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6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96/106)



〈 96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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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7 화 : 사막의 호랑이와 다시 만난 카가리 그리고....또 한명의 환생자(1)












"더워. 죽을거야. 녹아버릴거라고."

사파이어빛의 청년이 아이스팩을 얼굴에 문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더위를 이마에서 식은땀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자프트를 피해서 온건 좋은데... 결국 억지력 때문에 사막으로 내려와버렸네."

우주에서 자프트를 피해 지구로 내려온 용병조직이자 용병단이라 볼수있는 조직 블루리퍼의 단장. 메이츠는 한숨을 내쉬며 자신이 타고있는 Z건담의 옆에 누워있는 강철 거인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강철 거인의 장갑에 공급되던 배터리의 에너지가 0이 되어 비활성화 상태이자 다운상태라고할수있는 회색으로 변해버린 키라의 스트라이크 건담이였다.


"....이녀석들은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키라의 스트라이크 건담을 쳐다보던 메이츠는 레이더를 확인하고 고개를 저었다.


구조 요청한지 1시간이 자났음에도 불과하고 아크엔젤은 물론 프톨레마이오스3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아이스팩으로 얼굴을 문지르던  계속해서 주변을 경계했다. 이곳은 사막의 호랑이. 앤드류 발트펠트가 통치하는 곳이니까.

뭣보다 사막에서의 전투 경험이 전무했던 난 계속해서 경계했다. 원래라면 스트라이크 건담을 데리고 아크엔젤로 날아갈까했지만 지금은 아침이다보니 언제어디서 적이 공격해올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경계하던 난 스트라이크 건담의 헤드가 움직이는걸 보고 곧장 스트라이크 건담의콕핏에 통신을 넣었다.


"깨어났어?"

["?...메, 메이츠씨?"]


목소리를 들은 키라는 목소리가 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제서야 깨어났나 보네."

"저...저기..."

"궁금한게 많은건 알겠는데 일단 진정해줬으면해."


"아, 네."


"우선 보다시피 우리가 있는 곳은 사막이야. 지구로 강하할때 아크엔젤로 돌아가지못하길래 내가 널 구해줬어. 기억 안나?"


"지구로...아!"

메이츠의 말에 키라는 지구로 강하할때 있었던 일을 떠올린 키라는 안도감이 섞인 표정으로 바뀌었다.

"다행이다...다행이야."


키라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콕핏에 끼워놓은 종이꽃을 들을 사뿐이 안아들었다.


그런 키라의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어떤 심정인지 알수있었던 메이츠는 말을 이어나갔다.


"아프리카의 리비아 사막이지 정확한 위치는 나도 잘 모르지만 자프트의 세력권이라고 할수있어."

"자프트....아! 아크엔젤! 아크엔젤은 어떻게 됬죠!?"

"무사히 지구로 내려왔어 우리 기함인  프톨레마이오스3도 말이야 하지만 지금쯤 우릴 찾고ㅇ...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마침 저기 오고 있네."

상황을 설명하던 메이츠가 손가락으로 어느 방향을 가르키며 말하자 키라 또한 메이츠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시선을 보냈다. 아크엔젤의 크루들과 블루리퍼의 단원들과 다시 합류한 메이츠와 키라가 먼저 한일은 앞으로의 일에 대한 회의였다.

아크엔젤의 함장실에서 프라가와 마류 그리고 메이츠는 물과 얼음이 담긴 잔을 손에  상태로 지도를 보았다.

"여기가 알래스카. 그리고 여기가 지금 있는 곳."

지도를 통해 알래스카의 위치를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킨 프라가는 손가락을 움직여 아프리카 지역으로 손가락을 짚으며 말했다.


"쯧. 정말 끔찍하고 귀찮은 곳에 떨어져버렸네."


"그 말대로 멋지게도 자프트 세력권 내야."


두 사람이 일이 귀찮아졌다는 얼굴로 중얼거리자 마류가 어쩔수없다는 얼굴로 말했다.


"별수없었어요. 그대로 스트라이크를 두고 갈순 없었으니까요. 어찌됐든 본함의 목적 및 목적지에 대한 변경은 없습니다."

"정말 이대로 괜찮겠어?"

"네."


"부함장도 동의할까?"


프라가의 질문에 마류는 우주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는 괜찮다는 얼굴로 대답했다.

"괜찮아요."

"그럼 OK네."

"그럼...난 잠깐 꼬마 상태좀 보고 자야겠어."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의자에서 일어나 방밖으로 나갔고, 뒤이어 프라가 역시 물을 다 마신 컵을 책상위에 올려두며 프라가는 문밖으로 걸어나가던 프라가는 등을 돌려 마류에게 말했다.


"너도 좀 자라고. 함장이 그렇게 축 늘어져서야 도움이 안된다구."

프라가는 그렇게 말하며 방을 나갔다.

*



*




*


아크엔젤의 크루들과 톨레미의 크루들이 앞으로 일을 희의를 끝냈을때쯤. 우주에서 대기중인 크루제 대의 기함 베사리우스의 분위기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키라...."

아스란은 격납고가 내려다보이는 파일럿 대기실에서 홀로 고민에 잠긴듯한 얼굴로 격납고에 잠든채로 침묵하고있는 이지스 건담을 보았다.

오브의 헬리오폴리스에서 비밀리에 제조중이던 지구연합의 신형 기동병기 G의 탈취작전.

G병기를 지키던 지구군과 전투를 벌이고 탈취하던 와중에 자신의 소중한 친우였던 키라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이지스 건담을 바라보며 회상하던 아스란은 매우 슬픈 눈으로 이지스 건담을 바라보았다.


"......"


그들이 지구로 강하하기전 뇌리에서 우주에서 키라와 나뉘었던 대화를 떠올린 아스란은 조용히 주먹을 꽉 쥐며 깊은 후회감만 표출할뿐이였다.


키라에게 라크스를 안전히 넘겨받을때 설득하며 자프트에 귀순하라고 말했지만 키라는 친구들을 위해서 남겠다고 말했다.

"큭..."

하지만 키라는 거부했다. 착했던 친구를 대체 누가. 뭐가 그렇게 그를 바꿔버렸는지 알수없었지만 치가 떨릴 정도로 솟구쳐오르는 분노를 표출하고 싶었다.


아스란은 그렇게 슬픈 눈으로 이지스 건담을 바라보던 그때.

"어? 여기에 있던 거에요?"


니콜이 대기실로 들어오며 말했다.

"니콜."


"이자크와 디아카는 무사히 지구로 내려간 모양이에요 아까 전 연락이 왔어요."

"그래?"

"하지만 귀환은 미정이라서요 잠시동안 지브롤터 기지에 체재할꺼같아요."

상황을 전해들은 아스란은 걱정되는 얼굴로 니콜에게 물었다.


"이자크의 상처는 어때?"

"아.. 그건..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때도 아무 이상 없이 싸웠으니까요."


"그렇구나."


그말을 듣고선 어느정도 안도감이 들은것처럼 얼굴이 조금 밝아졌지만 니콜은 이지스 건담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괜찮을까요..."

"뭐가 말이야?"


"결국 우리들은 그 마지막 기체 스트라이크와 신형 전함의 탈취도 파괴도 실패해버렸어요.  일로 대장은  귀환 명령을 받겠죠?"


"크루제 대장도 쓰러뜨리지 못한 함이야. 위원회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기도하고..."


아스란이 수치심이 참 얼굴을 보이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니콜이 얼굴을 들이대며 물었다.


"아스란?"


"아, 아니... 아무튼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이 귀환도 뭔가 다른 작전인  같으니까."


"그런가요? 그렇겠죠? 전 잠깐 블리츠 좀 보고 올게요."

니콜이 그렇게 말하며 대기실을 나가자. 아스란은 다시 슬픈 눈으로 이지스 건담을 바라보았다.

'스트라이크.. 해치우지 않으면 다음에 당하는 건 너 일지도 모른다.'

아스란의 머릿속에서 크루제의 말이 울렸다.

*


*

*




톨레미3의 연구실에서는 메이츠가 눈앞의 기계형 4족보행 로봇을 보며 옆에 서 있는 연구원에게 물었다.


"그래서...이건 뭐야?"


그의 눈앞에 있는 병기는 사자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가졌으며 전신이 푸른색으로 이뤄져있었고 블루리퍼단의 상징이(솔레스탈빙의 엠블럼)라 할수있는 엠블럼이 새겨져 있었다.


메이츠의 옆에는 연구원들이 입는 흰색 가운을 입고 안대를 머리에 씌고 청색의 머리칼을 지닌 청년이 서 있었다.


"사막에서의 전투 경험이 적은 단장님을 위해서 개발했습니다. 그 이름은...!"

자신의 말을 집중해서 듣던 메이츠를 향해 청년이 어딘가의 드릴로봇 조종하는 파일럿처럼 한손을 높게 들어 말했다.


(어디선가 드럼치는 소리가 들린다면 기분탓입니다.)


"없습니다."

그 말에 기대감이 찬 얼굴로 그를 쳐다보던 메이츠는 미끄러지듯 비틀거렸고 그의 반응에 그는 재미있다는 얼굴로 쿡쿡 거리며 말했다.

"농담이고, 이름은 블레이드 라이거입니다."


연구원.  레이의 말을 들은 메이츠는 급히 자세를 제대로 잡으며 블레이드 라이거에 대한 제원정보가 담긴 테블릿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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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번호: RZ-028
분류: 라이온
전장: 25.9m
전고: 12.2m
중량: 124t
동력:초전도 핵융합로
장갑:PS장갑
최고속도: 305km/h
탑승인원: 2명


무장:클라인필드 제네레이터
멀티 블레이드 안테나X2
3D 듀얼 센서
레이저 샤벨X2
AZ 2연장 쇼크 캐넌
스트라이크 클로X4
로켓 부스터
레이저 블레이드x2
펄스 레이저 건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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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정보를 확인한 메이츠가 어이없는 얼굴로 레이를 보았다.


"4족보행 MS가아니라 조이드였냐."

"네."

"지금 시험 기동해봐도 되?"


"예. 참고로 시작형이라 어느정도 데이터 확보후 폐기 처분할 예정입니다. OS는 시드 세계에서 사용하는 OS를 적용시켜놨습니다."


"그렇구나."


그 말을 들은 메이츠는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로 입맛을 다시고는 블레이드 라이거의 위로 올라가 콕피트의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갔다.



같은시각.

아크엔젤의 격납고에서는 어느 전투기 옆에 프라가와 머독이 서 있었다.


"메뉴얼은 어젯밤에 봤지만 꽤 재미있을것같은 기체네."


자신의 앞에 있는 현재 사용하는 제식 전투기와는 다른 최신 전투기 FX-550 스카이 그래스퍼 바라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흥미에 이끌린 프라가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하지만...스트라이크 팩도 장착할수있다는건 내가 뭐 택배원인가?"


"대위라면, 이 아니지 소령이 라면 어떤곳이든 전해줄수있으니까요."


"정말, 할버튼 제독의 배려라고는 해도 이런 상황에서 승진시켜도 말이야. 월급 오르는건 기쁘지만..."

자신의 기체가 될 스카이 그래스퍼를 살펴보던 프라가는 말을 잠깐 끊으며 머독에게 물었다.


"근데 이거 언제 써볼수있는거야?"


"조정만 끝나면 바로 쓸수있습니다. 참 애들은 야전 야전 임관이고 꼬마는 소위라면 서요? 뭐, 파일럿 이니까요."


"그래 다른 애들은 모조리 이등병이라던데. 이거야 원..."


프라가가 불평하자, 머독이 웃으며 말했다.


"그 아이들도 금방 자기 몫하게 될겁니다. 그건 그렇고 꼬마의 열은요? 지구로 강하할때 열이 있었을  아닙니까?"

"그 꼬마의 열을 확인하려고 군의관이 진찰을 할려고했는데 멀쩡하더라. 열에 의해서 허우적거릴줄알았는데 이상해서 함께 있던 메이츠에게 물어봤는데 비밀이라고 하더라고. 그러고 보니, 키라는 왜 가끔 저걸 '건담'이라고 부르는 거야?"


"아, 그건 기동화면에 나와 있어요 General.. Unilateral.. Neuro link..어쩌고저쩌고 라는데요 그 앞글자를이어서 부르는거겠죠 군쪽에서는 제일 첫 자의G만 부르는거고"

머독의 말에 프라가는 결심한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건담이라는 이름이 좋아보이는데. 좋아! 앞으로 이건 건담으로 부르걸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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