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블랙불릿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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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불릿 4화 : 블루리퍼와 홍흑의 암살자 티나 스프라우트(2)
"여기가 회담장소냐. 꽤나 큰걸?"
메이츠는 눈앞에 세워진 86층짜리 최고층 호텔을 보았다. 렌타로와 메이츠 그리고 엔쥬 이렇게 셋은 성천자의 호위로써 회담장으로 온것이다. 중간에 메이츠는 도와줄까하고 온것이었고 성천자 또한 메이츠를 다시 만나고 싶었기에 동행에 승낙한것이었다.
"그럼 렌타로, 일 열심히 하고 와라."
엔쥬는 그렇게 말하며 메이츠와 렌타로한테 손을 들었다.
성천자를 따라 건물의 안으로 들어온 둘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탔고, 지배인에게 받은 열쇠를 열쇠구멍에 꽂고 돌렸다.
"가능하시면 두분다 저한테서 떨어지시면 안돼요."
성천자는 그렇게 말하며 원래 표시되지 않는 최상층 버튼을 눌렀다.
"호위 임무는 처음이니 이해해줘."
호위임무는 처음이였던 메이츠는 긴장한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고, 성천자는 조금 숨을 쉬어 긴장을 풀어낸다음 렌타로에게 묻는다.
"그런데, 사토미씨. 당신은 사이타게 대통령과 면식이있는 사이지요?"
"텐도 저택에 거두어졌을 무렵 썩을영감에게 끌려다니며, 이런저런 파티에 자주갔으니까요."
"당신이 본 사이타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요?"
성천자의 조용한 물음에 렌타로는 숨을 한번 들이쉬고 대답한다.
"독재자."
"......"
렌타로의 대답에 성천자는 살짝 놀란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농담이신가요?"
"진심일걸 그렇지?"
"그래 메이츠의 말대로 진담이야. 삿포로, 센다이, 하카타는 어느 우두머리나 마찬가지였지만 녀석들은 가스트레아 대전 이후 살아남기위해 단1대만에 에어리어를 세운 정말로 유능하고 위험한 놈들이지. 그중에서도 사이타게가 가장 위험해. 조심해."
"충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렌타로의 말에 성천자는 살짝 미소지으며 대답하였고,어느새 엘리베이터가 회의실이있는 층으로 도착하였다. 문이 열리자, 그들을 반겨주넋은 소파에 앉아있는 한 남성이었다.
"처음뵙겠소이다. 성천자님."
소파에 앉아있던 남성이 일어나 일행에게 다가와 인사했다. 그렇다 눈앞에 있는 이사람이 사이타케 쇼겐. 이남자가 오사카 에리어의 대표라고 할수있다.
그는 옆에 있는 렌타로를 쳐다보더니 웃는얼굴로 말한다.
"옆에있는 건 텐도가 주워온 놈이었던가."
"그러는 댁은, 아직도 안 안죽고 살아 계셨나? 이만 관 속에들어가는건 어떼?"
"언동 조심해라 일개 민경 주제에. 우선 앉으시지요 성천자님."
사이타게의 말에 성천자는 의자에 앉기 시작했도 모두가 자리에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회의가 시작되기전 사이타게는 렌타로를 쏘아보며 말한다.
"렌타로...듣자하니 네녀석, 스테이지5 가스트레아를 물리칠 때 레일건 모듈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면서?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지
알고있겠지?"
"그게 뭐 어쨋다고."
"그전에 정체모를 세력이 스테이지5를 쓰러트리는걸 도와줬지만, 그건 언젠가 월면에 옮겨서 달에서 지구의 가스트레아를 저격할 병기였다!"
"노리는것은 가스트레아 뿐만이 아니잖아?"
렌타로의 물음에 사이타게는 사악하게 웃으며 렌타로를 바라보았고 조용히 듣고만 있던 성천자가 사이타게를 바라보며 말한다.
"폭격으로 타국을 위헙하려는 건가요?"
"성천자님, 유감스럽지만 성천자님은 아무 비전도 갖지 있지 않이요. 우리가 가스트레아를 몰아내고 난 후에 다음 전쟁을 준비할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즉 일본은 다시 한번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해야 마땅하다 이 말씀입니다."
사이타게는 한손으로 주먹을 꽉 쥐며 만화속에서 자신의 야먕을 내세울법한 악당처럼 말한다.
"즉 우리는 가스트레아를 몰아낸후의 일까지 고려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재난이후 먼저 부흥하는 나라야 말로 새로운 세계의 지도자가 될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목표로 삼고있지. 그러니 방해하는 자는 모조리 배제할것이다!"
"......"
존댓말을 해가며 말하던 사이타게는 이내 존댓말을하지않고 반말을하며 언성을 높혔고, 성천자가 기가막힌 표정으로 반박하려고했으나 렌타로가 먼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사이타에게 말한다.
"헛소리."
"헛소리가 아니다. 힘있는 자들은 모조리 내휘하로 들어올것이다. 내 의지는 곧 일본의 의지! 일본의 의지는 곧 나의 의지다!"
성천자는 사이타게의 사악한 표정을 보고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고 렌타로는 그를 조용히 노려보았다.
셋의 사이에서 침묵이 돌던 그순간. 먼저 침묵을 깬 것은 사이타게였다.
"그럼 전 나중에 2차 회담때 뵙도록하겠습니다. 실례."
사이타게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젠장, 변함게없군 망할 염감탱이."
렌타로는 사이타게가 나간 입구쪽을 바라보며 중얼거렸고, 조용히 있던 메이츠가 입을 열었다.
"역시 정부놈들은 마음에 안드는짓만 골라서하군."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혀를 찻고, 그의 말에 성천자는 아무말도 못했다.
그로부터 2시간뒤, 1차 비공식 회담이 종료됐다.
성천자와 렌타로 그리고 메이츠는 서로 함께 리무진을 타고 귀로에 오를 무렵에는 벌써 짙은 어둠이 사방에 깔여 있었다.
긴 시간을 차안에서 기다리던 엔쥬는 이미 잠들어버렸고, 렌타로는 잠들어버린 엔쥬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메이츠는 멍하게 창박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원래 메이츠는 리무진에 타기 싫었으나 렌타로의 부탁에 마지못해서 탑승했다.
그때 였다.
"메이츠씨."
"왜?"
"아까 말씀한걸보면 정부쪽을 싫어하시는거같은데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성천자의 질문에 메이츠는 창밖을 잠시 보다가 말한다.
"그래 니말대로 난 정부가 싫어. 언제나 그래 정부놈들은 모든 정보를 숨기고, 좋을대로 이용해먹은 다음 쓸모가없어지면 토사구팽해버리지........그리고 인류를 위해서라며 희생을 강요하는 놈들이야."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만...."
"아니, 사람은 다 똑같아. 일본정부를 예로 들어볼까? 가스트레아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일본 정부는 옆나라 한국에게 무슨짓을 했지? 그들을 지배했다는사실을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자기들땅도아닌데 자기네 땅이라고 우겼지 그리고 언제나 지지율이 떨어지면 한국을 걸고넘어졌어."
"그건..."
"사람이라는 건 쓸때없는 자존심을 위해 아군들까지 희생시키고 자기가 희생될려구 하면 자긴 특별하다는듯이 거부하는 녀석이 많아 자기도 희생하는 놈도 있지만 극소수고. 이이상 말하지않겠어."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더이상 말하지않았고, 성천자는 험악해진 분위기를 어떻게든 바꾸기 위해 화제를 돌린다.
"그나저나 사토미씨 대단하세요. 사이타게 대통령을 상대로 한 발짝도 안물러나셨잖아요. 사토미씨가 제 마음에 든건 바로 그런점 때문이 아닌가싶어요."
"마음에 은다고?"
"예. 제가 접해본 사람들은 가정교사부터 키쿠노죠 보좌관님까지 다들 제게 숙이고 들어와 주시는 분들뿐이었거든요. 주변에 사토미 씨처럼할말확실하게 해주시는분은 아무도 없다 보니 그런 사토미 씨가 제게 너무나도 신선하게 보였어요."
그 말에 렌타로는 왜 성천자가 다른 이들을 놔두고 자신을 지정해 의뢰를 했는지 그이유를 알수있었다.
"그래도 왜 하필 민경에게? 성천자님 직속 호위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헌병대같은 사람이라던가."
"야스와키 대장 말인가요? 그사람은... 뭐라고 해야할까 친절하고 착하신분같은데 같이 있는게 좀 무서워요."
"말나온김에 말해두는데 그 남자 야스와키놈을 가까이 두지않는게 좋아. 그녀석 위험한 녀석이야."
"네? 그게 무슨말인가요?"
성천자는 갑자기 이야기에 끼어든 메이츠를 보며 물었다.
"말그대로 그녀석 위험한 녀석이야. 너에게 친절한것같아 보이지만, 니가 높은사람이라 잘보일려는게 아니야."
"네? 그게 무슨?"
"확실히 메이츠의 말대로 나도 같은 생각이야."
"어째서죠?"
성천자의 물음에 메이츠는 한숨을쉬었다. 어떻게 교육받았으면 남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걸까. 메이츠는 그렇게 생각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녀석은 니가 목적일수도가있어."
"저요?"
"그래 쉽게말하자면 너의 몸을 노리고 친절을 베푼다던가."
"!!!"
메이츠의 말에 성천자는 경악한 얼굴을 하였다.
"조심하는게 좋아. 난 그런녀석을 많이봤어. 착한녀석인 척하면서 여자의 몸을 노리고 접근하는 쪽의 부류니까."
"그, 그럴리가요 그렇게 착하신분이 그럴리가...."
"아무튼 조심히라고. 그것보다 렌타로 사이타게 영감말이야. 어떤 소문이 돌고있어."
"소문?"
"그래, 내 부하들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이 은밀히 사이타게랑 접촉해 자금과 무기들을 제공하고있어."
"무슨 메리트가 있다고 그런걸?"
"바라늄."
렌타로의 물음에 충격받았던 성천자가 정신을 차린 얼굴로 대화에 끼어들어 하나의 단어를 말한다.
"성천자의 말대로 바라늄이 어디에 쓰이는지 잘 알꺼야 바라늄 매장지로 추측되는곳에서 모든 바라늄을 긁어모아도 전 세계 모든 대륙을 가스트레아에게서 되찾기에는 모자라지 똑똑한 너라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메이츠와 성천자의 말에 렌타로는 그 의미를 빠르게 깨달을수있었다.
세계 곳곳에 매장된 각종 지하자원은 그 위치가 편중되어 있다. 석유는 중동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에서, 화산열도 주변으로 바라늄이 가장 많이 나오는 일본이 거기에 해당된다.
무엇보다 이번에 있던 회담의 내용은 뭔가 이상했다. 마치 사이타게는 꼭 전쟁을 벌일 밀미를 찾는것같기도 했다.
회담장에서 말했던 사이타게의 예측과 메이츠와 성천자가 말한정보. 그것을 하나로 연결한 렌타로는 깨달을수있었다.
"설마....사이타게가 외국의 힘까지 빌려가며 하려고 드는건..."
"그래, 사이카게는 도쿄, 삿포로, 센다이, 하카타 에어리어를 무력으로 통일하는게 목적이겠지. 그리고 그 대가는 외국에 바라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것."
"농담이지...."
"농담이 아니예요 사토미씨."
믿기힘든 답이나온 렌타로가 말하자, 성천자가 확인사살하듯 말했다.
"엔쥬 왜 그래?"
성천자의 말에 충격받은 렌타로는 황급히 정신을 차리며 말할려는순간 자고있던 엔쥬가 급히 일어나면서 좌우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왜 그러는거야?"
엔쥬는 두리번 거리는것을 멈추고 시선을 전방을 향한다.
"엔쥬?"
"......"
자신의 말에 답하지 않고 가만히 전방을 쏘아보는 엔쥬의 행동에 렌타로는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꼈고, 그것을 증명하듯 엔쥬가 입을 열었다.
"렌타로...불길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손님이 온 모양이야."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아공간에서 켈딤 건담을 부분 전개하였다. 메이츠와 엔쥬의 말을 들은 렌타로는 차창 밖을 바라보며 주위를 살폈고 비오는 거리의 도시는 더욱더 밝은 빛을 내고 있었다.
"메이츠 보여?"
"아니 보이지않아 대신에 살기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렌타로의 물음에 메이츠는 그렇게말하며 렌타로와 함께 고층건물들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그러자 한곳의 옥상에서 빛이 번쩍였고 그것을 본 렌타로는 다급히 성천자와 엔쥬의 머리를 잡고 숙였고, 메이츠 역시 숙였다.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날카로운 리무진 브레이크 소리에 성천자는 비명을 질렀다. 그대로 차제가 옆으로 쭉 미끄러지더니 도로 표지에 격돌했고 충격으로 운전수는 기절했다.
뒤따라오던 호위 차량들도 다급히 멈추었고 그안에서 호위부대들이 뛰어나왔다.
"저격이다! 조심해!"
리무진의 문을 걷어차고 나온 메이츠가 소리쳤고 2차로 발사된 탄환이 호위요원 한명의 다리를 맞췄다.
"크아아!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젠장! 어서 엄폐해!"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켈딤 건담을 완전히 전개했다. 이어서 렌타로가 쇼크를 먹은탓에 움직이지못하는 성천자를 부축하며 밖으로 나왔다. 엔쥬 또한 기절한 운전수를 부축하며 밖으로 뛰쳐나왔다.
"다들 어서 리무진에 떨어져!"
메이츠의 외침에 모두가 리무진에서 벗어나는 순간 리무진이 그 자리에서 폭발해버렸다. 아무래도 저격수가 우리들을 도망치지 못하게 이동수단을 파괴해버린 모양이다.
폭발로 일어난 충격파에 성천자가 고꾸라졌고, 서둘러 렌타로가 쓰러진 성천자를 일으켜 세우려고하지만 성천자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사, 사토미 씨. 저 못 일어나겠어요...."
"젠장! 기다려주세요 금방..."
쓰러진 성천자를 부축할려는 순간, 또 다시 건너편 옥상에서 다시 빛이 일어나며 무언가 날아왔고 빠르게 달려 메이츠가 GN실드를 들어 총탄을 막아내었다.
"방향은 2시 방향에 있는 빌딩! 거리는 약1km! 그쪽을 경계하면서 물러나! 총탄은 이쪽에서 막아볼게!"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성천자를 부축하며 움직이는 렌타로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였다. 호위부대 역시 저격으로 인해 다가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공격해오지 않는데 장소를 움겼나?"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건너편 옥상을 확인하였다.
세 번째 총격 이후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났지만 그 이상의 공격은 오지 않았다. 어떻게든 안전한 곳으로 성전자를 대피시킨 이후 메이츠와 렌타로는 다시 한번 총격이 가해져 온 빌딩을 바라봤다.
메이츠가 말한 대로 약 1km 정도 떨어진 빌딩이 보였다.
"대체 뭐하는 놈이지?"
렌타로는 빌딩을 보며 생각했다. 이런 강풍과 야간 그리고 우천 속에서 3 연발로 지근 탄도 아니고 죄다 정확하게 맞춘 상대방의 실력에 땀을 흘렸다.
"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지."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아공간에서 건다늄 합금으로 이뤄진 실드를 건네주었다.
"이건?"
"난 이렇게 만든 녀석을 잡아올게. 넌 그걸로 성천자를 보호해줘."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광학장비로 몸을 은신한뒤 범인이 있는 건물로 그대로 날아올라갔다. 어느새 바로 옥상까지 왔었지만, 보이는건 커다란 탄피뿐. 범인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벌써 도망갔다고? 굉장한걸 역시 IP 98위 답네."
메이츠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티나가 있던 자리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