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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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2 화 : 그 이름은 건담. 그리고 아르테미스(2)
스트라이크 건담, 뫼비우스 제로가 출격한후 듀얼, 버스터, 블리츠, 이지스가 아크엔젤을 향해 접근해오자 함교에 있던 승무원들은 콘솔을 조작하거나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 MS 산계."
"요격개시, CIC 공격 안하고 대체 뭐하나!!"
마류의 말에 잠깐 정줄을 놨던 버지롤은 정신을 차리며 지시했다.
"레이저 유도 준비 완료!!"
"미사일 발사관 13에서 18번 쏴라....!"
버지롤의 지시에 맞춰 아크엔젤의 마시일 발사관 13번에서 18번 미사일이 발사되었고 버지롤은 뒤이어 계속 지시를 내렸다.
"7번부터 12번, 스매쉬 해머 장전. 19번에서 24번, 코린터스 발사!"
아크엔젤이 전투에 들어 방위활동에 들어가자, 메이츠, 키라, 엘리샤는 전투준비에 들어갔다.
"다른 녀석들은 우리가 맡을테니 키라 넌 아스란이랑 이야기 하고있어."
"네....!"
키라는 그렇게 대답하며 이지스에게 날아갔고, 메이츠와 엘리샤는 날아오는 블리츠, 듀얼, 버스터를 보며 씨익 웃었다.
"엘리샤. 난 버스터와 블리츠를 맡을테니 넌 듀얼 건담을 맞아줘."
"네~ 물론이죠~!"
엘리샤는 힘차게 대답하며 듀얼 건담을 향해 날아갔다.
이지스와 스트라이크가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먼저 아스란의 이지스가 빔사벨을 뽑아들자, 키라 역시 방어하기위해 빔사벨을 꺼네들었다. 전투가 벌어질줄알았으나 예상과 다르게 아스란의 이지스는 스트라이크 건담을 지나쳐가 스트라이크 건담의 후방을 잡았다.
["키라!"]
"아스란?"
["그만둬 검을 치워. 키라 우리는 적이 아니잖아. 그렇잖아?"]
아스란과 키라는 서로 싸우지않고 거리를 둔채 그저 대치만 하며 날아다녔다.
["왜 우리가 싸워야하는거야?"]
"아스란...."
["같은 코디네이터인 네가!! 왜 우리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거냐!!"]
"큭...."
그 말을 들은 키라는 떨리는 눈으로 이지스를 쳐다보았다.
키라와 아스란이 서로 근거리 통신을 하고있는 사이 아크엔젤에 접근하던 듀얼, 블리츠, 버스터 건담의 파일럿인, 니콜, 디아카 이자크는 커스텀 플래그와 트리스탄 건담과 교전중이였다.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이 350mm 건 런처를 앞으로 내밀어 94mm 고에너지 수속화선 라이플을 결합해 대장갑 산탄포를 만들어 산탄포를 발사했다.
산탄포에서 불이뿜으며 산탄형 빔들이 쏟아졌으나 빔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플래스 커스텀은 여유롭게 기동을 펼치며 회패해나갔다. 그리고 200mm 리니어 라이플 블리츠 건담을 향해 겨누며 난사해 나아간다.
거리를 좁혀 플래그와 블리츠는 곧장 백병전에 들어갔다.
["이녀석!"]
니콜은 블리츠 건담의 무장인 트리케로스에서 빔사벨을 활성화해 휘둘렀고, 엘리샤는 재빠르게 플라즈마 소드의 출력을 상승시켜 휘둘렸다.
실체형 플라즈마 소드와 빔사벨이 맞부딫치자 푸른빛의 스파크를 튀겼다.
"(통신을 걸며)처음 뵙겠습니다. 건담의 파일럿씨. 아직 가련한 공주같군요?"
["통신?!"]
엘리샤의 갑작스러운 통신에 니콜은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자신을 향해 말을 거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았다. 하지만 얼굴을 볼려고했지만 모자이크 처리가된듯 얼굴은 보이지않았다.
["넌 누구냐!"]
"글쎄요? 제가 누굴까요? 한번 알아맞춰보세요!"
["니콜 떨어져!"]
디아카의 말에 니콜은 재빨리 블리츠 건담을 조작해 엘리샤의 플래그 커스텀에게서 떨어졌다.
피슝!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이 다시 한번 산탄형 빔을 발사했지만 엘리샤의 플래그 커스텀은 가뿐히 피하며 20mm 기관포를 난사하며 버스터 건담을 공격했다. 크나큰 공격도 아니였고 PS장갑을 활성화 한 덕분인지 큰 피해는 없었다.
"싸움을 방해하다니....! 천번 죽어도 마땅합니다!"
엘리샤는 인상을 찡그리며 자신을 방해한 버스터 건담을 보고는 외쳤다. 그리고 버스터 건담을 노리고 날아갔다.
["뭣?!"]
눈 깜빡할 사이에 거리를 좁혀 버스터 건담의 앞까지 접근한 엘리샤는 플라즈마 소드로 베어버리려고 하지만 그런 순간 니콜이 왼팔에 장비된 와이어 내장형 클로 유닛 그레이프닐을 엘리샤를 향해 사출했다.
피슈슈슝!
재빨리 회피 기동을 하여 버스터 건담에게서 물러나는 엘리샤, 엘리샤가 물러나자 버스터 건담의 앞으로 그레이프닐가 지나갔으나 곧장 와이어를 당겨 그레이프닐을 회수한 니콜은 디아카에게 물었다.
["피한건가. 디아카! 괜찮아요?"]
["고맙다 니콜!"]
"둘이서 이야기 하고있을때가 아닐텐데요?"
엘리샤는 리니어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며 그들을 향해 날아갔다.
피슝!
리니어 라이플에서 발사된 탄을 재빨리 산계해서 피하는 둘.
엘리샤는 먼저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을 발로차 밀어낸 다음 블리츠 건담을 향해 플라즈마 소드를 휘둘렀다.
니콜의 블리츠 건담은 오른팔에 장착된 트리케로스를 들어 막았다. 하지만 곧 그 선택은 틀린선택이 틀린 선택이였다걸 알게되었다.
지이잉!
["쉴드가!"]
플라즈마 소드의 도신이 트리케로스의 장갑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그걸 본 니콜은 눈을 크게 뜨며 경악하였다.
플래그 커스텀이 사용한 플라즈마 소드의 내부 구성은 초음파 커터를 모델로 만들어진 무기이다.
그덕분에 수많은 플라즈마 입자가 초진동으로 움직이고 있는것이다. 한정적으로 말하면 빔에대한 저항력을 가진 절삭력이 높은 절삭병기라고 할수있다. 다른말로 하자면 물리공격에 높은 방어력을 지닌 상전이 장갑으로는 방어할수없는 병기라는 소리이다.
["젠장!"]
니콜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듯 그렇게 외치며 뒤로 물러났고, 니콜이 물러나자마자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이 94mm 고에너지 수속화선 라이플과 350mm 건 런처를 분리해 쏘았다.
피슝! 피슝!
"......"
엘리샤는 말없이 뒤로 물러나 빔을 피했다.
["니콜 괜찮아?!"]
["네! 전 괜찮아요!"]
디아카는 니콜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곧장 다시 재결합해 산탄포를 만들어 플래그 커스텀을 향해 발사했다.
한편, 이자크의 듀얼 건담은 메이츠의 트리스탄 건담과 빔사벨을 뽑아들고 백병전을 벌이고 있었다.
메이츠의 트리스탄 건담이 내려찍는 빔사벨을 실드로 막아 그걸 쳐낸 이자크 곧장 반격했다.
하지만 여유롭게 찌르며 들어오는 빔사벨을 피한 메이츠의 트리스탄 건담은 이자크의 듀얼 건담을 발로 걷어차서 날려버렸다.
["이자식이...!"]
곧장 자세를 잡은 이자크는 듀얼 건담을 본 메이츠는 실망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본실력을 발휘해라. 이자크 쥴. 네 실력은 고작 이정도가 아닐텐데...."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리는 메이츠.
"흐아아아!!!!!"
이자크는 비명인지 고함인지 모를 날카로운 기합을 지르면서 돌진한다.
돌진해온 이자크가 그대로 빔사벨을 내려찍었고, 메이츠는 머니플레이터에 쥐고있는 빔사벨을 가로로 들어올려 막았다.
파창!
내려치는 공격과 올려치는 공격이 둘 사이에서 맞부딫치며 발생한 스파크와 간섭파가 부풀어 오르며 격렬한 섬광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짜맞춘 뒤로 물러나 간격을 둔 둘은 다시 서로 향해 날아가 빔사벨을 휘둘렀다, 빔의 칼날과 빔의 칼날이 서로 부딫치며, 스파크를 뿜었고, 실드로 받아내고, 쳐내고 하는 마치 검투사의 싸움을 연상케했다.
투다다다다탕-!
이자크를 밀쳐내어 간격을 벌린 메이츠는 팔에서 90mm 개틀링 포를 꺼네 듀얼 건담을 향해 난사했다.
이자크는 발사되는 탄환을 보고 비웃는듯한 얼굴로 외쳤다.
["그따위 실체탄이 페이즈 시프트에 통할거 같아!?"]
PS장갑에 아무런 효과가 없는걸 잘알고있는 메이츠는 거리를 좁혀 다가갔다. 그대로 90mm 개틀링 포을 수납하고는 빔사벨을 휘둘렀고, 이자크의 듀얼 건담은 그것을 간단히 막아내었다.
"그래 니말대로 페이즈 시프트는 실체탄은 통하지않아 하지만 MS의 메인카메라는 어떨까?"
듣지못하는 이자크에게 그렇게 말하며 메이츠는 트리스탄 건담의 이마 양옆에 탑재된 60mm 발칸 건 에서 불이뿜었다. 동시에 60mm 실체형 탄환이 듀얼 건담의 메인 카메라에 명중했고, 듀얼 건담의 메인카메라가 파괴되었다. 그리고 메인 카메라를 파괴한 메이츠는 듀얼 건담을 발로 걷어차 밀었다.
["아니?!"]
메인카메라가 파괴당하자 당황했으나 황급히 정신을차린 이자크는 침착하게 곧장 보조 카메라로 시점을 변경했다. 그러자 눈 앞에 보인것은 이쪽을 겨눈채 불을 뿜는 빔 라이플이였다.
피슝!
불이뿜는것과 동시에 총구에서 플라즈마 광선이 일직선으로 뿜어나와 그대로 듀얼 건담을 향해 나아갔다. 빔라이플이 발포하는 순간 이자크의 듀얼 건담은 빠르게 실드를 움직여서 방어했다.
"SEED를 까지않았는데 이정도라니...역시 코디네이터라는건가."
그걸 본 메이츠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이녀석!!"]
이자크가 그렇게 기합을 지르며 날아왔다.
"소리지르면서 덤벼오면 무슨일 일어나냐?"
듀얼 건담이 내려치는 빔사벨을 옆으로 움직여 피한 메이츠는 실드로 그의 옆을 찔렀다.
캉-!
금속과 금속이 부딫치는 소리와 함께 충격으로 밀려난 이자크의 듀얼 건담을 향해 빔사벨을 내려찍었다.
촤악-!
메이츠의 빔사벨이 콕핏이 아닌 빔사벨을 들고있는 오른쪽 팔을 노리며 휘둘러졌고, 그대로 오른팔은 잘려나가며 폭발했다.
콰쾅!
["젠장!"]
투다다다탕-!
듀얼 건담의 오른팔을 잃은 이자크는 빠르게 뒤로 물러나 듀얼 건담의 머리에 장착된 75mm 다연장 CIWS를 발포하였다.
["이자크!"]
하지만 루나 티타늄 합금 장갑을 꽤뚫지 못했다. 그때 듀얼 건담의 팔이 잘려나간것을 본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이 대장갑 산탄포를 메이츠의 트리스탄 건담을 향해 겨눴다.
퓨슈슝!
산탄포에서 불이뿜으며 산탄형의 빔들이 트리스탄 건담을 향해 쏟아졌다. 하지만 메이츠는 그것을 여유롭게 피했다.
["괴물같은 자식."]
디아카가 그렇게 말하며 재공격을 감행하려는 순간, 엘리샤의 커스텀 플래그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플라즈마 소드를 휘둘렀다.
["이런! 젠장!"]
슈아아아악-!
황급히 스러스터를 가속, 그대로 가로로 휘둘려오는 플라즈마 소드를 위로 상승해 피하는 버스터 건담.
메이츠, 엘리샤, 니콜, 디아카, 이자크가 전투를 벌일때 키라와 아스란만이 서로 거리를 둔채 대화하고 있었다.
["아스란! 싸우지않고 뭐하고 있는거에요?!"]
그걸 본 니콜이 아스란을 향해 외쳤다. 니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크엔젤의 양전자포에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했고, 그와동시 후방의 로라시아급은 전투중인 MS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 [긴급 메시지, 베사리우스가 기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모든 유닛은 즉시 퇴각하라.] -
["베사리우스가 피탄당했다고?"]
갑작스러운 명령에 아스란은 당황하였고, 반면 이자크, 니콜, 디아카는 인상을 찡그리며 메이츠와 엘리샤가 타고있는 트리스탄 건담과 커스텀 플래그를 뚫어지듯 쳐다보았다.
아스란을 제외한 셋은 기체 손상이 심했기 때문에 전투를 계속할수없었고 특히 이자크는 분하다는듯이 모니터를 주먹으로 한번 강타한뒤 퇴각하였다. 다른 둘도 그런 이자크를 따라 퇴각했고, 셋이 철수하기 시작하자 키라와 대화하고 있던 아스란은 잠시 고개를 숙이고는 이지스 건담을 조종해 그들을 따라 철수했다.
철수하던 그때 아크엔젤의 주포에서 불이뿜으며 크고 아름다운붉은색 빔이 발사되었다. 그래도 일직선으로 나아가 나스카 급의 베사리우스의 후면 스러스터에 명중했다.
"나스카급, 본함 진로상에서 이탈. 그리고 적 MS 이탈합니다."
레이더 오퍼레이터의 말을 들은 마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명령했다.
"스트라이크와 뫼비우스 제로에게 귀환신호를! 아크엔젤은 이대로 최대전속으로 아르테미스로 향합니다."
마류의 말이 끝나자 아크엔젤에서 귀환 신호탄이 우주로 나와 터졌다.
귀환 신호를 본 무우는 그대로 뫼비우스 제로를 움직여 스트라이크를 탄 키라를 데리고 아크엔젤로 귀환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메이츠는 엘리샤를 향해 시선을 보냈다.
"우리도 귀환하자."
"알겠습니다."
메이츠의 트리스탄 건담과 엘리샤의 커스텀 플래그는 아크엔젤에게서 등을 돌려 그대로 톨레미3로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