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뇌물? -- >
"하악 하악 하악 하아 하 아악 학 제발"
"제발 뭐?"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눈앞에 노래지고 숨이 턱턱 막힌다. 말을 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내 항문을 마구 물고 빨고 있는 윤검 때문이다. '제발'이제 그만.... 미쳐버릴 것만 같은 자극에 몸을 뒤틀고 피하려고 해 보지만 침대에 엎드린 채 뻗은 내 위에 반대로 올라타 몸을 겹치고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고 항문을 빨고 있는 윤검 때문에 힘이 빠져 움직일 수조차 없다.
/20 쪽124더럽지도 않은지... 마구 항문을 빨던 윤검의 혀가 부드러워 서서히 벌어지는 항문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오려고 하고 있었다.
"아악 안 돼 제발 하악 아아악 그만"
"가만히 있어봐. 앙탈 좀 그만 부리고."
'이건 아니잖아'거긴 당신이 손댈 곳이 아니라고... 아니 그게 아니라 누구라도 손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혀가 밀고 들어온다. 부드럽고 뜨거운 느낌의 혀는 미끄덩거리는 것만 같더니 힘 있게 항문 안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아래에서 파닥거리던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미치게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정신은 거의 붕괴 직전이었다. '아아악'진짜 이젠 더 이상 못 참아.
벌떡 몸을 일으킨 내 뒤로 윤검이 침대바닥에 얼굴을 박으며 침대로 떨어졌고 나는 바로 뒤를 돌아 윤검의 다리를 두 손으로 잡아 벌렸다.
'아씨'너도 당해 봐하지만 그냥 페니스를 넣자니 너무 찝찝하던 나는 손을 뻗어 닿은 침대 옆 탁자 안의 서랍을 뒤져 콘돔을 찾아내서 페니스에 끼웠다. 그리고 탁자 위에 있던 물병을 들고 와서 윤검의 엉덩이 쪽에 부어버렸다. 페니스로 윤검의 항문을 조준하고 그대로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악 야 너 뭐하는 거야. 그만 해"
"아까 윤검사님도 이렇게 하셨잖아요."
"그게 그거랑 같아 굵기가 틀리잖아."
"이거나 그거나 뚫리는 건 같거든요."
"아아악 안 된다니까 나 거기로 아직 한번도 안 해 봤거든."
"잘 됐네요. 저도 처음 해 본거였는데 윤검사님 처음 아니었으면 저만 억울할 뻔 했어요."
"야 너 진짜 너 죽을래?"
"지금은 제가 그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너 진짜.... 하아아악"
내 페니스의 끝이 서서히 항문 안으로 진입하자 윤검은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나는 윤검을 놓치지 않았다. 아니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윤검의 항문을 뚫느라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처음 넣어보는 나도 처음 뚫리는 윤검도 둘 다 미칠 듯이 발악하고 있어서 쉽게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고 그래도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던 탓인지 페니스가 항문을 뚫기 시작했다.
"허억 헉 헉 헉 헉 헉 헉"
윤검이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게 쾌감 때문인지 고통 때문인지 따질 여유가 내겐 남아 있지 않았다. 꽉 물고 조이는 그 안은 나를 먼 곳으로 데려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퍽"
"크악"
"퍽 퍽 파악 퍽 퍽 퍼퍼퍽"
하지만 잠시 후 윤검의 뒷발질에 침대에 나뒹굴고 있던 내 위로 윤검의 무자비한 발길질이 소나기처럼 내리기 시작했다.
"아악 잘못했어요."
"퍽 퍼퍽 퍽 퍽 퍼억"
윤검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밟는 발길에도 사정을 두지 않아 가리려고 애쓰던 얼굴도 몇 번이나 밟히고 있었다.
"제발 아아악 용서해 주세요. 아악"
"퍽 퍼억 야 대줘도 내가 대줘. 엉 알아? 뭔데 네가 마음대로 뚫어?"
"아아악 알았어요. 제발."
"일어나."
겨우 발길질을 멈춘 윤검이 침대에 앉아 내 쪽으로 손가락을 까닥 거렸다. 온 몸이 욱신거리고 아팠지만 나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면서 일어나 윤검 쪽으로 다가갔다.
"저쪽에 가서 로션이나 오일 뭐 그 비슷한 거 가져와봐."
"네?"
"한번에 딱딱 못 알아들어?"
"아뇨 알겠습니다."
룸을 뒤져보니 오일도 로션도 있어서 고민하던 나는 두 개를 다 가지고 윤검에게도 갔다.
"뭐가 더 나을까?"
"네?"
"그냥 두 개 다 하자. 내가 엎드릴 테니까 여기에 오일이랑 로션 발라서 다시 넣어봐."
"네?"
"너한테 뚫게 해주겠다고"
'뭐야?'
지금 그러니까 항문 뚫어 달라는 말이야? 그럴 거면 왜 밟은 거야?
"저 안 하고 싶은데요."
"왜? 아까는 미친 듯이 덤비더니."
'왜냐고?'
아씨 너도 나만큼 밟혀봐. 이게 서지도 않을 것 같거든.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숙인 내 눈에 여전히 발딱 대고 있는 페니스가 들어왔다. '아놔'진짜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이놈은 도대체 뭐야? 왜 머리랑 따로 노는 건데.... 이건 정말 내 의지가 아니라고 그만 좀 발딱 대.
"정말 안 할 거야?"
윤검은 이제 흡사 안하면 죽는다라는 분위기였다. '아놔'진짜 뚫기 싫다고 하잖아 왜 자꾸 사람을 괴롭혀... 하지만 나는 잠시 후 윤검의 항문에 로션과 오일을 처바르고 있었다.
"이제 그만 바르고 넣어봐."
한참을 오일과 로션을 발라 부드러워진 항문이 벌름거리기 시작했고 야간 높아진 목소리로 윤검이 내게 말했다. 나는 미친 듯이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깐 잠시 제정신이 아니라서 막 박아 넣으려고 했었지만 제정신을 차린 지금은 페니스를 그 안에 박기 싫었다. 윤검이 그런 내 페니스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항문 앞으로 가져갔다.
"콘돔 했네."
"네 아까"
"이제 힘 줘."
'무슨 힘'애 놓는 것도 아니고 '힘 줘'라니... 나 참이건 뭐 내가 뚫는 건데도 어째 내가 뚫리는 기분이 드는 것인지... 윤검도 이게 재주라면 재주네. 대주고 있으면서 마치 오히려 박고 있는 것 같은 저 포스... 그렇게 나는 윤검의 항문을 뚫고 말았다.
그 뒤는 멘붕이 온 상태로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 간간히 생각이 날뿐 다시 제정신이 든 것은 이미 두 번 정도 싸고 난 후였다.
아니 그것도 아마 두 번 일거라는 생각이 들뿐이지 그 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윤검에게 물어볼 수도 없기에 그냥 두 번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침대 옆에 화장지 뭉치가 몇 개나 쌓여 있었다.
가만히 보니 콘돔을 빼서 화장지로 뭉쳐둔 것인 모양이었다. 내가 정신이 들었을 때는 다행히도 윤검과 마주 보며 섹스를 하고 있었다.
"너 정말 대단하다. 다른 남자들은 기껏 해야 두 세 번이고 많이 하는 녀석이 다섯 번 정도인데.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난 거야?"
"........"
달리 할말이 없었다. 뭐라고 할건데... 나 그렇게 대단한 놈 아니라고 아니면 다른 남자들이 좀 모자라는 거라고... 그런데 도대체 내가 몇 번이나 쌌기에 대단하다고 하는 거지? 두 세 번은 아닐 거고... 다섯 번도 아니고 그럼 그보다 더 많이...
'뭐야?'
이것도 직업병인가? 단백질 마사지로 단련된 몸이라서... 얼른 하던 거 마무리 지어 윤검의 안에 싸고 나서 침대에서 내려가기 위해 몸을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빨리 움직인 탓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검의 안에 정액을 쏟아 넣을 수 있었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윤검 안에 박혀 있던 페니스를 빼내며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어디 가려고?"
"잠시 욕실에요. 좀 씻어야 할 것 같아서요."
"알았어."
라고 말하더니 윤검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뭐야?'
알았다더니 뭐 때문에 일어나는 거야.
"어디 가세요?"
"씻으러."
'아씨'내가 먼저 씻겠다고 말했잖아. 참 나 이런 것까지 양보해야 하나?
윤검의 말에 내가 침대에 앉았다.
"안가?"
"윤검사님께서 먼저 씻으신다면서요."
"아니 같이 씻자고."
싫었다. 왜 내가 같이 씻어야 해. 그리고 분명 욕실에 들어가면 내가 씻겨줘야 할 것이 뻔한데 그런 중노동을 내가 뭐 하러 자처해서 하겠어? 그건 내 생각일 뿐이고 어느 틈엔가 윤검에게 질질 끌려 욕실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샤워기의 물을 틀더니 윤검이 내 몸을 당겨 자신의 뒤쪽에 나를 세우더니 내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었다. 따뜻한 물이 나와 윤검의 몸 위로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윤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다.
"아까 그거 다시 한번 하면 안 될까?"
'뭘 또'다시 하고 싶다는 거야? 놀란 내가 움찔거리며 윤검에게서 손을 떼려고 하자 윤검은 자신의 엉덩이를 뒤로 내밀어 내 사타구니에 비비기 시작했다. 싼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커지기 시작하는 페니스를 보면서 나는 미치기 일보직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기서 또 하고 싶다는 말인가? 지치지도 않는 건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윤검이 자신의 허리를 굽히더니 뒤를 돌아 보았다.
'아놔'넣는다고 넣어. 하는 수 없이 부풀어 올라 까딱거리고 있는 페니스를 윤검의 뒤에서 박아 넣기 시작했다.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이 내 움직임에 욕실의 사방으로 튀었지만 나와 윤검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욕실에서는 소리가 울려서 내 귀엔 윤검의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고 그 소리에 더욱 흥분한 내가 윤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자극적이어서 인지 오래지나지 않아 또 한 차례 사정을 했다.
'휴우'아 지친다. 도대체 몇 번이나 싼 거야? 알고 보면 기네스 감일지도... 내가 욕조에 걸터앉자 윤검이 욕조 안을 가리켰다.
'뭐야?'
물을 받으란 말인가?
내가 욕조에 물을 받으려고 하자 윤검은 나를 욕조 안으로 밀어 넣어버렸다. 나는 욕조 안에서 엉거주춤하게 일어서며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윤검이 욕조 안으로 들어오더니 날 욕조 안에 눕혔고 내 다리를 벌리더니 내 다리를 욕조에 걸쳤다. 그렇게 하자 마치 해부당하는 개구리 마냥 사타구니를 훤히 드러내며 욕조에서 천장을 보며 누워 있게 되었다.
"발목 잡아."
욕조 밖에 서 있던 윤검의 말에 나는 내 손으로 내 발목을 잡았다. 윤검이 좁은 욕조에 들어오더니 내 배 위에 앉았다.
'어억'뭐야? 자기가 새털처럼 가벼운 줄 아는 거 아니야. 아악 숨 막혀.
배를 누르는 윤검의 묵직한 엉덩이에 숨쉬기가 힘든 느낌이었지만 윤검은 신경 쓰지 않고 비누를 가져와 거품을 내더니 내 페니스를 움켜 잡았다. '헉'이건 뭐야? 손만으로 이런 느낌이 날 수 있는 건가?
"내가 전에 일본에 가보니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가 있더라고. 내가 먼저 해줄게. 알지 기브 앤 테이크."
나를 돌아보며 싱긋 웃은 윤검은 다시 내 페니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미끈한 윤검의등을 오려다 보다가 곧 천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윤검의 엉덩이가 내 배 위에서 들썩이기 시작했다. 비누가 잔뜩 묻혀진 손가락이 항문을 쓰다듬더니 결국 하나가 쑥 들어왔다.
'쳇'결국은 이게 하고 싶었던 건가? 더 이상 반항하고 싶지도 않고 반항할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저 윤검이 주는 자극에 몸을 맡기고 즐기기 시작했다.
페니스를 비비고 흔들고 그 아래 열매를 주무르고 거기다 항문까지 차례로 섭렵하는 윤검의 손길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놓고 나서야 윤검은 내 위에서 일어섰다.
"일어나 이번엔 내 차례."
좀 전에 내가 누웠던 자세와 같은 자세로 윤검이 욕조 안에 누웠다. 내가 윤검의 배 위에 올라앉자 윤검의 손이 내 페니스를 잡았다.
"저는 안 만졌어요."
"괜찮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이미 잡혀 버린 페니스를 구출해 내기는 요원해 보였고 나는 비누로 거품을 내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손에 거품이 잔뜩 생겨나자 손을 윤검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다리를 벌리고 있는 바람에 벌어진 꽃잎 사이로 보이는 틈새 아래로 움찔거리는 항문이 보였다. 슬쩍 뒤돌아보니 눈을 감고 있는 윤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다시 고개를 돌리고 거품을 사타구니에 넓게 바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안돼임마님, 글레이시아님, 리베트님, 챠베스님, 이비앙님, 현오님, Zami님, 류치네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해동풍님, create1112님, 하야토카자미님 감사드립니다. 500회까지라... 우선은 영일이 주인공으로는 30대가 될때까지의 스토리는 짜져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그때그때 살을 붙이지만 큰 틀 안은 벗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서 300회까지는 모르지만 500회까지는 너무 질질 끄는 느낌이 들지 않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