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타지아는 누구꺼? -- >
손님은 어버버거리면서도 열심히 페니스를 빨았다. 처음엔 한번만 싸려고 했었는데 쌓인게 좀 있었던 터라 중간에 자제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간단히 스타일링 하려고 했던 계획도 변경하고 좀 시간을 들여야지만 했다.
손님이 나가고 바로 다음 손님이 들어왔다. 이번 손님은 가슴을 절반 이상이나 드러내는 옷을 입고 있었고 그렇게 드러낸 만큼 가슴도 크고 예뻤다.
나도 모르게 자꾸 가슴 쪽으로 시선이 갔다. 손님의 옆에 가까이 붙어서서 머리를 만져야 하는 만큼 고개를 숙이기만 하면 보름달 같은 가슴과 그 위의 유두가 들여다 보였기에 나도 모르게 자꾸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손님은 내가 자신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왜냐면 손님은 내 페니스 쪽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 실해보인다는 말을 하던 손님이 한번 만져봐도 되겠냐고 물었고 나는 책임질 자신이 있으면 만져봐도 된다고 허락해 주었다.
한마디로 발기하면 알아서 빨아주던지 박게 해 주던지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을 해 달라는 뜻이었고 손님은 알겠다며 내 바지 버클을 풀고 지퍼를 내렸다.
'뭐야?'
왜 바지를 벗기고 그러는 거야?
/18 쪽248손님들이 페니스를 빨 땐 보통 지퍼만 내리고 페니스를 꺼내서 빨곤 하는데 손님은 내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팬티까지 내려버렸다.
다리를 약간 벌린 자세로 서 있었기에 발목까지 바지가 내려가지 않았지만 난 좀 당황했다. 나를 자기 쪽으로 당겨서 페니스를 어루만지고 그 아래의 고환도 여러차례 주무르더니 덥썩 고환을 입에 물었다.
'으윽'벗고 하니 좋긴 좋네. 간만에 고환을 핥아주는 입술에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엉덩이를 움찔거리면서 손님 쪽으로 아랫도리를 밀어 붙이자 손님이 고환 아래 손을 넣더니 항문쪽을 살살 손톱으로 긁어대기 시작했다.
"하윽"
이 손님.
자극 좀 할 줄 아네.
아니면 좀 많이 놀아본 건지. 제대로 핥을 줄 아는데... 이래서는 금방 사정을 할 것만 같은데....
"아흥"
손님의 한손이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입으로는 고환을 입에 물고 빨면서, 한손은 항문을 한손은 페니스를...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 자 잠시... 으윽"
너무도 허무하게 사정을 했다. 손님은 정액이 쏟아지자 페니스의 끝을 입에 살짝 물고는 이로 살짝 눌러대면서 정액을 빨아먹었다. 정액이 무슨 쭈쭈바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사정이 끝나고 나자 손님이 본격적으로 페니스를 빨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이로 긁어가면서 페니스를 자극해 대니 진짜 참기 힘들었다.
"으읍 아 응 계속 빨기만 할거에요?"
페니스를 문 채 고개를 들어 나를 보는 손님의 입에서 페니스를 빼내고는 손님을 일으켜 의자를 짚고 서게 했다. 손님의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아래로 끌어내려 토실한 엉덩이를 드러낸 후 그대로 '푹' 페니스를 박아 넣었다.
"후윽"
이거 참 제대로네. 박아 넣긴 했는데 그 속이 어찌나 좁은지.
좁은 그곳을 어렵게 들락날락 거리다가 사정을 하려고 하니 빽 소리를 지르며 안에 싸지 말라고 하는 통에 얼른 페니스를 빼내었다. 손님은 페니스 끝을 손으로 막고는 몸을 돌려 의자에 앉아 입으로 쪽쪽 빨아주었다.
"후욱"
후루룩 정액을 빨아 삼키는 손님의 입심에 정신까지 혼미해질 지경이 되었다. 사정을 끝내고도 한참 손님의 입안에서 굴려지던 페니스를 느끼며 후희를 만끽하고는 겨우 정신을 차려 페니스를 꺼내고 옷을 입었다.
"어땠어요?"
"제가 해본 중 가장 좋았습니다."
"정말? 나 사실 얼마 전에 수술 했거든요. 안 그래도 다들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좁은 그 속살이 다 인위적인 수술 덕분에... 이참에 백진아한테도 수술을 하라고 그럴까? 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지만 곧 고개를 저었다. 손님에게 스타일링을 해주고 나서 손님이 나가고 나자 나는 카운터로 와서 특별히 내 단골이 아니면 내 방에 손님을 넣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방으로 다시 돌아와 폰을 꺼내 백진아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계속 전화통화가 되지 않았다.
보통 영화를 촬영하면 하루 종일 심지어는 며칠간 내내 촬영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는 하던데... 그렇지만 역시나 연락이 안 되니 걱정이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한데 사건의 전말을 알 수가 없으니... 거기다가 무슨 생각으로 백진아가 환타지아를 구매한 것인지 정말로 궁금했다. 그런데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백진아와 연락이 안 되니 속이 답답해서 미칠 것만 같았다.
그날 퇴근시간이 될 때까지도 백진아와는 연락이 안 됐다.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던 나는 원장에게 달려가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물었지만 원장은 자기도 환타지아를 백진아가 인수한 것 말고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퇴근을 하면서 다시 한번 백진아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는 그나마 백진아와 가까운 지윤경에게 전화를 했다.
[웬일이에요?]'나참'막말로라도 잘 지냈냐고 먼저 물어보면 어디에 탈이나도 난대? 왜 전화를 하자마자 웬일이냐는 말부터 하는 거야?
"웬일이냐는 말밖에 할 게 없어?"
[영일씨 일 없으면 나한테 연락 안하잖아요.]내심 찔끔한 나는 얼른 용건을 꺼냈다.
"백진아가 환타지아 인수했다는데 혹시 뭐 아는 거 있어."
[..... 어떻게 알았어요?]
"뭔가 알고 있는 거 있으면 털어놔."
[진아언니한테 직접 듣지 왜 나한테 연락을 해서 물어요?]
"연락이 안 되니까 그렇지. 해외촬영 갔는데 계속 전화 연결이 안 되네."
[그래도 기다려봐요. 내가 괜히 중간에 끼여서 오해만 생기게 할 수 있으니까]오해는 무슨 오해?
딱히 오해가 생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그럼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바쁜 일은 없어요.]
"그럼 같이 저녁이나 먹자. 혼자 먹으려니까 밥이 잘 안 넘어가네."
[그래요. 그럼]회가 먹고 싶다는 지윤경의 말에 나는 유명횟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차를 몰아 약속장소로 향했다.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횟집에 도착하니 이미 지윤경이 약속장소에 와 있었다. 룸으로 들어가자 지윤경이 이미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주문했는데 괜찮아요?"
어차피 회는 무엇이라도 다 잘먹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왠지 조금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돈도 내가 내야할텐데 혹시 너무 비싼거 시킨건 아니겠지?
"뭐 주문했는데 나 싫어하는 거면 알아서 해."
전채 음식들이 나왔다. 기본 샐러드와 야채, 그리고 전복죽이 나왔고 나는 우선 죽을 먹었다.
"술도 시켰어요."
그말이 왜 안 나오나 했다. 그리고 당연히 회에는 술이 빠질 수 없지.
"잘 했어. 요즘 안 바빠? 이런 시간에도 집에 있고."
"그러게요. 한참 바빴는데 요즘은 좀 뜸하네요."
"아나운서만 하지말고 진아처럼 영화도 찍고 드라마도 찍으면 되잖아."
"아직은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나 연기 소질 없어요."
내가 보기엔 그때 만난 사인방중 가장 소질 있는 게 너거든.
보기엔 완전 지적으로 생겨서 전혀 안 그럴 것 같은데 남자 밝히는 거 하며, 섹스엔 완전 도가 텄으면서... 그러면서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라면 말 다했지 뭐.
잠시 후 회가 들어왔다. 회가 먹고 싶었던 지윤경이 빨리 달라고 깽판이라도 부린 것인지 생각보다 빨리 나온 회에 나는 젓가락을 들었다.
직원이 잠시 후 술을 한병 가지고 들어왔고 나는 우선 술로 목부터 축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윤경의 술잔에 술을 채워주었다. 술병을 달라는 지윤경의 손을 쳐내고 자작을 한 후 지윤경과 술잔을 부딪치고는 잔을 비웠다.
"캬 좋다."
얼른 회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으음'입에서 살살 녹는다. 살살 녹아.
또 다시 술잔을 채워 술을 마시고 회를 안주로 먹고 그렇게 금방 한병을 비우고 다시 한병을 주문했다. 지윤경의 잔에 술을 채워주고 내 잔에 술을 채우고 나서 잔을 비우고 회를 집어 먹고는 지윤경에게 물었다.
"백진아랑 전혀 연락이 안 돼?"
"딱히 연락할 일이 없어서 안 해봤어요. 그래도 묵고 있는 호텔이나 다른 사람 폰으로는 연락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럼 연락해서 나한테 전화하라고 전해주면 안 될까?"
"할때되면 할텐데 뭐가 그리 급해요. 기다려봐요. 그보다 요즘 어디서 지내요?"
"그게 왜 궁금한데?"
"그냥 진아언니도 한국에 없는데 어디서 지내는가 싶어서."
"너희 집에 갈까?"
지윤경이 곱게 눈을 흘기더니 술잔을 들고 입가로 가져갔다. 나도 잔을 들어 올려서 막 마시려는데...
"흐읍.... 콜록콜록 캑캑"
막 술을 마시는데 페니스를 더듬는 느낌에 놀라서 사래가 들려버렸다.
"뭐하는 거야?"
"내가 뭘요?"
시치미 떼기는... 슬쩍 아래를 보니 지윤경의 발이 내 페니스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뭐야? 벌써 술 취한 건가?
"하고 싶어?"
차마 말로는 하기가 민망한지 고개를 슬쩍 돌려버린 지윤경의 얼굴이 빨갰다. 백진아가 없어서 밤이 쓸쓸했는데 잘 됐네.
얼른 잔을 비우고 회를 먹었다.
지윤경도 회를 먹었고 우리는 식사는 먹지 않고 회만 먹은 채 횟집을 나왔다. 술을 마셔서 대리를 부를까하다가 그냥 술이 깰때까지 근처에서 쉬다가 가자는 생각에 지윤경을 데리고 근처의 모텔로 자리를 옮겼다.
지윤경도 나도 횟집에서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 오른 터라 룸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옷을 벗어던지고 박아 넣기에 바빴다. 유난히 가는 허리를 부여잡고 페니스를 찔러 넣으니 허리가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페니스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너도 수술 했냐?"
"네?"
"너 여기 왜 이렇게 좁아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너 그동안 다른 놈한테 박혔을 거 아니야?"
"수술은 안했어요."
"그럼 뭐했는데?"
"운동이랑 약물요법"
"그런 것도 가능하냐?"
"왜요? 진아 언니한테도 써보게요?"
"네가 슬쩍 알려줘. 내가 하라고 하긴 그렇잖아."
킥킥거리던 지윤경이 알았다면서 해외촬영 끝나고 한국 들어오면 자신이 다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페니스를 끊어버릴듯 꽉꽉 조여 대는 통에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설마 백진아 거기가서 다른 놈한테 대주는 거 아니겠지?"
"그야 모르죠? 자기나 잘하지. 찔리지 않아요?"
"나 먼저 꼬신게 누군데?"
"그 정도가 꼬신거면 난 대한민국 남자들 다 하고 자봤겠네."
나는 지윤경의 엉덩이를 아프지 않게 꼬집어주었다. 아프지 않을 게 분명한데도 '아야'하고 하면서 엄살을 부리는 지윤경을 보다가 그녀의 몸을 뒤집어서 페니스를 박기 시작했다.
'우훗'뒤로 찌르니 더 꽉 쪼아주는데... 아 진짜 백진아한테도 이거 어디서 시술 받았는지 꼭 알려줘야 할텐데. 이왕이면 같이 데려가서 시술 받게 하면 더 좋고.
간만에 지윤경이랑 한 것도 있고 시술을 받은 덕에 더욱 조여주는 그 아래가 마음에 들어서 좀 무리를 해버렸다. 조금 쉬어가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거의 밤을 세워버리고 만 것이었다.
거기다가 지윤경은 좀 하드하고 변태적인 체위도 다 받아주는 편이라 그동안 백진아한테 못했던 것들도 해보느라 겸사겸사 바빴던 것이다.
"아악 이제 그만 좀 놔줘요."
"네 입에서 놔 달라는 말도 다 나오고 웬일이냐?"
"그게 아니라 진짜 그동안 뭐한거에요? 그거 단련이라도 했어요?"
따로 단련은 한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모닝섹스부터 시작해서 손님들한테 빨리는 것이랑 다시 저녁에 백진아한테 박아대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단련이 안 될 수가 없을 듯 하다. 무엇이든 쓰는 만큼 발달하는 것이니까. 사정하고도 잠시 후 발기되는 것을 보면 단연 손님들이 빨아주는 것의 효과가 큰 것 같긴 하지만... 아침에 모닝섹스까지 하고 난 후에야 나는 지윤경을 놓아주었다.
지윤경은 허리를 부여잡고 끙끙거리면서 모텔을 나섰고 나는 그녀를 집까지 태워다 주고는 환타지아로 출근을 했다. ============================ 작품 후기 ============================코멘트 달아주신 애독자C님, 해동풍님, 블로우스트님, 이비앙님, 멍충대마왕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장료님 감사드립니다.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맞습니다. 맞고요.... 더이상 개인적인 취향에 대해선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그건 다분히 취향문제니까... 그래도 가끔은 작가는 이것도 저것도 경험해 봐야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는.... 그럼 오늘도 즐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