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화 〉하이스쿨DXD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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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스쿨 DXD 3화 : 차원용병이 변태를 갱생시킬 모양인데요(3)
"멈춰."
타천사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던 순간, 어딘가에서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쿠오우시의 주인이라할수있는 리아스 그레모리가 잇세의 옆에 서 있었다.
"......"
리아스의 등장에 타천사는 증오스러운 얼굴로 리아스를 노려본다.
“리아스 그레모리야. 안녕, 타천사 씨. 그리고 일전에 만난 정체모를 침입자씨. 이 아이에게 쓸데없이 참견한다거나 내 영지에서 싸움을 일으킨다면, 용서 안해.”
“……후훗. 이거 참. 그자는 그쪽의 권속인가?"
"그런거지 저녀석은 그레모리의 권속이고 이 구역도 그레모리의 영지니까. 그것도 모르고 이구역을 돌아다닌거냐?"
"이 마을도 그쪽의 구역이란걸 몰랐다. 뭐 됐어. 오늘 일은 사과하지. 하지만, 하인은 방목하지 말아야지. 나 같은 사람이 산책하는 김에 사냥해버릴지도 모른다고?”
“충고 고마워. 이 마을은 내 구역이야. 내 방해를 한다면, 그때는 용서없이 죽여줄게.”
“그 대사, 그대로 그쪽에게 돌려주지, 그레모리 가의 차기 당주여. 나의 이름은 도너시크. 다시 만나지 않기 바라지.”
리아스의 말에 타천사는 얼굴에서 증오스러운 표정을 지우고, 유럽의 신사들이 할법한 자세를 취하더니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자, 그럼 타천사도 사라졌겠다. 내 사랑스러운 권속을 구해준건 고맙지만 이제 그쪽이 누구인지 밝혀줘야 겠는데?"
타천사가 사라진것을 확인한 그녀는 타천사가 있던 자리에서 시선을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벤슨 메이츠. 용병이야."
"용병? 용병이 무슨일로 내 구역으로 온거지?"
용병이라는 말에 리아스는 적의심과 경계심을 들어내며 마력을 조금씩 뿜어내기 시작했다.
"저 녀석을 보호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찾아왔을뿐이야."
"저 아이를?"
"그래. 효도 잇세이. 저 아이가 완전히 성장해 강해질때까지 보호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켈딤 건담을 해체해 아공간에 집어넣어 양 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려 적의가 없음을 표하자, 그녀는 마력을 거두었다.
"누구에게 의뢰를 받은거야?"
"리온 이라는 녀석이 의뢰를 넣었다. 진짜 이름은 아닌거같지만 나에게 부탁했거든."
그렇게 말하며 양 손을 내리는 메이츠.
"흐음...뭐, 좋아. 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내 권속을 구해줬고, 딱히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니니 이번만큼은 눈감아 주겠어."
"......"
그 말에 등을 돌려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그녀가 나를 멈처세웠다.
"잠깐 기다려."
"왜?"
"네 정체를 알았지만 네 멋대로 내 영지를 돌아다니게할수없어."
"그래서?"
"내일 학교에서 사람을 보낼께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자세한 애기는 내일하자."
"내집 위치는 알고?"
"그럼 학교까지 찾아올수있어?"
"찾아갈수있다만 난 쿠오우 학원 학생 아닌데 직원이 들여보내줄까?"
"그건 걱정하지마 내가 권속한테 미리 말해둘테니까."
"......"
"침묵은 긍정했다는걸로 알아들을게. 무엇보다 넌 내 권속을 다치게했으니까 내일 안오면 쿠오우시 전체를 수색해서 찾아갈꺼니까 각오하는게 좋을꺼야"
메이츠가 말없이 그저 쳐다보기만 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메이츠는 그녀의 행동에 어이가없음을 느꼈지만 시간도 늦었으니 이곳에 계속 있을 생각은 없었다.
공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메이츠는 이상함을 느꼈다.
"뭐야? 집에 불이?"
분명 잇세를 구하기위해 집에 문을 잠그고 불을 꺼놓고 나왔는데 불이 켜져 있었다. 삼파중 한명이 접촉할생각으로 찾아온걸까? 아니면 그냥 떠돌이 악마가 집에 들어온걸까? 여러 가능성이 뇌리로 스쳐지나갔지만 멍하니있지 않았다.
"......"
메이츠는 곧바로 경계하며 소음기를 낀 K5 자동권총을 아공간에서 꺼내 들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다.
"......"
집으로 들어온 메이츠는 조용히 현관문을 닫아, 신속히 복도를 따라 조용히 거실로 향했다. 벽에 몸을 붙이고 조심스럽게 움직여 불이켜진 거실로 향하니 그곳에서 분홍머리칼의 소녀가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
둿머리의 부드러운 머리칼이 매우 익숙했지만 아직 부하들이 도착하려던 한참 멀었기에 외모만 닮은 사람인걸까? 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뒤로 조용히 접근해 총구를 겨눴다.
"너... 누구야?"
"아, 어서오세요 단장님!"
"아멜리아? 너 아멜리아야?"
"네~ 단장님의 부하이자 부관인 아멜리아에요."
자신의 부하임을 확인한 메이츠가 경계심과 총구를 거두었고, 그녀 역시 손에 들린 잔을 탁자에 올려놓았다.
"언제 온거야? 왔다면 바로 알람이 왔어야됬는데?""
"방금전에요."
"방금전 몇시?"
"30분전이요."
그녀의 말에 급히 게임창을 펼치자 그녀의 말대로"함대가 도착했어요~ 지금 당장 소중한 부하들과 만나러 오세요 플레이어님~"라는 알람이 와있었다. 그것도 30분전에 도착했다.
"알람이...아 맞다 나 알람소리를 꺼놨었지. 그런데 집 위치는 모르잖아. 어떻게 알아낸거야?"
"아~ 그건 저희 호문쿨루스와 안드로이드는 단장님과 같은 세계에 있다면 곧장 위치를 알 수 있는 능력이있어서 이렇게 쉽게 집까지 찾아올수있었어요."
"그렇구나. 그런 능력이있다는건 알지못했는데."
메이츠는 뭔가 새로운 기술을 발견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런 메이츠의 모습이 재미있는것인지 아멜리아는 재밌다는 얼굴을 하며 경계하며 차렷 자세를 취했다.
"부단장 아멜리아 보고 드립니다.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안드로이드들은 이세계의 인류에게 들키지않게 함대를 숨기는 작업과 비밀기지를 건설 작업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내가 명령을 내리지 않았는데 벌써 비밀기지를 건설하고있는거야?"
"네, 이세계는 인외의 세계 무슨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세계니까요. 무엇보다 단장님이 안계신동안 적지만 저희도 나름대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렇구나."
"참, 전에 단장님께서 요청하신대로 연구원들과 정비원들의 노력으로 세라비 건담의 바리에이션인 세라비 건담????? 더블오 건담이 완성되었습니다."
아멜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탁자에 놓여있던 테블릿을 건네주었다. 그걸 건네 받은 메이츠는 그녀의 옆에 앉은후 테블릿을 활성화, 해당 기체들의 제원정보를 확인했다. 기체의 스펙과 무장에 관한 설명글을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읽어낸 메이츠는 미소를 지었다.
"하..."
"단장님?"
"기체가 마음에 안드시나요? 마음에 안들면 당장 해당 기체 폐기처분하라고 명령하겠습니다."
"아니아니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야 아멜리아, 엄청 마음에 든다고! 그녀석을 괴롭ㅎ...아니 굴리는데 아주 최적의 기체야!"
"그녀석?"
"그래 그녀석..., '변태 용' 사냥시간이다."
"아아~ 그 '변태 용'이요?"
그가 누구를 말하는건지 알게된 아멜리아 역시 의미 모를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약속한대로 학교가 끝날즈음 쿠오우 학원에 도착하자 학원의 입구에는 금발의 미소년, 키바 유우토가 메이츠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부로 마중나와있었냐?"
"네, 리아스 선배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셨거든요 어쨌든 메이츠씨 본인 맞으시죠?"
키바의 물음에 메이츠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자 키바 역시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저를 따라와주세요 선배에게 안내해드릴께요"
"......"
키바의 뒤를 따라 도착한곳은 교사의 뒤편에 있는 사용되지 않는 건물이었다.
구교사.
리아스 그레모리의 권속 멤버들의 모임장소로 표면적으로 오컬트부라는 이름을 내걸고있다.
쉽게말하자면 구교사 전체가 리아스의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키바의 안내를 받아 건물 안으로 들어온 나는 놀랄수밖에없었다.
겉과 다르게 건물의 내부의 복도가 깨끗했다. 사용되지 않는 교실도 먼지 하나 떨어져 있지 않는 느낌이 들었으며 오랜 건물에 따르기 마련인, 겹겹이 둘러진 거미줄이나 쌓인 먼지도 지금껏 눈에 띄지 않았다.
"이곳에 나같은 외부인을 데려오는건 처음이냐?"
"아뇨, 지금까지 손님들이 여러번 다녀가셨어요"
"그렇냐. 미안하다."
"네?"
"그때 공원에서 나도 모르게 너의 눈을 사벨로 찔렀잖아? 그탓에 너도 다쳤을테고..."
메이츠의 말에 공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린 키바는 괜찮다는 얼굴을 보였다.
"아...그때 그일을 말하는건가요? 괜찮아요. 그때 메이츠씨도 고의로 그러신건 아닐테니까요"
"용서해주는거냐.."
"용서라...어떻게보면 그렇다고보세요."
"......"
짧았지만 작은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목적의 장소에 도착한 듯 했다. 키바의 다리가, 어느 교실 앞에 멈췄고, 나 역시 멈춰 그 교실의 문짝에 걸린 플레이트를 보았다.
"들어오세요 부장님이 기다리고 있어요."
“부장, 데려왔어요.”
여닫이 문에서 키바가 안에 확인을 얻자, “응, 들어와줘.” 라는 리아스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키바가 문을 열어 들어가자 나 역시 뒤따라 교실 안에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가자 효도 잇세이와 리아스 그레모리, 토죠 코네코, 히메지마 아케노가 있었다.
"내가 좀 늦었는건가?"
"늦은건 아니야, 이걸로 전원 모였네. 벤슨 메이츠 군, 효도 잇세이 군. 아니, 메이츠, 잇세.”
그녀의 말에 말없이 그녀를 무표정한 얼굴로 보았고, 잇세는 긴장한듯 말을 더듬으며 자세를 바로 잡았다.
"......"
“네, 네.”
“우리들, 오컬트 연구부는 너를 환영해.”
“에, 아아, 네.”
“악마로서.”
리아스가 등 뒤에서 날개를 펼치며 말했고, 동시에 다른 애들도 날개를 펼치며 인사했다.
신기한것을 보는 어린아이처럼 잇세는 매우 놀란듯 보였지만 날개인간이 매우 익숙했던 난 별로 놀랍지않았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넌 도대체 정체가 뭐야?"
리아스는 날개를 접은후 소파에 앉으며 나에게 물었다.
"정체라니...그때 정체를 말한거같은데 용병이라고."
"난 그런걸 묻는게 아니야. 너에게서 마력이 느껴지지않아 그런데 넌 결계 속으로 들어온것도 모자라서 마력없이 특수한 갑옷을 꺼내 착용했어, 혹시 그때보여준 그게 너의 신기야?"
"신기라니? 난 그딴거 없는 인간인데."
"거짓말, 그럼 그때 그건 어떻게 설명할꺼야? 유우토의 마검을 정면에서 받아냈음에도 불과하고 살아남고 코네코가 인정사정없이 날린 주먹을 맞고도 멀쩡했어. 근데 그게 전부 신기의 능력 덕분에 살아남은게 아니라는거야?"
"당연하지. 그건 내가 직접 과학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슈트라고?"
"과학기술을 동원해서 제작했다고? 거짓말하지마. 마력으로 이뤄진 결계속을 마음대로 들어오는 그런 과학 기술이 어디에있어? 성력을 이용해 만든 인공 신기면 모를까."
그녀의 말에 메이츠는 어처구니없음을 느꼈지만 침착하게 말했다.
"야, 너 뭔가 착각하는거같은데 어째서 인간이 그런걸 못만든다고 생각하는거야? 어째서 이런 물건들이 꼭 신기라고만 생각하는거야?"
" 성력을 가진 교회쪽 인간들은 제외하고 인간은 마법도, 마술도, 마도구를 미신이라고 믿고있어서 그런걸 만들수없어."
"충분히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라는 말이있어. 니 말대로 인간이 그런 장비도 못만든다면 스마트폰도 못만들었을테고 달에 우주선도 못보냈을테고 인공위성도 못띄웠을꺼야 이렇게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겠지. 난 그걸 과학기술만으로 해낸 사람이고."
"그럼 그게 마술이나 마도술이 아니라 순수 과학기술만 이용해서 만들어졌다는거야?"
"당연하지 도대체 내 장비를 어떻게 생각한거야?"
"그럼 증명해봐."
"허, 그럼 보여줄게."
아공간에서 짐II를 꺼내 착용해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리아스는 마력없이 장비를 꺼내는 기술은 존재하지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아케노, 키바, 코네코 역시 리아스와 반응을 보였다. 마력없이 마력의 공간을 넘나들거나 마력없이 장비를 꺼내 입거나하는것은 그야말로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하니까.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리아스들의 앞에있는 메이츠는 인류가 공상과학에서만 꿈꾸던 기술. 수세기 앞서간 기술을 가진 남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것이 가능했다.
"정말 신기가 아니라는거야?"
리아스는 여전히 믿기지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되는거야?"
아무래도 의심이 풀릴려먼 조금 시간이 걸릴꺼같다고 느낀 메이츠였다.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난 의뢰받은 대로 이녀석이 강해질때까지 보호하는게 내 일이지만...."
말을 잠시끊으며 잇세를 보고선 다시 리아스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메이츠.
"그 의뢰에 이녀석을 훈련시켜 강하게 만드는 일도 포함되있어."
"저애를 강하게? 대체 그 리온이라는 녀석이 누군데 내 권속이 강해지길 바라는거야?."
"저녁이 가진 신기의 정체를 알게되면 납득할꺼야. 뭐 어쨋든 전투에서는 초보자나 다름없는 잇세를 내가 훈련시켜도 될까?"
메이츠가 잇세를 보고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체 말하자, 잇세는 오싹함을 느낀것인지 긴장한 얼굴로 침을 삼켰고 리아스를 보았다.
훈낫 잇세는 메이츠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리아스 선배에게 실실웃으며 말하던 그모습을 난 지금도 잊을수없어....그사람이 말하는 훈련은 나를 진짜 지옥으로 끌고가려는 사탄의 모습으로 보였어. 그리고 실제로 그 훈련은 악마가 견뎌낼 훈련이 아니였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짜 악마인게 틀림없어!"