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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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5 화 : 눈뜨는 칼날(1)
군사재판을 끝내고 함교로 돌아온 마류와 버지롤은 창밖으로 펼쳐진 우주를 보았다.
"이제 30분 정도 후에 합류 포인트군요 간신히 여기까지 이르렀네요."
마류의 말을 들은 버지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않고 지시를 내린다.
"색적 경계를 엄중히, 함대는 발각되기 쉽다. 그걸 목표로 오는 적이 있을수도있다."
"예!"
버지롤의 명령에 레이더 오퍼레이터가 경계를 늦추지않게다는 의지로 대답했다.
"용병단에게도 경계를 늦추지말라고 전해라."
"알겠습니다."
그들이 엄중하게 경계하고있는 이유는 현재 아크엔젤은 이제 막 제8함대와의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저번 전투처럼 선견함대와 만났을때 방심해 선견함대가 당해버린것처럼 당하지 않기위해 함교에서 색적, 경계를 엄중히 하고 있는 사이 함선 내부에 있는 피난민들은 전쟁에 더이상 휘말리지않는것에 기쁜듯 희망과 안도감이 찬 얼굴로 대화하고 있었다.
식당에선 사이즈와 카즈이가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다.
"이런저린 일이 있었는데...이제 얼마 안남았네.
"그래.."
"우리도 이제 내리게 되는 거겠지? 지구에..."
"응?"
"잘 생각해봐, 그 때 라미아스 대위가 했던말을...."
확실히 헬리오폴리스에 있었을 때 마류가 했던 말은 '사정은 어떻게되었든 군의 중요기밀을 본 당신들은 처우 결정이 가능한곳과 연락을 취해 처우가 결정 될때까지 저와 행동을 같이 해야하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류가 자신들에게 했던 말을 자세히 기억못하는 사이나 다른 이들과 달리 카즈이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듯 했다.
"아, 그래서 그 함대가'조치할 수 있는 곳'이라 이거지."
"그렇겠지.. 하지만.."
"하지만?"
"키라와 리메라는 어떻게 되는거지? 내릴수 있을까? 그렇게 일을벌여놨으니..."
카즈이의 말대로 키라와 리메라는 이번 일에 너무 깊이 관여해버린 상태였다.
키라와 리메라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급히 끌어모은 인원이였기에 민간인으로 돌아갈수있지만 키라와 리메라는 달랐다. 키라는 지구군의 MS인 스트라이크의 OS를 재구축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리메라가 가져온 오브의 MS를 지구군이 조사하지않을리가 없었다.
"......어?"
카즈이가 계속해서 불안함을 언급하자 사이 역시 카즈이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려는 그때 키라가 식당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키라는 둘을 보고 살짝 놀랐으나 말한마디 없이 묵묵히 음식을 가지러
걸어 갔다.
프레이의 아버지를 구하지못한일도 있었고 친구인 아스란이 이지스의 파일럿이라는걸 친구들에게 숨긴것도 있었던 탓인지 서로에게 거리감을 생겨버렸다. 그탓에 식당은 침묵만이 가득한 차가운 냉장고가 되버린 조용해졌다.
키라가 친구들과 거리를 둔채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즈음 프톨레마이오스3의 연구실에서는 메이츠와 연구부소속의 세라나와 신소재 강철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안되는 거야??"
"예, 당연히 안됩니다. PS장갑과 나노라미네이트 아머의 장갑 구성 물질 자체가 달라 섞는게 불가능합니다."
"엘가임에 등장하는 빔 흡수장갑을 재현할수있을까 했는데...."
"아이고~ 단장님도 꿈도 야무지게 크십니다. 애초에 거긴 MS가 아니라 헤비메탈을 타고다니고 저희가 가진 기술력 차이가 있는데 구현 자체가 가능할까요?"
세레나의 말에 메이츠는 입맛을 다셨다.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이족보행병기 헤비메탈에 사용되는 안티빔 코팅인 "트윈 메리트 코팅"을 구현해 CMC전투복과 ODST 전투복에 도입할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역시나 불가능한 모양이라는것을 인정한 메이츠는 다른 강화옵션은 존재하는지 세레나에게 물었다.
"그럼 양산형MS에 적용시킬만한 건 없어?"
"예. 없어요"
"즉답이구나. 우리 기술이 이렇게 낳았었나?"
"우리 용병단의 기술이 높긴하지만 빔 흡수 장갑이나 디스 레브나 즈필드 크리스탈은 만들수없습니다."
"그런거구나."
"네 그런거에요."
괜한 헛고생만 했다는것을 깨닫게된 메이츠는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다시 고개를 들어올리며 물었다.
"그보다 IS세계에서 얻은 자기진화 시스템은 어떻게됬어? 해석은 다 끝났어?"
"그게... 다른것들과 다르게 시스템 자체가 복잡한지라 아직까지 시스템 해석중입니다."
"그정도요?"
그녀의 대답을 들은 메이츠는 놀란 얼굴로 그녀에게 정말이냐라는 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
"네."
"그 매드 토끼년 대체 어떻게 그걸 만든거지?"
IS세계에서 오래전 떠났지만 미칠정도로 궁금했다. 대체 어떻게 IS를 개발했고, 그 시스템과 무기를 만들어낸것일까? 여러 의문과 호기심이 떠올랐지만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도저히 답이 나오지않아 이럴줄알았으면 시노노노 타바네한테 얻을건 다 얻고 죽일걸.'
"쯧."
그렇게 생각한 메이츠는 조용히 불만을 내뱉고는 연구실을 나와 함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끼이이이이익
"돌아오셨어요?"
연구실에서 엄청가까운 함교까지 걸어간 메이츠는 함교의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함교의 자동문이 열리며 부단장인 아멜리아가 나왔다.
매우 급한일이 생긴것일까, 급한 얼굴로 뛰어가려던 그녀는 나를 보고 급히 달려왔다.
"마침 잘오셨어요. 단장님!"
"왜 그래 무슨일있어?"
"그게...."
아멜리아가 나에게 보고하려는 순간, 갑자기 함내에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경보를 들은 메이츠는 아멜리와 함께 급히 함교로 뛰어 들어들어갔다.
"무슨일이야?"
"로라시아급이 월경단과 함께 저희를 공격하기위해 다가오고있습니다!"
"전파방해 직전에 모빌슈트의 발진을 확인했습니다! 적기는 13기!"
오퍼레이터의 보고에 메이츠는 모니터를 확인하고 외쳤다.
"전원, 전투준비! MS부대와 MA부대 그리고 각 편대에게 대기 명령을!"
모니터를 통해 적들을 확인한 메이츠는 이내 곧바로 전투태세를 명령했고, 이에 함교의 승무원들은 전부 신속하게 움직이며 각자의 역활을 하기 시작했다. .
"아멜리아, 지휘를 맡길게"
"네!"
메이츠는 아멜리아에게 지휘를 맡기고 서둘러 락커룸으로 향해 파일럿 슈트를 입고 격납고로 달렸다.
격납고로 향하자 정비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런 정비원들을 지나친 메이츠는 빌드 스트라이크의 콕피트에 올라탔다.
*
*
*
"레이더파에 간섭! N 재머 반응 증대!"
추격하는 가모프를 경계하며 이동하던 도중 아크엔젤의 레이더망에 N재머 반응이 감지되자 오퍼레이터인 잭키가 급히 보고했다.
""!!!""
보고를 받은 마류와 버지롤은 황급히 배치된 자리로 이동해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전원 제1전투 배치!"
"103 오렌지 알파에 로라시아급과 백월입니다! MS 열원 검출 확인 블리츠, 버스터, 듀얼, 아웃프레임, 진 3기 입니다! 그리고 데이터에없는 미확인 MS 6기가 확인되었습니다!"
보고를 받은 버지롤이 이를 갈며 전술 헤드폰을 귀에 썻다.
"이놈들...칫! 콜인을 눈앞에 두고."
버지롤은 정신을 차리며 승무원들을 지휘했고, 버지롤의 지휘아래에 국제시냥처럼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콘솔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전원 제1전투배치. 반복한다. 전원 제1전투배치!"]
함내의 경보와 방송을 들은 키라와 사이, 카즈이는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뛰쳐나갔다.
"전쟁이다! 또 전쟁이다~"
복도를 급히 뛰어가던 사이, 카즈이의 뒤를 따라 식당을 나오던 키라는 도중에 한 여자 아이와 부딫쳤고 소녀가 넘어지자 키라는 급히 소녀를 일으켜세우려고 손을 뻗었다.
"괜찮아? 미안해, 자..."
넘어져버린 여자 아이를 도와주려 했지만, 갑자기 프레이가 나타나 키라를 대신해 상냥한 손길로 여자 아이를 일으켜 세웠다.
"미안해. 오빠들이 서두르느라... 또 전투지만 괜찮아. 이 오빠가 싸워서 지켜줄테니까."
"정말이야?"
프레이의 말에 여자 아이는 키라에게 시선을 보내며 물었다. 키라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대답할수없었는지 프레이가 대신 대답해주었다.
"응. 나쁜 놈들은 전~부 해치워줄테니까."
프레이의 말에 키라는 그녀에게서 섬뜩한 느낌을 받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사이와 카즈이가 부르자 아이에게 사과하고 달려나갔다.
"그래...."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프레이는 차가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남김없이 해치워야지..."
"아팟!"
프레이의 손에 갑자기 힘이 들어간것일까 여자 애는 손을 뿌리치고 그녀의 곁에서 멀리 도망쳤다.
하지만 상관없다는듯 혼자 남은 프레이는 음산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래...남김없이 죽이지 않으면 전쟁은 끝나지않으니까....."
아크엔젤의 격납고까지 달려온 프라가는 바쁘게 움직이는 정비원들의 사이를 지나서 뫼비우스 제로에 타면서 중얼거렸다.
"젠장, 이런 타이밍에 잘도 출몰하는군."
출격준비를 끝마친 프라가는 헬멧의 고글을 내리고 외쳤다.
"무우 라 프라가 나간다!"
그 말을 끝으로 전자기식 캐터펄트가 사출되며 뫼비우스 제로가 발진되었다.
곧이어 리메라와 키라는 각자 스트라이크와 빅토르의 콕피트에 탑승한뒤 출격준비를 하며 미션 브리핑을 미리에게 받았다.
["키라, 리메라. 자프트의 로라시아급 1척. 용병조직 월경단의 기함 백월 1척. 블리츠, 버스터, 듀얼."]
"그 3기...."
["진 3기와 월경단의 MS 아웃프레임 그리고 데이터에없는 미확인 MS 6기가 감지되었어."]
그 말을 들은 키라는 긴장한 얼굴로 조종간을 꽉 잡았고, 캐터펄트위로 이동한 스트라이크에게 에일 팩과 실드 그리고 빔 라이플이 장비한채 출격 준비를 끝마쳤다.
["APU기동, 스트라이크 팩은 에일을 장비합니다. 캐터펄트 접속, 스트라이크 스탠바이, 올 그린, 진로 클리어, 스트라이크 발진입니다."]
"키라 야마토, 출격합니다!"
키라의 말이 끝나자 캐터펄트가 사출되며 우주공간으로 스트라이크 건담이 사출되었다.
뒤이어 리메라가 탑승한 빅토리 건담은 따로 백팩이 없었기에 실드와 빔 라이플만 장비한채 캐터펄트 위로 올라섰다.
["APU기동, 무기 이상 무. 실드 교체 완료 캐터펄트 접속, 올 그린, 진로 클리어, 빅토리 발진입니다."]
"리메라 템페스트. 빅토리 출격합니다!"
블루리퍼의 기함 톨레미3에서도 적의 습격에 대응해 짐 부대와 메이츠가 탑승한 빌드 스트라이크가 출격했다. 출격한 이들은 먼저 역할을 분담하기로했다.
우선 프라가가 버스터를 상대하고 키라가 듀얼을 리메라가 블리츠를 상대하기로 했고, 메이츠가 아웃프레임을 상대하기로 결정되었다.
역할 분담을 끝내고 전투를 하려는 사이 출격한 듀얼, 블리츠, 버스터는 갑자기 한군데로 뭉치더니 이내 잽싸게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동시에 로라시아 급 함선의 주포에서 발사된 플라즈마 빔이 날아와 그대로 아크엔젤을 스치고 지나갔다.
"저 녀석들 이쪽의 움직임을 꿰뚫어 본 건가. 칫."
프라가는 그렇게 말하며 건배럴을 전개하여 MS를 공격했으나 버스터, 듀얼, 블리츠는 재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회피했다. 그와동시에 짐 부대와 진 부대와 식별불명의MS와 충돌하였다.
두둥! x 2
캉-!
"흥! 이딴것 정도야."
프라가는 놓치지않고 그대로 버스터 건담을 공격했다. 건배럴의 기관포의 포구에서 불이 뿜으며 포탄아 발사되었으나 듀얼, 블리츠, 버스터 건담의 장갑 재질은 PS장갑이였던탓에 별다른 타격은 없었다.
"프라가 대위!"
피슝! 피슝!
디아카의 버스터 건담이 350mm 건런처로 뫼비우스 제로를 노리고 쏘지만 프라가의 뫼비우스 제로는 아슬아슬하게 빔을 회피했다. 그 모습을 본 키라가 프라가를 엄호하기위해 빔 라이플을 쏘면서
가세했다.
피슝! 피슝!
이자크의 듀얼 건담이 측면에서 라이플로 쏘며 견제했고 키라는 급히 스트라이크의 팔을 움직여 실드로 막고 물러났다.
듀얼과 블리츠는 그런 스트라이크를 추격했고, 이자크가 1대1 싸움을 하기위해 니콜의 블리츠에 통신을 넣었다.
"MS를 떼어놓는다! 니콜, 저 MS를 부탁한다!"
"라져!"
니콜은 그렇게 말하며 리메라의 빅토르 건담을 향해 달려들었다.
리메라의 빅토리 건담이 빔 라이플을 쏘지만 블리츠는 여유롭게 피하며 50mm 고에너지 빔 라이플로 반격했다.
1:1 상황이 되자 이자크가 매우 기쁜 얼굴로 키라의 스트라이크를 보며 외쳤다.
"스트라이크라고 했었지?!"
전의 교전에서 스트라이크를 파괴할수있었으나 아스란에게 방해당해 잡지못했던 지구군의 모빌슈트.
아스란이 없는 지금 이번에는 다르진않을것이다 이번에야말로 파괴하겠다고 다짐한 이자크는 빔사벨을 뽑아들고 스트라이크를 향해 휘둘렀으나 키라가 재빠르게 움직여 실드로 막은 다음 급히 거리를 벌려 빔 라이플을 쏘았다.
한편, 다른쪽에서는 환생자간의 MS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피슝! 피슝!
아웃프레임은 메이츠의 빌드 스트라이크와 거리를 둔채 빔 라이플을 쏘며 견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쏘아대는 빔들을 회피해 접근한 빌드 스트라이크를 빔사벨을 휘둘렀고, 아웃프레임은 급히 실드를 들어 내려치는 빔사벨을 막아냈다.
"접촉 회선 오픈. 프로토콜 해석. "
아웃프레임과 영거리로 접촉한 메이츠는 우선 접촉회선 열어 아웃프레임의 통신채널에 접속해 가류에게 말을 걸었다.
"아웃프레임에 탑승한 트립퍼 친구. 내말이 들린다면 대화좀 하지않을래?"
"호오. 무슨 대화하려고? 지금 우리에게 대화가 필요한가? 트립퍼 씨"
가류는 그렇게 말하며 실드로 막은 빔사벨을 옆으로 쳐내고는 뒤로 물러나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아되었다.
"...일단 싸우는척을 하면서 대화좀 하자."
그렇게 말하며 쏘아지는 빔을 회피하거나 피하지못할 빔은 빔사벨로 가르며 나아가 그대로 빔사벨을 휘두르는 메이츠.
철컥
하지만 가류는 내려치는 빔사벨을 피하고는 급가속해 옆으로 회피해 허리춤의 장갑에 장착된 접이식 레일건을 전개했다.
두둥! 두둥!
레일건의 포문에서 불이 뿜으며 장전되있던 레일건의 포탄아 발사되어 그대로 메이츠의 빌드 스트라이크에 명중했다.
"크윽..!"
레일건의 포탄이 그대로 빌드 스트라이크를 두둘겼으지만 기체 자세를 제어하고 허리춤에 수납한 빔 라이플을 뽑아들고 반격했다.
피슝! 피슝!
"넌 다른 트립퍼들과 다르구나? 다른 녀석들은 내가 주인공이다 내 여자다 하면서 덤벼들었는데 말이지."
가류는 급히 레일건을 접고선 실드로 빔을 막아내며 라이플로 반격해가며 거리를 벌렸다.
"다른 녀석들? 빅토리에 탄 애랑 당신 말고도 또다른 트립퍼들이 있었어?"
메이츠로부터 뜻밖의 정보를 얻게된 가류는 우선 날개에 접혀진 플라즈마 캐논을 전개하고 발사했다.
피슈슈슝!
크고 아름다운 두 줄기의 붉고 푸른색이 뒤섞이 빔이 메이츠를 노리고 일직선으로 날아갔으나 메이츠는 재빠르게 급상승해 피했다. 그리고 손에 들린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아되고선 그대로 허리춤에 빔 라이플을 수납하고선 빔사벨을 뽑아 그대로 가류를 향해 날아가 휘둘렀다.
파치지징-!
가류의 아웃프레임 역시 빔 라이플을 수납하고선 빔사벨을 뽑아 대응했다.
파치지징-!
2개의 빔줄기가 뒤섞이는것을 밀어내듯 스파크를 뿜어내기 시작했으나 메이츠는 그것을 무시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 다른 트립퍼들이 있었지 뭐 내손에 죽었지만... 근데 넌 이전쟁을 어떻게 생각하지?"
"흠. 전장에서 그런 말하는 건가? 용병으로서 말하자면 이 전쟁은 우리에게 좋은 일거리지!! 그리고 트립퍼으로서 말하자면 짜증나는 전쟁이야. 이런 하잖은 전쟁을 얼른 끝내고 싶다."
"그런가...잘았어."
대답들은 메이츠는 뒤로 물러나 급히 백팩에 탑재된 대형 빔 캐논 전개, 아웃프레임을 향해 겨누고 쐈다.
피슈슈슝!!!!! 파치칭!
플라즈마 캐논의 빔과 비슷한 색을 띄는 빔이 가류의 아웃프레임을 노리고 일직선으로 나아갔고, 가류는 안티 빔 코팅이 된 실드를 들어 막았다.
치잉-!
이윽고 빔사벨을 뽑아든 둘은 짜맞춘것처럼 서로에게 달려들어 빔사벨을 휘둘렀다.
"그럼 우리쪽랑 함께 이 전쟁을 끝내지않을래?"
"뭐?"
"말그대로야. 나랑 저기 빅토리 건담에 타고있는 또 한명의 트립퍼 역시 이 전쟁을 끝낼 생각이거든."
빌드 스트라이크와 빅토리가 접전을 벌이는 동안 프라가의 뫼비우스 제로가 버스터를 잘 붙잡고 있었다. 버스터의 공격을 회피기동해 피한 프라가의 뫼비우스 제로는 원통형 건베럴을 전개해 공격을
가했다.
두둥! 두둥!
하지만 PS장갑 때문에 전혀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버스터 건담의 포트에서 미사일이 발사해 반격했다.
곧장 뫼비우스 제로를 노리고 떨어지는 미사일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으나 전부다 피하지못한건지 미사일로인해 건베럴 1기가 파괴당했다. 프라가는 신음성을 흘리며 버스터의 뒤를 노리고 곧장 리니어 캐논을 버스터에게 발사했다.
두둥!
코디네이터답게 버스터 건담의 파일럿인 디아카는 회피기동해 레일건의 포탄을 피했다. 그리고 그 둘의 사이로 가모프의 주포에서 발사된 플라즈마 빔이 지나간다.
"에이! 시끄럽단말이야!"
피슝! 피슝!
블리츠 건담과 전투를 벌이던 리메라는 계속해서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아되며 견제했다.
"이익....!"
리메라가 쏘아되던 빔을 피한 니콜은 곧장 와이어 내장형 클로 유닛 - 그레이프닐 날려 리메라를 공격했다.
"소영없어!"
캉! 피슝!
하지만 리메라는 실드로 그레이프닐을 쳐내며 빔 라이플을 쏘았다.
"치잇!"
쏘아낸 빔을 피해 그레이프닐을 회수한 리메라는 곧장 미라쥬 콜로이드를 활성화해 피했다.
"사라졌어? 과연.. 이것이 미라쥬 콜로이드구나? 대단하네."
눈앞에서 갑자기 블리츠가 사라지자 리메라는 당황하지않고 상황을 분석하며 레이더와 센서를 확인했다. 하지만 레이더와 센서에는 미라쥬 콜로이드를 활성화한 블리츠 건담의 반응을 찾을수가 없었다.
"레이더에 감지 되지않는 스텔스성기술이라...하지만. 내게는 무의미 하지."
그렇게 중얼거린 리메라는 눈을 감으며 뉴타입의 감으로 블리치르를 위치를 찾았다.
"그쪽이냐!"
뉴타입의 감으로 위치를 확인한 리메라는 자신을 무시하고 아크엔젤로 향하는 블리츠를 향해 빔 라이플을 쐈다.
피슝! 피슝!
"!!!"
급히 블리츠를 움직여 리메라의 공격을 회피한 니콜은 아무것도 없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탐지한 빅토리의 성능에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알아냈는지 알수없었던 니콜은 미라쥬콜로이드가 효과없다는것을 생각하고는 정면대결을 하기로 마음먹고 50mm 빔 라이플을 쏘아되며 그대로 리메라를 향해 돌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