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4화 〉하이스쿨DXD (104/106)



〈 104화 〉하이스쿨DXD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


- 하이스쿨 DXD 3화 : 차원용병이 변태를 갱생시킬 모양인데요(1)







프톨레마이오스3, 기동테스트실.

화이트블루 컬러색상을 지닌 건담 타입의 주위로 연구원들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연구원들과 MS를 네 명의 소녀가 유리너머로 지켜보고 있었다.

보라색 머리칼의 소녀와 갈색 머리칼의 소녀가 자신들의 뒤에  있는 세라나에게 보고했다.

"GN드라이브 접속완료."


"접속을 환인했습니다."

두 사람의 보고가 끝나자 뒤이어 흑발과 백발의 연구원복장을  두 소녀가 말했다.

"더블오, 각 부위 이상무."

"태양로 2기, 정상적으로 가동중입니다."

네 사람의 보고에 세레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팔짱을 꼈다. 그리고 더블오라 불린 눈앞의 건담 타입 MS에 타고 있는 파일럿. 오티스에게 신호를 보냈다.

"좋아. 태양로 2기의 매칭 테스트를 개시한다. 시작해도 좋아 오티스."

신호를 받은 오티스는 고개를 대답보단 알았다는듯 끄덕였다.


"GN드라이브 리포즈 해체."

오티스의 말이 끝나자 모니터에서

리포즈 해체라는 문장이 떠오르며 더블오 건담의  어꺠에 달린 태양로로부터 빛나는 입자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트로포지컬 디펙트 규정 상태로부터 고위로 이행."

"트윈 드라이브 입자 동조율, 35, 37, 40, 47, 49, 55, 58,...60%를 돌파했습니다."

둘의 보고를 받은 세레나는 옆에  있는 또 다른 남성에게 말했다.

"80%를 넘으면 안전 가동 영역에 들어가...."

세레나의 말에 남자는 안경을 고쳐쓰며 "이번에는 제발 성공해라."라는 의미가 담긴 눈으로 말했다.


"이번에는 되겠지?"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사람의 기대감을 부셔버리겠다는듯 디스플레이에서 이상이 생겼다는듯 경고문구가 떠올랐다.

"트로포지컬 디펙트에서 인스터빌리티가 발생했습니다!"


"뭐라고?!"

"트윈 드라이브 동조율 저하. 융합률도 떨어져갑니다!"

두 사람이 다급히 보고했고, 보고를 받은 세레나는 당황하지않았다. 하지만 남자는 인상을 찡그리며 불만을 토해냈다.

"어째서야. 어째서 안정되질 않지? 뭐가 부족하단 거야...!"


"진정해 고든."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세라나의 만류에도 불과하고 고든이라 불린 남자는 매우 흥분한 얼굴로 화냈다. 세레나는 그런 흥분한 고든을 진정시키기위해 양손을 보이며 진정하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말했다.

"지금 어떤 심정인지 이해할수있으니까 조금 진정해줘"

"하지만....!"


"단장님도 우리가 싸우는걸 원하지않을거야."

"......알았어"


세레나의 말에 고든은 힘없이 대답했다.


"이 조합으로도 안되면 또 태양로를 새로만들어야할까?"


"그래야할지도...쯧. 인외녀석들이 움직이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만 하는데..."

세레나는 고민거리가 가득생겼다는 얼굴로 이마를 매만지는 고든의 어께에 손을 올리며 물었다.


"일단 이 건은 나중에 고민하기로 하고, 다른 MS쪽은 어떻게됬어??"

"우선, 단장님이 지시하신대로 시드 세계의 건담 타입 MS의 개수작업은 끝났어. 지시하신대로 태양로와 핵융합로를 탑재했어...다만 실드쪽은 업소브와 i필드를 같이쓸수있게 아직 연구중이야. 네 쪽은 어떼?"


"이쪽은 태양로의 소형화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야. IS의 진화시스템도 마찬가지고."

"그런가..."

"신형 전투복의 제작은 아직 시작도 못했고."

"난감하네..."

"그렇지...하아. 야근이라니."


두 사람은 야근거리가 늘었다는 사실에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





*




*

"......"

그저 태양만세 춤을 췄을뿐인데......

어느새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었음에도 불과하고 단원들이 DXD 세계에 아직 도착하지않았고,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라는것을 알게된 메이츠 곧장 공사중이였던 건물에서 빠져나와 일단 걷기로 했다.


"......"

 고등학생 탐정 벤슨 메이츠.

환생자이면서 흔히 어디서나 볼수있는 탐정이지. 소꿉친구이면서 같은 반인 미란이와 남도일. 이렇게 셋이서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검은 양복을 입은 수상한 남자들의 거래현장을 목격했다. 그 장면에 정신을 빼앗긴  다른 한 패가 등 뒤에서 접근하는 걸 눈치채지 못한 채 당하고 말았다.


그 남자는 나에게 이상한 약을 먹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난 어린아이로 변ㅎ...

"음? 잠시만."


길을 걸으며 대본을 읽던 메이츠는 이상함을 느낀것인지 대본을 다시 흩어 읽기 시작했다.


"대본 누가 썼어? 이거 탐정물아니야! 차원이동물이라고!"


대본을 다시 확인한 메이츠는 이마에 사거리 마크를 띄우더니 손에 들린 대본을 찢으며 외쳤다. 그런 그의 곁으로 PD라고 적힌 모자를 쓴 남자가 다가와 대본을 건네주었다.

"이게 진짜 대본이야?"

그의 물음에 남자는 대답대신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


PD가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이게 진짜 대본이구나 라는 생각에 대본을 펼치려는 순간. 대본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청년탐정 메이츠]

"......"


벙찐 얼굴로 대본의 제목을 뚥어지게 쳐다보던 메이츠는 PD에게 시선을 돌리자, PD가 휘파람을 불며 모른척하였다.

"나 할아버지 이름팔아먹는 김전일 아니다."


"......"


진자한 목소리로 말하자 PD급히 다른 대본을 가져와 넘겨주었다.

"이게 진짜 대본이야?"


".(끄덕끄덕)"

"진짜로?"

"(끄덕끄덕)"

"레알 진짜냐?"


"(끄덕끄덕)"


"흠...."

남자에게 이어서 질문하려는 순간 남자는 급히 뒤로 물러났다. 남자의 행동에 의심들긴했지만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다시 대본을 읽어내려갔다.

"이번에는 진짜겠지?"

갑자기 DXD 세계로 이동한것도 모자라 신분을 증명해줄 민증도 없는 메이츠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위해. 따뜻한 햇살이 내려찌는 태초ㅁ...아니 쿠오우시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잠깐, 이것도 아닌데? 포켓몬 마스터라니? 난 지우레기가 아니라고!"

길을 걷던 메이츠는 어딘가의 개그물의 주인공처럼 손에들린 대본을 남자의 얼굴에 집어던졌다.


"하여튼. 대본좀 똑바로 ㄷ....아!"

말을 하던 메이츠는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급하게 크흠. 하더니 급하게 앞의 자판기까지 뛰어가 몸을 가다듬고는 동전을 넣었다. 그리고 캔음료를 꺼내기위해 버튼을 눌렀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어디가 자연스러운지 알수없으나 어딘가의 개그물의 웹툰의 주인공처럼 중얼거리더니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꺼냈다.

캔음료를 뽑아 한모금씩 마셔가며 걷던 메이츠는 우연히 어느 학원의 근처까지 도착했고 때마침 학생들이 등교하는것을 발견할수있었다.


'쿠오우 학원인가?'

유럽의 귀족들이 다닐법한 학교의 니낌을 주는 하나의 학원에 지금 나의 눈앞에 떡 하니 서 있었다. 작가가 귀차니즘이라는 카드를 사용했기에 눈앞의 이 학교가 무슨학교인지에 대한 설명은 뒤로 넘기겠다.

어찌되었든 등교하는 학생들은 쿠오우학원의 학생들인것을 증명하든 여학생은 자주색과 검은색 그리고 하얀색이 섞인 교복을 입고 있었으며 남학생은 흔히 볼수있는 검은 교복 바지와 흰 교복 셔트를 입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쿠오우 학원은 잇세가 다니는 학원이였지?'

우연히 온김에 만나고 갈까? 라는 생각에 마침 타이밍 좋게 저멀리서 잇세가 친구인 마츠다와 모토하마와 함께 오고 있었다.

"......"


주변에서 여학생들이 뭐라고 중얼거리거나 환호를 보내고 있지만 무시하고 효도 잇세에게 다가갔다. 마침 등교하던 잇세도 메이츠를 인식한것인지 그를 보며 눈을 크게 뜨며 깜짝 놀란 얼굴을 보였다.


"젠장!"


"분하다...!"


"......?"

두 놈이 분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울었지만, 그냥 만나고만 갈생각이였기에 원작의 진행을 위해 모른척하며 의미를 알수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들을 쳐다보았다.

"넌...., 어제 공원에서 봤던!"


두사람과는 달리 잇세는 확신깃든 눈동자로 나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

"음? 너 나 알아?"

모른척해야했다. 그래야만 뒷세계와 관련없는 사람들이 피해입지않을테니까 IS에서 막나간건 워낙 그 세계관이 답없는 딥빡 멍청이들만 가득한 곳이였지만 이곳은 아니다.

"ㅇ, 예?"


나의 말에 잇세는 당황한 얼굴로 나에게 어젯밤 만났다는 말을 해되었고 난 원작 진행을 위해 모른척 연기하며  널 오늘 처음만난다고 말했다. 시간을 날리는거나 다름없었기에 난 잇세에게서 등을 돌려 다시 걸었다.


학원에서  멀리 벗어난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유유히 학원으로 들어가는 잇세를 보았다.

"죽어가서 시야가 흐릿했을텐데 그럼에도 내 얼굴을 본거냐?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인가..."

그렇게 중얼거린 메이츠는 등을 돌려 다시 걸었다.

현재 톨레미가 오기전에 해야할일은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집과 신분증 구하기


2. 주인공 효도 잇세이의 갱생

3. 레이나레를 포함한 삼까마귀 처리

4. 아시아 아르젠토의 포섭


이렇게  4가지가 나오는 상황.

무엇보다 2번과 4번이 제일 힘들다고 할수있다. 남의 히로인을 빼았는건 영찝찝하지만 그녀의 능력과 착한 마음씨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아무리 호문쿨루스와 안드로이드가 용병단내의 저주받은 아이들을 잘대해주더라도 언니나 오빠정도로 보는것이나 다름없었기에 어머니라고 불릴정도의 착한 마음씨를 지닌 그녀가 필요했다.

뭐, 어떻게보면 건담 세계의 라크스 클라인도 마음씨가 착하지만 적국의 에이스 파일럿에게 신형 기체를 냅다 주는 애를 데려갈수는없었다.


"그러니, 어머니의 역할을 해줄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은 그녀뿐... 문제가 있다면...."


그녀를 구해주고, 그녀가 우리가하는일을 이해해준다고 한들 DXD세계에서 일어날 미래의 일이 뒤바뀔수있다.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사라진다면 앞으로 일어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수없는 상황.

'어떻게 하지?'

외전이나 본편과는 관련없는 엑스트라였다면 별다른 피해없이 데려갔지만 아시아는 본편의 중요 히로인중 하나라고 할수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로 답이 안나오던 메이츠는 머리를 긁으며 한숨을 내뱉으며 다시 손에 쥔 캔음료를 한모금 마셨다.

"모르겠다. 될때로 되겠지. 일단 공원으로 가볼까?"


어차피 지금까지 이동했던 세계에서 원작을 파괴해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버린 그는 어차피  세계도 머물다가 떠날 세계 중 하나라고 할수있었다.

마침 생각없이 길을 따라 걷던 메이츠는 운좋게 이곳 사람과 마주칠수있었다.


"실례합니다. 길좀 묻겠습니다."

"저요?"


"네. 공원으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는지 알수있을까요? 제가 이곳 쿠오우시에 처음와서 길을 잘 모르거든요."

"아, 공원이라면...."

이후, 지나가던 주민 덕분에 공원에 도착할수있었다.


"쩝...아쉽네 여긴 어젯밤의 그 공원인가. 다른 공원은 없는건가?...."

공원에 도착한 메이츠는 입맛을 다시는것처럼 아쉬워했으나 시민에게 듣기로는 쿠오우시에는 공원은 이곳 하나뿐이라고 말했다.

아쉬워하던 메이츠는 그제서야 미련을 버리고는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주변에 아무도없는것을 확인한후 아공간에서 노트북을 꺼내 펼쳤다.


"일단, 신분이랑, 돈부터 만들어볼까."


그렇게 중얼거린 메이츠는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타닥-! 타닥-!

남들이 보면 개거품 물고 기절할꺼같이 빠르게 키보드 두드리며 해킹을 시도했다.

해킹이 불법이긴했지만 지금은 불법, 합법 찬밥 따질일이 아니였다. 지금까지 여러 세계에서 용병일을하며 얻어낸 돈이 이세계의 화폐와 공용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일단 신분은 외국에서 귀화한 것으로 적당히 만들고... 돈은 타국의 정치인들이나 조폭들의 비자금을 해킹해서 가져오면 되겠다.'


스마트폰이 통용화된 세계관이긴 하지만 21세기가 아닌 우주로 진출한 인류 세계. SF와 관련된 기술을 가진 메이츠에겐 21세기의 방화벽이란 그저 쩌리 몬스터나 다름없었고, 21세기의 인류와는 다르게 인위적인 유전자조작으로 탄생한 인간이였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좋왔어~! 이제 신분증도 갱신하고 카드랑 휴대폰좀 개통해야지."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않고 직접한 첫 해킹이기도 한 메이츠는 능숙하게 해킹을 끝마칠수있었고 물론 해킹을 담당하는 기술병에게 배운데로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순식간에 이세계에 녹아들게되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