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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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7 화 : 사막의 호랑이와 다시 만난 카가리 그리고....또 한명의 환생자(2)
C.E.(Cosmic Era.) 70년...... '피의 발렌타인'의 비극으로 인해 지구, 플랜트 간의 긴장은 순식간에 본격적인 무력 충돌로 발전하였다.
지구군의 모빌아머나 전차, 계속해서 격파해 나가는 모빌슈트 군대.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수적으로 우세한 지구군의 승리...가, 당초 예정과는 크게 달라져, 전쟁은 피폐해진 채 이미 11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려 하고 있었다...
심사위원들이 앉을꺼같은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붉은 머리칼의 트윈테일 소녀가 대본이라고 쓰인 서류를 들어 말했다.
"그리고 이 코즈믹 이라에는 나. 리메라 템페스트와 그 외의 환생자들이 이 전쟁을 막기위해 분투할 예정입니다~"
소녀가 그렇게 말하자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파이어빛 머리칼의 청년이 어이가없는 얼굴로 말했다.
"그 외 환생자들이라니 뭐냐, 그게 좀 똑 바로 설명해봐."
"그럼 안드로이드를 너무나 사랑하는 로봇돌이 벤슨 메이츠와 글자T셔츠 좋아하는 가류랑 그리고 전설의 용병인 리온의 힘을 합쳐서....."
그 말을 들은 사파이어빛의 청년인 격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잠깐만 로봇돌이는 아니지!"
"시끄럽네, 그럼 네가 생각해! 랄까.... 나 지금 누구한테 애기하고있는거지?"
두 사람이 덤앤더머를 하고 있자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흑발의 청년이 소리쳤다.
"글쎄. 그것보다 왜 내가 나온거야!"
""그야 널 만들어낸 창조주(작가)가 부탁해서""
둘이 남매처럼 사이좋게 말하자 흑발의 청년은 한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x발. 나는 로봇 능력이 없다고!"
청년이 격하게 화를 내자 갑자기 테이블의 너머에 있는 문이 열리 더니 누군가 어느 표지판을 들어 청년에게 보였다.
["어쩌라고."]
"x발."
표지에 적힌 글을 본 청년은 또 다시 욕을 내뱉었고, 리메라는 그런 청년에게 말했다.
"욕하면 못써. 아무튼 건담 시드 7화 파트2 지금 시작합니다!"
"그리고 리온의 이름도 마음껏 팔아먹을예정입니다."
"팔아먹지마!"
메이츠의 말에 청년이 화를 내며 죽빵을 날렸고, 메이츠는 역시 죽빵을 날렸다.
""꿱?!""
둘이 이상한 지르며 뒤로 고꾸라 졌으나 다시 일어나 얼굴에 죽빵을 날려 싸우려는 순간 리메라가 한숨을 내쉬며 쥘부채로 두사람의 머리를 때렸다.
퍽!
둔기로 맞은거같은 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은 머리를 매만지며 외쳤다.
""아프잖아!""
"아프라고 때린거야! 이 바보들아! 독자님들한테 무슨 추태냐고!"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조용히있던 가류가 작게 중얼거렸다.
"니가 치도리냐..."
퍽
가류 또한 리메라에게 쥘부채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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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츠가 블레이드 라이거에 올라타 테스트 기동중이던때 밖에서는 기온이 차갑고 차갑게 변한 사막 언덕의 위에 연붉은 머리카락의 남사가 업드린채 망원경으로 전방의 대서양 연방의 전함. 아크엔젤과 용병조직의 프톨레마이오스3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떤가, 소문난 대천사의 상태는."
남자는 망원경에서 눈을 때고 고개를 돌려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상관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대답했다.
"예,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도 없습니다."
"지상은 N재머의 영향으로 전파 상황이 엉망이니 천사와호전적인 자는 아직도 새근새근 주무시고 있나."
두 사람은 아크엔젤을 유심이 관찰하며 지켜볼뿐이였다.
적도 바보가 아니라면 이곳이 적의 세력권의 한복판이라는것을 알터 그런데 저 지구군의 최신예 전함은 강하한 후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블루리퍼의 톨레미3 또한 마찬가지였다.
"뭐, 저 덩치로는 움직이고 싶어도 중력때문에 움직일수없으려나...응?!"
그렇게 중얼거리며 커피를 들이마신 남자가 갑자기 탄성을 냈고 상관이 갑자기 탄성을 내지르자 남자는 깜짝놀라 급히 망원경을 보았다.
"무슨일입니까?!"
"아니, 이번에는 모카를 5% 줄여봤는데 말이야."
"네..."
상관. 앤드류 발트펠트의 말에 부관 다코스타는 실없는 상관의 저런 태도는 한두번이 아니었던걸까. 아직 까지도 적응되지않는다는듯 힘없게 대답했다.
"이거 괜찮군."
커피를 즐겨마시던 앤드류는 뒤돌아서서 언덕 밑으로 걸어갔다. 언덕밑에는 4족 보행의 기계로봇 12기가 있었고 육상전함으로 보이는 것이 대기하고 있었다.
앤드류는 컵을 다코스타에게 던지고선 사열해 있는 파일럿들에게 다가가 말했다.
"그럼 지금부터 지구군 신조함 아크엔젤과 블루리퍼의 전함에 대한 작전을 개시할 거다."
앤드류의 말에 파일럿들과 스텝들의 표정이 진지하게 변하거나 굳어졌다. 그런 그들을 보던 앤드류는 말을 이어나갔다.
"목적은 적함 및 탑재 MS의 전력 평가다."
"쓰러뜨리면 안돼는 겁니까."
앤드류의 말이 끝나자 한 파일럿이 장난스러운 말을 내뱉었고, 그 말을 들은 모두가 가볍게 웃었고 앤드류도 장난스럽게 말했다.
"음, 그때는 그때지만 저건 결국엔 크루제 대가 끝을 본 못 본채 할버튼의 제8함대가 자기들의 함대 절반을 희생시켜 지상으로 내려준 함이다. 그 점을 잊지마라, 일단은 말이지. 그럼 제군의 무사와
건투를 빌겠다!"
앤드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코스타가 앞으로 걸어나와 외쳤다.
"전원 탑승!"
다코스타의 외침을 들은 파일럿들은 4족 보행병와 헬기에 탑승해 시동을 걸어 아크엔젤로 향했다. 그리고 앤드류는 여유롭게 걸어가 지프의 옆좌석에 앉으며 말했다.
"커피가 맛있으니 기분이 좋군. 자, 전쟁하러 가자고."
지프는 그런 4족보행병기와 헬기들을 뒤쫒아갔다.
*
*
*
4족보행 모빌슈트. 블레이드 라이거의 테스트 기동을 끝낸 메이츠는 콕피트의 해치를 열고 내렸다.
"수고하셨습니다. 단장님."
냉동고에서 수건을 꺼내 가져와 메이츠에게 넘겨주는 레이.
"고마워."
건네받은 수건으로 이마를 한번 닦아낸 메이츠는 목에 수건을 걸며 말했다.
"우선 OS를 좀더 조정해야할꺼같아. 그리고 구동부의 움직임이 너무 둔해, 움직임에 문제가 많아서 조정좀 해야할꺼같아."
메이츠의 말을 들은 연구원은 그대로 손에 들린 서류에 받아적은후 물었다.
"그 다음은요?"
"그 이외에 내부 프레임을 스트라이크의 프레임으로 한거같은데, 무버블 프레임으로 교체하는게 좋을꺼같아. 그리고 바쿠처럼 무한퀘도를 달아좋으면 좋겠어. 아무리 조이드 세계관의 조이드를 MS로 재현한건 좋은데 그게 없으면 바쿠랑 대등하게 싸울수없잖아? 그것 말고는 없어 테스트 기동을 몇번 더 해봐야 알꺼같아."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다른 연구원들에게 전해놓겠습니다."
"아, 라이트닝팩은 어떻게됬어?"
"그거라면 현재 백팩내의 동력로만 해결하면 시험 기동이 가능할꺼같습니다."
보고를 받은 메이츠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고하라고 말하며 테스트실을 나왔다.
복도를 걸어 사격실로 갈려는 순간 갑자기 불쾌한 기분이 든 순간 갑자기 함선 밖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동시에 귀가 찢어질꺼같은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습격인가...!'
적의 습격이라는것을 알게된 메이츠는 황급히 복도를 따라 격납고를 향해 뛰었다. 복도를 따라 격납고로 향하던 도중 상자같은걸 운반하던 어린 여자아이가 부딫친 메이츠는 급히 아이에게 말했다.
"아, 미안해."
난 아이에게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바닥에 떨어트린 상자에 물건을 주워담았다. 물건들은 하나같이 어린 10대 아이들이 가지고 놀법한 피규어와 장난감이였다.
"괜찮니?"
"네. 괜찮아요. 전투가 벌어지는걸테니 가보세요."
그 말을 들은 메이츠는 눈앞의 저주받은 아이가 가지고놀 장난감을 부셔버릴뻔했기에 급히 사과하며 다시 격납고로 달렸다.
파일럿슈트도 입지않고 격납고로 뛰어간 메이츠는 Z건담에 탑승하고선 기체를 가동시켰다. 그리고 발진준비를 하고있을 스트라이크 건담에 통신을 넣었다.
"키라. 내말 들리니? 내말 들린다면 잘들어 지금 여긴 우주가 아니라 사막이라 OS를 조정할필요가있어."
"에? 그걸 지금 말하시면 어떻게 해요!"
메이츠의 말을 들은 키라는 흥분한듯 인상을 찡그리며 화냈고, 메이츠는 그런 키라에게 말했다.
"니가 기체 조정도 안하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잖아."
메이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키라가 있는 아크엔젤에선 발진음이 들려왔다.
"쯧, 일단 니가 알아서해."
그렇게 말하며 통신을 끊는 메이츠. 그와 동시에 캐터펄트위로 올라섰다.
"일단 난 혹시 모르니까 대기할게. 스트라이크의 상황을 보여줘."
Z건담의 모니터에서 아크엔젤의 캐터펄트 해치에서 출격한 스트라이크 건담은 원작대로 런처팩을 장착하고 있었다.
발진한 스트라이크는 사막의 위에 조심스럽게 착지했다.하지만 곧 균형을 잃고 주저 앉잤다.
그런 스트라이크를 향해서 공격 헬기들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쾅-! 콰쾅-!
미사일을 여러번 맞은 키라는 곧장 PS장갑 활성화 버튼을 눌렀다.
"이녀석들이...!"
그러자 비활성화되었던 PS장갑이 활성화환 다음 곧장 320mm 초 고 임펄스포 '아그니'를 겨눴으나 헬기들은 언덕뒤로 고도를 낮춰 숨었다.
"큭...!"
헬기가 언덕뒤로 숨어버리자 엎친데 덮친격으로 젚지면적이 작은탓에 모래에 다리가 빠지고 있었다.
앤드류와 다코스타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나왔습니다. 저것이 X-105 스트라이크군요."
"바쿠를 내보내라. 반응을 보고싶다."
스트라이크는 사구위에 어떻게든 서 있기위해 올라섰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헬기들이 다시 공격하기위해 다가오자 어떻게든 자세를 잡으려는 순간. 콕핏에 경고음이 울리며 언덕위에서 바쿠들이 튀어나왔다.
키라는 스트라이크를 통해 제대로 대처하려했지만 대처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바쿠는 그런 스트라이크를 향해 등에 달린 미사일을 쏘기 시작했다.
아크엔젤의 함교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마류가 의아한 얼굴로 개를 연상시키는 4족보행 병기를 보았다.
"저건..."
"키라!"
상황을 지켜보던 미리가 키라의 이름을 외쳤고,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저것의 정체를 파악한 사이가 식은땀을 흘림과 동시에 급한 얼굴로 소리쳤다.
"TMF - 802 자프트군 MS. 바쿠로 확인!"
사이의 보고에 나탈이 살짝 놀란 얼굴을 하였다.
"바쿠라고...!?"
키라는 어떻게든 자세를 잡아 록온 하려했지만 바쿠의 재빠른 기동성 때문에 제대로 공격 할 수 없었다.
"이익...!"
푸슈슈슝-! 푸슈슈슝-! 푸슈슈슝-! 푸슈슈슝-!
결국 키라는 바쿠를 향해 닥치는 대로 아그니를 쏘았지만 바쿠들의 사이를 지나가기만 할뿐 맞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메이츠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키라... 저 바보녀석 에너지 관리는 할생각은 없는건가.?"
메이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쿠의 파일럿들은 그렇게 말하며 스트라이크를 향해 다시 달려들어, 미사일을 발사해 공격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스트라이크를 농락하였고 보다못해 아크엔젤에선 스트라이크를 지원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주에선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말야."
"여기에선 이 바쿠가 1인자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바쿠들은 날아오는 미사일을 가볍게 피한 반면 스트라이크가 오히려 공격받았다.
아군에게 공격받았음에도 불과하고 키라는 어떻게든 자세를 잡는것을 포기하고 하늘을 날아올라 아그니를 쏘았다.
푸슈슈슝-!
하지만 이번에도 빔은 맞지 않았다.
"젠장!"
우주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공중에 떠있을순 없었던 스트라이크는 사구에 다시 착지해 균형을 잃고 쓰러지고 다시 한번 점프해 아그니로 바쿠를 공격하고 다시 착지해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것을 반복했다.
그 모습을 본 앤드류는 조금 감탄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확실히. 멋진 MS다. 파일럿 솜씨도 그리 나쁘진 않아. 하지만 어차피 인간형이니 사막에서 바쿠를 이기진 못한다.
앤드류가 감탄하건 말곤 키라는 다시 아그니를 쏘았지만 발사된 빔은 이번에도 바쿠를 맞추지 못했다.
이번에도 못맞춘 키라는 재빨리 제공중인 사이에 스트라이크의 OS설정을 익숙한것처럼 재빨리 조정하였다.
"접지면이 미끄러지면 안미끄러지게 맞추면 되잖아! 미끄러지는 압력을계산한다음 마찰계수를 모래에 맞춰 -20으로 설정하면....됐다!"
그렇게 OS의 조정을 끝낸 스트라이크가 다시 사구위에 내려앉지만 이번에는 정확하게 균형을 잡고 섰다. 동시에 스트라이크 건담의 두눈이 '이이상 공격받지않겠다!'라고 말하는듯 번쩍였다.
"좋왔어."
사구위에서는 순간의 느낌이 보통의 대지에서 일어섯을때 와 동일한 느낌이 들자 키라는 곧장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바쿠를 경계했다.
"이제 적당히...!"
"이 자식이!!"
키라가 끈기있게 서 잇자, 그런 키라의 스트라이크 건담을 향해 바쿠가 달려들었고 스트라이크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바쿠를 향해 무릎차기를 날려 쓰러트린후 뒤에서 달려드는 바쿠를 향해 아그니를 뒤로 젖혀 바쿠를 쳐냈다.
"이런...!"
공격을 받고 뒤로 날아가 쓰러진 바쿠를 파일럿이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려했으나 키라는 그런 바쿠를 짓밟으며 아그니를 조준했다.
"이녀서어어억!"
기합이 가득찬 목소리로 분노를 표출한 키라는 아그니를 저출력으로 설정하고 바쿠를 향해 빔을 쐈다.
푸슈슈슝-!
아그니의 포구에서 불이뿜고, 발사된 빔은 그대로 바쿠의 동력기관을 명중함과 동시에 바쿠는 폭발했다.
콰쾅-!
그 모습을 통해 전투를 지켜보던 앤드류는 의심가득한 눈으로 스트라이크를 쳐다보았다.
"단시간에 운동 프로그램을 모래에 적으이켰다....저것이 정말 네츄럴인가?"
"잘도 메이람을!"
바쿠가 미사일을 발사해 스트라이크를 공격했지만 스트라이크를 지면을 박차 옆으로 몸을 날림과 동시에 스러스터를 가속해 미사일을 피했다.
"슬슬 에너지가 떨어지겠네. Z건담 발진한다."
잠자코 지켜보던 메이츠는 Z건담을 움직여 캐터펄트 위에 섰다.
["APU기동, 캐터펄트 접속, Z건담 스탠바이, 올 그린, 진로 클리어, Z 발진입니다."]
"벤슨 메이츠, Z건담 발진한다."
메이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전자기식 캐터펄츠가 사출되었고 동시에 캐터펄트 위에 서있던 메이츠는 그대로 함선 밖으로 나와 MS모드에서 MA모드로 전환했다.
슈아아앙-!
전투기처럼 지상에서 고속기동중인 바쿠를 향해 빔 라이플을 쏘았다.
푸슝! 푸슝!
"1명이 더 늘은게 뭐 어떻다고!"
두둥! 파파파파팡-!
바쿠들은 Z건담이 쏘아되는 빔을 피해 흩어졌고, 그중 바쿠 2기가 미사일과 레일건을 쏘며 반격했다.
"!!!"
키라와는 달리 메이츠는 공격해오는 포탄과 미사일을 흥분하지않고 침착하게 피하며 반격했다.
피슝-!
"뭣?! 이녀석이!"
발사한 빔이 미사일 포대를 파괴하자, 바쿠의 파일럿이 경악했으나 이내 침착하게 입가에 물린 빔사벨의 빔칼날을 활성화하고선 Z건담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Z건담은 뒤로 급가속해 물러난 다음 MS로 가변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콰쾅-!
땅에 착지한 바쿠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곧장 피했고, 무장이 파괴당하지않은 또 다른 바쿠가 레일건을 쏘았다.
두둥-! 두둥-!
레일건의 포탄을 자유롭게 움직여 피했다. Z건담의 전투를 보고있던 앤드류가 부하에게 말했다.
"저게 용병단의 MS인가. 다른 MS를 다르게 움직임이 자유롭군.... 저녀석은 스트라이크와 달리 대기권 비행이 가능한건가?"
앤드류의 말대로 독자들중 모르는 사람도있을테고 알고있는 사람도 있을테고 Z건담은 우주세기 세계의 3세대 MS에 속한다. 뿐만아니라.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의 도움없이 변형을 통해 단독으로 공중, 지상, 우주 등 다양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이 가능한 가변형 건담 타임 MS다.
전투를 보며 전력을 확인한 앤드류가 부하에게 말했다.
"레셉스에 전해라. 적함을 주포로 공격시켜라."
"이녀석들....!"
"키라, 진정해라. 너무 흥분했어!"
파괴당하지않고 살아남은 11기의 바쿠가 아그니의 빔을 피하며 미사일과 레일건으로 반격해왔다. 이에 키라는 계속 흥분한것처럼 침착하게 대응하지않고 공격했다. 그런 키라를 진정시키려했으나 키라는 메이츠의 말을 무시했다.
투타타타탕-!
스트라이크가 그런 바쿠를 향해 발칸포를 난사해 공격하던 그때 멀리 있던 육상전함 레셉스에서 아크엔젤을 향해 주포를 발사했다.
아크엔젤을 향해 포격이 개시되었을 무렵 OS 조정을 끝마친 프라가가 함교에 통신을 넣었다.
"스카이 그래스퍼 출격한다!"
마류가 프라가에게 명령을 내리기 무섭게 레이더 오퍼레이터 다리다가 급한 얼굴로 외쳤다.
"남서에서 열원 접근! 포격입니다!"
"비상! 긴급 회피!"
포격이 개시되자 톨레미3는 GN필드를 펼치고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뒤이어 아크엔젤이 급부상하며 기관포들을 이용해 급히 탄막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레셉스에서 개시된 포격은 스트라이크와 Z건담을 지나 톨레미와 아크엔젤을 향해 날아갔다.
콰쾅! 콰콰콰쾅-!
레셉스에서 발사된 포탄들은 그대로 아크엔젤과 톨레미를 명중했다. 톨레미는 GN필드 덕분에 멀쩡했지만 아크엔젤은 그렇지않았다. 심각한 상황에 버지롤이 급한 얼굴로 사이에게 물었다.
"어디에서인가?"
버지롤의 물음에 사이가 콘솔을 급히 조작해 확인하며 대답했다.
"남서 20km의 지점으로 측정!"
"본함의 공격 장비로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가서 레이더 조준점을 쏘겠다. 거길 목표로 미사일을 쏴넣어."
그 말을 들은 버지롤이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선 프라가에게 말했다.
"이제와서 색적해봐야 늦었을겁니다!"
해봐야 아는 거지! 그때까지 당하지말라고!"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프라가는 그대로 스카이 그래스퍼를 타고 출격했다.
슈아아악-!
프라가의 스카이 그래스퍼가 출격하자 마자 제2차 포격이 시작되었고, 다리다가 다시 외쳤다.
"제2파 접근!"
"회피! 전원 충격에 대비하라!"
"직격 옵니다!"
아크엔젤이 급하게 움직일때 메이츠는 날아가는 포탄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으나 일단 해결부터하자는 생각에 빔 라이플을 거꾸로 들어 검처럼 잡았다. 그러자 총구에서 빔 칼날을 생성되었다.
지잉-!
빔라이플에서 빔사벨로 전환한 라이플을 먼저 눈앞에 있는 포탄 하나를 향해 휘둘러 파괴, 뒤이어 다시 라이플로 전환해 쏘려는 순간 갑자기 스트라이크 건담이 발칸포를 포탄들을 향해 난사해 연막을 쳤다..
투다다다탕-!
하늘로 점프하자 바쿠1기가 달려들었고, 그런 바쿠를 향해 주먹을 휘둘러 날려보내는 스트라이크.
콰쾅-!
폭발하는 소리와 비슷한 강철과 강철이 부딫치는 소리가 울리며 날아간 바쿠는 그대로 포격중 하나에 명중해 폭발했다. 뒤이어 키라는 아직도 날아가는 포탄을 향해 아그니를 발사해 요격했다.
푸슈슈슝-!
그 현장을 목격한 앤드류와 아크엔젤의 크루들 또한 경악한 얼굴로 보았고, 메이츠는 감탄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SEED를 개안한건가....대단하다. 나도 저렇게 할수있을까?"
포탄을 요격한 키라는 다시 바쿠를 향해 발칸포로 공격한 다음 아그니로 공격하려는 순간 콕핏에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그니를 너무 썼나, 젠장!"
그것은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재된 배터리의 에너지 잔량이 5%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쯧, 그러게 전장에서 흥분하면 어쩌자는거야!"
전장에서는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일이다. 전생에 일반이였던 메이츠는 이런 현실을 어느정도 알고있었기에 대비를 하거나 조정했지만 키라는 아니였다.
남들에게 떠밀려서 스트라이크에 탑승한것도 모자라 전장에서 벗어날수있었음에도 불과하고 프레이로 인해 군에 입대한 친구들을 지키기위해 전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무엇보다. 메이츠는 공격을 피하면서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된거지? 민간인이 탑승한 셔틀을 구했음에도 불과하고 키라가 매우 흥분하고 있어...프레이 때문인가?'
두둥! 두둥!
그런 메이츠가 의문을 가질 시간조차 주지않겠다는듯 바쿠2기가 레일건을 난사했고, 메이츠는 급히 Z건담을 움직여 피한다음 빔라이플을 쏘아 헬기를 격추시켰다.
피슝! 콰쾅-!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통해 스트라이크의 정보를 확인한 앤드류는 전력 평가를 끝냈다는 얼굴로 중얼거렸다.
"확실히 엄청난 녀석인 것 같지만 정보에 따르면 슬슬 파워다운 시기. 미안하지만 사라져줘야겠다. 메이람의 원수다."
앤드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쿠들와 헬기들이 일제 사격을 하기위해 스트라이크를 포위하였다.
"젠장. 키라!"
피슝! 피슝!
포위당한 스트라이크를 보고 급히 달려가 빔을 난사하며 바쿠2기를 파괴하는 메이츠.
"레인! 케일! 이자식이!!!"
동포 2명이 당해버리자, 바쿠의 파일럿 한명이 지면을 박차로 Z건담을 향해 달려들어왔다.
"방해하지말고 저리 꺼저!"
메이츠는 그런 바쿠를 MU-86G 60mm 발칸 건을 난사함과 동시에 빔을 쏴 파괴했다. 뒤이어 자쿠 3기가 뒤와 양 옆에서 달려들어왔다.
"!!!"
Z건담이 급히 하늘로 급상승해 공격을 피해버리자 3기의 바쿠는 그대로 충돌하며 땅에 추락했다.
투타타탕-!
공격헬기 1기를 격추시킨다음 곧장 추락한 바쿠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피슝! 피슝! 피슝!
추락해 고꾸라진 바쿠는 어떻게든 일어서려고하는게 보였고, 그런 바쿠를 향해 일으킬 시간을 주지않겠다는듯 메이츠는 곧장 빔을 난사해 2기를 파괴했다
콰콰쾅-!
"어서 함으로 귀환해!"
메이츠가 그렇게 말하자 키라는 곧장 스트라이크 건담을 움직여 함으로 귀환하기위해 움직였으나 제대로 움직일수없었다.
두둥! 두둥!
스트라이크가 귀환하는것을 막겠다는듯 공격 헬기와 4기의 바쿠가 레일건과 미사일을 발사했고, 동시에 뒤에서 바쿠1기가 빔사벨을 활성화 한채 달려들어왔다.
"!!!"
카앙-!
(데스티니에서 프리덤 건담이 가이아 건담을 발로차는 장면)
메이츠는 달려드는 바쿠1기를 발로 걷어차 날려버린후 고도를 낮춰 레일건과 미사일을 피했다.
그때였다. 어디선과 파공음이 울리며 미사일이 날아와 공격헬기를 격추시켰다.
콰콰쾅-!
그 모습을 본 키라는 저멀리서 오고있는 지프들과 무장차량들을 쳐다보았다. MS에게 통하지 않는 바주카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지대공 미사일과 지대지 미사일을 난사하며 오고 있었다.
그중 무장 차량중 한대가 스트라이크의 곁으로 다가와 무언가를 발사해 통신을 넣었다.
"거기 탄 MS의 파일럿 죽고 싶지 않으면 이쪽의 지시를 따라라!"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스트라이크의 모니터에 지도가 표시됐다.
"그 지점에 트랩이 있다. 그쪽에까지 바쿠를 유인하는거다."
그 말과함께 지프들은 바쿠들과 공격헬기를 향해 미사일을 쏘고는 방향을 틀어서 달렸고, 잠시 어떻게해야할지 망설이던 키라는 메이츠가 탑승한 Z건담이 의심 없이 따라가자 스트라이크를 움직여 그들의 뒤를 따라갔다.
"어딜 도망치는거야!"
바쿠와 공격헬기들이 그들을 뒤쫒기 시작했고 뒤쫒아오는 적들을 보며 갈색머리의 소년이 말했다.
"물어들었군."
"미끼가 안성맞춤이니까."
남자같은 인상을 지닌 소녀의 말대로 트랩지역에 다다르자 지프들은 갈라지기 시작했고 키라의 스트라이크는 다시 점프해 좌표에 적힌 트랩지역으로 이동했다. 메이츠의 Z건담은 그대로 스트라이크의 뒤를 따라갔다.
"한번 당해봐라 멍청이들아."
아무말없이 그들을 따라 트랩지역에 도착한 둘은 멈춰섰고, 추격해온 바쿠들이 지멱을 박차 덮치겠다는듯 달려들었고, 키라는 곧장 다시 점프해 뒤로 물러났고, 메이츠 역시 뒤로 물러나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비웃는 듯한 얼굴로 말했다.
쿵! 쿵! 쿵! 쿵! 쿵!
남은 목표가 사라지자 공중에서 지상에 착지한 바쿠들이 트랩지역에 착지한 순간 금발의 소녀가 손에들린 기폭장치의 스위치를 누르자 심어놨던 폭탄들이 폭발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바쿠의 파일럿들은 저항도 못해보고 그대로 바쿠와함께 전멸했다.
적이 사라진것을 확인한 스트라이크가 지상에 착지하자 동시에 PS장갑이 비활성화되었다.
"""......"""
살아남은 적들이 잔존세력과 합류해 후퇴하였고, 키라와 메이츠 그리고 소녀는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소녀는 물러가는 그들을 보다 말없이 고개를 들어 스트라이크와 Z건담을 보았다.
*
*
*
빛 한 점 들어오지 않은 어딘가의 장소.
창문도없었으며 왕좌를 연상시키는 옥좌에 앉은 사람을 비추는 빛을 제외하곤 빛은 보이지 않는 그런 어두컴컴한 장소였다.
옥좌에 앉아있는 사람. 아니 남자는 누구보다 띄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미남이다 라고 할정도로 미남이였으며 백발의 붉은눈과 파란눈을 지닌 오드아이 청년은 무언가 마음에안드는듯 불쾌감이 가득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하등한것들이..."
그렇게 중얼거린 그는 눈앞에있는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모니터에는 Z건담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모습과 남자같은 외모를 지닌 금발의 소녀가 보였다.
"......"
그는 말없이 리모컨을 들어 모니터를 끄고선 왕좌에서 일어나 어디론가로 걸어갔다. 걸어가던 그는 멈춰서며 벽에 손을 짚자 갑자기 벽에 라크스 클라인의 사진들이 나타났다.
사진속에서는 온통 소녀가 웃는 모습과 무대복장을 한뒤 웃는 얼굴로 노래를 부르는 사진뿐이였다.
"......"
상냥한 얼굴로 사진속의 라크스 클라인의 뺨을 쓰다듬은 그는 모니터속에 비춰졌던 Z건담과 스트라이크 건담을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내가 주인공인데... 왜 그런놈들이 있는거지..."
그는 자신을 주인공이라고 치켜세우며 자신의 등뒤에 있는 어느 강철 거인을 보았다.
건담타임과는 전혀 다른 MS...아니, 건담 타입도 아니며 MS도 아닌 느낌을 주는 기체는 두눈을 번쩍였다. 눈앞의 기체를 본 그는 기분 나쁜 미소를 자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