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방패용사의 성공담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 방패용사의 성공담 2화 : 파도(2)
"메이츠. 준비됐어?"
나오후미가 진지한 표정을 한채 물어왔고, 메이츠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눈앞에 거대하고 웅장한 모래시계에 SF나 게임에서 볼수있는 시스템적인 숫자를 보았다.
00:01
"나를 포함한 내 부하들도 준비가 됐어 신호를 내리면 곧장 함선에서 드롭 포드를 타고 내려올 거야"
이틀 전 레벨업을 통해 다른 기체들의 해금을 풀 수 있었다. 원하는 기체들을 손에 넣을 수 없었지만 손에 넣은 기체들로 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앞으로 1분 다른 용사들도 만반의 준비를 하며 준비하며 이동할 준비 했다.
00:00
"이제.... 파도다. 준비해. 라프타리아."
"네!"
나오후미의 말에 라프타리아는 당당하게 대답하며 용기를 냈다.
쩟어-!
시간이 되자 메아리치듯 울려 퍼지는 소리와 함께 용각의 모리 시계에 쌓인 모래가 위로 올라가면서 주변의 풍경이 변해가기 시작했다. 전이되거나 날아왔다라기보다는 공간 자체가 통째로 변한 것이다.
하늘에서는 거대한 균열이 생겨난 것처럼 금이가고 섬뜩한 와인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마치 상처 입은 하늘이 피를 내뿜은듯한 광경이었다.
원작 그대로 파도의 발생 지역은 류트 마을로. 아직 대피가 안된 상황이다.
옆에 있던 세 개의 인영이 앞으로 치고 나간다. 그 뒤를 각 용사들의 동료도 따른다.
"파도는 저 녀석들에게 막 기고 우린 마을로 가자."
""네!/어""
나는 곧장 통신태널을 통해 함선에 있는 안드로이드와 호문쿨루스들에게 말했다.
"지금 당장 강하정과 병력들을 내보내!."
[알겠습니다.]
휘이이이잉-!
마을 쪽을 돌아보자, 하늘에서 테란 강하기들과 수송선들이 그리고 벤시와 밤까마귀가 강하하며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것을 확인 한우리들은 곧장 마을로 달렸다.
* * *
마을에 도착했을 즈음엔 테란의 해병들과 크루시오 공성전차와 벙커들이 마물들을 막고 있었다.
투쾅-!
시끄러운 포탄 발사음과 함께 180㎜ 충격포에서 초고온의 텅스텐 포탄 발사되어 몰려오는 마물들 에게 떨어졌다.
저그나 타이라니드 수준의 물량은 아니지만 방아선에서 밀리지않고, 쉽게 막을 수 있었고 공중에서는 벤시의 공중 엄호 덕분에 마을은 여유롭게 피난 중이었다.
투타타타탕-!
"막아! 저괴물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손 끝하나 건들지 못하게해!"
물론 몰려오는 마물들에게 벙커속의 해병들이 가우스 소총을 난사하며 막아내고 있었다. 맨집이 강한 마물들의경우 해병을 대신해 불곰이 유탄을 발사하며 상대했고, 원거리 공격으로 해병과 불곰을 공격하는 마물의 경우 밤까마귀가 와서 국지방어기가 막아내었다.
"상황은 어떻지? 주민대피는 어떻게 됐고?"
나는 해병 한명에게 다가가 물었다.
"마물의 수가 저그 수준은 아니지만 쉽게 을수있어서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민대피는 의료선을 통해서 안전지역으로 대피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가. 공성전차가 있어서 일이 쉬워지고 있나보네."
"그런거죠."
방패용사의 세계는 마법이 존재하나 시대배경으로는 중세였기에 전차라는 개념이 없었다.그래 가지고있는 문명의 과학 수준도 미개하다라고 할수있었다.
"근데 저들은 왜 대피하지않는거야?"
"아, 그게 마을을 지키는것을 돕고싶다고 합니다."
나오후미가 피난행렬 쪽을 보며 해병에게 물었고, 해병은 무기를 들고 마을을 지키는 것을 돕고 싶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렇구나 그럼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대기해달라고 해줘."
마물들을 막아내며 병사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왕국놈들은 마을 사람들을 자기들이 몰할하고 방패용사가 몰살한거다! 라고 할놈들이다.
[치이익!. 사령관님 크로우1이 알려드립니다. 밑쪽에서 병사들이 불화살을 사령관님 쪽으로 발사할려고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그럴줄알았지. 밴시 편대 같이 쓸어버려."
[알겠습니다. 크로우2.3.4는 나를 따라와. 위험요소들을 제거한다.]
예상대로 이 나라의 병사들이 류트 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나와 나오후미를 몰살할려는것을 포착했고, 곧장 밴시 팀에게 명령했다. 명령을받은 밴시 1대가 전장을 이탈해 다른쪽으로 향하자. 다른 3대의 밴시들도 뒤따라 병사들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메이츠 저 헬기들은 어디가는거야?"
"마을바깥에있는 이 나라의 병사들에게 가고있어."
"마을바깥의 병사들에게 왜?"
"파도를 틈타 다른 용사들 몰래 우리를 죽일려는 거겠지."
"칫 그런거냐?"
메이츠의 이야기를 들은 나오후미는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는 이나라의 병사들을 마중나갈께. 방어를 부탁할께 나오후미."
"갑자기 이 나라의 병사들이 불쌍해지는데.... 아무튼 알았어."
메이츠가 소유한 처음 보는 병기와 무기에 갈려나갈 이 나라의 병사들 이 갑자기 불쌍해졌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한 이 나라의 왕과 종교를 생각한 떠올린 나오후미는 병사들의 목숨 따위 신경 쓰지 않았다.
저놈들은 죽어도 되는 놈들이라는 걸.
"이번에는 이걸 착용해볼까?"
나는 아공간에서 하나의 슈트를 꺼냈고 그것을 착용했다.
"그건 뭐야? 그것도 모빌슈트야?"
"아? 이건 ARS슈트야."
ARS슈트. 통칭 반응 증강 슈트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슈트다.
게임 뱅퀴시에 등장하는 샘 기데온이 착용하는 슈트를 뜻한다.
슈트의 외형은 전신이 하얗고 슬림한 메카닉 슈트 같은 슈트라고 할 수 있으나 타 SF작품의 슈트들처럼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
"그럼 다녀올께."
슈트에 내장된 추진기가 활성화되어 앞으로 돌진했다. 물론 마물들이 덤벼오긴 했지만 여유롭게 피해 주며 앞으로 나아간다.
마물들을 피해 병사들이 있는곳에 도착하자, 마을 부근에있던 병사들은 밴시의 공대지 미사일로 인해 지옥을 경험하고 있었다.
"끄아아악!"
"사, 살려줘!"
밴시는 스타크래프트2에 등장하는 테란 공중 유닛들중 하나인 지원 헬기이다.
밴시는 철저하게 대기권 내에서만 운용할 것을 전제로 제작했기에 우주 비행 능력은 없고 터보 팬 엔진 한 쌍만 달고 날고 있는것이다.
또한 철저하게 지상 지원만을 목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공대공 무기는 일절 없고 오직 공대지 반동 로켓포만 장착하고 있다.
"어서 적을 찾아서 불 화살을 쏴라!"
밴시의 공격에 당하기만 하던 대장으로 보이는자가 소리쳤다. 하지만 밴시는 은폐기능까지 갖춘 유닛이였고 찾을수가없었다.
투쾅-!
퍼엉-!
몰려있던 병사들은 안 보이는 곳에서 날아오는 미사일로 인해 죽거나 폭발에 휘말려 파편조각이 박히거나 미사일에 정통으로 맞아 육편 조각이 돼버린 이들도 있었다.
"네놈은 누구냐?!"
허둥지둥하며 겁먹은 병사들에게 다가가자, 나 짬 많이 먹은 베테랑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남자가 경계하며 소리쳤다.
"우리가 준 선물은 마음에 드나?"
"네놈은.... 가짜 용사 놈이냐! 그럼 우리를 공격한 것도 네 놈 짓인 거구나!"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한 놈은 검을 겨누며 소리쳤고, 나는 그의 행동에 코웃음 치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은폐했던 밴시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병사들은 활을 밴시에게 겨누었다.
"밴시들은 주변으로 몰려오는 마물을 잡아줘."
[네 알겠습니다.]
"자, 부하들은 오는 녀석들을 견제할 테니 나하고 놀아볼래?"
손을 펼치자 손에서 M90 산탄총이 생겨났다.
ARS슈트에는 블레이드 시스템이라는 게 탑재돼있다.
블레이드 시스템은 형상 기억 소재를 이용한 무기 변환 시스템으로 슈트에 내장되어있는 컴퓨터가 무기를 인식하면 똑같은 무기를 그대로 복제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ARS슈트를 입은 상태로 헤일로 세계의 UNSC 개인화기인 M90 산탄총을 꺼낼 수 있었다.
ARS슈트의 추진기를 이용해 곧장 달려들어 병사 한명의 얼굴을 걷어찼다. 그와동시에 다른쪽에있는 병사들을 향해 샷건의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병사 한명이 비명 조차 지르지 못하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죽었다. 시체가 쓰러지자 병사들은 창과 검을 겨누며 경계했고 메이츠는 M90 산탄총의 펌프를 당겼다.
"누구부터 먼저 덤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