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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아-236화 (236/236)

< -- 결혼식(완결) -- >

주례사를 맡으신 분은 생전 처음 보는 분이었다. 어디어디의 교장을 역임하고 교육감까지 하셨다는 분인데 아무리 봐도 얼굴이 낯설었다.

어쨌든 나는 자신의 아버지 손을 잡고 내게로 걸어오는 백진아에게로 신경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방 사진을 찍어대는 하객들 때문에 그 집중이라는 것이 쉽지 않았다.

'왜?'

기자도 아닌 자기들이 그냥 폰카도 아니고 커다란 대포를 들고 펑펑 터트리고 있는 거야?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주례사는 다행히도 짧았고 혼인서약을 하고 곧 예물교환을 했다. 언제 준비한 것인지 큼직한 다이아가 박힌 반지가 내 손가락에 끼워졌고 나는 백진아에게 집 한채 값인 반지를 끼워주었다.

축가는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불러주었고 곧 사진 촬영이 있었다. 어떻게 된 것이 신부보다 더 튀어 보이려는 여자들로 가득했다.

부케는 열애설이 한참 돌고 있는 여자 가수가 받았다. /17 쪽260폐백을 끝내고 나서 마지막 남은 것이 피로연이었다.

백진아는 짧은 치마와 블라우스로 갈아입고 나왔고 나는 양복을 입고 나와서 피로연장으로 갔다. 동기들도 있었지만 단연 환타지아 무리들이 다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를 하필이면 현성이 형이 보고 있었다.

"오늘은 주인공 신랑, 신부가 도착했습니다."

이미 술에 취한 듯 보이는 그들은 나와 백진아가 피로연장 안으로 들어가자 박수와 함께 함성을 질러대었다. '도대체'뭘 기대하고들 있는 거야? 설마 벗고 춤이라도 추라는 건 아니겠지?

그러나 이전의 넘버투의 결혼식을 생각해 볼때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다.

피로연장의 중앙으로 가서 서자 괜히 자꾸 몸이 움츠러드는 것이 얼른 끝내고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비행기 시간이 넉넉하니 남아 있어서 그럴 수도 없었다.

"우선 좁쌀 찾기 게임부터 보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는 이 좁쌀은 원선생님께서 협찬해 주신 것입니다."

그 말에 넘버투가 일어나서 브이자를 그려대며 인사를 하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미친'콩도 아니고 쌀도 아니고 좁쌀.... 내가 슬쩍 못 찾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없단다 못 찾으면 피로연장을 나갈 생각을 말하고 하는 현성이 형과 무리들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인상을 구기며 좁쌀을 받아 들었다.

백진아의 가슴 사이로 좁쌀을 떨어트리고 나서 찾기 위해 옷을 뒤져봐야 느껴지지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 얼굴이 빨개진 백진아의 뒤에서 껴안은 채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손을 최대 밀착 시킨 후 좁쌀을 찾고 있었다.

블라우스의 아래로 손을 넣어 더듬으니 얇은 블라우스 위로 내 손이 비쳐보였다. 아마도 내가 걷어 내린 브래지어 때문에 백진아의 도드라진 유두까지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한참 뒤에야 그 사실을 안 내가 브래지어를 바로 하고 그 아래로 손을 넣어 더듬자 다들 야유를 퍼부었지만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좁쌀을 찾아내었다.

인간 승리의 순간이었다. 그렇지만 더 힘든 것은 그 다음이었다. 백진아의 팬티 안으로 좁쌀을 넣은 후 찾아내라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며 절대 안 한다고 버티자 그럼 진한 키스 5분이라는 벌칙이 주어졌다.

키스가 끝이 나고 나도 백진아도 빨개진 얼굴도 다음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좁쌀을 내 팬티 속에 넣어서 그걸 백진아가 찾아내는 것이었다. 이거나 방금 전 그거나 뭐가 틀리냐고 내가 대신 벌칙을 받겠다고 했지만 결국 현성이 형은 억지로 내 팬티 안으로 좁쌀을 떨어트렸다.

내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 위를 더듬어 백진아가 좁쌀을 찾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도 발기되는 페니스 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다.

내 페니스가 점점 커질수록 무리들의 눈동자는 더욱 초롱초롱해졌다.

'어쩌라고?'

그냥 확 벗어 버려?

그렇다고 해도 놓아주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나는 '꾹' 참아내고 있었다.

백진아가 울상을 짓더니 못 찾겠다고 했고 현성이 형은 그럼 팬티 안에 손을 넣어 찾으라고 했다. '아 젠장'설마 정말 벗길 생각은 아닌겠지. 아무리 무리들 중 여자가 없다고 해도 간간히 섞여 앉은 백진아 지인들을 보면서 나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백진아의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오자 나는 흠칫 놀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내 페니스를 더듬는 백진아의 손길에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다.

다행히도 좁쌀은 내 페니스의 벌어진 틈새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백진아가 집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자 틈새로 밀려들어가 버렸다. '으윽'어떻게 하지?

좁쌀도 좁쌀이지만 작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민한 탓인지 동글거리는 작은 그것이 귀두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다행히 안으로 밀려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빼내기도 어려웠다. 갑자기 백진아가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팬티를 홱 내리고는 자신의 몸으로 내 앞으로 가린 채 페니스의 끝을 물었다. 입으로 쪽쪽 빨아서 좁쌀을 꺼내고 난 후 내 팬티를 다시 입히고는 혀 위의 좁쌀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다들 일제히 조용히 그 좁쌀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우와' 라는 소리와 함께 열렬한 박수를 쳐 대었다.

"진짜 대단한 기지를 발휘한 신부이군요.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 단계는 무슨 다음 단계?

이미 볼 것 다 봤잖아.

곧 작은 스티커를 가져와 내 바지 위로 붙이고 백진아와 아랫도리를 비비면서 그 스티커를 떼어내라고 했다. 옷만 입고 있다 뿐이지 성기와 성기가 맞부딪쳤다.

발기된 그것은 백진아의 아래를 찔러대고 있었고 내 바지의 앞은 새어나오는 쿠퍼액을 젖어들었고 백진아의 옷도 마찬가지였다. 액으로 젖은 옷감에서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결국엔 진짜 박아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백진아의 블라우스의 딱 유두 위에 붙여진 스티커를 입으로 떼어내야 했다.

하얀 블라우스는 내 침에 묻어 투명해졌고 그 안의 속옷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누가 가져온 것인지 이번 스티커는 물어뜯어도 떼지지가 않았고 백진아의 유두가 볼록하게 솟아올라 다 들어나 보일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나는 옷 채로 그놈의 스티커를 물어뜯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스티커는 다시 내 바지 앞섶에 붙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진아의 엉덩이에 붙었다. 옷감을 찢어내야지만 제거가 가능한 스티커를 물고 빠느라 나와 백진아의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결국 피로연장을 나온 나와 백진아는 옷을 다른 것으로 갈아입고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그렇게 공항을 도착하자 기자와 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신혼여행은 보내달라며 설득을 해서 겨우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나는 두 번째로 나가보는 해외여행이지만 별로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그저 지쳐서 의자에 몸을 기대자마자 잠이 들고 말았다. 도착해서 깨울 때에서야 잠에서 깨어난 나는 곧 백진아와 가이드를 따라서 호텔로 이동했다.

우선은 호텔에서 자고 내일 아침 대여한 무인도로 갈 거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저녁은 간단하게 호텔에서 해결했다.

허니문이라고 알려서인지 호텔에서 와인과 안주를 서비스로 제공했고 나와 백진아는 분위기를 잡으며 와인을 마셨다. 나는 비행기 안에서 잔 덕에 좀 덜 피곤했지만 백진아는 비행기 안에서도 팬관리를 하느라 잠을 자지 못했었고 결국 와인을 한잔 마시고는 그대로 침대 위에 뻗고 말았다.

결국 피로연에서의 일을 혼자 곱씹으며 나는 와인을 마시고는 백진아 옆에 누웠다. 아침이 되고 일어나보니 옆자리가 비어있었다.

백진아를 이리 저리 찾다보니 욕실에서 나오는 백진아가 눈에 들어왔다.

"일찍 일어났네."

"미안해요. 그냥 잠들어 버려서."

미안한 표정으로 서 있는 백진아에게 웃어보였다.

"지금이라도 하면 되지."

잠시 후면 무인도로 우리를 데리고 갈 가이드가 도착할 테지만 그냥 이대로 호텔을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정말 간단하게 모닝섹스를 즐기고 나니 이미 로비에 가이드가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무인도로 들어가는 터라 대여한 보트를 이용해서 가야했고 오늘 무인도로 들어가고 나면 5일간은 나올 수 없다고 했다.

물론 무인도라고 해도 모든 편의 시설을 다 갖춰져 있었다. 정말 이런 무인도를 빌리려면 돈이 얼마나 드는 건지 심히 궁금했지만 백진아의 아버지가 준비해 준 거라서 알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집 몇 채 값이 들었다고 하면 분명 마음껏 즐기기는 어려워 질 테니까.

"진짜 멋있다."

"저도 여기는 처음 와 봐요."

하긴 백진아가 외국에 나오는 일은 대부분 촬영 때문이었을 테니 여기 무인도까지 올 필요는 없을 터였다. 이 무인도는 즐기려고 오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올 필요가 없어 보였다.

하긴 누드 촬영을 하기 위해서라면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백진아는 누드 촬영을 아직 한 일은 없으니까.

무인도니까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었다. 벌거벗고 다녀도 볼 사람이 없겠지만 첫날에는 쑥스러워 수영복 차림으로 있었고 둘째 날부터는 대충 벗고 있었다.

더운 데다가 수시로 섹스를 하려니 옷을 입고 벗는 것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무인도에서 즐기면서도 백진아는 피부가 햇볕에 노출 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고 썬크림을 몇 통이나 비우면서 결국은 뽀얀 피부를 지켜냈다. 반면 나는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로 변화했다.

옷을 다 벗고 있으니 팬티라인조차 생기지 않은 완전한 무결점의 태닝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심지어는 페니스마저 좀 더 검어진 것 같았다.

"영일씨는 태닝한 피부도 잘 어울리네요."

백진아는 자기는 조금만 피부가 그을려도 나이 들어 보인다면서 나를 부러워했다. 남들은 허니문 베이비다 뭐다 하지만 백진아는 자기는 당분간 2세 계획은 없다고 했고 나도 좀 더 후에 가져도 상관없다며 그녀의 의견에 동의를 해서 향후 삼년 이내에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

삼년 뒤라고 해봐야 내가 서른 살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급한 일이 아니긴 했다. 무사히 신혼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안 것인지 벌떼처럼 모여 있는 기자들을 헤치고는 집으로 돌아오고 보니 집은 완전 다르게 바뀌어 있었다. 순간 다른 집에 잘 못 들어왔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을 완전 갈아엎어져 있었다.

거기다가 중요한 것은 생기지도 아이방이 떡하니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우리는 우선 짐을 집에 두고 인사드릴 준비를 차리고 선물 꾸러미를 들고 처가로 향했다.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가족계획에 대해 당분간 비밀로 하기로 했다. 그렇게 처가에서 하루를 보내고 본가로 갔다. 어머니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우리를 맞아주셨고 백진아의 손을 잡으시면서 연신 아가 아가를 연발하고 계셨다.

'뭐야?'

어떻게 된 게 하나 있는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좋아하냐?

아무리 그래도 아들을 더 좋아한다는데... 우리 부모님은 뭔가 달랐다. 그리고 하루를 더 쉬고 환타지아로 출근했다. 백진아가 골라준 옷을 입고 아침에 차를 몰고 환타지아로 가는데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났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환타지아 입구로 들어가자 나를 보는 환타지아 무리들이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내 등을 두드려주었다.

"최원장 얼굴 좋아보인다."

말만 최원장이지 이건 자신의 아래처럼 대하는 넘버투를 보면서 인상을 구겼다. 그러나 전혀 상관하지 않고 내 옆에 와서

'첫날밤 어땠냐?'

의 말 따위를 하고 있는 넘버투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아무일 없었어요."

"없었긴 우리가 그렇게 달궈 줬는데 없었으면 안 되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어요."

"그래? 아쉽네. 좀 가까운데로 신혼여행을 보냈어야 하는데."

'뭐야?'

자기가 보내준 신혼여행도 아니면서 왠 헛소리?

"신혼여행은 좋았냐?"

"좋았습니다. 아주."

"어디로 갔었는데."

"무인도요."

넘버투와 옆에 사람들이 입이 한껏 벌어지는 것을 보고는 곧 나는 원장방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내 방의 책상 위에는 결제 해야 할 서류들이 잔뜩 올려져 있었다. 몇 가지를 대충 훑어보며 결제를 시작했다.

"원장님 예약 손님 전환데 어떻게 할까요?"

"예약손님?"

"사실 오늘 예약하고 싶다는 분이 계셨거든요. 그런데 저희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원장님 오시면 여쭤보고 예약을 받겠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이리 바꿔주세요."

혹시나 수진이 전환인가 싶어서 전화를 받았지만 수진이는 아니었다. 평소에 나를 자주 찾던 손님이었다. 오후에 예약을 잡고는 전화를 끊었다. 오전은 결제서류를 정리하는 것만으로 다 지나가버렸고 점심을 먹고 와서 오후 영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예약손님이 왔다.

"결혼 했다더니 신수가 훤해졌네."

얼굴 좋아졌다는 소리겠지 라며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는데 갑자기 바지춤을 더듬는 손길이 느껴졌다.

"왜 이러십니까?"

"아이 왜 이래? 신혼여행 무사히 다녀왔나 확인하려는 거지."

손님의 계속되는 조름에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 바지버클을 풀고 바지를 내려 페니스를 꺼냈다.

"아유 어쩜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생겼을까?"

살살 페니스를 쓰다듬던 손님이 못 참겠다는 듯 입으로 페니스를 무는 순간 문이 '쾅' 소리를 내면서 열렸다. 손님과 내가 동시에 놀라 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문 안으로 들어서는 백진아가 보였다.

'헐'진심 헐이다.

이건 뭐 현장에서 딱 걸린 거니까 빼도 박도 못하고 상황이 이런데도 내 페니스를 굳게 물고 있는 손님이 원망스러웠다.

"지금 뭐하는 거예요?"

"... 으 응? 지금 스타일링 중이었지."

"그러고?"

나와 손님을 위 아래로 훑어보면서 백진아가 물었고 나는 그냥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백진아가 내 쪽으로 다가와 손님 입 속에 있던 페니스를 빼내었고 페니스는 '뽁'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손님의 입속에서 빠져나왔다.

"이거 주인 있는 거거든요. 건드리면 간통죄로 처넣을 테니까 조심하세요."

손님은 백진아의 박력 있는 말에 놀라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버렸고 백진아는 내 페니스를 잘 갈무리해서 바지 안으로 넣어주었다. 그리고 백진아가 뒤로 손짓을 했다. 남자 셋이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갑자기 방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야?"

"뭐하긴요? 그냥 영일씨가 어떻게 일하나 궁금해서 그러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아요."

그렇게 내 좋은 시절은 결혼과 함께 끝나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최대한 늦게 결혼하는 건데... 우아아악나 다시 총각으로 돌아갈래.

============================ 작품 후기 ============================

코멘트 달아주신 애독자C님, 이비앙님, 비츄형연참해주세요님, 성미카엘님, 해동풍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환타지아는 완결을 합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영일이가 딴 짓을 하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 드렸던 외전은 매일 연재가 아니라 준비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니 잠시만 선삭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여태껏 봐주시고 독려해 주신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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