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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화 〉2016 스프링 2R : 아메리카 (59/100)



〈 59화 〉2016 스프링 2R : 아메리카

아메리카와의 1세트를 마친 우리는 코치님이 들어와 휘두르는 코초리에 많이 맞고 있었다.

"혜나야 너는  궁을 쓸 때 자꾸 머뭇거리니? 너 그라가스 궁극기 잘 썼잖아?"

"네.. 그게 오늘..."

"됐어. 플레이로 보여줘.  잘 할 수 있잖아? 그리고 준석이, 재영이 너희는 1레벨에  그걸 들어가? 상대 점멸 뺏잖아? 그럼 빠져야지 상대 지원이 빠른거 알았잖아."

""죄송합니다.""

"됐어. 나한테 죄송할 일이 아니지 너희는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죄송해야 해. 후.. 얘들아 너희 포텐 여기서  아니잖아? 더 잘 할 수 있잖아. 팬들 기대치만 올려놓고 져버릴래? 진짜 집중하자."

코초리는 실수를 한 만큼 매서웠고 우리는 선수대기실로 비틀거리며 돌아가 2세트를 준비했다.

···

<자! 1세트 MVP! 파이어뱃 입니다!>

<파이어뱃 선수 입장에서 어깨가 무거운 게임이었거든요? 상대는 트페도 있고 뽀삐도 단단하고 그런데 결국에는 뽀삐도 뚫어내고 한타 때도 빛나고 상대도 끊어먹고 많은  해냈습니다.>

<바텀 억제기 공성에서도 뽀삐를 잡아냈기에 위에서 그라가스가 잡혔음에도 상관이 없었죠.>

<그리고 마지막 한타 장면인데 이거 진짜 위험했어요. 칼리스타는 살아서 계속 딜하고 있었어요. 뽀삐가 바로 죽은 것도 아니라  대 더 맞으면서 칼리스타에게 시간을 벌어줬지만, 뇌진탕 펀치 터지면서 룰루의 변덕쟁이 들어가면서 잡아냈죠!>

<자! 마지막 세트가 될지! 아니면 3세트로 갈지! 밴/픽 보시죠!>

"아 피오라 잘렸네.. 코그모는 그대로 밴하고"

"어? 바드 잘랐네? 재영이가 IEM에서 보여준 게 무섭긴 했나보다. 우리는 코르키 자르자. 여차하면 3연 룰루 하면 되니까."

"브라움을 자르네.. 니달리  잘라도   같긴 한데.. 그래도 상대가 선픽이니까 니달리 자르자."

"네."

"OP  많이 남았긴 했는데 상대가 뭐 가져오는지 보고 맞춰 가자."

"결국 칼리가져가네. 음.. 다시 한번 그라가스랑 트런들 가져오자. 트런들로  픽 억제하고 그라가스로 한타력 강화하고"

상대는 킨드레드와 모르가나를 가져갔고

"아, 이거 바루스 풀어줬더니 바루스 하려고 그러나 본데.. 루시안은 일단 가져오고 뽀삐까지 가져오자. 기환아 괜찮지?"

"네."

<자.. 아직 상대의 미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카가 이런 상황에서 과연 준비해뒀던 바루스를 꺼낼 수 있을까요?>

<제드도 열려있긴 합니다.>

<어! 갱플이랑 럭스입니다.>

<조합의 느낌이 확 바꼈네요. 트런들을 의식한  같습니다.>

3연 룰루! 테이커의 선택입니다.>

<자! 이렇게 2세트 밴/픽이 모두 끝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SK는 상대의 핵심 픽을 빼앗아오면서 전투를 잘하는 픽을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초중반에 주도권을 잡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거 같고요.

<아메리카는 중간에 이제 킨드레드 같은 싸움 잘하는 픽을 넣긴 했어도 기본적으로 받아치는 조합입니다. 받아치는 과정에서 이득이 생기거나 거리 유지하면서 상대의 HP를 깎았을  스노우볼 조금만 굴려놔도 후반을 아주 멀리 노골적으로 봐도 된다는 생각이 들죠?>

<네. 아메리카는 한 방을 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K가 조금 더 능동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는 초반에 오브젝트 주도권을 얼마나 내주지 않느냐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기환아 너도 둑스처럼 할 수 있어. 알았지? 갱플랭크가 아무리 도발해도 무시하고  게임을 해"

"네."

"그럼 얘들아 3세트 준비  해놓을 테니까 2세트 이기고 집 가자 알았지?"

"네~"

"그래. 나 간다."

<양 팀의 코치가  라이너들에게 많은 얘기를 하고 나갔어요. 자! 2세트 경기! 준비됐다고 합니다. 보시죠!>

<마우스 선수는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럭스를 처음 꺼냈어요.>

<인파이팅을 즐겨하고  잘하는 선수인데 아웃복서 스타일로 변화를 꿰하는 모습이 자꾸 보여요. 얼마나 잘해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갱플랭크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너프가 있었고 탑에서 조커 카드 같은 픽이 나왔을  다소 힘을 못 쓰는 경향이 보여 티어가 내려가 있었는데 뽀삐 상대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SK에 트런들도 있어서 탱커를 픽하자니 어중간해질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네요.>

"칼리 노플!"

이번엔 정상적으로 맞라인 구도가 성사되었는데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시도해 2/2레벨을 먼저 찍은 폭스와 빵이 칼리스타의 점멸을 뽑으며 이득을 가져가고 있었다.

<ㅗㅜ.. 2/2렙 상태에서 딜 교환 잘했죠?>

<강하게 밀었습니다. SK! 사실 이게 우리가 알던 빵과 폭스죠!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이제서야 폼이 돌아온 느낌입니다.>

<사실 해외대회에서 너무 쉽게 쉽게 가서 조금 무리한 플레이를 오늘 많이 보여줬습니다.>

<위에서도 서로 와드를 하러 가는 과정에서 서폿끼리에   교환이 있었고요. 물론 트런들이 일방적으로 팬 거긴 합니다만..>

"킨드 여기 있어. 위에 바위게 방금 처치됐다!"

"오케이 미드  사린다."

나도 위쪽 정글. 레드와 칼날 부리를 먹고서는

"이거 미드 한번 찔러볼까?"

"거기 와드 있거든? 모습만 보여줘. 플도 있어서 잡긴 힘들 거야."

미드를 찔러보려 했지만, 테이커의 브리핑으로 나는 늑대를 처치하러 갔고

"킨드레드 미드! 아래쪽으로 갈 수 있어 바텀 조심!"

킨드레드가 아래쪽으로 사라졌기에 나 역시 바텀을 봐줄 수 있는 수풀로 이동. 뒤를 봐주며 귀환했다.

나와 엇갈린 킨드레드 나는 탑의 갱플랭크를 노려보고 있었고

"이거 잠시만 기다려봐. 라인 밀어 넣을게! 고!"

갱플랭크는 이어서 오는 미니언을 지우는데 궁극기를 사용했고 나는 배치기 점멸로 CC에 걸려 뽀삐에게 얻어맞은 갱플랭크를 마무리 지었다.

"굿 나이스 이거 와드만 박.. 으악! 킨드레드 뭐야 럭스 궁도!"

갑작스레 나타난 킨드레드와 럭스 궁극기의 존재에 당황하며 도망가려 해봤지만 이미 럭스 궁극기에 뽀삐가 죽었고 나 또한 점멸까지 사용하며 추격한 킨드레드에 죽어버렸다.

<이거  차원에서 미아 콜 미스라던가 뭔가 미스가 있었던  같은데요?>

<사실 위쪽으로 붙어서 갔으면 살았어요. 근데 아마 와드..를 박으려고 했던  같죠?  미스 때문에 죽었습니다.>

"미안.. 나도 올라갔어야 했는데..."

"아냐 아냐 럭스 상대로 힘내줘."

그 후 킨드레드는 다시 한번 뽀삐를 잡으려 집도 안 가고 수풀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징하다.. 그 긴 시간을 나 잡으려고 버틴 거야?"

뽀삐의 궁극기로 날려버린 파이어뱃

<킨드레드 위니까 바텀을 노려보죠. SK!>

"이거  가고 있어 상학이 오빠도 텔 타줘"

"어 잠시만 럭스  가는지만 확인하고! 집 간다! 텔 탈게!"

비록 미니언이 없었지만 트런들이 타워 어그로를 받는 사이 배치기를 거리를 좁힌 내가 술통을 던졌고 그 술통은 폭발해 칼리스타를 타워 쪽으로 밀어냈다.

칼리스타를 지키려 점멸을 사용하며 나에게 점화를 걸어버린 모르가나의 노력에도 이미 룰루의 픽스가 칼리스타에게 붙어버렸고 모르가나는 결국 칼리스타와 운명을 같이했다.

<아, 이거! 폭스를 데려가긴 했지만 2명이 죽었어요! 기분 나쁜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으로 추가이득을 챙겨보려 했지만 파이어뱃이 잘 끊었고요.>

<결국 갱플랭크의 캐리력이 좋다고는 한들 후반 캐리는 원딜 아니겠습니까? 루시안이 1킬 1어시에 83개인데 반해 칼리스타는 1킬 1데스에 47개에요. 안 그래도 바텀 차이가 심했는데 이젠 원딜 간의 레벨 차이가 2레벨 차이까지 벌어져 버렸어요.>

<바텀 주도권이 SK에게 있으니까 SK는 당연히 용 치고요. 근데 Rila 와드로 확인했어요!>

<스틸 한번 노려보나요!! 아!! 스틸! 먹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변덕쟁이 걸려서 벽을 못 넘고요! 술통 폭발로 밀고! 양의 안식처로 버텨보긴 합니다만 결국 죽었습니다.>

<와.. 이걸 스틸하네요.  물론 스틸이 성공할  있었던  킨드레드는 8레벨 그라가스는 7레벨이었어요. 강타 데미지 차이는 큽니다.  1의 차이로도 못 먹을 수 있어요.>

<이거는 용을 뺏었다고는 한들 초중반에  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SK 입장에선 오히려 이득이죠?>

"이거 킨드레드 여기! 지원 좀!"

나는 킨드레드를 발견하자마자 배치기 점멸로 들어갔고 술통을 굴리고 터트려 대미지와 슬로우를 동시에 입혔다.

"나  도착! 아래쪽으로... 는 유인 못 하겠구나 조금만 기다려!"

"킨드레드 이거 벽... 못 넘었다! 이거나 먹어랏!"

"나 어시줘. 커져라 써줄게!"

"오케이!"

킨드레드는 끝내 벽을 넘지 못한  선수처럼 벽을 넘지 못했고 결국 술통 폭발과 룰루의 커져라를 받은 나에게 마무리되었다.

<아~ 이거 킨드레드가 벽을 못 넘었어요. 벽을 넘었어도 죽었을  같긴 한데.. 아무튼  플레이가 가능했던  룰루가 미드 라인전을 이기고 있어서 가능했죠?>

<네. 룰루가 전턴에 킨드레드를 용 쪽에서 끊음으로서 더블 버프를 들고 있었어요. 결국 그때 만들어진 킬로 인해 발생한 스노우볼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죠?>

"이거 탑까지! 도착! 가자!"

나는 트런들과 함께 탑까지 찔렀고 내 배치기를 Ssuik 선수는 점멸로 피했지만 파이어뱃의 점멸 용감한 돌진으로 벽에 박혀 기절했고 이어진 딜에 결국 전사.

"나이스!!"

<와.. SK 무섭습니다. Rila 선수가 1경기  웃었는데 그 웃음으로 인해서 SK 선수들에 버프라도 걸린 것마냥 기세가 올라갔어요!>

<테이커가 스킬 한쿨 돌리면 럭스의 피가 반 남아요! 격차 자체가 너무 많이 나버립니다.>

<과연 이 경기 어떻게 헤쳐나갈지 아메리카!>

"혜나야 이거 와볼래?"

이미 바텀에서 자기들끼리 해놓고 뭘 와보라는 건지..

"네."

나는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이거 원딜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방금도 그랬듯이 상대 블루타이밍인 거 아니까 들어갔는데 잠깐 맞았는데 둘 모두 빈사 상태였어요. 그러니까 모르가나가 자리를 비울 수 없죠.>

<지금 14분에 원딜간 cs 차이가 40개 나고 있어요!>

"기환이 형 이거 킨드레드 한   잡자."

"어. 감히 건방지게 웃어? 3데스 고!"

와드를 통해 서리 여왕의 지배를 사용해 킨드레드에게 슬로우를 걸려 했지만 벽을 넘어가 버린 킨드레드

"이거 킨드 전령에 있어! 가자가자!"

빠르게 추격한 테이커는 킨드레드와 마주치자마자 픽스를 붙이고 반짝반짝 창으로 한번 긁어주는 것으로 킨드레드의 피 70%를 빼버렸고 변덕쟁이를 걸어 양의 안식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 했으나 가까스로 킨드레드는 양의 안식처를 켰고

"건방진 놈 죽어라!"

어느새 도착한 파이어뱃의 뽀삐에게 밀려나 마무리되고 말았다.

<지금 Rila 선수는 그런 얘기할  같아요. '어떻게 이걸 쫓아오냐?' 그런데 그만큼 SK가 주도권을 꽉 잡고 있어요.>

<갱플도 죽나요!>

"갱플 죽여! 다 죽여! 젠부샤쓰!"

"나 갱플한테 기둥 세웠어!"

갱플랭크는 괜히 왔다가 괜히 죽어버렸다. 그 와중에  대 때리긴 했지만, 전혀 피해가 없었다.

<아메리카가 집중력을 잃었네요.>

<미드까지!!>

<아메리카 진짜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네요. 뻔히 블루에서 갱플랭크 죽는  보고서도 미드에서 궁극기를 쓰면서 라인을 지우던 Mouse마저 죽습니다.>

연계했고요.>

<아메리카 멘탈 터졌어요. 어느 부분에서 느끼냐면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이 킬이 나오는 거는 확실한 정보공유와 오더가 없었다는 건데>



 죽을뻔했는데 yoonsang이 궁극기로 살려줬고요.>

<솔직히 억지였습니다. SK가 억지를 당해줄 만큼 약한 팀도 아니고요.>

<이렇게라도 안 하면 안 될 만큼 상황이 힘들어졌어요. SK가  억지를 받아줬다면  모르겠는데 안 받아주죠.>

<드래곤은 자연스럽게 SK가 가져가네요. 사실 폭스가 와드를 지우다가 모르가나에게 걸려서 장판이 깔렸는데 그걸  '원래 먹으려고 했어!' 라고 자연스럽게  와서 먹죠?>

<전령도 챙겨가고요. SK는 진짜 이 정도 승기를 잡았으면 무리만 안 하면 된다고 마음먹으면 되죠?>

<무리를 하고 싶어도  거리가 별로 없어요.>

<상대 블루도 룰루 거에요 지금!>

<자연스럽게 갱플랭크도 노려서! 킬!>

···

그리고 상황은 그대로 유지되어 우리가 먼저 바론을 치는 상황 아메리카는 바론 만은   없다! 라는 각오로 막으러 왔고

"이거 나 뒤 잡았어! 이쪽으로 유인만 해!"

"오케이!"

뽀삐는 그대로 럭스를 우리 쪽으로 밀어냈고 킨드레드는 그런 럭스를 살려보려 궁극기를 펼쳤지만 말 그대로 잠시간의 안식처일 뿐이었고 이내 킨드레드와 럭스는 사망

"이거 다시 바론! 바론!"

<아메리카는 울면서  수밖에 없고요! 정말 열심히 때렸는데 아무도 죽지 않아요!>

<그림만 보면 펜타킬 각이었죠.>

"나 이거 럭스 본다!"

테이커는 럭스에게 돌진, 픽스를 붙이고 반짝반짝창을 맞추며 평타를 섞어 딜을 욱여넣었다.

그리고 다시 럭스의 속박을 피하고 자신에게 커져라를 사용 결국 마무리된 럭스.

<테이커! 화났어요! 사실 Mouse 선수가 전에도 테이커를 도발했었거든요!>

<그리고 또 막으러 가야 하죠! 하지만 이미 피가 1,600남은 바론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테이커! 갱플랭크를 그냥 죽여버렸어요!>

<화난 테이커는 무섭습니다. CC기 맞아도 커져라로 살고요!>

<룰루가 9/0/7이에요! 풀 템 이미 나왔고요!>

<테이커에게 룰루 주지 마라 그런 얘기가 룰루 잡았을  안 좋은 경기력이 몇 번 나오며 조금 들어가는  아닌가 했는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네요.>

"이거 1/4로 벌리자 미드는 억제기만 남았으니까 바텀이랑 탑 동시에 공략하면 상대도 찢어질 수밖에 없어!"

"이거 상대 미드 막으러 간다 나 진입각 볼게!"

나는 배치기를 사용 기둥으로 인해 조금  쪽으로 온 럭스에게 술통 폭발을 맞춰 우리 쪽으로 완전히 당겨왔고 럭스는 루시안에게  그대로 터져버렸다.

"이거 끝내자."

<킨드레드와 칼리스타가 프리딜 하면서 딜을 우겨 넣어봐도! 죽지 않습니다. 아무도  죽어요!>

<반대로 빵과 테이커는 한 대 한 대가 아메리카에게는 치명상이고요.>

<이야!! 테이커!!! 점멸을 사용해서 기습적으로 갱플랭크를 끊어버렸어요!>

<뽀삐가 죽긴 했습니다만 게임 다 끝났어요! 테이커! 우물에 있는 상대와 1:2! 결국 칼리스타를 잡아내며! 넥서스가 파괴됩니다! GG!>

<와.. 저게 진짜 룰루가 맞나요? 제가 아는 룰루와 다른  같습니다.>

<11/0/8로 마무리했고 LOL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는 분노한 테이커가 등장한 게임이 됐고  전에 바텀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았던 게 정말 좋았고 그걸 바탕으로 미드 주도권, 탑 주도권, 정글 주도권을 순차적으로 가져왔고 SK가 정말 완벽한 게임을 선보였네요.>

경기를 승리하고 우리끼리의 피드백을 나누고 있을 때 감독님과 코치님, 만코치님이 들어오셨고

"얘들아 잘했다. 상학이랑 기환이는 인터뷰 준비하고 혜나, 재영이, 준석이는 아쉽게 됐다. 하지만 너희 이번 경기는 진짜 완벽한 게임이었어. 모두 고생했다!"

"네~"

"자! 짐 챙겨서 차에  있고 둘은 인터뷰 준비하고 이동 이동!"

그렇게 차에 가서 핸드폰을 보고 있자 곧 둘이 왔고 그렇게 우리는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 쉴 수 있었다.

도 죽을뻔했는데 yoonsang이 궁극기로 살려줬고요.>! rila! 또 죽었어요!>는 편하게 cc넣으면서 
연계했고요.>의 마지막 픽은! 룰루! 3연 룰루! 테이커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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