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9화 〉제로의 사역마 (59/106)



〈 59화 〉제로의 사역마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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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의 사역마 5화 : 알비온 왕국(1)




그렇게  몇일이지난후, 갑자기 루이즈가 자신과 매우 친해보이는 어느 소녀를 톨레미로 찾아왔다.


"......."

"......."


의자 앉아있는 네 사람은 서로 말없이 쳐다볼뿐이였다. 그들에게 아멜리아가 다가와 홍차를 건네주자, 침묵속에서 메이츠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래 무슨일로 찾아온거야? 루이즈?"

메이츠의 물음에 루이즈는 옆에있는 소녀를 쳐다보았고,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뒤집어쓴 모포를 벗었다. 소녀가 모포를 벗자, 메이츠는 소녀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자색머리칼과 남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잡을꺼같은 외모와 회색눈동자를 지닌 한 소녀였다.


"넌....."


그녀의 얼굴을 본 사이토는 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잠시 멍하니 있었으나 이내 황급히 정신을 차렸다.

"넌 누구야?"

"실례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죄송해요. 제이름은 앙리에타 드 트리스테인이라고 합니다. 메이츠씨. 사이토씨"


"앙리에타라고? 공주님이 무슨 볼일로 날찾아온거야?"

메이츠는 컵잔에 들린 차를 마시며 물었다.


"........아뇨, 그게 메이츠씨가 제 의뢰를 받아주실건지 모르겠거든요.""


메이츠의 물음에 그녀는 안절부절못한 얼굴로 말했다.


"의뢰인가? 무언가 문제라도 있는 모양이네. 말해봐 일단 들어는볼게."

"그래요 공주님 메이츠에게 의뢰를 하러왔다고 했잖아요."

메이츠와 루이즈의 말들을 듣던 앙리에타는 한차례 망설이는듯 했으나, 이내 한숨을 쉬며 말한다.

"이 일은 절대 다른곳에서 누설하면 안되요."

앙리에타의 말에 루이즈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중요한 이야기겠지 그렇게 생각한 메이츠는 단원들에게도 말한다.

"이건 우리 용병단만 알고있는거다. 다른 애들에게 말하지마라. 사이토 너도 알아들었지?"


"네! 알겠습니다."


"아, 네!"


방안에있던 아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고, 블루리퍼에 속한건 아니지만 임시로 톨레미에서 지내고있는 사이토는 그렇게 대답했다.

"저....아니  결혼을 하게되....문제는 게르마니아의 황제와 혼인하는거지....."

"게르마니아라고요?! 어째서 그런 야만스런 나라의 황제랑......"

원작을 알고있던 메이츠는 놀라지않았지만, 루이즈에겐 금시초문의 소식에 놀랐고, 사이토는 게르마니아가 무슨 나라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게르마니아는 어디야?"


"그건 나중에 루이즈에게 물어봐."

메이츠는 눈치없이 끼어든 사이토에게 차갑게 말했다.

"그래. 하지만, 어쩔  없어. 동맹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이니까."


"동맹?"


"응... 그게..."

앙리에타는 이내 할케기니아의 정치정세를 루이즈와 사이토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알비온은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지금이라도 왕실이 쓰러질 것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만일 반란군이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은 트리스테인을 침공해  것이라는 것이 된다.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서, 트리스테인은 게르마니아와 동맹을 맺게 되었다는 것이며, 동맹을 위해서, 앙리에타 왕녀가 게르마니아의 황자에게 시집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랬었나요...."

그 이야기를 들은 루이즈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앙리에타의 말투에서부터  결혼을 바라고 있지 않은 것임을 명백히 알  있었다.

"괜찮아. 루이즈, 좋아하는 상대와 결혼하는 건, 철이 들었을 때부터 포기했으니까."

"그러니까. 니말을 요약하자면 혼타를 파토시킬 무언가를 회수해달라....이말이야?"

"맞아요...그 무언가는.....제가 이전에 썻던 한통의 편지입니다."


메이츠의 물음에 앙리에타는 매우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편지?"

"그래요. 그것이 알비온의 귀족들의 손에 넘어간다거나... 게르마니아의 황실에 전해지는 날엔... 동맹은 필시 결렬되고 말아요."

그녀의 말로는 그 편지가 게르마니아의 황실에 전해질 경우 동맹은 결렬되고 트리스테인은 홀로 알비온의 침공군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대체, 그 편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트리 스테인에 위기를 불러들이는, 그 편지라는 것은?!"

루이즈가 앙리에타의 손을 잡으며 물었고, 앙리에타는 고개를 저었다.

"그, 그것이....."

말을 하지 못하는 앙리에타의 행동에 메이츠는 한숨을 쉬며 말한다.


"빨리 말해줘 그게 어디 있는 거야?"


"..... 편지를 가지고 있는 건 알비온의 웨일스 황태자예요. 그러니.... 그......"


앙리에타는 그 뒤 말을 도저히 잇지 못했다.

"우리는 용병이라 의뢰식으로 받는다면 괜찮지만 루이즈 이녀석은 공주님 친구아니였나? 친구를 사지로보내다니 어지간히 미쳤어?"

공주의 행동에 메이츠는 어이가없는 눈으로 그녀를 보았다.


"메이츠! 공주님께 무슨...."

"루이즈, 지금은 조용히 해. 우리들은 너의 사역마가 아니야. 그리고 이나라의 백성도 아니야. 우리들은 그녀에게 예를 표할 필요는없어."


따지듯 말하는 루이즈에게 메이츠는 차갑게 말했다. 그말대로 메이츠와 사이토는 이세계에서온 이세계인이지 할케기니아의 주민이 아니었다. 그탓에 앙리에타에게 예의를 표할필요도없으며 귀족들의 명령을 따를 필요도 없었다.


그말을 들은 앙리에타의 얼굴을 어두워졌다.


"어쩔수없어요...... 믿을수있는 사람은 루이즈뿐이에요....돈이든, 권력이든, 지위든 드리겠습니다.  편지를 회수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의자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어 고개 숙여서까지 부탁하는 자세를 취하자, 루이즈와 사이토는 당황했다.


"ㄱ, 공주님! 그렇게 고개 숙이면서 까지 부탁하실 필요없어요!"

"루이즈 말대로 고개숙이실필요없어요 부담스러워요!"

사이토와 루이즈는 황급히 그녀의 양 옆으로 달려가 그녀에게 말했다.

"......허, 그렇게 간절한 얼굴을 보이면 내가 나쁜놈이된거 같잖아. 그래. 해줄께."

".... 정말로요?"

""정말로 갈꺼야/가실껀가요?""

메이츠의 말에 세 사람이는 고개를 들어 물었고, 메이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번 한 번뿐이야. 아멜리아 내가 없는 동안 함대를 부탁할게."


"네? 혼자서 가시계요?"

"사이토도 데려갈 생각이야. 본래라면 너희도 데려갈 생각인데, 아직 너희들은 모습을 드러내면 안돼."


"그럼...."

"그래 전쟁 전까지 나랑 사이토가 움직이여겠지. 뭘 걱정하지 마. 만약을 대비해 톨레미를 부를 테니까."

아멜리아의 물음에 메이츠는 그렇게 답하며 앙리에타를 일으켜 세웠다.

"그럼, 내일 아침 알비온을 향해 출발하는 걸로 할게.  사람도 불만 없지?"

"웨일스 황태자는, 알비온의 뉴캐슬 부근에 진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어요."

"뉴캐슬인가. 가는길에 위험으로 가득하겠어. 알비온의 귀족들이 우리들의 목적을 안다면, 온갖수단을 써서라도 방해를 해올꺼야. 루이즈, 사이토 너넨 그래도 갈꺼냐?"


메이츠의 물음에 루이즈와 사이토는 결심한듯한 얼굴로 외친다.

"당연하지! 공주님께서 힘들어하시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건 싫어."


"저도 마찬가지예요. 저렇게 간절한 얼굴을 보이는데 당연히 가야죠!"

"하아...바보들 하는수없네. 너무 무모한 행동은 삼가해줘."

메이츠가 씨익. 웃으며말하자 루이즈와 사이토는 기뻐했고, 앙리에타는 어디선가 깃펜과 양피지를 써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분뒤 다  편지를 말았고, 지팡이를 흔든다. 그러더니, 어딘가에서 나타난건지 알수없으나 말린 편지에 봉납이 붙어 인장이 찍혔다. 그리고  편지를 루이즈에게 넘겼다.

"웨일즈 황태자를 만난다면, 이 편지를 전해줘. 그럼 곧바로 예의 편지를 돌려줄거야."

그렇게말하고선 앙리에타는 오른속 약지에서 반지를 빼내고는 루이즈에게 넘겼다.


"어머님에게서 받았던 '물의 루비'야. 적으나마 부적이라고 생각해줘. 미안해....지금의 나로서는 이정도의 보답밖에 해줄수없어. 돈이 걱정된다면, 팔아버려서 여행의 자금으로 삼아줘."

그 말에 루이즈와 사이토는 건네받은 반지를 바라보거는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이 임무에는 트리스테인의 미래가 걸려있어요. 부디 어머님의 반지가, 알비온에 부는 거친바람에게서 여러분들을 지켜주기를....."



*



*






*





다음날 새벽, 트리스테인 학원정문.

앙리에타의 칙명으로 가게될 여행길을 준비중이었다. 루이즈는 언제나의 교복 차림이었지만, 다른점이라면 승마용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말은 타본적없는데."


사이토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안장을 채우고있는 루이즈를 보았다.

"굳이 말을 타고갈 필요가있나?"


메이츠는 아공간에서 시구를 꺼냈다. 평범한 시구가 아닌 시구 딥암즈였다.

"음? 이번건 다른 타입이네요?"


"아, 이녀석은 시구야. 양산형병기들중 하나지."


"헤에, 그럼 저도 MS를 착용하고 가나요?"

"그래, 그런데 여기서 뭐하는거야 기쉬?"

메이츠는 사이토에게 그렇게 설명하며, 고개를 돌려 능숙하게 말을 타고있는 기쉬를 보았다.

"뭘,  역시 공주전한의 직명을 받았을뿐이야."

"거짓말, 어제 전하를 배웅할때 한 이야기를 엿들은거잖아."


"윽..."


루이즈의 신랄한 지적에 기쉬는 몸이 굳었다.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부터 엿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쉬는 모두 알고있는듯 했다.

"따라올생각이냐?"

"물론이지! 공주님께서 그런 일로 고민하고 계실줄이야. 신하로서의 불찰! 지금이라도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지않겠어? 나, 기쉬 드 그라몽도 힘을 보태겠어!"


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알수없으나 이대로 냅뒀다간 퀴르케나 타바사까지 끌어들일게 분명했다.

"데려가자 루이즈."

"뭐어? 어째서?"

"그야, 사람은 많을수록 좋잖아? 학생이긴 해도 기쉬도 사이토도 경험이 필요해."


메이츠의 말에 일리가 있다는것을 수긍한 루이즈는 별말하지않았다.

"근데 호위를 보낸다고 하지않았어? 언제오는거야?"


시구 딥암즈를 사이즈조절기능으로 사이즈를 축소화해 장착한 메이츠가 루이즈에게 물었다. 그 순간, 호랑이도   하면 온다는 말처럼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울려퍼졌고, 한 남자를 태운 독수리머리의 환수, 그리폰이 네 사람의 앞으로 착지했다.


"당신이 공주가 보낸 호위?"

"바로 맞추었네."

메이츠의 물음에 그는 그렇게 대답하며, 가볍게 그리폰에서 내리며 모자를 들고는 말한다.

"앙리에타님께 자네들과의 동행을 명받은 마법위사대, 그리폰대 대장, 왈드 자직이라고 한다."

"왈드님!"


루이즈는 신사답게 말하는 눈앞의 남자를 알고있는지 기쁜 얼굴로 말했다.

"오오. 나의 루이즈!"


마치 아빠와 딸이 힘겹게 재회한것처럼 기쁨을 빛내며 서로가 반가움을 표했다. 모두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있을때 메이츠만이 차갑게 그를 쳐다보았다.


"블루리퍼의 단장 벤슨 메이츠라고한다."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그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고, 왈드가 손을 맞잡으며 말한다.


"만나서 반갑네. 루이즈의 약혼자진 왈드일세 왈드라고 불러주면 고맙겠네 자네가 공주께서 말씀하셨던 이세계에서온 사역마인가? 설마 루이즈가 이세계인을 사역마로 소환 할줄이야. 나도 꽤나 놀랐다네."


걷으로 본다면 사이좋아보이지만 두 사람의 사이에서 무언가 안좋은 기류가 흘러가는것을 느낀 사이토가 끼어들었다.


"저기, 슬슬 출발해요."

"아, 그렇지 참 이러고있을 시간은없었다는걸 깜빡했군."

왈드는 그리폰에 탄채로 루이즈를 불렀고, 루이즈는 수줍어하며 그의 품으로 올라탔다.

"그보다, 자네들은 뭐  타는건가?"

왈드는 그런 메이츠와 사이토의 모습에 당황스러운 얼굴을 지었다.

"아, 괜찮아 나랑 사이토는 알아서 따라갈수있거든."


"흠. 뭐, 나름대로 수가 있을 테지. 그럼 출발하도록 하겠네."


왈드는 말을 끝마치고 고삐를 흔들어 그리폰을 출발시켰고, 그에 맞춰 기쉬 또한 왈드를 따랐다.


슈아아아악-!

메이츠와 사이토는 스러스터를 가동시켜 하늘을 날아올랐다. 그러자 자신과 같은 높이에서 나란히 날고있는 두사람을 본 왈드는 눈을 동그렣가 뜨고 두사람을 쳐다보았다.


"과연. 그런 방법이 있었나? 그런방법이 있었다면 탈 것은 필요없겠지."


"사이토는 일반인이였겠지만 난 이래봬도 소환되기전까지는 용병단이었으니까."


"호오? 그 나이에 말인가?"

"내가 직접 조직하고 인재를 채용했거든."


"그런가.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대단하네. 자네에게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이 있는 증거지 않은가."


반말을 하며 말하는 메이츠의 말에 왈드는 화내지도 않고 투덜거리지동낳고 끝도없이 메이츠에게 칭찬했다.

그렇게 알비온으로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






*

*




항구마을  로셀.

인구 3백정도의 작은 마을이지만 부유대륙인 알비온을 가기위한 교통수단인 '공중함'이라는 부유선들이 정박하는곳이기에 규모가 크지않은 마을임에도 항구로서 기능하는곳이다.

또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덕분에 인구의 열 배 이상의 사람들이 마을을 가둑채운다. 늘어선 건물들은 흙 계통의 메이지들의 기술로 만든것으로 산의 바위를 깍아 만들어낸 건물이다.

한참을 날아  로셀에 도착한 메이츠는 메이츠와 사이토는 질린다는 얼굴로 옆에있는 기쉬를 보았다.

"그래서....그러셀은..."


비밀임무를 받고 마을로 온건데 기쉬는 관광온 광관객처럼 행동하며 설명했고, 결투에 패배하고 난뒤 기쉬가 정신을 차린건 좋았지만 말이 너무 많아져버렸다.

"말하자면 족각가의 기술이지. 굉장하지?"

"결론은 넌 못한다는거네?"


참다못한 메이츠가 한마디하자, 기쉬는 가슴에 화살이 박힌듯 심장을 부여잡았다.

"날이 저물겠군.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 묵고 내일밤에 출발하겠다. 알겠나?"

"아, 알겠습니다. 미스터 왈드"


"메이츠, 사이토 대답 정도는 하라구."


말에서 내린 기쉬가 그렇게 말하자, 루이즈가 사이토와 메이츠를 쳐다보며 따지듯 말했다.

"기쉬가 말했는데 내가 말할필요는없지않을까?"


"사이토의 말대로 기쉬가 말했으니 말할필요는없ㅇ."


"너희들 정말~~!!!"


루이즈가 두사람의 태도에 화를 내려는 순간, 왈드가 그런 루이즈를 제지하며 말한다.


"괜찮다. 루이즈,  귀족 대접받는건 원치 않는다."

왈드가 그렇게 말하자, 루이즈는 더이상 화내지 않았다.


"그래서 방은 2개만 잡을껀가??"


"그렇지."


"와, 왈드님?! 어, 어째서....?"

"루이즈 우린 약혼한 사이잖아. 경비도 아껴야 되니까 두 개만 잡은 거야, 루이즈."


"그, 그래도...."


왈드는 그렇게 말하며 여관의 주인으로 보이는자에게서 돈을 건내거 열쇠를 받아와 나에게 넘겼고, 그것을 본 루이즈는 말을 더듬으며 거절할 방안을 생각하고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불길한 기운과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달~링~"


"커헉-"

"퀴, 퀴르케?!"


사이토의  뒤에서 달려 든 것은 예상한 대로 퀴르케였다.


"어, 어떻게...."

"후훗. 새벽부터 달링과 메이츠씨 그리고 저 쪽의 미중년과 어딜가나 하고 타바사랑 같이 미행했지."


퀴르케는 그렇게 말하며 뒤에잇는 타바사를 가리킨다. 딱봐도 한참 자다 끌려온 듯 파자마 차림이었다. 하지만 타바사는 옷차림을 신경 안쓰는듯 보고있던 책의 다음페이지로 넘겼다.


"잠옷차림으로 끌고언거냐 그것보다, 이건 말이지, 극비 임무란말이야. 알고는 있는거야?"

루이즈는 한숨을 쉬며 퀴르케에게 말했다.

"극비임무? 그렇다면 말을 해줬어야지. 안 그럼 알수없잖아."

"ㅈ, 저기. 퀴르케, 이제 좀 떨어져지 않을래?"


"흐응. 알았어."


퀴르케는 사이토의 말에 조금 불만인 표정을 지었지만 순순히 등 뒤에서 떨어져 주었다. 몰래 따라와서 극비 임무에 알게 되었으니 이대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사람을 바깥으로 재울 수도없는 노릇이니. 메이츠는 한숨을 쉬고 왈드에게 제안한다.

"어떻게 할래 왈드 방을 하나  잡거나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나누어서 방을 쓰는  말고는 없어."


"흐음...."

메이츠가 그렇게 말하자, 왈드는 많이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 방을 하나 더 잡도록 하지."


"그런가? 미안  피곤해서 나 먼저 들어가도록 할게."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방문을 부드럽게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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