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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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1화 : 헬리오폴리스의 붕괴(2)
폭발하는 와중 MS에 탑승한 여사관은 함께 탑승한 키라에게 말했다.
"조종속 뒤로 가. 나도 움직이는 것 정도는...."
그 말을 들은 키라는 뒤로 물러났고, 여사관은 MS를 가동시켰 모니터에 하나의 글자가 떴다.
- General Unilateral Neuro-Link Dispersive Autonomic Maneuver
이 글자를 본 키라는 그 이름을 중얼거렸다.
"건.....담?"
MS를 가동시킨 여사관은 MS를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MS가 일어나며 외부의 상황이 메인카메라를 통해 모니터에 표시되었다 옆쪽의 모니터에는 아까 그 자프트군인이 탔던 MS가 일어나고 있는것이 보였다.
일어나는 그 MS를 본 키라는 잠시 생각에 빠진 얼굴을 했다.
'아스란.... 정말 아스란 너야?"
2기의 건담타입 MS가 일어서자 건물은 이제 버티질 못하는지 주위의 폭발로 인해 위력이 더더욱 강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건물은 붕괴하였다.
콰쾅!
그렇게 붕괴된 건물은 동시에 완전히 폭발했고, 그 폭발속에서 건물내에있던 2기의 건담이 뛰쳐나왔다. 2기의 기체중 자프트군인이 탑승한 기체는 안전하게 착지했다. 마침 공장 근처에서 파괴공작을 벌이고 있던 진 1기가 건담을 타입을 인식한걸까 그에게 물었다.
"아스란."
"러스티는 당했다."
"뭐라고?!"
"다른 기체에는 지구군 사관이 타고있어."
그들의 눈앞에는 키라와 여사관이 탑승한 건담이 착지한 후에 휘청거리며 몇걸음을 더 가서 멈췄다.
건담을 어설프게 조종하며 온갖 카메라를 작동시키던 여사관을 뒤에서 지켜보던 키라는 측면 카메라에 비친 자신들의 친구들을 보며 놀란 얼굴로 그들을 불렀다.
"사이, 톨, 카즈이, 미리아리아!?"
키라는 자신들의 친구들과 몇몇의 사람들을 보았다. 아마 미처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대피소를 찾던 중인듯보였다.
"러스티를....러스티를 잘도! 치잇..!"
그때, 대치중이던 진 한기가 건담을 향해 MMI-M8A3 76mm 중돌격기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두발의 총성과 함께 건담의 발밑에 탄이 착탄하며 멍하니 있던 건담은 기습공격에 휘청거렸다.
휙
건담을 공격한 진은 허리춤의 장갑에 중돌격기총을 수납한뒤 MA-M3 중참도를 뽑아들었다.
"그럼 저 기체는 내가 포획하겠다. 너는 그걸 가지고 먼저 이탈해."
진의 파일럿은 그렇게 말하며 건담을 향해 돌진했고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있던 아스란은 조금 놀란 표정을 했지만 잠시 고민에 빠졌다.
'키라......아냐, 그녀석이 키라가 이런곳에 있을리 없어..."
잠시 고민했던 아스란은 생각을 떨쳐내며 좌석의 옆에있던 키보드를 내려 빠른속도로 손을 움직여 OS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그사이 진은 키라와 여사관이 탄 건담을 향해 중참도를 휘둘렀으나 여사관이 재빠르게 스러스터를 이용, 회피하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OS때문에 자세제어가 되지 않아 콕핏이 흔들렸고 뒤에 있던 키라는 여사관의 앞으로 쓰러졌다. 본의 아니게 쓰러진 키라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여사관은 빨리 비키라는 얼굴로 말했다.
"비켜! 죽고싶은거야!!!"
"ㅈ, 죄송해요."
비키려던 순간, 진이 다시 돌진해오며 스러스터를 가속해 공중으로 뛰어올라 중참도를 내려찍었다. 중참도가 내려찍기 직전인 그순간 여사관이 급히 상전히 장갑을 가동시키는 스위치를
눌렀다.
버튼이 누르자 회색이었던 기체의 장갑에 변화가 일어났다. 칙칙하던 회색의 장갑은 하얀색과 푸른빛이 퍼져나간듯 전신을 물들이며 색을 입혔다.
그리고 곧장 양팔을 들어 올려 내려찍는 중참도를 막아냈다.
"뭣?!"
"이 모빌슈트..."
부셔질줄 알았던 건담의 팔이 진의 중참도를 막아내자, 공격했던 파일럿은 당황한 얼굴로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키라 역시 자신이 현재 탑승한 기체의 장갑에 꽤나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익.... 어떻게 된거야! 이 녀석의 장갑은 대체....!"
"지구군 놈들의 MS에는 상전이 장갑(페이즈 시프트)가 장비 되어있어 이것이 전개되면 진의 사벨은 소용없어!!"
"뭐..?!"
아스란의 말을들은 파일럿은 자극을받은걸까 인상을 찡그리며 자세를 잡았다. 아스란이 탑승한 건담 타입의 MS 역시 상전이 장갑(페이즈 시프트)가 활성되며 색이 칠해졌다.
"넌 빨리 이탈해 언제까지 여기있을꺼야? 이녀석은 나한테 맡기고 어서가."
파일럿은 그렇게 말했고, 그말에 아스란은 이지스의 스러스터를 작동시켜 전장에서 이탈하였다.
아스란이 이탈하자 진의 파일럿은 스러스터를 가속해 다시 돌진해왔다.
그 모습을 본 여사관이 급히 건담의 헤드에 달린 기관포인 '이겔슈테른'으로 응전하였다. 하지만 기관포에서 발사된 탄환은 빗나갔고. 그걸 본 키라는 건담의 움직임이 둔한 이유와 문제에 대해 알아챘다.
"이건...아직!"
"흥! 장갑이 얼마나 좋던 간에! 그딴 움직임으로는...!"
진의 파일럿은 여유롭게 조종하며 건담을 몰아붙혔고, 충격에 의해 뒤로 밀려난 건담은 뒤의 건물과 부딫혔다. 그 근처에있던 시민들과 키라의 친구들은 멀리 벗어났다. 여기서 건담이 한번더 공격받아 건물과 부딫친다면 건물이 붕괴으로 인해 사람들의 머리위로 파편이 떨어질 거리였다.
건물에서 떨어지고싶었지만 이미 앞에서는 진이 서 있었다.
"건방지단 말이야! 네츄럴이 MS 따위라니!!"
파일럿은 분노한듯 검을 뒤로 젖히며 찔러넣었다.
"!!!"
진이 공격하기 직전, 키라는 여사관을 대신해 건담의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건담은 진의 공격을 자세를 낮춰 한번 피했고, 그대로 키라는 여사관이 잡고있는레버를 뒤로 당겼다. 키라의 조종에 맞춰 건담은 그대로 어께로 진을 밀어냈다.
충격에 의해 뒤로 밀려난 진은 그대로 넘어졌다. 일어서러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거 같았고 그 사이 틈 키라는 계기판의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이 부근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있어요. 이런 거에 탔으면 어떻게든 해보세요!"
자신을 멈춰세우려는 여사관에게 그렇게 말한 키라는 건담의 OS를 확인하며 경악한 얼굴로 외쳤다.
"엉망진창이잖아. 이딴 OS로 이만한 MS를 움직이다니."
"아직 전부 개발된 게 아니야. 어쩔수없잖아."
'비켜주세요. 빨리요!"
키라의 말을 들은 여사관은 조종석의 옆으로 이동했고, 조종석에 앉은 키라는 키보드를 내려 조작하기 시작했다.
'이 아이....'
그냥 OS 하나를 수정하는게 아니라 모든 OS를 개선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뜯어고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여사관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까 격납고에 있을때도 4층쯤되는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뿐만 아니라 조금전의 반응 속도까지 포함해서 떠올리자 여사관은 그제서야 키라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다.
"이자식이!!"
어느새 진을 일으켜 세운 진의 파일럿이 그렇게 외치며 정면으로 돌진해왔다.
"!!!"
키라는 황급히 건담의 헤드에 달린 기관포로 대응사격을 했다.
"뭣이!?"
효과는 약하지만 정확한 대응사격에 파일럿은 당황하였고, 진이 잠시 주춤거렸으나 침착하게 다시 돌진해 건담을 향해 중참도를 휘두르지만 건담은 중참도를 피하고는 진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얼굴을 강타당한 진은 그대로 충격으로 뒤로 밀려나 건물에 부딫혔고 그 광경을 본 키라의 친구들은 경악한 얼굴로 건담을 바라보았다.
진을 물러나게한 키라는 다시 OS를 재구축하기 시작했다.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제로모먼트포인트와 CPG를 재설정. 쳇 그럼 의사피질의 분자이온 펌프 제어모듈과 직결.뉴럴 링케이지 네트워크 재구축. 메타 운동 파라메타 갱신. 피드 포워드 제어 재기동. 전달 함수 및 코리올리 편차 수정. 운동루틴 접속 시스템 온라인. 부스 스트랩 기동."
"뭐야, 저녀석. 갑자기 움직임이....."
건물과 충돌했던 진을 일으켜세운 파일럿은 중창도를 허리장갑에 다시 수납 하고선 수납했던 중돌격기총를 다시 뽑아들었다.
탕! 탕!
키라는 능숙하게 건담을 조작해 날아오는 탄환을 피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피할수없었던 키라는 건담을 조작해 탄을 피하며 움직였고, 진은 그런 건담을 어느정도 거리를 둔채 뒤쫒아가며 라이플로 공격했다.
하늘로 날아오르자 진 역시 하늘로 날아올라 중돌격기총 발포하였다.
"무기는....아머 슈나이더 이건가!"
마침 OS를 재구성을 끝낸 키라의 조작과 함께 건담의 옆구리 부분에서 2개의 작은 단검 아머 슈나이더가 뽑혀져 나왔다.
"그만둬!"
하늘에서 착지한 키라는 곧장 함께 착지한 진에게 빠르게 접근해 아머 슈나이더를 찔러넣었다.
그러자 진은 실 끊어진 인형처럼 팔을 축 늘어 뜨리며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동시에 파일럿은 분한 얼굴로 자폭장치를 가동시키며 콕핏에서 빠져나와 노멀슈트(우주복)에 달린 소형 추진기로 도망쳤다.
그 모습을 본 여사관이 키라에게 다급하게 소리쳤다.
"진에서 떨어져!"
"?!"
키라가 뭐라고 말 하려고했지만 진이 폭발하는 바람에 하지못했다.
*
*
*
같은시각.
콜로니 외부의 우주쪽에서는 용병단과 자프트와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물론 거기에 지구연합소속의 프라가도 포함되어 있었다.
투타타타탕!
사이콜롭스의 느낌을 주는 눈동자를 지녔으며 진의 헤드와 몸체가 약간 다른 타입의 MS가 트리스탄 건담을 향해 라이플로 공격을 가헀다.
"몇번을 쏴도 소영없어! 이거 방탄유ㄹ...아니 방탄 장갑이라고!"
어딘가의 전직 요원 아저씨에게 할법한 대사를 한 메이츠는 그렇게 외치며 날아오는 탄환을 피하지않고 트리스탄 건담을 조종해 그대로 탄환을 맞으며 그 MS를 향해 돌진해간다. 그대로 거리를 좁혀 언제 뽑아든건지 모를 빔사벨을 휘둘렀다.
"치잇."
혀를 차며 내려치는 빔사벨을 피해 뒤로 물러나는 하얀가면을 쓴 남자.
"뭐지? 대체 뭐지? 장갑의 소재가 무엇이길래 내구력이 엄청난거지? 어지간한 무장으로는 손상 입힐수가없겠군. 상전이 장갑은 아닌거같은데...."
남자는 트리스탄 건담의 장갑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리며 계속해서 라이플을 난사하였다.
상황은 용병단을 제외한 지구연합과 자프트 양쪽 모두 최악이였다.
12척의 자프트 전함은 용병단의 전투순양함과 함전에 들어갔지만 고르곤급과 베히모스급으로 이뤄진 전투순양함의 방어막을 꽤 뚫지못했다.
용병단은 이들과 척을 지는게 싫었기에 무장만 파괴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할뿐이였다.
지구연합측은 강경하게 대응했다가 진들로인해 함선이 파괴당했고, 프라가를 제외한 모두가 당했다.
"아 진짜 이녀석 언제 콜로니로 들어가는거야?"
본래라면 빔 라이플을 꺼네들고 쏴버렸겠지만 그렇게되버리면 원작의 최종보스라고 할수있는 이가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키라가 자신의 태생에 비밀을 알지 못하게된다는 문제라고 할수있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않고 오직 빔사벨과 발칸건으로 크루제의 전용기인 시구를 공격했지만 크루제는 침착하게 피하며 대응해나갔다.
타타타탕!
"역시 최종보스."
메이츠는 자신의 공격을 피하며 침착하게 대응공격을하는 크루제의 실력에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괜히 시드계의 최종보스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빠른 반사능려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크루제-!!"]
메이츠가 조종하는 트리스탄 건담에 정신이 팔린 사이. 프라가는 그런 남자의 뒤를 노리고 공격했다. 뫼비우스 제로의 본체에서 건베럴이 사출되며 원통형 유닛에 내장된 2문의 기관포가 나오며 크루제를 공격했다.
타앙! 타앙!
"!!!"
하지만 크루제는 재빠르게 시구를 움직여 기관포를 피하고는 콜로니 내부로 들어갔다.
["이런! 내부로 들어갔어!"]
"그럼 뭘 보고만 있어요 쫒아가야죠!"
메이츠는 프라가에게 그렇게 대답하며 함께 헬리오폴리스 내부로 들어갔다.
타타타타탕!
내부로 들어간 두 사람은 그런 크루제의 뒤를 뒤쫒으며 공격을 퍼부었다. 물론 메이츠는 빔라이플을 사용하지않고 발칸건만으로 그를 공격했다.
함께 크루제를 공격하던 프라가는 그런 메이츠에게 외친다.
["젠장 이녀석 어디까지 들어가는거야?!"]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크루제의 뒤를 쫒아가며 교전하던 도중 뫼비우스의 리니어 건을 제외한 모든 무장이 파괴당해버렸다.
["젠장. 크루제 녀석...!"]
"잡았다!"
건배럴을 파괴한 시구에게 잠깐의 틈이 생기자 그걸 본 메이츠가 발칸건을 집어넣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뒤에서 눈이 달려있는건지 시구는 여유 있게 공중에서 하강해 그걸 피했다.
"이런...!"
그리고 크루제는 다시 콜로니 내부로 도망쳤고, 그걸 본 두 사람은 다시 그를 뒤쫒았다. 그리고 이내 콜로니의 내부로 완전히 들어가자 보인것은 엉망이되버린 콜로니의 내부였다.
그리고 그곳에 보인것은 화이트블루 컬러의 몸체를 가진 건담 타입 MS. 스트라이크 건담이였다.
스트라이크 건담을 본 프라가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젠장. 역시 남은 기체인가!"]
"근데 저 기체는 뭐지?"
스트라이크 건담의 옆에는 똑같이 건담 타입의 MS이며 스트라이크 건담과는 다른 몸체를 지닌 건담이였다.
메이츠는 옆에있는 그 건담을 보고 눈을 크게 뜬다.
"빅토리 건담...?"
빅토리 건담에 정신을 팔려있던 그때 크루제가 탑승한 시구가 스트라이크 건담을 향해 다가간다. 그 모습을 본 프라가는 뫼비우스의 남은 무장인 리니어건으로 공격을 가했지만 MA로 MS와 싸운다는 건 역시 불리한지 시구가 빠르게 접근해 뫼비우스의 주포를 베어버렸다.
["이런! 메이츠 조심해!"]
"프라가!"
절단된 뫼비우스의 리니어건은 공중에서 폭발했고 그 모습을 본 메이츠는 황급히 정신을 차리며 시구를 향해 발칸건을 난사했다.
투다다다탕-!
메이츠는 발칸건을 난사하며 공격했지만 시구는 여유 있게 피하고 부스트 대쉬로 접근해 중참도를 휘둘렀다. 내려찍는 중참도를 피한 메이츠는 시구를 걷어차 물러나게했다.
이어서 공격하려던 그순간.
콰쾅! 콰콰쾅!
이번에는 콜로니 내부의 산쪽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로 인해 생긴 연기를 뚫고 백색의 전함이 모습을 들어내었다. 여사관은 그 전함을 아는듯 소리쳤다.
"아크엔젤 무사했구나!"
"신형 전함.....처리하지 못했다라는건가?"
그걸 본 크루제는 혀를 찼고, 프라가는 안도의 얼굴로 갑자기 나타난 전함을 보았다.
크루제는 시구를 조작해 지구군의 신형전함 '아크엔젤'을 공격했다.
전함에 시선이 끌린 사이 지상에 있던 빅토리 건담이 하늘로 날아올라와 시구를 향해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며 접근했다.
피슝! 피슝!
하지만 크루제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여유가 있다는것을 증명하듯 여유 있게 빔을 피하고 트리스탄 건담에게 했던것처럼 부스트 대쉬로 빅토리 건담에게 접근해 중참도를 휘둘렀다. 빅토리 건담이 재빨리 움직여 팔로 막았다.
"......"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메이츠.
어째서 우주세기의 기체인 빅토리 건담이 여기있는지 알수가없었지만 나중에 파일럿에게 직접듣기로 하고 시구에게 달려들려는 순간, 런처팩을 장착한 스트라이크 건담이 320mm 초고속 임펄스 런처. 일명 '아그니'를 들어 시구를 겨눴다.
그모습을 본 여사관이 경악하며 외쳤다.
"안돼! 그 무기는!"
하지만 말릴 틈도 없이 아그니에서 강력한 빔이 뿜어져나왔고, 빅토리 건담은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 그와 동시에 그 빔은 그대로 일직선으로 나아가 시구의 한쪽팔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일직선으로 뻗어나간 빔은 콜로니와 우주사이를 잇는 통로를 만들어버렸다.
"!!!"
빅토리 건담이 휘말리지않았으나 콜로니를 뚫어버리는 위력에 그걸 쏜 키라는 당황할수밖에없었다.
"이 정도의 화력을 MS가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칫."
크루제는 혀를 차고선 시구를 몰아 아그니의 빔이 뚫어버린 구멍으로 나가려했으나.
피슝! 피슝!
"어딜가 이자식아!"
빔라이플을 뽑아든 메이츠가 빔을 난사하며 빠져나가려는 방해했다. 그리고 거리를 좁혀 다가가 그대로 빔사벨을 휘둘렀다.
시구는 빔사벨을 피했고, 곧바로 메이츠는 빔라이플을 연속으로 쏴댔다. 시구는 빔을 최대한 적게 맞기위해 움직이며 여유롭게 콜로니의 구멍을 통해 우주로 빠져나갔다.
"도망치는것도 빠르네. 쥐새끼 같은 녀석....뭐 상관없으려나. 이래야 마음이 끓어오르지 안그래 최종보스 양반?"
사격을 멈춘 메이츠는 빔라이플을 거두고는 그가 빠져나간 구멍을 보며 중얼거렸다.
"....!! 내가 무슨소리를....!"
메이츠는 고개를 저으며 헬맷을 벗었다. 그리고 자신의 양 빰을 2번정도 후려쳤다.
"살인에 즐거워해서는 안되는데....후..."
정신을 차린 메이츠는 헬맷을 쓰고선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빅토리 건담을 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