넘버투의 폰으로도 여러번 전화가 걸려와 있었다. '아악'뭐야? 나 도대체 언제 잠이 든 거야?
세상에 그러고 나서 꼬박 아침까지 잔 거야?
역시 무리였나보다 그렇게 여러 번을 쌌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가? 나는 서둘러 침대에서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고는 옥탑방을 나가서 엘리베이터로 다가갔다.
"허억"
내가 엘리베이터를 누르려고 하자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넘버투가 튀어 나왔다.
"깜짝이야 원선생님 웬일이세요?"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거든. 너 어디 갔었어?"
"저 여기 있었는데요. 옥탑방에."
"그럼 너 왜 전화는 안 받아?"
"그게 자느라고..."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잔거야?"
"오후부터는 아니고 아마 저녁부터.."
"그럼 어제 손님한테는 제대로 서비스 해드린 거야?"
"그럼요. 완전 뿅 가게...."
'아니 이게 아니잖아'이게 아닌데... 그럼 뭐?
"뿅 가게?"
"아니 그게 아니라 완전 감동시켜드렸어요."
"그래?"
"네"
"어쨌든 원장님이 너 걱정하시더라. 폰이라도 좀 받지 그랬냐? 너 자면 폰이 울리는 것도 모르냐?"
"... 네 뭐 그런 편이죠."
'사실 어제만 그런거거든'좀 무리를 하는 바람에... 나는 넘버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환타지아 입구로 향해서 갔다. 막 아침구호가 끝난 참인지 다들 흩어져 각자 자리로 가고 있었고 원장은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원장님 영일이 자고 있었대요."
"그래요? 뭐 피곤한 일 있어나 봐요?"
".. 네 좀 그런 일이."
"다음엔 손님 보내드리고 나서 연락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 학교 수업 있는 거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그럼 갔다가 나중에 오후에 출근해"
"네 그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아씨'왜 원장을 쳐다보지 못하겠지? 나 잘못 한 거 없잖아 환타지아 안에서 삽입한 것도 아닌데... 나는 얼른 환타지아에서 나와 학교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incrudu님, 바라시님, 이비앙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작은히어로님, 달빛의주인님, 혈화님, 나냥이님, 성미카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냥이님 수정했습니다. 전세를 월세로 착각했었습니다.
가끔 제 손가락이 미치곤 한답니다. 이해를.... ㅠㅠ또한 쿠폰투척해 주신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에휴... 시간 겨우 맞췄네요. 그리고 보니 벌써 점심시간 어쩐지 배가 고프네요. 전 또 꼬로록거리는 제 배가 미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간만에 기(氣) 사는 영일이 모습보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