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화 〉Mid-Season Invitational : 결승
(SK Fox)
"SK와 처음 재계약할 때부터 이번 시즌 모토를 '발전하는 SK가 되자'로 잡았어요. 건강하고 발전하는 SK. 그래서 저희가 스프링 시즌 초반에 좀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결국엔 우승을 했고 그리고 이번 MS도I 시작은 좀 안 좋았지만, 해외팀에게 배울 것도 많았고 저희의 실수가 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걸 좀 줄여가면서 하면 문제 될 건 없었다 싶었어요."
<어~ 발전하는 작년에 그 정도의 성적을 냈으면 좀 느슨해질 법도 한데 진짜 대단하네요. 폭스 얘기대로 되고 있습니다. 스프링, MSI.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팀이 아닌가 싶어요. 안주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해서 과연 3:0으로 끝낼 수 있을지! 밴/픽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똑같이 갑니다. GLC 알리스타, 시비르 SK 아우솔, 바드>
<아~ 마지막 밴으로 이즈리얼을 밴 하네요! 이러면 SK도 달라지겠죠?>
에코로 틑었습니다.>
<이러면 라이즈도 살았는데 SK가 빠르게 가져오나요? 일단 GLC의 첫 픽은 마오카이였습니다.>
"라이즈 가져오고 루시안을 빠르게 우리가 가져오자."
라이즈 가져가도 아지르 정도면 상대가 가능하다. 라는 생각인 거 같고요. 루시안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가져오네요!>
<킨드레드! 소라카! 소라카는 진짜 빠르게 등장하네요.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 싸움 도중에 조합 간의 시너지라던가 유지력이 남달라요.>
"다시 엘리스 할래?"
"어.. 네..."
"그래. 그럼 엘리스랑 뽀삐 어때?"
"괜찮은 거 같은데요?"
<다시 엘리스로 가나요? 뽀삐도 괜찮고요! 가네요!>
선수가 과연 어떤 미드를 채용할지가 관건입니다.>
트리스타나나 케이틀린을 주로 채용했습니다.>
<카시오페아를 쓰나요? 물론 테이커 선수가 스프링 2R에 카시오페아로 라이즈를 숨도 못 쉬게 압박하면서 승리했던 적은 있습니다만..>
<카시오페아 가져가네요! 원딜은 케이틀린이 채용됐습니다.>
"저 3연속 나미 할게요. 저기 Amoomoo도 3연속 소라카 하는데 저라고 못할 거 있나요?"
"그래, 해도 돼."
<3연속 나미 가나요? 가네요!>
<실제로 지금 잘 풀리고 있고 마오카이 같은 챔피언이 잘못 들어오면 혼자 고립시켜서 잡아먹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3연속 엘리스! amoomoo도 3연속 소라카! fox도 3연속 나미!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경기 패턴이 확 바뀐 느낌이 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미드일 것 같은데요. 미드 쪽에서 라이즈나 카시오페아의 소환사 주문 선택을 끝까지 봐야 되긴 하는데 어느 한쪽에서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면 탑과 바텀의 컨셉이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한쪽으로 확 기울어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나 카시오페아 같은 챔피언은 라인전에서 우위를 갖지 못하고 한타로 넘어가면 테이커가 보여줬듯이 한타 때 엄청난 궁극기 활용이 가능은 해도 그건 너무 좀 힘들어서 존재감이 떨어질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이건 HuHa가 진짜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내가 한 번 보여주겠다. 내가 북미 최고의 미드라이너 로써 보여주겠다' 인 데 그게 막힌다면 오늘 GLC 경기 끝날 것 같습니다.>
<자! 과연 HuHa가 Taker를 막아서며 경기를 4세트, 5세트로 끌고 갈 수 있을지~ 경기 준비됐습니다. 양 팀의 3세트 함께 보시죠!>
msi마저 정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3세트가 시작 됐습니다.>
<지금 소환사 주문만 봐도 살벌한 인파이트를 예고하는 느낌인데요. 탈진이 서로 두 개씩 있는데 기가 막히겠네요.>
"이거 돈 좀 뜯어갈게."
<폭스가 와서! 와! 탈진까지 쓰며! 빈사 상태로 만들었어요!>
"까비."
<커버를 안 왔으면 혹은 조금만 늦었으면 카시오페아 소환사 주문 무조건 빠지는 건데 일단은 나미의 탈진만 빠졌습니다.>
"상학이를 괴롭혀? 상학이는 나만 괴롭힐 수 있다고!"
"뭔 소리야? 오기나 해"
<1레벨에 소라카가 와서 라이즈를 괴롭혔거든요? 그러니까 나미도 가죠?>
<이야.. 미드 라인전이 얼마나 중요하면 1레벨부터 양 팀의 서포터들이 자꾸 방문합니다.>
<실제로 양 팀의 정글러 또한 미드 근처에 있습니다.>
"이거 한 번 갈까?"
"아냐, 킨드도 있을 거 같아"
"응 그럼 칼날 부리나 먹을게."
<현재 철거전 형태로 가고 있는데 무난하게만 가면 GLC가 더 잠재력이 있습니다. 물론 SK의 CC 연계가 어떻게 들어갈지가 변수이긴 한데 무난하게만 가면 캐리력이 더 뛰어난 건 GLC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야 한다면 SK가 초반에 득점을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아~ 와드로 위치 파악! 지우고 떠납니다. Hena.>
한 번 해봤는데 와드로 걸렸어요.>
<그러니까 이번엔 킨드레드! 뽀삐를 노리고 살금살금 걸어왔어요!>
"갱킹왔다 도와줘!"
"어, 나 가고 있어!"
나는 바위게를 먹던 중 바텀에서 상황이 발생해 먹던 바위게를 집어 던지고 빠르게 내려갔고
킨드레드 쪽으로 용감하게 돌진하며 탈출 시도! hena도 지원 오고 있어요!>
"아, 이거 그냥 점멸 쓸게."
<점멸! 살아갑니다.>
"이거 같이 밀어줄게."
"어 밀고 집 가자."
<점멸이 없는 뽀삐니까 엘리스도 같이 밀어주는 모습이고요.>
"이거 카시 내려갔어! 바텀 조심!"
"빠지자. 런런!"
<카시오페아가 내려오고 있거든요! 일단 고치로 뒤틀린 전진을 한 번은 저지했습니다.>
<카시오페아 점멸! 이러면 Dux는 살기 어려울 듯! 결국, 퍼블! 득점합니다. GLC!>
<만약 SK가 속도를 낸다면 핵심은 정글러가 될 때가 많거든요? 엘리스는 갱킹이 진짜 강력하긴 하니까요. 그리고 상대는 갱킹에 취약한 챔피언이 꽤 있고요. 지금처럼 카시오페아가 점멸이 없는 타이밍에는 필킬 각을 노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Hena가 안 된다면 Fox라도 돌아다니면서 한 번 노려보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크기만 해도 세요. 조합적 강점이 있으면 특정 플레이가 강제되지는 않습니다.>
<뒷 라인에 파고들어서 억지로 대미지를 욱여넣는 플레이가 강제되지도 않고 앞으로 뽀삐 같은 챔피언이 파고들어도 견제가 되고요. 그리고 아군을 지켜줄 수 있는 수단 소라카의 기원, 킨드레드의 양의 안식처 같은 스킬도 있고요. 거기에 케이틀린이 덫 깔면서 앞에 오는 챔피언들을 때린다. 이런 마인드로 플레이해도 충분합니다.>
"이거 얘네 마오카이 오려다가 취소했거든? 역으로 우리 타이밍 나와!"
"나 달려가고 있어!"
"텔 타볼게!"
<순간이동을 통한 합류를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로 돌아갔어요! 이제 SK의 턴이죠!>
<순간이동! 뽀삐 합류!>
"케틀! 케틀! 물어!"
<케이틀린 점멸로 잘 빠져나갔고요! 킨드레드! 수호자의 심판으로 떴어요!>
<양의 안식처도 있고 카시오페아가 합류가 더 빠르긴 합니다.>
"이거 일단 빼봐 카시 궁각 조심해야해!"
<뽀삐는 일단 점멸로 빠졌고요. 엘리스, 라이즈 도착했거든요! 크게 돌고 있어요!>
"나 케틀한테 고치 맞췄어! 들어가!"
"오케이! 케틀 본다 케틀 노플!"
<케이틀린에게 점멸 고치 맞췄고요! 물의 감옥! 떴어요! 이러면 살기는 어렵죠! 케이틀린!>
"카시 묶을게 들어와 줘!"
<그리고 Taker! 점멸 룬감옥! 딜 하기 시작합니다만 탈진 바로 걸렸고요!>
<연계 CC가 들어갈 수 있나요! 벽꿍!!! Dux!! 결국! 잡아냅니다! 2:0! SK 득점!>
<이거는 진짜 GLC 망했는데요? 일단, 이 교전 전에 Darkhan이 먼저 순간이동을 쓰려다가 '아,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하고 순간이동을 취소했는데, 그때 Dux는 5레벨이었어요. 6레벨을 찍자마자 바로 와서 킨드레드를 띄웠고요.>
<원래는 GLC가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구도까지는 아니었는데 Hena의 점멸 고치와 Fox의 물의 감옥 위치가 좋았어요. 연계 CC가 딱딱 들어가니까 Stix가 아무것도 못 하고 죽었고요. 그리고 거기서부터 한타를 지기 시작했죠.>
<순간이동을 들고 있었다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건데 약간은 아쉽네요.>
<딜러가 죽은 GLC, 딜러가 킬 먹은 SK입니다.>
<카시오페아가 프로 씬에서 잘 안 나온 이유 궁극기의 변수가 너무 크다 안 좋은쪽으로. 그런데 Taker가 카시오페아를 활용할 때를 생각해보면 수풀을 이용하거나 혹은 점멸이 있을 때는 궁 점멸 같은 식의 상대가 반응하기 힘든 상황에서 사용했던 거거든요. 근데 지금은 말 그대로 상대가 대놓고 오는 상황이고, 점멸도 없었고, 그 상황에서 궁을 제대로 쓴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너무 힘든 거죠.>
<그래서 미드 차이가 조금 나고 있습니다. 현재 CS도 20개가량 앞서고 있고, 킬도 먹은 라이즈에요.>
<루시안도 1킬 1어시고요.>
"어?"
나는 갑자기 걸린 퍼즈에 맥이 끊겨 피로가 몰려왔기에 몸을 풀면서 기다리자 곧 경기가 다시 시작됐고
드래곤쪽에 더 집중을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상대가 조합 파워가 더 세다 한들 드래곤을 잘 먹어둔 쪽이 후반에 보험으로도 쓸 수 있고 실제로 5 용의 힘은 무시무시하거든요>
<라이즈가 혼자 미드 푸쉬하고 있으니까 3명이 달려가요! 카시오페아 점멸 석화의 응시! 걸리지는 않았고요. 점멸 교환에는 성공했습니다.>
<맞았다면 라이즈를 한 번 잘라줄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뭐 자르는 데 성공했다면 미드 압박이나 드래곤 쪽 다 가능은 했겠는데 너무 뻔했죠.>
"이거 킨드 용 쪽에서 보이면 갈 거 같거든? 한번 낚시 해볼래?"
"해보자."
<나미가 와드에 걸렸고요. 킨드 달립니다! Hena! 고치 맞췄고요! 킨드레드 피 많이 빠졌습니다.>
"쟤네 카시 노궁이고 킨드 피 방금 빼놨으니까 용 가자."
<용을 자연스럽게 SK가 챙겨갑니다.>
<모든 플레이가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연계가 되고 있어요.>
<미드도 합류한 루시안이 빛의 심판 쓰면서 밀어냈고 타워 밀렸고요.>
라이즈 가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카시오페아로 억제를 해보려 했는데 그 의미가 지금까지는 아주 흐릿합니다. 궁극기 활용이라든지, 이니시에이팅이라든지..>
"이거 블루 못 먹게 하자 상학아."
"어. 궁 쓰면서 달려볼게."
<이거 블루 못 먹게 하려는 건데 카시까지 와서 일단 먹긴 하겠네요?>
"들어가! 카시 볼게."
"너무 깊게 들어가지마 나랑 재영 오빠 멀어."
"괜찮아 들어가! 애들 띄워둘게!"
"소라카 물어!"
<뽀삐! 카시오페아한테 용감하게 돌진했고요! 소라카 점멸! Taker! 점멸로 따라가서 룬 감옥!! 빛의 심판이 소라카 두들기고요! 결국, 죽었습니다. 위쪽 싸움은요!>
<해일로 카시오페아랑 킨드레드 띄웠고요! 카시오페아! 석화의 응시 대박! 라이즈, 나미, 루시안 묶었는데! 뭐가 더 없나요!!!>
"아, 이거 망했는데?"
"아니야 CC 맞춰놨어!"
<물의 감옥을 맞아서 딜을 할 수가 없었죠.>
<양의 안식처가 끝났고! 결국 킨드레드가 분리수거 됩니다!>
<케이틀린도 멀었고 어그로 핑퐁도 좋았죠.>
<소라카가 있는 상대와 한타를 할 때는 소라카부터 노려야한다는 격언을 못 지키는 상황이 많은데 SK는 정확하게 소라카부터 노렸습니다. 그 이후에 말씀하신 해일 대박에다가 석화의 응시도 대박 나긴 했지만, 물의 감옥으로 떠버렸어요. 그래서 딜을 넣지 못했고 결국 킨드레드가 죽어버렸어요.>
<그리고 편하게 소라카부터 물 수 있었던 건 Dux가 수호자의 심판으로 상대를 한번 띄워놔서 가능했죠.>
<그리고 오늘 여러 번 말씀드렸던 Hena의 커버형 플레이 저런 식으로 아이템 구성을 하면 아까처럼 카시오페아, 망한 카시오페아의 궁극기 정도는 대박이 터지고 딜을 넣는다 한들 하나도 안 아픕니다. 솔라리의 오오라 효과나 실드 걸어주는 게 진짜 팀 파이트에서 엄청난 역할을 할 때가 많아요.>
<분명히 현재 메타는 정글 캐리 메타고 숱하게 캐리하는 장면도 나왔지만, 말씀하신 대로 아군 미드, 원딜이 진짜 잘하는 선수잖아요? SK는? 정글러가 굳이 딜을 갈 이유가 없죠.>
<맞습니다. 원래 모두가 딜을 갈 필요는 없어요. 두 명만 있어도 딜은 충분히 나오거든요? SK의 장점이죠. 딜러 라인의 실력이 세계 최고다 보니까 밸런스를 중시하는 SK가 저런 선택을 과감하게 할 수 있는 거고요.>
"얘네 안 나오네."
"불리하기도 하고 와드도 있나 보네. 그냥 먹자."
<갑자기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잘했던 1, 2세트의 조합으로 한 판 더 해보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요.>
<지금으로서는 뭔가 바꿨는데? 더 안 좋아졌어요.>
<물론 생각은 그게 아니었겠지만, 지금까지는 생각대로 안 되고 있죠.>
"이거 킨드레드 오는데 고치 맞춰볼까?"
"어, 한 번 해봐."
<킨드레드가 끊겼는데 방금 Hena가 또 점멸 고치 맞춰버린 거 같거든요? 원래 탱커는 눈에 안 띄기 마련인데. 조용히 탱커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글러가 끊기고 시야가 없어서 바론 쪽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요.>
"이거 얘네 나온다! 달리자!"
"소라카부터! 소라카 제일 앞에 있다! 잡아!"
<소라카! 룬 감옥 걸렸고요! 터졌어요!>
<카시오페아가 석화의 응시 썼지만 해일로 떠버렸고요! 석화의 응시 자체도 Hena 밖에 맞지 않았습니다!>
<추격 들어가죠! 뒤에서 뽀삐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요! Fox가 점멸 물의 감옥 던지고! 뽀삐가 케이틀린에게 돌진! 딜러들 순식간에 터졌습니다! 4명 전사!>
"바론 달려! 바론!"
<바론으로 달려도 되고! 미드 2차로 달려도 됩니다!>
"이거 마오카이 거슬린다. 잡자."
<나미와 라이즈 둘이서! 마오카이까지 끊어냈고요! 사실상의 에이스나 다름없습니다.>
<킨드레드가 터진 상황인데 Hena가 점멸 고치 맞췄고요. 바로 나미의 물의 감옥 연계까지 들어갔어요.>
<진짜 안 좋은 상황이죠.>
"어? 여기 마오카이 귀환한다! 혜나야 와봐!"
"응. 가볼게!"
<마오카이 2차 앞에서 귀환하다가! 발견! 순식간에 피가 반피이하로 내려갔고요!>
<'Hena야 좀 묶어봐! 잠시만 묶어봐!' 단단하긴 해요! 오래 버팁니다! 어!! 오히려 Taker! 타워에 너무 많이 맞았어요!>
"일단 뒤로 빼자!"
"케틀 궁 날아온다!"
<비장의 한발 대신 맞아줬고요! 아무도 안 죽나요!>
<킨드레드가 Hena 잡긴 잡았고요! 하지만! 해일 대박! 루시안 엄청 세고요!>
<양의 안식처 펴긴 했습니다! 수호자의 심판으로 띄웠고요! 소라카 벽꿍!>
"이거 그냥 빠지자 이득 보기 힘들어!"
"아! 나 덫 밟았어! 카시 데려갈게."
<어!! BBang이 요들이 됐나요! 덫 밟았어요! 하지만 카시를 데려갑니다!>
<도주하는 SK! 라이즈의 저항이 지금 거세요!>
"이거 각 볼게."
"케틀한테 CC 걸었어!"
<지금 뽀삐가 건재하거든요! 들어가요! 벽꿍 연계됐고요! 뽀삐!!>
"일단 피 없는 애들 볼게!"
좋아요 지금! 킨드레드 터트렸고요! 소라카까지! 점멸 평타! 다시 돌아서 stix에게 벽꿍!!!>
<트리플 킬!! 라이즈! 마무리!!>
<진짜 망치로 때려잡았죠! 2차 타워! 깨버렸고요!>
"밀어! 바텀 2차 밀고 억제기 타워 좀 쳐놔!"
<최병현 감독 얼굴에 웃음이 보이네요. 1년 동안 MSI 트로피를 보유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거죠! 이제 한 걸음만 올라서면 됩니다!>
<여기서 다소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들어가서 역습을 세게 맞는 그림이긴 했는데요. 라이즈가 전장을 빠져나갔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는 거에요.>
<여기서 루시안이 실수로 덫을 밟으면서 좀 애매해지긴 했지만, 워낙 잘 커서 카시오페아를 데려갔고요. 뽀삐가 기회를 보다가 물의 감옥에 맞춰서 벽꿍! 망치 강타도 광역으로 들어갔고요.>
<추격대가 싹 죽었죠!>
<반격 타이밍을 저기 용 삼거리에서 잡았던 것도 아주 좋았죠.>
<이제는 힘으로 막 밀고 들어가도 못 막습니다. 12,000골드가 차이 나요.>
<해일 쓰면서 탑 2차 밀어냅니다. SK!>
<마오카이! 이 상황을 벗어나 보려고 순간이동 각 보고 있고요! 카시오페아 점멸 석화의 응시! BBang이 반응했고요!>
"벽꿍 박았어!"
<벽꿍! 카시오페아~ 양의 안식처로 살렸고요! 이야~ 진짜 그 와중에도 물의 감옥이 연계됐어요!>
"마오카이 봐줘!"
<마오카이가 루시안에게 뒤틀린 채 전진해보지만! 연계되는 게 없었고요! Dux! 많이 아파요! 결국! 잡혔어요!>
"소라카 한테 고치 맞췄어! 잡아줘!"
뒤틀린 전진으로 묶이긴 했습니다만 뒤틀린 채 전진하는 마오카이 뒤에 있던 소라카를 고치로 맞췄고요! 라이즈 대장군!! 딜합니다!>
"어!"
<그 와중에 또 덫밟은 BBang이 터졌지만! 라이즈가 건재합니다!>
"일단 빼자."
<양의 안식처가 너무 좋았어요. 카시오페아의 이니시는 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상대가 깊숙하게 들어온 걸 양의 안식처로 변수를 만들어서 케이틀린이 프리딜 할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고, 그리고 교환하는 형태 GLC 입장에선 이상적인 상황이 나왔습니다.>
<포탑 다이브는 이렇게 변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SK는 아직까지 쌓아둔 게 많습니다.>
<쌓아둔 것도 많고, 드래곤도 4 스택이에요. 단순히 골드 차이뿐만 아니라 진짜로 너무 힘든 상황이죠.>
뭘 해도 됩니다. 뽀삐, 라이즈 스플릿 돌리면서 3인이 대치 구도 유지하는 그런 플레이를 해도 되고 그냥 바론 버스트를 해도 상대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질 걸 알면서도 GLC는 막으러 가야 합니다! 성장차이가 극심해서 붙으면 질 걸 알지만 그래도 나가야 합니다!>
"아! 나 버려!"
뒤틀린 전진에 묶였어요! hena! 터졌어요! 아무리 탱 엘리스라도 제대로 물렸죠.>
<뒤틀린 전진에 묶이고 요들잡이 덫에도 걸리고 그냥 터져버렸죠. 일방적으로 한 명 잘 잘랐습니다. GLC!>
잘 해야합니다!>
"마오카이 들어왔어! 싸워야 해!"
"이거 해성이 형 죽고 바론 나가면 답 없어! 싸우자!"
"카시부터!"
<뽀삐! 카시에게 벽꿍! 루시안 대쉬! 양의 안식처 펴졌고요!>
<물의 감옥으로 띄우기도 했고요! 소라카가 물렸죠. 이러면!>
<점멸로 피했고요! 라이즈 물렸어요!! 라이즈! 죽었고! 소라카 죽고! 어떻게 되나요! 킨드레드까지 잡았는데! Dux! 누웠고 수호천사!>
"아, 이거 안 된다 빠지자."
"돼!"
<어!! 뽀삐! 일어나서 카시오페아를 데려갔어요! 케이틀린이 있는데! 와!!!! 물의 감옥!! Fox!!>
<결국 뽀삐를 살립니다!>
<이게 참.. 카시오페아의 스로인이라고 볼 수 있는 플레이가 양의 안식처랑 겹치면서 상대를 끌어들이는 플레이가 되고 있어요!>
<탑 다이브 상황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랬죠.>
<방금도 카시오페아가 포지션이 되게 이상했는데 양의 안식처로 살렸고 결과적으로 케이틀린이 프리딜을 하는 구도가 만들어져서 진짜 애매해졌죠.>
"얘네 바론 못 와 먹자."
<케이틀린도 잘했지만 저는 BBang도 잘했다고 보는 게 바깥쪽으로 돌면서 스킬 한방 한방 평타 한방 한방 잘 넣었어요.>
<리플레이 나오는 동안 바론은 SK가 먹었고요.>
<그리고 5 용은 위험하니까 시야 장악하러 나온 GLC고요. 상황은 아까보다는 많이 따라왔습니다.>
"마오카이! 어? 고치 빗나갔다.."
"괜찮아! 딜 넣어!"
<마오카이! 해일로 떴고요! 뒤틀린 전진으로 어그로 분산! 소라카가 힐을 계속 넣어줍니다만! 결국!! 잡힙니다!>
"더 들어가? 들어가?"
"아냐 용 먹어! 5 용 먹고 밀어!"
<미드 날아가고요! 바텀도 밀리겠죠!>
"타워까지만 밀고 정비하자."
<라이즈 이제 모자까지 썼습니다. 대미지가 말도 안 되게 살벌할 겁니다 이제!>
<미드 억제기 날아갔고요! 바텀 억제기로 회전하겠죠!>
<라이즈가 탑 쪽에서 미니언 이끌고 오고 있고요! 이러면 탑도!!>
<마오카이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들어가요!!>
<해일로 들어오는 거 일단 막았고! 양의 안식처! 펼쳤어요!>
"애들 다 개피 개피!"
"아무나 물어도 이겨!"
벽꿍! 수호자의 심판! 4명이 떴어요!>
<4명 전사! GLC! 더는 힘듭니다!>
"케틀 무시! 밀어! 타워 깨!"
"넥서스 깨!!"
<넥서스 파괴되며!! GG!!!>
"우승이다!!"
"이야아아아!!!!!"
<또다시 우승!! 지난해부터! 롤드컵! MSI! IEM! LCK! 다 우승합니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합니다!>
<지난해부터 메이저 대회만 따졌을 때 15년 섬머 우승부터! 롤드컵, 16 스프링, IEM, MSI까지! 모두 연속으로 우승입니다! 대단합니다 SK!>
"트로피 들어!!!"
"혜나야 트로피 같이 들어!"
"얘들아 고생 많았다 진짜"
"나 혼자 들어봐도 돼?"
"들어봐 하하"
<진짜 Hena 커리어에 준우승은 없다! 우승만 기록하고 있고요. Dux 또한 오자마자 3번의 우승을 경험합니다.>
"순서대로 한 번씩 들어봐! 트로피가 작아서 하하..."
그렇게 천천히 화면은 암전 되었다...
! 벽꿍! 수호자의 심판! 4명이 떴어요!>도 엘리스가 없거든요! 냉정하게 판단 잘 해야합니다!>! 뒤틀린 전진에 묶였어요! hena! 터졌어요! 아무리 탱 엘리스라도 제대로 물렸죠.>는 뭘 해도 됩니다. 뽀삐, 라이즈 스플릿 돌리면서 3인이 대치 구도 유지하는 그런 플레이를 해도 되고 그냥 바론 버스트를 해도 상대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가 뒤틀린 전진으로 묶이긴 했습니다만 뒤틀린 채 전진하는 마오카이 뒤에 있던 소라카를 고치로 맞췄고요! 라이즈 대장군!! 딜합니다!>! 힘 좋아요 지금! 킨드레드 터트렸고요! 소라카까지! 점멸 평타! 다시 돌아서 stix에게 벽꿍!!!>지금까지 대장군 모드로 가고있고요. 라이즈 가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카시오페아로 억제를 해보려 했는데 그 의미가 지금까지는 아주 흐릿합니다. 궁극기 활용이라든지, 이니시에이팅이라든지..>는 드래곤쪽에 더 집중을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상대가 조합 파워가 더 세다 한들 드래곤을 잘 먹어둔 쪽이 후반에 보험으로도 쓸 수 있고 실제로 5 용의 힘은 무시무시하거든요>입장에서 지난 1, 2세트를 돌아보면 난도가 높았던 조합이었잖아요? 1>! 킨드레드 쪽으로 용감하게 돌진하며 탈출 시도! hena도 지원 오고 있어요!>와 같이 매복을 한 번 해봤는데 와드로 걸렸어요.>가 과연 msi마저 정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3세트가 시작 됐습니다.>도 3연속 엘리스! amoomoo도 3연속 소라카! fox도 3연속 나미!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선수는 이 상황에서는 트리스타나나 케이틀린을 주로 채용했습니다.> 선수가 과연 어떤 미드를 채용할지가 관건입니다.>는 라이즈 가져가도 아지르 정도면 상대가 가능하다. 라는 생각인 거 같고요. 루시안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가져오네요!>도 에코로 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