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
- 기동전사 건담 SEED 2 화 : 그 이름은 건담. 그리고 아르테미스(4)
모두가 불안해 안절부절 못하고 있지만 분명히 일이 나아질꺼라고 여기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식당으로 유라시아의 사관들이 들어왔다.
그중 머리가 문어마냥 완전히 대머리인 남자가 사람들을과 승무원들을 둘러보며 외친다.
"난 이 곳 아르테미스의 사령관, 제럴드 가르시아 소장이다. 이 배에 실려있는 MS의 파일럿과 기술자는 누군가?"
"파일럿과 기술자말이다. 이 안에 있겠지?"
가르시아의 뒤에 서있던 금발의 남자가 옆에서며 말하자, 그 말을 듣고 순순히 일어나려는 키라를 코지로 머독이 어깨를 눌러 제지시킨다.
"?"
키라가 그런 머독을 쳐다보자 머독은 눈치를 주었지만 키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듯 쳐다보다 다시 자리에 앉았다. 리메라는 일어서지 않았다. 그들의 목적을 대충 짐작하고 있었으니까.
가르시아의 옆에선 부관이 재차 질문하자, 노이먼이 앞으로 걸어가 대답했다.
"왜 저희들에게 묻는겁니까. 함장님이 말을 안해서 인가요? 아니면 묻질 못해서 인가요?"
그러자 가르시아의 부관이 노이만의 멱살을 잡고선 화를 내고, 그 모습을 본 키라는 프라가가 말한 것을 떠올리며 저들이 MS의 파일럿과 기술자를 찾는 이유를 깨달았다.
목적을 짐작하고 일어서지않았던 리메라는 벌레보는듯한 눈으로 부관과 가르시아를 보았다.
그 모습을 본 가르시아는 비웃는듯한 미소를 띄우고선 부관을 제지하며 노이만에게 말했다.
"그래, 그랬었지. 자네들은 대서양 연방에서도 극비군사계획에 선발된 우수한 병사 제군이었지."
"스트라이크와 빅토리를 어쩌시려는 겁니까?"
비아냥 거리는 소장을 향해 노이만이 의도를 묻자, 가르시아는 안심하라는듯이 대답했다.
"별로 어쩌진 않는다네. 단지, 모처럼 공식 발표보다 먼저 볼수있는 기회를 활용하고싶은것 뿐일세. 그리고 오브의 MS도 함께 구경하고 싶어서. 그래서 파일럿은?"
'저들은 스트라이크와 빅토르의 기술을 손에 넣기위해 이런짓을 한거야 손에 넣으면 공적을 인정받아 출세를 하게 될테니까. 아까 무우씨의 말대로OS에 락을 걸기 잘했지 키라?'
그 말에 리메라도 코웃음치며 키라의 귓가에 속삭였다.
".....!"
리메라를 통해 이유를 알게된 키라는 그들을 경계하였다.
"프라가 대위입니다. 묻고싶은것이 있다면 대위에게 물으시죠."
가르시아의 말에 머독이 답했지만, 가르시아는 그 말에 코웃음만 쳤다.
"그럼 오브의 MS 파일럿은 누구냐? 그리고 방금 전의 전투는 이쪽에서도 보고 있었네. 건배럴이 달린 제로타입을 쓰는건 그자 뿐이란건 나도 알고 있다. 스트라이크의 파일럿도 다른 사람이라는게
되지 어디있지?"
가르시아의 말에 아크엔젤의 승무원들과 헬리오폴리스의 민간인들이 끝까지 말을 하지않았다. 그러자 가르시아는 근처에 있는 미리아리아의 팔을 잡았다.
그 모습에 모두들 화가났다.
"꺅!"
"여성 파일럿이 없을것 같진 않군. 이 배의 함장도 여성이니까 말이지...."
가르시아의 말에 톨이 일어선다.
"미리를 놔 주세요!"
"기세가 좋구나, 꼬마야. 그럼 누가 파일럿인지, 말해주실까?"
"그, 그건...."
그의 물음에 톨은 말할수없었다. 친구를 팔수없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톨을 본 키라는 결국 일어섰고, 리메라도 일어섰다.
"그만두세요! 비겁하게, 제가 스트라이크의 파일럿입니다!"
"전 빅토리의 파일럿이구요."
"키라!, 리메라!"
두 사람이 일어서서 밝혔지만 가르시아는 웃기지말라는 투로 말할뿐이였다.
"꼬마야, 그녀를 감싸려는 네 용기는 대단하지만 저건 너 같은 병아리가 다룰수있을리가 없단다 그러니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그렇게 말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가르시아.
코디네이터인 키라에게 가르시아 정도는 위협히 될리가 없었고 키라는 가르시아가 날린 주먹을 피해 팔을 잡아 내던졌다.
"제가 당신에게 맞을 이유는 없습니다!"
가르이사를 던진 키라가 분노한 얼굴로 외쳤고, 가르시아의 부하들이 키라를 붙잡으려 들지만, 그들을 사이와 리메라가 막아세웠다.
"뭡니까 당신들은!"
'키라, 리메라. 그만둬! 저항하지마라!"
머독과 노이만이 금방이라도 달려들거같은 키라와 리메를 붙잡으며 막았다.
"그만들 두세요!"
하지만, 사이는 얻어맞고선 프레이의 품으로 밀쳐졌고, 그 모습에 프레이가 비명을 지르며 사이를 받쳐 들고는 병사들을 쳐다보며 외쳤다.
"그만두세요! 저 두 사람이 말한 것은 사실이에요 왜냐면 저 애들은 코디네이터인걸요!"
그녀의 말에 사령관을 포함한 유라시아의 병사들은 움직임을 멈추고 적을 보는 듯한 눈으로 두 사람을 보았고, 반대로 승무원들은 허탈한 표정을 짓고, 키라와 리메라는 그들을 노려보았다.
곧 키라와 리메라는 구속구를 찬 상대로 끌려가고 그걸 본 톨이 프레이를 꾸짖었다.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넌!"
"하지만, 사실이잖아!"
프레이는 겁먹지 않고 톨의 말에 반박했고, 그것이 톨의 연락을 건드린 걸까 그는 인상을 찡그리며 화냈다.
"키라와 리메라가 어떻게 될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거야?! 넌!"
"너, 너라니! 뭐야! 여긴 지구 군의 기지잖아. 그럼 됐잖아!"
미안함은커녕, 전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프레이의 말에 톨은 강력한 분노가 몰려왔다.
"지구 군이 무엇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넌!"
톨의 말에 프레이는 그제야 깨달았다. 지구 군의 적은 자프트, 코디네이터다 그리고 키라와 리메라는 코디네이터. 즉 프레이는 친구들을 팔아넘긴 것과 다름없는 일을 해버린 것이다.
유라시아 군인들에게 연행되어 MS격납고로 연행된 두 사람은 등을 돌려 가르시아를 보았다.
"OS의 락을 풀면 되는 거죠?"
"일단은. 그건 물론 해줘야겠지만, 자네는 더 여러가지를 할수있겠지."
"뭘 말인가요?"
키라의 물음에 가르시아는 의미불명한 눈으로 키라와 리메라를 보며 말했다.
"예를 들어 이것의 구조를 해석해 공장에서 똑같은것을 만든다던지, 반대로 이런 녀석에게 유효한 병기를 만드는 것 같은걸 말이지."
"말도 안 되는 소리. 저희는 그냥 민간인에 학생일뿐이에요 군인이 아니라구요 그런짓을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말에 키라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으나, 그는 코웃음치며 말했다.
"하지만 너희들은 배신자 코디네이터다."
"배신자?"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동포를 배신했잖아. 그렇다면이것저것 여러 가지로....."
"웃기지마!"
가르시아의 말에 리메라는 화가난듯 인상을 찡그리며 고함을 질렀다.
"그 놈들이 먼저 우리들을 죽이려하는데 뭐가 배신이란 말이야?! 그게 배신이라고 하더라도 당신들을 도울이유는 눈꼽만큼도 ㅇ...."
"닥쳐!"
찰싹!
"꺅!"
가르시아는 자신에게 말대꾸하는 리메라의 뺨을 때맀고, 그걸 맞은 리메라는 주저않듯 쓰러졌다.
"리메라!"
쓰러지는 리메라를 황급히 받쳐드는 키라.
"잔말 말고 하라는 대로 해라. 그러지 않으면 쏴버리겠다."
그런 두사람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가르시아.
"아니지 죽이는것보다는 다리를 분질러주마, 지구군의 코디네이터라니. 귀중하지 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네들은 잘 대우해주도록 하지. 유라시아에서 말이지...."
"큭.."
마치 자신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것처럼 말하는 가르시아의 말에 키라는 분한듯 주먹을 꽉 쥐었고, 리메라는 경멸하는 얼굴로 그를 보았다.
바닥에서 일어난 리메라는 흙을 털듯 옷에 묻은 먼지를 탈탈 털어내며 말했다.
"가자 키라."
"으, 응."
"미안해. 내가 너무 흥분해서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어."
"아냐. 고마워. 저 사람의 말에 반박해줘서."
결국 두사람은 가르시아의 협박에 빅토르 건담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콕핏으로 들어가 OS의 락을 해체하며 MS를 가동시는중에 갑자기 기지 전체에 진동이 전해졌고, 밑에 있는 아르테미스의 병사들도 당황하였고, 가르시아가 급하게 관제실을 호출했다.
한편, 아르테미스의 사정거리 밖에서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블루리퍼의 단원들은 회계사의 직원들마냥 바쁘게 움직였다.
"이제 곧 자프트가 블리츠를 출격시켜 방어막 생성기를 파괴꺼야. 그러니까 만약을 대비해서 싸울준비를 해줘."
아멜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메이츠를 대신해 단원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파일럿 슈트(노멀슈트)를 입은 메이츠가 레이더 오퍼레이터의 곁으로 다가간다.
"뭐가 감지된게있어?"
"아뇨, 아직까지는....아무것도없습니다."
"이상하네 지금쯤이면 블리츠 건담이 들어가서 휘젖고다닐텐데...."
오퍼레이터의 말에 이상함을 느낀 메이츠는 걷은 멀정했지만 왠지모르게 불안한듯 아르테미스를 쳐다보았다.
그때였다. 멍하니 쳐다보던 아르테미스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콰쾅!
"무슨..., 무슨일인지 확인해봐!"
갑작스럽게 당황하던 메이츠를 향해
"아무것도 안잡힙니다! 아르테미스 주변에 적기없습니다!"
"블리츠의 공격인가?"
"..!!! 나스카급에서 블리츠, 듀얼, 버스터가 출격했습니다!"
"뭐라고!"
레이더 오퍼레이터의 말에 메이츠는 한쪽 눈을 살짝 찡그리고는 아르테미스와 레이더를 번걸아보았다.
"정말로 블리츠야..... 그럼 누가 아르테미스를 공격하고있는거지?"
멍하니 공격받는 아르테미스를 바라본 메이츠는 아르테미스에서 고개를 돌리며 단원들을 보았다. 단원모두가 조용히 침묵한채 메이츠를 바라보고 있었다.
"일단, 아르테미스로 들어가는건 보류한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마!"
메이츠의 말과함께 모두가 엄숙한 군인처럼 차렷 자세로 대답했다.
"""""""네!"""""""
폭발음과 함께 기지전체에 진동이 전해져왔다. MS의 밑에있는 아르테미스의 병사들이 당황하기 시작했고 자프트가 왔음을 확신한 리메라가 병사가 정신이 바깥에 쏠린 틈에 그를
발로 차버렸다. 그리고 콕핏을 닫았다.
"키라, 너도 어서!"
"이 자식이! 감히 어딜!"
키라를 지켜보던 병사는 급히 정신을 차리며 돌격소총을 키라의 얼굴에 겨눴다. 그 모습을 본 리메라는 병사에게 빔 라이플을 겨누었다.
"죽고 싶지 않으면 키라에게 당장 떨어져."
"웃기지마! 조금이라도 움직이면...크악!"
키라를 인질로 삼던 병사는 키라에 의해 콕핏의 밖으로 내쫒겼고, 병사를 쫒아낸 키라는 콕핏을 닫았다.
"이녀석들이!"
투다다다다탕!
콕핏을 닫자마자 총격이 가해졌으나 소구경 탄환으로는 장갑에 상처줄수없었다.
"아무래도 자프트가 온 거같아. 키라."
"응, 빨리 아크엔젤로 가보자."
두 사람은 MS를 움직여 아크엔젤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그걸 본 가르시아가 두 사람에게 외쳤다
"멈춰라!"
"공격받는거 잖아요! 지금 이런 짓 하고있을때가 있는건가요?!"
두 사람은 화를 내는 사령관을 무시하고 아크엔젤로 향했다. 빅토리 건담과 스트라이크 건담을 조종해 아크엔젤로 돌아온 두 사람은 곧장 아크엔젤의 발진을 위해 전투태세를 갖췄다.
"저건....?"
소드팩을 장착하고 아크엔젤에서 나온 키라를 반겨준것은 뫼비우스들을 격추시키며 들어오는 처음보는 MS였다.
"스트라이크와 동일한 백팩....? 하지만 자프트의 MS가아니야..."
아크엔젤의 근처에있던 리메라도 그 소속불명의 MS를 보고 놀랐다. 무엇보다 그 MS는 스트라이크와 같이 소드팩과 에일팩 함께 장착하고 있었다.
"오, 어느 정도...정리가 되었네. 스트라이크 건담의 파괴는 의뢰 내용에 없지만....지금 확인하는 편이 나중에 편하려나? 좋아, 결정했어. 실력확인이다. 전력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죽는다. 키라 야마토"
소속불명의 MS에 탑승한 흑발의 청년은 그렇게 말하며 등에 매고있던 슈베르트 게벨을 뽑아들어 빔칼날을 전개하고선 키라가 탑승한 소드 스트라이크에게 달려들었다.
"!!!"
소속불명의 MS. 듀얼 대거가 슈베르트 게벨을 휘두르며 공격해오자, 재빠르게 스트라이크 건담을 움직여 피하는 키라.
"오오. 역시 슈퍼코디네이터 답게 빠르네."
청년은 그런 키라가 탑승한 스트라이크를 향해 왼팔에 부착된 팬저 아이젠인 로켓 엥커를 날렸고, 키라 역시 소드 스트라이크의 왼팔에 부착된 팬저 로켓 엥커을 날렸다.
캉-!
두 로켓앵커가 충돌하자 튕겨져가나듯 서로 뒤로날아갔고, 앵커를 회수한 키라는 곧장 슈베르트 게벨의 빔칼날을 전개하여 청년이 탑승한 듀얼대거를 공격했다.
파앙! 파파팡!
마치 중세시대에서 볼법한 대검을 든 기사처럼 둘은 서로에게 대함도를 휘두르고, 찌르고, 막아내는 전투를 반복하였다. 대함도의 빔 칼날과 칼날이 맞부딫치며 스파크를 튀겼고 서로 짜맞춘것처럼 물러난 키라를 향해 왼쪽 어깨에 장비된 빔 부메랑 마이더스 메서를 뽑아 날렸다.
"제기랄.....이제 날 내버려둬!"
대함도로 빔 부메랑을 쳐낸 키라는 갑자기 가르시아가 리메라와 자신에게 했던말이 떠올랐고 키라는 이를 악물고는 스러스터를 가속, 스트라이크의 스러스터가 불을 뿜으며 빠른속도로 듀얼 대거를 향해 쇄도했다.
"어이쿠."
청년은 위험한 상황에도 여유롭게 급 상승해 회전하며 스트라이크의 뒤를 잡았다.
"이런! 끄아아악!!"
뒤를 잡힌 키라는 스트라이크를 움직여 뒤를 돌아보려는 순간, 청년이 탑승한 듀얼 대거가 먼저 킥을 날려 스트라이크를 차버렸다.
"이익....!"
뒤로 밀려난 키라는 스러스터를 이용해 황급히 자세를 잡고선 대함도를 듀얼대거를 향해 겨눴다.
"역시 평범한 인간이 아닌 유전조작인간답계 움직임이 빠르네.... 더 상대하고싶지만 의뢰는 아르테미스의 파괴뿐이였으니. 이정도까지만 할까."
그걸 본 청년은 피식. 웃고선 대함도를 거두었다. 다시 달려들어 공격하려던 키라는 청년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했다.
"어이. 내말 들리지? 스트라이크의 파일럿."
청년이 키라를 향해 공개통신으로 말을 걸었다.
"공개통신....?"
상대측이 갑작스럽게 공개통신을 걸어오자 돌진하여던 키라는 멈춰서며 자신에게 말을 걸은 파일럿의 얼굴을 보았다.
"당신은....누구?"
"나? 내이름은 가류. 용병이야."
"용병....? 블루리퍼소속인가요?"
"아니 난 블루리퍼소속이 아니야 월경단 소속이지."
"월경단...?"
"뭐,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 월경단이 받은 의뢰는 아르테미스의 파괴지 널 처리하는게 아니거든 그러니까 너희들은 어서 도망쳐."
"네? 그게 무슨..."
"바보녀석. 지금 버스터, 듀얼, 블리츠가 아르테미스의 내부로 들어오고 있어. 서둘러 도망치는게 좋을껄?"
청년은 그렇게 말하고선 듀얼대거를 움직여 키라들의 곁에서 떠났다. 그리고 대함도를 등에 매고 빔라이플을 뽑아들어 기지내의 모든걸 공격해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키라와 리메라는 아크엔젤로 귀환했고, 아크엔젤은 붕괴되는 아르테미스를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