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9화 〉블랙불릿 (49/106)



〈 49화 〉블랙불릿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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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불릿 4화 : 블루리퍼와 홍흑의 암살자 티나 스프라우트(1)













'왜 날 지목한거지?'

렌타로는 그렇게 생각하며 성거에 도착했다.


"예 들어가도 좋습니다."


렌타로는 성거안으로 들어가 그곳에 있던 경비원에게 이름과 방문 목적을 알리자, 경비원은 잠시 안쪽과 연락을 주고받은뒤 앞뒤로 달라붙어 렌타로를 안내했다.

여러모로 귀찮았고 불만은 많았으나 그것을 드러내지않은 렌타로는 경비의 안내를 따라, 성천자가 있는 방에 도착할수있었다.


"안녕하세요 사토미씨. 제시간에 오셨군요."

"아, 예 안녕하세요."


렌타로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실은 호위 의뢰를 한 이유는 내일 오사카 에어리어 대표 사이타케 대통령이 내일 모래 비공식적으로 도쿄 에어리어에 방문합니다."


"예? 어째서?"


"모르겠습니다."

렌타로의 질문에 성천자는 작게 대답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다만 '왜 지금인가'에 대한 이유는 키쿠노죠씨가 부재인것이 크겠지요."


"그러고보니 그영감은 중국인가 러시아에 갔다고했나?"

렌타로의 질문에 성천자는 고개를 끄덕이 말한다.


"사토미씨에겐. 제 리무진 이동 시에는 제옆에서. 회담중에는  뒤에서 대기하며 저를 경호를 경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호위라면 있잖아?"


"네. 소개해드리죠."


그녀의 말에 곧 그녀의 앞으로 하얀제복과 검을 찬 호위부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중 가운데에있던 안경을 끼고 눈매가 매우 날카로운 사내가 렌타로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한다.

"성천자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호위대장인 야스와키 타쿠토라고 합니다. 계급은 소위. 호위대장 직책을 맡은 몸입니다. 소문은 진작부터 들었습니다. 임무수행중 혹은 무슨일이 있거나 여차할때는 잘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설명을 들으러 왔을뿐이야. 아직 의뢰를 받기로 정한것은 아냐."


그의 악수를 청하지않고 렌타로는 차갑게 대답했다. 그러자, 호위대장인 타쿠토는 의하게 바라보았고, 성천자가 렌타로를 바라보며 말한다.


"좋은 대답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참 메이츠씨는 어디있나요?"

"그녀석이라면 최근에 만난적없어."

렌타로는 그렇게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그대로 밖으로 나가 복도를 걸었다,그러나 건물의 내부가 너무 넓은탓에 길을 잃어버렸다.


"..길을 잃었너. 젠장 여긴 너무 넓다고..."


렌타로는 투덜거리며 오른쪽 복도를 걸었다. 길을 물어볼 생각에 직원을 찾기위해 복도를 걷던 도중 누군가 그의 옆에서 총을 겨누었고 또 누군가가 그의 뒤에서 총을 겨누었다. 그리고 누군가 다가와 그의 등을 발로 찼고, 앞으로 살짝 밀려난 렌타로는 등을 돌아 자신 때린 인물이 보았다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무슨 짓이지?"

"조용히 입닥쳐라."

그는 호위대장인 야스와키 타쿠토이었다 그리고 총을 겨누고있는 이들은 그의 부하들이였다. 렌타로의 질문에 타쿠토가 날카로운 눈매로 그를 노려보며 명령하듯이 말한다.

그들은 이유도 알려주지않은채 가까이 있던 남자 화장실로 렌타로를 끌고 가 안쪽 벽에다 냅다 쳐박았다.

"대체 이게 무슨 짓거리지?"


타쿠토는 성큼성큼 다가와 허리에서 큼직한 나이프를 뽑아 렌타로의 얼굴 바로  화장실 벽에다가 힘껏 박아낳었다.

"사토미 렌타로, 이 의뢰를 거절해라. 성천자님 뒤에 서는 건 내가 할일이다."

"뭐?"


"눈에 거슬리거든. 조디악을 물리친 영웅 좋아하네. 그냥 어쩌다보니 방치된 레일건 모듈 근처에 있었던게 네놈이었다. 단기 그뿐 아닌가? 주제도 모르는  같으니. 만약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조디악을 물리친 영웅은 바로 내가 되었을걸."


"......"


타쿠로의 말에 렌타로는 어이가없는 표정을 하였고, 타쿠토는 렌타로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대며 따지듯 말한다.


"왜 네놈이지? 텐도 각하는는 이번에 자리를 비우실 동안 성천자님을 내게 맡기셨단 말이다. 바로 나한테! 평소 같으면 텐도 보좌관님께서 계실 성천자님 곁은 바로 내 자리라고."

"....댁은 늘 곁에서 지키지 않나?"


그러자 타쿠토는 흥하고 콧방귀를 뀌었다.

"멍청한 놈. 차 바로 옆자리, 회담 동반 참석이랑 그런게 같을 줄 아나? 그리고 말이다 사토미 렌타로."

타쿠토는 몸을 수그리며 웃었다, 제3자가 본다면 혐오스러울정도로 그는 혐오스럽게 입맛을 다셨다.


"성천자님도 올해로 벌써 열여섯.  어여쁘게 자라셨지....너 같은 놈이 봐도 슬슬 도쿄 에어리어의 차기 국가 원수가 될 후계자가 필요하다 싶지 않나?"

"...하아 그런 거였나? 결국 그런 거였다 이거지?"


"닥쳐. 그럼 어디 대답이나 한번 들어볼까?"

그의 행동에 렌타로는 그제서야 알겠다는듯 한숨을 쉬었다.


"댁의 지시에 따를 생각은 없어."


"....팔다리의 뼈를 작살내줘라."

 대답에 타쿠토는 권총을 거두고 조용히 물러나 부하 2명에게 명령했고 그의 부하2명이 그에게 손을 내밀어 렌타로는 한명의 팔목을 잡고 꺾은후 던진다음 재빨리 권총을 빼들어 타쿠토에게 겨냥한후 쏘았다.


"이자식...!


그의 뺨을 스친 총알이 그의 뒤에있던 유리에 박혔고. 타쿠토는 날카로운 눈매를 더욱 부라리며 그에게 총을 쏘려고했으나 총성을들은 경호원들의 다급한 소리에 혀를 차며 뛰어나갔다.


"...죽여주마 죽여줄테다! 사토미 렌타로!"

타쿠토는 렌타로에게 짧게 소리치고 곧 화장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리고 렌타로는 곧이어 총성을 듣고 달려온 경호원들에게 말한다.

"무슨일이십니까!? 총성이 들렸습니다만..."


"...성천자에게 전해줘 의뢰를 받겠다고."

그리고 달려온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은 렌타로는 성거밖으로 걸어나올수있었다.


그렇게 밖으로 나왔을때쯤 해가 지고 있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던 렌타로는 집으로 걸어갈려는 순간. 위태로워보이는  소녀를 태우고 움직이던 자전거는 지나가던 어떤 행인과 충돌하고 말았다.


"야야야! 너 죽을래애?! 어딜보고 다니는거야!"

부딫친 충격으로 자전거에서 나가떨어진 소녀는 아직 상황파악이 되지않는듯한 얼굴울 하였고, 행인은 상당히 열받았다는 말투의 소리치며 소녀를 향해 인정사정없이 걷어찼다.


그 장면에 렌타로는 한쪽 눈을 찡그렸다.

발에 차인 소녀는 분수대 모서리에 등을 부딫쳤고으나 행인들은 소녀에게 다가갔다.


"닥치고있으면 다냐? 자전거로 남의 밝을 밝아놓고 사과도 안하냐!? 앙!?"


"아아...이거 뼈 부러진거아냐?"

"위자료 물어내! 위자료!'


인상이 험악한 3명의 청년들의 행동과 호들갑은 누가봐도 봐도 "나양아치입니다"라고 광고하고있었다.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인 소녀는 지금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이해를 하지못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휘말리지 않으려고 아예 발길을 돌리거나 소녀를 피해갔다.


"일단 네놈과는 말이 안통하니까. 부모를 불러...응?"

렌타로가 한숨을 쉬며 그들에게 다가가 리더 격으로 보이는 청년의 어꺠에 손을 올렸고 청년은 욕설을 뱉으며 렌타로를 바라보았다.

"넌 뭐야!"

렌타로는 품안에서 민경 라이센스를 보여준 다음 말없이 자기 허리를 두 차례 툭툭 쳤다. 벨트에 꽂아둔 권총이 있는 위치였고, 그것을  불량배들은 흠짓 놀라며 도망치듯 달려갔다.

렌타로는 그들의 뒷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고는 당하고 있던 금발 소녀에게 다가갔다.

"....정의의 히어로는 태어나서 처음 보았습니다아..."


"......"


파자마 차림의 소녀는 멍한 표정으로 렌타로를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저기....여기는 어디인가요?"


금발의 푸른눈을 가진 소녀는 자다깬듯한 몽롱한 표정으로 렌타로의 옷자락을 잡으며 물었고 소녀의 행동에 렌타로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강가의 벤치로 데려가 소녀를 앉혀 놓고 수독가로  손수건에 물을 적셔  짝 물기를 짜낸 손수건으로 흙으로 더렵혀진 얼굴을 닦아주었다.

"좋아. 깨끗해졌다."

"감사..합...니다. 아...."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그대로 앉은채 잠에 빠지고말았다, 렌타로는 한숨을 쉬며 그녀를 깨우자 흠짓 놀라며 퍼뜩 정신을 차린 소녀는 말없이 자신이 입고있던 잠옷 주머니에서 영어로 적힌 어느 병을 꺼내더니 뚜껑을 열어 안에들어있던 캡슐들을 씹어먹기 시작했다.


뭘 먹나 싶어 병에 적힌 영어를 본 렌타로는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카폐인....?"

"전 야행성이라...이러지 않으면 낮에는 정신을 못차려요."

렌타로의 질린 시선을 느낀 소녀는 알약을 먹으며 대답했다.


"그렇구나....  이름이 뭐야? 어디서 왔어? 보호자는? 애초에 왜 잠옷과 슬리퍼 차림인데?"


렌타로는 이것저것 그녀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멀뚤멀뚱 몽롱한 눈으로 보다가 하품을 한번 하고는 대답했다.


"글쎄요오..."

"글쎼라니...그럼 이름은?"

"그건...."


렌타로의 물음에 소녀는 10초정도 멍 때리다가 웃으며 말한다.

"티나...티나 스프라우트에요."

"난 사토미 렌타로다."


"'티나'라고 부르세요."


"그럼 나도 렌타로라고 불러."

"....렌타로, 씨?"

렌타로의 말에 티나는 반쯤 입을 벌린 채 멍하니 렌타로를 쳐다보며 말했다.


"왜 그래?"


"그냥 불러보고 싶었어요."


그녀의 대답에 렌타로는 어깨가 축 쳐졌다.


"하..... 그럼티나. 한번더 물어볼게. 네 보호자는 어디있어?"

렌타로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입을 열어 물었다.


"없어요."

"그럼...어디서 왔어? 생각나는 범위 안에서 말해봐."


렌타로의 질문에 티나는 손가락을 턱에 가져다대며 말한다.


"분명...오늘은 아파트에서 눈을뜨고...이닦고...샤워하고...옷갈아입고...씩씩하게..."


"거질하지마! 갈아입기는 무슨 옷을 갈아입어? 거기다가 샤워도 하지않았고! 딱봐도 일어난 직후잖아!"


"아...저보다  아시네요."

"....."


렌타로는 그녀의 엉뚱한 대답에 머리를 굵적이며 말한다.

"이제 됬어. 너 파출소로 가라."

"그건 좀..."


"너의 상대는 나에게 무리라는걸 알았어.."

그렇게 중얼거리며 렌타로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더니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정 길을 모른다거나 무슨일 있으면 전화해도 되니까. 일단 파출소로 가봐. 제발 부탁이다..."

티나는 말없이 그의 종이를 받아들어 휙. 돌아서서는 저신의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왜 지금 거는건데?"


"렌타로씨가 가짜번호를 가르쳐주었을지도 모르니까요오....."

그렇게대답하고 티나가 등을 돌리고 휴대전화를 만지작 거리자 곧 렌타로의 주머니에있던 전화가 울렸고, 렌타로는 한숨을 쉬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그녀의 행동에 질린다는 투로 대답하자, 그녀가 활기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말할 타이밍을 놓쳤지만 저. 제가 사는 아파트 주소 알고있어요."


"그거 잘됐네..."


티나의 말에 렌타로는 한숨을 쉬었고, 티나는 전화를 끊고 다시 렌타로를 향해 돌아서서는 렌타로를 보며 웃었다.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럼...안녕히 가세요 렌타로씨."


티나는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벤치에서 내려와 자전거를 이끌고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렌타로는 멀어져만 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는 중얼거린다.


"나쁜 애는 아닌것 같은데 말이야.....뭐야 저녀석은..."

"흠, 확실히 그렇거같네."


"깜작이야!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갑자기 매우 익숙한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오자 렌타로는 깜짝놀란 얼굴로 옆을 바라보았다.


"안녕 사토미군. 또 어린여자애를 꼬신거야?"


"아냐! 그것보다 왜 여기에 온거야?"

"성천자가 사이타마 대통령이랑 비공식 회담을 진행한다고해서 도와줄까하고 찾아왔지."


렌타로의 물음에 메이츠는 그렇게 대답했고, 그말에 렌타로는 살짝 경계하였다.

"너 어디서 그런정보를...?"


"내 부하들은 정보수집에 능하거든."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씨익. 웃었고, 렌타로의 표정이 변했다.




***


조용한 밤거리.

티나는 잠이 다깬듯한 표정으로 밤거리의 도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

저녁때라 거리는 조용했고 길가를 돌아다니는 사람은없었다.

그리고 곧 그녀의 주머니에서 전화가 울렸고, 티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 전화를받았다.

"도쿄 에어리어 잠입에 성공했습니다. 아이템을 회수하러 가겠습니다."


["티나 스프라우트 다시 한번 확인하지. 너의 임무가 무엇이지?"]

전화너머의 무덤덤한 목소리의 남자가 티나에게 물었고 티나는 푸른눈을 반짝이자 그녀의 눈이 붉은눈동자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녀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도쿄 에어리어의 대표. 성천자의 암살입니다. 마스터."


티나는 그렇게 대답하며 자신이 거주고하고있는 아파트로 향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티나는 흙번벅이 된 잠옷을 벗어 욕실로 들어가 씻었다.


그렇게 땀범벅이된 몸을 깨끗하게 씻은후 옷장에있는 푸른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드레스를 입고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가 충전이된 휴대폰에서 충전기를 뽑은후 귀에 소형 무전기를 걸치고는 다시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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