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휴가 -- >
"왜 왔어?"
'이익'오랜만에 만났으니 잘 왔다. 보고 싶었다는 말은 못할 망정 '왜 왔어' 라니설마 삐져서 가는 건 아니겠지?
내가 말해놓고도 걱정이 돼서 내 앞에 서 있는 백진아를 바라보았다.
"촬영 쉬는 날이라서 왔어요."
"한국엔 언제 온 거야?"
"어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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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열린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이럴 때는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한데.... 왜 몸은 안 움직이고 쓸데없이 입만 나불거리고 있는 거냐고.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백진아는 들고 있던 모자와 선글라스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왜 하필 바닥에 내려놓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내 쪽으로 다가온 백진아가 내 목에 팔을 감아 당겨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어어어'하는 사이에 나는 뒷걸음쳐서 소파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왜 내가 누운 거지? 보통은 소파에 백진아가 눕고 내가....'으윽'내 위를 점령한 백진아가 부풀어 오른 페니스를 엉덩이로 내리누르고 있었다.
이럴거면 차라리 넣어주던가 입안을 혀로 핥아대고 있는 백진아를 떼어냈다. 왜 그러냐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백진아를 아래로 밀었다.
내 손에 밀려 내려간 백진아가 싱긋 웃더니 바지를 내리고 페니스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백진아가 행동을 멈췄다.
'왜?'
라는 표정으로 내가 바라보자 페니스를 입에서 꺼내더니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이상해서요."
"뭐가?"
"몇 주 안 봤는데 그 동안 커진 것 같아서"
"진짜?"
사춘기도 아니고 이 나이에 페니스가 자랐을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백진아가 갸웃거리면서 페니스를 만지작거리는 것이 귀여웠다.
"열심히 빨아봐 그럼 더 커질 걸."
"진짜요?"
"응"
내 말에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얼굴을 붉힌 백진아가 곧 페니스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어어억'뭐야? 설마 너 내 페니스 크기가 그동안 맘에 안 들었던 것야?
뽑아낼 듯이 페니스를 빨아대는 백진아 때문에 나는 소파로 풀썩 누워버렸다.
상체를 받치고 있던 팔에 힘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소파에 눕게 된 나는 잠시 후 페니스가 뽑혀 나갈것만 같은 느낌에 온 몸이 푸들거리기 시작했다.
"허억 하악 하아 하아 하아 ... 하악"
'아'진짜 뽑아낼 생각이야?
그렇게 뽑혀 나갔다. 내 정액들이 우루루 아니 후루룩이었나?
어쨌든 그렇게 백진아의 입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아니 이성을 잃었던 내가 흐리멍텅한 눈을 들고 백진아를 봤더니 곱게 웃은 백진아가 입을 열었다.
"진짜 조금 커진 것 같아요."
'에엑'커지긴 뭐가? 설마 그거 좀 빨았다고 커지겠어. 그런 근거도 없는 말을 진짜로 믿는 것인지 페니스를 빨고 있는 백진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도 순진해 보였다.
"이제 그만 좀 빨고 올라와."
어쩌다보니 처음부터 여성상위를 하게 되었다. 보통은 한참 흥분한 후에 위로 올라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근데 해보니 이것도 나름 괜찮네.
내 위에 앉은 백진아의 가슴을 두 손으로 주무르다가 상체를 일으켜 오른쪽 가슴을 베어 물었다.
순간 페니스가 박혀 있던 속살이 꽉 조여들어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려야만 했다. 왼쪽, 오른쪽 가슴을 번갈아 물고 빨다가 사정을 하고 나서 소파에서 몸을 돌려 다리를 내리고 백진아를 그대로 안아 들고 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머 뭐하는 거예요?"
"몰라서 묻는 거야?"
페니스를 속살에 꽂은 채 백진아를 옮기느라 힘이 쓰고 있는데 부끄러운 건지 백진아가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아윽'진짜 힘 드는데... 백진아를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트릴 뻔 하다가 겨우 페니스 힘(?)으로 부여잡고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침대에 도착해서 백진아를 침대에 내려두고 그 상태로 엉덩이를 쳐올리면서 움직여 사정을 한번 하고 나서 침대 위로 완전히 올라갈 수 있었다.
"바쁜 일 다 끝내고 온 거야?"
몇 번 사정을 하고 나자 여유로워진 나는 백진아의 속살로 박아대면서 물었다.
"으 그렇죠 뭐 아아"
그렇다면 좀 더 집중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새벽녘쯤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아침이었던지... 출근할 생각도 못하고 잠에 취해 있던 나는 계속 울려대는 벨소리에 겨우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있었다.
"뭐야? 헉 시간이..."
놀라서 후다닥 욕실로 뛰어 들어가 대충 씻고 나와서 옷을 입으려는데 백진아는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오호'그런데 자는 모습이.... 이건 뭐야? 완전 야하다.
순간 벌떡 서버린 페니스에 곤란한 표정을 지은 나는 폰을 들었다. 그리고 원장의 폰번호를 눌렀다.
일부러 쿨럭거리며 잔뜩 쉰 목소리를 내면서 통화를 하면서 아파서 도저히 출근을 못하겠다고 말하고 나니 그럼 오늘은 푹 쉬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앗싸'그럼 이제 박기만 하면 되는 건가?
급한 마음에 지퍼만 내려 페니스를 꺼내고 아직 잠에 취해 있는 백진아의 다리를 벌리고 그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잠이 들어 있는 백진아의 속살을 뜨거우면서도 찰진 느낌이었다.
어제 새벽까지 끼우고 흔들어 대었던 터라 그 안으로 페니스를 박아 넣자 찰박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젖어 있었다. 한참 열심히 박아대고 있으니 백진아가 '우웅' 하면서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좋은 아침"
"........"
깨어나자마자 느낀 것은 아래를 채우고 있는 페니스라니 놀랄 수밖에 없겠지만... 동그랗게 떠진 눈과 벌어진 입술이 너무 귀여워 나는 상체를 숙여 백진아의 벌어진 입속에 혀를 넣고 할짝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침섹스를 끝내고... 아니 잠깐 쉬는 와중에 아침을 먹고 나서 이차전에 돌입했다. 섹스를 하기 위해 아프다고 둘러대고 휴가를 받았으면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쉴새 없이 백진아를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잠깐만요. 잠깐만...."
"왜?"
"아 진짜 이제 좀 쉬자구요."
"힘들어?"
"당연히 힘들지 안 힘들겠어요."
"난 좋기만 한데."
"아 진짜 왜 사람을 놀리고 그래요."
'맞아'사실 나도 잠깐 쉴 생각이었지만 막상 백진아가 쉬자고 하니 왠지 놀리고 싶어졌달까? 이런걸 청개구리 심보라고 하던가?
"놀린 거 아닌데 지금이라도 해?"
"아니요 쉬어요."
그렇게 잠시 휴전협정을 하고보니 배가 고파졌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을 줄기차게 해대었던 탓에 금방 배가 꺼져버린 것이었다.
"족발 시킬까?"
"술 마시게요?"
"아니 단백질 보충 좀 하게."
노려보는 백진아를 뒤로 하고 나는 폰을 들고 거실로 나와 전화번호부를 뒤져 족발을 주문했다. 오는 길에 오렌지와 바나나도 좀 사다달라는 부탁을 하고 전화를 끊고 방으로 들어갔다.
"레인보우 알아?"
"알죠. 내 까마득한 후배들인데."
"그래?"
"그런데 레인보우가 왜요?"
"지난 번에 개네들 생방 탈 때 출장가서 스타일링 해 줬었거든. 어떤 애들인지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내 말에 백진아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뭐야?
내 페니스 만졌다는 말도 안 했는데... 아니면 혹시 걔네들 소문 안 좋은 건가?
"예쁘죠?"
"누가?"
"레인보우 말이예요?"
"뭐 그럭저럭"
"나이가 어리니까 피부도 좋고 몸매도 좋던데."
"그런가? 잘 모르겠던데."
'하긴'실눈 뜨고 보느라 피부가 좋은 것까진 모르겠던데 몸매는 좀 좋긴 하던데...
"나는 가슴 큰 여자 좋아해."
"......"
백진아가 자기 가슴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특히 이렇게 자기 입에 물고 빨수 있을 정도의 크기면 더 좋고."
말을 하면서 백진아의 유두를 백진아의 입에 물려주었다.
"빨아봐."
나와 시선을 맞추면서 자신의 유두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건 뭐... 다시 발기된 페니스로 백진아의 안으로 박아 넣자 백진아의 자신의 유두를 문 채 연신 빨아대고 있었고 나는 남은 오른쪽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현관문을 거칠게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후다닥 몸을 일으켰다. '아참'족발 나는 급한 마음에 돈을 들고 옆에 있던 바지만 대충 입고 거실로 나갔다.
문을 열었더니 '헐' 왜 여자가 족발을 배달하는 거야?
여자는 나를 위아래로 쳐다보더니 족발을 건네주고 돈을 받아서 돌아갔다. 사실 술을 마시기 위해 족발을 주문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 배달 온 족발이고 해서 나는 냉장고에 들어있는 이슬을 한병 꺼내서 족발과 함께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먹자."
"술 안 마신다면서요."
"족발을 그냥 먹으려니 왠지 허전해서 소주랑 같이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가져왔는데 먹기 싫으면 나만 먹지 뭐."
하지만 소주를 따자 백진아가 2/3이상을 마셔버렸고 나는 다시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와야했다.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본이 아니게 금주를 해야 했다면서 너무도 맛있게 소주를 쪽쪽 거리는 통에 족발 하나에 소주를 다섯병이나 마셔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난 후 다시 불붙은 섹스타임... 음주 섹스는 역시 좋아... 흥분도 잘 하고 또 잘 안 받아주던 체위도 무던하게 소화시켜주니까.... 내 아래서 흐느적거리고 있는 백진아를 보다가 다시 페니스 끝에 힘을 주었다.
자지러지는 신음소리를 흘려대는 백진아에게 뜨거운 정액을 쏟아내고 백진아 옆에 누워버렸다. 그리고 출근한 다음날 정말 아팠던 것처럼 턱 아래까지 내려오는 다크서클과 쾡한 눈을 하고 있던 나를 보면서 원장은 하루 더 쉬라며 등을 토닥여 주었고 나는 침대로 돌아가 다음날 아침까지 푹 아주 푹 잠이 들어버렸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비밀이야~님, 이비앙님, 멍충대마왕님, smone님 감사드립니다.
시험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그렇지만 이제 실습 시작이네요... 그나마 바쁜 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오늘도 즐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