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화 〉Mid-Season Invitational : 준결승
<네! 게임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이곳은 미드 시즌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MSI!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질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입니다. 오늘부터 3일간 준결승, 결승전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중계해드릴 3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게임 전문가 김타릭씨와 꿀템씨 모셔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늘 또 전 세계의 반응을 생생히 전해주실 통역! 최도희 씨 모셔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자 이곳 상하이에 와서 많은 중국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SK와 RNGU의 대결, 사실 그동안 2013, 14, 15 그동안 한국이 아주 유리했었는데 이번엔 진짜 모르는 상황이 됐어요.>
<그렇습니다. 이번 MSI가 그만큼 꿀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현지 중국 팬들의 반응이 정말 엄청납니다. 특히 오늘 4강 첫 경기가 RNGU와 SK의 경기잖아요? SK 선수들은 RNGU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긴장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제 실력 발휘를 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SK Taker)
"RNGU가 조별 예선에서 1등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음.. 지금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4강전이 굉장히 많이 기대되네요."
<사실 최병현 감독이 조심스럽게 3:0으로 이길 것 같다고 저희에게 귓속말로 속삭이긴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되고 있습니다!>
<역시 테이커 선수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인기가 대단하네요.>
<헤나 선수도 신인인데 참.. 저렇게 환호성이 크네요.>
<네! 이제 RNGU 선수들이 소개되는데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와하하하 Huan 선수가 소개 될 때 박수 소리가 제일 큰 거 같아요!>
···
<아~ 오늘도 헤나 선수와 둑스 선수가 출전하나 보군요! 벤치에 앉아있는 파이어뱃과 병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늘은 좀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5세트 모두 한 진영에서 진행됩니다. 조 1위인 RNGU가 블루 사이드, SK가 레드 사이드를 골랐어요.>
<그런 만큼 한번 당한 전략에 대응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죠. 조금씩 조금씩만 수정해도 같은 전략은 당하지 않을 거예요.>
<자! 이제 선수들을 물론 아까 중국인 캐스터가 소개하긴 했습니다만 저희가 다시 한번 만나보죠! 먼저 1위를 한 RNGU 선수들입니다.>
<정말 무서운 팀이죠. 한국인 선수 Pooler와 Huan을 중심으로 팀의 이니시에이팅과 시야 장악을 담당하고 있고 미드, 정글, 원딜 팀의 캐리 롤을 담당하는 Wuux와 xiaoxiao, xlmg 이 선수들도 개인기가 엄청나고 지금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 또한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엄청납니다.>
<사실 보이는 부분만 보면 SK보다 미드 정글 시너지가 오히려 낫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드 정글 쪽에서 RNGU가 오히려 앞서갈 것 같기도 하네요.>
<팀에서 궂은 일을 맡고 있는 Pooler ··· 날뛰는 원딜러의 고삐를 꽉 잡고 있는 Huan 선수까지 Huan 선수는 정말 사령관 느낌의 선수죠!>
<자! 이에 맞서는 우리 한국의 SK의 선수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둑스 선수. 파이어뱃을 밀어내고 SK의 탑 주전을 꿰찼어요!>
<진짜 보여주는 기량이 이 선수가 왜 이렇게 뜨지 않았지? 라고 느낄 만큼 엄청납니다.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하고요.>
<이제 헤나 선수가 나오네요! 사실 이 선수 작년 케스파컵에서 데뷔한 신인이거든요! 근데 벌써 1회 우승에 IEM까지 우승! 그리고 이곳 MSI까지 정복하러 왔습니다.>
<사실 막 데뷔했을 때는 실수도 많이 나왔고 병기와 비슷한 포지션을 맡으며 그냥 병기 후계자네~ 라고 느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선수만의 무서움, 장점이 발휘되기 시작했어요. 캐리형 정글이면 캐리형 정글, 서포팅형 정글이면 서포팅형 정글! 모두 잘 다루는 모습을 지금 현재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xlmg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괴물 같은 선수예요!>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테이커죠! 미드 정글에서 SK가 RNGU와 비교했을 때 꿇린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만 그런 소리를 듣고 그냥 넘어갈 선수가 아니죠! 오늘 화난 테이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빵이죠~>
<빵! SK가 흔들릴 때마다 지켜주는 수호신이죠. 빵과 폭스의 바텀 라인전은 항상 반반은 해줍니다. 최소가 반반이고 이길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위쪽에서 흔들린다 하더라도 게임을 끌고 갈 때가 많고 한타를 봐도 빵이 정말 빛납니다.>
<빵만 있으면 되나요! 이 선수도 있어야죠! 폭스입니다!>
미드 정글 원딜은 슈퍼플레이와 스로인의 반복이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둑스와 폭스 두 선수는 항상 제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가 있어요. 그리고 폭스가 이번 msi에서의 경기력은 작년 msi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더 집중하고 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었거든요? 오늘 경기에서도 그런 플레이가 다시 나오겠죠!>
···
<자! 그러면 1세트! 준비됐습니다! 밴/픽부터 보시죠!>
<우선 RNGU는 마오카이부터 자르고 시작하네요.>
"저기 Wuux가 트위치를 잘 쓰니까 일단 자르자. 트위치 자르면 할 거 없어 저기"
트위치를 잘라주네요.>
<폭스의 주요 픽인 알리스타를 잘라주는 RNGU!>
"루시안도 잘라 원딜만 견제해!"
선수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이네요. 둑스의 에코! 또한 밴 됩니다.>
"니달리를 xlmg한테 쥐여주면 다른 사람이 되거든? 마치 타이거즈에 버터처럼? 그러니까 일단 자르자."
<라이즈를 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니달리를 잘라주네요. 그러니까 RNGU는 라이즈를 가져갈 거 같은데요? 가져갑니다.>
"시비르랑 아지르 가져올래? 괜찮을 거 같은데 지금 상황에?"
"네. 괜찮은 거 같아요."
<킨드레드와 브라움을 가져가네요. '헤나 너 킨드레드가 제일 위협적이던데? 솔직히 나머지는 할만한 거 같은데?'라는 느낌이죠. 뺏어간 느낌이에요.>
"그레이브즈? 해볼래?"
"아뇨. 이번 판에는 갱킹 위주로 해보고 싶어요."
"그래? 그러면 엘리스랑 소라카 어때?"
"네. 좋아요."
<엘리스를 꺼냅니다. RNGU는 진이 나올 법도 하거든요? 일단은 칼리스타를 띄워놓고 있어요.>
<오~ 이렇게 가나요? 칼리스타 르블랑입니다.>
<탑 라이즈로 돌리네요. 실제로 Pooler선수가 SS white 시절에 탑 라이즈가 주력 픽이었습니다. 그래서 저격 밴도 많이 당했고요.>
"뽀삐가 무난할 거 같은데?"
"네 뽀삐로"
<이렇게 밴/픽이 끝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라이즈를 말리게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킨드레드, 르블랑, 브라움 이 3 챔피언이 미드를 중심으로 상대 정글 들어가기 싸움을 했을 때 강력한 픽이라서 저는 이 경기의 승패가 헤나의 손에 달린 거 같아요.>
<헤나가 한발 앞서서 매복 플레이, 역갱 이렇게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폭스가 소라카라는 수동적인 픽을 가져간 만큼 먼저 맵 주도권을 가져와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에는 어렵거든요. SK는 그냥 노골적으로 후반 가자는 느낌의 픽인데 중간에 엘리스라는 갱킹형 정글러를 넣었어요.>
부담감이 없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엘리스가 초, 중반에 얼만큼의 활약을 해주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헤나의 손끝에 승패가 달려있다! 경기 가겠습니다. 1세트! 보시죠!!!>
<네! 경기 시작됐습니다. RNGU와 SK의 준결승전 대결! RNGU가 블루사이드, SK가 레드사이드 입니다. 오늘은 진영을 고정해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진영은 고정이지만 지금까지의 MSI에서의 패턴도 그렇고 RNGU는 역시 아주 공격적으로 '아 우리는 초반부터 화끈하게 싸울 거고 초반부터 스노우볼 굴릴 거야!'라는 느낌이면 SK는 '우리는 좀 받아치면서 단단하게 길게 가자!'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사실 간단하죠? SK는 초반을 잘 넘겨야 합니다. 초반만 잘 넘기면 중반부터 터져 나오는 대미지라던가 시너지라던가 엄청나거든요? 근데 RNGU가 그걸 그냥 두고만 보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그리고 라인스왑을 했지만, 상대가 막는 선택을 했거든요? SK는 솔직히 이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겁니다.>
"막네.. 나 집 간다."
"오케이."
이런 선택만 봐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sk가 '교환할 거 하면서 일단 라인전 끝내놓고 생각하자'라고 말하고 있다면 rngu는 '싫은데? 내가 왜? 난 라인전 길~게 할 거야!'라고 하는 듯 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헤나의 역할이 중요해지죠? 그레이브즈 같은 픽과 다른 챔피언들의 조합이었다면 갱킹이 강하지 않은 그레이브즈이기에 정글링에 집중하는 게 맞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릴 텐데 어쨌든 엘리스가 나왔으니까요.>
"혜나야 긴장하지 말고 천천히 확실하게만 찔러줘."
"그래~ 오빠들이 다 딜 교환해주고 있으니까 한 번씩만 찔러도 돼."
내 플레이에서 긴장이 묻어나왔나보다 처음 겪어보는 일방적인 응원에 조금은 긴장이 된 것도 사실이지..
"응.."
<르블랑이 이걸 위해서 순간이동을 들었네요! 순식간에 탑으로! 킨드레드까지 4명이 합류했습니다!>
"르블랑! 탑!"
"일단 준석아 너라도 살아봐 시간 끌게!"
<이 타이밍에 미드 푸쉬라도 했으면 이득이라도 봤을 텐데 할 상황도 아니었고요. 서로 집갔던 타이밍이라..>
<소라카가 죽고 시비르도 점멸이 빠졌지만 안 죽은 건 천만다행이고요.>
"칼리 궁 빠졌거든? 애들 점멸도 없고 한번 와볼래?"
"응 가볼게!"
<헤나 매복 중.. 탑 삼거리 지나고~ 진입합니다!>
고치 적중! 이거 죽었죠~ 더블 킬까지 노려볼 수 있나요~!>
<소라카 도착!! 됐네요!>
"칼리 칼리 칼리~!"
<바로 갚아줬네요! 헤나의 이런 모습이 계속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거 들어가네요! 이전 킨드레드의 갱킹에서 테이커의 소환사 주문이 모두 빠졌지만 피는 많이 뽑아냈었거든요!>
<신기루로 들어가서! 황제의 진영! 평타! 평타! 평타!!! 솔로 킬!!!>
<이게 테이커죠!!! '뭐? 우리가 RNGU에게 밀려?' 이런 소리 듣고 참을 선수가 아니죠!>
<6강에서의 흐름과는 다른 흐름입니다! 초반부터 몰아치고 있어요!>
"용 도와줄래?"
"어."
<타워 교환하고~ 전령과 용까지 교환합니다.>
"미드 모여서 1차 밀자"
"오케이."
<이거 뽀삐랑 소라카 아지르! 밀고 있거든요! 괜히 지키려다가! 어어!!! 침묵 벽꿍! 아~ 아쉽게 못 잡습니다.>
<정말 목숨을 담보로 라인 클리어를 해냈네요.>
<결국 미드 타워는 밀리고요!>
<진짜 다전제의 SK는 다르네요. 6강 풀리그에서 보여줬던 그 경기력과 지금의 경기력이 완전히 다릅니다. 타워도 3:1 킬도 3:1 용도 챙겼고요.>
<그러니까 끊어먹기로! 헤나를!!>
"뭐야! 이거! 애들 온다!"
<헤나는 살아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뽀삐도 오긴오고요! 근데 5명 다 있습니다. RNGU!>
"이거 일단 킨드라도 데려가볼게!"
<와아!! 킨드레드를 데려갔어요! 헤나!! 슈퍼플레이!!>
<그리고 싸움이 이어지는데요! SK는 진영이 갈렸습니다. 지금!!>
<운명의 부름으로 테이커 쪽으로 쐈고요!>
"이거 칼리!! 칼리!!"
<칼리스타 물렸어요! 벽꿍! 도망가는 것도 황제의 진영으로 밀었고요! 다시 수호자의 심판! 기원까지! 칼리랑 브라움 전사! 이러면 도망가야죠! RNGU!!>
<라이즈까지!! 전사!! 르블랑은 살 수 있나요!!>
<르블랑은 살아가는데요! 이러면 타워!>
"미드 밀어! 미니언 박아!"
"나이스!!"
<헤나만 물린 줄 알았는데 헤나가 죽으면서도 킨드레드를 데려갔고요. 둑스의 움직임 보세요. 옆에서 눈치 보다가 칼리스타를 정확히 벽꿍, 그리고 테이커도 앞 점멸로 파고드는 칼리스타를 황제의 진영으로 밀어냈고요.>
<그리고 이어지는 수호자의 심판. 체력이 없는 테이커는 또 기원으로 살리고요. 정말 대박인 한타였습니다.>
"어어! 나 죽음!"
"미안하다 못 살려줘서"
<부활한 킨드레드가 바로 돌아와서 폭스를 끊었네요.>
<귀환이 늦었죠? 테이커가 살려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요.>
<바텀 1차를 깨면서 따라가는 RNGU입니다.>
"바로 전령."
"얘네 블루에 박아둔 와드 깨졌거든? 바로 달리자."
"오케이."
"들어가서 토스할게!"
<아지르 토스!! 가둬 놓고!! 막 때려요! 양의 안식처를 썼지만 이미 갇힌 상태라 죽을 수밖에 없고요! 결국 킨드레드 전사!>
"이거 라이즈도! 깊어!"
<깊게 있던 라이즈가 또 물렸어요! 결국 전사!>
<테이커가 몰아넣고 폭스가 바로 CC 연계 멋졌네요.>
"용 가자."
"응."
<용을 제지하려는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의를 상실했어요. RNGU!>
"이거 밑에 브라움 와드 지우고 있는 거!"
"궁 켰어!"
<사냥 개시 키면서! 브라움한테 달려가서 벽꿍! Huan! 죽나요! 밑에서 칼리스타가 운명의 부름으로 한번 살리기는 합니다만! 이러면 칼리가 오히려!!>
"궁으로 띄울게!"
<수호자의 심판! 칼리스타 공중에 뜨고요! 전사!>
"나이스! 좋았다."
<순식간에 녹아요!>
"바텀 밀어! 미드 줘!"
<이거 어디까지 가나요! 바텀 2차! 억제기! 밀렸고요!>
"애들 나올 거거든? 뒤로!"
<일단 뽀삐가 올 수 있습니다! 아지르의 타워도 있긴 해요!>
<뽀삐 오고요! 한타 열립니다!>
"킨드한테 고치 썼어!"
"브라움! 브라움 봐!"
"뒤에 르블랑!"
<브라움 순식간에 죽고요!>
"라이즈한테 벽꿍 썼다!"
"오케이 라이즈라이즈라이즈!!"
<라이즈도 물렸죠! 순식간에 죽고요! 계속 추격!>
"칼리한테 고치 쓸게 점사해줘!"
<점멸 고치! 킨드한테 쓸 것 처럼 하다가 칼리스타를 노렸어요! 일단 양의 안식처로 살려가기는 합니다!>
"억제기 밀어!"
<억제기가 날아갔고요! 20분도 안 됐는데 쌍둥이가 날아갔어요!>
<지금 RNGU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네요. 돌려보내면 어차피 지기 때문에 안 돌려보내겠다는 거죠! 라이즈 순간이동으로 싸 먹을 준비!>
"뭐지 얘네 일단 라이즈한테 고치 썼어!"
"빼 빼 빼! 살아만 가!"
<여유롭게 살아가네요. 라이즈한테 고치 맞춘 게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동선을 바텀 쪽으로 잡았기 때문에 RNGU는 바론으로 뛸 수도 없습니다!>
"바론 먹고 끝내자 그냥."
"나 강타 자신감 없어.. 알아서 해줘!"
"뺏겨도 안 져!"
<테이커가 마크하죠! 테이커! 킨드레드 전사!!>
"바론 딜 애매해졌어! 포기해!"
<바론은 포기했고요!>
"라이즈부터! 라이즈!"
<라이즈 실피! 실피! 결국! 브라움 전사! 다시 바론 가나요!>
"바론 가자."
<헤나 선수가 그동안 강타 싸움에 있어서 특히나 약한 모습을 보여줬단 말이죠? 그래서 테이커가 '오빠가 해결해줄게!' 들어간 거죠.>
<이제 미드로 갑니다. 타워 날아가고요! 억제기!! 날아갑니다!>
"끝내 끝내!"
<하나 남은 쌍둥이까지!! 탑 억제기까지 날아갔고요!!>
"라이즈 고치 맞았다!"
"죽여!"
"상하이 분위기도 죽여!"
"조용하게 만들어!"
<킨드레드! 라이즈!! 르블랑까지!! 칼리스타도! 죽어요! 브라움 언제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시원하게 1세트를 가져갑니다! GG!!>
<사실 1주 차에 RNGU에게 패하며 4연패가 시작됐는데 이걸 이렇게 갚아주네요!>
<정말 다전제의 SK가 어떤지를 보여줍니다! 정말 강합니다. SK! 23분 만에 RNGU를 끝내버립니다!>
<헤나 또한 엘리스를 오랜만에 보여주며 역시 좋은 모습 보여줬고요! 테이커 또한 미드 캐리가 뭔지를 보여줬습니다.>
<저희는 잠시 후에 RNGU와 SK의 2세트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의 마지막 희망 바론 스틸 나오나요? 킨드레드가 보고 있는데 팀원들이 멀어요!> 고치 적중! 이거 죽었죠~ 더블 킬까지 노려볼 수 있나요~!>가 말하는 게 이런 선택만 봐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sk가 '교환할 거 하면서 일단 라인전 끝내놓고 생각하자'라고 말하고 있다면 rngu는 '싫은데? 내가 왜? 난 라인전 길~게 할 거야!'라고 하는 듯 해요.>가 르블랑으로 순간이동을 들었단 말이죠? 자신감이 있네요?>또한 후반을 가도 라이즈라는 장군님이 계셔서 딱히 부담감이 없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엘리스가 초, 중반에 얼만큼의 활약을 해주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의 탑 라이즈가 가장 큰 변수가 되겠는데요. 라이즈를 말리게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킨드레드, 르블랑, 브라움 이 3 챔피언이 미드를 중심으로 상대 정글 들어가기 싸움을 했을 때 강력한 픽이라서 저는 이 경기의 승패가 헤나의 손에 달린 거 같아요.> 선수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모습이네요. 둑스의 에코! 또한 밴 됩니다.>는 트위치를 잘라주네요.>의 미드 정글 원딜은 슈퍼플레이와 스로인의 반복이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둑스와 폭스 두 선수는 항상 제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가 있어요. 그리고 폭스가 이번 msi에서의 경기력은 작년 msi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더 집중하고 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었거든요? 오늘 경기에서도 그런 플레이가 다시 나오겠죠!>선수들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