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2학기 -- >
출장이라서 빨리 들어가 봐야하는 것만 아니라면 좀 더 천천히 즐길 수 있을 텐데... 그 시간이 없었다.
딱 세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와서 환타지아로 들어가야 하는 터라 두 번 푸른 용안에 싸고 나서는 바로 마사지를 시작했다. 출장을 나오게 되면 마사지와 섹스의 경계를 내리기 어렵게 된다. 그렇지만 예전과 달리 마사지를 하게 되면 손님을 흥분 시키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뭉친 근육이라던가 아픈 부위를 어느 정도 만질 수 있을 만큼의 내공이 쌓였다.
역시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을 틀린 것이 아닌가 보다.
마사지를 끝내고 나는 곧바로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밴에 올라탔다.
"오늘은 빨리 끝난 모양이네. 조금만 더 늦으면 데리러 가려고 했었는데."
"형 이제 저도 프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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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네"
떡대의 '푸하하하' 터지는 웃음을 들으면서 환타지아에 도착했다. 미용사자격증을 땄어도 아직은 환타지아에선 견습생이다.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한 아니 노력하지 않는 한 환타지아에서 헤어디자이너가 될 수 없다. 현재 꼬붕처럼... 견습생 중에 몇은 일부러 헤어디자이너가 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헤어디자이너가 된다고 해도 지명 받지 못하면 견습생보다 오히려 돈을 더 적게 벌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현재 환타지아의 시스템상 헤어디자이너보다 견습생이 더 편하기 때문일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게 기회가 온다면 바로 헤어디자이너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래야만 좀 더 빨리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환타지아로 돌아오니 역시나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헤어디자이너들에게만 예약제를 적용한다고 원장이 안내문을 환타지아 입구에 붙이고 난 후 손님들은 원하는 견습생에게 서비스를 받으려면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서 예전과 다르게 손님들이 기다리는 공간이 마련되었고 그곳에서 간단한 차를 마시거나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PC가 놓이게 되었다.
"저 기다리는 손님 많아요?"
"두 분인데. 얼른 방으로 올라가."
"그래도 잠시 숨 돌릴 시간은 줘야죠."
"저 손님 기다리신지 한참 되었거든."
"알았어요."
넘버투가 인상을 팍 쓰자 나는 바로 방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갔다. 시간을 보니 기다리고 있는 손님 두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면 퇴근시간이 될 것 같았다.
내일은 거기다 학교 수업이 없으니 아침에 바로 환타지아로 출근하는 날이었고 오늘 마무리를 잘 해놔야 내일 마음 편하게 출근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서 문 옆에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노크 소리가 나고 떡대가 손님을 모시고 들어왔다.
"어서 오십시오. 침대로 오시지요."
떡대가 나가고 나자 바로 가운을 벗어 건네준 손님은 침대로 올라가 누웠다. 물의 틀어 온도를 조절하고 손님의 긴 머리에 물을 적시기 시작했다.
"물 온도는 적당하신가요?"
"네"
샴푸에 거품을 내어 손님의 머리에 묻히고는 머리를 감기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고 물로 깨끗하게 헹구어내었다. 수건을 머리에 감아서 정리해 두고 손에 오일을 듬뿍 묻혔다.
"가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눈을 감은 채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손님을 확인하고 나서 오일이 묻은 손을 가슴으로 가져갔다. 한손에 잡히지 않을만큼 풍만한 손님의 가슴에 손을 얹어 주물러 대자 가슴이 모양을 이리저리 바꾸며 움직여대었고 쉬지 않고 계속 만져대자 탱글탱글한 느낌에 손 끝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때쯤 되면 손님의 얼굴에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
"팩 해드릴까요?"
역시나 고개만 끄덕인다.
나는 미리 준비해두었던 팩을 가져다가 손님의 얼굴에 얹어 주었다.
열도 식힐 겸 이왕 마사지 받으면서 피부도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것으로 이것도 나름 나만의 서비스이다. 팩도 그냥 싸구려 허접한 것이 아니라 젤라틴 팩으로 세 장에 만원이나 하는 제품이다.
한 장에 몇 만원하는 제품도 있긴 했지만 그런 제품을 사용하기엔 아무래도 너무 비싸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아니 사실은 백진아에게 구해다 달라고 했다.
연예인이다보다 이런 제품에 대해 나보다 잘 알 것 같아서 부탁을 했었는데 다행히 서비스 받은 손님들이 다 좋아했다. 다시 마사지 하던 가슴을 가만히 주무르다가 그 아래로 내려갔다.
매끈한 배를 주무르면서 생각해 보니 환타지아에 온 손님 중에 아니 내 방에 와서 서비스를 받은 손님 중엔 몸꽝인 손님은 없었던 것 같다. 옷을 벗어야 하니까 몸매에 자신이 있는 손님들만 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달나라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지난번 달나라에 갔을 때 보니까 40대 아저씨들도 몇 명이나 대기석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뭐 40대라고 해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 중에 짜리몽땅하고 배가 불룩 나온 체형을 가진 사람도 있었으니.... 그에 비에 환타지아를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대부분 모델처럼 몸매가 좋은 편이었다.
배를 만지던 나는 슬쩍 손을 아래로 미끄러트렸다. 다리를 딱 붙이고 있는 폼이 다리만 주물러 달라는 건가 싶어서 슬쩍 허벅지로 손을 옮겼더니 손님이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다른 곳은 몰라도 보통 이곳은 손보다는 입으로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있는데 지금 이 손님은 손으로 만져주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것도 안을 '쿡쿡' 찌르기 보다는 바깥쪽을 세심하게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음모를 쓸어내리다가 음모 아래 숨겨져 있던 돌기를 손가락으로 살짝 잡아 당겼다.
"으응 으흠"
살짝 신음소리를 내려던 손님은 헛기침을 하면서 시치미를 뗐다. 참 이럴 땐 이렇게 해 줘야 한다.
나는 잔잔하게 흐르고 있던 음악을 좀 더 신나고 발랄한 곡으로 바꾸고는 소리를 키웠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고 돌기를 눌렀다.
그 상태에서 손가락을 흔들어대자 손님의 허리가 뒤로 꺾여 상체가 들려올라왔다. 연신 신음소리도 내고 있었지만 음악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았다.
손가락을 아래로 미끄러트리니 꽃잎이 미끈거리는 액으로 젖어 있었다. 그 액을 손가락에 묻혀서 꽃잎을 문질러 대다가 그 사이 틈새의 입구에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계속 그렇게 원을 그리고 있자 손님이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자신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뜨겁다.
손님의 동굴 안은. 아마 내 페니스를 박으면 쭉쭉 빨아들일만큼 흥분한 그 안을 미끈거리는 액으로 넘쳐나고 있었고 손은 쑥 빨려 들어갔다. 하나이던 손가락이 두 개가 되고 두 개이던 것이 세 개가 되도록 손님의 손은 내 손을 놓아 주지 않고 있었다.
손끝을 세워 주름이 진 속살을 긁어 대자 손님의 손에 힘이 빠지더니 허리를 흔들면서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손가락으로 어느 한 곳을 찌르자 온 몸을 바르르 떨더니 축 늘어져 버렸다. 나는 카메라가 있는 쪽을 보면서 눈짓을 했고 곧 떡대가 들어와 축 늘어진 손님을 안고 밖으로 나갔다.
나는 땀과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침대 위를 닦아 내고 손을 세면대로 가서 깨끗이 씻었다. 소리를 크게 해 두었던 음악을 좀 전의 조용한 것으로 바꿨다. 그리고 다음 손님이 들어오기 전까지 가위를 꺼내 손가락에 걸고 돌리다가 노크소리가 나자 문 옆으로 가서 문이 열리기 기다렸다.
잠시 후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 들어왔다. 이번 손님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손님이다.
개인적인 친분이라니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아는 사람이니까 친분이라는 말을 썼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 손님은 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다.
지난번 달나라에서 나에게 생크림 마사지를 해 주려고 하다가 불발로 끝이 나버린 그 귀여운 여직원이다. 얼마 전 환타지아에 와서 날 지명한 후로 오늘이면 세 번째로 내방을 찾아온 것이다.
"침대로 누우세요."
"오늘 많이 기다렸어요. 어디 다녀오셨어요?"
"출장 나갔다 왔어요."
"출장요?"
"네 달나라에는 출장 없어요."
"달나라엔 출장은 없는데요."
'하긴'거기서는 출장이 필요 없겠지. 달나라 내에서 삽입이 가능한데 출장까지 불러가면서 마사지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
"그럼 근무하기 좀 더 편하겠네요."
"그렇다고 볼 수도 있죠. 예전에 출장을 요청한 손님이 계시긴 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원장님께서 출장은 불가능하다고 하셨거든요."
'흠'생각해 보니 지난번 내가 윤검한테 당했던 일이 생각났다. 물론 그때는 출장은 아니었지만 그런 일이 생길수도 있는 거니까. 거기다 여자라면 더욱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
나는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물을 틀어 온도를 확인하고 손님의 머리를 적셨다.
"뜨거우세요?"
"전 뜨거운 게 좋아요."
물 온도를 좀 더 뜨겁게 조절했다.
"이제 괜찮으세요?"
"네"
머리를 감기고 나서 수건을 머리에 감아주고는 이번에는 손님의 위로 올라탔다. 올라탔다고 해도 두 다리를 벌려 몸은 닿지 않도록 무릎을 손님의 옆구리 쪽에 세우고 있는 자세라서 올라탔다는 말이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나는 이 자세를 '올라탄다.
' 라고 표현했다. 손님에게도 물을 때 '제가 올라타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으니까 말이다.
그리고는 허리를 굽혔다. 두 팔을 손님의 얼굴 옆에 놓아 침대를 짚어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입술을 손님의 유두로 가져갔다.
혀를 내밀어 유두를 핥았다.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약간 들어보니 손님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살짝 혀를 내밀어 자신의 입술을 핥는 것이 아마도 키스를 하고 싶다는 뜻인 듯 했다. 하지만 한쪽 입술만 들어 올려 웃은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키스는 섹스를 할 때만 한다. 이것이 그나마 내가 환타지아 내에서 손님들에게 함부로 박아 대지 않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키스를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왜요?"
"키스는 안 합니다."
"진짜요?"
"키스는 출장 부르면 해 드리죠."
내 말에 싱긋 웃은 그녀가 입을 열었다.
"그러지 말고 다음 주에 달나라에 한번 오세요. 제가 서비스해 드릴게요."
"좋아요."
나는 다시 입술을 내려 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가슴을 입에 넣고 빨자 입안에서 유두가 단단해 지고 있었다.
이번에는 반대쪽 가슴으로 입술을 옮겼다. 실컷 물고 빤 후 몸을 뒤로 움직이며 혀를 아래로 미끄러트렸다.
배꼽에 닿은 입술이 '쪽쪽' 소리가 나게 빤 후 더 아래로 내려갔다. 음모를 지나 돌기에 닿아 혀로 원을 그리기 시작하니 손님이 내 머리를 움켜잡았다.
돌기를 쪽 빨아 입안에 넣고 혀끝으로 굴렸다. '흑 흑' 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는 손님은 내 머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었다.
역시 손님도 헤어디자이너라서 인지 머리카락을 당기는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단지 머리를 힘주어 꾹 누르고 있었다.
혀로는 여전히 돌기를 자극하고 손가락으로 꽃잎을 더듬었다. 순간 놀란 것인지 손님의 몸이 움찔거렸고 나는 손가락으로 꽃잎의 모양을 천천히 더듬다가 꽃잎을 벌리고 그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엉덩이가 침대에서 튕겨 올랐고 나는 침대를 짚고 있던 팔 하나를 허리에 감았다. 한 손은 그녀의 동굴을 찔러대고 있었다.
손님이 헐떡이다가 입을 열었다.
"어떻게 아앙 하고 싶어. 아아앙."
하고 싶다고 매달려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여긴 달나라가 아니고 환타지아니까.
달나라에선 손님을 만족시켜야 하니 자신은 좀 덜 느낄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한 나는 움직이고 있는 손의 속도를 높였다.
"아아아앙 으응 하앙 아"
손가락으로 깊숙한 한 지점을 찌르자 퍼드득 거리던 손님은 이내 축 늘어졌다. 나는 올라타고 있던 손님의 위에서 내려왔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떡대가 들어와 손님을 안고 나갔다. 오늘은 퇴근시간에 맞춰 끝내느라 앞쪽밖에 신경을 못 써 준 것 같아 손님에게 조금 미안했지만 이렇게 보내고 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환타지아를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잘하면 출장을 부를 수도 있고... 손님이 누웠던 침대를 닦고 손을 씻은 후 방안을 정리했다.
음악을 끄고 나서 방을 나섰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이미 퇴근 준비를 끝내고 원장방 앞 벽에 기대서 있는 시호형과 마주쳤다.
"형 뭐해요? 퇴근 안 해요?"
"원장님 손님 계셔서 아직 인사 못 드렸다."
"저도 같이 해요."
"그러던지."
참 그러고 보니 시호형은 일년이 넘게 같이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친해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말을 해도 항상 퉁명스럽게 하고 그것도 말을 먼저 시켜야 겨우 대답을 하는 정도이니까. 본래 말이 없는 성격이라는 건 알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였다.
저런 주제에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건지 그 현숙인가 정숙인가 하는 손님이랑 아직도 만나고 있는 눈치이다. 잠시 후 원장방 문이 열리고 원장이 손님을 모시고 밖으로 나왔다.
카운터로 함께 간 원장은 계산을 끝낸 손님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래층엔 나와 시호형 밖에 보이지 않고 있었다.
'뭐야?'
아직 아무도 안 내려온 건가? 아무래도 상황을 보아하니 그런 것 같았다.
"원장님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요. 시호군."
'아씨'이 사람이 같이 퇴근하자니까.
자기 혼자 퇴근한다고 말하고는 원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밖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버리는 시호형을 보다가 나도 원장에게 퇴근한다고 한 후에 밖으로 걸어 나왔다. 멀리서 시호형을 기다리고 있던 현숙씨가 시호형에게 매달리는 것이 보였다.
아무리 생각하도 신기한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옥탑방으로 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 내가 엘리베이터가 오르기 전 누군가 나에게 달려와 매달렸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는 그녀를 보면서 나는 엘리베이터로 끌어 당겼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현오님, create1112님, 블로우스트님, 비밀이야~님, 멍충대마왕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GODTOP님, 저뤼님, 광술사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푸른 용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해봤는데... 여기 나오는 캐릭터중엔 아무도 닮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 생각엔 말이죠.
그리고 체력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뭐든 많이 하다보면 느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할거 다해도 남들 없는데서 하는 거랑 남들 있는데서 하는 손잡는 거랑은 좀 틀리죠. 이건 공개적인 거니까 영일이가 어느정도 수진이를 인정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는데 좀 어색한가요?
사실 제가 소제목 정하는 것이 글을 쓰는 것보다 더 힘들어서 이제는 그냥 편하게 나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절대 의욕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제 적다가 적다가 적을 게 없었다고 하는 것이... 오늘도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