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 -- >
탄력 있는 가슴을 바라보다가 급한 마음에 그대로 거실바닥에 백진아를 눕혔다. 가슴을 두 손으로 쥐로 마음껏 일그러트리다가 한손은 백진아의 얼굴에 붙어 있던 머리카락을 치워 내고 그녀의 입술을 내 입술로 덮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백진아의 입술이 벌어지고 그 사이로 내 혀가 미끄러져 들어갔다. 마중나오는 그녀의 혀를 밀어 버리고 우선 입천장을 살살 간질였다.
숨넘어가듯이 헐떡이는 소리가 백진아의 목 뒤에서 들려왔지만 무시하고 나는 이번에는 혀 아래쪽을 샅샅이 핥다가 잇몸을 더듬어 벌어진 치아를 지나서 뺨을 혀로 밀어보았다. '응응'거리는 소리를 내기에 혹시나 싶어 손을 내려 음모쪽을 더듬어 내려갔다.
'세상에'홍수가 났네. 홍수가 났어.
꽃잎 사이에서 흘러내린 액이 바닥까지 흥건하게 적시고 있었다. 이렇게 젖어 있는데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우선은 급한대로 손가락을 하나 밀어넣었다.
/20 쪽130 '하' 하는 백진아의 숨결이 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번에는 혀를 길게 밀어 넣어 뒤쪽의 목젖부위를 핥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안에서 꽉 물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나는 백진아의 꽃잎 사이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투명한 물을 뚝뚝 흘려대고 있던 페니스를 가져가 찔러 넣었다.
백진아의 허리가 둥글게 휘더니 내 배에 백진아의 배가 맞닿았다. 그 상태로 페니스를 빼내지 않고 엉덩이를 돌려 페니스로 안을 휘저었다.
'후욱'백진아가 입안에 있던 내 혀를 빨기 시작했다. 마치 뽑아내기라도 할 듯이 마구마구 빨아대는 입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어 혀를 빼내고 내 손가락을 물려주었다. 그리고 백진아의 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유두를 힘있게 빨기 시작하자 백진아의 다리가 허리에 감기는 것이 느껴졌다.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악'내 무릎... 거실 바닥에 닿는 무릎이 뽀개질 것만 같다. 백진아의 유두를 입에 넣은 채 이리저리 눈동자를 돌려보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소파가 보였다. 하지만 내가 무릎이 아파서 저기로 가자라고 하면 왠지 모양이 안 살 것 같은 생각에 머리를 굴렸다. 그러다가 그만 백진아의 유두를 이로 확 물어버렸다.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내 가슴에 자신의 가슴을 비비고 있는 백진아의 허리에 팔을 감아 무릎을 세우고는 그대로 백진아를 들어올렸다. '으으윽'이번엔 허리가... 그러나 내 허리에 다리를 감고 있던 백진아는 그다지 무겁지 않았다.
단지 자세가 좀 나쁠 뿐... 아무튼 그렇게 일어선 나는 페니스를 그대로 백진아의 안에 넣은 상태로 걷기 시작했다.
"으아"
"으아"
내가 걸음을 걸을 때마다 백진아가 이상한 신음소리를 냈다.
"왜 그래 아파?"
"아니요 그게 으악"
내가 놀라 멈춰서서 백진아를 내려다 보았다.
"그게 아니라 너무 쿡쿡 찔러서."
그러고 보니 이렇게 걸어가고 있는데도 빠지지 않고 오히려 페니스를 꽉 물고 있다. 그렇다고 백진아를 안고 계속 걸어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소파 뒤에 백진아의 등을 기대게 해놓고 손을 옆으로 펼쳐서 소파를 잡게 했다. 그 상태로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은 무릎이 전혀 안 아파서 좋았다. 그리고 허리도 안 아프네.
단지 두 손을 다 허리를 잡고 있어야 해서 그건 좀 불편했다. 가슴도 만지고 싶은데 말이야하지만 그것을 충분히 상쇄시킬 정도로 아래의 쪼임은 좋았다.
떨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해서인지 내 허리에 감은 다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고 엉덩이와 허리도 마찬가지 였다. 그러니 당연히 거기도 힘이 들어갔겠지.
"후아"
점점 움직임이 커져갔고 페니스가 거의 밖으로 다 나왔다가 다시 푹 찔러 들어갔다.
"아앗"
백진아가 허리를 움찔거리면서 몸을 바르르 떨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떨어질까봐 손으로는 소파를 꽉 움켜잡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일부러 더 세게 찌르기 시작했다.
"아악"
"아악"
"아악"
한번 박아 넣을 때마다 바르작거리면서 비명을 질러대는 백진아의 모습에 웃음이 설핏 나오다가 이내 페니스를 쪼아대는 움직임에 나도 모르게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퍽 퍽"
"악 악 악 악 악 악 악"
"으으윽"
정액을 백진아의 안으로 쏟아 넣고 나자 백진아가 축 늘어졌다. 무너져 내리는 백진아의 몸을 안아 올려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혔다.
"어디 아파?"
"그게 아니라 너무 오래간만이라서."
"뭐가?"
"이렇게 좋은 섹스 말이예요"
라는 건 내 생각이고 백진아는
"낮술을 마신 것 말이에요."
라고 대답을 했다. 축 늘어져 다리까지 벌린 상태 그대로 가만히 누워 있는 백진아의 꽃잎에서 하얀 정액이 아래로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왜 나는 그런 모습에 흥분되는 건지.... 빳빳이 힘이 들어간 페니스로 꽃잎을 가르며 그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자 백진아가 감고 있던 눈을 떴다.
"뭐예요?"
"한번만 더 하자. 너무 오래간만이라서 말이야."
내 말에 백진아가 피식 웃더니 알아서 하라는 듯 눈을 감아 버렸다. 그러나 내가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 넣자 백진아의 허리가 휘어졌다.
"쿡쿡쿡"
"왜 웃어요."
"아니 네 허리가 자동이라서."
"자동이 아니라 자극이 되서 그런 거잖아요. 아흑 말하는데 움직이지 마,,, 아아앙"
"안 움직였어."
페니스를 박아 넣고 엉덩이로 원을 그렸다. 백진아의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져 내 사타구니에 찰싹 달라붙었다. 마치 끝까지 삼키겠다는 듯이 밀착되어 오는 백진아를 잡고는 엉덩이로 더 크게 원을 그렸다.
"아아앙"
"왜 좋아?"
"으으윽"
싸기 싫었다. 좀 더 이 느낌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데 더 이상의 자극은 이 놈이 버텨주질 못하니... 백진아의 안으로 정액을 뿜어내고 나서도 한참을 그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백진아를 눕히고 나도 그 옆에 누웠다. 눈을 감고 있는 백진아를 쳐다보니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살이 좀 빠진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히 가슴 크기는 변화가 없었다.
눈을 감고 누운 백진아를 옆으로 돌려 눕히니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가슴 빨고 싶어서 이렇게 누우면 불편해?"
대답 대신 고개를 가로저은 백진아는 다시 눈을 감았고 나는 한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고 아래쪽에 있는 가슴의 유두를 입에 물고 마치 아기처럼 쪽쪽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설핏 잠이 든 모양이었다. 입안에 물고 있던 젖꼭지를 계속 빨면서 자고 있던 내가 자면서도 손을 더듬어 백진아의 꽃잎을 찾아 그 사이에 손을 끼워 넣고는 자고 있었고 백진아의 다리 하나는 내 허리에 걸쳐져 있었다.
누가 먼저 깬 건지 모르겠다. 잠에서 깬 나는 물고 있던 유두를 다시 쪽쪽 빨기 시작했고 내 손이 있는 그곳이 조여드는 느낌에 눈을 떠서 백진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눈은 감고 있었지만 눈꼬리가 살짝 움찔거리는 것이 흥분한 듯 보였다. 아래쪽에 있던 손가락을 움직이자 백진아의 허리가 들썩였다.
"으응"
참으려고 했는지 한 템포 늦게 새어나온 신음소리에 나는 몸을 일으켜 백진아의 얼굴을 침대로 향하게 하고는 엉덩이를 들어올려 커져 있던 페니스를 뒤에서 꽃잎 사이로 찔러 넣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전혀 거부하지 않고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받아주기만 하는 백진아를 보자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는 한편으로는 이런 날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 회포나 풀어보자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역시나 자극적인 뒷치기 자세로는 오래 버티지 못한 나는 여러 번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을 하고 말았다. 하긴 잤으니 자기 전에 한 것들은 전부 회복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부러 사정한 후 빼지 않고 그대로 백진아의 등에 가슴을 대고 누워 버렸다.
"아악 무거워요."
"뭐가 무거워 나 몸무게 얼마 안 나가."
"숨 쉬기 힘들다구요."
'에휴'앙탈은... 그래서 자세를 그대로 옆으로 돌렸다. 빠져나오려고 하는 페니스를 백진아의 엉덩이에 사타구니를 밀착시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하고는 백진아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작아지던 페니스가 커지고 있었다. 그걸 느낀 듯 백진아가 흠칫 몸을 떨더니 앞쪽으로 엉덩이를 움직였지만 나는 찰싹 붙은 채 따라갔다.
"왜 피해. 오랜만인데 더 해야지."
"피곤하지 않아요."
"전혀"
그러고 보니 이렇게 누운 채 옆으로 하는 자세는 처음이다. 이것도 나름 색다른 느낌이 나서 나는 그렇게 누운 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세가 잘 안 잡히자 백진아의 다리 하나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내 몸의 각도를 틀었다. 그렇게 막 열중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갑자기 백진아가 엉덩이를 뒤로 확 움직였다.
"우으으윽"
밀착된 상태에서 조여대는 통에 금방 사정하고 만 내가 그 여운을 음미하고 있는데 백진아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진아의 엉덩이 아래로 내 페니스가 깔린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아악 으으으"
"왜 그래요?"
"아악 악"
엉덩이에 눌려져서 비틀어지는 페니스로 인해 말도 못하고 비명만 지르던 내가 백진아를 옆으로 밀어내고 침대에 엎드린 채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왜요? 설마 내가 깔고 앉았어요?"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백진아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자 놀란 백진아가 어쩔 줄 몰라하면서 약을 사오겠다고 난리였다.
"아니 됐어. 이런 건 꿀 바르면 나아."
"꿀요?"
'그래'만병통치약 꿀... 내 말에 부엌을 뒤져 꿀을 찾아온 백진아가 미덥지 못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꿀통을 내밀었다.
"여기요."
"발라줘"
"내가요?"
"그럼 내가 하리?"
"그게.... 후우 알았어요."
침대에 앉은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은 백진아의 손이 내 작아진 페니스를 잡았다. 조심스럽게 어디 상처난 곳을 없는지 살피는 모습이지만 예전에 나 있던 잇자국 때문인지 상처를 발견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다시 한번 한숨을 내 쉰 백진아가 꿀통을 열어 손바닥에 꿀을 짜내서 페니스에 바르기 시작했다. '하아'미치도록 좋다.
미끈거리는 꿀과 부드러운 백진아의 손바닥.
서서히 페니스가 커지고 있었다. 백진아는 별로 놀랍지도 않은지 그저 열심히 꿀을 바르고 있었다.
"한번만 빨아주면 안 돼?"
"쳇 이거 시키려고 일부러 그랬던 거죠? "
"아니야 아깐 정말 깔려서 아팠단 말이야."
"알았어요. 빨아 줄게요. 나 꿀 좋아해요."
"정말?"
백진아가 꿀이 잔뜩 발린 페니스를 입에 물더니 자신의 손 하나를 내 얼굴 앞에 갖다 대었다. 내가 얼굴 앞에 있는 손바닥을 혀를 내밀어 핥는 것과 동시에 백진아의 입속으로 페니스가 흡입되듯이 빨려 들어갔다.
'하악'그 후 한참동안 나는 백진아의 입속에서 요동치는 페니스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얼핏 든 생각은 환타지아의 내 방에도 꿀을 가져다놔야겠다는 것이었다.
"후아악"
"어때요 좋았어요?"
대답할 힘도 정신도 없을만큼 좋았다. 그저 고개를 끄덕이던 나는 백진아를 끌어 당겨 내 위로 포개 놓고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스피노자님, 멍충대마왕님, 해동풍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류치네님, 애독자C님, sdaweq님, 성미카엘님, 초원구름님, 아르너미스님, 하야토카자미님, 감사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주셔서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연참은 가능한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제 몇일 후면 도 한살을 더 먹게 되네요. 혹시 저 대신 나이 먹어 주실 분은 없으시겠죠...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참... 암튼 오늘도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