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2016 스프링 1R : KT
<네! 이곳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입니다. 쉬고 오는 사이 1세트 MVP 투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바로 발표하겠습니다! 1세트 MVP! 파이어뱃!>
<네! 파이어뱃! 대단했죠! 라인전 단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요. 상대의 솔킬 압박을 오히려 역솔킬. 나중에 제대로 갚아주면서 경기 운영에 핵심역할을 해줬습니다.>
<방금 장면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장면도 많았고요. 뽀삐의 궁극기를 피하는 헤나의 피지컬 역시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헤나의 4인 용의 분노도 멋졌지만, 그전에 갱플랭크의 화약통도 대박이었죠!>
<워낙 후반전이라 순식간에 깨지거든요! 하지만 1, 2초를 벌어준 저 플레이 덕분에 칼리스타와 코르키가 나왔고 파이어뱃은 그 한타에서 트리플킬을 올리며 한타 대승.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렸죠?>
<파이어뱃 선수가 출전을 안 하다 보니 둑스한테 폼이 밀린 것 아니냐? 왜 출전을 안 하냐! 라는 말들도 많았습니다만 오늘 이후로 그런 말은 쏙 들어갈 것 같습니다. 여전한 캐리력을 보여줬어요.>
"기환이 다시 한번 1세트 MVP 축하하고 2세트도 잘하자!"
"네."
<자! 2세트 밴/픽 준비되었습니다. 보시죠!>
1세트 때 헤나를 대놓고 저격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밴 전략을 바꾼 것 같습니다.>
질리언을 잘라줍니다. 플라잉이 질리언을 픽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었거든요!>
<아~ 결국 코르키 밴! SK는 니달리를 잘라줬고요!>
<양 팀의 마지막 밴은.. 알리스타와 피오라네요. 사실 파이어뱃 선수가 피오라를 다시 한번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잠깐 했었습니다만 따로 준비해온 카드가 있나 봅니다.>
<지금 갱플밴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거든요? KT는 칼리스타를 픽했고 룰루랑 갱플 가져가나요?>
<아! 룰루랑 쓰레쉬를 가져가네요. 칼리 쓰레쉬 같이 주지는 않겠다. 라는 입장이죠.>
···
<네! 양 팀의 픽이 완성됐습니다. KT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럭스 칼리스타 브라움. SK는 퀸, 엘리스, 룰루, 루시안, 쓰레쉬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가져갔어요. 그리고 플라잉은 럭스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에는 럭스 저격 밴을 당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질리언을 쓸 생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 상대방이 계속 저격 밴을 하니까 결국 럭스. 괜찮거든요? 갱플, 럭스 그리고 캐리형 정글 그브, 바텀에 칼리스타 브라움까지. 조합 밸런스는 kt도 괜찮다는 느낌이 들고요.>
탱커를 꺼내느냐 마느냐에 갈림길에서 파이어뱃을 믿고 퀸을 꺼내 들었습니다. 퀸을 꺼냈다는 건 탑에서 밀릴 생각이 없다는 건데 퀸의 탑 라인전에 따라서 경기 양상이 바뀔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 지난 롤드컵 우승팀이 SK에요. 그 팀의 탑이 파이어뱃이었고요. 근데 사실 1세트 역습을 통해 킬을 따내긴 했습니다만 사실 라인전만 놓고 보면 기분 나쁘거든요! 이번 경기 과연 세체탑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세트 스코어 1:0 SK의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떻게 될지 경기 보시죠!>
<네! 2세트 시작됐습니다. 이번엔 KT가 블루. SK가 레드입니다.>
<일단 서로 순간이동을 다 들었고 기본적으로 재밌는 조합간의 대결인 게 뭐냐면 KT가 일단 맵을 크게 쓰는 조합이에요. 갱플랭크는 궁극기를 통해 맵의 어디든 지원이 가능하고 럭스 또한 궁극기를 통해 준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챔피언이고요. 운영을 통해 맵을 크게 쓰기 때문에 맵을 크게 쓴다고 얘기를 드린 거고요.>
맵을 크게써요. sk는 퀸이 날아다니고 룰루가 온 맵을 누비고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kt는 멀리서 포격을 하는 느낌이라면 sk는 몸으로 뛰어다니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공통점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9분까지 양 팀의 정글러들이 아직까지는 유효한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지만 탑은 역시 파이어뱃이라고할까요? 갱플랭크를 효과적으로 압박해주고 있습니다.>
<어! 폭스 죽었어요! 어떻게 된 거죠?>
<리플레이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CC 연계에 당한 것 같죠..?>
<미드에서는 부활한 쓰레쉬가 압박을 통해서 럭스의 점멸을 뽑아냈고요. 미드 점멸 없으니까 바로 용까지 연계해봤지만! 갱플랭크의 궁극기가 날아와서 점멸 다수 빠집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무리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건 점멸이 다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점멸로 빠지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말이죠.>
<하하하.. 진짜 탑은 아니 12분에 cs 30개 차이 나요! 미드에서도 20개가량 나고 있고요.>
<썸. 다시 타워에 박혀서 파밍 해야 하죠? 엘리스 오면 순식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거 브라움 없고 미드랑 바텀 이기고 있으니까 진짜 용가자!"
<이야 브라움 집 보냈다! 용 챙겨가는 거죠! 물론 죽진 않아서 손해는 최소화했습니다.>
"이거 갱플 노궁! 나한테 썼어."
시종일관 파이어뱃에게 밀리던 썸은 결국
<아, 이거! 큰일 났는데요!! 아!!! 결국 솔킬!!!>
<이전부터 위태롭긴 했습니다만 솔킬과 cs 40개 차이 이건 크죠..>
<결국, 탑 1차 타워마저 날아갑니다.>
<아아! 이거 또 솔킬 당하나요! 아~ 포탄 세례 사용하면서 살아갑니다.>
<살긴 했습니다만 방금 상황도 풀피였는데 순식간에 저만큼 빠졌어요. 굉장히 아슬아슬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엔 미드!! 너무 위협적이어서 결국 점멸이 빠질 수밖에 없죠!>
"이거 갱플 내려갔어! 바텀 조심"
"오키"
바텀에 나와 테이커 폭스, 빵 4명이 모여 푸시하고 있었고 그 상황에서 갱플이 미드에서 사라졌고 상대방이 앞으로 나오자 우리는 뒤에 럭스가 있다 판단 빠지기로 했다.
근데 sk가 안 싸워줘요! 진짜 답답할 것 같습니다. 퀸이 없는 4:4 한타는 kt가 유리하거든요!>
<이번엔 KT가 4명이 뭉친 김에? 아~ 파괴. 바텀 타워가 파괴됩니다. 타워 1:1!>
그리고 용 앞 한타가 일어나는 상황
"이거 드래곤 빠르게 챙길 수 있으면 챙기자."
"브라움! 브라움 온다!"
"칼리랑 그브도 왔어! 럭스 용 위에서 대기 중!"
"나 가고 있으니까 용은 주고 조금만 위로!"
"오케이 나 들어감! 럭스부터!"
플라잉의 럭스는 폭스의 점멸 사슬 채찍으로 뒤로 당겨왔고 내가 침착하게 고치를 맞춘 사이 빵이 폭딜을 넣어 죽었고 썸의 갱플랭크는 아껴뒀던 사형선고로 폭스가 당겨온 사이 파이어뱃이 패시브를 터트리며 죽였다.
"이거 나 궁극기 썼으니까 칼리 볼게 아래쪽은 헤나랑 폭스가 해줘!"
파이어뱃은 칼리스타에게 공중제비를 돔과 동시에 자동으로 후방지원이 발동되었고 칼리스타는 회복과 점멸을 사용하며 황급히 도망쳤지만 이어지는 파이어뱃의 딜에 죽어버렸고 아래쪽에서 사형선고를 맞고 내 고치를 이어서 맞은 그브와 칼리스타를 지켜주던 브라움 마저 죽어버렸다.
"나이스! 이거 미드 2차까지 되나?"
럭스가 살아나 결국 1차만 밀고 빠진 우리.
<어~ 이거 속도가 약간 빠른데요! 브라움이 방패 세우고 앞으로 오며 칼리 도착!>
<용은 KT가 가져가네요. 아! 점멸 사슬 채찍! 이어지는 고치! 플라잉!!! 죽었어요! 그럼 썸은요! 살아갈 수 있나요! 아~ 사형 선고! 전사!>
<위쪽에서의 추격은 잠시 주춤했지만 파이어뱃이 발러 타고 날아오죠! 불렛에게 공중제비를 돌아보았지만, 점멸로!! 아~ 살아가진 못하겠네요. 아래쪽에 헤나랑 폭스 대기 중!>
<사형선고! 그레이브즈에게 들어갔고 고치연계! 사방이 적군입니다!>
<에이스~>
<용을 내준 것이 의도하지는 않은 것이겠지만 마치 함정을 정말 정교하게 설계한 것처럼 한타가 이루어졌어요!>
진영이 갈려있었어요. 그러니까 한쪽으로 쭉~ 밀고 들어오면 어떻게 막을 수가 없죠!>
<네. 정말 상대편이 드래곤을 먹는 틈을 또 이렇게 이용했습니다.>
<네.. 사방이 적군이죠. 열심히 도망가봤지만 이미 퇴로는 막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드에서의 대치
"이거 브라움 깊다. 고치 날려볼게!"
내가 쏘아낸 고치를 맞아서 브라움이 위험하여 보이자 칼리스타가 황급히 궁극기로 불러들였고 파이어뱃이 위협적으로 럭스에게 돌진했고 결국 럭스의 점멸과 갱플랭크의 궁극기가 빠져버렸다.
<아! 이러면 럭스가 앞으로 못 나가죠! 럭스가 한 걸음만 나가도 상대편에게 작은 CC기라도 맞으면 바로 터져요!>
<그 플레이에 중심은 지금 어느새 바텀에 와있는 파이어뱃이 있고요!>
<거기에 퀸'만' 잘 큰 게 아니라 미드, 정글, 원딜 모두 노 데스에 아이템도 잘 나왔어요. 상대보다 우위에 섰어요!>
<허허허.. 파이어뱃 바텀에서 방금 귀환했는데 어느새 탑에 가 있어요! 진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합니다. 이제 스태락까지 나와서 한 번에 터지지도 않을 거고요.>
···
"이거 얘네 바론 시야 체크 안 되는 거 같은데 렌즈 돌려봐도 없어! 가자!"
"얘네 지금 무빙이 뒷무빙이라 지금 가면 될 거 같아 가보자!"
우리는 몇 분간 간을 보다가 상대의 시야가 어두운 사이 바론을 치기 시작했고 상대방은 우리가 바론을 치고 있다는걸 역시 모르는지 대응이 늦었고 상대가 망원형 개조 와드로 확인했을 때 바론 피는 3825! 럭스가 뒤늦게 궁극기 최후의 섬광을 사용해보았지만 이미 늦었다 판단한 건지 갱플랭크의 궁극기는 떨어지지 않았다.
"나이스! 먹었다. 절묘한 시점이었어!"
"바로 추격 가자! 럭스 슬로우 묻었어!"
퀸이 지름길을 틀어막고 뒤에서 루시안의 빛의 심판이 럭스의 등에 꽂히고 있었다.
<아, 이거! 아파요! 점멸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아! 막타! 그레이브즈도 점멸로 도망갔고요! 이제 또 못 나와요!>
<불렛은 점멸을 사용해서 실피로 살아갔지만 브라움은 날쌔지 못했어요! 전사합니다.>
진짜 엄청난 속도네요. 미드 2차~ 억제기 타워~ 억제기까지! 깨고 빠집니다.>
"이거 기환 형이 탑으로 돌고 우리는 바텀 압박하면 될 거 같아."
"응 그러자"
<아~ 날개 펼쳤어요. SK! 천천히 KT의 숨통을 죄어갑니다.>
<퀸은 대처가 안 돼요! 한,두 명이 갔다가는 오히려 역으로 당해버리는데 3명 이상이 가버리면 여기 본대 쪽이 뚫려버리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KT"
<빵! 앞 점멸 꿰뚫는 빛으로 플라잉을 터트렸어요! 이러면 게임 끝났죠!>
<미드 억제기도 없는데 바텀 억제기도 날아갔어요! 그리고 본대가 쌍둥이를 공성하기 시작합니다!>
"끝내자 전승으로 폴란드 가자!!"
"어어 이거 나 피 없어 나 좀 봐줘!"
<아~ 테이커를 노리던 갱플랭크 점사로 순식간에 마무리되며 피가 없던 테이커마저 살아갑니다. 저거 평타 한방이면 죽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변수 그레이브즈까지 마무리해냅니다!>
<넥서스 파괴되며! 2:0! SK가 세트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최근 본 SK의 경기중에 가장 화끈하고 폭발적인 경기가 나온 거 같아요. 그동안은 이겨오긴 했습니다만 조금 위태위태했거든요!>
<역시! 이것이 SK죠! 전 세계 최고의 팀! 지난해 우승팀!>
"얘들아! 고생 많았다! 파이어뱃 네가 MVP야! 이거 네가 아니면 받을 사람이 없어!"
"혜나도 고생 많았어. 아주 윤활유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해줬고 상학이, 준석이, 재영이까지 모두 고생했다!"
"기환이는 MVP 인터뷰 준비하고 우리는 대기실로 가자!"
<자! 2세트 MVP 당연히 이 선수죠!>
<파이어뱃 선수입니다. 탑 갱플랭크! 나왔다 하면 맨날 궁만 쏘고 게임 이기는 거 같고 이런 모습 매번 나오지는 않거든요! 이미 해외대회에서는 카운터 당하는 모습도 있었고 실제로 특정 챔피언들 상대로 약한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 부분을 파이어뱃이 정말 집요하게 노렸고 플레이로 증명해냈을뿐더러 게임을 터트렸습니다.>
<네! 또 한 가지 대단한 건 퀸이 만약 갱플랭크를 찍어누르지 못했다면, 솔킬을 내거나 글로벌 궁극기를 빼는 장면이 안 나왔으면 갱플이 훨씬 좋은 픽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해냈어요!>
<네! 인터뷰 준비 됐다고 합니다. 조정은 아나운서!>
"네~ 오늘 두 번째 경기 빅매치였죠. KT와 SK의 경기였습니다. 드디어 세체탑의 자존심을 회복한 파이어뱃 선수와 함께 단독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죠."
"파이어뱃 선수 축하드립니다.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어.. 네 감사합니다. 일단 세체탑의 명예를 회복한 거 같아 기분이 좋고 사실 이번 스프링 폼이 별로 좋지 않아 출전을 별로 하지 못한 거 같은데 이렇게 출전하게 되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좋습니다."
"우선 첫 세트에서 갱플랭크가 열려있었잖아요? 그때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상대가 안 가져가면 제가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제가 할 챔피언을 픽할 차례까지 상대가 안 가져가서 하게 됐죠?"
"네. 2세트에서는 퀸으로 썸 선수와 솔로 킬도 내셨고 CS 격차도 꽤 벌리셨는데 역시 여전히 세체탑은 본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이번 연도.. 아니 다음 연도까지만 제가 세체탑하고 다른 선수에게 넘겨드리겠습니다. 하하하.."
"아하하하.. 네.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퀸을 가져가실 때 갱플랭크를 내주고 퀸을 가져가시는 느낌이었는데 준비된 전략이었나요?"
"네. 연습 때부터 그렇게 연습을 해왔습니다."
"네! 말씀 잘 들었고요. 파이어뱃 선수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 엄청난 속도네요. 미드 2차~ 억제기 타워~ 억제기까지! 깨고 빠집니다.>는 진영이 갈려있었어요. 그러니까 한쪽으로 쭉~ 밀고 들어오면 어떻게 막을 수가 없죠!>는 싸움을 하고 싶어요! 근데 sk가 안 싸워줘요! 진짜 답답할 것 같습니다. 퀸이 없는 4:4 한타는 kt가 유리하거든요!>가 어떻게 보면 조금 무리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건 점멸이 다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점멸로 빠지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말이죠.>도 맵을 크게써요. sk는 퀸이 날아다니고 룰루가 온 맵을 누비고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kt는 멀리서 포격을 하는 느낌이라면 sk는 몸으로 뛰어다니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공통점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점이 있습니다.>는 탑에서 탱커를 꺼내느냐 마느냐에 갈림길에서 파이어뱃을 믿고 퀸을 꺼내 들었습니다. 퀸을 꺼냈다는 건 탑에서 밀릴 생각이 없다는 건데 퀸의 탑 라인전에 따라서 경기 양상이 바뀔 것 같습니다.>가 갱플랭크에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져갔어요. 그리고 플라잉은 럭스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에는 럭스 저격 밴을 당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질리언을 쓸 생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 상대방이 계속 저격 밴을 하니까 결국 럭스. 괜찮거든요? 갱플, 럭스 그리고 캐리형 정글 그브, 바텀에 칼리스타 브라움까지. 조합 밸런스는 kt도 괜찮다는 느낌이 들고요.>는 질리언을 잘라줍니다. 플라잉이 질리언을 픽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었거든요!> 라이즈를 밴 해주네요. 사실 1세트 때 헤나를 대놓고 저격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밴 전략을 바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