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허니 트랩 (Honey Trap)

나, 누군지 알죠?” “…….” “듣자 하니 몸 대 주고 작품 써 달라고 애원하던 것 같았는데.” 윤우는 꿀꺽 마른침을 삼켰다. 푹 고개를 숙여 버린 남자, 이한결의 살짝 붉어진 목덜미가 자꾸 시각을 자극했다. 당장 쓰러뜨리고 마음껏 범해 버리고 싶다는 저속한 욕망만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아까부터 러트 증상이 한계치까지 달해 머리가 욱신거릴 지경이었다. “그러니까 입 다물어 주는 대신…….” 한 걸음 더 가까이 그에게 다가섰다. 아까 맡았던 은은한 향이 그의 살 내음과 뒤섞였다. 피잉, 현기증이 일 정도로 달콤한 향이었다. 더는, 한계다.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18
Side 2. For Your Beta 0
2024-01-09   65
(5)
2024-01-09
0
17
Side 1. Honey Pheromone 0
2024-01-09   56
(5)
2024-01-09
0
16
16. 허니 트랩 0
2024-01-09   73
(5)
2024-01-09
0
15
15. 너랑 할게, 연애. 0
2024-01-09   53
(5)
2024-01-09
0
14
(5)
2024-01-09
0
13
3권- 13. 공개 고백 0
2024-01-09   43
(5)
2024-01-09
0
12
12. 러트 0
2024-01-09   51
(5)
2024-01-09
0
11
11. 가랑비에 옷 젖듯 0
2024-01-09   42
(5)
2024-01-09
0
10
(5)
2024-01-09
0
9
(5)
2024-01-09
0
8
8. 지금 선택해 0
2024-01-09   44
(5)
2024-01-09
0
7
(5)
2024-01-09
0
6
6. 알파만은 안 돼 0
2024-01-09   50
(5)
2024-01-09
0
5
(5)
2024-01-09
0
4
(5)
2024-01-09
0
3
3. 취향의 문제 0
2024-01-09   51
(5)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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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2024-01-09
0
1
(5)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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