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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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6화 : 바다에서의 결전(1)
"과연..... 그 로스트 로기아, 쥬얼 시드를 발굴한 게 당신이었군여."
이야기를 들은 린다가 유노를 향해 그리 말하자, 유노는 수긍했다.
"네..... 그래서, 제가 회수하려고....."
유노의 대답에 린다는 감탄한듯이 말했다.
"훌륭하구나."
"하지만. 동시에 무모하기도 해."
조용히 구석에 있던 크로노가 팔짱을 풀며 말했다.
"......"
그 말에 유노는 할 말을 잃은 듯 눈을 감았고, 대화를 듣고 있던 나노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저기.... 로스트 로기아라는 건 뭐죠?"
"나노하 로스트 로기아라는건...."
나노하의 질문에 린다는 잠시 멍해졌으나, 미카엘라가 대신 설명 말해주었다.
마법세계에 발을 내딛은 지 얼마 안 된 나노하는 대충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설명해줘서 고마워. 아무튼 저 아이의 말대로 로스트 로디아는 알맞은 절차를 밟아서, 알맞은 장소에 보관되어야만 하는 물건이야 너희들이 찾고 있는 쥬얼 시드는 차원 간섭형 에너지 의결 펠체. 몇 개를 모아서 특정한 방법으로 기동시 키면, 공간 내에 차원진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엔 차원 단층이라는 재해까지 일으키는 위험한 물건이란다."
린다의 추가 설명을 들은 나노하는 이해하기위해 집중해서 듣긴했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용어에 머리가 아픈 듯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애초에 마법에 문외한인 나노하가 전부다 이해할수는없었다.
그렇게 몇분간 쥬얼시드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린다는 어딘가의 흑막처럼 두손을 턱에 갔다되고선 입을열었다.
"그런고로 쥬얼시드에 대한 권리는 저희 시공관리국이 전권 가지겠습니다."
"!!!"
"너희들은 이번 일을 잊고서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서 전처럼 살면돼."
나노하는 그 말에 당황을 했다. 그와 동시에 레나, 미카엘라, 카미조, 쇼이치, 아리마는 불만있는듯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건...."
"차원 간섭에 관련된 사건이야. 민간인이 끼어들 레벨이 아니야."
"미안하지만 저희는 거절할게요."
모두 아리마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아리마는 안경을 고쳐쓰고선 쇼이치를 쳐다보았다. 아리마의 시선을 받은 쇼이치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
"저희가 고생할 때, 코뺴기도 보이지 않던 인간들이 잘 되어간다 싶으니까 갑자가 나타나서 손을 때라고하면 누가 납득하고 물러날까요?""
"그, 그건 시공법에 의해....."
"시공법이요? 저희는 그런거 아예 몰라요 애초에 저희세상에 그딴 법이 적용되기나하나요?"
"그게...."
쇼이치의 말을 들은 린다는 반박할 말을 떠오르지않았다. 아니 할수없었다.
""쇼이치 오삐(씨) 진정하세요.""
"이게 진정할 일이니? 넌 크게 다칠뻔했고, 이제 그 애에 대해서 알게되는가 싶었는데 이사람은 니가 해온 일들을 부정하고 그걸 다 잊고 살라는거잖아."
아리마와 쇼이치를 시작으로 무명단 멤버들이 불만을 토패해내자 참다못한 크로노가 인상을 찡그리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이 진짜! 이건 너희같은 민간인들이 끼어들 레벨이 아니 라고 말했잖아!"
"그러니까 그게 더 문제라는거야! 우리들의 힘겹게 고생하면서 모은걸 니네는 그냥 공짜로 가져가겠다는거잖아! 차원의 평화와 치안을 지킨다더니 도적질을 하고있네 도둑놈들들!"
"뭐라고?! 지금 뭐라고 했어!"
"도둑이라고 했다 왜! 이 도둑놈들아!"
화가 난 크로노는 디바이스를 겨누었고, 카미조 역시 주먹을 꽉 쥐고선 들어 올렸다.
분위기가 험악하게 흘러가려던 그때.
탕!
갑작스러운 총성에 모두가 놀란 얼굴로 황급히 총성이 울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다들 너무 흥분했어 머리 좀 식혀라."
미카엘라의 말에 크로노가 무기를 거두었고, 카미조 역시 주먹을 거두었다.
"뭐..... 뭐, 갑자기 이런 소릴 들어도 마음의 정리가 안 되겠지. 오늘 하룻밤 잘 생각하고, 여섯 이서 얘기해보고 그다음에 다시 얘기하지 않겠니?"
린다의 물음에 대답 대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여섯은 아스라에서 우미 나리 공원으로 돌아왔고, 침묵만이 흘렀다.
서로 다음에 만나기로 하며 다섯은 나노하에게 인사하며 집으로 귀가했다.
유노와 함께 집으로 귀가하던 나노하는 고민에 빠진 얼굴로 조용히 도로를 걸었다.
아마 페이트에 대한 일과 쥬얼 시드에 대한 일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시공관리국은 인류의 적이니까'라고 말한 메이츠의 말일 것이다.
*
*
*
같은 시각.
[시공관리국 L급 차원항행함. 아스라]
아메지스트 눈동자와 브라운색 머리 가진 소녀가 어느 영상을 분석하며 말한다.
"정말 굉장해 크로노 군이 좋아할것 같은 이 하얀색 옷 입은 여자애는 마력 평균이 1270000이고 검은 옷의 애는 1430000이야 완전 둘다 AAA 클래스네."
"에이미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그녀의 농담을 들은 그는 어이가 없는 얼굴로 그녀에게 말했다.
"더군다나 마법이란 마력치가 높다고 다가 아니야. 상황에 맞춘 응용력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단력이 중요하잖아?"
"그거야 물론 믿고 있다고? 아스라의 비장의 카드인걸 크로노 군은."
거의 놀리는 듯한 말투에 크로노는 기분이 나쁜듯 살짝 인상을 찡그렸고 그때, 치잉-! 하는소리가 들리며 뒤에 있던 자동문이 열리며 린다가 들어왔고, 두 사람은 경례했다.
"함장님."
"그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구나"
"네"
린다 역시 에이미가 녹화한 영상기록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확실히 대단한 애들이구나 마력량과 자질은 엄청나고"
"이 정도 마력이 로스트 로기아에 주입된다면 차원진이 일어나는 것도 납득이 가요."
"나노하와 유노군과 그아이들이 쥬얼시드를 모으는 이유는 알겠지만, 이 두사람은 어째서 일까?""
린다는 스크린속 영상기록에 나오는 페이트와 이시다의 모습을 보며 의심을 품었고, 옆에있던 크로노는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말했다.
"잘은 모르겠지만....대단히 필사적인 모습이었어요. 중요한 목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목적.....이구나."
그 말을 들은 린다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영상속 페이트와 이시다의 얼굴을 보았다.
'평범하게 자랐다면.... 아직 엄마에게 어리광부리고 싶을 나이일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지않았지만 아직 들어야할게 많았던 린다는 에이미에게 물었다.
"참, 에이미 그 남자의 자료는?"
린디의 말을 들은 에이미는 메이츠의 전투영상을 스크린에 띄우며 말했다.
"분석을 했지만.... 마력 수치는 역시나 0이고 정보도에도 없어요."
"에이미 그게 무슨 말이야? 그 녀석의 마력량이 측정 안된다니? 농담이지?"
"농담이 아니야. 크로노."
""진짜인거니/야?""
두 사람의 물음에 에이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이사람은 마력과는 다른 종류의 힘을 지닌것으로 추측하고있어요"
"잘못하면 관리국 측에서 감시가 붙을지도 모르겠네...."
린다는 메이츠의 영상을 보며 아까전 그가 말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너희 관리국은 이세계에 있어선 안될 존재들이야!!"'
'시공관리국은 인류의 적이기 때문이야.'
"대체 그게 무슨말인걸까....."
그녀는 메이츠가 했던말을 머릿속으로 되새기며 중얼거렸다.
*
*
*
모니터에서 나오는 분할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에서는 정찰용 드론을 통해 페이트의 모습과 나노하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신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모르는 건지 두 소녀는 아무렇지않게 행동하고 있었다.
어떻게본다면 스토커나 변태취급받을수있겠지만 메이츠의 입장에선 정당한 이유가 있었기에 지켜보는거나 다름없었다.
모니터를 보던 메이츠는 인상을 찡그림과 동시에 주먹을 꽉 쥐었다.
원작과 동일하게 유노는 나노하의 의견을 묻지않고 자기멋대로 시공관리국에 협조하겠다며 말한것이였다.
"처음 나노하를 만날 때 그저 물건 모아달라고 부탁만하더니..... 이제는 신병을 자기멋대로 결정해? x발. 원작 인물만 아니였다면 죽여버렸을텐데...."
옆 앉아서 함께 보고있던
"단장님 어떻게 하실껀가요?"
"어떻게하긴 저놈들을 쫒아내야지. 아니면 본국에 가서 핵폭탄을 떨궈 없애버린다던가."
월리엄의 물음에 당연하다는듯 대답했다.
"본국을 테러하는 계획은 좋아보이지만 관리국의 본국 위치는 알수가없잖아요. 그건 어떻게 하실껀가요?"
"아스라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본국의 좌표를 알아내야지."
"해킹이요? 그들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컴퓨터 공학 기술이 높......지않겠네요."
월리엄은 용병단의 기술을 떠올리며 수긍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멜리아 기술부에 연락을 넣어줘."
"알겠습니다."
명령을 받은 아멜리아가 소형 통신기를 품속에서 꺼네 귀에 꽂았다. 그리고 홀로그램 스크린을 펼쳐 손을 이리저리 움직여 함선에 연락을 넣었다.
"기술부와 곧 연결됩니다."
["무슨인가요. 단장님, 부단장님?"]
아멜리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홀로그램 스크린에서 허리까지 닳을꺼같은 백발과 푸른눈동자를 지닌 소녀가 나타났다.
"안녕 마리아. 다름이 아니라 지금부터 명령을 전달할게. 그대로 단원들에게 전달해줄수있어?"
["명령이요?"]
그 말을 들은 소녀는 쓰고있던 안경을 벗으며 명령을 해달라는 얼굴로 메이츠를 쳐다보았다.
"정보부에게 아스라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본국의 좌표를 구해와줘. 그리고 본국으로가 본국으로가서 마도사들 모르게 폭탄을 설치해줘."
["폭탄이요? C4나 TNT같은거요?"]
"아니.....핵폭탄말이야. 소형 핵폭탄을 제작해달라고 부탁했잖아 기억해?"
나노하 세계로 오기이전 블랙불릿이나 제로마에있을때 핵폭탄을 만들생각이없었다. 하지만 나노하 세계에 도착했을때, 나노하 세계인것을 알게되었을때 자동적으로 시공관리국과 접촉하게 될께 뻔했다.
그렇기에 메이츠는 소형 핵폭탄 제작을 요청했었다.
무엇보다 이세계에있는 트립퍼들중 하나인 무명단은 나노하의 원작 이야기에 개입해서 더럽고 추악한 위선자들이 가득한 시공관리국의 내부를 바꿀생각인듯 보였지만 메이츠에게는 흥미없었다. 관심도없었고 끼어들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관리국은 과거 일본제국이 조선을 침략한것처럼 지구를 침략해 올게 뻔했기에 그냥 떠날생각은없었다.
"너도 알다시피 시공관리국은 이세계로 넘어갈수있어 하지만 평행우주로 넘어갈수없지. 그러니 마지막으로 가기전에 선물로 폭탄을 주고싶어서 말이야."
["알겠습니다. 명령한대로 다른 단원들에게 명령을 하달하겠습니다. 그럼."]
마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통신을 끊었고, 메이츠는 창가로 다가가 창문을 활짝 열었다.
"아아~ 공기 좋다."
그는 어두운 밤하늘에 떠있는 별과 달을 보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의 뒤로 아멜리아, 월리엄, 오스틴는 조용히 그의 뒷모습을 바라만 볼뿐이였다.
곧있으면 이제 나노하가 원작을 따라 하얀 마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생각한 메이츠는 그저 두눈을 감고 차가운 밤공기를 느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