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3화 〉블랙불릿 (43/106)



〈 43화 〉블랙불릿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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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불릿 2화 : 푸른 용병단과 나나호시의 유산(2)






치잉-!

기계식 자동문이 열리며 연구소에서 볼법한 여러 연구기기과 실험기기들이 보였다.

그곳은 어딘가의 군사기지에서 볼수있는 미래적인 연구실이었다.

"아, 단장님 어서오세요"

현미경 앞에있던 세라나는 고개돌리며 메이츠에게 인사했다.


"치료제의 개발은?"


"5%정도라고 할수있어요,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DNA가 좀 복잡해요."

"그렇구나."


세라나는 그렇게 대답하며 다시 현미경을 통해 어느 혈액을 들여다보았다.

"뭔가를 발견했다며 뭔지 알수있을까?"

"아, 그랬죠 참 깜빡했네요 따라오세요 단장님."


현미경을 들여다보던 세레나 보호용 의료 장갑을 벗으며 메이츠를 안내했다.

"단장님 가스트레아 대해 어느정도 알고계시죠?"

"응 그렇지."

"지난번에 정찰나가셨을때 가져오신 가스트레아의 표본을 가지고 실험하다가 알게된게있어요."


"알게된거?"


세레나는 "네" 라고 말하며 빔 사벨을 전개하여 가스트레아의 표본에 찔러넣다.

콰직! 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간 빔 사벨을 뽑아들으며 찔린 상처를 가리켰다.

"어?"


상처를 자세히보니 재생하지않았다.

"어떻게된거야?"


"오리지널 GN입자와 플라즈마가 재생을 저지하고 있어요"


호기심이 생긴  세레나에게 말하자, 세레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흠 오리지널 GN입자가 유사 GN입자처럼 재생을 저지한다는거야?"

"네 오리지널 GN입자는 인간에게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만 이상하게 가스트레아의 세포에는 유사GN입자같은 효과를 줍니다. 아직 원인을 알수없어 규명할수가없습니다."

"흠....일단 나중에 차근차근 알아가면 되겠지."


그렇게 말하며 메이츠는 세레나에게서 등을 돌리며 무기 테스트중인 호문쿨루스 연구원에게 향했다.


아메지스트 눈동자와 백발의 꽁지머리카락, 그리고 미니스커트와 스타킹 차림의 소녀가 고개를 돌렸다. 특이한점이라면 소녀의 연구복 주머니에는 실로 꿰매진 작은 곰인형을 머리만 뺴곰히 내놓고 있었다.

"아, 단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소녀가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래 좋은 아침이야. 그레모리. 신병기 개발은?"

"아, 바라늄 탄환의 경우 가우스 소총의 탄환크기로 제작은 끝났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ER-PPC 입니다."


"소형화한 PPC를 테스트 해봤는데 아직 불안정합니다."


그레모리는 그렇게 말하며 ER - PPC 테스트 기록을 홀로그램으로 띄웠다.

"확실히 그렇네. 무리하게 일만 시켜서 미안해. 일이 끝나면 휴가를 줄게."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연구실을 나갔다.

"아 그러고 보니 슬슬 성천자가 방위성으로 민경들을 불러들일때인가."


함교로 걸오 나온 메이츠는 스마트폰을 꺼내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며 중얼거렸다.

"이제 가면녀석을 만나러 가볼까."


그렇게 중얼거린 메이츠는 격납고로 달렸고, 격납고를 통해 격납고의 문을 열고 전함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린다. 제삼자였다면 장비 없이 뛰어내린 것을 보고 기겁하며 미쳤냐고 소리치며 구하러 오겠지만

메이츠는 맨몸으로 나간 것이 아니었다.

"건담 엑시아."

아공간에서 푸른빛을 띠는 입자들이 뿜어져 나와 메이츠의 몸을 휘감으며 슈트가 전개되었다.


그리고 메이츠 공중에서 낙하는 것을 멈춰, 완전히 전개한 엑시아를 움직여 방위성으로 날아갔다.



*





*





*


"우리들을 불렀다는  어제  때문에 그런 거 아냐?"


"아무튼 오라는 소리밖에 못 들었어."

푸른머리의 민경 프로머티인 사토미 렌타로는 그의 상장인 텐도 키사라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어느새 문 앞에 도달하자 그들을 안내를 해주던 사람은 다시 돌아갔고 키사라는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리고 방 안에 들어간 순간 복도까지 들릴 정도로 시끄러웠던 잡담은 이내 멈추더니 살기 등의 여러 시선이 둘에게 쏟아졌다.

방안에는 탁자를 중심으로  둘러 쌓여 앉은 상당한수의 사내들과 그의 뒤에 회사 소속 민경들이자 프로모터와 이니시에이터로 이루어진 자들이 서있었다.


"키라라씨.. 이건..."

"도쿄 에어리어의 상위 민경들이 대부분 호출받은건가...?"


렡나로와 키사라는 상위 민경들이 모여있는것을 보고는 놀라며 그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자리로 가려고 하려는 찰나. 거대한 거구의 남성이 둘을 막아서며 말한다.


"야,  요즘은 꼬맹이들도 민경 놀이하나?"

갑자기 걸린 시비에 말을할려는 순간 사내가 렌타로에게 박차기를 하였다.


곧장 뒷걸음질친 렌타로는 허리춤에 있던 XD 슬라이더의 손잡이를 잡는다.


눈앞에있는 사람은 등에 거대한 검을 차고, 해골 스카프를 입에 두르고 거구의 신체를 가지고 있었다. 남성도 동시에 등에 있는 검을빼들려고 했다.

"어이 꼬마야 프로모터라면 도구는 어디있냐?"
"도구?"

남자는 여전히 무시하는 말투로 그는 렌타로에게 물었고, 렌타로는 의아한듯 그에게 말했다.

"네놈의 이니시에이터 말이다."


"도구....!?"

남자의 말을 들은 렌타로는 인상을 구기며 소리쳤다.

"엔쥬를.... 도구라고!?"


"흥!"


렌타로의 말이 끝나자, 남자는 등에 매고 있던 검을 뽑아 렌타로를 공격하려는 순간 그의 사장으로 보이는 사내가 그에게 소리치친다.

"그만두게, 쇼겐"


갑작스러운 사내의 중재에 쇼겐이라 불린 남자는 동작을 멈춘뒤 사내를 바라보았다.

"미카지마 씨!"

"이제 됐내, 이곳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났다간 낭패를 볼거야, 고용주인  말을 따르지 않을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게."

".....알겠습니다."


남자는 등을 돌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고, 키라사는 텐도 민간 경비 회사라 써있는 자리에 앉았다.

"저 남자는 미카지마 로열 가드 소속 이쿠마 쇼겐."

"IP 서열은 1584위"

"1000번대....?!"


키사라의 말에 렌타로는 깜짝놀라 잠시 움찔거렸다.

그렇게 한명을 제외한 모두가 모인후. 동시에 앞쪽에 있던 스크린이 커졌고 스크린에 나온 사람은 '성천자'였다



*



*



*


한편.

"많이도 죽였군...."

방위성에 도착한 메이츠는 방위성으로 들어가 복도에 널린 시체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자 그럼 한번 대면해볼까? 히루코 카게타네."

메이츠는 씨익 웃으며 의뢰를 설명하는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앞에 도착한 메이츠는 들키지않기위해 광학 미채를 사용, 몸을 가린후 문을 살짝 열고 방안에 들어갔다.


다행이 아무도 눈치채지못했는지 스크린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가면의 남자 히루코 카게타네가 앉아 있었다.

성천자의 말이 끝나자 그는 기분나쁘게 웃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방안에 있는 모두가 웃음소리에 히루코를 바라보았다.

["....누구신지?"]


성천자가 표정을 구기며 물었다.


분명 빈자리였던 자리에 무도회에서 볼법한 옷차림과 수상적은 가면을 쓴 남성이 다리에 책상에 올린 채 앉아있었다.

"나 말인가."


"뭐, 뭐야 이놈 갑자기 어디서!"


"너는...."


그들의 물음에 그는 책상에 발을 올린 채 일어나는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동작을 하며 일어났다.

"나는 히루코. 히루코 카게타네라고 한다."


자신을 소개한 히루코는 모자를 벗고 성천자에게 신사처럼 깍듯이 인사했다.


"만나서 반갑군 무능한 국가원수여."


모두가 곧바로 총구를 겨뉘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은 말투로 사토미를 바라보았다.

"오, 건강하게 잘 지냈나. 사토미군?"

"어디로 들어온거냐?!"

"뻔하지 않나,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왔다. 물론 달려드는 날파리 같은건 전부 죽였지만 말이지~"


그의 질문에 대답해주며 히루코는 시선을 돌려 성천자를 보았다.

"소개하지. 오거라, 코히나."


"네 아빠."

어디선가 나타난 조그만한 신체를 지닌 파런색 머리의 소녀가 책상위로 몸을 올렸다.


"히루코 코히나, 10살."


소녀는 성전 차를 향해서 인사를 했지만 그녀의 뒤에 붙어있는 두 개의 칼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었다.


"내 이니시에이터이자 딸이다."

"아빠, 이 녀석들 총을 겨누고 있어. 잘라버려도 돼?"

10살의 소녀에게 나온 말은 그 나이에 맞지 않은 꽤나 충격적인 말이었다. 하지만 히루코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착하지, 착해 아직은 안돼 참으렴"


"여긴.... 무슨 볼일이지?"

총구를 겨눈 렌타로가 불안하다는 듯이 히루코에게 물었다.


"아, 인사나 하러왔지, 나도 이 레이스에 참가하겠다는걸 알리기 위해서."

"참가?"


히루코는 렌타로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하며 고개를 돌려 화면 너머에있는 성천자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래, 나나호시의 유산은 우리가 접수하겠단 말이다."

"나나호시의 유산...?"

히루코의 대답에 렌타로는 히루코가 내뱉은 단어를 중얼거렸다.


"그래 너희가 찾기로 되있는 케이스속의 알멩이다."

렌타로는 무언가를 떠올리며 그제서야 알겠다는 얼굴을 하였다.

"룰을 확인하도록 하지 나와 자네들이 어느 쪽이 먼저 칠성의 유산을 손에 넣는지 승부다. 칩은 너희들의 목숨인데... 어떤가?"


쇼겐은 검을 뽑아들려고했고 그것을 본 메이츠는 이제 개입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입을 열어말한다.


"꽤나 자신 있는듯한 말투인데 광대?"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모두가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를 듣고 메이츠가 있는 고개를 돌렸다.


"없어?"

"방금 저기 목소리가....."

하지만 메이츠는 광학장비를 이용해 은신 상태, 그것을 찾을 수 없었던 이들은 그저 헛소리를 들은 듯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난 여기 있어. 여기."


광학 센서를 해체하며 모습을 드러내는 메이츠.


""""!!!!""""


모두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자 당황한 얼굴로 보았다.


"로봇?"

메이츠의 모습에 렌타로는 그렇게 중얼거렸고 메이츠는 고개를 저으며 건담의 헤드를 해체하며 얼굴을 드러내었다.

"미안하네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자네는?"

"상대방에게 이름을 물을때는 자신의 이름을 먼저 말하는게 예의 아니야?"

메이츠의 말에 히루코는 한번 웃더니 허리를 약간 숙이면서 말한다.


"히루코 카게타네라고 한다네. 자네는?"


"메이츠. 벤슨 메이츠. 메이츠라고 불러주면 고맙겠는데."


"그럼 메이츠군 자네도  레이스에 참가  생각인가?"

"당연하지."

히루코의 물음에 메이츠가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어느새 검을 뽑아들은 쇼겐이 소리친다.

"잠자코 있었더니 쉬지않고 주절주절.... 시끄럽다고 그리고 너 건방지다고!!"

그리고 재빠르게 메이츠에게 달려들어 검을 휘두른다.

"미안하지만  내상대가 안되."

사악!

건담의 헤드가 전개되어 얼굴을 덮었고, 메이츠는 곧장 재빠른 손놀림으로 어깨 뒷부분에 장착되어있는 빔 사벨을 꺼내들어 쇼겐의 검을 종이자르듯 잘라버렸다.

"뭣?!"

"꺼져."


그의 목을 한손으로 붙잡고 들어올려 벽쪽으로 던졌다.

"크흑...!"


벽쪽으로 날아가 내동댕이쳐진 쇼겐은 이니시에이터인 카요에게 부측되며 일어났다. 모두가 놀란 얼굴로 메이츠를 보았다. 재빠른 움직임에 놀란것도 맞지만 메이츠의 손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날카로운 금속으로 이뤄진게 아닌 순수 빛을 뿜어내고 있는 빛의 칼날이였다.


"저, 저건...빛의 검?"


"뭐, 뭐야 저건?"

그것을 보고 모두가 술렁거렸지만 유일하게 히루코만이 재미있다는 얼굴로 메이츠를 본다.


"호오 메이츠군 꽤나 빠르군 게다가 신기한걸 가지고있군 그래?."

"칭찬 고맙군."

지켜보고있던 사내들중 쇼겐을 불렀던 남자가 소리친다.

"우릴 얕보는 거야 뭐야!"

탕-!


미카지마라 불린 사람이 권총을 발포하자 그게 신호를 알린듯 다른 사람들도 총을 발포하기 시작했다.

"소용없다."

히루코가 그렇게 말하자, 이내 모두가 사격을 멈추고었고 모두가 당황하며 보았다.

"방어막이라고....?"


"척력 필드다. 나는 이메지너리 기믹이라고 부르고 있지."


"네이밍센스가 촤익이군 방어막 이름좀 바꾸는게 어때?"

유일하게 공격하지않았던 메이츠가 웃으며 말하자, 히루코는 생각해보겠다며 답했다.


"너 인간이냐...?"

렌타로는 여전히 총을 겨누며 물었고, 히루코는 매우 여유로운 포즈로 대답한다.


"물론이지 다만 이걸 발생시키기 위해서 내장의 대부분을 바라늄으로된 기계로 바꿨지만 말이지."


"다시 소개하도록 하지, 사토미  나는 전 육상 자위대 동부 방면대 787 기계화 특수부대."

"기계화...?"

"신인류 창조 계획 히루코 카게타네다."

히루코의 소개하자 사장중 하나가 경악한 얼굴로 변하였다.


"787....! 대 가스트레아 전용 특수부대...! 실존할리가...!"


"믿고 안 믿고는 자네들 마음이다."

"뭣...! 키라라씨!"

그의 주위에 펼쳐저있던 척력 필드가 요동치며 반응하자, 위협을 느낀 렌타로는 키사라를 안고 피했다.

 즉시 그들이  총알들이 모두 반사되어 회의실을 덮쳤고, 미쳐피하지 못한 사장들과 민경페어들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아온 총알에 맞아 쓰러졌지만 메이츠만은 멀쩡히 서있었다.


"몸에 상처하나도없다니 굉장한 방어력을 지닌거같군 그 슈트."


메이츠의 몸에는 어떠한 성처도 보이지않았고 히루코는 감탄한 얼굴을 하였다.


"그럼 이만 가보도록하지, 사토미군. 자네에게 주는 나의 선물이다."

그는 마술사처럼 한손에 수건을 걸치더니 그안에서 작은 상자가 나왔고 히루코는 책상위에 놔두고 코히나를 데리고 부서진 창문으로 다가간다.

"또 만나지 사토미군, 메이츠군"


창문에 다가간 히루코는 시선을 다시 뒤로 돌리더니 말한다.


"멸망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응~ 하나도 안쫄려 중2병 광대ㅋㅋㅋㅋㅋ."


메이츠는 비웃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히루코에게 겨눴고, 히루코는 '그럼 기대하고있겠네"라면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그때 히루코가 간것을 확인 키사라가 일어난다.

"사토미 군, 저 남자하고 어디서 만났어?"


"그건...."

렌타로가 대답할려는 순간, 한사람이 문이 열고 다급하게 들어온다.


"크, 큰일이다! 사장님이!"

"저건 결석했던 오세 코퍼레이션의 비서....?"

"사, 사장님이 저택에서 살해당했어...! 시체의 목이 없어...!"


렌타로는 히루코가 남기고  선물상자에 눈을 돌렸고 선물상자의 밑바닥에서 핏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새로운 달성 조건을 더 하겠습니다."

"저 남자보다 먼저 케이스를 회수해주십시오. 케이스의 내용물은 악용하면 모노리스의 결계를 파괴할 수있으며 도쿄 에이리어에 대절멸을 일으킬 봉인 지정물입니다."


"그럼, 난 가도록 하지. 사토미 렌타로."


메이츠 역시 등을 돌려 창문으로 다가가자 등 뒤에서 성천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멈추세요!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죠? 보아하니 히루코와 아는 사이는 아니신 거 같은데 저희들 편이신 건가요?"]

"난 누구의 편도 아니야. 난  세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무능한 국가 원수 아가씨"


"네 녀석! 지금 누구 앞이라고 감히...!"

메이츠는 성천자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하며 밑으로 뛰어내린 다음 하늘을 날아올랐다. 그리고 그것을 본 렌타로는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중얼거린다.


"저 녀석... 추진력도 없는데 어떻게 날고 있는 거지?"


메이츠가 떠나는 것을 바라보던 사토미는 메이츠가 입고 있는 슈트에 달린 뾰족하게 튀어나온 것을   있었다.


그것은 뭔지 모를 푸른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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