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화 〉방패용사의 성공담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 방패용사의 성공담 3화 : 정신못차린놈은 매가 약이다.(3)
"사, 살려줘!"
"도망쳐!"
투타타타탕-!
교회 내에서는 비명소리와 함께 총성이 울리고 있었다. 삼용교의 신자들과 수녀들은 벌집이 된 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고 교회 내부는 엉망이나 다름없었다.
교회내의 바닥을 포함한 벽과 천장에는 선혈이 낭자했으며 교회를 지키는 기사들의 시체들가 교회의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가우스 소총을 겨누고 있는 해병 한 명에게 수녀는 그의 다리를 붙잡은 채 말한다.
"사, 살려주세요! 제발요 뭔든지 ㅎ......"
타앙-!
하지만, 해병은 그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고 사살해버렸다. 피가 헬맷에 튀었으나 한손으로 닥아내며 가우스 소총을 거두었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짓을.....!"
젊은 신부가 메이츠에게 소리치며 물었다. RIG슈트를 착용한 채 가만히 플라스마 커터를 얼굴에 겨누고 있던 메이츠에게 소리쳤다.
"너네가 먼저 시비 털었잖아. 이 개독교 자식들아."
"방패는 악마입니다! 당신은 이일에 아무런 상관없도 없잖습니까!"
"상관? 상관이 없다고? 너네가 강제로 끌어드렸놓고서는 상관없다는데 말이 되냐?"
"이익....! 신께서 당신을 벌하실 겁니다! 이 악마!"
메이츠는 신 따윈 무섭지 않다며 차갑게 대답하며 플라스마 커터로 그의 머리를 날려버렸고 이내 그 신부는 차갑고도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렸다. 교황을 제외하고 전부 다 죽여버린 메이츠는 플라즈마 커터를 허리츰에 정비했다.
"......"
띠링!
[종교에 미친 삼용교의 신자와 수녀 50명을 잡은 플레이어님께 보상으로 ED 5,0000와 루나게이저를 지급 합니다.]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신부를 죽이자, 퀘스트 완료창이 뜨며 보상이 지급되었다.
루나게이저? 루나게이저라면 건담 빌드 파이터즈 외전인 AR에 나오는 기체인데 이게 퀘스트 보상이라고?
건프라 시리즈의 건담이 보상으로 나오자 살짝 당황했던 메이츠는 이내 침착하게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리고 해병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수고했어. 모두."
플라스마 커터를 허리춤에 정비한 메이츠는 철수하기 위해 해병들에게 명령했고. 해병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철수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한겁니까! 메이츠님! 대체 왜.....!"
교회안에서 벌어진 유혈사대를 조용히 지켜만 보고있던 교황이라는 틀딱이 입을 열어 소리쳤다.
"내가 경고했잖아. 근데 너네는 경고를 무시했어. 그래서 난 행동으로 보여준거 뿐이야."
"우린 방패의 악마를 처단할뿐입니다! 계속 방해를 하신다면 신께서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사이비 종교의 교황답게 신을 내뱉으며 자신들이 신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하고 싶은 거 같지만 사이비 종교들의 행동은 신의 이름과 행동을 더럽히는 거나 다름없었다. 신께서 가만히 두지않을다는말에 헛웃음을 내뱉으며 메이츠는 교황을 노려보았다.
"신이라고? 웃기는 소리 야 니들 교회 새끼들은 뭐가 문제냐? 신의 이름이다 신의 계시다 그렇게 말하면서 희생된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겁니까 대체!"
"그냥 내가 말을 말아야지. 아무튼 난 경고했는지 너네는 선을 넘었다. 오늘부터 너네 귀족들을 포함한 종교인들을 찾아 죽이겠어."
"뭐라고요! 크으윽! 방패 악마랑 같이 다닐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요! 당신도 방패의 악마랑 같은 썩을 악마군요!"
"하아.... 니 잣대로 지껄여라 난 모르겠고 어디 그 잘난 신에게 기도해봐. 신도들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RIG슈트를 착용한 채 교회의 입구 쪽으로 나서며 중지 손가락을 세워 교황에게 날렸다.
교회를 나와 밖으로 나가자 신도들과 수녀들의 피가 묻은 나를 보고 사람들은 기겁하거나 당황했다. 밖에서 기다리고있던 나오후미와 라프타리아 그리고 필로가 메이츠에게 다가왔다.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던데 죽인거냐/건가요?""
"어, 교황만 남겨두고 다 죽였어."
"......"
나오후미는 불쾌한짓을 하거나 성질을 건드리면 아무런 감정도없이 사람을 주저없이 쏴버린 메이츠를 보고 냉혹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기사들이 메이츠를 붙잡을려고 했으나 플라즈마 커터를 들자 기사들은 다가가지않고 그저 지켜보만 보았다.
그들이 떠난 후 기사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가니 교회 안의 참상을 보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나오후미와 상의 한끝에 제2의 파도를 해결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 클래스업을 하기로 했다.
* * *
다음날.
아침이 밝자, 파도가 일어나기까지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 메이츠, 나오후미, 라프타리아, 필로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왔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식사 도중 한 소녀가 그들에게 찾아왔다는 것이다.
""""......""""
4명이 말없이 소녀를 보자 소녀는 입을 열어 자신의 소개했다. 원작에서 나오는 왕녀로 마르티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틀딱 노인(왕)의 딸이기도 한 이아이는 성심이 좋고 착한 소녀라고 할 수 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애도 발암이라는 것 정도. 원래 원작에서 행사을하다가 바로 마주치게되는걸로 알고있지만 어디부분인지 잊어버렸다. 젠장. 이놈의 망할 건망증같으니.
"그래서 넌 누군데 우리를 만나러온거니?"
나오후미는 이 아이를 만난 적이 없었으니 당연히 조심스럽게 그녀를 대했다.
"처음뵙겠습니다. 제 2왕녀인 마르티 메르로마르크 동생인 제 1왕녀 메르티 메르로마르크, 입니다.
그녀가 내뱉은 말에 나오후미, 메이츠, 라프타리아, 필로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녀를 보았다.
"그 사람의 동생인가요...."
"똑같이 취급하지말아주세요. 그런 민폐짓이나 하니까 저한테 밀려 제2왕녀가 된거니까요."
라프타리아가 메르티를 마르티와 똑같이보는 눈을하자 메르티는 대놓고 불쾌하다는 인상을 띄우며 대답했다.
하지만 메르 티의 대답에도 라프타리아의 적대심이 누그러들지 않고 의심하는 게 당연했다. 이제껏 쓰레기 부녀가 방해공작을 펼쳐오며 나오후미를 악마로 만들려고 했는데 갑자기 정상인이 튀어나왔으니 못 믿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메르로마르크에 있는 끔찍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 내가 한거야 내가 틀딱들 두둘겨패고 사살했어. 왜 불만있어?"
"예? 불만이없고자시고 당신 교회에서 사람들을 잔뜩 학살했다고 교황님께 들었어요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죠? 교회 사람들을 죽이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요!"
"그놈들은 죽어도 싼놈들이야 니 아비가 나오후미와 다른애들의 클래스업을 막아버렸더라. 그래서 따질려고했는데 무력으로 나와 나오후미를 죽일려고했어. 난 정당방위로 맞대응한거뿐이야 잘못한건없어"
"뭐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이는건 옳지 않아요! 그러고도 당신들이 용사인가요?!"
"어쩌라고, 우리보고 그럼 얌전히 죽임당하라는거냐! 웃기는 소리 집어쳐!"
메이츠는 메르티에게 교회에 있었던 일을 말하며 설명했으나 메르티는 사람을 죽인 건 잘못한 거라며 소리쳤다. 히지만 메이츠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그녀에게 소리 질렀다.
"솔직히 말해서 니아버지는 나를 노예로 삼으려고 했어! 이 말은 나오후미나 다른 녀석들이 용사가 아니라면 노예로 삼을 거라는 말이 되잖아! 게다가 파도가 없었다면 우리가 태어난 세계로 가는 마법의 문 같은걸 열어서 우리 세계를 침공할 테고 이런데도 우리 보고 그냥 죽임 당하라는 거야! 웃기지 마!"
"......"
메르티는 할말은 잃은채 그저 메이츠를 보았다. 메이츠의 말에 반박할수없었고 부정할수가없었다. 특히 나오후미는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죽일려고한 메르로마르크를 좋게 볼리가없었다.
"다시 말하는데 너네 아버지나 니 언니가 방해를 해온다면 나는 둘다 죽여버릴거야."
"그런....! 왕족을 죽이는것은 죄가 무거워요!"
"너희 세계의 법을 다른 사람들이 따를꺼라는 생각하지마. 우린 여기 세계 사람아니야, 너희의 세계 사람이 아니고 너희 세계의 주민이 아니라고 알아들었어?"
메르티는 왕국의 법을 들이밀어 메이츠에게 경고했으나 메이츠는 그녀를 매섭게 째려보며 대답했거, 잠깐 침묵이 오갔으나 메르티는 조용히 기사들을 대동하고 식당을 떠났다.
그녀가 떠나자, 몇분안지나서 익숙한 목소리들이 메이츠와 나오후미에게 들려왔다.
"어라? 나오후미 씨, 메이츠 씨도 계셨네요."
"오랜만이야! 모두."
"오랜만이다. 메이츠, 나오후미."
그들은 나오후미와 같이 사성용사로 소환된 렌, 이츠키, 모토야스였다.
시간이흘러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거기서 여행도중 있었던 일들과 경험한 일에 대해이야기 하고있었다.
렌은 드래곤토벌 의뢰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상대할수가없어 서라고. 이츠키 역시 영주를 끌어내린후 어떻게할지 몰라서 포기했다고한다.
"그것보다 모토야스에게 들었다. 그 제2 왕녀라는 년 정말 돌은 년이라는 걸 말이다."
"맞는 말이에요, 모토야스 씨가 거절했음에도 불과하고 영주로 위임하려고 하다니....."
모토야스에게서 왕녀의 만행과 류트 마을에서 일어난 일을 들었을 때는 둘 다 정말 놀랐다고 한다.
"뭐 이제 그건 넘어가고 곧 제2의 파도가 올꺼야. 다들 알고있지?"
""물론이죠/뭐 그렇지""
메이츠의 말에 렌과 이츠키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이번 파도는 쉽지않을꺼야. 분명 그 왕놈이 개수작을 부리겠지."
"저번처럼 나를 악마로 몰아간것처럼말이야."
렌, 이츠키, 모토야스는 처음 소환됐을 때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처음 소환됐을 때 왕은 돌려보내 줄 수 있다면서 말했지만 이내 말을 바꾸어 돌려보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것보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방법은 찾았나요? 그리고 저번에 메이츠씨의 전용기함도 파도에 참여하나요?"
파도 이후 연회장에서 보았던 공중전함을 떠올린 이츠키는 메이츠에게 물었고 메이츠는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아쉽게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찾지 못했어,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의 경우 직접적인 전투 참여는 안 할 거야 대신 병력을 수송하거나 전차나 전투기, 공격헬기를 지원해줄 뿐이야 하지만....."
"왜 그러세요 메이츠씨?"
"이번 제2의 파도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어떤녀석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거야."
메이츠의 말을 들은 렌, 이츠키, 모토야스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몬스터 레이드를 해보면 처음 보는 몬스터가 공개되면서 패치를 통해 게임에 추가된다. 하지만 이 세계는 현실이며 자신들이 모르는 마물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조심해야 할 거 같아. 아 그렇지 너희들 강화법은 적용했어?"
"강화법이요?"
"어 강화법이 있는 모양이야."
메이츠는 속으로 씩 웃으며 렌, 이츠키, 모토야스, 나오후미에게 말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