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3화 〉하이스쿨DXD (103/106)



〈 103화 〉하이스쿨DXD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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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스쿨 DXD 2화 : 용병! 상황파악중! 랄까, 이렇게 부제목 할게없네.








"저건..."


"모습이 변했다..?"


"세크리드 기어? 하지만 마력이 느껴지지않아... 어떻게?"

코네코와 키바는 마력을 사용하지않고 메이츠의 모습이 변하자 당황했다. 이것은 마력을 모아 공격하려던 리아스도 마찬가지였다.

짐 II를 착용한 메이츠는 왼손을 들어  사람에게 보이며 말했다.


"자, 쇼타임이다."


그 말과 동시에 쥐고있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면서 달려들었다. 난사되는 빔은 회피방향까지 염두한것인지 키바와 코네코는 그대로 지면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피했다. 결국 빔은 두 사람이 벗어난 자리의 허공을 지나갔다.

메이츠는 공중에 있는 키바에게 다가가 빔사벨을 역수로 쥐고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다. 키바는 급히 마검을 들어 주먹을 막았지만 충격을 막지못한 키바는 그 반동에 의해 공중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낙하중인 메이츠는 그대로 키바를 향해 빔사벨을 내려찍기 자세를 잡았다. 그 순간, 코네코가 달려와 메이츠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에잇."

슈아아악-!

주먹이 안면에 닿기직전 스러스터의 역분사를 통해 뒤로 물러나 코네코의 주먹을 피해 그대로 빔을 연달아 쏘는 메이츠.


"......"

코네코는 차분히 메이츠가 쏘아되는 빔을 피하며 다가왔다. 역시 인간이 아닌 인외마경의 세계의 주민답게 반응속도가 빨랐다. 물론 건담 SEED 세계의 코디네이터나 우주세기의 뉴타입의 반응속도보다 느린편이지만 빠른편이였다.

"날 잊으면 곤란하지!"

어느새 메이츠의 옆으로 이동한 키바가 불꽃을 활활 내뿜고있는 마검을 휘두르며 들어왔다.

"!!!"

캉-! 피슝-! 피슝-! 피슝-! 피슝-! 피슝-! 피슝-!


급히 키바의 공격을 실드로 막아낸 메이츠는 잠깐의 틈을 노리고 돌진해오는 코네코를 향해 발칸포를 발포하였다.

투다다다타탕-!

90mm 헤드발칸에서 불이뿜으며 발사된 90mm 실체탄은 그대로 돌진해오는 코네코를 덮쳤으나 코네코는 간단하게 맨손으로 그것을 튕겨내었다.

'아니 아무리 인간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게 뭐야 헐크야?!'


그런 코네코의 모습에 경악한 메이츠는 속으로 그렇게 외치고는 키바를 밀어낸 다음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스러스터의 역분사 시켜 뒤로 물러났다.

피슝-! 피슝-! 슈아아아악-!

뒤로 물러나 빔을 두번 정도 쏘고 그대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놓치지않겠어요."


"도망칠수없어."


두 사람은 메이츠가 도망친다는것으로 판단하고 그대로 뒤쫒아 하늘로 날아올랐지만 메이츠는 침착하게 쥐고 있던 실드를 키바와 코네코쪽으로 던져버리고  라이플을 실드를 향해 쏘았다.

피슝-!


그대로 쏘아낸 빔은 실드에 명중하였고 그대로 코네코와 키바에게 날아갔지만 두 사람은 피했다.


"끄윽...!"

"윽...!"


하지만 완전히 피하지못했다는것을 증명하듯 왼팔과 오른팔이 화상에 입었다. 그 증거로 피부가 타오르는것처럼 검게 변해있었다.


"코네코! 키바! 어서 피해!"

 사람이 다시 달려들어 공격하려는 순간 지상에서 손오공처럼 마력을 모아 공격하려던 리아스가 소리치자 두 사람은 황급히 물러났다. 뒤이어 리아스가 만들어낸 마력탄이 날아왔지만 급상승해 가볍게 피했다.


"나의 마력탄을 피하다니 제법이네! 하지만 나의 권속들을 다치게 한 이상 봐주지않겠어!"


라고 외치더니 다시 마력을 모으는 리아스. 그 모습에 원작이고 뭐고 한국인의 전통 욕설을 퍼붙고 싶었지만 키바와 코네코가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공격해왔기에 말할수없었다.

공격을 피해 지상으로 착지하자마자 키바가 전격을 휘감은 마검을 휘둘러 들어왔고, 동시에 코네코도 벤치를 집어들고 달려들어왔다.

먼저 메이츠는 키바가 휘두르는 마검을 실드로 막아낸 다음 코네코가 들고있는 벤치를 헤드발칸을 발포해 파괴했다.

투타타타탕-!


벤치가 파괴당하자마자 공격을 멈추지않고 주먹을 뻗어오는 코네코.


"!!!"

불길하다고 평할정도로 검고 검은 무언가가 그녀의 주먹을 휘감기 시작했고 그대로 메이츠의 배에 주먹을 꽂아넣었다.


깡-!

하지만 오히려 강철과 강철이 부딫치는 힘없는 소리가 들려왔고, 코네코의 표정은 아무렇지않은 무표정이였지만 자신의 공격이 통하지않았다는것에 잠시 당황한 눈을 보이더니 이내 침착하게 뒤로 물러났다.

"제법하네 하지만 나를 잊으면 곤란하지!"


코네코가 물러나자마자 키바는 왼손에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또 하나의 마검을 들고 나의 머리를 노리고 그대로 내려찍었다.

캉-!

도신에 전격과 불꽃을 휘감은 마검이 메이츠의 머리를 강타했지만 별다른 타격을 입지않았다는것을 증명하듯 흠집만 생길뿐 아무렇지않았다.  증거로 메이츠는 충격도, 반동도 전해지자않았다.


"뭣?!"

자신의 공격에 먹혀들지않은것에 키바가 당황하자 메이츠는 급히 그런 키바를 발로 걷어차 밀어냈다.

"크허어억....!"


킥에 맞고 뒤로 날려간 키바는 급히 자세를 잡았으나 메이츠가 손에 쥐고 있는  라이플을 쏘았다.


피슝-!


"!!!"

총구에서 발사된 빔은 그대로 키바를 향해 나아갔고, 피할수없다는것을 깨닫게된 키바는 급히 검을 들어 빔을 막았으나 빔은 마검을 관통하고 그대로 키바의 왼쪽눈을 관통하였다.


"크아아아아!!!!!"

"유우토 선배!"

"크아아아아!!!!!"


"유우토 선배!"

키바는 자신의 왼쪽눈을 부여잡으며 뒹굴기 시작했다. 금발과 잘어울리는 검은 눈동자가 있던 부위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눈이....내 눈이....!"

"선배 괜찮아요?!"

그 모습에 코네코는 급히 키바의 곁으로 달려들었고, 자신의 권속이 부상당하자 리아스는 인상을 찡그리며 매우 분노한 얼굴로 외쳤다.


"너... 내 용서못해!"

리아스는 다시 모아두었던 마력으로 만든 마탄을 날렸고 메이츠는 급히 대빔코팅이된 실드로 튕겨내었다.


파앙-! 콰쾅-!

빔이 안티빔코팅된 실드에 명중헤 빔이 흩뿌려질때 들렸던 소리를 내며 마탄은 그대로 리아스의 뒷쪽에있던 나무를 파괴했다.


"......계속할래?"

메이츠는  라이플을 겨눈채 물었고, 리아스는 싸움을 멈출생각이없다는듯 오히려 분노한 얼굴로 마력을 집중하여 모으기 시작했다.


"하아...너 혼자 열심히 해라. 난 갈란다."


그리 말하며 리아스에게 등을 돌리는 메이츠.


하지만 코네코는 메이츠를 보내줄생각이없는지 그대로 메이츠에게 달려들어 킥을 날렸다.


"!!!"

살기를 느낀 메이츠는 급히 스러스터를 가속해 피한다음 등을 돌려 빔 라이플과 헤드발칸을 코네코에게 난사했다.


투타타타탕-! 피슝! 피슝-!


빔과 총탄이 함께 공중을 가르며 코네코를 노리고 나아갔고, 코네코는 즉시 날아오는 탄환과 빔을 피하며 달려들었다.

그모습에 메이츠는 매우 귀찮은 얼굴로 스러스터를 가속해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이상 계속했다간 정말 항암제가 필요할지 모를일이였다.


"쯧. 하는수없군."

그렇게 중얼거린 메이츠는 빔 라이플을 허리뒷쪽의 스커트 장갑에 수납한 다음 코네코와 키바 그리고 리아스에게 무언가를 던졌다.


"응?"

메이츠가 자신들을 향해 던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이들은 가만히 있었으나 이내 그것은 실수였다. 그것에서 엄청난 빛이 뿜어져나와 세 사람을 덮쳤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당황한 기색으로 말했다.


파아아아앗-!


"....앞이 안보여 그보다. 키바 선배! 어디 계세요!"

"아~ 내 눈~! 아~  눈~!"

빛이 사라지자 시야를 잃게된 코네코는 눈을 부상당해 이리저리 구르고있는 키바에게 부딫쳐 엉덩방아 찢으며 뒤로 넘어졌고, 리아스는 어딘가의 나노슈트를 입은 군인이 등장하는 게임속 적 보병처럼 두눈을 매만지며 울부짖었다.

'지금이 기회다!"

세 사람이 시야를 잃은 지금 자리를 벗어나야했다. 그렇게 생각한 메이츠는 집어던졌던 실드를 챙겨들고는 그 자리를 벗어났다.

"다시 만나지말자 고추장 불고기같은 년아!"

"누가 고추장 불고기라는거야! 이 파랭아!"


자리를 벗어나던 메이츠는 리아스에게 그렇게 외치며 자리를 벗어났고,  말을 들은 리아스는 매우 불쾌한 얼굴로 이마에 사거리 마크를 띄우며 외쳤다.

리아스는 시야를 잃었음에도 불과하고 바닥을 발로 쾅! 쾅! 찍듯 씩씩거리며 외쳤다. 하지만 이미 메이츠는 자리를 벗어난상황이였다. 어느정도 몇분이 흐른 직후 시야가 회복된 두 사람은 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사라졌어요..."

"부장, 괜찮으세요?"

코네코의 말을 시작으로 어느정도 고통이 익숙해진 키바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화상입은 자신의 한쪽눈을 감고선 리아스의 곁으로 다가가 물었고, 그 말을 들은 리아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괜찮다는 의사를 보였다.


"난 괜찮아. 그것보다 키바 너 눈은...?"

"괜찮아요. 전생악마로 전생한 덕분에 금방.... 재생할꺼라고 생각해요"

키바는 부상당한 왼쪽눈을 매만지며 말했고, 키바의 그런 모습을 보던 리아스는 분한 얼굴로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런데 그는 대체 누굴까요? 마력이 느껴지지않았어요."


코네코의 물음에 리아스는 표정을 바꾸고는 메이츠를 보고 느낀것을 대답해주었다.

"사용하던 무기를 봐선 엑소시스트... 라고 믿고싶지만 교회측 사람도 아닌거같았어."

"그럼?"


"어디쪽인지 나도 모르겠어...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겠어. 그는 나의 적이라는걸 말이야! 그는 내 적이야! 내일 아침 학원으로 돌아가면 모두에게 말해야겠어!"


리아스는 부상당한 키바의 모습에 분노한 모습을 보이며 다짐했다.


"아무튼 일단 난 이아이를 폰으로 삼을께. 세이크리드 기어를 가지고있나본데?"


그렇게 말하며 리아스는 죽어버린 소년에 관심과 흥미가 생긴 눈으로 보고선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싸늘하게 식어버린 소년의 시체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다.


*


*

*


"추격해오진않는건가. 다행이네. 휴...."


공원에서 도망친 메이츠는  사람이 추격해오지않는것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도시의 상공을 날아다니며 주위를 확인하던 메이츠의 눈에 들어온것은 일본어로 적힌 간판과 도로의 표지판들 그리고 21세기의 지구에서 흔히 볼수있는 건물들이였다.

시간상으로는 새벽쯤된거같지만 계속 날아다녔다간 다른 사람들의 눈에  수도있었고 인공위성이 자신을 포착할수도 있었다. 어딘가 폐건물은 없을까? 라는 생각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침 타이밍 좋게 개발중인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저기가 좋겠어.'

하늘을 날던 난 그대로 개발중인것으로 보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 바닥에 착지했다.


"자, 이제 다른 단원들이랑 어떻게 연락하느냐가 문제인데...."

무전기를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 군용 무전기로 도청할가능성도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양자통신기를 이용할까했지만 아직 건담 시드 세계에 있다면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

"젠장, 도저히 답이안나와..잠깐……?"

나는 문득 어떤 가능성을 깨달았다.

난 분명히 환생할때 신에게 게임 시스템을 달라고했다. 그렇다면  게임 능력중에 여러 장르의 게임속 상점에서 봤던 기능이 있다면 통신기능도 있을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린 난 일단 숨이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짐의 헬맷을 해체한다음 곧장 게임창을 열었다. 소드아트온라인에서 볼법한 하얀색 UI가 나를 반겨주었다.


소드아트온라인에서 볼법한 하얀색 UI가 나를 반겨주었다. 내가 처음 게임창을 열었을때는 분명히 검은색 UI였는데 언제 바뀌엇는지 모르겠지만 UI의 색상이 하얀색으로 변해있었다.

어찌되었든 시드 세계에서 우주에있을때 이후 얼마만에 열어보는건지 모르겠지만 반가움이 느껴졌다.


"앗..!"

구경할때가 아니였다. 지금 해야할 일은 바로 단원들과 연락을 하는거니까. 그렇게  손끝으로 화면을 스크롤해 갔다.


'부탁이니 제발 있어줘... 제발..!'

스크롤해 나가던 나의 심장이 쿵광쿵광 하며 뛰기 시작했고 몇초가 지나서 나는 웃음을 자아낼수밖에없었다.

'찾았다!'


내예상대로 통신기능을 찾을수도있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지금 이자리에없는 크틀루 신에게 그렇게 감사를 느낀  그것을 터치했다. 그러자 디X코드에서 볼법한 통화음과 UI가 나타났다.


뚜....뚜....

신호가 간다. 신호가 가고 있다. 드디어 아직까지 시드 세계에 있는 단원들과 연락할수있게된것이였다. 기쁨을 주체하지못한 난 속으로 기쁨의 환호의 함성을 내질렀다.

["단장님? 단장님이에요?"]


통화가 연결되자 귓가에 들려온것은 부단장인 아멜리아의 목소리였다.


"그래 나야! 아멜리아! 다행이야...통신이 연결되서 다행이야..."


["단장님...?"]

이렇게까지 단원들의 목소리가 반가웠던 메이츠가 그렇게 말하자 그 말을 들은 아멜리아쪽에서 잠시 당황함이 목소리로 메이츠를 불렀고, 아멜리아의 부름에 메이츠는 급히 정신을 차리고는 크흠. 하며 기침을 내며 말했다.

"걱정 끼쳐서 미안해.  지금 쿠오우시에 있어."

["쿠오우시? 도시 이름을 보면 일본 계신거같은데 일본에 그런 도시가 있나요?"]

"존재해. 21세기의 현대 일본에없는 도시라고 할수있어. 나노하 세계의 우미나리를 예로 들수있지."


["그 말은... 지금 다른 세계에 계신건가요?"]


아멜리아의 물음에 메이츠는 뒷머리를 쓸어넘기며 건물내부에서 하늘에 떠 오른채 밝은 빛을 뿜어내는 푸른 달을 보며 대답했다.

"역시 아멜리아 우미나리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내가있는곳을 알아챘구나. 맞아. 난 지금 하이스쿨DXD의 세계에 있어."


["칭찬고마워요. 그런데 하이스쿨DXD라면....그 인외마경의 세계들중 하나잖아요? 어떻게 그곳에 넘어가신거에요?"]

메이츠의 말을 들은 아멜리아는 걱정심이 가득찬 목소리로 물었다.


"모르겠어."


["네? 모른다뇨??"]

"그게 말이야...나 자고 일어나보니까  세계로 넘어와있었거든. 그래서 이유나 원인을 알수가없어."

메이츠의 말대로 이유를 알수가없었고 원인도 알수가없었다. 그저 자고 있었는데갑자기 다른 세계로 떨어졌다. 그것도 홀로. 이것은 이세계로 소환마법이라는 이름하에 소환된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납치에 가깝다고 할수있다.

"그런데 내가 DXD로 이동한이후 무슨특별한일 없었어?"


내가 사라진이후 시드 세계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궁금한 내가 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별일 아니라는 의미가 담긴 대답이였다.


["단장님이 다른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 혹은 다른 세계로 납치댕핬다! 라는 말이 오간것말고는 없었어요."]


"그래? 키라는 어떻게됬어?"


["키라를 포함한 아크엔젤의 크루에게는 잠시 사정이있어서 못나온다고 말해놨어요"]

"그렇구나. 고마워."

["별말씀을. 저희는 단장님을 위해서 존재하는 안드로이드와 호문쿨루스니까요. 단장님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꺼에요 그게 설령 사람을 죽이거나 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이라도요."]


"세계멸망을 돕거나 하지는않을꺼야. 그래서 DXD의 세계로로 올수있어?"


["네. 좌표특성상 그렇게 멀지않은 곳이니 그쪽 시간으로 5시간만 기다려주신다면 금방 DXD의 세계로 이동할수있을꺼같아요. 그럼 시드 세계의 의뢰는 취소할까요?"]


"최소해야지. DXD로 내가 이동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이유라...."]


"어쨋든 빨리와줘 나 지금 여기 혼자 있어서 이세계의 인외들한테 사상팬수준의 관심을 받을꺼같아."


["알겠습니다. 그럼 다른 함선의 함장에게도 그렇게 전달할게요."]

"부탁할께."


그렇게 단원들과 통신을 끝낸 메이츠는 푸른빛을 뿜어내는 달을 보며 조용히 등을 돌렸다.


"......할짓도없는데 태양만세 춤이라도 출까..."

춤의 신에게 계시라도 받은 걸까.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목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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