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7화 〉Mid-Season Invitational (77/100)



〈 77화 〉Mid-Season Invitational

으아~ 피곤해...

어? 또 만나네? 너 진짜 나 따라다니는 거 아니야? 뭐?  참.. 자의식과잉 아니냐고? 이상하잖아~ 내가 가는 곳마다 이렇게 따라다니는 게...


오늘은 또 공항에 왜 왔냐고? 핸드폰을 꺼내서 날짜라도 확인하지 그래..? 좀 있으면 MSI가 열리는데 미리 출국해서 시차 적응 해야지..?

뭐.. 중국이라 그럴 필요는 딱히 없지만 그래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약하려면 아무래도 시차 적응이 필요하단 말이야..?

"혜나야! 비행기 출발한대! 타러 가자!"


"어? 어! 갈게~"

안녕! 난 비행기 타러 갈게! 너도 여행 잘해!!


···


"네! 안녕하십니까! LOL 2016 미드 시즌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대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주간에 걸쳐서 저희 오프게임넷이 생중계를 해드릴 텐데요. 오늘 그 첫날 경기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중계해드릴 게임 전문가 김타릭씨 그리고 꿀템씨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네! 아무래도 아시아권의 한계를 저희 해설진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프게임넷에서 통역과 번역을 맡고 계시는 최도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되게 단아하시네요."

"하하하하 되게 거친 분들이랑 일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단아하신 분이랑은 처음 일하는  같네요. 정확히는 무슨 ···"

"네! 이번 대회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북미가.. '올해는 다르다!'라고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주의를 해야겠고요."


"하하하 IEM에는 MST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GLC가 왔네요! 어! 화면 나오고 있습니다! 와... 정말 엄청 멋있네요."


"와.. 이거 경기장이네요! 오프닝이 굉장히 웅장합니다."


"팀이 이렇게 소개가 되는군요! E2! 영상과 함께 소개되었고요."


"다음은 GLC네요."


"참 MSI 참가 팀을 보면 기존에 잘해오던 팀들도 있지만, 새로 등장한 팀들도 있는데 GLC는 멤버들이 모두 교체가 되었음에도 굉장히 잘해주어서 이렇게 만나보게 되네요."

"이번에는 와일드카드 팀이네요. 저기 깃발이 있습니다."


"올해는 터키의 SME가 참가하게 되었네요."


"팀 이름은 조금 낯설지만, 선수들은 조금 익숙한 선수들이 있네요."


"네, 다음은 MLS! WF!"

"아~ 이번엔 한국이군요!  목소리도 나오네요. 하하"

"SK는 진짜 대단한 팀이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와~ 역시 SK의 홍일점 헤나 선수가 가운데에 딱 자리 잡고 있네요."


"마치 보디가드 같습니다. 하하하 다른 선수들이  둘러싸서 지켜주고 있는  같아요."


"SK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대회 MSI를 정복하러 왔습니다."


"표정들이  굳어있어요! 하하하하 과한 긴장감은 안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LPL이죠! 홈그라운드!"

"자국 내에서는 정말 자본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하긴 했는데 이상하리만큼 해외대회에서는 성적이 안 나오고 있긴 합니다. 이번엔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겠죠!"

"RNGU!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네요."

"Huan과 Pooler 선수 잘 지내고 있는  하네요."

"이번에는 지역별로 색을 부여함으로써 지역을 강조했네요. 여러분들이 응원하시기에 편할 수 있겠습니다."

"자! 이곳은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입니다. 이렇게 6개 팀이 소개되었는데.. 뭐 당연히 팀이 대표가 될 수밖에 없겠지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는  오프닝을 통해 보여줬네요."


"그렇습니다. 롤드컵과는 다른 느낌이 있네요. 지역별 1위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현재 가장 강한가를 느껴볼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번 대회 전체적인 개요를 보겠습니다. 총상금 450,000달러! 챔피언이 그중 절반이 넘는 25만 달러를 먹습니다. 준우승의 경우 10만 달러, 3, 4등은 5만 달러씩 먹겠습니다."


"1주 차는 5일간 그룹 스테이지를 하고 선별된 팀이 2일간 4강전, 그리고 승자끼리 5월 15일 일요일에 결승전을 치르겠습니다."

"작년에는 상금이 작았는데 올해는 좀 커졌네요? 우승 상금 기준으로 2.5배가 늘었습니다."

"아.. 25만 달러.. 저는 직관적으로 들어오네요. 제가 롤드컵 준우승했을 때 받았던 상금이  25만 달러였습니다."

"하하하하하..."

"네, 경기 방식은 더블 라운드 로빈. 각 팀을 두 번씩 만나게 되겠고요.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도 역시 5전 3선승제 입니다."

"어.. 아무래도 1위는 역시 SK다. 라고 예상을 하고 계시지만 저는 역시 WF와 RNGU가 경계되네요."

"네! 오늘 첫째 날 경기에는 RNGU와 GLC 1번째 경기고요. 2번째 경기는 WF와 E2! 그리고 3번째 경기에 드디어!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는 SK와 터키의 자존심 SME가 맞붙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4번째 경기 GLC와 WF가 맞붙게 되겠고요."

"5번째 경기죠 다시 한번 경기를 치르게 될 SK와 E2입니다. 6번째 ···"

···

<자! 이제 다음 경기는 누가 예상하더라도 우승 후보 0순위 SK와 SME가 맞붙습니다.>

<둑스 선수와 헤나 선수가 그대로 출전함으로써 결승전 멤버 그대로 가네요.>

<처음부터 방심하지 않고 전력으로 부딪히겠다는 건데요. 괜찮아 보입니다.>


<아! 밴/픽 시작됐네요!>

<리산드라 바로 자르네요.>

않기 때문에 폭스가  쓰는 픽이기도 해서 바로 잘라줬죠!>


 바드를 잘라줬고요!>

<어? 브라움도 잘리네요!>

<마오카이 밴 괜찮아 보입니다.>

<헤나의 니달리! 잘라줬고요! 그러니까 킨드레드! 바로 가져가죠!>


<헤나는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밴을 할 거면 3개를 다 저격해도 여전히 쓸 픽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저런 식으로 저격 밴이 의미가 없어요!>

<물론 아직까지 신인 선수라 그런지 실수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긴 합니다만 신인 선수 중에  정도 클래스를 보여준 선수는 지금까지 테이커밖에 없었거든요? 저번 LCK기준 5연속 MVP였나요? 6연속이었나요? 그때 보여준 폼은 정말 세최정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해외 중계진들은 테이커가 무슨 픽을 할까가 주목의 대상입니다.>


<뽀삐는 아직 포지션을  봐야 합니다. Dodge 선수가 뽀삐를 서포터로 쓰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지르 가져갑니다.>

<둑스도 에코를 잘 쓰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라이즈 시비르도 괜찮아 보이는데! 라이즈, 에코! 가져갑니다.>

<빵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본인도 사실 '어? 난 괜찮아! 시비르 안 가져와도 내가 이겨!'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빵은 그래도 됩니다. 상대 Achu 선수가 시비르가 아닌 루시안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지금도 루시안을 띄워놓고 있는데 과연! 트런들까지 가져갑니다.>

<이즈리얼, 카르마! 라인전 셉니다! 좋아 보여요. 후반 캐리력도 이즈리얼이 담당해줄 수 있고.>


<지금은 정글러가 나와줘야 하는데 그라가스나 그레이브즈가 무난해 보입니다.>

<자 SK 에코, 킨드레드, 라이즈, 이즈리얼, 카르마. SME 트런들, 그라가스, 아지르, 루시안, 뽀삐 이렇게 밴/픽이 끝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SME 같은 경우는 무난하면서도 본인들이 많이 했던 픽들을 가져갔네요. 탑에서의 트런들이 변수인 건데 저도 노틸러스보다는 트런들이 좋아 보이고요. 역시나 준비를 많이 했구나 싶어요.>


<무난하게만 간다면 좋아 보이고요. SK가 오히려 자신감 있는 밴/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바텀 쪽에서 이즈, 카르마가 라인전도 라인전인데 무난히 성장만 잘해준다면 서폿 카르마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습니다.>

<개개인이 낼  있는 화력을 본다면 SK가 유리할 것 같고 팀 적으로 움직이면서 뭔가를 보여줄  있는 건 SME인것 같습니다.>

<경기 준비됐군요! 경기 보시죠~>


<자! 1주 차 1일 3번째 경기 SK가 블루, SME가 레드입니다.>

"웃어?"

<탑 쪽에서 둑스 선수가 먼저 2레벨 찍고 딜 교환을 해봤는데 스킬이 부족해서 점멸을 썼죠?>

<따라서 점멸을 써서 끝까지 딜을 넣어봤던 Thal이었는데요. 역시나 딜이 부족해서 잡지는 못했고요.>

"오빠 이거 미드 한번 찌를게!"


"어, 호응은 어려워! 딜 갱킹만 해줘."

회피하네요.>


<현명하네요. 괜히 점멸 아끼다가 라이즈가 점멸쓰면서 속박걸고 킨드레드가 3타 치면서 막 들어오면 무섭거든요. 아프기도 하고>

"집엘 안가? 그럼 죽어야지!"

<어어~ 이거 트런들은 집에 안 갔거든요!  사 온 둑스가!! 근데 미니언이! 미니언이 많아요!!>


<아아!!! 퍼블~! 누구든지 한방을 치면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시간의 톱니바퀴는 원거리가 가능하죠! 둑스 퍼블!>


<인장을 사 온 둑스기때문에 기분이 좋죠. 2스택 쌓고 시작합니다.>

선수도 터키에서 힘  탑으로 유명한데 역시 둑스! 괜히 파이어뱃을 밀어 넣은 게 아니다 증명합니다.>

"오빠 나 탑 가고 있거든? 와드 있어?"


"없을 거야! 한번 와봐."


<이거 킨드레드가 다시 오거든요! 와드를 설치 안 해놨어요!>

<다시 한번 킬! 인장 4 스택!>

<이거는 Thal 선수가 너무 순수한 거 같은데요. CC기를 우직하게 다 맞으면서 빼지도 않아요!>


<5분 만에 2데스입니다. 흥분할 수도 있어요! '나는 SK를 상대로 솔킬을 낸 남자다!'라고 웃을 수도 있고요.>

"오빠 다시 한번!"

"형 나도 한번 올라갈게!"

"아니야 상학이 너까지는 올 필요 없고 혜나만 와줘."


<이거 탑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네요! 헤나가 다시 한번! 이거 SK도 조심해야 해요! 그라가스!!>


<양의 안식처! 이거 오히려 그라가스까지!!!>

<헤나 더블 킬!!!>


<지금 정글러들 간의 레벨 차이도 2레벨이었어요.>


<이거 탑, 정글 싸움에서 이렇게 밀려버리면 다른 라인에서라도 확실하게 찍어 눌러주면서 이겨야 하는데 그게 아니죠?>

"이거 뭐야! 뽀삐 점멸 들어왔다!"


"루시안! 궁!"

<이거 점멸 써가면서 이니시에이팅을 해본 이유는 명확했는데 유효하지는 못했고 이제는 뽀삐가 위험해요!>

"텔 타고 가는  루시안은 못 잡을  같으니까 뽀삐 볼게!"

<이거는 완벽하게 무리수였습니다. 에코뿐만 아니라 라이즈까지 텔이 있었는데 그걸 그렇게 연다? 심지어 텔 숫자도 SK가 더 많은데? 이건 안 되는 거거든요!>

<많이 급한 거 같아요 SME 방금 Stoma 선수의 술통 폭발도 유효하게 들어갈  있던 건데 유효하게  들어갔어요.>


"이거  솔용 할게."

"오케이. 나 와드나 박으러 간다."

"바텀! 바텀 찔러! 루시안 노플!"


"오케이! 고! 나도 간다!"


<이거 바텀 찌르는데요! 4인 갱!! 뽀삐 벽꿍 넣긴 했습니다만! 룬 감옥! 금방 죽을 수밖에 없고! 트런들 도착! 헤나 양의 안식처!>

<헤나 전사! 순간적으로 타워에 미니언이 타버리면서 폭스와 빵이 빠졌고 순간적으로 인원수 차이가 발생했죠. 하지만 루시안은! 도망갈 수 없습니다.>

<지금 SME는 여기에서 대박을 내야 합니다. 탑에서 에코가 완전 프리하게 파밍을 하고 있어요!>


"이거 나 아지르 궁 키고 쫓는다!"


<이거도! 아~ 탈진!>


<그냥 다음에 킬 각 보려고 탈진 뺀 거 같은데요?>

<지금 헤나가 상대 정글 막 들어가 버리죠? 파란색 와드가 이미 레드진영 정글에 많이 설치되어있고요!>

<그러니까 트런들이 가죠?>

"혜나야 거기 트런들 간다! 조심해!"

"아아 안 죽어 절대  잡지!"

"나 텔 있긴해!"

"끌어와   타줘."

<헤나가 돌거북! 먹고 빠질 수 있나요! 에코! 라이즈도 와요!!>


<라이즈 도착!>

<그라가스~ 사망! 12분에 4천 골드 차이!>

"뽀삐 출장 갔다. 루시안 잡자."

<그리고 뽀삐가 출장 간 사이에 루시안도 죽었어요. 허망하게!>

<뭔가 임팩트가 없이 그냥 스무스하게 처리가 됐습니다.>

"건방지게 타워 밀고 있네? 아지르 잡자."


"오케이."

<그리고 헤나가 왔는데! 타워를 밀고 있어요! 테이커도 도착! 이거 살아갈 수 있나요!>

<일단 블루 팀 정글을 경유해서 도망가보긴 합니다만! 점멸! 화살 세례! 그리고 마무리!>


<지금 SME는 모든 캐릭터가 1데스씩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것도 트런들이 또 죽었네요.>


"어어! 나 물렸어! 오빠 살려줘!!!"

"궁으로 버텨봐! 뛰어가고 있어!"

<이거 헤나라도! 잡을 수 있나요! 폭스!!! 폭스가 뛰어와서 실드 걸어줬어요! 그리고 에코  옵니다!>

<소모 값이 많은데 결국 킨드레드를 못 잡았어요. 기분이 상당히 나쁘죠!>


 입장에서는 아군의 타워 앞이었거든요! 근데 3명이  명을 못 잡았어요! 기분이 진짜 나쁠 겁니다.>


<분명히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갔는데 탑에서부터 역류하기 시작했어요.>


<용도 그냥 무난하게 가져가고요. 도와주지도 않아요! 헤나 혼자도 충분하거든요!>


"이거 얘네 안 나오는데 그냥 전령이나 챙기자."


"어."


<지금 정글 레벨 차이가 다시 2레벨입니다. 헤나는 지금 라인 CS도  많이 먹었어요!>

<게임이 억제기가 나갔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지만 그건 바론이 안 나왔기 때문이에요. 바론이 나와서 처치된 순간 그걸 먹은 게 SK라면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할 겁니다.>

<맞습니다. SK와 SME의 차이는 지금 하늘과  차이입니다. 일단 2코어 vs 1코어입니다.>

"어? 그라가스! 그라가스 왔다 잡아~"


"궁 쓰고 빠졌네. 냅둬."

<방금도 본인 블루니까 자연스럽게 먹으러 갔는데 상대가 다 있죠? 그래서 궁 쓰면서 어떻게든 살아나오긴 했습니다만 저런 것도 원래는 해서는 안 됐죠.>

<원래 이 정도로 불리하면 상대가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하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근데 그런 판단조차  될 정도로 지금 멘탈이 많이 무너진 것 같고 이제는 그냥 흐름에 맡기는 것 같아요.>


"이거 상대 한번 밀어내고 바론 가자."


"어, 재영아 나한테 실드 걸어 줘. 궁키고 달린다!!"

"그쯤 하면 됐어. 바론!"


<이거 바론은 진짜 막아야 합니다. 지금 SME에게 역전할  있는 시나리오가 있다면 바론을 뺏는 거예요!>


"오~ 상대 나온다. 낚시로 바꾸자!"

<뺏고 상대 끊어먹고, 그러니까 변수 없이 가려고 바론도 몇 대 툭툭 치다가 빼죠!>


"루시안 노 스펠. 아까 내가 다 빼뒀어."


"그래? 잡자."

<와.. 이것도 아까 이즈리얼이 루시안 소환사 주문 다 빼둬서 그냥 라이즈가 앞 점멸 룬감옥으로 들어가 버리네요.>


<이것도 정말 칼같이 들어가서 잡아내네요.>

"이거 트런들 건방지네?"

"어디 갔어! 아.. 그냥  먹을게."

"오케이."


<공짜로 미드 억제기 툭툭 치는 게 기분 나쁘니까 깽판이라도 쳐보는 거죠! 아지르 들어와서 빵을 황제의 진영으로 토스!!>


<잡을  있나요! 아~ 결국 못 잡습니다. 역으로 아지르랑 뽀삐만 죽었어요!>

<원래도 저게 잡혀야 정상입니다. 근데 안 잡혀요!>

"이거 미드랑 서폿 없으니까 바론 가자."

"견제만 해줘."

<넘어가서! 와!!! 스틸!!!>

"아.. 빡치네"

<헤나 열 받았네요. 더블 킬입니다.>

"푸하하하 그걸 뺏겨?"

"하하하하하"

"..."

<헤나 선수 둑스 테이커 빵 폭스한테 장난 섞인 놀림  받겠는데요? 팀 내 유일 1데스가 바론까지 스틸 당했으니까...>


<헤나 선수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헤나 선수와 같은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원래 정글러들은 100번 중에 99번을 잘해도 바론 한번 뺏기면 역적 되는 거예요.. 라이너들이랑은 말이 잘 안 통합니다.>

<맺히신   많나 봅니다. 하하>


"싸워 싸워~ 아지르!"


"아냐 아지르 멀어 뽀삐!"


<바로 죽었네요. 닷지했습니다.>

<어! 둑스가 메자이를 샀네요. 하하하...>




"아지르! 아지르!!"

"아~ 까비! 진짜 평타 한방인데 저게 안 죽네."


"2차나 밀자."

"? 건방지게 앞대쉬를 해?"

<라이즈 왔어요! 그리고 앞 대쉬한 루시안은 뒷 점멸 탔고요!!>


<결국 루시안 전사! 그라가스 전사!>


"끝까지 뽀삐 추격해!"


<와.. 테이커! 쌍둥이 앞까지 뽀삐를 추격해서 잡았어요!>

<이거 헤나라도 다시 한번!! 양의 안식처 잘 폈고요!>


<아~ Neru.. 황제의 진영으로 잘 밀어봤습니다만 헤나는 결국 살았고요.>


<트런들도 죽고! 쌍둥이! 넥서스!! GG~>

"고생했다~"


"혜나는 화 풀고 악수하러 가야지."

"응.."


<바론을 뺏긴 건 대세에 아무런 지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잠시 후! 오늘의 4경기! GLC와 WF의 경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저항이 거세니까 sk는 돌려 깎기 들어가고요.> 입장에서는 아군의 타워 앞이었거든요! 근데 3명이  명을 못 잡았어요! 기분이 진짜 나쁠 겁니다.>선수도 터키에서 힘 센 탑으로 유명한데 역시 둑스! 괜히 파이어뱃을 밀어 넣은 게 
아니다 증명합니다.>~ 선 점멸로 갱킹을 
회피하네요.>는 바드를 잘라줬고요!> 
선수는 알리스타 같이 일반적인 서포터들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폭스가 잘 쓰는 픽이기도 해서 바로 잘라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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