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학년 2학기 -- >
그렇게 꼬붕에게 이를 갈며 지낸다고 기말고사가 다가온 것도 그리고 결국 나의 일본행이 확정되었다는 것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되었다. 그저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기회가 온다고 해서 쉽게 꼬붕에게 엿 먹일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꼬붕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어 가고 있던 쯤에 백진아가 옥탑방을 방문했다. 언제나처럼 시험 전날 옥탑방을 방문한 백진아를 보면서 반가워해야 하는지 아니면 제발 이제 시험 전날엔 나타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던 중에 얼마 전 영화를 하나 찍고 이제야 시간이 나서 놀러왔다는 백진아에 말에 환영한다는 표시로 두 팔을 벌려주었다.
달려와 안길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백진아는 내 앞에 주저앉더니 내 바지를 벗겨내리기 시작했다. 놀란 나는 두 팔을 벌린 채 굳어져 버렸고 백진아가 내 페니스를 사탕 먹듯 쪽쪽 빨기 시작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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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몰라요?"
잠깐 손으로 페니스를 잡고 그 끝에 입술을 댄 채 백진아가 대답했다.
"오자마자 뭐하는 거야?"
"이게 얼마나 그리웠는데요. 좀 가만히 있어 봐요."
마치 내가 앙탈을 부린 다는 듯이 내 허벅지를 '툭툭' 두드린 백진아가 내 페니스를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나도 물론 호응을 해주고 싶었다.
백진아가 없는 동안 열심히 빨아준 최사장도 있었고 더한 짓도 시켰던 이회장도 있었지만 역시 백진아의 입심이 그리웠던 것인지 백진아의 뜨거운 입안은 날 곧 흥분으로 몰고갔다. 하지만 지금 여기는 옥탑방의 현관 그것도 현관문까지 열어 젖히고 있는 상태로 백진아는 심지어 신발까지 신고 있는 상태였다. 눈 앞에 마당 너어의 야경이 보이고 있는 이 장소에서 바지가 벗겨진 채 페니스를 빨리고 있으니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래?"
"........"
백진아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역시나 내 말을 듣지 못했다는 듯 '쪽쪽' 소리까지 내며 페니스를 빨고 있는 모습에 나는 안으로 들어가길 포기하고 현관 앞에 선채로 백진아의 혀놀림을 즐겨야만 했다.
"으읍 하아 아아아아 ..... 하아, 아아아 으으으 으으윽"
신음소리를 내던 나는 결국 현관문 앞에서 백진아의 입 안으로 사정을 했다. 백진아는 페니스까지 삼켜 버리려는 듯 꿀떡거리며 정액을 삼켰고 그 자극에 나는 다시 페니스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자 얼른 자리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 이제 그만하고 안에 가서 하자. 응?"
가만히 내 앞에 앉아 있는 백진아였다.
"영일씨 이거 지난번 보다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렇지. 내가 봐도 좀 커진 것 같더라고."
"무슨 일 있었어요?"
'설마'내가 이걸 키우기 위해 수술이라도 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닌데... 그런데 진짜 왜 커졌지?
"별일은 없었는데."
내 말에 백진아는 페니스를 요리조리 돌리며 살펴보았지만 지난번 수술자국과 자잘한 잇자국이 보일 뿐이었다.
"이 자국은 지난 번 수술한 자국이고 이건 뭐예요? 오돌토돌한 이 작은 것들요?"
"예전에 좀 다쳤었어."
"이렇게 여러 군데를요?"
"응"
그 잇자국들이 여러개 겹치다보니 잇자국처럼 보이지 않았고 단지 작게 찢겨진 것처럼 보였다. 다행스럽게도 말이다.
"아팠겠다."
라고 말하며 백진아가 페니스를 가만히 쓰다듬자 나는 현관 앞에 서 있다는 사실도 잊고는 그 손길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심코 옆의 건물을 보니 창문가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놀란 나는 백진아를 일으켜세웠다.
"안에 들어가서 하자 아니면 문이라도 닫고 하던가."
"알았어요. 나도 들어가려고 했어요."
옆 건물의 창문을 한번 더 쳐다보고 얼른 현관문을 닫았다. 그리고 백진아의 손을 잡고 침대가 있는 침실로 끌고 들어갔다.
"나 없는 동안 잘 지냈죠?"
'참 나'빨리도 물어본다.
"당연히 잘 지냈지."
"난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영일씨도 바빴어요."
"당연하지 학교 다니랴 환타지아로 출근하랴 나처럼 바쁜 사람도 잘 없을 걸 그리고 지금은 대회준비도 하고 있어."
"대회요?"
"내년 1월에 일본에서 국제대회가 있어 거기 참가하려고 준비중이야."
"1월이면 얼마 안 남았네요."
"그렇지 뭐."
그나마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넘버투의 손아귀를 벗어 날 수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오늘도 늦게까지 실습이다 뭐다하면서 환타지아에 남아 있어야 했을 것이었다.
침대에 도착한 우리는 서로의 옷을 벗기면서 대화를 나누었고 우리의 대화는 옷을 다 벗고 나자 끊어져버렸다. 입이 대화보다 좀 더 중요한 일을 하느라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백진아의 입술을 덮어서 혀를 빨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혀를 빨기 시작하자 백진아가 내 페니스를 움켜 잡는 것이 느껴졌다.
'아앗'이렇게 되면 나도 참을 수 없는데.
백진아의 꽃잎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촉촉하다 못해 푹 젖어 있는 그 사이로 손가락 하나가 쉽게 들어가자 두 개, 그리고 세 개까지 밀어 넣은 후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맞닿아 있던 입술 사이에서 신음이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한참 손으로 백진아의 속살을 헤집은 뒤에 백진아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페니스를 구해내어 꽃잎 사이로 박아 넣기 시작했다.
가슴도 좀 핥고 꽃잎도 물고 빨려고 했었지만 급한 나머지 우선 박고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사정 직전에 페니스를 속살에서 꺼내어 하얀 허벅지에 사정을 했다.
"왜요?"
내가 페니스를 빼내 밖에서 사정을 하자 놀란 백진아가 나를 살짝 밀어내며 물었다. 나는 협탑 위의 티슈로 정액을 닦아내고는 곧 입술을 백진아의 꽃잎으로 가져갔다.
오랜만인데 이 꽃잎도 뜨거운 액도 맛보지 않을 수 없었던 나는 정액을 맛보기 싫어서 일부러 백진아의 질 안에 사정하지 않은 것이었다. 내 입술이 속살에 닿자 백진아도 내 행동을 눈치 챈 것인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빠는 건 영일씨가 최고예요."
꽃잎 사이를 훑고 있던 혀를 멈추었다.
'뭐야?'
다른 사람이 널 빨게 했단 말이야? 이거 어쩐지 기분이 나빠지는데.
숨겼던 이를 드러내어 꽃잎을 확 깨물어 버렸다.
"아얏 갑자기 왜 그래요?"
백진아가 나를 마구 밀어내는데도 나는 백진아의 꽃잎을 계속 깨물고 있었다.
"아야 진짜 아파요."
'그럼'아프라고 깨물지 간지러우라고 깨물겠냐?
그런데 어느 순간 백진아는 아프다는 말보다는 열이 오른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흠 아하 아아앙 아 아앗 하앙"
'뭐야?'
지금 느끼는 거야?
날카로운 이에 닿는 꽃잎이 파들파들 떨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속살에서 뜨거운 액이 흘러내려 내 입술을 적시자 나는 깨물던 꽃잎은 내버려두고 백진아의 속살에서 흘러내리는 액을 빨아 마시기 시작했다.
달콤하다.
내 입맛이 많이 바뀐 건가? 처음엔 그럭저럭 먹을만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이 지금은 맛있다 달콤하다 심지어 어떤 때는 먹고 싶기까지 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이 액은 여자들마다 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맛있는 몇몇이 있는데 백진아의 것은 맛있다. 종종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백진아가 연신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아래에서 몸부림 치고 있었다.
견디지 못하겠다는 듯 한 참을 그렇게 움직여 대던 백진아가 내 혀가 어떤 곳에 닿자 발작적으로 몸을 떨기 시작했다. 신음소리는 울음소리로 바뀌었다.
"흑흑 제발 흑흑흑 흐흑 제발."
울음소리와 함께 제발이라는 말이 들려오자 내 인내심도 바닥이 나버렸다. 몸을 벌떡 일으킨 내가 방금 전 혀가 훑어대고 있었던 속살로 딱딱한 페니스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페니스에 엉기면서 조여드는 그 안은 마치 내가 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주고 있었다. 엉덩이에 힘을 주자 페니스가 뿌리까지 '쿡' 박혀 들어갔다.
최대한 백진아에게 몸을 밀착시키고 엉덩이를 흔들자 속살이 페니스로 인해 마구 휘저어지기 시작했다.
"흐응"
'어엉'이거 뭐야?
엉덩이를 다시 한번 흔들었다.
"흐으응"
'아놔'이거 완전 내가 죽여주는 테크닉을 가진 거 아니야?
힘주어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백진아가 우는 소리를 하면서 허리를 비틀어대었고 그게 재미있어서 나는 몇 번 박고는 엉덩이를 흔들고 또 몇 번 박고는 엉덩이를 흔드는 것을 반복하였다. 사정을 하면서 백진아의 허리를 부여잡은 후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흐으으으응"
"허억"
귀두가 백진아의 속살을 휘저어대며 정액을 토하기 시작하자 머리끝이 쭈볏 서는 느낌과 함께 발끝까지 전기가 찌르르 흘렀다.
"후아 후아 후아 후아 후아 후아"
사정을 끝낸 후 나는 한차례 몸을 크게 떨고는 백진아의 몸 위로 엎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백진아도 멍하게 풀린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번 더 할까?"
헐떡이던 숨이 가라앉고 나자 나는 백진아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때까지도 멍하게 눈이 풀려 있던 백진아의 몸이 움찔하는 것이 느껴지자 귀엽게 느껴져 내 눈앞에 보이는 귀를 핥기 시작했다.
움찔거리던 몸이 이젠 떨려오기 시작했다. '뭐야'귀가 성감대였어?
귀를 핥아대다가 귓귀볼을 빨아대자 백진아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참지 못한 것인지 헐떡이며 신음소리를 내더니 내 얼굴을 밀어 내었다.
"왜?"
"..... 못 참겠어요."
'이익'못 참겠다고? 그렇다고 밀어내는 거야?
그런데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인 것 같다. 나도 사람이다보니 하지 말라고 하니 더 하고 싶어졌다. 백진아의 두 손을 잡아 누르고 움직이지 못하게 백진아의 몸을 내 몸으로 내리누르고는 귀로 입술을 가져갔다.
"하윽"
내 몸 아래에서 마구 꿈틀대는 백진아가 느껴졌지만 내가 힘주어 누르자 밀어내지도 못하고 자신의 귀를 내게 빨리고 있었다. 빨던 귓불을 깨물기 시작하자 백진아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더니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 제 발...."
'뭐?'
제발 뭐? 제발이라는 말만 하고 눈 감고 부들부들 떨고만 있으면 내가 그 뒷말을 어떻게 알아?
그래서 나는 다시 귀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흑흑거리면 울음을 터트린 백진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자 나는 하던 것을 멈추었다.
"왜? 아파?"
"흑 흑 흐흑"
말 좀 해라. 말하면 누가 잡아 먹냐?
분명 아파서 우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암말 안하고 울기만 하니 위화감이 생겨버려서 나는 백진아의 가슴으로 입술을 내렸다.
달래주려고 했는데 가슴이 탱탱 부풀어 오른데다가 유두가 금방이라도 뭔가를 쌀 듯 곳추서 있었다. 혹시나 싶어서 더듬어본 꽃잎 사이에서 꺼내온 손에선 액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참을 수 없어서 우는 거였냐? 그럼 박아달라고 하지.
울긴 왜 우는 거야?
"박아 줄까?"
눈물을 흘리던 백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백진아를 보고 있으려니 지난번 태경이와 같이 만났던 이회장이 생각이 났다.
물론 그 때 운 사람은 이회장이 아니고 나였었지만.... 떠오르는 생각을 지워버리기 위해 백진아의 안으로 페니스를 쿡 쑤셔 넣었다. 백진아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고개가 뒤로 획 젖혀졌다.
내 페니스를 문 속살이 파들파들 떨리더니 안으로 쭉 빨아당기기 시작했다. 잠시 눈을 감고 그 느낌은 즐기던 나는 페니스를 뒤로 당겼다가 세게 다시 쑤셔 넣었다.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고 부들거리는 손이 내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또 다시 뒤로 뺀 페니스로 강하게 안으로 박아 넣었고 이번에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속살의 휘저었다. '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백진아의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면서 다리로 내 허리를 감아 내 쪽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밀어 붙였다.
꽉 맞물린 하체를 내려다 보다가 내가 다시 엉덩이를 흔들었다. '흐으윽' 하는 신음소리가 백진아에게서 들려오자 나는 두 손으로 백진아의 엉덩이를 잡아 옆으로 벌리고는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애독자C님, 멍충대마왕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이비앙님, 이런남자니까님, 현오님, GODTOP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해 봤는데 이회장과 태경, 영일의 일은 나중에 시간 나면 외전으로 쓰면 좋을 것 같네요... 그냥 생각입니다.
다른 작가님들 특집이라면서 외전 쓰는게 부럽더라구요... 최근에 일이 많아서 무리를 했는지 몸살이 났습니다. 겨우겨우 정신 차려 적은 내용이라는 사실... ㅠㅠ그럼 오늘도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