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6화 〉2016 스프링 2R : KDM (66/100)



〈 66화 〉2016 스프링 2R : KDM
<1세트 MVP! 헤나입니다!>

<일단 딜량 1위고요. 정말 대미지를 뿜어냈습니다. 캐리했습니다.>

<킬이 안 나오는 게임이었던 만큼 처음 교전이 정말 중요했는데 SK가 아슬아슬하게 대승을 했죠.>


<게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SK가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질  헤나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자신의 블루 쪽에서도 상대 노틸러스와 킨드레드 둘을 빈사 상태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짜 엄청난 활약을 했죠?>

<결국 억제기 쪽에서 마지막 한타를 해보지만 싸움이  돼요.  결과 게임이 22분 32초 만에 끝났습니다.>


 반대로 마오카이가 딜량 1위였는데 그만큼 경기가 어려웠다는 거죠.>

<사실 정글러가 딜량 1위를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1위를 했단 말이죠? 아마 경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2번째 경기에서는 KDM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밴/픽 부터 확인하시죠!>

<조커 픽을 꺼내기에는 레드 진영이 더 좋습니다. KDM은 무난한 패턴보다는 참신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바루스를 SK가 다시 한번 밴 해줬거든요? KDM은 차라리 아지르를 밴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니달리와 뽀삐가 추가로 밴  현재 KDM의 선택은 칼리스타네요.>

<마지막으로는 그레이브즈가  됐어요. 킨드레드도 밴 되네요?>


<그러니까 바로 코르키를 가져가죠? 원딜과 미드 둘 다 가능합니다.>


<알리스타와 마오카이를 가져가네요. 1세트 때는 세계수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네요.>


<그러니까 엘리스? 리신? 헤나 선수는 다  다루긴 합니다. 추가로 트런들을 띄워놓고 있긴 합니다. 가져가네요!>

<역시 서포터로도 가능한 트런들이고요. KDM은 이렇게 되면 진과 아지르를 가져가는 것도 좋아 보이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지르와 엘리스인가요? 선택을 받았습니다. 테이커가 트런들을 픽한 상태기 때문에 부적을  개 밖에 못 돌리는 빵이고요. 그라가스와 진을 고민하다가 결국 시비르로 회전! 가져갑니다.>


<너무 무난한데요? KDM은 마지막으로 조커 픽이 나오나요?>


<베인, 트위치, 진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상대의 CC기가 아주 무섭거든요? 결국 루시안으로 회전합니다.>

<생존기가 있다 보니 진보다는 안정적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변수를 만들어낼 확률도 내려갑니다.>

<대세 조합이 등장했네요. 라인별로 사랑받고 있는 픽들이 많이 나왔네요. 파괴력싸움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어요.>


<그리고 캐리형 정글러들이 많이  됐다 보니까 리신 엘리스 구도로 갔는데 리신은 진짜 정글러들이 할만한 게 없을 때 꺼내서 하게 되는 픽인데 예전에 헤나가 슈퍼플레이를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4인 용의 분노 에어본 멋졌죠. 역전의 발판을 만든 플레이였습니다. 물론 MVP는 파이어뱃이 받았지만요.>


<그리고 그라가스의 갱킹 호응력은 사기급이라 2단 토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경기 준비됐습니다! 경기! 보시죠!>


···


진영, kdm이 레드 진영에서 플레이합니다.>

팀의 선수들 입장에서도 뭘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차라리 싸우다가 아슬아슬하게 지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어? 라인전 하다 보니까 졌네?' 이렇게 되면 얼마나 무력합니까?>

<그러니까 KDM도 이번 세트에서는 조합이 밸런스 있게  짜여있으니까 게임 끌고 가면서 뭔가를 만들어 봐야겠죠?>

"이거 엘리스 블루 남아있거든? 미드 근처에 있을 수 있어 조심해."

"어. 안 그래도 뒤로 빼려고 했어."

테이커와 brim의 라인전은 정말 둘 다 피투성이가  정도로 치열했고 실제로 엘리스가 접근하기도 했었다.

<이거 대충은 알고 있을 겁니다. 핑이 찍힌 걸 보면 브리핑도 있었을 것 같고요.>


<빠져주는 테이커. 빼면 그만이죠. 사실>

<마오카이가 옵니다? 3인을 시도 해보는 건가요?>

"탑 미아. 미드 내려갔을 수도 있어."


"오빠 나 근처에 있거든? 한번 열어볼래?"


"어 일부러 맞아줄게. 아 마오카이!"

순식간에 점멸까지 사용해 테이커를 덮친 마오카이는 내가 지원도 할 수 없게 빠른 속도로 죽여버렸고

"아.. 이거 내가 너무  들어갔다. 조금씩 유인했어야 했는데..."

테이커는 내가 있던 아래쪽이 아니라 위쪽에서 싸움을  것을 조금은 후회했고


나는 추가이득으로 건방지게  정글에 들어온 엘리스를 응징했고 엘리스는 황급히 실피로 도망쳤다.


<큰 칼날 부리를 뺏어 먹으려다가 리신한테 좀 세게 맞은 엘리스였고요. 음파 쿨이 실쿨이었던걸로 생각되는데 위험했죠.>


<리신이 4레벨이었어요.>

<양 팀의 맞 라인전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정글러들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어느 팀의 정글러가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해요. 특히 SK의 정글러가 리신인 이상은요.>

<그러니까 탑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지만 와드에 들켰고요.>


<지금의 리신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뒤가 없어요!>


"오빠 이거 진짜 돼?"


"된다니까 일단 차봐."

나는 마오카이를 발로 차 일단 그라가스에게서 떨어뜨려 놓았고 천천히 접근해 슬로우를 묻히고 침착하게 음파를 맞춰 대미지를 입혔으나 약간 모자랐고

"아악 아지르!! 마오카이 평타 한방인데!"

패시브로 인해 체력을 회복한 마오카이로 인해 결국 잡지 못하고 황제의 진영으로 토스를 당해 죽었다.


"아지르.. 노플 노궁"


<이번엔 KDM이 먼저 움직였어요. '조금만 버티면 우리 팀이 온다!' 결국 버텨냈고 도착한 아지르가 헤나를 토스~ 결국 잡아냅니다.>


<그라가스가 안 죽은 게 천만다행이죠.>


"이거 바텀에서 이기고 있으니까 용도 가져가자."

하지만 바텀에서의 주도권을 강하게 쥐고 있는 것은 우리였기에 용은 무난하게 우리가 먹었고

<이거는 다소 허무하게 용을 내줬네요. 오브젝트 위주로 보면 집 가는 타이밍도 안 좋았고요.>


<이거는 KDM이 시야 확보를 위해서라도 한번 나와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SK가 타이밍을 잘 잡은 것도 맞긴 합니다.>

 위험한 상황이 많이 보이네요. 1세트때와 kdm이 다릅니다? 둑스와 테이커를 reduce가 적극적인 갱킹을 통해서 점멸을 빼고 있고요.>


"이거 바텀 엘리스  거 같거든? 싸움 걸어보자."

"응 나 대기 중이야."


"연기 들어갈게?"


폭스의 트런들은 일부러 맞아주며 상대를 끌어들였고

"왔다 엘리스! 텔! 텔! 빠져!"


순간이동을 보자마자 우리는 빠졌고 점멸로 진입한 알리스타의 박치기 타이밍에 맞춰 트런들이 점멸로 잘 빠져서 인원의 손해는 보지 않았다.

<아 이것도 저는 KDM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싸워도 됐거든요? 숫자도 같았고 서로 물고 점사를 하게 되면 알리스타가 훨씬 유리해요. 근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건 자신감에 문제가 있다는 거죠?>

<바위게에서 코르키 앞발키리로 들어오고 리신도 방호로 들어오니까 엘리스 놀라서 점멸 썼고요!>


"아지르 음파 맞았다! 이쿠이쿠!"

"까비~"


위험했어요.>

전령을 챙겨갔고요. 개인으로 보면 테이커는 1 데스 하긴 했습니다만 cs를 아지르보다  먹고 있고요. kdm 2킬의 의미가 많이 흐려지는데요?>


<그러니까 바텀으로 모이죠! SK만 지금 텔이 있습니다!>

"엘리스 바텀! 나도 있긴 해!"


<위치 들킨 엘리스는 바로 빠졌고요. 헤나가 추격!>


"이거 다이브 두 다이브!"


폭스의 트런들이 기둥을 세우며 루시안의 도주를 막았고 나 역시 와드 방호 점멸 용의 일격으로 루시안을 차버려 결국 루시안은 아무것도  하고 죽었다.


하지만 다이브는 언제나 위험한 것. 결국 근처에 있던 엘리스가 도착해 폭스 또한 죽고 말았으나 나쁜 교환은 아니었다.


<전광석화처럼 들어가서 원딜을 잡았고 서폿을 내줬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SK의 이득이죠?>


<탑에서는 서로 텔레포트 못 타게 서로 견제를 하고 있었고요.>

<이야.. 진짜 점멸이 있었어도 반응을 못했을 거 같아요. 너무 빨랐습니다.>

<어? 용이네요. 엘리스는 눈치 보고 있고 리신이 먹고 있습니다. 아지르가 오려고 하자 트런들이 와서 견제해주고요. 결국 그냥 줍니다?>


<근거는 있어요. 루시안이 바텀 받아먹고 있고 알리스타도 멀고 포지션을 미리 잡았던 것도 아니고.. 근거는 있는데 KDM이 그동안 해왔던 플레이가 기회를 봐서 치고 나가는 스타일이었다면 '뭐.. 확률도 낮은데 이번 용까지는 그냥 주고 다음에 기회 봐서 한타 열면 돼지.' 이럴 수는 있는데 KDM은 많이 주는 팀이거든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드래곤을 처치하는 것을 저지하려는 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대로라면 상대하는 강팀들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게 용이나 뭐 다른 오브젝트들을 챙겨갈 것 같습니다.>


"이거 바텀 다시 한번 가자."


"응."


"우리도 준비됐어."


트런들이 타워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나는 다시 와드 방호로 들어가 루시안을 다시 한번 발로 차버렸고 알리스타 역시 같이 떠버렸는데 결국 이어진 딜에 루시안은 터져버렸고


"어? 이거 나 좀 많이 맞는데? 스킬 스킬..."

"살아는 나오는데 그 뒤가 문제긴 하다?"


"엘리스 조심!"


결국 마오카이는 돌아온 뒤틀린 전진을 활용해 나를 잡았고 테이커는 탈진을 걸어 이동속도를 느리게 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었다.


엘리스의 점멸 고치는 트런들에게 날아갔지만, 폭스가 그만 점멸로 반응해버려

"어.. 준석아 미안! 무의식적으로"

"살아!"

시비르가 맞았고 점사를 통해 결국 죽어버렸다.

"아지르도 왔어! 해성이 형은 계속 탑 밀어줘요!"


"어.."


KDM은 끈질긴 추격을 이어나갔지만, 추가적인 손실 없이 모두 잘 살아 돌아왔다.


<아, 이거 엘리스와 아지르의 동선이 순간적으로 떠버렸을 때 그 틈을 노리고 바텀 4인다이브를 잘 설계했던 SK고 실제로 루시안까지 잡아내는 과정은 완벽했습니다만 Ipo 선수의 순간이동 커버가 정말 환상적이었고 역습 끝에 헤나와 빵을 잡아냈어요.>


<오랜만에 확실한 득점이고 성과입니다.>

···

그리고 한타..?가 열렸다. 아지르가 토스를 하려 했던 건지 갑자기 앞으로 돌진했고 자신도 아차 했던 건지 황급하게 황제의 진영으로 우리를 밀어내며 점멸로 빠졌지만


"뭐지? 일단 아지르!"


점멸 용의 일격과 둑스의 술통 폭발로 아지르는 터졌고


"억제기! 쭉쭉 밀어!!"

비록 마오카이와 1:1을 하던 테이커는 터졌지만 우리는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고 이득을 챙긴 후 빠졌고

<이거 KDM 많이  좋은데요? 미드 억제기도 밀렸고 드래곤 스택도 상대가 더 많이 쌓았고 많이 불리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아직 한방은 있습니다. 침착하게 잘해야겠죠?>

<지금 옆구리라도 노려보죠!>


알리스타는 순식간에 나와 폭스를 덮쳤고 나는 추가로 고치를 맞아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

"이거 우리 죽었어 도망가!"


다행히 둘이 터지고 붙었음에도 잘 버티는 빵, 테이커, 둑스. 적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지는 와중 루시안이 너무 기뻐 앞대쉬를 하고 말았고

"건방지네?"


테이커는 루시안을 놓치지 않고 앞 발키리와 점멸을 섞어 들어간 후에 마무리를 했지만

KDM도 그런 테이커를 놓치지 않고 CC기를 잘 넣어 죽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빵이 아직 살아서 아지르를 터트렸고 성장을 잘한 빵은 앞 점멸로 들어가 마오카이를 벼락 맞은 나무로 만들어버렸고 알리스타까지 추격 끝에 잡아내며 트리플 킬을 만들어냈다.


<이거! 빵을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빵이 엄청나게 성장을 잘했어요!>

<역시 SK의 최종병기 빵. 쌍둥이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미니언 웨이브가 도착했고요!>


<못 막습니다 이거는 Reduce가 홀로 막아보려 했습니다만 결국 술통 폭발 맞고 죽었고요.>


<마지막 남은 쌍둥이 타워마저 파괴되었습니다. 루시안이 살아나긴 하는데..>

<역시 시비르는 강했고요. 아지르가 뭔가 해주나요!! 시비르! 잡았습니다! 하지만 트런들이 도착했고요!! 트런들과 그라가스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GG!>


결국 마지막엔 서포터가 넥서스를 파괴해버렸습니다.>


<서로 캐리형 정글러도 없었고 서로 조합도 비슷했고 오히려 조합만 놓고 봤을 때 더 단단했던 쪽은 KDM이었고 중반까지는 실제로 할만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에도 뭔가 해보나! 싶었지만 결국 빵에게 막히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유기적인 운영에 휘말려버리면서 판단오류를 자꾸 보인것이 아닌가 싶어요.>

<반대로 SK는 상대의 움직임을 알고 있다는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이득만을 챙겨갔어요.>

<그렇습니다. 마지막에 폭스와 헤나가 잘리고 시작한 한타에서도 테이커가 과감하게 앞으로 들어가서 Sol을 잡고 죽었어요. 그 이면에는 '내가 들어가서 죽으면 나에게 집중포화가 들어올 것이고 빵이 여유롭게 딜을 할  있다. 발이 풀린다.'라는 이유가 있었죠.>


<자! 그러면 2세트 MVP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누굽니까! 빵입니다.>

<무난하게 성장을 잘했고 사실 아군에 워낙 빛나는 선수들이 많아서 돋보이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는데 계속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었어요.>

<대미지가 워낙 잘 커서  나왔고 실제로 딜량도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마지막 한타 장면에서 테이커에게 모든 어그로가 쏠려버리고 그사이 술통 폭발로 당겨져 온 아지르를 잘 점사해서 죽였고요. 과감하게 앞점멸을 사용해서 마오카이를 죽이고 끈질긴 추격 끝에 알리스타도 죽여버려요.>


<그리고 마지막 쌍둥이를  때도 사실 못 깰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엘리스 바로 잡고, 이어서 나오는 루시안도 아무런 문제 없이 넥서스를 치다가 죽여버려요.>

<결국 아지르에게 죽긴 합니다만 그 아지르는 트런들이 마무리했고요.>


<네! 이제 조정은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를 나눠보겠습니다!>


"네! 오늘의 2번째 매치 KDM과 SK의 경기를 보셨는데요. 오늘 승리의 주역인 두 분을 모셔봤습니다. 헤나 선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대단합니다. 오늘 이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MVP를 받으셨고 승리한 매치로만 따지자면 4경기 연속이신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어.. 저는 크기만 하면 되고 팀이 다 받아주니까 편해서요.. 지금 메타가  좋은 거 같아요."

"겸손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레이브즈로 1세트를 지배하셨습니다. 정글러로 딜량 1위를 하셨는데 팀원들 반응은 어떻던가요?"


"별 생각 없었는데 준석이 오빠가 경기 끝나고 말하더라고요. 우리 팀에서 정글러가 딜량 1위 한 게 처음이라고.. 그래서 더 뭐.. 기뻐요"


"이처럼 폭발적인 딜량을 보여주셨는데 블루 앞에서 2:1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보내버리셨는데 이게 가능할 거라는 그림이 그려지셨나요?"

"음.. 제가 세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시도했었는데 노틸러스의 점멸은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사실 테이커 선수의 아재 개그를 기다리는 팬분들이 많으신데 오늘  자리에 아쉽게도 테이커 선수는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들으신 아재 개그 하나만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 솔직히 들으면 바로 뇌를 비워버리기 때문에  기억은 안 나요. 음.. 언니 혹시 토끼가 강한 이유가 뭔지 아세요?"


"음? 토끼가 강하다니요?"


"그쵸? 근데  오빠가 '깡과 총이 있어서' 강하대요..."


"... 네.. 네! 호호.. 마지막으로 요즘 팬분들이 특히나 많이 늘어나셨을 건데요.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제가 비록 못할때도 있지만 이렇게 이 자리에 함께하게되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네! 여기까지 헤나 선수와의 인터뷰였고 다음으로  선수와 인터뷰 ··· 여기까지! 빵 선수와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확실히 1세트와는 다른 
경기를 보여줬지만, 어느 순간부터 상대의 유기적인 운영에 휘말려버리면서 판단오류를 자꾸 보인것이 아닌가 싶어요.>의 안전장치는 몇중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서포터가 넥서스를 파괴해버렸습니다.>는 
엘리스, 아지르가 집 간 타이밍에 전령을 챙겨갔고요. 개인으로 보면 테이커는 1 데스 하긴 했습니다만 cs를 아지르보다  먹고 있고요. kdm 2킬의 의미가 많이 흐려지는데요?>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방금도 위험했어요.>
위험한 상황이 많이 보이네요. 1세트때와 
kdm이 다릅니다? 둑스와 테이커를 reduce가 적극적인 갱킹을 통해서 점멸을 빼고 있고요.>입장에서도, 다른 팀의 선수들 입장에서도 뭘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차라리 싸우다가 아슬아슬하게 지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어? 라인전 하다 보니까 졌네?' 이렇게 되면 얼마나 무력합니까?>가 블루 진영, kdm이 레드 진영에서 플레이합니다.>은 반대로 마오카이가 딜량 1위였는데 그만큼 경기가 어려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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